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 해당되는 글 354건

  1. 2017.08.16 6D mark2 육두막 선행 체험단 리뷰 4편 : 총평 (5)
  2. 2017.07.07 사진속 외국의 감성은 색을 왜곡시켜야만 생기는가? (18)
  3. 2017.06.28 포토샵/라이트룸에서 Clarity / Vibrance 의 정확한 기능 소개 (8)
  4. 2017.06.14 사진의 평가 방법에 대한 개인적 생각 (11)
  5. 2017.05.17 프로 포토그래퍼에 대한 환상을 버리자 (10)
  6. 2017.04.25 [800D 멘토링 체험단] DSLR의 기초 촬영 Tip 모음 (32)
  7. 2017.04.01 캐논 신형 망원줌렌즈 EF 70-300 F4~5.6 IS II 사용기 리뷰 (10)
  8. 2017.03.25 EOS 800D 멘토링 체험단의 멘토가 되었습니다; (18)
  9. 2017.03.19 영웅의 귀환? 캐논 EOS 800D 선행 사용기 리뷰 2편 (81)
  10. 2017.03.18 영웅의 귀환? 캐논 EOS 800D 선행 사용기 리뷰 1편 (스압) (11)
  11. 2017.03.10 당신이 쓰는 사진은 어떤 글인가요? (17)
  12. 2017.02.22 근 20년, 제 지난 사진생활을 되돌아보며 (44)
  13. 2017.02.16 인터넷 서비스/SNS별 최적 업로드 사이즈? (17)
  14. 2017.01.18 사진사에겐 마법처럼 편리한 포토샵의 드롭릿 기능 (18)
  15. 2017.01.13 아이사진, "여기좀 서봐, 여기좀 봐봐"는 금물! (20)
  16. 2016.12.22 사진찍는 이들이 주의해야 할 열가지 신드롬 (33)
  17. 2016.12.07 상업 사진은 무조건 예술 작품만 못하다에 대한 반론 (29)
  18. 2016.11.30 이쯤에서 짚어보는 제가 생각하는 사진과 예술 (31)
  19. 2016.11.17 모름지기 사진은 쉬워야 한다 (26)
  20. 2016.11.09 캐논의 신형 고급 광각렌즈 EF 16-35 2.8 L 3 체험기 (22)
  21. 2016.10.30 캐논의 '진정한 첫번째' 미러리스 카메라, EOS M5 선행 체험 리뷰 (1) (71)
  22. 2016.09.16 CANON EOS 5D mark4 사전 체험기 (2편) (26)
  23. 2016.08.12 쌀밥에 김치같은 사진. (8)
  24. 2016.08.02 누끼따기 필요없는 초간단 특정 색 변환 팁 (2)
  25. 2016.07.23 [꿈꾸는 건담전] 참가 & 참관기 (6)
  26. 2016.07.23 '남들 못지 않은 예술 사진'의 두가지 함정 (8)
  27. 2016.06.28 [좋은 사진]들이 지니는 공통점들 (12)
  28. 2016.06.09 인물 사진을 잘 찍고 싶다..? (40)
  29. 2016.05.11 "우와 필름 사진 같아요"는 과연 진짜 칭찬일까..? (12)
  30. 2016.05.07 "단 한장" 이야기. (12)
CAMERA2017.08.16 20:47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200sec | F/8.0 | +0.67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리뷰용 샘플샷 아니면 풍경 거의 안찍는 저...>

 

본 체험 리뷰는 캐논 코리아 컨슈머 이미징으로부터 EOS 6D mark2 선행양산기를 약 1개월간 대여받아 진행하는 것이며 저는 리뷰 내용에 대해서 일절 간섭 받지 않은 상태로 4회 포스팅하고 그에 대한 댓가로 추후 EOS 6D mark2 바디킷을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권리를 얻습니다. 이점을 보시는 분들도 명확하게 인지해주시기 바랍니다.
 

-----------------------------


긴듯 짧았고 짧았던 듯 길었던 약 1개월의 체험 기간이 이제 거의 끝나갑니다. 원래 기기 하나의 리뷰를 4번에 걸쳐 길게 끄는 것은 제 스타일이 아니지만 프리뷰 체험단의 방침이란게 어떤 내용을 어떻게 쓰던 각자의 자유지만 주 1회 4회 포스팅...이라는 것은 지켜야 하는 사항이기에 어쩔수 없습니다.

사실 저 하고 싶은 말은 이 마지막 총평에서 다 쏟아 낼 예정이기때문에 실질적으로는 가장 주관적인 포스팅이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그럼 시작해볼께요.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320sec | F/8.0 | 0.00 EV | 300.0mm | ISO-200 | Off Compulsory

<너란 카메라 달같은 카메라>


6D mark2 라고 하는 카메라를 이야기 하기 위해선 결국 첫번째 리뷰에서 이야기했던 6D로 돌아가봐야 합니다.

저는 첫번째 글에서 이렇게 적었었습니다. "[풀프레임 센서를 장착한, 고만고만한 화질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캐논에서 선택가능한 신형이면서 저렴한 카메라] 이게 6D의 정체성이었어요.
바꿔말하면, 사진 잘 찍는 사람이라면 낮은 스펙을 무시하고 초월적인 결과물을 얻어낼 수 있는 카메라라는 의미기도 하죠.

 

그리고 6D의 발매 시기가 2012년 이었습니다.

5년 가까운 시간이 흘러 2017년 여름 6D mark2가 등장하기 전, 6D mark2의 스펙은 인터넷에 리크된 루머 아니어도 솔직히 어지간히 카메라 좀 아는 사람이라면 뻔할 뻔자 짐작 가능했었습니다. 몇년동안 이어져 내려온 캐논 카메라 마케팅에 사람들이 충분히 적응한데다가 그 이전에 발매된 80D, 800D, 77D의 사양을 보노라면 6D mark2의 사양은 안봐도 딱이었죠.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1250sec | F/1.6 | +0.67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야 육두막 어케 나올지 내가 맞춰보까? ㅋㅋ>

 


실제로 발매된 6D mark2의 스펙은 이러한 사람들의 예측 거의 그대로 나왔습니다. 뚜껑이 열린 다음 사람들의 관심은 이제 스펙이 아니라 화질로 가게 됩니다. 왜?

 

[풀프레임 센서를 장착하고 저렴하면서 사용자 실력만 따른다면 고급기에 뒤지지 않는 화질의 결과물을 얼마든지 얻을 수 있는 대신 초점 등의 편의기능을 포기한 캐논 카메라] 라는 6D 라인업의 특성상 이는 당연한 일이거든요.

 

하지만 뚜껑을 열어본 6D mark2의 결과물은 ...솔직히 말해 여러모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사용자들 생각하고, 캐논이 생각하는 이번 6D mark2하고는 성격이 전혀 달랐던 거죠.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125sec | F/1.4 | 0.00 EV | 35.0mm | ISO-125 | Off Compulsory

<집사야 잘 좀 해보지 뭐하니>

 

 

6D mark2는 이제 과거의 6D와는 달리

[풀프레임 센서를 장착하고 저렴하면서 사용자 편의기능이 충실해진 대신 화질에서는 별반 발전한 것이 없는 캐논 카메라]로 거듭나 있습니다.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같은 숫자의 라인업에 위치해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타겟층이 극적으로 달라져있는 카메라로 변해있어요. 5D mk2에서 성능이 강화된 5D mk3로 이행될때 생겼던 일이 6D에서 6D mark2로 이행되면서 거의 그대로 재현되고 있습니다.


그때랑 결정적인 차이점이 있다면....5D mk2 유저로서 고급화된 5D mk3가 싫을때, 저렴한 풀프레임으로서 6D 라는대안이 주어졌었던 반면 6D mk2가 맘에 안드시는 분들에게는 대안이 사실상 주어지지 않습니다. 캐논이라는 울타리안에선 말이죠. 6D mark2의 발매 이후 집중된 비판의견의 원인은 따져보면 이런 부분에서 기인하지 않는가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400sec | F/2.8 | +1.33 EV | 85.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야 쒼난다!>

 

 


제식으로 말해본다면, 6D mark2는 참 신기막측한 카메라입니다.


6D mark2에 채용된 주요 기능중 다른 제품에서 찾아보기 힘든 혁신적 요소는 단 하나도 없어요. 스위블 터치 액정은 크롭보급기에 이미 선보인 바 있고 GPS 내장도 7D mk2때무터며 풀프레임 센서 카메라 이미 여럿 존재했으며 듀얼픽셀은 6D나온 다음해 70D때부터 달려나왔던 기능이고 ....전체적으로 보면 스펙면에서 김대...아니 적절의 대명사로 보아야 할겁니다.


적절한 연사 적절한 크기와 무게 적절한 화소 적절한 와이파이 무엇보다 적절한 가격...

그 결과, 적절한 성능과 가격의 풀프레임 보급기로서의 유니크한 포지션을 취득하는데 어느정도 성공하고 있어요.

 

이보다 더 저렴한 풀프레임 카메라가 캐논엔 사실상 다 단종되서 없는 상황이고(이 위로 가려면 백몇십만원 더주고 5D mk4 하던가 그보다 더주고 1Dx-2하던가)


듀얼픽셀 + 스위블 액정 조합에 가벼운 무게로 치자면 5D mk4나 1Dx-2조차 흉내낼 수 없는 편의성을 제공합니다. (물론 800D나 80D같은 보급기도 되지만 풀프레임 아니므로 제외...)

 

하나 하나는 하나도 유니크 하지 않은데 막상 모아놓고 보니 더할나위 없이 유니크합니다. 세상에 이렇게 신기할수가...이것이 마케팅인건가요. (.....)

 

"나는 무난한 캐논 카메라가 좋다. 그리고 기왕이면 풀프레임을 쓰고 싶은데 너무 비싸면 안되고 고질적인 핀 스트레스는 없으면 좋겠다" 는 사용자 입장에서 보면 6D mark2 외에는 대안이 없는게 현실이예요. 그것도 앞으로 아마 향후 4년동안 쭈욱 말입니다.(.....)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640sec | F/4.0 | 0.00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2020년 6D mk3 까진 답 없습니다 ㅋ>

 

 

2017년 이 6D mark2의 발매를 통해 캐논은 전 라인업 스펙 베이스 라인을 한레벨 끌어 올렸습니다. 2013년 70D가 달고 나왔던 듀얼픽셀, 그리고 80D에 들어갔던 45 올크로스 뷰파인더 측거점이 6D mark2, 800D, 80D등의 중/보급기 라인업에 다 들어가게 되었어요. 긍정적으로 보면 이제 캐논 카메라 뭘 사던 과거의 핀스트레스는 없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을 한번 생각해보면 갸우뚱 하게 됩니다.

 

듀얼픽셀도, 45크로스 측거점도, gps나 hdr이나 wifi나 스위블 터치 액정도 다 써먹었어요. 그럼 그 다음은....?? 현재로선 캐논은 손에 쥔 패가 더이상 없습니다. 대신 몇가지 소비자 입장에서 생각해볼 수 있는 개선점들은 있어요.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160sec | F/1.4 | 0.00 EV | 35.0mm | ISO-160 | Off Compulsory

<저요! 제가 맞춰볼께요!>


1. 듀얼픽셀의 성능강화
듀얼픽셀이 등장한 것은 2013년 70D때부터입니다. 까놓고 말해 6D가 나오고 1년지나서 이게 나왔기때문에 6D mk2는 가장 늦게 듀얼픽셀이 채용되는 라인업이 되어버렸습니다. 채용되는건 기정사실인데 4년을 기다려야 했을 소비자 마음 한번 생각해보세요. (.......)

이후 약 4년동안 자잘한 성능개선은 있었겠지만 듀얼픽셀 그 자체는 큰 변화가 없었어요. 제 생각에 [얼굴]로 뭉뚱그리지 않고 [눈]을 찾아 맞추는 기능의 탑재라던가, 더 자주 더 빨리 더 정확한 AF를 담보해주는 등 듀얼픽셀 2.0 하는 식으로의 강화를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미러리스에도 나름 힘을 쏟아야 하는 입장이므로 더더욱...요.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160sec | F/1.6 | 0.00 EV | 35.0mm | ISO-16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160sec | F/1.6 | 0.00 EV | 35.0mm | ISO-16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160sec | F/1.6 | 0.00 EV | 35.0mm | ISO-16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125sec | F/1.6 | 0.00 EV | 35.0mm | ISO-125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160sec | F/1.6 | 0.00 EV | 35.0mm | ISO-125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160sec | F/1.6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연사와 동체추적 잘되서 나쁠거 없죠>

 

2. 라이브뷰 연사능력의 향상
이래저래 고급기에서도 라이브뷰 상태의 연사속도가 좀 느린 감이 있습니다. 듀얼픽셀AF가 강력해진 만큼 그 성능을 풀로 살리기 위해서는 연사성능의 향상이 절실해요.
리뷰에서 언급했듯이 라이브뷰로만 촬영하고 다녀보니 연사속도가 되게 아쉬운 상황이 자주 있었거든요. 물론 캐논이 자랑하는 스피드라이트 시스템과의 완벽한 연동은 유지되어야 합니다. 연사를 위해 화질을 떨어뜨리는 편법을 써서도 안되고요.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800sec | F/11.0 | 0.00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4K는 곧 대세가 될겁니다. 제가 장담함...>

 

 

3. 본격 4k 영상 기능 탑재
현재로선 5D mark4에서조차 맛배기 정도로만 넣은 4k영상 기능도 필요하다면 중,보급기 라인업에 폭넓게 적용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봅니다.


그 외에도 몇가지 자잘한 가능성을 생각해 볼수 있겠지만...결국은 부가적인 부분들에 불과합니다. 심지어 시야를 넓게 해서 보면 그 비슷한 기능들 어지간한건 다 상용화 되어 있기까지 하고요.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35.0mm | ISO-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건담의 본질은 파괴병기>

 

 


DSLR은 카메라예요. 사진을 찍는 기계입니다. 그게 본질이예요.

 

그리고 그런 관점에서 볼때 소비자가 가장 바라 마지 않는 것은 아마도 화질의 획기적이고 근본적인 개선이라고 전 생각해요. 화질이 사진의 전부는 아니지만 신기종이 나오면 화질이 어느정도 평가의 척도가 안될래야 안될수가 없습니다.


최근 몇년간 캐논 카메라의 화질은 분명히 조금씩이나마 발전해왔습니다. 캐논 센서 한계에 이르른것 아니냐 할때마다 80D, 5D mark4등이 그래도 기대보다 약간씩 나아진 만큼의 화질을 보여주면서 타사대비 특출나진 않더라도 뒤쳐지진 않는 수준을 유지해왔어요.

 

그러나 6D mark2는 그것이 이젠 한계에 달한것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게 합니다. 그만큼 아쉬운 점이 있어요. 위에서 언급했듯이 라인업의 정체성마저 흔들릴만큼....

개인적으론 6D mark2를 보고나니 앞으로 90D가, 1Dx-3가, 7D mk3가, 5D mark5나 6D mark3가 어떻게 나올지 알 수 없게 되어버렸습니다.


위에 언급했듯 6D mark2까지는 너무나 쉽게 스펙이 예상 가능했어요. 그러한 만큼 이제 그 뒤가 백지가 된거죠. (.......)

센서의 근본적이고 혁신적인 발전을 빼곤 말입니다.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35.0mm | ISO-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발전이 없는 세계따위 부숴주겠어!>

 

 

 

6D mark2 자체는 충분히 좋은 카메라예요. 굳이 나쁜 카메라는 없다, 나쁜 유저가 있을 뿐 이라는 오래된 사진계의 격언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말입니다. 

게다가 위에서 언급했듯 대안이 있는것도 아니고 심지어 편리하고 유니크하기까지 해요.

 

하지만 저처럼 꽤 오래 캐논을 사용해왔거나 주목해왔던 사용자들은 이제 지쳐가고 있다 생각됩니다. 최근 온/오프라인 상에서 6D mark2를 대상으로 하는 사용자들의 분노 상당부분은 따져보면 6D mark2라는 카메라에 대해서가 아니라 이러한 구태의연함을 반복해온 캐논에 대한 것이 아닌가 싶어요. 심지어 저도 그렇거든요.

 

그런게 쌓이고 쌓이고 쌓여오다 화질면에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6D mark2라는 신제품에 대해 집중되고 있다 생각되어집니다.

요컨데 캐논에 대한 분노를 6D mark2가 받는 그런 상황이 된거죠.

 


이야기가 좀 멀리 간것같은데 그만큼 저도 이번에 리뷰하면서 생각이 많았다는 의미로 보아주시기 바라며,

다시 6D mark2에 대한 제 사용소감 이야기로 초점을 좁혀봅시다.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125sec | F/2.5 | 0.00 EV | 35.0mm | ISO-1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확인하겠다. 6D mk2의 성능은 확실한가?>

 

 

 

- 지난번 3번째 리뷰에서 제가 동영상 촬영 관련하여 반자동이 안되고 완전 자동과 완전 수동 촬영만 가능하다고 이야기했었는데 M모드에서도 자동 가능하다 잘못 안것 아니냐 문의 주신 분 계셨는데요...M모드에서도 AUTO ISO 설정되어 있다면 얼핏 심도 조절 셔터속도 조절 사용자가 하더라도 카메라가 자동으로 [노출계가 0이 되도록] 감도를 조절해 맞춰줍니다. 어떤 의미에선 반자동이 되긴 하는거죠. 하지만 이상태에서 노출보정을 하려면 Q버튼 누르고 노출계를 추가로 조절해야 합니다. 2번의 추가 조작이 필요하고 그나마도 모르고 그냥 넘어가시는 분들이 많으실 부분입니다. 아니면 auto iso를 끄고 풀 수동으로 하시거나...요.

그러나 제가 이야기한 오막포등의 AV모드에서의 동영상 반자동 촬영이란 단순히 심도의 사용자 지정 사용이 아닌, 사용자가 원하는 심도+노출보정을 쉽게 원터치로 할수 있는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사진 촬영시와 마찬가지 감각으로 영상을 촬영할 수 있도록...이부분 혼선 없으시길 바라겠구요

 

 

- 밝은 야외기준으로 RAW로만 연사한다면 빠른 메모리카드 기준으로 24장까지 연속촬영 후 버퍼가 걸렸으며 JPG는 사실상 무한연사 가능했어요.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800sec | F/1.2 | +0.33 EV | 85.0mm | ISO-2000 | Off Compulsory

<신에게 맹세코 이날 아가씨들 안찍었습니다>

 

- 평가 측광 기준으로 뷰파인더 촬영시 사진이 전반적으로 좀 더 밝게 촬영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라이브뷰로 촬영시엔 좀 어둡게 촬영되는 경향이 있고요. 둘다 자주 쓰신다면 유념해야합니다.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320sec | F/8.0 | +0.67 EV | 85.0mm | ISO-1600 | Off Compulsory

<그저 죽어라 근육형님들만 찍었어요. 레알임. 초상권 양해 받음>

 

 

- 역광하 초점 못맞추는거야 뷰파인더 위상차 AF에선 어느정도 그러려니 하는데 5D mark4나 5Ds하고 비교할때 꽤 떨어집니다. 역광이다 싶으면 라이브뷰가 답일지도...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640sec | F/8.0 | 0.00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리뷰 아니면 풍경 안찍는 풍경고자...>

 

 

 

- 저도 밝은 단렌즈로 아웃포커싱 촬영을 즐겨합니다만 1/4000 이라는 셔터속도 제약에 걸리는 경우는 생각보다 별로 없었습니다. 날씨탓도 있겠지만 ...이건 겨울에 스키장 같은데 가봐야 제대로 알수있을것같기도....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125sec | F/8.0 | 0.00 EV | 35.0mm | ISO-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600ex2는 정말 좋습니다>

 

 

 

- 스피드라이트를 즐겨쓰는 분들이라면 오히려 x동조속도가 낮은게 걸림돌 일 수 있습니다. 건프라처럼 순간광 광량 의존도가 높거나 안전빵 1/125 위주 촬영자라면 상관없겠지만 순간광 광량 의존도가 낮고 동적인 피사체를 촬영하는 경우라면 상당히 불편할거예요. 순간광 아예 안쓰시면 해당사항 없겠지만요.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250sec | F/1.6 | 0.00 EV | 35.0mm | ISO-200 | Off Compulsory

<손색이 있다 하나 이정도는 껌입니다>

 

 

- 한달 써보고 나서 자신있게 말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뷰파인더 초점 정확성, 추적성, 반응성등 여러면에서 5D mark3, 5D mark4와 확연히 구분됩니다. 분명히 한단계 떨어져요. 딱 800D 수준...

