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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계4

여성 혹은 아이사진 뽀얗고 예쁘게 담는 초간단비결 아주 가끔...저같은 듣보잡하수의 아이사진을 보시곤 아이 피부가 화사하고 좋은데 어떻게 하면 그렇게 나오냐고 물으시는 분들이 정말 아주 가끔(.....) 계십니다. 원래는 항상 그런 질문에 그냥 찍으면 나온다, 라고 말씀드리곤 했지만(사실이긴 해요) 왠진 몰라도 이렇게 답하면 돌(.....)이 날라오는 분위기라서 오늘은 제대로 한번 설명 간단히 드려볼께요. 예제로 든 저 위의 사진같은 경우를 보면요, (EXIF같은건 일단 지금은 무시하시고..) 이 사진을 "사진의 밝기", 다시말해 색을 빼고 보면 이렇게 됩니다. 별거 아닌거같은데, 실은 전 사진을 찍을때 이 흑백을 머리속에 어느정도 생각을 합니다. 영상을 흑백으로 바꿔서 그린다는 소리가 아니라, "반사율"을 따진다는 소리예요. 사람, 특히 아이의 피부색.. 2019. 12. 6.
DSLR적정노출위한 최종병기, 뇌출계 특히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로 LCD스크린을 보며 사진찍으시던 분들이 DSLR로 온 다음 가장 난감해 하는게 노출, 측광입니다. "보이는 대로 찍히는" 편리한 콤팩트 카메라와는 달리 "보이는 거랑 찍히는게 다른"DSLR카메라의 뷰파인더와 결과물의 차이에 쉽게 적응을 못하시죠. 그런데 DSLR카메라엔 대신 노출계라는게 붙어있습니다. 저기 보이듯...-3..2..1..0..1..2..+3 이라고 표시되어있고 바늘이 0에 가 있는 저게 바로 DSLR에 달려있는 노출계죠. 기종에 따라 -2~+2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최신기종, 고급기종엔 -3~+3 혹은 -5~+5정도까지의 폭을 지니기도 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함정이 하나 생기죠. 초보분들이 아주 쉽게 빠지시는 함정, 바로 노출계 바늘이 0에 가있으면 적정노출이다 .. 2011. 8. 11.
메뉴얼 읽어봐도 잘모르겠는분을 위한 캐논DSLR 측광모드의 특징과 차이점 언제 어떤 측광 모드를 쓰고 어떻게 광량보정을 할지는 스스로 직접 상황과 피사체 보고 판단하셔야 합니다. 거기엔 정답이란게 없어요. 중요한것은 이 여러가지 "측광모드"라는 수단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자기만의 적정노출"이라는 "목적"을 달성하느냐 못하느냐이지, 어느 모드를 쓰느냐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플래그쉽 스팟쓰면 작품나오고, 보급기 평가측광쓰면 사진망친다 같은 엉터리 소리가 듣기 싫어 적어봅니다. 유일하게 정답이 딱 하나 있다면 그건 바로 수많은 경험에서 우러난 뇌출계 일겁니다. 이상 간단한 설명 끝. -_-;; 2010. 8. 11.
초보가 사진의 적정노출을 잡기 어려운 이유는 우리가 찍고자 하는 사진 (우리가 판단하는 적정노출) 카메라가 찍으려 드는 사진 (카메라가 판단하는 적정노출) 저희가 노출을 카메라에 맡기는 한, 측광모드에 따라 조금씩 다르긴 해도 조리개 우선 모드건 셔터속도 우선 모드건 자동모드건 간에... 결국 카메라는 무조건 사진을(측광영역을) 12% 그레이로 만드려고 든다는 점을 이해하고.... 그렇게 되지 않도록 하얄수록 노출오버로, 어두울수록 노출언더로 가감해줘야 한다는 점을 이해해야 하는데 초보시절엔 아무도 그걸 가르쳐 주지 않아 저도 참 애 많이 먹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걸 모르고서는 하얀걸 하얗게, 검은걸 검게 찍을 수가 없습니다. 왜 사진에서 흰색이 하얗게 찍히지 않고, 검정색이 검게 찍히지 않는가 하는 그 근본적인 부분을 짚어주는 책이나 강좌가 .. 2009. 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