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AMERA

DSLR쓰는 분들께 흔한 안좋은 10가지 습관들

by 선배/마루토스 2011. 7. 18.
728x90



그냥 생각나는대로 무작위로 적어보겠습니다.



1. 메모리카드 리더기를 쓰지 않는다

- 카메라를 직접 PC로 이으면 느리고, 복잡하고, 아차 실수로 카메라 떨어뜨리거나 망가질수 있습니다. 리더기 안비싸니 리더기 씁시다.



2. 모든 장비를 다 챙겨들고 나가려고 한다. 또 모든 장비가 다 들어가는 가방하나는 있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지닌다.

- 필요한때 필요한것만을 챙겨가는것이 사진사의 지혜입니다. 지나치게 무거운 장비의 무게는 사진에 대한 열정만 깍아먹습니다. 특히 가족나들이같은때..



3. 모든 화각이 비지않도록 렌즈를 구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대략 16미리부터 200미리 정도까지를 모조리 다 커버할 수 있는 렌즈군을 구성하려 들지 마세요. 가장 선호하는 화각에 집중하는게 낫습니다.



4. 아무거나 또 아무나 시도 때도 없이 찍으려 든다.

- 찍어도 되는 사람과 안되는 사람, 찍어도 될 때와 아닐때, 찍어도 되는 장소와 아닌곳좀 구분합시다.



5. 소위 작품사진, 공모전등에 연연한다.

- 취미적인 만족이랑, 허영이랑은 다른겁니다. 때로는 허영이 취미를 병들게 할 때가 분명히 있습니다.



6. 사진이 잘 안나오면 장비탓을 하고 바꾸려든다.

- 누차 말씀드리지만 사진 잘 안나오는건 장비탓이 아니라 여러분 내공이 딸리는 탓입니다.



7. 주변지인아가씨나 여성후배들, 여성사원들, 사진동호회 여성회원등을 싫다는데 억지로 찍으려 든다.

- 싫다는 분은 찍지마세요. 특히 야하게 찍으려 드는거 그거 본인동의 없다면 일종의 성희롱입니다.

나이있고 직위 있으신 분들 특히 부하직원들에게 강요하지 마세요. 꼴불견도 그런 꼴불견이 없습니다.



8. 사진동호회에 가입한다.

- 이건 나중에 글 하나 따로 쓰겠습니다만 안나가느니만 못한 사진동호회 많습니다.



9. 자기가 찍은 사진들을 돌아보지 않는다. 또 핀나가고 흔들린 사진은 바로바로 지워버린다.

- 자기가 찍은 사진들을 돌아보고 또 보고 인화해보고 바꿔보고 후보정해보고..그래야 늡니다.

맘에 들던 안들던 자신을 되돌아보지않는다면 발전도 없습니다.


그깟 핀좀 나가고 블러좀 생기고 노이즈좀 끼면 어떻습니까. 중요한건 사진의 내용인데.

핀이나 블러따위로 사진은 평가되지 않습니다. 결코.



10. 주말과부를 만든다.

- 주말마다 가족 내팽겨치고 낚시가고 술드시는 분 욕하면서 정작 본인들도 어쩌다 한번이면 모를까

주말마다 모델찍네 산찍네 바다찍네 하며 혼자가지마세요.

일몰을 봐도 같이보고 일출을 봐도 같이보고 산을 바도 호수를 봐도 가족과 같이 보는것이야말로 사진이라는 취미의 진수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회사일도 바쁘고

사진에 관련되서 개인적으로 뭘 좀 준비하는게 있다보니 블로그에 글쓰는게 여간 힘들지않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