 

- 하지만 6D하고 비교해보면 비교 자체가 불가능할정도로 우월합니다. 6D mark2 뷰파인더 AF가 엄청나게 뛰어난 것은 아니지만 6D가 원체 구렸기 땜에 (.....)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4000sec | F/1.2 | 0.00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남들은 아가씨를 이렇게 찍어 보여주던데 ㅠㅠ>

 

 

- 제생각엔 듀얼픽셀 AF의 정확성과 속도가 상위기종과 다를 이유가 없을 것 같은데 어째 5D mark4에 비해 좀 쳐진단 느낌 아닌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정확한 비교는 못해보고 체감상으로만이어서 자신은 없는데...뭔가 좀 걸려요. 근데 한달 가지곤 확실히 뭐라 이야기 하기 어렵군요. 그래도 언급은 하고 싶어서 ...

 

- 튜얼픽셀 AF 인물 위주 촬영하실때 주의사항은 커서모양입니다. 인물 트래킹 모드 켠 상태에서 커서 모양이 『』하는 식으로 두겹으로 생겼다...이러면 안됩니다. 그건 얼굴을 포착 못했다는 뜻이예요.「」하는 식으로 커서가 한겹으로 되어야 얼굴인식 제대로 되어 초점이 제대로 맞게 됩니다. 메뉴얼에 진짜 지나가듯 딸랑 한줄 나오고 마는 항목이어서 제대로 아시는분 별로 없던데 진짜 중요해요. 듀얼픽셀인데 초점이 이상하다 저한테 물어보시는 분들 대부분이 이거때문이었습니다.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320sec | F/1.6 | 0.00 EV | 35.0mm | ISO-400 | Off Compulsory

<이때 말 그대로 카메라가 젖었음;;>

 

 

- 계절이 계절인지라 비맞으면서도 찍어봤고 수영장에서 튀기는 물맞으면서도 찍어봤는데 이상 없었습니다. 하지만 일부러 비맞고 찍고 일부러 물가까이 가고 하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125sec | F/1.4 | 0.00 EV | 35.0mm | ISO-125 | Off Compulsory

<이런거 진짜 스위블없인 못찍음...;;>

 

 

- 스위블 액정이 아니면 찍을 수 없는 사진이 체험 기간중 여럿 있었습니다. 확실히 있으면 어떤 식으로든 플러스예요. 없으면 진짜 아쉽지만...

 

이거말고 더 생각나는게 일단은 없네요. 어지간한건 리뷰 앞에서 거진 다 적었기 땜에 향후 생각나면 나중에 덧붙이기로 하고...

 

광복절 연휴때 안방에서 쉬다가 잠깐 거실 나가보니 7살난 제 딸이 아나운서 놀이 하는걸 10살 난 제 아들이 육두막으로 영상촬영을 하며 둘이 놀고 있더군요(.....). 솔직히 그거 본 순간 어찌되었건 간에 육두막은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카메라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시에 육두막이라고 하는 카메라의 포지션도 확실히 보였고 말입니다.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640sec | F/2.0 | 0.00 EV | 85.0mm | ISO-200 | Off Compulsory

<이런거 찍는데 맨날 중앙 구도면 짜증나죠 솔직히...>

 

 

전에도 수차례 언급드렸었는데, 저는 카메라의 선택 기준이 스트레스라고 보는 사람입니다.

 

대부분의 취미 사진사들이 삶에 찌들어 일하느라 받은 스트레스, 지친 심신을 사진이라는 활동을 통해 풀면서 재충전하는게 목적인데 제대로 맞지 않는 초점과 맘대로 되지 않는 기능들로 인해 취미수준에서까지 스트레스 받을 필요는 진짜 없다고 생각해요.

 

메뉴얼 렌즈로 수동 초점 잡아가며 수동 필름카메라로 어렵게 찍고 또 그걸 암실에서 직접 인화 현상 하고 고급 필름 스캐너 통해 고화질로 자가스캔도 하고 하는 등 자기가 좋아서 과정을 즐기기 위해 일부러 어렵고 힘들게 찍는거랑은 전혀 다릅니다.

 

그리고 그런 면에서 볼때 6D mark2는 기본적인 부분은 모두 만족시키고 있습니다.

(노출 실수해서 어떻게든 사진 살려내야 한다거나 할경우엔 좀 불리하다는 점은 인정해야죠)

전반적으로 초점이건 노출이건 사진이건 영상이건 스트레스 별로 안받으면서 사진 찍을 수 있기에 충분히 추천할만한 카메라이긴 합니다.

 

제 열살난 아들이 제 딸을 맘대로 찍어도 사진이건 영상이건 초점 다 맞아있을 정도인데 무슨 말을 더 하겠습니까.

 

어차피 대안도 없어요(......)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800sec | F/1.2 | +0.33 EV | 85.0mm | ISO-400 | Off Compulsory

<풍경고자...ㅠㅠ>

 

 

 

하지만 전체적으로 이러한 기능들의 조합에 의해 뭔가 기대 이상의 시너지가 생기고 있지는 않습니다. UI도 얼핏 SCN모드같은거 탑재해서 초보자에 대한 배려를 한듯 하면서도 fn 메뉴 들어가면 초보자는 당최 이게 뭔소린지 알수없는 부분이 가득하고, 듀얼픽셀 AF로 사진도 영상도 다 맘대로 할 수 있을것 같은데 완전 자동 아니면 완전 수동으로 해야 하는 등...미묘한 부분에서 조금씩 아쉬운 점이 남습니다.

 

아예 제가 6D mark2의 상위기종을 안만져봤으면 좀 덜 아쉬울텐데 5D mark4를 이미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사사건건 사용감에 있어 비교를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거든요. 가격차이 생각하면 차이가 나는게 당연한것 아니냐 하실텐데 가격차이보다 조금 더 나는 기분이 들거든요. 순전히 제 주관이지만 ....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500sec | F/2.8 | +1.00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근육 형님들을 찍는 심정이랑 이 리뷰 쓰는 심정이랑 거의 비슷함...;;>

 

 

 

 

이런 복잡미묘한 느낌을 주는 제품의 리뷰는 생각해보니 꽤 오래간만인것같습니다.

아마 이 제품을 만져본 국내외 여러 리뷰어들 심정들이 다 비슷비슷하지 싶어요.

 

단독으로 떼어놓고 보면 충분히 좋고, 쓸만하며, 가격도 납득할만한 수준에, 프로부터 아마까지 폭넓게 쓸수있는 새삥 풀프레임 카메라 맞습니다.

 

하지만 일련의 흐름과 소비자들의 기대치와 제조사의 입장차...반복되는 급나누기에서 오는 피로감등이 이제 한계지점에 도달해있다 생각됩니다.

6D mark2는 그런 면에서 볼때 이러한 선입견을 타파했어야했는데 그러질 못했어요. 그런 면에서 캐논에 아쉬움이 좀 남는 그런 리뷰였습니다.

 

 

하지만 대안은 없어요. 그리고 구매하셔서 쓰시는 데 있어 후회할만한 카메라도 아닙니다. 그 값어치는 하고도 남아요.

 

 

Canon | Canon EOS 6D Mark II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35.0mm | ISO-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건프라나 더 만들렵니다 쉬면서...>

 

 

 

제조사에 대한 아쉬운점과 제품의 아쉬운 점을 최대한 분리해서 써보고자 했는데도 참 어렵군요.

역대 리뷰 썼으면서도 이번이 참 쉽지 않은 리뷰였는데.....여튼 이렇게 마무리 지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보아주셔서 감사하고, 보시는 분들 판단에 조금이나마 도움 되시기 바랍니다.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산내들

    6D 쓰면서 AF 스트레스때문에 6D mark2 기다리다 참지 못하고 오막포로 넘어온 1인입니다.
    리뷰글 너무 잘 봤습니다.
    아쉬운 부분은 6d mark3에서는 개선되서 나왔으면 좋겠네요. ^^

    2017.08.16 20: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Jun

    잘보았습니다
    잘찍다가도 아쉬움이 슬슬 밀려들고
    또 잘찍다가도 아쉬움이 슬슬 밀려드네요 ^^
    어차피 대안이 없다는 것 그것이 참... ^^

    2017.08.16 22: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아웅파

    4편도 잘 봤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08.16 22: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월리오빠

    리뷰 잘봤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2017.08.17 00: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7.07.07 17:25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2000sec | F/2.8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등 여러 채널을 통해 사진...

 

그중에서도 여행사진이나 해외 각지의 풍경과 스냅을 담은 사진들을 쭈욱 보노라면

 

유달리 색을 강하게 왜곡시켜놓은 사진들이 있고

 

그런 사진들마다 빠짐없이 달려있는게 [$지역명$ 감성 오집니다] 같은 댓글이예요.

 

 

일례를 들면 도쿄사진이면 사진 전체에 핑크색 색감 진-하게 먹여놓고 도쿄 감성 사진이라 칭한다던가,

 

브라운톤으로 물들인 파리 사진에 아날로그 파리 감성이 묻어난다던가...하는 식으로 말이죠.

 

 

일단 [감성]이라는 단어를 저런데 사용하는 것이 과연 맞는지에 대해선 과거 몇차례 진지 깊이 빨고 적은 적

 

(http://ran.innori.com/623)이 있으니 본 글에서는 최대한 생략하도록 하고

 

여기선 $도시/국가명$+색감을 해당 국가의 감성인양 이야기 하는 것에 대해 짚어보고 싶네요.

 

 

 

자 여러분, 도쿄도 파리도 마드리드도 로마도 모두 사람 사는 세상이고 같은 태양이 뜨는 나라입니다.

 

한국에서 초록색인건 이탈리아에서도 초록색인거고 동네에서 똥색인건 도쿄에 가도 여전히 똥색입니다. 현실은 그런거예요.

 

 

하지만 우리 인간에겐 자기 기준으로 뭔가 특별한 것에는 특별한 것이 있기를 강하게 바라는 심리가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리고 사진이 지금처럼 대세가 되어 모든 것을 이미지로 말하는 현대사회에서

 

SNS서비스나 앱제작사들은 소비자들의 그런 니즈를 아주 잘 꿰뚫어 보고 쉽고 간단하게

 

그러면서도 효율적으로 '실제로는 그렇지 않지만 충분히 특별한'장소가 되도록 간이 필터등을 제공하고 있죠.

 

 

도쿄의 하늘이 강원도 하늘과 다르냐면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도쿄에 가는 것 자체는 보통 사람에겐 꽤나 특별한 일이죠.

 

그 특별한 도쿄 하늘이 강원도 하늘과 같으면 쓰것습니까? 안되죠 네.

 

신카이 마코토의 애니메이션에서처럼 푸르고 붉은 하늘이어야 합니다.

 

4월은 너의 거짓말에서처럼 분홍 꽃잎이 눈처럼 내리는 하늘이어야 합니다.

 

 

 

그런 사람들..그런 사진들이 모이고 모여

 

'도쿄 사진이라면 모름지기 이런 분홍 색감이어야 한다'는 집단 선입견을 만들어냅니다.

 

파리 사진이라면 모름지기 이런 브라운 톤이어야 한다 라는 집단 감성을 만들어냅니다.

 

어처구니 없는데 실제로 가만 보면 흐름 자체가 이렇게 흘러요.

 

 

사진을 그렇게 보정한 사람도 사람이지만, 보는 사람들도 은연중에

 

'외쿡 사진은 뭔가 좀 색감부터 달라야 해' 하는 선입견을 강하게 가지고 있습니다.

 

양자가 죽이 맞으니까 이런게 가능한거예요. (.....)

 

 

그리고 이런 경우 사진들에 달린 댓글들도 보면 다 똑같습니다.

 

"헉 색감감성 죽이네요 보정법좀 갈켜주세요" "이거 필터 머예요?" "vsco 뭐쓰셨어요?" "아날로그 필름 도쿄 하신건가요?"

 

사진 그 자체에는 거의 아무도 관심없습니다.

 

오직 보정법...색감에만 관심있죠. 왜? 대부분 애초에 사진이 별로니까요.

 

사진이 진짜 대단하다면 색감같은거 묻거나 하지 않습니다.

 

도쿄나 시드니나 여기나 사람 사는 곳인건 똑같습니다.

 

기후나 여러 요인으로 인한 하늘의 발색이나 미묘한 분위기 차이는 분명히 존재하지만...

 

하늘이 통채 분홍색이라던가 초록색이거나 하지는 않아요. (.......)

 

 

그럼 뭔가 국가적 문화적 사회적으로 다른 점을 포착해 찍었어야 하는데

 

그렇질 못하고 결국 여서 찍은 사진이랑 본질적으로 똑같은데 똑같기 싫어서

 

사진에 색감 이거 저거 입힌다 해도 .....사진이 별로인건 변하지 않습니다.

 

 

애초에 약점투성이인 사진은 보정으로 무슨짓을 해도 구제받기 어렵습니다.

 

 

사람들 안목이 별로인듯, 실은 꽤나 날카로워요.

 

실제로 색감,보정법 질문 받는 사진은 후보정 빼면 아무것도 남는게 없는 사진인 경우가 많습니다.

 

 

제생각에...다른 사진 다 마찬가지지만 [외국]사진은 특히 양자로 크게 나뉩니다.

 

다녀온 사람끼리 공유하는 그 무엇을 자극하는 사진들이 있는가 하면,

 

다녀오지 못했지만 타인의 글과 사진을 통해 간접경험하며 상상의 나래를 펴는데 도움이 되는 사진들이 있죠.

 

 

감성이 칸트가 일찌기 정의했듯 오감중 몇가지를 자극하는 작용이라 했을때...

 

다녀와본 사람들끼리 공유하는 그 무엇만큼이나, 상상을 통한 공감도 충분히 있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현재 벌어지는 현상들을 보노라면 확신을 가지고 말할 수 있겠네요. (....)

 

 

 

지금 저는 취미레벨에서 색감입히고 즐기는 것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또한 상업레벨에서 클라이언트가 원할경우에도 얼마든지 이런색의 색감 작업은 이뤄질 수 있어요.

 

이게 나쁜일이라거나 죄짓는 일이라거나 하는 이분법적 사고를 하자고 하는것도 절대 아닙니다.

 

당장 저도 어느정도는 즐기는 일이예요.

 

누구한테 피해주지 않는 이상 즐기면서 뭘 하건 자기 자유입니다. 제가 누누히 주장하는 바가 이거잖아요?

 

 

 

저는 그냥 왜 이런 일이 생기는지 제 나름대로 생각을 해보고 분석을 하는 한편,

 

즐거운 취미를 넘어선 영역으로 가려면 어떤 것이 보다 더 바람직할까에 대한 제 생각을 나름 정리해보고 있을 뿐이예요.

 

 

사실 진짜 외국의 감성을 사진으로 제대로 잡아내기 위해서는

 

그 나라의 언어, 문화, 생활...자잘한 것을 어느정도 알고 느낀 연후에야

 

비로서 디테일을 포착해 사각의 프레임안에 넣을 수 있을거예요.

 

그런건 그곳에서 태어나고 자란 사람에게조차 쉽지 않은 일입니다. 공기로 숨쉬면 공기의 소중함을 모르듯이요.

 

오히려 극소수의 포토그래퍼들이 타지에서 현지인보다 더 예리한 시선으로 본질적인 것을 포착하죠.

 

 

이런 사람들의 사진은 핑크나 브라운 색감같은거 안입혀도 감성, 문화가, 역사가 묻어 나옵니다.

 

아니 과장 좀 섞으면 국가나 시대 그 자체인 사진도 드물지 않아요.

 

예전 젊을적에 살가도 사진 보고 저는 이점을 통감한 바 있습니다. (.....)

 

 

누차에 걸쳐 말하지만 진짜배기 포토그래퍼에게 중요한건

 

내용물과 그 내용물이 목적을 달성했는가의 여부이지, 포장지나 액자가 아니거든요......

 

 

저같은 보통 사진사에겐 포장지나 액자를 가지고 노는 것도 충분히 즐거운 일입니다.

 

그러나 그것과는 별개의 중요한 다른 것의 존재를 이야기하고 알아가는 것도 즐겁죠.

 

 

 

없는 특별함을 쥐어짜거나 덧붙이기보단

 

처음부터 특별하면 어떨까...하는 마음에서

 

 

그냥 긴 글 적어봅니다.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윤대협

    요새 맨.. 카메라 얘기만 주구장창 보다가, 간만에 사진 본질적인 이야기를 보니.. 각성하게 되는군요. 고차원의 심도깊은 고찰.. 감사합니다.

    2017.07.07 20: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비버

    속으로 굉장히 뜨끔하네요
    반성 좀 해야겠습니다...

    2017.07.07 23: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저도 피사체를 향한 심도 깊은 관찰을 통해 그 안에 있는 무언가를 포착하고, 그래서 10년 20년이 지나도 남들이 다시 볼 그럴 가치가 있는 사진을 찍고는 싶은데 마음만 그렇고 실행은 안되네요. 찍고 나서 되돌아 보면 맨날 수박 겉만 핥고 있더라고요. 그게 맘에 안들어 언제나 '컷 좀 줄이고 좀 더 대상을 관찰하고 찍자'고 생각하지만 막상 찍으러 나가면 셔터를 막 누르다가 '이러면 안되는데'하고 두 개의 자아가 싸우다 보니 사진은 결국 이도 저도 아닌게... ㅜㅜ

    없는 특별함을 쥐어짜거나 덧붙인다는게 딱 지금의 저 같네요. 좀 더 반성을 해야겠습니다.

    2017.07.08 02: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ㅈㅈ

    첫 사진 뭉게 구름이 너무 멋집니다^-^ 몇시경 하늘인지 궁금하네요. 비행기를 많이 타보진 못했지만 낮에도 밤에도 이런 구름은 못보았는데요~ 설마 외국 구름이라 멋진건 아니겠지요^^;

    2017.07.08 06: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비욘드

    안녕하세요. 긴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한가지 궁금했던 것을 글로 해석해 주시니 이해가 잘 되어 좋았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하늘과 바다에 대한 색감은 조금 나라마다 다른 것 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나라가 다르다는 표현보다는, 위도, 기후, 고도, 습도 등에 따라 다르다는게 맞는 표현같은데요,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저 비정상일까요?

    2017.07.08 08: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어리지

    유독 다른 나라들의 뭔가 다른 색감에 많이 집착들 하시는 이유는, 한국 하늘이 너무 우중충해져버린 점도 영향이 있는거 같습니다. 대기오염 너무 심해요... 이젠 도시고 시골이고 회색 아님 황토색이니...

    엔간한 나라에서는 그냥 대충 대낮에 찍으면 하늘이 파랗게 나와요. 한국은 빛 방향 맞추고, 편광 필터 찾고, 날씨 들여다 보고... + 뽀샵해야 푸른 하늘 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2017.07.08 17: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타조알

    이제는 교수님 같은 말씀을 하시는군요
    타이틀을 마작가님에서 마교수님으로 바꿔드려야 할듯합니다

    2017.07.09 09: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사진쟁이

    오늘도 좋은 글 써 주셨네요. 잘 읽었습니다.
    외국의 진짜 감성을 포착하는 사진 저는 포기하렵니다.^^;;
    수박 겉핥기라도 많이 다니기라도 하고 싶네요.

