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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룸11

포토샵/라이트룸에서 Clarity / Vibrance 의 정확한 기능 소개 과거 버전에는 없었습니다만 최신 버전에 존재하는 포토샵과 라이트룸의 파라메터값중 Clarity(부분대비) / Vibrance(생동감) 이 정확히 뭔지 모르겠다는 질문을 거의 동시에 메신저와 쪽지로 받았고 관련 질문 페북상에서도 심심찮게 봐왔기도 하고 해서 생각난김에 그냥 제식으로 초 간단하게 설명드릴께요. 확인차 말씀드리자면 raw파일을 포토샵/라이트룸에 읽어들일때 나타나는 ADOBE CAMERA RAW 창 우측 하단에 보이는 저 두개의 기능을 이야기 하는겁니다. 이걸 설명하기 위해서 먼저 전제조건을 깔아야 합니다. 포토샵/라이트룸 제작진은 기본적으로 여러분들에게 3가지 선택지를 주는걸 좋아해요. 그게 뭐냐? 상/중/하입니다. 밝기의 상/중/하...색의 상/중/하...컨트라스트의 상/중/하... 이런식으.. 2019. 12. 4.
DSLR/미러리스 고화질의 비밀? RAW파일의 이해에 대하여. 좌측이 JPG원본이고 우측이 RAW원본입니다. 컴 잘 모르시는 절대다수의 많은 분들이 실제의 파일구조를 잘 모르시고 JPG고 RAW고 통으로 되어있을거라 생각하시는 경향이 많은데 실제로는 파일이란건 그 내부에 또 여러구역으로 갈라져있고 안에 여러가지 정보를 나눠담음으로서 효율을 높이고있죠. 우선 카메라로 찍은 JPG부터 살펴보죠. 먼저 카메라로 찍은 JPG파일 머리부분에는 이미지 본체를 아주 작게 리사이징한 미니 jpg가 또 들어있습니다. (일반적인 jpg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카메라에서 1차 리뷰를 한다거나, DPP에서 볼때 썸네일(작은 그림)상태로 보는건 실제로는 파일 본체가 아니라 파일 머리에 아주 작게 위치한 이 미니 jpg입니다. 왜 이렇게 하냐면, 이렇게 함으로서 어마어마한 속도향상을 기대할.. 2019. 12. 3.
같은 사진인데 색이 달라 보이는 이유 이전에도 말씀드린 바 있는데 저는 후보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오직 포토샵에서만 작업합니다. 라이트룸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라이트룸이 나쁜 툴이어서 사용하지 않는게 아니라... 라이트룸의 몇가지 부분이 저로 하여금 극복을 못하게 하기 때문이기도 하며 무엇보다도 포토샵에 완전히 익숙해진다면 라이트룸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작업을 더 빠른 시간에 더 효율적으로 더 높은 퀄리티로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것과는 별개로, 여러 게시판과 쪽지와 메일과 메신저로 제게 수도 없이 날라오는 질문에 대해서 이참에 확실하게 다른 분들께 한가지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 기본 정보 * 1.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도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CRT모니터부터 시작해서 LCD모니터가 대세가 되긴 했는데 각 모니터 마다 당연한 말.. 2015. 12. 23.
라이트룸을 쓰지 않는 이유와 영화 300풍 간단 보정팁 아도비 라이트룸, 정확한 정식명칭은 adobe photoshop Lightroom이죠. 엄연히 이놈도 포토샵의 한 방류...라는 의미에서 이름을 저리 지어놓은듯 한데 최근 사진 편집 관련해서 완전 대세중의 대세가 된게 바로 이 SW입니다. 저도 1.0 베타시절부터 썼었고, 번들로 제공되었던 버전들 좀 다뤄보았습니다만 (마지막이 4.1) 어느 시점을 기준으로 저는 더이상 라이트룸을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간혹 왜 포토샵만 사용하고, 그 편한 라이트룸을 안쓰는지 무슨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물어보시는 분들이 종종 계시는데다 얼마전 페이스북에서 관련된 질문을 받은 바 있어 이참에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그러려면 먼저 라이트룸의 장점을 열거해 보아야 겠군요. 1. 라이트룸은 사진관리적 측면에 있어 카탈로그.. 2014. 4. 22.
