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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란 취미가 남자를 어떻게 바꾸어가는가.

by 선배/마루토스 2010.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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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진을 찍기 시작하면 평생 관심이 없던 꽃을 다 들여다 보게 된다. 심지어 꽃만 찍으러 가기도 한다!

2. 휴일마다 집에 누워만 있던 사람도, 비싼 장비값 생각하며 본전 뽑는답시고 가족과, 연인과 함께 산으로 들로 나가게 된다.

3. 단계가 좀 진행되면 술과 담배도 줄이게 된다. 심지어는 마눌로부터 "담배 끊음 백통!"이란 조건을 제시받기도 한다. 성공율은 낮지만 -_-;;

4. 목적은 애초에 좀 달랐을 지언정,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난다. 외장스트로보라도 사면 더더욱 그 시간은 늘어난다.

5. 어떤 분은 새의 종류와 생태에, 또 어떤 분은 곤충들의 생태에 관심을 가지게 되기도 한다.

6. 단계가 깊어질수록 한국의 명소란 명소는 다 다녀보게 된다.

7. 공학도에겐 감성이, 문학도에게는 기계에 대한 내성이 생긴다.

8. 아들 딸 졸업식, 친지나 지인들의 결혼식과 돌잔치때라도 되면 괜히 어깨가 으쓱 거린다.

9, 사람에 따라선 심심찮게 부인에게 하는 거짓말이 늘게 된다. -_-;;

10. 이러니 저러니 해도 세상과 사물을 보는 새로운 시각에 눈뜨게 된다.



부정적인 영향도 물론 배재하기 힘들지만,

사진이라는 취미는 분명, 여러가지 의미로 남자를 변하게 하는듯 합니다.




블로그 리뉴얼 기념으로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