    2017.07.28 02: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감성샷

    도쿄는 안가봐서 한국하늘과 별반 다를지는 모르지만,
    하와이 가보니 확실히 하늘이 다르고, 사진 색이 이쁘게 나오긴 하더라구요~
    제가 생각하는 감성은 그 여행자가 당시에 느꼈던 그 감정을 오롯이 사진의 색감으로
    그 기분을 표현하는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저 또한 사진은 어디까지나 사진일 뿐인걸 알기에,
    사각 프레임속에 당시의 기분이나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약간은 보정에 의한 색감에 의존하는 편이긴 합니다. ㅎ

    2017.08.13 17: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7.06.28 15:40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sec | F/8.0 | 0.00 EV | 70.0mm | ISO-100 | Off Compulsory

 

 

 

과거 버전에는 없었습니다만 최신 버전에 존재하는


포토샵과 라이트룸의 파라메터값중 Clarity(부분대비) / Vibrance(생동감) 이

 

정확히 뭔지 모르겠다는 질문을 거의 동시에 메신저와 쪽지로 받았고

 

관련 질문 페북상에서도 심심찮게 봐왔기도 하고 해서 생각난김에

 

그냥 제식으로 초 간단하게 설명드릴께요.

 

 

 

 

확인차 말씀드리자면 raw파일을 포토샵/라이트룸에 읽어들일때

 

나타나는 ADOBE CAMERA RAW 창 우측 하단에 보이는 저 두개의 기능을 이야기 하는겁니다.

 

 

 

이걸 설명하기 위해서 먼저 전제조건을 깔아야 합니다.

 

포토샵/라이트룸 제작진은 기본적으로 여러분들에게 3가지 선택지를 주는걸 좋아해요.

 

 

그게 뭐냐? 상/중/하입니다. 밝기의 상/중/하...색의 상/중/하...컨트라스트의 상/중/하...

 

이런식으로 항~상 3가지 선택지를 주는걸 선호합니다.

 

왜냐면 비트맵이 지니는 특성때문이예요.

 

 

 

누차에 걸쳐 말씀드렸다시피 R(빨강) G(초록) B(파랑) 3가지 값의 조합으로

 

밝기부터 색에 이르기까지 모든것을 표현합니다.

 

그리고 이 3가지 값이 0에 가까울수록 어두워지다 마침내 검정이 되고,

 

255에 가까워질수록 밝아지다 마침내 하얀색이 됩니다.

 

이게 문제예요. 실제로 보정을 해보면 밝은 영역과 어두운 영역과 그 중간영역....

 

그리고 색이 강렬한 영역과 밋밋한 영역과 그 중간의 풍부한 영역별로

 

보정이 똑같이 들어가면 난감한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중요한게 [색]을 띄고 있다 라고 판단할수 있으면서

 

보정의 효과가 가장 크게 눈에 띄는 것은

 

가장 밝은 영역도 가장 어두운 영역도 아닌 중간영역입니다.

 

 

 

 

그렇다 해서 밝은/어두운(강한/약한)영역을 무시해서도 곤란해요.

 

요는 효과적으로 보정하기 위해서는 이 3영역을

 

항상 나눠서 생각하고 나눠서 보정하는게 합리적이라는 점...

 

그래서 포토샵/라이트룸 제작진이

 

거의 모든 항목에 대해서 사용자가 알아차리고 있건 아니건간에 항상

 

이 3가지 선택지를 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 결정체가 커브요 채널인거구요.

 

 

 

<원본사진입니다>

 

 

이제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Clarity를 이렇게 해석하는분 저렇게 해석하는 분 많이 봤는데...

 

걍 까놓고 말해 이거 콘트라스트와 같은 기능입니다.

 

그런데 미드톤에만 간섭하는 콘트라스트인거죠.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어처구니 없이 간단하죠? 그래서 샤픈처럼도 보인단 사람도 있고 채도처럼도 보인단 사람도 있었던 거죠.

 

 

이게 여태까지 사람들이 주로 사용했던 컨트라스트를 +100 해서 대비를 최고로 올린건데

 

보시다시피 어두운 것과 밝은 곳에도 전부 적용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대비가 너무 강해져 싼마이틱해지고 쓰기 난감한 이미지가 되었습니다만

 

 

Clarity를 +100을 하면 보시다시피 밝은곳과 어두운곳은 아무 영향 없이 넘어가고

 

딱 중간 톤 영역에 대해서만 대비가 강해지기때문에 훨씬 자연스럽고 이미지가 쨍한듯 느껴집니다.

 

물론 실제 보정할때 +100같은 무식한 수치를 적용하는 일은 없습니다. 그냥 보여드리기용이예요.

 

 

이처럼 미드톤에서의 대비만 다루는 파라메터이다보니 

 

당연히 이론적 부분을 모르면 해석이 나뉠수밖에 없을텐데 기본개념은 이게 맞다고 확신합니다.

 

 


마찬가지로 Vibrance는 채도, Saturation이랑 같은 기능입니다.

 

그런데 뭐다? 미드톤에만 적용되는 Saturation인거예요.

 

이것도 듣고 보니 어처구니 없이 간단하죠? ㅋㅋ

 

 

이게 채도를 +100해버린 예제사진이고

 

 

 

 

 Vibrance 를 +100한 예제사진이 이겁니다.

 

보정 많이 해보신 분들이라면

 

중간 톤의 채도만 강하게 되고 나머지는 그대로 두다보니 기묘한 위화감이 생기는데

 

이 파라메터도 실제 적용시 +100씩 하는 일은 사실상 없습니다;;

 

 

 

 

막상 이론적으로 알면 정말 간단하고 쉽게 해석해 편하게 써먹을 수 있는 기능이며

 

메뉴얼에도 잘 설명되어 있지만 정작 제대로 아시는 분...

 

그리고 왜 이런게 필요한지를 잘 아시는 분이 생각만큼 많지 않은거같아 정리해서 적어봅니다.

 

 

알고보니 진짜 별거 아니죠? (.....)

 

이 기능이 생긴 이후로

 

원래 있던 콘트라스트와 새츄레이션 파라메터는 거의 건드리지 않는 경우와

 

새로 생기긴 했는데 당최 뭔지 모르겠다 해서 아예 안쓰시는 경우로 나뉘어있다 생각하는데

 

 

이제 좀 적극적으로 써보시면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125sec | F/8.0 | 0.00 EV | 35.0mm | ISO-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아참, 포토샵/라이트룸이 아직 없다구요?

 

그런 분은 지금 바로 제 블로그 PC 화면 기준 우측 사이드바의

 

아도비 포토그래퍼 플랜 배너를 클릭해서 월정액 결제 하시면 됩니다! (.......)

 

월 11,000원이면 여러분도 저와 같은 정품 이용자!!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찬일애비

    음..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구분이 늘 궁금했었는데..^^

    2017.06.28 17: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윤대협

    저는 오늘 소개하신 기능만 써서 몰랐는데.. 없던기능이 추가된거였군요.. 채도랑 대비는.. 너무 사진이 훅훅~ 변해서 잘 안쓰게 되더라구요..;

    죄송하지만 본문과 다른 질문인데..
    포토샵의 merge 와 라룸의 merge가 같은 기능인지 여쭤봐도 될가요.. 라룸쓰는데 파노라마가 자꾸 실패떠서요.. 포토샵으로 해도, 같은 기능이면 역시 실패일것 같아서요.

    글 잘봤습니다~

    2017.06.28 17: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송기준

    부분대비는 말그대로 대비보다 뭔가 더 자세한 대비이고 -_-;;)
    생동감은 채도보다는 약한 뭐랄까 그런거... ㅡㅡ;; 라고 두리뭉술하게 생각했는데 감사합니다 !


    그리고 혹시 메뉴얼이라 함은 어도비 홈페이지에 있는 사용안내서 말씀이신가요 ???

    2017.07.02 18: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기윤

    사실 포토샵은 전혀 할 줄 몰라서 무보정의 사진을 잘 찍어보려고 노력하는 사람인데, 모르는 사람이 읽어도 어느정도 이해가 잘 되는 설명인 것 같습니다.
    항상 마루토스님이 올리는 설명을 감사히 정독중이고, 실직적으로 카메라는 취미입니다만 마루토스님에 여러가지 글을 읽고 렌즈나 장비보다 카메라에 대한 기본적인 마음가짐에 대하여 더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좋은 설명 항상 감사합니다 ! :)

    2017.08.06 18: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7.06.14 13:05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00sec | F/8.0 | 0.00 EV | 50.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일개 아마추어인 제가 이런 주제를 다루는 것 자체가 이미 말도 안되는 일이고

주제넘은 짓이라는 사실은 잘 알고 있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야기 하지 않고는 넘어갈 수 없는 주제중 하나가 바로 이것...


"사진의 평가방법"입니다.


일단, 예술적 철학적 그리고 사회 문화적 사진의 평가방법에 대해서는

까놓고 말해 제가 논할 방법이 없습니다. 뭘 알아야 하죠 (.......)

 

진정한 예술 사진이나 프로페셔널의 사진에 관한 평가에 대해 정말 본격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진동선 교수님, 신수진 교수님 같은 전문가분들의 저서나 기고글,

롤랑 바르트등 해외의 저명한 인사들의 글을 읽으셔야만 합니다.


제가 여기서 다루고자 하는 부분은 정말정말정말 얕은 단계...

하지만 그 얕은 단계에서나마 수년에 걸쳐 어느정도 정립된

저같은 아마추어들의 사진을 평가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예요.

 

워낙 조심스러운 부분이라 시작하면서도 겁부터 나는군요.

이런 민감한 사항에 대해 저같은 듣보잡이 조금이라도 언급하면

반드시 라고 해도 좋을만큼 어디선가 누군가들에게 돌려 까이기 마련인지라...(.....)


뭐 그렇다고 해서 그사람들이 저 대신 이런거 적거나 해주냐면

그건 또 아니기때문에 그러거나 말거나 저는 저 하고 싶은 소리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시작해보죠.

단, 이하의 사항들은 '기본'에 해당하는 부분들입니다.

보다 더 큰 목적성과 의도를 가지고 고의적으로 어겨도 상관없는 부분이란 의미죠.

 

1. 초점이 맞아야 합니다.
별거 아닌듯 가장 어려운 부분중 하나입니다. 초점 원하는 부분에 맞출줄 알면 이미 중수예요.
심도가 깊지 않은 사진일수록 초점이 정확히 맞아야 평가 제대로 받습니다.

 

2. 흔들리지 않아야 합니다.
별거 아닌듯 가장 어려운 부분중 둘입니다. 적절한 셔터속도를 어떻게든 확보해서
사진이 흔들리지 않아야 해요.

 

3. 가급적 입자가 깔끔해야 합니다.
별거 아닌듯 가장 어려운 부분중 셋입니다. 감도를 낮출수록 깔끔하기 마련인데
감도를 낮춘다는건 결국 셔속 확보를 위태롭게 하기 쉽죠. 그래서 등장하는게 삼각대나 플래시 같은건데 귀차니즘에 잘 안쓰시니..
보정을 할때 질감강조나 샤픈을 너무 심하게 주어도 픽셀이 뭉쳐 보기싫게됩니다.

 

4. 수직 수평이 어느정도 맞아야 합니다.
특히 풍경사진에 있어 어지간히 특별한 의도가 있는거 아닌데 수직수평 어긋나면
보는사람이 진짜 불편합니다. 평가할때 가장 감점요소가 되기 쉬운데 찍을땐 잘 몰라요.

 

5. 계조가 자연스럽게 연결되지 않는다.
소위 말해 명암이 계단처럼 떡지는 사진입니다. 원인이야 여러가지 있을 수 있는데..
이런 사진 출력해보면 들여다보기도 짜증날만큼 보기 싫게 나옵니다.

 

6. 다이나믹 레인지가 좁고 컨트라스트가 지나치게 강하다.
5번과 연관성 깊은 부분이긴 한데 가장 밝은 영역과 가장 어두운 영역 사이의 간극이 좁고
그 대비가 급격하고 가파라 보는 이의 안구에 타격을(....) 주는 경우입니다.

 

7. 심도가 지나치게 깊고, 필요 이상의 정보가 프레임 속에 존재한다.
바꿔 말해 제대로 덜어내지 못한 사진들을 의미합니다. 사진이 괜히 덜어냄의 미학이 아니니까요.

 

8. 외부 조명을 사용했다는게 지나치게 티난다.
위에서 플래시나 삼각대 사용이 중요하다 했지만, 중요하다 해서 그거 쓴 티 내면 오히려 감점입니다.
자연스럽게...쓴듯 안쓴듯 알아채지 못할정도로, 그러나 쓰지 않은것과는 확실히 완성도에서 차이가 존재하는..그정도가 딱 좋습니다.

 

9. 심도가 지나치게 얕고, 주피사체 말곤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다.
어떤 의미에선 매우 바람직한 케이스라 할 수 있지만, 그것도 정도껏이지...
그저 비싼 렌즈의 얕은 심도를 자랑만 할 의도로 찍은 사진은 평가의 대상조차 되기 어렵습니다.
거리에 따라 피사계심도는 '적절하게' 확보하는 것이 바로 실력입니다.
특히 접사등에 있어서는 어떻게든 심도를 깊게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10. 주제를 표출하기 위한 적정노출이 이뤄지지 않았다.
적정노출은 그냥 노출계가 18% 그레이에 있을때를 의미하는것이 아닙니다.
사진사가 전달하길 원하는 주제를 가장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사진 전체의 균형잡힌 노출이죠.

 

11. 프레임안에 다크홀과 화이트홀이 많다.
RGB값이 0 혹은 255에 수렴해 색정보를 잃은 영역에 해당하는
다크홀과 화이트홀이 사진에 특별한 의도 없이 존재하면 아무래도 좋을 것이 없습니다.
게다가 보통방법으론 보정불가능한 영역이기때문에 뒤늦게 수습하는데도 한계가 있고요.

 

12. 색상, 채도, 명도 각 파라메터값이 과도하게 높거나 낮다.
낮은건 차라리 나은데, 높으면 촌스러움이 두드러지는 것이 이 값들입니다.
그렇다 해서 의미없이 낮기만 하면 그것도 결점이예요.
뭐 채도가 낮으면 흑백이 되는데 그게 무슨 결점이냐 하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흑백사진을 만들때에도 채도빼는건 그리 상책은 아닙니다...

 

13. 주변부광량저하, 배럴/핀쿠션 디스토션, 고스트, 플레어, 상면만곡, 색수차가 많다.
때로는 사진에 있어 감칠맛을 더해주는 것이 이러한 광학결함들이지만
감칠맛에 이르지 못한 결함은 그냥 결함일 뿐입니다.
단순히 광학장비의 성능이 부족해서라기보단 그 부족함을 메꿀 실력이 부족한 경우가 더 많기도 하고요.

 

14. 인물사진에 있어 캐치아이, 배경분리, 크롭실패
눈에 광택이 없어 죽은 동태인양 생동감이 없고, 배경과 제대로 분리되지 않아 인물이 전혀 돋보이지도 않으면서
크롭은 이상한 부위에 해 관절 잘린것처럼 느껴지게 찍으면 아무래도 좋은평가는 듣기 어렵죠.


번외. 목적달성 여부
이게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아무리 아마추어 사진이라 할지라도
셔터를 누르는 데에는 목적이 분명히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대표적으로 찍는 사람 혹은 찍히는 사람이 즐거워야 한다던가...
공모전같은데 내서 상을 타는데 성공했다던가
댓가를 받고 고객의 추억을 담아 기쁘게 해준다던가,
온라인 상점용 옷이나 악세사리 상품사진을 찍었다면 매출이 증가한다던가,
자기 혼자 모니터 보며 '오 내가 찍었지만 대단해~' 하고 자기만족을 한다던가,
페이스북이나 게시판등에 올리고 불특정 다수로부터 좋아요를 많이 받는다던가...

자기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을 바로 그 셔터 누른 목적의 달성여부.
그것을 달성했다면 사실 누군가의 평가는 거의 전혀 중요하지 않게 됩니다.

다만 달성조건중 상당수는 누군가의 평가로 결정되는 부분이 적지 않긴 하지만요...;

 

결함이 없는 사진이 좋은 사진인것은 결코 아닙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사진을 평가하라고 하면, 결국 가장 먼저 보게 되는것은
이러한 결함의 존재유무가 될 수 밖에 없긴 합니다.

일례로 사진을 상업적 용도로 사용하면서 소비자에게 보여주기 위한 최소한의 수준이라는게
괜히 존재하는것은 아니거든요.
오랜 기간에 걸쳐 보여지고 그에 대한 피드백이 충분히 이뤄진 결과
현대 상업사진은 지금과 같은 형태로 수렴된 것입니다.

이러한 기준이 그냥 별거 아니라고 무시될만큼 가볍기만 한것은 아닙니다.
물론, 꼭 지켜야 하는 절대적인 잣대도 아니고 위에서 수차례 말씀드렸듯이
명확한 의도와 목적을 위해서라면 뻔히 알면서도 그 위를 넘어가야 하는 경우도 비일배재합니다.

정답은 없어요. 예술에 정답이 어디있나요.
그리고 위에서 이야기 했듯, 이것은 사진의 표면만 놓고 볼때의 이야기입니다.

해당 사진이 건드리는 사회적 문화적 테마, 인간이나 자연에 대한 고찰...
철학적 그리고 예술적 해석과 해설등은 이와는 또 별차원의 이야기인거구요.


다만....다만 그런건 있습니다.

사진이 평가받는 경우는 사실 우리 생각처럼 많지 않아요.

과제등으로 제출하고 스승, 선생에게 채점당할때
사진공모전 등에 제출했을때
클라이언트, 고객에게 납품했을때

대표적으로 이런 경우들이 있지만 어디까지나 제한적입니다. 사진은 평가를 전제로 한 분야가 아니거든요.

뭐 여튼 그중에서 공모전 이야기를 좀 해보면...
공모전에 제출된 사진은 심사를 받기 마련입니다. 누구의? 권위있는 심사위원의!

그러나 그 심사가 어떤 기준에서 행해질지는 일반 공모자는 알수없죠.
그저 결과 발표를 받아볼 뿐.


그런데 그 결과가 정말 어이없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전에 소개드렸던 바와 같이 모사진작가협회같은 경우 어처구니 없는 수준의 합성사진을
그해의 대상으로 선정한 경우가 있었는데.....이는 뇌물을 받고 준 상이었습니다.

꼭 그런 경우가 아니더라도 분명 해가 동쪽에서 떠오르고 있는데 멋진 저녁노을이라고 상주는 심사위원도 있고,
분명 출입금지구역에서 촬영한게 분명한데도 멋지다고 상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너무나 티나는 합성사진인데도 상을 주는가 하면
깜쪽같은 포샵질에 속아넘어가 상을 주기도 합니다.

 

얼마전 최민식 사진상을 둘러싼 잡음도 그런 경우였는데요,

사람들이 최민식 사진상에 바라는 다큐는 인본주의적 사진입니다.
일상 서민들의 삶과 애환을 한장에 담은, 시대를 비추는 기록물...

그런데 시상된 사진은 천제라고 하는, 태백산에서 하늘에 대해 지내는 제사를 담은 다큐기록사진이었는데

행사에 대한 기록은 다큐이긴 하지만 인본주의와는 거리가 먼 순수 기록인데
그 사진에 담긴 가치가 타 제출작품을 압도하는 가치가 있었는가?