사진 후보정 잘하게 되는 초간단 비법. 사진을 보정합니다. 왜 보정하는지는 알고 해야 합니다. 사진들을 보정합니다. 어느걸 할지 고르는 요령을 알고 해야 합니다. 보정한걸 또 보정합니다. 새로운 수단이 중요한게 아니라 새로운 목적을 만들어 하는겁니다. 했던 보정을 다시해봅니다. 더 빠르고 효율적인 길이 뭔지 생각해봅니다. 안한 사진을 보정합니다. 때로는 보정으로 살아나는 사진도 드물게 있습니다. 안했던 방식으로 보정합니다. 호 불호를 떠나 일단 할줄은 알아두면 손해는 없습니다. 고수 사진 흉내내어 보정합니다. 결과로부터 과정을 유추하면서요. 안되면 될때까지 흉내내봅니다. 그에게 가능했던 일이 당신에게 불가능할 리가 없습니다. 하면 됩니다. 흉내 다 냈으면 이제 자기식으로도 해봅니다. 고수의 마이너카피에서 탈피하려면 꼭 그래야만 합니다. 한장을.. 2014. 3. 7.
그 많은 사진을 어떻게 다 후보정 하냐고요? 사진의 후보정이라는게 참 미묘한 부분이 많은데 개중에서도 들어가는 노력과 시간 대비 아웃풋 퀄리티...라는 측면에서 보면 당연한 말이지만 명확한 목적을 가지고 올바른 순서와 과정을 거쳐 보정한다는 대전제하에서는 노력과 시간을 들이면 들일수록 결과물의 퀄리티는 상승하긴 할겁니다. 단순히 "화질"이라는 측면보다도 자연스러움과 개성의 밸런싱이라던가..여러가지 측면에서 볼때 작은 부분들을 세세하고 섬세하게 만져나가는 노가다성 보정이 가미될수록 더 나아지긴 하니까요. 만약 명확한 목적 없이 보정을 한다면 이때는 사실 오히려 보정을 하면 할수록 더 안좋아지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이때 시간과 노력은 들일대로 들이고 사진퀄리티는 안드로메다로 가출하게 되는 주된 원인은 목적없이 보정할 경우 보통 보정하는 당사자가 로.. 2013. 5. 28.
비싸고 좋은 사진장비가 정답이 아닌 이유 이제 DSLR에 입문하시는 분들..혹은 입문한지 얼마 안된 분들의 경우 흔히 하시는 생각, 일반적인 상식의 잣대로 판단하시는게 하나 있으니... "비싼게 무조건 좋을 것이다"라는 부분입니다. 비싼 바디, 비싼 렌즈, 그리고 비싼 필터등을 끼워야 최고의 화질, 끝내주는 선명한 사진이 나올거라 생각하신다는 거죠. 과연 그럴까요? 과연 비싼게 좋다는 상식이 사진에도 통용될까요? 먼저 렌즈를 예로 들어보죠. 85.8 애기만두와 85.2L 만두와 85.2L 2 만투가 캐논에는 있습니다. 뒤로 갈수록 가격이 비싸지고 MTF그래프를 비롯한 스펙은 상승하기에 많은 사람들이 뒤로 갈수록, 다시말해 비싼거일수록 좋은 렌즈라고 흔히 말합니다. 그러나 이는 엄밀히 말해 옳지 않은 표현입니다. 애기만두만 해도 포커싱 속도면에선.. 2013. 5. 10.
