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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펌2

타인에게 사진 좀 찍어달랄때 꼭 알아야 할 이야기. 오늘의 짤방은 연휴때 다녀온 가평...; 가끔도 아니고 "어차피 카메라 좋은 것도 가지고 있는데 놀리느니 와서 자기 행사 있는데 와서 셔터 몇번만 눌러주면 좋겠다....." 라는 말을 정말 쉽게 하는 분들이 자주 계십니다만 그건 정말 잘못 생각하고 이야기 하는 부분입니다. 실제 현실은 카메라 좋은거 가지고 와서 셔터 몇번 누르면 되는 일이 아닙니다. 셔터를 누르기 전에 이미 사진의 절반 이상은 완성되요. 그만큼 준비하고 생각하고 해둬야 하는 일이 많습니다. 거기에 셔터를 누른 다음에 해야 하는 후반작업도 만만치 않게 많습니다. 장비가 차지하는 비중이나 셔터질이 차지하는 비중은 합쳐봐야 10~15% 될까 말까인데 그걸 모르시고는 장비 좋은거면 80%는 먹고 가고 나머지 20%는 셔터질만 대충 해주면 될텐데.. 2016. 5. 17.
내사진, 누가 어디에 퍼갔는지 알아내보자. 사진을 잘 찍게 되면 될수록 인터넷을 통해 그런 사진을 불특정다수에게 보여주면 보여줄 수록 우리가 직면하게 될 수 밖에 없는 문제가 하나 있으니 그게 바로 사진 도용에 대한 문제입니다. 특히 늘씬쭉빵한 모델의 사진이라던가 탄성을 자아낼만큼 멋진 풍경이라던가 하면 그건 그거대로 좀 넓은 마음으로 그러려니 하겠습니다만 결코 용납되지 못할 경우가 있으니 바로 가족, 아기, 그리고 여친이나 와이프의 사진등이 불펌당하는 경우죠. 엄밀히 말하자면 퍼가는 쪽이 분명 잘못이기는 하나 이정도로 인터넷이 활성화되고 불펌문화가 성행하는 판국이니만큼 억울하고 환장하겠어도 일단은 퍼지길 원하지 않는 사람의 사진이나 민감한 사진은 아예 올리지 않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만약, 만약에...그럼에도 불구하고 설마하며, .. 2013. 8.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