애초에 천제 라고 하는 행사 자체가 희대의 위조 역사서 환단고기와 관련이 있으며
후대에 크게 각색되고 만들어지다 시피 한 행사인데 그 사진에 이런 큰 상을
그것도 중복에 기성 공개작인데 주는게 맞는가 하는 것에 대해 큰 소동이 일었습니다.

결국, 의욕적으로 시작된 최민식 사진상은 이 잡음으로 인해
2회만 진행되고 사라져버리고 말았습니다.

사람들이 납득할 수 없는 방식의 사진 평가가 가져온 비극이죠.

저같은 보통사람이 그러면 이해하겠습니다만....
심사위원 정도 되면 그 자리를 고스톱해서 따먹은게 아닌 이상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책임질 수 있는 평가를 하여 시상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합성도 몰라, 어디서 찍은건지 언제 찍은건지 구분도 못해...

이러지는 말아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뭐 심사위원도 인간이니 실수도 할수있다 치겠습니다만...


그 실수로 인해 일생일대의 기회가 날라가는 사람들 생각하면,
그렇게 자주 실수해선 안될거같거든요. (......)


잠깐 옆으로 새기는 했는데...여튼 뭐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윤대협

    마루토스님의 권유로.. 진동선 교수님의 블로그를 이웃추가하고 보는데.. 너무 어렵습니다. 저 사진들이 잘찍은 좋은사진으로 보일때까지 공부해야 되는건가.. 의문이 듭니다.
    저는 마루토스님의 사진들이 더 좋은것 같습니다.
    몇 해 지나면.. 달라지려나요..

    2017.06.14 16: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미술관에 걸린 그림들보다는 제 아들딸의 낙서가 더 좋습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현재로선 자본의 선택을 받아야, 예술이 된다는 점도 부정하기 어렵죠.

      2017.06.14 18:03 신고 [ ADDR : EDIT/ DEL ]
  2. 에필로그

    아이들 사진을 찍다가..
    이제는 삼부자가 사진으로 놀이를 하는데 까지 왔습니다.
    항상 무언가가 부족했는데, 마루토스님 글 보면서 다시 공부를 하고 있네요..^^;
    아이들도 함께 이곳을 들락 거리며 사진에 대한 공부를 하는데..이녀석들은 건담 사진만 눈에 보이나 봅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2017.06.14 22: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박성호

    아직은..어떤 훌륭한 작가님들보다 제 딸 웃는 사진을 작품이라 생각하는 초보라...ㅋㅋ
    하지만 늘 생각하며 정독하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잘지내셔요~^^!

    2017.06.15 08: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잠뜰애비

    마루토스님 블로그에 종종 언급되는 내요이군요.

    아무리 완벽한 것이라도 커스터머가 이를 알아봐주지 못하면 무가치 한 것이죠.
    결정권자의 취향, 그와의 관계 등과 무관하게 객관적 예술성만으로 작품을 평가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솔직히 객관적으로 예술적인 작품 그것도 그중에 최고! 라는것을 정하기엔
    우리사회가 아주 다원화 되어있잖아요?

    공모전이라는게 우습기도하고, 재밌기도 하고 그런것 아닌가 싶네요.

    2017.06.15 10: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맞습니다. 결정권자...클라이언트가 절대적이죠.
      비상업적 취미사진에도 클라이언트는 있기 마련....;;

      페북에서 어떤 분이 사진을 평가하는 방법론을 물어보시길래 답변 겸 해서 포스팅했습니다;

      2017.06.15 10:32 신고 [ ADDR : EDIT/ DEL ]
  5. 기본이고 쉬운것인데 어려운 것들.. =_=
    '목적'이란게 가장 중요하죠. 어찌 찍건 그것을 달성했다면 좋은 사진인 것 같아요.
    어릴적 자동필름카메라로 플래시 터트려 찍은 사진이 안좋은 사진이 아닌것처럼

    2017.06.22 08: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7.05.17 13:16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sec | F/13.0 | -1.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제가 온 오프라인 상에서 젊고 어린 학생들에게 사진과 포토샵에 대해 가르치다보면

 

이친구들이 사진가에 대해 굉장히 큰 잘못된 선입견이나 오해를 많이 가지고 있다는 것을 강하게 느낍니다.

 

 

예를 들면 그런거예요.

 

 

1. 딱히 배우지 않아도 딸랑 카메라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다.

 

2. 전세계를 자기돈 안들이고 돌아다니며 사진찍어 쓰라고 주면 되는 직업이다.

 

3. 커다란 카메라 들고 외제스포츠카 몰고 다니며 셀렙들 만나 찍고 다니는 것이 일이다.

 

4. 촬영하며 만나는 연예인들이랑 형 누나 하며 폼나게 살 수 있으며 잘하면 사귈수도 있다.

 

5. 맘만 먹으면 연간 억대 수익을 쉽게 올릴 수 있는 직종이다.

 

 

 

물론, 그런 사람들이 없는것은 아닙니다.


안배우고 잘하는 사람도 있고 남의 돈으로 세계일주중인 사람도 있으며

 

외제차 리스를 하건 대출을 끼고 사건 타고다니며 셀렙들 만나 찍고 다니는 사람도 있고

 

연예인 찍어주다 사귀는 경우도 없지 않으며

 

개중 억대 수익 올리는 사진사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러나 그건 정말 극소수죠...

 

게다가 각각의 항목은 보통 겹치지 않습니다.

 

1~5가 겹칠 확률은 뻥안까고 제로에 가까워요.

 

 

하지만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등에서 유유자적 잘나가는 몇몇 극소수의 카메라맨들을 팔로우 하며 

 

자세한 제반 정보 없이 그냥 받아들인 어린 친구들의 생각속에선

 

저러한 이미지들이 하나로 집약되어

 

다수의 사진사가 저럴 것이라는 일종의 판타지를 가지고 있더라는 거죠.

 

 

 

그래서 저는 강의 시작하면서 보통 이런 환상을 박살내고 진행하게 되는것이 일상다반사입니다.

 

 

 

저와는 반대로, 오히려 저러한 환상을 부추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조금만 배우고 열심히 노력하면 실제로 저렇게 될 수 있다 하면서요.

 

물론 그럴 가능성도 절대 제로는 아닙니다.

 

하지만 매우 낮은 확률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남다른 자제력과 인내력을 쥐어 짜야 하고 

 

제대로 배운 사람의 몇배 몇십배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것이며 

 

미적 센스를 키우고 비즈니스적으로 성공하기 위해 정치력과 인맥을 있는대로 발휘해야 할 것입니다.

 

 

분명 누구에게나 가능성은 열려있는것이 사실이지만 실제론 그렇질 못하죠.

 

"노력"만 하면 누구나 하버드 가고 노벨상 타고...못할게 어디있어요.

 

매년 노벨상 수상자들이 나오는거 보면 가능성 제로는 분명 아닙니다.

 

 

이건.....일종의 궤변이예요. -_-

 

 

인구 5천만의 좁은 내수 시장에서 누군가가 성공해 몇억을 번다는 소리는

 

나머지 다수는 안착에 실패해 저렴한 알바수준의 일당을 받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실제로 요즘 소셜에 나오는 웨딩/돌스냅 가격 한번 보세요.

 

저가격에 먹고 사는게 가능한가 싶은 수준의 스튜디오가 널렸습니다.

 

 

 

자본주의 하에선 모두가 크게 성공할수는 없어요.

 

게다가 인터넷과 SNS가 발달한 지금,

 

승자독식의 원리는 더욱 더 가속화 되고 있습니다.

 

 

 

거의 이룰 수 없는 환상을 마치 쉽게 이룰 수 있는 듯

 

그 방법을 가르쳐주겠다며 돈을 받고 환상을 파는 것도 자본주의 사회에서 비즈니스의 하나임에는 분명합니다..

 

 

 

그러나 저는 결코 그런 비즈니스에 찬성하지 못해요.

그렇다해서 환상을 파는게 무조건 나쁘다거나 팔지 말라거나 하는것은 아닙니다.

 

따지고 보면 수요가 있으니 공급도 있는거겠죠.

 

가공하리만치 활성화된 사교육시장을 보면, 이런 환상을 파는게 얼마나 매력적인 비즈니스인지 쉽게 알수있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수차 말했듯,

 

서울대 정원은 정해져 있고 누군가가 합격한다는건 누군가의 불합격을 의미합니다.

 

 

사진 또한 마찬가지예요.

 

 

 

이런 판타지를 파는 쪽이 어쩌면 더 긍정의 에너지가 넘치고 더 폼날지도 모르지만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사진을 가르치면서

 

저는 아이들에게 환상을 심어주진 않을 겁니다.

 

 

그러나 그것이 아이들에게서 꿈을 빼앗겠다는 소리와 동의어는 아닙니다.

 

아이들로 하여금 현실을 어느정도 파악한 후 그 현실을 타파하고 꿈을 이룩하도록 도울 것입니다.

 

 

 

 

최근 들어 뇌리속에 떠오른 사안들을 좀 정리해서 적어보았습니다.

 

요즘들어 생각이 많네요 저도.....;;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공감이 마구마구 됩니다.. 오늘도 좋은 글... 한참 감상합니다.

    2017.05.17 18: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아르세르크

    정말 우리나라에서도 점점 독점이냐와 빈곤의 나눠먹기냐의 싸움이 되고 있네요.
    무슨 업종이나 마찬가지겠지만요.

    2017.05.17 20: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타조알

    공감합니다

    게다가 어린학생들에게 국한된 문제같지는 않은거 같네요.

    2017.05.18 11: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저게 가능하다면 짐순이도 안문호 옵하 버금가는 연방의 악마가 되었겠져.

    2017.05.19 16: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최근에 들었던말이 마지막 즈음에 글이랑 비슷해서 생각이 나네요
    취업관련 촬영을 갔는데
    100명이 1등을 향해 가면 등수놀이지만 100명이 다른곳을 향해가면 다 1등이라고..
    사진도 그렇게 개성이 표현되고 그렇게 가서 성공하는 사람이 많으면 좋겠습니다.

    2017.07.07 18: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7.04.25 11:37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250sec | F/9.0 | 0.00 EV | 300.0mm | ISO-100 | Off Compulsory

 


1. RAW의 개념이나 보정법을 잘 모르더라도, 가급적 JPG로만 찍지 말고 RAW도 담아두세요.
언젠가 반드시 "RAW로 찍어둔 과거의 나, 진짜 잘했다!" 라고 상찬할 날이 옵니다.

 

 

2. 연사능력이 급 늘어난 800D에 추천하는 메모리카드는 삼성 Pro SDXC U1 class10 SD카드입니다. (마이

크로 SD아님) 현시점에서 가격대 성능비가 가장 뛰어납니다. 64기가급 몇개 사서 들고 다니셔요.

 

 

3. DSLR을 처음 손에 든 분들은 어느 모드에서 어떻게 촬영해야 할지부터 막막하죠.
일단 캐논 보급기 기준으로는 다음과 같이 셋팅하고 촬영하는 것이 무난합니다.

 

- 평가측광
- AV(조리개 우선모드)
- auto iso

 

이 상태에서 av버튼 + 상단 다이얼 조작을 통해 상황에 맞춰 노출보정만 밝게 혹은 어둡게 하며 찍어요.
문제는 노출보정+-의 상황별 요령을 익혀두는 것입니다.

 

 

4. 쓸데없이 보이더라도 연사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습니다.
원샷원킬이 멋져보이긴 하지만 좋은 표정이 담길 확률은 높여둘수록 좋으니까요.

 


5. 번들렌즈는 정말 무난한 렌즈지만 너무나 무난해서 무난무난합니다.
50mm 1.8이나 35mm 2.0 같은 단렌즈 하나 장만하면 그때부터 찍는 맛이 달라집니다.

 


6. 정말 정말 절실하게 너무 어두운데 뭔가 기록을 남겨야 하는 경우가 아닌 한은
내장 플래시는 봉인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제 개인적 의견으로 보급기 쓰면서 사진 가장 잘 망쳐주는 주범이 내장플래시예요.
왜냐면 내장플래시로 잘담기위해서는 셋팅과 거리와 광량조절이 진짜 중요하고 어렵거든요...


 

7. 카메라를 안전하게 들고 다니기 위해 만원짜리 싸구려라도 좋으니
핸드 스트랩을 넥스트랩과 병용하시면 좋습니다.
더좋은건 도브테일 플레이트
(삼각대 체결기능+핸드스트랩/넥스트랩 동시 장착가능한 판때기)를 사는거구요.
긴 시간 카메라를 지참하고 다니는데 있어 피로도를 크게 낮춰줍니다.


 

8. 그리고 야경, 풍경위주로 담는 분들은 삼각대와 볼헤드를 필수로 갖추셔야 하는데...
너무 싼거 하시면 오히려 안좋습니다.
각각 신품 기준으로 최소 10만원씩은 들이신다 생각하셔야 해요.


 

9. 풍경이나 접사, 사물등이 아닌 인물촬영 일때 원샷모드에서 삐빅 - 찰칵은 이제 낡은 방식입니다.
뷰파인더로 전체측거점 활성화 하고 서보 모드(동체 추적모드)에서 시작측거점을 정한 후
인물의 눈이 해당 측거점에 들어올때부터 반셔터누른 상태로 추적하며 촬영하던가,
라이브뷰 모드에서 서보 모드 놓고
인물의 얼굴 제대로 인식된 커서를 확인후 촬영하시는게 초점이 더 잘맞습니다.
800D 정도 되는 AF성능을 갖춘 카메라를 제대로 쓰기위해선
지금까지의 삐빅-구도변경 습관도 일부 수정하는게 좋아요.

 


10. 하이라이트/다크홀 경고표시라던가 노출과다, 버퍼꽉참등
카메라가 원하는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사용자에게 경고하는것은 최소한 인식가능할만큼
메뉴얼은 보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고장과 경고를 구분해야 쓸데없는 마음걱정이나 AS센터 방문을 안하죠..;

 

 

800D 멘토링 체험단을 진행하기 위해서 미리 정리한
멘티분들/방문자분들께 알려드리는 기초 촬영 요령들입니다.

 

다들 바쁜 개인 일정으로 인해 팀 활동에 어려움이 있으나
곧 다가올 황금연휴때부터 본격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예요!


 

실제 멘토링 활동은 단순한 카메라 활용법뿐만 아니라
블로그나 SNS의 활용법, 장단점 및
사진 관리나 보정에 대해서도 최대한 폭넓게 진행할 예정입니다. :)

 

멘토링 활동도 열심히! 투표도 열심히!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정가을

    잘읽었어요😃그런데 이제 인물사진은 라이브뷰! 이런건가요ㅎㅎ?

    2017.04.25 12: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타악이

    오랜만에 와서 좋은글 읽고 갑니다. 역시 마루토스님 최고~!!!

    2017.04.25 12: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아직도 삐빅- 구도변경 이렇게만 찍고 있는데...! 이번에 800d 를 장만하게되면 서보모드에서 찍는 방법에 익숙해지도록 연습해봐야겠네요!
    연사를 거의 찍어본적이 없어서 낯설긴하지만 좋아진 기술은 잘 써먹어야 좋은거겠죠!! 글 나무나도 잘읽고 갑니다!

    2017.04.25 13: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좋은 말씀이네요 '-' 저도 칠두막으로 넘어온 이후 대부분의 촬영에서 서보의 빈도가 굉장히 높아졌습니다.
    핀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진 만큼 서보를 엄청 많이 쓰게 되더라구요.

    덕분에 배터리는 광탈하지만요...

    2017.04.25 13: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9번,, 깊이 와닿습니다.
    저는 아직도 삐빅~ 찰칵! 이거든요^^;
    인물사진을 찍어본 경험이 거의 없어서 그런지,, 동체추적은 여전히 어렵게만 느껴집니다.
    동네 멍멍이 & 냥이들 쫒아다니면서 연습 좀 해야겠네요^^;;ㅎ

    핸드스트랩,,, 너무 낡아서 사용중지였는데,, 바로 질렀습니다.
    혹시,, 추천해주실만한 핸드스트랩이 있는지요?^^ㅎ

    2017.04.25 13: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핸드스트랩...제가 쓰는것도 싸구려 만원짜리예요.
      쓸데없이 금속바클로 되어있지만 않으면 문제없다 생각합니다. 금속 핸드 스트랩 썼다가 바디고 렌즈고 다 긁힌 분도 봐서리...

      2017.04.25 14:14 신고 [ ADDR : EDIT/ DEL ]
  6. 민이신랑

    잘 읽었습니다. 저도 삐빗 찰칵이 아직 많이 익숙해서 동체추적을 잘 사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ㅠㅠ 딸아이가 이제 막 돌 지나고 걷기시작하는데 연습 열심히 해두어야겠습니다. 제 바디는 오막삼인데 요녀석 동체추적도 아직 꽤 훌륭하지 않습니까? ㅎㅎ

    2017.04.25 14: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청사포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삐빅-찰칵'에서 서보 모드로의 공부를 해야 되겠네요. ^^;;;

    2017.04.26 10: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비밀댓글입니다

    2017.04.26 10:23 [ ADDR : EDIT/ DEL : REPLY ]
  9. avin83

    멘토링 체험단 멘토로써 수고 많으십니다. 요즘도 종종 '사진 관련 포스팅 리스트 총정리 2.0' 북마킹을 열어 애독하고 있습니다. 즐겁고 유익한 시간되시기를~ :)

    2017.04.26 10: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잠드래비

    정말 좋은팁인거같아요.
    스트랩에 대한 개인적인 소감은 넥+핸드스트랩보다 크로스스트랩이 편했어요.. 삼각대 탈착이 조금 불편해지지만 그정도는 별 문제가 안될정도로요..

    2017.04.26 13: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주욱 잘 읽어오다가
    9번 10번에서 눈물이 주욱...........

    흑흑흑 오두막 유저는 그저 웁니다

    2017.04.28 08: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영지남편

    캐논 500d 로 이제 갓 사진찍기 시작한 초보인데 도움이 많이 되는 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2017.05.07 07: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콜드브루

    eos m10 미러리스에 애기만두 마운트해서 쓰고있다가... dslr로 올라가고싶어서 찾아보다가 블로그 글들 쭉 읽어봤습니다 자세한 리뷰글 너무 감사해요!! 덕분에 800d로 갈까 생각중인데... 인물사진용으로 애기만두 그대로 꽂아서 써도 괜찮을까요? 주로 실내 인물사진 많이찍을거같은데... 애기만두 있으니까 그냥 바디만 살지 추가로 번들이나 단렌즈 살지도 고민이에요 ㅎㅎㅎ

    2017.05.16 18: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9번에 대한 더 자세한 설명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혹시 관련내용을 포스팅 해 놓으셨나요?!

    2017.05.19 21: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메뉴얼 갈무리를 해서 스텝단위로 세세하게 올린 포스팅은 없습니다만 5Ds, 5Dmk4, 800D 리뷰 사용기에 나름 자세히 적는다고 적었으니 참조해주세요.

      애초에 메뉴얼에 전부 있는 내용입니다...

      2017.05.20 07:39 신고 [ ADDR : EDIT/ DEL ]
  15.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 이김에 메뉴얼 안읽어보는 고질병을 고쳐봐야겠어요...

    2017.05.21 12: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말씀하신 sd카드가 인터넷에 매물이 없는것같은데 어찌된건지요..
    죄다 마이크로sd만뜨는것같네요

    2017.06.10 23: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7.04.01 21:36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캐논에서는 2016년 말부터 5D mark4, EOS M5등의 굵직굵직한 이슈 신제품의 출시가 이어졌습니다.

 

DSLR, 미러리스 제품군 뿐만 아니라...