DSLR의 원판필름, RAW에 대한 5가지 오해. 1. RAW보정이 JPG보정보다 훨씬 어려울 것이다. - 실제로는 RAW보정이 JPG보정보다 훨씬 쉽고 퀄리티도 좋습니다. 다만 툴을 좀 가릴 뿐... RAW라는 파일형식을 처음 접하고, 이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막연히 두려워하고 어려울거라 생각하시곤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꼭 많은 공부를 하지 않아도 그냥 쉽고 편하게 보정하라고 만든게 RAW라고 보셔도 무방해요. 2. RAW보정하면 RAW파일이 변한다. - 어떠한 경우에도 RAW파일 본체는 결코 변하지 않습니다. JPG랑은 개념자체가 다릅니다. 각 브랜드가 제공하는 전용프로그램을 쓰건 포토샵을 쓰건 뭐를 쓰건, RAW파일 자체는 절대 변하지 않습니다. 다만 하나의 RAW파일로부터 여러가지 보정본이 나올 수 있을 뿐입니다. 3. RAW보.. 2012. 8. 27.
DSLR사진 후보정을 위한 공부 방법과 순서? (1) DSLR카메라 비싼거 장만하셔서 본격적으로 사진을 취미 삼아 해보시려는 "보통사람", 다시말해 포토샵같은 프로그램을 거의 접해본 적이 없으신 분들이 가장 어려운 장벽으로 여겨지는 것이 아마도 후보정이란걸 대체 어디서부터 어떻게 배워야 하는가 하는 것일겁니다. 제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중 상당수로부터 그와 관련된 질문이 있었고 또 바로 얼마전 방명록에 후보정을 공부하는 방법과 순서에 대한 질문이 올라와서 오늘은 이를 주제로 간단히, 하지만 핵심을 좀 건드리며 글을 써볼까 합니다. 찍은 사진을 후보정하는데 있어 우선 우리에겐 여러가지 선택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DSLR로 찍은 사진이니 RAW부터 해야 할지, 아니면 콤팩트디카마냥 jpg를 전제로 깔고 후보정을 해야 할지부터 시작해서 카메라 회사가 제공하는 무료.. 2011. 9. 6.
색과 선예도가 보정시랑 볼때랑 달라보일때 해결법. 1. 포토샵ACR에서 보정하고 저장한거 나중에 다시보니 색이 다르다 : 카메라, ACR, 포토샵, 뷰어, 웹브라우저의 색공간과 프로파일을 통일해주삼. 2. 보정할때랑 나중에 다시 뷰어에서 볼때랑 색이 다르다 : 알씨, 윈도뷰어 그만쓰시고 ACDSEE같이 색공간지원 뷰어 쓰삼. 1번항목참조. 3. 보정할때랑 나중에 다시 뷰어에서 볼때랑 선명도가 다르다 : 걍 달라보일뿐 사실 100%놓고보면 똑같으니 신경끄삼. 알씨그만쓰시고. 4. 뷰어까진 ok인데 웹에 올리고 다시보니 또 다르다 : 그럼 익플 그만쓰시고 색공간지원하는 사파리같은거 쓰삼. 1번항목 참조. 5. DPP에서 RAW볼때랑 그거 변환한 JPG랑 선명도가 다르다 : 3번과 동일. 리사이즈뷰 알고리즘탓일뿐. 신경끄셔도 됨. 6. 막상 인화해보면 항상 .. 2011. 1. 11.
DSLR로 찍은 RAW파일이 무언지 헷갈리는 분들을 위해. 정말 많은 분들이 RAW파일에 대해 가지는 오해가..... RAW파일이 이미지 프로세싱을 거치네 안거치네 하는것 이전에 RAW파일을 jpg나 gif, tif같은 그냥 보이는 그래픽 파일 포맷의 하나라고 착각하는 경우라고 봅니다. (엄밀히 따지면 그래픽 파일 포맷의 범주에 들기는 하지만, 좀 다릅니다) 착각을 하시는 이유는 DPP나 포토샵, ACDSEE나 알씨같은 뷰어들이 RAW파일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RAW파일이 jpg랑 거의 같은 화일이라고 생각하시기 쉽상인데, 원래 RAW는 jpg처럼 그냥 보이는 화일이 본래 아닙니다. 카메라의 센서가 빛을 받아 전기신호로 "기록"한 순수 데이터 그 자체일 뿐입니다. DPP나 포토샵에서 보인다고요? 보인다고 착각을 하시면 안됩니다. DPP나 포토샵에서 보이는 .. 2010. 8.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