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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12

사진 블로그와 국내 포털 메인 노출 이야기 이러니 저러니 해도 블로거같은 개인 창작자들에게 있어 국내에서 가장 큰 파급력과 영향력을 지니는 것은 포털사이트의 메인에 오르는 것입니다. 네이버나 다음의 메인 페이지 배너광고 단가가 얼마인지를 생각해볼때 개 인이 메인에 자주 오름으로서 얻을 수 있는 광고 효과는 가히 금액으로 환산하기 어려울 수준이라 느껴지기까지 해요. 얼핏 생각하면 그 문은 아주 좁아보입니다. 엠파스니 드림위즈니 뭐 아직 죽은건 아니지만 죽은거나 다름없고, 제대로 기능하는 국내 포털은 이제 사실상 네이버와 다음밖에 남아있지 않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모 조사기관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내 검색엔진 점유율 1위는 당연히 네이버로 약 65%, 2위 구글 25%, 3위 다음 7% 그 외 줌이나 빙등이 1%인걸로 나타납니다. 근데 그중 구글.. 2018. 12. 6.
다음 티스토리 2015 우수 블로그 선정에 대하여 매년 왠지 안하면 안될 것 같은 연례행사처럼 진행되는 우수 블로그 선정...올해도 얼마전에 발표가 났습니다만 결과에 대해서 여러모로 뒷말이 많네요. 그냥 정상적으로 진행되었어도 뒷말이 나올 수 밖에 없는게 이런 행사긴 하지만 올해는 부정행위자가 우수블로거 선정자중에 포함되어있었고 이로 인해 추가 선정자가 발생함으로서 더욱 뒷말을 듣게 된듯 합니다.... 보통은 이런거에 대해 별 말 안하고 넘어가고 싶은 것이 솔직한 심정입니다만 하필이면 제가 그 추가 선정자에 해당하는데다 그걸 또 관리자분들이 따로 사과 공지에 링크까지 걸어주셔서 "추가 선정 블로그 보니 우수하지도 않고 여론도 안좋더라" 라는 뒷말을 직접적으로 듣게 되어 그냥 한탄조로 한마디 포스팅해봅니다. 사진도 마찬가지지만...저는 "우수하다" 라는 .. 2016. 1. 30.
아이사진과 블로그. 그 끝에 대하여.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는 법입니다. 그리고 제 블로그 또한 거기에서 예외는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사진에 대한 여러가지 정보를 올리면서 아이들의 예쁜 사진을 짤방으로 첨부하여 자랑자랑 하는 것이 제 블로그의 본질이었던 만큼, 아이들이 자람에 따라 어느 시점에서 아이들의 사진을 올리는 것을 그만두어야 할지에 대해서 라는, 다른 블로그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고민을 쭈욱 안고있었어요. 이제 제 큰아들이 내년이면 초등학교에 들어가게 됩니다. 슬슬 자기 생각, 자기 주장이라는 것이 생길 나이이며, 다른 아이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엄마 아빠보다 더 큰 비중을 차지하기 시작하겠죠. 제 생각에는...딱, 이때가 끝맺음을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 물론 블로그 자체를 끝맺는다는 것은 아닙니다. 설령 친권이라는 부모의 고유.. 2014. 12. 1.
이제 막 사진블로그를 시작하고자 하는 분들께 드리는 제언. "사진 블로그를 만들었는데 방문자가 별로 없어 고민입니다. 어떻게 해야 방문자를 늘릴 수 있을까요?" 얼마전 받았던 질문입니다. 그리고 평소처럼 오늘도 좀 쎄게 이야기를 해보죠.(....) 첫째. 애초에 블로그에 방문자가 왜 많아야 하나요...? 뭐 파워블로거 이런 타이틀이 탐나셔서인가요 설마? 그런 타이틀에는 정말이지 단 1mg의 가치조차 없습니다. 쓸데 없이 방문자만 많은 블로그가 되서 어따 쓰시려구요? 많은 방문자를 바라는데 가만 보면 방문자가 많아야 할 이유가 뭔지 자기 자신도 명확하게 모릅니다. 그냥 많았으면 좋겠다...이런건 이유가 되지 못해요. 많은 방문자로 뭘 어떻게 할건지 하는 추가 비전이라도 있으면 모르겠는데 그런것도 없습니다. 제생각에는 괜히 네이버니 다음 일면 올라가 흥미위주로 몰려.. 2014. 8. 21.