 

EF 16~35 F2.8 L III라던가, EF 24-105 IS L II같은 메이저급 고급 렌즈군의 발표도 연달아 행해지면서

 

출시되는 제품 마다 마다 이목을 집중시킨 바가 있습니다만

 

 

솔직히 말해 어지간한 신제품 다 체크하는 저조차도

 

미처 출시된줄도 모르고 지나갈만큼 조용하게 나온 제품이 하나 있었으니

 

그게 바로 오늘 소개드릴 EF 70-300 F4~5.6 IS  렌즈입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몇차례 다른 리뷰에서 제가 언급한 바 있으리라 생각합니다만,

 

사진 찍는 사람들이 흔히 말하기를, "망원의 캐논"이라 할정도로 캐논의 망원렌즈군은 정평이 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명성의 태반은 고급망원렌즈들의 존재로 인한 부분이 큽니다.

 

중저가 보급형 망원렌즈에 있어서는 캐논의 우위가 특별나진 않았다고 전 생각해요.

 

타사의 저렴하고 좋은 서드파티 망원줌렌즈들이 원체 많기도 했지만

 

그보다는 70-200 F4 L 렌즈 같은 고급이면서도 충분히 저렴한 캐논 망원렌즈들의  존재도 켰다 봅니다.

 

 

EF 70-300 F4~5.6 IS 렌즈는 사실 한참전에 출시되었었고 가격 대비 성능이 나쁘진 않은 렌즈로 인식되어 왔습니다만

 

캐논은 바로 그 렌즈의 발전형으로서 이번에 EF 70-300 F4~5.6 IS II nano USM 렌즈를 출시한거죠.

 

 

저 개인적으로는 이 렌즈의 출시에는 몇가지 배경이 존재한다 생각해요. (배경없이 출시되는 제품이 어디있겠습니까만은...)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첫째는 발전된 흔들림방지 IS기능을 채용했다는 점...

 

둘째는 NANO USM모터를 채용했다는 점...

 

마지막으로 액정 정보창을 채용했다는 점입니다.

 

 

이 셋이 공통적으로 가지는 특징이 뭐라 생각하세요?

 

바로 [영상]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물론 사진 촬영하라고 만든 렌즈이긴 하지만서도 VDSLR의 동영상 기능을 풀로 살릴 적에

 

가장 문제시되는게...

 

 

첫째 흔들림, 둘째 불필요한 진동음이예요.

 

 

흔들림방지 기능을 강화하고 이제 M5나 800D등 바디 내에도 채용되기 시작한

 

5축 손떨림방지기능과 조합하여 어마어마한 흔들림 방지를 만들어 내는데

 

 

최신예 나노 USM 모터와 듀얼픽셀 AF를 조합함으로서

 

빠르면서도 조용한 오토 포커싱을 가능케 하는것....

 

구형 거리정보표시창등에서도 발생할 소음을 아예 제로로 만드는 액정 정보창을 넣은 것은

 

 

바로 그런 점을 극대화 하기 위한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캐논이 안그런척...진짜 치밀하게 라인업을 만들거든요.

 

 

실제로 IS장착 렌즈에 800D나 M5의 바디내 5축 손떨방을 혼용해서 촬영할 경우

 

삼각대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도 거의 삼각대에 준할 수준의 화면 안정성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장망원 렌즈 사용에 있어 작은 흔들림도 매우 큰 영향을 끼친다는걸 감안해본다면

 

정말 노골적으로 노리고 만들었구나 하는 생각이 안들래야 안들수가 없습니다.

 

 

그런 제반 사항을 염두에 두고

 

간단하게나마 약 한달여 기간동안

 

EF 70-300 F4~5.6 IS II 렌즈를 사용해본 후 느낀 점을 솔직하게 적어볼께요.

 

 

아참 오늘도 시작하기전에.......

 

 

본 포스팅은 캐논 코리아로부터 사용기를 포스팅할 것을 전제로 소정의 댓가를 받기로 하고

 

EF 70-300 F4~5.6 IS II 렌즈를 일정기간 대여받아 사용해보고 작성된 것입니다.

 

잠시 대여받았을 뿐 포스팅의 댓가로 제품을 무상증정 받거나 하지는 않으며

 

저는 철저하게 소비자의 측면에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을 솔직하게 작성했고

 

캐논 코리아는 제가 작성하는 포스팅 내용에 일절 터치하지 않습니다.

 

 

이상의 사항을 숙지하시고 사용기를 읽으시는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럼 시작해볼께요.

 

 

 

-------------------------------------------------------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250sec | F/11.0 | 0.00 EV | 300.0mm | ISO-100 | Off Compulsory

 

이 렌즈를 사용해보며 제가 정말 절실하게 느낀점은

 

아....정말 무난하구나.....라는 점입니다.

 

 

렌즈의 제작 방향 자체는 아마 사진과 영상 두마리 토끼를 다 잡는 것이었으리라 생각되는데

 

실제 판매가격이 60만원이 채 안되는 비교적 저렴한 렌즈이다보니

 

이 렌즈는 단점이 최소화 되어 있는 반면 스펙이나 성능상 특장점이라 할만한 점은 찾아보기 힘든

 

 

정말 무난한 렌즈로 완성되어져 있다 생각됩니다.

 

 

먼저 대물렌즈에는 67미리 필터 구경이 채용되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70-300이라는 화각이 실질적으로는 약 4배 줌....정도로 생각하시면 될거예요.

 

이 렌즈를 크롭에서 사용하신다면 112-480이라는 어마무시한 망원렌즈가 됩니다.

 

위에 보시다시피 800D같은 보급기에 끼우고 찍으면 저렴한 가격에 충분히 큰 달사진도 너끈히 찍는

 

그런 조합이 완성된다는 소리죠.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30sec | F/22.0 | 0.00 EV | 70.0mm | ISO-100 | Off Compulsory

 

 

개방 조리개 수치가 4~5.6인것에 비해

 

조임 조리개가 32~45라는 점은 좀 특이한 점에 속한다 생각합니다.

 

 

이 렌즈의 빛갈라짐은 조리개를 22가량 조였을때부터 볼만해지기 시작해요.

 

가격을 생각해보면 예쁜 빛갈라짐이라 하기에 충분합니다만

 

빛갈라짐을 더 강조하기 위해 32나 45까지 조이게 되면 회절현상이 명확하게 눈에 띄기 시작합니다.

 

 

목적이 분명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최대조임 조리개는 피하는게 좋다는것은 이젠 상식화 되어있겠습니다만

 

이 렌즈는 밝은 단렌즈와 비교해보면 조임수치가 특히 더 높기 때문에 이점에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그 대신이라 하긴 뭐하겠지만 11~22구간에서의 회절에 의한 화질 손실은 그닥 눈에 띄지 않았어요.

 

22를 넘어가면 확 차이나는 느낌이 들고요.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500sec | F/5.6 | 0.00 EV | 300.0mm | ISO-2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800sec | F/4.0 | 0.00 EV | 70.0mm | ISO-100 | Off Compulsory

 

 

뭐 이런 류의 망원 줌렌즈가 그렇듯이

 

"멀리 있는 것을 당겨서 찍는다" 라는 단순하지만 강력한 쾌감을 제공해 준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60sec | F/4.5 | 0.00 EV | 81.0mm | ISO-2000 | Off Compulsory

 

 

최소 초점거리가 1.2미터인데

 

렌즈의 길이가 이미 최소 20센티...장망원 모드에서는 30센티 이상이기에 실질적인 체감 최소 초점거리는 1미터가 채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설마 이게 찍힐까 싶은 실내 근거리에서도 선명한 사진이 잘 나와요.

 

만약 최대 망원모드로 최소초점거리에서 촬영한다면 접사 배율은 0.25%라는,

 

거의 간이 접사 기능 상비 표준 줌렌즈에 비할정도인 점도 장점입니다.

 

크롭바디에서 망원효과와 합쳐진다면 깜짝 놀랄정도의 접사 효과도 얻을 수 있어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8.0 | 0.00 EV | 300.0mm | ISO-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3.5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5.6 | 0.00 EV | 200.0mm | ISO-1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5.6 | 0.00 EV | 213.0mm | ISO-1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저도 시험삼아 프라모델 촬영 좀 해보다가 깜짝 놀랄정도였어요.

 

최근의 대화소빨 바디에서 촬영한 후, 후보정에서 크로핑하여 웹에 올릴경우라면

 

이 렌즈가 지닌 포텐셜을 120% 발휘할 수 있을겁니다.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320sec | F/5.6 | 0.00 EV | 300.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1000sec | F/5.6 | 0.00 EV | 300.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320sec | F/5.6 | 0.00 EV | 250.0mm | ISO-125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500sec | F/5.6 | 0.00 EV | 300.0mm | ISO-200 | Off Compulsory

 

 

사실 저 개인적으로는 표준 단렌즈를 엄청나게 선호하고,

 

망원렌즈를 기피하는 경향이 아주 강하기 때문에 산책 나가서 흥미를 끄는 대상을 발견하더라도

 

표준 단렌즈로서는 촬영이 어렵다보니 그냥 포기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만

 

 

이 렌즈를 마운트 하고 나가니 멀리 있는거 당겨 찍는 망원렌즈 특유의 매력이

 

새삼 대단하구나 하는 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200sec | F/5.0 | 0.00 EV | 135.0mm | ISO-125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500sec | F/5.6 | 0.00 EV | 300.0mm | ISO-8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320sec | F/5.6 | 0.00 EV | 226.0mm | ISO-500 | Off Compulsory

 

 

상기했듯이 나노 USM 모터를 채용함으로서

 

뷰파인더를 통한 촬영이건, 듀얼픽셀을 통한 촬영이건

 

빠르고 정확하게 AF를 잡아낼 수 있습니다.

 

 

중앙부위주의 포커싱에서는 일말의 불편함도 없을 정도였어요.....

 

 

 

다만...아마 5D mark4같은 바디에서라면 이 렌즈는 F그룹에 속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최대개방 조리개가 어둡기때문에 일단 측거점 전부를 사용가능하긴 하지만

 

좌우보단 중앙부를 사용할때 더 정확성이 담보됩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5.6 | 0.00 EV | 213.0mm | ISO-125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60sec | F/5.6 | 0.00 EV | 300.0mm | ISO-8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5.6 | 0.00 EV | 219.0mm | ISO-5000 | Off Compulsory

 

 

 

사실 이러한 망원렌즈를 쓰시는 가장 큰 이유중 하나는

 

단순히 멀리 있는걸 당겨서 찍는것 뿐만이 아니라

 

망원렌즈 특유의 배경압축효과, 아웃포커싱을 만끽하기 위해서 일수도 있을텐데요

 

 

초점을 근거리에 맞출 경우 아웃포커싱은 정말 원없이 하실 수 있을겁니다.

 

다만 조리개 특성상 초점을 원거리에 맞추면 생각한 것 만큼의 배경 흐림 효과를 얻지 못할 수도 있어요.

 

원하는 느낌을 얻기 위해서는 초점을 어느정도 거리에 맞추면 좋을까 하는 거리 감각을 키우시면 좋을겁니다.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500sec | F/5.6 | 0.00 EV | 300.0mm | ISO-100 | Off Compulsory

 

 

자....그럼 이제 제가 생각하는 단점들도 짚어볼 필요가 있겠죠?

 

 

먼저 이 렌즈 써보고 제가 느낀 점은....이 렌즈는 사실상 F4 ~ 5.6 이라기보단 F4.5~5.6 f렌즈라 해야 하지 않나 하는거였어요.

 

가장 밝은 F4조리개의 사용 영역이 70미리에서 76미리...즉 최대 광각단 아주 조금만 F4로 사용가능해요.

 

 

실제 화각 / 조리개 수치는

 

F4 70-76

F4.5 77-105

F5 106-175

F5.6 176-300

 

 

입니다. 조리개가 어두워지는 영역이 유저의 바램보다 한두발 빠르다고 해야 하나.....

 

이런 점은 꽤 아쉬운 부분이었고요.....

 

 

코가 어마무시하게 나오는 점 또한 아쉬운 점입니다. 뭐 이런 류의 저렴한 망원렌즈에선 피하기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요.

 

 

70~100미리 영역 화질이 객관적으론 가장 화질이 좋은 편이지만,

 

보통은 최대한 당겨 면적당 정보량이 높아보이는 최대망원이 더 화질좋아보이는 기분이 들거예요.

 

 

저처럼 조리개 수치 1.2나 1.4 의 극 밝은 단렌즈 위주로 쓰시던 분들이라면

 

F4나 5.6이라는 어두운 조리개와 그로 인한 감도, 셔터속도에 신경 아주 많이 쓰셔야 할거예요.

 

저도 처음 한동안 적응이 안되서 고생좀 했습니다...;

 

 

 

뭐 그러한 태생적인 단점들이 있기는 하지만

 

60만원이 채 안되는 장망원줌렌즈로서는 경이적이리만치 색수차도 없고 플레어나 고스트도 잘 억제되는 편입니다.

 

 

망원렌즈의 성능에서 그러한 것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지는 못하겠지만요.

 

 

 

총평하면 그렇습니다.

 

캐논에는 캐논렌즈를 써야 AF의 정확성이 담보되는 최근 경향을 감안한다면

 

비교적 저렴하면서도 갖출거 다 갖춘 이러한 렌즈가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으면 좋다는 점은 부정하기 힘들어요.

 

 

 

제식으로 말해본다면....

 

 

애초에 서드파티가 메인스트림의 아쉬운 점들을 잡아주면서 비교적 저렴하게 나와 틈새를 노리기 마련인데

 

이런건 메인스트림이 작정하고 서드파티의 틈새를 노린다는 느낌이랄까요....;

 

 

 

화질이 특별히 좋은것도 아니고 스펙이 특출나지도 않지만

 

그냥 무난하게 무난한 수준의 촬영을 무난한 가격대에 누리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추천드릴 수 있겠습니다.

 

 

70-200 2.8 IS L 2 같은 고급 망원줌렌즈에 비할바는 못되겠지만

 

그거 하나 살돈이면 이 렌즈를 5, 6개쯤 산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하니까 말입니다. (.......)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Smilingso

    망원인데 가볍고 빠르다. 두달정도 써봤는데
    부담없이 들고 다닐 수있다는거?백사2에 비하면 아담해서 좋더군여 ㅎ

    2017.04.01 22: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청사포

    섬세한 부분까지 모두 담아 올려 주시는 글 잘 읽었습니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마루토스님의 후기를 보고 있습니다.
    젊어서 잠시 몰두했던 사진에 30년도 더 지나 다시 시작하려니 힘든 부분이 많았는데 마루토스님의 글들을 보면서 많이 배우고 있답니다.
    얼마전 크롭바디에 8-15, 24-105 렌즈를 갖추고 '이걸로 충분하겠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 렌즈를 마지막으로 갖추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
    소중한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04.01 22: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아렌델

    부탁드린 달 사진도 같이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번 800D리뷰에서도 보고 인사드리는걸 깜박했네요. 이 렌즈 손떨방이 좋은건지 바디와 합쳐져서 좋은건지 아무튼 올려주신 영상은 정말 감동입니다 ㅎㅎ 어느 정도 화각에서 촬영하신건가요? 저는 크롭바디에서 55-250mm stm렌즈 쓰는데 렌즈 손떨방만으로는 사진 찍을때 손떨림은 잡아줘도 영상 찍을때는 많이 흔들리더라구요ㅠㅠ (250mm에다가 두고 무대에 있는 사람 따라가고 있었으니 극한 상황이긴 했습니다만ㅠ)

    캐논 풀프레임용 렌즈 중에 이정도로 영상에 특화된 렌즈는 거의 없는것 같은데 앞으로 더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나중에 쓰고 싶어서요 ㅋㅋ 지금은 크롭바디 stm렌즈들은 무소음+손떨방이 되고 오히려 풀프레임 고급렌즈들이 모터 소리가 더 많이 나는것 같아요. 손떨방이 아예 안들어간 단렌즈도 많고 말이죠. 심지어 신계륵도 손떨방이 없고ㅠ 손떨방은 바디떨방을 넣어서 (언젠가..ㅠㅠ) 해결을 한다고 쳐도 모터 소리는 어떻게 해결을 하려나 모르겠네요. 이번에 이파리 들여서 usm 모터 렌즈 처음 써보는데 사진 찍을때 모터 소리는 괜찮은데 라이브뷰에서 드드득ㄷㄷ 개선이 필요해보이더군요.

    2017.04.03 05: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렌즈 모터소리는 사실 외장 마이크사용이 답이긴 한데 번거롭다는게 안타깝죠. 나노usm은 stm보다 빠르고 usm보다 조용한게 모토이긴 합니다. 뭐 두마리 토끼를 완전히 다 잡았다고 할순없지만...;

      2017.04.03 09:09 신고 [ ADDR : EDIT/ DEL ]
  4. 코가 튀어나온 모습도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탐론 70-300 VC의 인기에는 손떨방과 화질 뿐 아니라 렌즈의 형태와 후드 생김이 아주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탐론 70-300 VC의 손떨방은 정말 뷰파인더 상에서 몸으로 느껴질 정도로 잘 잡아주나 움직일때는 부드럽다기보다 뚝뚝 끊어지는 느낌이 강한데, 얘는 손떨방 성능은 비슷할 것 같으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이네요. 역시..ㄷㄷㄷ VDSLR용이라면.. 크롭바디에서 사용한다치고.. 애들 노는거 혹은 학예회(?)같은거 찍으려는 학부모에게 엄청난 아이템에 될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70-300이라는 화각 자체가 DSLR을 처음 접하며 한번쯤은 써보게 되는 렌즈인데(크롭에서 300mm의 달촬영은 꼭 한번씩 해보곤 하니까..) 확실히 70-200같은 거대하고 무거운 렌즈와의 비교에서 휴대성을 무시할 수는 없겠죠. 렌즈의 무게만 1kg이 넘어가버리니 가지고 다니기도, 들고 촬영하기도 힘든건 사실이니까요(...)

    역시나 가변조리개 수치를 아슬아슬하게 맞춰놓는 캐논의 기술은 대단합니다 '-'

    2017.04.13 14: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7.03.25 08:35

 

 

 

보시다시피 이번에는 그냥 체험단이 아니라

 

체험단 분들의 멘토가 되어 800D의 활용법이라던가 사진 및 블로그, SNS운영등에 대한

 

이런 저런 조언을 드리는, 멘토의 한사람으로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생아마추어인 저따위가 배지환작가님과 비에루쥬님이라는

 

다른 대단하신 두분 사이에 끼어 이런 활동을 해도 되는 것인가 하는 마음에 사양할까 생각도 했었습니다만...

 

연초에 소수 대상 과외를 진행하며 받았던 호응이라던가

 

제가 약간이나마 다른분들에게 도움이 되었다 라고 하는 사실에서 오는

 

작은 만족감등을 생각해 용기를 쥐어 짜 동참을 결심하였습니다.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320sec | F/2.2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개인레벨이 아니라 기업의 협찬을 얻음으로서 더 나은 환경에서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더 많은 것을 공유해드릴 수 있다는 점 또한 메리트로 다가왔고...

 

1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1개월 이상의 시간에 걸쳐

 

여러가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해드릴 수 있는 것들도 늘어날 것 같아서 저도 나름 기대가 큽니다.

 

 

라고는 해도 정말 부담도 크네요;;

 

 

800D를 체험해보면서 저나 배지환작가님, 비에르쥬님 중 택일하여 멘토링을 하고

 

나중에 800D 50% 할인도 받고자 하시는 분들이 신청하시면 되고요, 

 

신청은 아래 캐논 홈페이지 (링크)에서 직접 하셔야 합니다.

