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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어5

제 식으로 풀어 설명해본 사진 후보정 용어들. 그레이 : RGB값이 등가인 픽셀이 지니는 색. 18% 그레이 : RGB값이 127,127,127인 픽셀이 지니는 색. 픽셀 : 비트맵 디지털 이미지의 최소단위. 각 픽셀은 XY좌표와 RGB값을 지님. 이 픽셀이 모여 이미지가 되는거고 디지털에서의 사진 후보정이란 결국 이 XY좌표와 RGB값을 다른 값으로 치환하는 행위에 불과함. 채도 : 이것을 올리고 내리면 R/G/B값중 어느 한 값이 큰, 다시말해 특정색을 띤 색 영역에 대해 그 특정색의 값을 더욱 올리고 내리는 효과를 지님. 극도로 내리게 되면 R/G/B값이 등가로 귀결됨. 명도 : 사진 전체의 픽셀들에 대해 밝기를 더함. 방식은 R/G/B값 모두에 대해 등가값을 더함. 따라서 사진에 이 파라메터를 섣불리 만지게 되면 사진이 심각하게 탁해보이게 됨.. 2013. 5. 31.
멋진 색감의 사진을 만드는 비법? 대한민국 교육체계가 참 거지같아 미술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부분조차도 학교에서 제대로 배워보지 못한 저희 일반인들에겐 색감은 참으로 어렵고도 어려운 부분입니다. 이 색보다 저 색이 나아보이는데 저색 해보면 원래색이 더 나았던 것 같고... 요 색만 바꿨으면 싶은데 조 색까지 다 바뀌는가 하면 바꾸고 바꾸고 바꾸다보면 내가 원했던 색이 뭐였는지 눈으로 보면서조차 구분이 안갑니다. 바꾸는 방법도 어렵기 짝이 없는데 바꾸고자 하는 최종형태를 그리는 것은 그보다 훨씬 더 어렵고 자기가 하면 다 틀린것같고 고수의 색을 보면 다 맞는것같고.. 정말이지 갈피를 잡을 수가 없죠. 저는 이 색감이라는게 꼭 큐빅 장난감 퍼즐같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고수가 색감 만지는걸 뒤에서 보노라면 큐빅 생각밖엔 안날정도예요. 헝클어진.. 2013. 4. 9.
사진의 또 다른 재미, 후보정. 사실 제가 사진을 찍는것도 좋아하고, 가족과 함께 보는것도 좋아하지만 개인적, 오직 저 혼자만의 만족을 위한 즐거움이 따로 있으니...그게 바로 후보정입니다. 어떤 분들은 후보정 그 자체를 무슨 대단한 금기요 죄악처럼 이야기하시곤 하는데 그런 분들은 계속 후보정 안하시면 됩니다. 굳이 억지로 제가 옆에서 하세요 하세요 강요할 권리도 없고 하고싶지도 않습니다. 다만 이 후보정이라는게...맛을 들리면 어지간한 게임따위는 저리 가라 할만큼 재미있거든요. 맘대로 되지 않을때는 스트레스받기도 하지만, 어쩌다가 마음속에 그린 그림대로, 혹은 스스로에게 부여한 과제대로 클리어하면 그 만족감이란게 이루 말할수 없을만큼 큰 경우도 많습니다. 덤으로 아마추어레벨에서 하나 하나 자기만의 보정스킬, 효율적인 테크닉을 쌓아가는.. 2012. 8. 21.
DSLR사진 후보정을 위한 공부 방법과 순서? (3) 지난번 포스팅으로부터 시간이 상당히 지나서 혹 3편을 기대하셨던 분들께 먼저 사과의 말씀부터 드립니다. 변명같지만 예정일보다 일주일 빨리 둘째가 태어나 포스팅이고 뭐고 할 겨를 자체가 없었어요..; 첫째를 오빠로 만들어준 귀여운 둘째 딸이 무사히 태어났고 산모와 아이 모두 일단 건강합니다..; 자 그럼 지난번에 이어 하던 이야기를 계속해보죠. 어디까지 했었는가 하면...색과 셀렉션을 지난번에 제가 말씀드렸죠? 2011/09/06 - [CAMERA] - DSLR사진 후보정을 위한 공부 방법과 순서? (1) 2011/09/08 - [CAMERA] - DSLR사진 후보정을 위한 공부 방법과 순서? (2)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제가 말하는 셀렉션이라는건 선택툴이나 매직완드로 그냥 싹뚝 오리듯 경계선 칼같이 잘라.. 2011. 9. 20.
DSLR사진 후보정을 위한 공부 방법과 순서? (2) 지난번 글에 이어서 이번에도 후보정, 그중에서도 제가 생각하는 포토샵을 배우는 올바른 순서에 대해 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 글에서 저는 비트맵 이미지와 벡터 이미지 그 자체를 완전히 이해하면 후보정의 1/3은 끝난다고 말씀드렸는데 그건 정말 농담이 아닙니다. 디지털 사진을 10년 찍고 포토샵도 그럭저럭 하지만 응용은 못하시는 분들 대부분 아직도 비트맵을 제대로 모르시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며, 사진의 크기를 늘리고 줄일때 화질저하를 막는 올바른 방법을 몰라 늘여도 깨지고 줄여도 깨져 고민인 프로사진사분들조차 보곤 하는데 이게 다 비트맵과 벡터를 제대로 이해못하고 그때그때 포토샵 기능 몇개만 대강 쓰곤 하시다보니 벌어지는 일들이거든요. 심지어는 얼마전 "국선사진전"입상경험이 있으신 경력 30년된 프로사진사분.. 2011. 9.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