[다음뷰] 조금 이른 2013년 티스토리 블로그 결산 2011년에 이어 2012년에도 티스토리에서 베스트블로거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기는 했으나 2013년은 제게는 또 조금 다른 해가 되었습니다. 가장 먼저...일단 누적방문자수 3백만명을 저도 모르는 사이에 돌파한 점을 들 수 있겠네요. 저는 90여개의 포스팅을 겨우 해내었을 뿐인데 올 한해동안 오늘까지 99만 6천여명의 방문자가 저의 블로그를 들러주셨으며 변두리 블로그인 티스토리에서 다시 마이너 쟝르인 사진 블로그 운영하는 것 치고는 참 과분한 사랑을 받은 듯 합니다. 뭐....다음뷰의 사랑은 다음뷰 개편과 함께 변경된 시스템덕인지 받지 못해 사진분야 한자리수권 순위에서 놀던게 50위 너머로 밀려난지 오래고 다음뷰 랭킹도 두자리수에서 네자리수로 밀려난지 오래긴 합니다만 전에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제 블로.. 2013. 12. 4.
사진 블로거로서의 포스팅 원칙들. 어느덧 통산 600번째 포스팅을 눈앞에 두게 되었네요. 뭐 하루에 2개, 3개씩도 포스팅 하시는 분들이 계신거 생각하면 대략 7년여 기간동안 포스팅 600개라면 ..364주동안 600포스팅 한거니까 1주일에 2개가 채 안되는 주기로 포스팅을 했다는 소리네요. 오늘은 개인적으로 제 블로그의 역사에 대해 뒤돌아보고 .. 또 한편으로는 저답게 이제 블로그 시작해볼까 하는 분들, 혹은 블로그 갓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사진블로거분들께 약간의 쓴소리도 좀 해볼까 합니다. 애초에 네이버 블로그는 블로그도 아니고(...세상천지 어느 블로그에 "펌" 버튼따위가 있는 블로그가 있답니까..) 이글루스나 몇몇 다른 블로그의 경우엔 사진을 올리는 것에 대한 제약, 블로그를 자기 맘대로 꾸미는 것에 대한 제약, 외부 링크로 활용.. 2013. 4. 16.
아마추어로서 사진에 관한 글을 쓰는 이유. 나는 아마추어 가족 아빠 사진사다. 세상에 널리고 널린 일개 취미사진사에 불과하며 그들과 하등 다르지 않다고 스스로 생각한다. 아주 약간 다른게 있다면 그건 내가 블로그와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에 꾸준히 사진에 대한 글을 쓴다는 정도겠지. 사진을 전공한것도 아니며 그렇다고 광학을 전공하지도 않은 내가 쓰는 글들은 당연히 헛점투성이일것이고 더불어 프로가 아닌 아마추어로서 아주 얕은(겨우 10년 남짓한!)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졌을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감히 사진에 대한 글을 쭈욱 써왔다. 거기에는 크게 두가지 이유가 있다고 스스로 생각한다. 첫째는 나 자신을 위해서다. 여러 서적과 경험을 바탕으로 대충 머리속에 정립되어있지 않은 형태로 들어있는 사진에 대한 생각, 이론등을 글이라는 형태로 다듬어 내.. 2012. 7. 18.
2011 TISTORY 우수블로그로 선정된 것에 대해.. 어찌된 일인지 저도 모르는 사이에 제가 2011 TISTORY 우수블로거 300인에 선정되었다는걸 뒤늦게 알았습니다. 평소 이런 류의 이벤트 자체에 관심이 없었고 오히려 한술 더 떠 다른 블로그 서비스들이 매년 이러한 이벤트를 할때마다 파워블로그 후보에 오르려 별별수를 다 쓰고, 후보에 오르면 "제발 저좀 선정되게 투표한표해주세요~~" 하는 떠밀기식 부탁이 난무하는것에 대해 "저렇게 서로 추천하고 밀어주고 해서 받는 파워블로그, 베스트 블로그라는 호칭에 의미가 있는가?"라는 회의마저 품어온 제 입장에선 입후보같은건 한 기억도 없고 -_-;; 입후보를 한 적이 없으니 이런 상을 받는다거나 선정된다거나 하는 것 자체에 아무 기대도 없이 그저 "이번주엔 어떤 포스팅을 해야 사진을 이제 시작하는 분들께 도움이 .. 2011. 12. 23.