 

 

 

신청하실때 멘토들의 특성을 잘 보고 고르시면 좋을거예요 ㅎㅎ

 

예를 들면 전 비 프로페셔널 지향의, 가족사진사계통이듯이요.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125sec | F/11.0 | 0.00 EV | 35.0mm | ISO-1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진행과정 또한 블로그나 페북에 간간히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여러분의 신청을 기다리겠습니다;

 

 

http://www.canon-ci.co.kr/event/Detail?pageIndex=1&pageUnit=18&searchOrder=recommend&evntStatus=01&evntSeq=22206&ntcSeq=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산내들

    와우~~
    축하드립니다.
    열심히 응원할께요~/

    2017.03.25 09: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비밀댓글입니다

    2017.03.25 11:47 [ ADDR : EDIT/ DEL : REPLY ]
  3. avin83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 :)

    2017.03.25 20: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대박아범

    저도 아빠사진사여서 신청은 했는데 블로그나 뭐 이런활동이 거의 없다보니
    뽑히긴 어려울거 같네요 ㅎㅎ 쓰고있는 기종도 현재 6D여서 고민이 많이되네요

    2017.03.28 16: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앗... 축하드립니다. ^^

    2017.03.28 18: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macar46

    지..............진짜가 나타났다!!!!!!!!

    2017.03.29 21: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어리지

    근데 캐논에서 준비한 마작가님 소개 사진이... 한손으로 카메라 파지하고 먼곳을 그윽히 바라보는 포즈라니... ㅡ.ㅡ;

    2017.03.31 04: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초코닷

    축하드립니다! 역시 클라스가 다르네요~ 신청은 못하겠지만 좋은기회 얻으실 분들이 부럽습니다

    항상 감사히 글 보고 있습니다! 축하드려요

    2017.04.01 12: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민이신랑

    축하드립니다. 이미 제 짧은 사진생활에 소중한 멘토이신데 이렇게 좋은 자리가 마련되었다니 정말 기쁘네요. ^^ 응원하겠습니다

    2017.04.25 14: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7.03.19 21:01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4000sec | F/2.2 | 0.00 EV | 35.0mm | ISO-200 | Off Compulsory

이번 리뷰도 잊어서는 안될 것에 대한 사진으로 시작합니다.

 

 

 

--------------------------------------------------------------------------------------------------

 

※ 폰 포스팅은 캐논 코리아로부터 발매전에 EOS 800D 선행 생산기를 제공받고

 

이 카메라를 사용해보며 느낀 바에 대해 적는 글입니다.

 

저는 제 주관에 의거하여 제가 느낀 바를 솔직하게 적을 것이며

 

캐논 코리아는 제 포스팅 내용에 대해서는 일절 간섭하지 아니합니다.

 

저는 포스팅 대신 소정의 댓가를 받으나, 결코 800D 신제품을 양도받거나 하지는 못합니다.

 

언제나처럼 이점을 먼저 보시는 분들에게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시작하겠습니다.

 

---------------------------------------------------------------------------------------------------------------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1250sec | F/2.2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1편에서 저는 800D가 이전의 캐논 보급기들에 비해

 

캐논이 가장 딸려했던 두가지 성능, 즉 뷰파인더 촬영시 동체추적 능력과

 

LCD촬영시 동체추적 능력이 어마어마하게 발전했음을 솔직하게 보여드렸습니다.

 

 

거의 전혀 터치하지 않고도 사용자의 간섭이 최소화 된 상태에서

 

멋지게 동체추적을 할 수 있을만큼 발전했는데....

 

그렇다면 동영상에서도 제대로 쫓아가는지 정말 정말 궁금하시겠죠?

 

 

특히 아이 사진 촬영하기 위해 DSLR 입문을 고려하는

 

엄마 아빠분들에게는 동영상 촬영시 편의성과 성능도 어마어마하게 중요할텐데요

 

 

 

 

그래서 그냥 확 까발려서 보여드리겠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는 제 아들을

 

과연 캐논의 이 새 보급기는 잘 쫓아갈 수 있으까요?

 

 

 

 

 

듀얼픽셀 AF 동체 추적능력 테스트

 

 

 

.....는 괜한 걱정이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 이거 노터치 촬영입니다...

 

 

카메라가 스스로 제 아들 얼굴이라 생각되는 부위 찾고

 

자동으로 쫓아간거예요. 저는 그냥 카메라 방향만 바꾼겁니다.

 

 

과연 듀얼픽셀......

 

 

 

그리고 추가로 사용자가 원하지 않는 곳에 초점이 맞았을 경우

 

터치 등을 통해 초점을 변경하는건 어느정도 속도인지도 궁금하시겠죠?

 

 

 

 

 

듀얼픽셀 AF 변경 속도 테스트 

 

 

 

 

촬영에 사용된 렌즈는 EF 35mm f2 is 렌즈입니다.

 

제가 캐논 크롭 바디 유저분들에게 초 강추하는 전천후 가정용 단렌즈죠.

 

그 렌즈로 대략 이런 속도로 초점을 잡습니다.

 

 

....캐논 많이 컸네요. 속도 자체만 놓고 보면 고급기에 꿀릴게 없습니다.

 

 

 

 

아참, 이번에는 오막포에도 안들어간 전자식 바디 손떨방 기능을 알아볼까요?

 

이거도 되게 크게 광고하는 부분이고

 

m5에도 우선 채용된 부분이긴 한데 그때는 제가 자세히 보여드리질 않았던거같네요.

 

 

 

 

 

바디 IS, 렌즈 IS off일때

 

 

 

생각해보면 제가 나름 dslr 동영상 촬영에 있어서는

 

5D mark2때부터 시작해 가장 먼저 경험해본 세대인데요

 

제가 두 손으로 카메라를 아무리 잘 지탱하려 해도

 

이정도가 한계입니다. 어딘가에 기대거나 올려놓거나 하지 않는 이상은

 

아마 대부분의 사용자가 이 수준을 벗어나지 못할겁니다.

 

 

 

 

 

 

 

바디 IS, 렌즈 IS on일때

 

 

 

바디 손떨방(표준), 렌즈 손떨방을 모두 켜게 되면

 

보시다시피 흔들림은 거의 완벽하게 사라집니다.

 

 

일단 바디 손떨방은 어디까지나 하드웨어적인 기능이 아닙니다.

 

소프트웨어적 처리를 통해 화상의 흔들림을 잡는 대신에 상하좌우 조금씩 이미지가 잘려나가고

 

그 결과 위의 is off 화면과 비교해보았을때 화면이 확대된듯 커진걸 확인하실 수 있죠.

 

 

즉...일장일단이 분명히 존재하는 기능이예요. 고급 사용자들은 이걸 싫어하는 경향이 강한데...

 

일단 기능이 주어졌다면, 주어진 기능을 쓰느냐 안쓰느냐, 필요한 때와 아닌때를 어떻게 구분하는가는

 

결국 유저의 몫입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 유저에게 선택지는 하나라도 더 많은게 좋아요.

 

 

그런 의미에서 손떨방 관련된 것도

 

보급기에 이런 기능이 들어간 것은 매우 고무적입니다.

 

그러고보니 캐논 보급기에도 이제 형광등 같은 교류 조명하에서 사진을 찍을때

 

1/120보다 빠른 셔속을 사용할 경우 교류조명의 특성으로 인한 화밸과 노출 이상 현상....즉 플리커 현상에 대비하여

 

안티 플리커 기능이 들어간 것도 굉장히 반가운 일이예요.

 

 

이런 기능도 고급 사용자들이야 익히 알고있는 현상이고 스스로 셔터속도와 감도를 조절해 해결할 수 있지만

 

입문, 초심자는 굉장히 난감해하는 부분이거든요. 이거 관련 질문이 카메라 관련 커뮤니티라면  매일 한두개씩 올라올 정도...

 

 

이제 그 질문이 올라올 빈도도 확 줄어들겠군요. :)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125sec | F/2.2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제가 M5를 리뷰할때는 솔직히 배터리때문에 굉장히 애를 먹었었습니다.

 

LCD를 계속 보고 촬영하는 미러리스의 특성에 적은 배터리 용량이 겹쳐지고 해서

 

배터리 하나로는 여행지등에서 하루를 버티기 어려웠기 때문인데요...

 

 

제가 계속 중급기, 고급기만 리뷰하다가 오래간만에 보급기를 손에 쥐고 보니

 

헉, 배터리가 공통 배터리가 아니라 소형배터리인걸 보고 급 실망을 했었습니다.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2500sec | F/2.2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이거 이거 또 미러리스 쓸때처럼 리뷰 하는 내내 배터리의 공포에 시달려야 하는거 아닌가....

 

그런 생각이 먼저 들었는데요

 

 

실제 왠종일 사용해보니 이게 왠걸....

 

 

오히려 5D mark4나 5Ds같은 신형 고급기보다도 배터리 효율이 더 뛰어납니다.

 

하루 왠종일 LCD보며 듀얼픽셀로 찍기도 하고 뷰파인더로 동체추적 해보기도 했는데

 

 

천장 넘게 찍어야 배터리 한칸 달까 말까....

 

 

보급기라면 배터리 달랑달랑 이라는 제 고정관념을 좋은 방향으로 박살내준것도 굉징히 좋은 점입니다.

 

 

 

자....좋은 점 충분히 많이 이야기 했으니까

 

이제는 안좋은 점들도 슬슬 하나 하나 짚어봐야 저다운 리뷰가 되겠죠? ㅋ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125sec | F/11.0 | 0.00 EV | 35.0mm | ISO-1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가장 먼저 제가 꼽고 싶은 단점은

 

캐논 보급기가 거의 예외없이 가지는 특성으로 인한 것인데요....

 

 

 

씬 선택 모드라던가 크리에이티브 모드라던가...

 

많은 기능들이 '전자동'을 기조로 합니다.

 

 

아주 약간...아주 조금만 수동으로 요리조리 바꾸고 싶은데

 

그게 절대 허용되지 않아요.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80sec | F/2.8 | 0.00 EV | 35.0mm | ISO-16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동영상만 해도 그렇습니다.

 

캠코더나 스마트폰이 아닌 입문형 DSLR로 동영상을 찍고자 하는 분들에게 있는 것은

 

뮤직비디오나 영화처럼 극히 얕은 심도의 동영상을

 

쉽고 편하게 찍고자 하는 욕구일텐데요......

 

 

800D는 동영상이 단 두가지입니다.

 

 

완전자동과, 완전수동이요. (.........)

 

 

5D mark4같은 고급기처럼 조리개 우선모드 동영상, 셔터속도 우선모드 동영상...

 

이런게 안되요..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4000sec | F/2.2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밝고 화창한 야외일수록 아웃포커싱 절대 시켜주지 않는 자동 모드를 쓰던가

 

감도, 조리개, 셔터속도 모두 사용자가 버벅대며 설정하고 촬영해야 하는 완전 수동 모드를 쓰던가 택일입니다.

 

 

제가 가진게 선행 시작기여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LCD가 보이도록 돌려놨을 경우 LCD에 아무 정보도 나오지 않도록 q버튼이나 info버튼을 눌러 선택하는것도 불가능했어요

 

항상 뭔가 정보가 계속 떠있습니다.

 

아마 이는 상단 정보창이 존재하지 않는 800D이기 때문에 그 정보를 어디선가에선 보여줘야 하기에 그런듯한데

 

"보지 않는다"라는 선택지 자체를 선택불가능하게 하는 건 좀 의문의 여지가 있네요.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60sec | F/2.2 | 0.00 EV | 35.0mm | ISO-500 | Off Compulsory

 

 

 

제가 최근 풀프레임, 고급기 위주로 리뷰해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만

 

측거점 하나 하나의 크기와 간격 또한 크고 넓게 느껴졌어요.

 

 

이건 단점이자 장점인데....FF바디 대비해서 측거점들이 커버하는 범위는 훨씬 넓게 느껴지기때문에

 

자유로운 구도에서 동체추적 및 초점 맞춰 촬영하기는 되려 더 편합니다.

 

(...시야율이 95%라서 넓게 느껴지는거지 실제로 그리 넓은 건 아닙니다...ㅎ)

 

 

하지만 측거점 하나 하나의 크기가 커진만큼 극 얕은 심도촬영을 즐겨하는 분들에겐

 

좀 답답한 느낌이 들 여지도 큽니다.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50sec | F/2.2 | -1.00 EV | 35.0mm | ISO-1600 | Off Compulsory

 

 

 

또한 100단위로밖에 설정불가능한 감도와

 

좀 부족한 측광 센서들의 수등으로 인해

 

 

노출의 정확성이나, 노출의 단계로 보자면 좀 떨어지는 면이 있어요.

 

중급기, 고급기가 셔터속도(3)x조리개(3)x감도(3) 해서 총 1/27 스탑 단위로 광량조절이 가능한데 비해

 

셔터속도(3)x조리개(3)x감도(1) 이기때문에 1/9 스탑 단위로밖에는 광량조절이 되지 않습니다.

 

 

아주 미묘한 노출, 미묘한 색변화에 연연해 하면서

 

JPG위주로만 촬영하는 분들에게는 이게 아주 답답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저같은 풀프레임 성애자 분들에게는

 

이 바디는 크롭이라는 그 자체가 단점(....)으로 보여질 수도 있겠습니다만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250sec | F/11.0 | 0.00 EV | 300.0mm | ISO-100 | Off Compulsory

 

 

스포츠, 천체촬영, 조류촬영 하시는 분들에게 이어서는

 

크롭이라는 그 자체가 장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을겁니다.

 

 

크롭 1.6배에다가 대화소화가 이만큼 진행되면 ...망원이나 접사에 있어선

 

풀프레임은 확실히 한수 뒤질 수 밖에 없어요.

 

 

 

화창한 날이면 1/4000 이라는 셔터속도 제한도

 

밝은 단렌즈 위주로 쓰고자 하는 분들에겐 좀 많이 아쉬울 부분이기도 하고요.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400sec | F/5.6 | 0.00 EV | 250.0mm | ISO-160 | Off Compulsory

 

 

뻔히 중급기 고급기에는 꼬옥 꼬옥 넣어주곤 하는

 

자동 ISO 사용시의 셔터속도 사용자 제한 기능같은게

 

또 빠져있는 것도 아쉬운 부분입니다.....

 

 

사람들이 흔히 "캐논 스럽다"라고 하는게 바로 이런 부분이예요.

 

선수들끼리....뻔히 아는데 바로 그 뻔히 아는걸 안넣어준단 말입니다.

 

 

하긴 뭐 다 넣어주면 누가 중급기, 고급기 사겠습니까만.....아쉬운건 아쉬운거죠.

 

아쉬운걸 아쉽다 말 못할거면 저 리뷰어 때려치울랍니다. (........)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4000sec | F/2.2 | -1.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뭐 이런 저런 단점이 존재하는 것 또한 분명한 사실이예요.

 

그런데 여러분........

 

 

 

이게 캐논에서 낮은 포지션을 담당하는 보급기, 입문기 라는 사실을 재차 상기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오래간만에 스위블 액정 그것도 풀 터치 되면서 듀얼픽셀 지원하는건

 

저도 80D 이래 1년만에 써봅니다만

 

 

정말 진심 편하기는 편해요. 구도 잡겠다고 땅에서 굴러다니고 기어다닐 필요 없고...

 

반영샷 찍을때도 거의 수면에 닿을락말락 하면서도 안정되게 찍을 수 있는 등....

 

 

그러면서 초점 다 맞고, 노출 다 맞고, 동체 추적 다 하고,

 

심지어 무한 연사까지 됩니다.

 

그리고 찍은거 카페 같은데서 스마트폰으로 wifi, nfc, 블루투스로 간단히 옮기고 SNS에 올리고요.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1250sec | F/2.2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사실 저는 다른 분들로부터 카메라 구매 관련하여 온갖 질문을 받고 있습니다만

 

여태까지...입문기, 그것도 캐논의 카메라들을 추천한 적이 없었어요.

 

 

농담아닙니다. 당장 가서 80D 제가 리뷰한거 다시 읽어보세요.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320sec | F/5.6 | 0.00 EV | 300.0mm | ISO-100 | Off Compulsory

 

 

 

"고수, 프로페셔널이야 어떤 카메라를 쥐어줘도 실력으로 커버하겠으나

 

입문자, 초보자일수록 오히려 편의 기능이 충실한 중급기 이상의 카메라를 사용하는것이 바람직하다.

 

그래서 초보, 입문자분들에게 캐논에서 가장 추천할만한건 스위블액정에 듀얼픽셀이 되는 80D다..."

 

 

저는 당시 이렇게 적었었고 여태까지 그 생각에 변함이 없었습니다.

 

 

 

.....제가 800D를 손에 쥐어보기 전까진 말이죠.

 

 

 

 

이제 저는 정말 아무런 주저 없이

 

제게 상담해오는 초보, 입문자 분들에 대해 거침없이 추천이 가능합니다.

 

 

이제는 800D 사셔도 충분하다고 말입니다.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640sec | F/5.0 | 0.00 EV | 126.0mm | ISO-100 | Off Compulsory

 

 

여러 단점들로 인해 존재하는 불편함들에도 불구하고...

 

800D에서부터 제공되기 시작되는 편의기능, 사용자 배려가 너무 강력해요.

 

 

 

.....몇년에 한번....

 

 

그래요. 몇년에 한번, 해당 브렌드 전체의 스펙 가이드 라인이 크게 변하는 시기가 있는데

 

캐논의 이번 변화는 정말 역대급이라 할수밖에 없습니다. 제가 그건 솔직하게 인정할께요.

 

 

비록 거의 15년이 지나 이제야 겨우......긴 하지만

 

 

캐논 보급기가 완전한 진화를 올해, 2017년에 이뤄냈네요.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500sec | F/5.6 | 0.00 EV | 300.0mm | ISO-200 | Off Compulsory

 

 

이제 마지막으로....

 

 

800D를 사서 쓰고자 하는 분들께 제가 경험으로 체득한 점 몇가지를 알려드리고 싶은데요,

 

 

 

1,1개의 측거점만 써서 원샷모드로 삐빅 초점 맞춘 다음 구도변경하고....그러지 마세요.

 

적극적으로 주변부 측거점을 활용해서 촬영하세요.

 

 

2. 동체 추적 모드도 적극활용하시는게 좋습니다. 1개의 측거점 아니고 여러개의 측거점을 풀로 활용해서요.

 

측거점 1개만 쓸거고 원샷모드 구도변경 할겨면 800D는 350D랑 다를게 없어요. -_-

 

 

3. 듀얼픽셀 적극활용하고 LCD보며 촬영하기를 주저하지 마세요.

 

DSLR이라 해서 꼭 뷰파인더로 보며 찍어야 더 맛나고 더 잘찍힌다......이런거 없습니다.

 

오히려 LCD로 보고 찍는게 더 정확하고 더 편리할 수 있어요.

 

 

 

4. 연사를 적극적으로 이용하세요. 사진을 건질 확률은 1%라도 더 높이는게 좋습니다.

 

 

 

 

 

 

과거의 선입견, 여태까지의 촬영습관......이런걸 버리시고

 

합리적며 보다 효율적인 방식의 촬영이 되도록 이리 저리 궁리하며 찍어보세요.

 

 

 

그리 한다면....800D가 가진 포텐셜은 아마 충분히 여러분들을 만족시켜줄 수 있을거예요.

 

 

 

 

이제 이런식으로....하반기 및 차년도 신제품도 착실하게 업그레이드 되어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자잘한 단점들에 속상하기도 했었으나

 

개인적으로는 모처럼 리뷰하는데 정말 부담없이 리뷰했네요.

 

 

 

구매 고려하시는 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청천

    리뷰 잘 읽었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항상 궁금해 오던 것 한가지 질문드립니다.
    "LCD보며 촬영하기를 주저하지 마세요" 하셨는데,
    삼각대 사용시 LCD 촬영은 알겠는데 삼각대 없이도 LCD 촬영하시는지,
    한손으로 카메라를 잡고 다른 손 가락으로 터치를 하게 되면 불안정하지 않나요?
    800D 뿐만 아니라, 5D IV 도 해당되는 질문입니다.
    고맙습니다.

