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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사진에 관한 제 글과 사진이 잡지에 실렸습니다.

by 선배/마루토스 2013.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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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가기 얼마전 [좋은 생각 편집부]라고 하는 곳으로부터 연락을 받았었습니다.

그곳에서 발간하는 잡지 [행복한 동행]에서 생활 사진 특집을 기획하고 있는데

아이 사진만 가지고 블로그를 운영하는 저를 인터뷰 하고 간단한 몇가지 팁을 기사로 내보내고 싶다는 이야기였죠.

 

와이프와 상담한 후 저는 좋은 일이라 생각해 편집하시는 분을 만나뵈었습니다.

한시간이 넘게 이어진 이야기끝에 인터뷰는 없던일로 하고(.......)

아예 아이 사진 잘찍는 비법에 대해 기사를 써달라는 요청을 받았어요.

그래서 원고를 넘기고 여러장의 사진을 드렸는데 얼마전 그 기사가 들어간 책이 발행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사실 글의 내용은 이미 블로그에서 각각의 꼭지로 다룬적이 있는 주제들입니다.

사진보다 더 중요한건 놀아주는 거라던가, 장비가 중요한게 아니라던가 하는 8가지 꼭지를 골라 글을 썼었으니까요.

 

하지만 한명의 아마추어 아빠 가족 취미 사진사로서

세상에서 제일 예쁘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 제 아들과 딸이(....험험;;)

제 블로그라는 온라인 공간이 아닌 잡지 라는 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세상에 널리 보여지게 되었다는 데에

사진사가 아닌 아빠로서 자긍심을 느낍니다. ㅠㅠ

 

사실 블로그 운영하는 이유의 반은 이제 사진 시작하거나 뭔가 길을 잃고 헤메이시는 분들을 위해서라지만

나머지 반은 솔직히 제 아들 딸 자랑하려고(....)잖아요;?

 

이제 그게 잡지 라는 형태로 이뤄져서 저는 솔직히 말해 상당히 기쁩니다.

이렇게 전례없는 자랑 포스팅을 따로 할만큼요(..........;;)

 

그래서 이 기쁨을 많은 다른 분들과 함께 나누고자(...라고 쓰고 자랑하고싶어서 라고 읽음;)

오늘 포스팅은 날로 먹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