Tistory 티스토리 블로그로 아는 사람끼리만 사진/동영상 공유하는 법. 아는 분들과 사진을 돌려보고 싶지만 남에게는 보이길 원하지 않는 경우 많으시죠? (예를 들자면 누드사진, 가족사진, 혹은 특수용도 사진등) 그러나 싸이같은걸 써봤자 쥐코딱지만한 사이즈의 저용량 사진밖에는 올라가지 않아 DSLR의 초고화질 대용량 사진 공유는 쉽지 않고, 타 블로그들의 절대다수는 외부링크를 허용하지 않으며 개인계정홈페이지를 쓴다해도 사진 한장에 10메가에 육박하는 초고화질 사진을 수십수백장씩 공유하는건 스토리지가 딸려 시도조차 못하는 분도 많습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 티스토리를 응용, 아는 사람들끼리만 사진을 공유하여 관람하거나 초고화질 대형 사진 다운로드 받아 인화까지 가능토록 하는, 일종의 사진용 웹하드식 사용법을 알려드립니다. 1. 먼저 사진을 올리되, 슬라이드쇼 혹은 플래시 갤러리 .. 2010. 8. 9.
애들이 가수노래에 맞춰 춤추는 동영상 올렸다 대법원까지 갈 기세? 얼마전에 한 아빠가 손담비 노래에 맞춰 다섯살난 아이가 춤추는 동영상을 네이버 블로그에 올렸다가 음저협으로부터 저작권위반이라며 강제적으로 포스팅과 동영상을 차단당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것때문에 법원까지 가게 되는 일이 있었죠. 대한민국의 건전한 상식인들이 모두 어이없어 한 사건이었는데 다행히도 법원에서는 판사님께서 매우 상식적인 판결을 내려주셨습니다. 다섯살 난 아이가 손담비 노래에 맞춰 춤추고 노래하는 것은 결코 저작권법 위반이 아니며, 이것을 트집잡아 아이와 부모에게 정신적 고통을 준 음저협이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는 현명한 판결이었습니다. 그렇게 끝난줄 알았는데, 얼마전에 알아보니 음저협이 무려 "항소"를 했더군요. 자기네는 네이버에 해당 게시물을 내려달라고 요청했을 뿐이므로 아무런 책임이.. 2010. 5. 24.
인터넷에서 나를 짜증나게 하는 것들 광고로 가득 찬 검색엔진/포털 사이트가 나를 짜증나게 한다. 애드센스와 각종 배너로 점철된 찌질한 블로그들이 나를 짜증나게 한다. 단순히 메뉴얼 하나 받아보는데도 플러그인과 엑티브x를 설치해야 한다는 것이 나를 짜증나게 한다. 사이트들마다 은근슬쩍 설치하게 하는 툴바들이 나를 짜증나게 한다. 검색어에 대해 같은 내용만 수백수천개씩 뜨는 검색결과가 나를 짜증나게 한다. 생산은 하지 않고 남의 것을 퍼가기만 하는 안면몰수 유저들이 나를 짜증나게 한다. 이슈가 생겼다 하면 그걸로 낚시 하는 이들이 나를 짜증나게 한다. 아무이유없이 무조건 악플달고 다니며 스트레스를 푸는 무식한 인간들이 나를 짜증나게 한다. 은행 공용 키보드해킹방지 공인소프트라는 놈조차 컴을 다운시키고 툴바를 설치시키는게 나를 짜증나게 한다. .. 2007. 5. 23.
UCC 저작권 기사를 읽고. UCC의 저작권을 가지고 어쩌고 저쩌고 한다는 우스운 기사를 읽었다. UCC, User Created Contents는 web 2.0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지니지만, 정작 그 저작권에 대해서는 무감각 해왔던 것이 사실이다. 사실, 나는 UCC에는 2가지가 있다고 본다. 하나는 원래 의미 그대로, User Created Contents, 다시말해 세계의 누군가가 만들어내고 창작한 컨텐츠. 다른 하나는 User Copied Contents, 그런 창작물을 아무 꺼리낌없이 베끼고 퍼가는 컨텐츠다. 단 1%도 채 안되는 극소수의 User Created Contents를 99%가 넘는 대다수의 User Copied Contents들이 퍼가는 것이 너무나 일반화 되어 있다. 게다가 그 저작권을 그 창작자,.. 2006. 1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