    2017.03.26 02: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보통 이게 불안하지 않습니다. 왜냐면...한손으로 들고 한손으로 터치를 해야 할것 같은데...실제로 해보면 텇치를 할 일이 사실상 거의 없기 때문이예요.

      반셔터 누르는 순간 알아서 얼굴 찾아 알아서 추적합니다. 두손으로 카메라 잡고 그냥 찍기만 하시면 됩니다. 그게 듀얼픽셀의 위력...

      2017.03.26 08:11 신고 [ ADDR : EDIT/ DEL ]
  3. 와.... 오토ISO에서 셔속세팅이 불가능하군요. 굉장히 캐논스럽습니다. 그외 부분이야 기존 보급기의 특성을 그대로 계승했네요.
    제경우에는 오토ISO에서의 셔속제한을 위해서 바디변경을 했을정도였는데..;;

    2017.03.27 14: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웅이

    선생님. dslr입문하려고요. 700d번들 사려다 블로그를 보았어요.
    800d번들과 차이가 심한가요?

    2017.03.29 07: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웅이

    사실 전 동영상 보다 사진의 결과물이 중요한데,
    700d와 800d가 각각 같은 렌즈로 사진촬영한다면, 사진결과물의 차이는 없죠?? 바디의 편리함정도이려나요.

    2017.03.29 10: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웅이

    800D가격이 700D의 2배차이라서 결정이 어렵네요. ^^ 좋은 설명 고맙습니다.

    2017.03.29 10: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비밀댓글입니다

    2017.03.30 13:17 [ ADDR : EDIT/ DEL : REPLY ]
    • 글쎄요....사실 m3가 af문제가 좀 있기는 해도 음식, 풍경 찍는데는 문제가 없는데다 화질은 대동소이 하기때문에...

      굳이 꼭 dslr로 바꾸셔야 할 필요는 없지 않나 생각됩니다.
      저같이 미러리스는 뭔가 좀 안맞는다 하는 사람이야 dslr쓰는거긴 하지만요...

      이런 부분의 판단은 역시 직접 하셔야...

      2017.03.30 13:29 신고 [ ADDR : EDIT/ DEL ]
  8. 서현짱

    사용기 잘 봤습니다
    동체추적성능에 관심이 있어서 그런데요
    이 기종의 경우 뷰파인더로 움직이는 아이들 af잡을때 설정이나 이런게 간단한가요?? 오막삼 사용하고 서브로 들여볼까 생각중입니다 크롭렌즈들은 기존의 100d사용중이라 기본적인 화각은 다 있습니다
    100d는 뷰파인더로 동체추적이 아예 안되는 수준이라서요
    감사합니다

    2017.03.31 00: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선생님 위에 조언대로 800D를 구매했고, 얼마전 클럽에서도 인사를 드렸지요? 렌즈 구매 관련 자문 좀 주세요.
    50mm 쩜팔이를 고민해보았으나 크롭바디에서는 화각이 문제라서 차라리 24mm로 가는게 나을까요?
    10-18mm로 가야할까요?

    번들렌즈를 써보니 화각이 좁아 조금 답답함을 느낍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2017.04.02 23: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뽱빵뿡풍

    600d로 입문한 저로서는 믿기가 힘들정도의 발전이네요
    입문기로 고민없이 추천할만한 제품입니다
    좋은 글 감사히 봤습니다 ㅎㅎㅎ

    2017.04.03 10: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릭감

    첫 입문 계획중인 사람으로 마루토스님의 리뷰는
    정곡을 찌르는 큰 도움이 된것 같습니다
    3번 정독했습니다ㅎ 동영상까지 다보고요ㅎ
    제가 부동산 일하는중인데 폰카로 촬영하다가
    화각의 답답함이 너무 심해서 광각렌즈 착용이 가능한
    dslr로 입문하려하는데요
    일할때 실내촬영과 일상에서 가볍게 사용한다면
    기기 추천좀 부탁드려도 될런지요?
    기존에는 750d에 ef-s 1018 stm 렌즈로 방만 찍을
    생각이였는데 이왕 입문하는거 공부좀 해가면서
    사진도 좀 찍어보려합니다 금액은
    최대 백십만원까지 생각중인데요
    뿜이 온건 800d에 번들 렌즈하니
    딱백십가량이더군요....초광각사진이 필요한데
    1855 stm 번들렌즈로 그게 안되지 싶어서
    숙련 유저분께 추천부탁드립니다

    2017.04.03 12: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맞습니다. 번들로는 원하시는 그 초광각이 좀 어렵습니다. 크롭에서는 현실적으로 ef-s 10-18 물려 16-29로 쓰는게 거의 한계치죠. 다만 이보다 더 넓게 가려면 필연적으로 풀프레임 가야 하고 그러면 금액대가 풀쩍 점프를....

      번들 빼고 처음부터 10-18로 구성하시는게 낫지 싶습니다.

      2017.04.03 13:03 신고 [ ADDR : EDIT/ DEL ]
  12. 안녕하세요. 800D랑 77D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는데요,
    특히 화질면에서 77D가 800D랑 차이가 없다는 리뷰들이 좀 있어서요(...)

    77D는 오토상 셔터설정이나 좀 더 긴 동영상 촬영이나.. 이런 게 가능한가요?
    아니면 그냥 장기적으로 가려면 그 이상을 노리는게 나을까요.

    Ps. 참고로 렌즈는 어차피 18-135 UTM 노리고 있습니다. 760D 이후 선호대상이어서요(...)

    2017.04.03 15: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버튼과 다이얼이 많아 수동조작시 대단히 편리하고
      말씀하신대로 오토iso셔터속도제한기능등도 더해집니다.

      좀 더 편한대신 좀 더 돈을 낼지, 좀 불편한대신 아낄지...그차이예요. 화질은 어차피 똑같습니다.

      2017.04.03 15:47 신고 [ ADDR : EDIT/ DEL ]
  13. 멜체

    안녕하세요 리뷰 잘 봤습니다
    한가지 질문드리고 싶어서 댓글 남깁니다
    저도 아빠진사라서 아들 사진을 찍어주려고 dslr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니콘 d80에 삼식이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아들은 빠르게 움직이고 카메라는 그에 못 미치다 보니 들고 다니기도 귀찮고 해서 최근에는 주로 폰으로 아들 사진을 찍었었습니다
    오랜만에 컴퓨터에 저장된 사진들을 정리하려고 보니
    예전에 dslr로 찍었던 사진들은 확실이 폰으로 찍은 사진과 달랐습니다
    다시 카메라 뽐이 와 있던 차에 백화점을 들렀다가 전자매장에서 800d를 만져봤는데
    완전 신세계더군요
    AF 속도와 연사속도가 제 카메라, 그리고 니콘의 신형 5000번대 카메라와도 비교가 많이 되더군요
    그래서 800d를 사고 싶어하며 인터넷을 뒤져보다가 80d의 존재도 알게 되었습니다
    가격 차이도 800d와 크게 나지 않는데다 성능은 중급기이니 당연히 더 좋을테고
    어느걸 살까 하며 비교를 하다가 80d는 digic6이고 800d는 digic7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카메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부족하다 보니 프로세서의 차이가 어느 정도인지는 잘 모르지만
    아무래도 전자기기는 신형이 좋기도 할테고 아무리 신형이라도 보급기이니 중급기만은 못하기도 할테고 어떤 바디를 선택해야 할 지 고민을 하고있습니다
    중급기이지만 출시된지 1년이 지난 구형 프로세서의 80d와 보급기이지만 신형 프로세서를 사용한 800d 중에 어느 바디가 더 적당 할 지 추천을 부탁드립니다.

    2017.05.11 13: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멜체

    80D보다 77D가 나을까요?

    2017.05.11 16: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멜체

    77D는 포지션이 어중간한거 같아서 안 보고 있었는데 다시 살펴봐야겠네요 ㅎ
    조언감사합니다!!

    2017.05.11 19: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씨앗

    안녕하세요. dslr 구매하려고 여러 정보 찾아보다가 자세한 리뷰 덕분에 많이 알아갑니다. :)
    저도 윗분처럼 80d와 77d 사이에서 고민 중이었는데..dslr이 처음인 초보가 느끼기에는 큰 차이가 없을까요?
    처음에는 800d와 77d 중 고민했었는데 아무래도 lcd패널과 퀵컨트롤 다이얼이 있는 게 편하겠더라고요. 그러고 나니 또 80d가 눈에 들어옵니다.ㅎㅎ
    리뷰에서 지적해주신 800d 단점들이 77d에서도 그대로인지..궁금합니다.
    그대로라면 77d는 80d외관만 닮은 것 말고는 큰 메리트가 없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 거 같아요

    2017.05.21 23: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조작성에 대한 부분에 있어서는 800D의 단점을 많이 상쇄시켜줍니다. 단점의 상당수를 공유하지 않아요.

      이러니저러니 해도 최신제품이 항상 더 좋기때문에 저라면 80D보다는 77D 추천드립니다.

      2017.05.22 08:33 신고 [ ADDR : EDIT/ DEL ]
  17. 초보아빠

    전에 올려주신 리뷰를 보고 m5를 고려중이었는데요, 아기 사진찍을 때, 사진/동영상 퀄리티로만 봤을 때, m5 하고 77d 중 어떤게 좋을까요?

    2017.05.23 14: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땡큐

    좋은 리뷰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07.20 20: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비밀댓글입니다

    2017.08.12 11:18 [ ADDR : EDIT/ DEL : REPLY ]
  20. m3

    안녕하세요! 리뷰 정말 잘봤습니다 ㅎㅎ
    800d와 200d 둘중에 뭘살지 고민하다가 200d보다는 800d가 훨씬 좋다고
    해서 m3에서 800d로 갈아타려고 하는 중인데요.
    주로 제품사진 리뷰용, 가끔 영상도 찍는터라 초점같은게 정말 잘 맞아야 하거든요.
    m3도 물론 초점 잘 맞춰주기는 하는데 밝은 부분? 그런거는 초점을 더럽게 못맞춰서
    바꾸려고 하는데... 바꿔도 되는걸까요? ㅜㅜㅜ 애매합니다..아니면 카알못인 제가 잘 못찍는 것인지 ㅋㅋㅋㅋ..

    2017.08.15 23: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m3

    답변 감사드립니다. m3는 뷰파가 없어서 라이브뷰로 찍는데 익숙해져 있어요.
    그러나 살거면 200d보다는 800d가 좋다는 말이 워낙 많아서 매우 고민됩니다 ㅎㅎ

    일단 가서 만져보고 결정해야겠네요.

    근데 혹시 m6은 안써보셨나요? m6도 잘나왔던데.. 무거운것보다는 가벼우면서 스펙괜찮더라구요.

    2017.08.16 10: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M5랑 M6도 캐논치곤 진짜 잘 나온 미러리스 맞습니다.
      그런데 제가 캐논의 미러리스 전용 렌즈를 ...안좋아해요.
      그렇다고 거기에 dslr용 렌즈 끼울거면 미러리스 산 의미가 많이 없어지고...그래서 전 잘 추천하지 않는 편입니다.

      2017.08.16 12:27 신고 [ ADDR : EDIT/ DEL ]

CAMERA2017.03.18 22:43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50sec | F/2.2 | 0.00 EV | 35.0mm | ISO-400 | Off Compulsory

 

 

 

아마 2010년...그러니까 벌써 지금으로부터 7년전에

 

캐논에서 신형 보급기인 550D가 출시되었었습니다.


전 기종인 500D 대비 전반적인 수준이 크게 향상되었으면서도

 

초기 출시 가격이 매우 저렴하여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인기를 끌었던 카메라죠.


 

제 기억에 그때 이래 지금까지 출시한달만에 1만대를 넘겨 판매된 DSLR은

 

550D정도밖에 없는걸로 기억합니다.


 

이러한 인기와 성능에 힘입어 사람들은 캐논 카메라중에는 드물게

 

이 카메라에 별칭을 지어 부르기에 이르릅니다.

 

"영웅 바디"라고 하는 명예로운 별명을요.

 

 

그로부터 벌써 7년 지난 2017년 초 벽두에

 

갑자기 두개의 캐논 DSLR이 발표됩니다. 준중형 77D와, 입문/보급기 800D가요.


 

제가 운이 좋아 그중 800D를 다른 분들보다 먼저 손에 쥐어 체험해볼 기회를 가지게 되었는데요...

 

이 제품에 대해 제가 느낀 바를 솔직하게 적어봄으로서

 

곧 출시될 이 제품의 선택을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최대한 바른 정보를 제공해볼까 하여

 

본 포스팅을 작성해 올려봅니다.


 

 

언제나와 같이 저는 소정의 댓가를 받고 포스팅을 작성하지만 이 카메라를 받지는 못합니다.

 

캐논측에서는 제 포스팅의 내용에 대해서는 일절 간섭하지 아니하며

 

저는 완전히 제 자유에 의해 약간의 객관과 다량의 주관을 바탕삼아 작성하므로

 

보시는 분들게서는 이러한 사실을 먼저 명심하시면 보다 정확한 판단이 가능하시리라 믿습니다.

 

 


 

그럼 시작해보죠.

 

 

제가 왜 오늘 포스팅 서두에 550D를...그리고 그 별칭이었던 '영웅 바디' 라고 하는

 

케케묵은 이름을 끄접어 내고 시작했냐면....

 

 

 

 

바로 그 영웅이 돌아온 것 같은 바디...

 

아니, 오히려 새로 태어난 영웅 바디...

 

영웅 귀환이라 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카메라 라는게

 

이 카메라를 써본 제 솔직한 심정이기 때문입니다.

 

 


 

 

 

 

여태까지 캐논은 중급기, 고급기에 대해서는 45 측거점, 61 측거점등을 넣어주면서도

 

단 한번도.....그것을 보급기에 대해서는 적용해본 역사가 없습니다.

 

위에 보이는 750D의 19측거점 정도가 캐논이 보급기에 대해 넣어줄 마지노선이다 라고 다들 이야기 했으니까요.

 

 

심지어 그런걸 하면 캐논이 아니다 하는 인식까지도 사람들 사이에 암암리에 퍼져있을 정도죠.

 

오죽하면 캐논 유저들이 흔히 하는 말이 하나 있으니

 

"캐논은 절대로 하극상을 하지 않는다"....

 

 

즉 캐논은 입문기, 중급기, 고급기간에 성능의 차를 확실하게 하기 위해

 

어느 선 이상의 기능은 절대 하급기종에 넣어주지 않는다는걸

 

유저들 스스로가 자조적으로 이야기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발표난 800D는 그러한 고정관념을 부수고

 

무려 45측거점을 적용한다고 발표가 났습니다.

 

 

타사라면 모를까, 캐논에서 이건 정말 천지가 개벽할 수준의 일입니다. 농담아니고 레알...(......)

 

 

 

 

 

 

 

 

전자식 포커싱 스크린이 적용되어 선택한 측거점을 비롯하여 온갖 정보가 뷰파인더에 보여지는

 

이 뷰파인더가 고급기도 아니고 중급기도 아니고....

 

다름아닌 캐논의 입문기, 보급기다 라는게 믿어지십니까 여러분 (........)

 

 

 

 

그런데 그뿐만이 아니라 캐논 보급기 역사상 처음으로

 

듀!얼!픽!셀! 을 같이 적용해서 출시되었습니다.

 

이건 솔직히 캐논 제품을 십년넘게 써온 저로서도 도저히 믿기 힘든 수준의 기능향상이예요.

 

 

누차에 걸쳐 말씀드렸다시피 무슨무슨 하이브리드 af어쩌고 이런거 다 필요없습니다.

 

캐논에서는 듀얼픽셀이냐 아니냐의 차이는 1과 0만큼의 차가 존재해요.

 

그런데 그 듀얼픽셀을 집요하리만치 중,고급기 위주로만 장착하던 캐논이

 

드디어 보급기에도 듀얼픽셀을 채용한겁니다.

 

 

 

이정도만으로도 기존의 캐논 입문기, 보급기와는 그 궤를 완전히 달리합니다.

 

영웅의 귀환이라 해도 오히려 부족한 감이 있을 정도....그정도의 레벨업이예요.

 

 

 

하.지.만....

 

 

스펙은 어디까지나 스펙일 뿐입니다. 그쵸?

 

아무리 제조사에서 스펙이 이만큼 끝내줍니다~ 라고 해서

 

우리 소비자들이 "아, 네~" 하고 그대로 믿어주는......그런 시대는 이미 지났잖아요.

 

 

그래서 제가 시제품을 제공받자마자 바로 테스트해보았습니다.

 

 

스펙만큼의 성능을 내어준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신랄하게 까주기 위해서 말입니다.

 

 

제가 나름 캐논 최초의 듀얼픽셀 채용 바디인 70D부터

 

거의 모든 듀얼픽셀 채용 바디를 사용해 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에 근거해서 어디 잘되나 안되나 보고 무늬만 듀얼픽셀, 무늬만 45측거점이다 하면

 

아주 작정하고 까주려 마음먹었죠.

 

 

그래서 우선 뷰파인더로 보며 동체추적을 테스트해보았는데요.....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500sec | F/5.6 | 0.00 EV | 300.0mm | ISO-16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500sec | F/5.6 | 0.00 EV | 300.0mm | ISO-16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500sec | F/5.6 | 0.00 EV | 300.0mm | ISO-16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400sec | F/5.6 | 0.00 EV | 300.0mm | ISO-16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400sec | F/5.6 | 0.00 EV | 300.0mm | ISO-16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400sec | F/5.6 | 0.00 EV | 300.0mm | ISO-16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400sec | F/5.6 | 0.00 EV | 250.0mm | ISO-125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400sec | F/5.6 | 0.00 EV | 250.0mm | ISO-125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320sec | F/5.6 | 0.00 EV | 250.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400sec | F/5.6 | 0.00 EV | 250.0mm | ISO-125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400sec | F/5.6 | 0.00 EV | 250.0mm | ISO-125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320sec | F/5.6 | 0.00 EV | 213.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320sec | F/5.6 | 0.00 EV | 213.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400sec | F/5.6 | 0.00 EV | 213.0mm | ISO-125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320sec | F/5.6 | 0.00 EV | 213.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320sec | F/5.6 | 0.00 EV | 213.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400sec | F/5.6 | 0.00 EV | 213.0mm | ISO-125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320sec | F/5.6 | 0.00 EV | 213.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320sec | F/5.6 | 0.00 EV | 213.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320sec | F/5.6 | 0.00 EV | 213.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320sec | F/5.6 | 0.00 EV | 213.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320sec | F/5.6 | 0.00 EV | 213.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400sec | F/5.6 | 0.00 EV | 176.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400sec | F/5.0 | 0.00 EV | 176.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400sec | F/5.0 | 0.00 EV | 16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400sec | F/5.0 | 0.00 EV | 16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320sec | F/5.0 | 0.00 EV | 160.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400sec | F/5.0 | 0.00 EV | 160.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320sec | F/5.0 | 0.00 EV | 160.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400sec | F/5.0 | 0.00 EV | 160.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320sec | F/5.0 | 0.00 EV | 160.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400sec | F/5.0 | 0.00 EV | 147.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400sec | F/5.0 | 0.00 EV | 1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400sec | F/5.0 | 0.00 EV | 1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400sec | F/5.0 | 0.00 EV | 1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400sec | F/5.0 | 0.00 EV | 1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400sec | F/5.0 | 0.00 EV | 1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400sec | F/5.0 | 0.00 EV | 123.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400sec | F/5.0 | 0.00 EV | 120.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400sec | F/5.0 | 0.00 EV | 120.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400sec | F/5.0 | 0.00 EV | 118.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400sec | F/5.0 | 0.00 EV | 118.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400sec | F/5.0 | 0.00 EV | 118.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400sec | F/5.0 | 0.00 EV | 118.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400sec | F/5.0 | 0.00 EV | 11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400sec | F/5.0 | 0.00 EV | 111.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400sec | F/5.0 | 0.00 EV | 108.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400sec | F/4.5 | 0.00 EV | 100.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400sec | F/4.5 | 0.00 EV | 93.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400sec | F/4.5 | 0.00 EV | 90.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400sec | F/4.5 | 0.00 EV | 90.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400sec | F/4.5 | 0.00 EV | 90.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400sec | F/4.5 | 0.00 EV | 90.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400sec | F/4.5 | 0.00 EV | 86.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400sec | F/4.5 | 0.00 EV | 83.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500sec | F/4.5 | 0.00 EV | 79.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500sec | F/4.0 | 0.00 EV | 77.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500sec | F/4.0 | 0.00 EV | 7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500sec | F/4.0 | 0.00 EV | 74.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500sec | F/4.0 | 0.00 EV | 70.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500sec | F/4.0 | 0.00 EV | 70.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400sec | F/4.0 | 0.00 EV | 70.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500sec | F/4.0 | 0.00 EV | 70.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400sec | F/4.0 | 0.00 EV | 70.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400sec | F/4.0 | 0.00 EV | 70.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400sec | F/4.0 | 0.00 EV | 70.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400sec | F/4.0 | 0.00 EV | 70.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400sec | F/4.0 | 0.00 EV | 70.0mm | ISO-100 | Off Compulsory

 

.....어라. 칼이네 (..........)

 

에이 우연일지도 모르니 몇번 더 테스트!!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1250sec | F/2.2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1250sec | F/2.2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1250sec | F/2.2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1250sec | F/2.2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1600sec | F/2.2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1600sec | F/2.2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1600sec | F/2.2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1600sec | F/2.2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1600sec | F/2.2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1600sec | F/2.2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1600sec | F/2.2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1600sec | F/2.2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1600sec | F/2.2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1600sec | F/2.2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1600sec | F/2.2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1600sec | F/2.2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1250sec | F/2.2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1250sec | F/2.2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1000sec | F/2.2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1000sec | F/2.2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800sec | F/2.2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800sec | F/2.2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800sec | F/2.2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1000sec | F/2.2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1600sec | F/2.2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1600sec | F/2.2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1600sec | F/2.2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1250sec | F/2.2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1250sec | F/2.2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1250sec | F/2.2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1250sec | F/2.2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1250sec | F/2.2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1250sec | F/2.2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1250sec | F/2.2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1250sec | F/2.2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1000sec | F/2.2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1000sec | F/2.2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확실하게 설정하고 바른 방식으로 촬영한다면

 

정말 보급기라고 여기기 힘들 정도의 훌륭한 동체 추적 능력을 보여줍니다.

 

솔직히 인정할건 해야죠. -_-;;

 

 

물론 기존처럼 1개 측거점만 쓴다던가, 원샷 위주로 촬영한다던가 하면 절대 이러한 결과는 나오지 않습니다.

 

전체 측거점 최대한 활용하고 서보 모드와 시작 측거점을 잘 지정하고 반셔터로 추적하다 셔터로 촬영하는

 

약간의 요령은 필요해요.

 

바꿔말하면 바로 그 약간의 요령만 익힌다면 기존의 중급기 싸다구를 왕복으로 갈기는 수준의 동체추적이 가능합니다.

 

보시다시피 뛰노는 속도의 아이들 촬영에도 전혀 무리가 없을 정도예요.

 

 

 

그렇다면 듀얼픽셀쪽은 어떤지도 봐야겠죠?

 

그래서 작정하고 하루내내 듀얼픽셀만으로 동체주적 촬영을 해보았습니다.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500sec | F/2.2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500sec | F/2.2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500sec | F/2.2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500sec | F/2.2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640sec | F/2.2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640sec | F/2.2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640sec | F/2.2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640sec | F/2.2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640sec | F/2.2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640sec | F/2.2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640sec | F/2.2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640sec | F/2.2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640sec | F/2.2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640sec | F/2.2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640sec | F/2.2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640sec | F/2.2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640sec | F/2.2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640sec | F/2.2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640sec | F/2.2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640sec | F/2.2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640sec | F/2.2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640sec | F/2.2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640sec | F/2.2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640sec | F/2.2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640sec | F/2.2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640sec | F/2.2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640sec | F/2.2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640sec | F/2.2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640sec | F/2.2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640sec | F/2.2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640sec | F/2.2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640sec | F/2.2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500sec | F/2.2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500sec | F/2.2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400sec | F/2.2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헐입니다 헐.

 

짝퉁 듀얼픽셀이 아니라 진퉁 듀얼픽셀이예요.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400sec | F/5.6 | 0.00 EV | 213.0mm | ISO-64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400sec | F/5.6 | 0.00 EV | 213.0mm | ISO-64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320sec | F/5.6 | 0.00 EV | 213.0mm | ISO-5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320sec | F/5.6 | 0.00 EV | 213.0mm | ISO-5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320sec | F/5.6 | 0.00 EV | 213.0mm | ISO-5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320sec | F/5.6 | 0.00 EV | 213.0mm | ISO-5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320sec | F/5.6 | 0.00 EV | 213.0mm | ISO-5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400sec | F/5.6 | 0.00 EV | 213.0mm | ISO-64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320sec | F/5.6 | 0.00 EV | 213.0mm | ISO-64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320sec | F/5.6 | 0.00 EV | 213.0mm | ISO-5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320sec | F/5.6 | 0.00 EV | 213.0mm | ISO-5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320sec | F/5.6 | 0.00 EV | 213.0mm | ISO-5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320sec | F/5.6 | 0.00 EV | 213.0mm | ISO-5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320sec | F/5.6 | 0.00 EV | 213.0mm | ISO-5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320sec | F/5.6 | 0.00 EV | 213.0mm | ISO-5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400sec | F/5.6 | 0.00 EV | 213.0mm | ISO-64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400sec | F/5.6 | 0.00 EV | 213.0mm | ISO-64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320sec | F/5.6 | 0.00 EV | 213.0mm | ISO-5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400sec | F/5.6 | 0.00 EV | 213.0mm | ISO-64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400sec | F/5.6 | 0.00 EV | 213.0mm | ISO-64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400sec | F/5.6 | 0.00 EV | 213.0mm | ISO-64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400sec | F/5.6 | 0.00 EV | 213.0mm | ISO-64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320sec | F/5.6 | 0.00 EV | 213.0mm | ISO-5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400sec | F/5.6 | 0.00 EV | 213.0mm | ISO-64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400sec | F/5.6 | 0.00 EV | 213.0mm | ISO-64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320sec | F/5.6 | 0.00 EV | 213.0mm | ISO-5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320sec | F/5.6 | 0.00 EV | 213.0mm | ISO-5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400sec | F/5.6 | 0.00 EV | 213.0mm | ISO-64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400sec | F/5.6 | 0.00 EV | 213.0mm | ISO-64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400sec | F/5.6 | 0.00 EV | 213.0mm | ISO-64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320sec | F/5.6 | 0.00 EV | 213.0mm | ISO-64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400sec | F/5.6 | 0.00 EV | 213.0mm | ISO-64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320sec | F/5.6 | 0.00 EV | 213.0mm | ISO-5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400sec | F/5.6 | 0.00 EV | 213.0mm | ISO-64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320sec | F/5.6 | 0.00 EV | 213.0mm | ISO-5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320sec | F/5.6 | 0.00 EV | 213.0mm | ISO-5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320sec | F/5.6 | 0.00 EV | 213.0mm | ISO-5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320sec | F/5.6 | 0.00 EV | 213.0mm | ISO-5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400sec | F/5.6 | 0.00 EV | 213.0mm | ISO-64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320sec | F/5.6 | 0.00 EV | 213.0mm | ISO-5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320sec | F/5.6 | 0.00 EV | 213.0mm | ISO-5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400sec | F/5.6 | 0.00 EV | 213.0mm | ISO-5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320sec | F/5.6 | 0.00 EV | 213.0mm | ISO-5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400sec | F/5.6 | 0.00 EV | 213.0mm | ISO-5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400sec | F/5.6 | 0.00 EV | 213.0mm | ISO-5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320sec | F/5.6 | 0.00 EV | 213.0mm | ISO-5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320sec | F/5.6 | 0.00 EV | 213.0mm | ISO-5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320sec | F/5.6 | 0.00 EV | 213.0mm | ISO-500 | Off Compulsory

 

심지어 이 듀얼픽셀의 진짜 무서운 점이 뭐냐면....

 

설정 잘해두면 사전 조작 자체가 필요없다는 겁니다.

 

 

일단 트래킹AF, 동체추적모드로 설정 해 두기만 하면

 

뷰파인더로 촬영할때와는 달리, LCD를 통해서 볼때

 

저절로 '얼굴' 이라 인식되는 살색부위에 대해 네모난 커서가 나타나고

 

반셔터를 누르고 있는 동안 계속하여 추적을 시작합니다.

 

 

물론 100%는 아니예요. 그런때는 우리가 얼굴은 여기야 하고 터치 한번만 해주면 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는 터치 할 필요조차 없이 거의 완벽하게 전자동으로 인식 추적합니다.

 

 

동체 추적에 익숙하지 못할 입문, 초보분들에게 있어 이건 굉장히 편하고 또 고마운 기능이거든요.

 

 

800D의 듀얼픽셀은 무늬만 듀얼픽셀이 아닙니다. 확실한 편의성과 정확성을 보여줘요.

 

 

그럼 대체 800D랑 그 상위기종....예를 들면 80D나 오막포랑 다른게 뭐냐 하실텐데

 

우선은 연사력의 차이부터 시작하여 그저 빠르기만 한 동체추적인지 부드러운 동체추적인지,

 

동체추적 기능 자체의 세세한 설정 가능 여부 및 그로 인한 최종 촬영 성공률등에서 분명 차이가 나긴 납니다.

 

 

 

당장 800D 같은 경우 LCD로 10배 확대해서 보며 터치해서 AF같은건 지원되지 않습니다.

 

그런건 오막포 정도는 되어야 제공되는 기능이거든요. 그런데 접사 많이 하시는 분들한테는 이 기능 유무도 꽤나 클거예요.

 

 

이런 식으로 자질구레하게 기능차이가 분명히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45측거점의 위력과 듀얼픽셀의 채용이 가져다 주는 편의성은 무시무시하게 큽니다.

 

이만큼 발전한 동체 추적 능력들이

 

 

800D의 넉넉한 버퍼용량으로 인해 실질적으로는 무한 JPG 연사가 가능해짐에 따라 더욱 빛을 발합니다.

 

위에 보시다시피 ...셔터 누르고 있으면 한없이 연사되요. 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

 

제가 200장 넘게 연사하다 질려서 그만둘정도....

 

 

입문, 보급기 쓰시는 분들이야말로 

 

연사속도만큼이나 연사지속력이 중요하기 마련인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도 만점입니다.

 

 

 

 

이제 캐논에서 보급기와 중급기의 차이는 확 줄어들어버렸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인거죠.

 

 

 

350D로 캐논 DSLR에 입문하여 9개의 측거점...

 

실질적으로는 중앙 1개의 측거점만 써서 사진 시작하다 시피 했던 경험을 돌이켜보면

 

 

말 그대로 격세지감이 느껴지네요.

 

물론 그 사이에 15년이라는 강산도 변할만한 시간이 흘렀긴 합니다만 (..........)

 

 

 

 

 

 

 

 

 

 

그리고 초보자, 입문자 분들을 배려해서인지

 

드디어 기존의 딱딱하고 불친절하기 그지 없었던 UI를 일부 개편하여

 

조리개를 열고 조이면 어떻게 되는지, 셔터속도가 모자른지 안모자른지 등을

 

친절하게 알려주는 안내 화면이 들어가 있습니다.

 

 

물론 끄는 것도 가능한데....일단 되는게 많으면 좋다는건 분명하죠.

 

 

 

 

 

기존의 SCN모드와 크리에이티브존에도 더욱 편의성을 추가하여

 

LCD촬영시 촬영전에 어떤 효과가 나타나는지 미리 보면서 찍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여러모로 노력을 기울인 티가 역력하게 납니다.

 

 

 

 

기능상으로 보면 솔직히 캐논이 대체 얼마만큼이나 작정해야

 

이런 기능들을 때려박아넣고 입문기로 내놓을 수 있는건지 궁금할 정도예요.

 

 

 

 

그렇다 해서 화질이 별로냐 하면.....그게 또 그렇지 않거든요.

 

감도별로 노이즈 감소 기능을 끄고/켜고 찍었을 때 결과물을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먼저 노이즈 리덕션 off

 

1. 노이즈 리덕션 off 리사이즈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sec | F/11.0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2sec | F/11.0 | 0.00 EV | 35.0mm | ISO-2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3sec | F/11.0 | 0.00 EV | 35.0mm | ISO-4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6sec | F/11.0 | 0.00 EV | 35.0mm | ISO-8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13sec | F/11.0 | 0.00 EV | 35.0mm | ISO-16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25sec | F/11.0 | 0.00 EV | 35.0mm | ISO-32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50sec | F/11.0 | 0.00 EV | 35.0mm | ISO-64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80sec | F/11.0 | 0.00 EV | 35.0mm | ISO-128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160sec | F/11.0 | 0.00 EV | 35.0mm | ISO-256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400sec | F/11.0 | 0.00 EV | 35.0mm | ISO-51200 | Off Compulsory

 

 

 

2 노이즈 리덕션 off 중앙부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sec | F/11.0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2sec | F/11.0 | 0.00 EV | 35.0mm | ISO-2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3sec | F/11.0 | 0.00 EV | 35.0mm | ISO-4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6sec | F/11.0 | 0.00 EV | 35.0mm | ISO-8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13sec | F/11.0 | 0.00 EV | 35.0mm | ISO-16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25sec | F/11.0 | 0.00 EV | 35.0mm | ISO-32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50sec | F/11.0 | 0.00 EV | 35.0mm | ISO-64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80sec | F/11.0 | 0.00 EV | 35.0mm | ISO-128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160sec | F/11.0 | 0.00 EV | 35.0mm | ISO-256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400sec | F/11.0 | 0.00 EV | 35.0mm | ISO-51200 | Off Compulsory

 

 

 

3 노이즈 리덕션 off 주변부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sec | F/11.0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2sec | F/11.0 | 0.00 EV | 35.0mm | ISO-2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3sec | F/11.0 | 0.00 EV | 35.0mm | ISO-4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6sec | F/11.0 | 0.00 EV | 35.0mm | ISO-8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13sec | F/11.0 | 0.00 EV | 35.0mm | ISO-16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25sec | F/11.0 | 0.00 EV | 35.0mm | ISO-32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50sec | F/11.0 | 0.00 EV | 35.0mm | ISO-64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80sec | F/11.0 | 0.00 EV | 35.0mm | ISO-128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160sec | F/11.0 | 0.00 EV | 35.0mm | ISO-256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400sec | F/11.0 | 0.00 EV | 35.0mm | ISO-51200 | Off Compulsory

 

 

 

 

다음은 노이즈 리덕션 표준입니다.

 

1. 노이즈 리덕션 표준 리사이즈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sec | F/11.0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sec | F/11.0 | 0.00 EV | 35.0mm | ISO-2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3sec | F/11.0 | 0.00 EV | 35.0mm | ISO-4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5sec | F/11.0 | 0.00 EV | 35.0mm | ISO-8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10sec | F/11.0 | 0.00 EV | 35.0mm | ISO-16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20sec | F/11.0 | 0.00 EV | 35.0mm | ISO-32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40sec | F/11.0 | 0.00 EV | 35.0mm | ISO-64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80sec | F/11.0 | 0.00 EV | 35.0mm | ISO-128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160sec | F/11.0 | 0.00 EV | 35.0mm | ISO-256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400sec | F/11.0 | 0.00 EV | 35.0mm | ISO-51200 | Off Compulsory

 

 

2 노이즈 리덕션 표준 중앙부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sec | F/11.0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sec | F/11.0 | 0.00 EV | 35.0mm | ISO-2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3sec | F/11.0 | 0.00 EV | 35.0mm | ISO-4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5sec | F/11.0 | 0.00 EV | 35.0mm | ISO-8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10sec | F/11.0 | 0.00 EV | 35.0mm | ISO-16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20sec | F/11.0 | 0.00 EV | 35.0mm | ISO-32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40sec | F/11.0 | 0.00 EV | 35.0mm | ISO-64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80sec | F/11.0 | 0.00 EV | 35.0mm | ISO-128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160sec | F/11.0 | 0.00 EV | 35.0mm | ISO-256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400sec | F/11.0 | 0.00 EV | 35.0mm | ISO-51200 | Off Compulsory

 

 

3 노이즈 리덕션 표준 주변부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sec | F/11.0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sec | F/11.0 | 0.00 EV | 35.0mm | ISO-2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3sec | F/11.0 | 0.00 EV | 35.0mm | ISO-4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5sec | F/11.0 | 0.00 EV | 35.0mm | ISO-8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10sec | F/11.0 | 0.00 EV | 35.0mm | ISO-16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20sec | F/11.0 | 0.00 EV | 35.0mm | ISO-32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40sec | F/11.0 | 0.00 EV | 35.0mm | ISO-64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80sec | F/11.0 | 0.00 EV | 35.0mm | ISO-128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160sec | F/11.0 | 0.00 EV | 35.0mm | ISO-256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400sec | F/11.0 | 0.00 EV | 35.0mm | ISO-51200 | Off Compulsory

 

 

 

 

헥헥헥헥....

 

진짜 이짓 할때마다 완전 생 노가다.....-_-;;

 

 

 

보시는 분들 마다 나름 생각하시는 바가 있겠습니다만

 

솔직히 말해 보급기가 이정도면 정말 준수한 겁니다.

 

 

리사이즈해서 웹에 올리는 용도로 사용한다면 어지간한 고감도도 문제없이 사용 가능한 수준이예요.

 

물론, 고급기에 비하면 손색이 있는데다

 

진짜 화질은 RAW로 만져보아야 판단 가능하겠습니다만.....

 

 

다른 DSLR들 다 휘어 잡을정도로 탁월하다거나 한건 아니지만

 

동급에서 뒤쳐지는 수준은 절대 아니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사진 예제가 너무 많고 글도 길어지는듯해서 일단 여기서 한번 끊고,

 

차주 내로 동영상 및 기타 기능 그리고 제 나름의 소감을 더한 2편을 올려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만...

 

 

 

제 리뷰 역사상 보급기에 대해 이렇게 공을 들이고 찬사를 담은 적이 있나 싶을 정도군요.

 

그정도로 이 바디는 괜찮은 바디입니다....-_-;;

 

리뷰쓰기 편하긴 한데, 까는 맛은 정말 없는.....

 

 

그래도 2편에선 어떻게든 좀 흠 잡아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_-;;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Smilingso

    분명히 마루투스님꺼만 1dx같은거.줬을꺼야라는 이상한 생각이 머리를 탁
    ㄷㄷㄷ

    2017.03.19 03: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감사합니다

    분명히 마루투스님꺼만 1dx같은거.줬을꺼야라는 (2)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이 발전했네요. 진작 좀 이렇게 했어야했는데...
    제조사가 싼값에 좋은 성능 넣어서 출시하면 칭찬할 일이지....캐논의 급나누기에 너무 익숙해져 하극상이네 어쩌네 하는 건 캐논 유저지만 좀 불편하더라구요.
    수고하셨습니다.

    2017.03.19 07: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아적색

    이야 보급기인데 이정도라니 대박이네요
    소문만 무성한 6d 2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네요
    6d산지 반년도 안 되었는데 왠지 곧 바디 바꾸게 될듯 싶네요
    혹시 여력이 되신다면 밝은 조리개에서(1.2는 무리일 것 같고 1.4정도) 동체추적과 raw에서의 동체추적도 간단하게라도 언급 부탁드립니다

    2017.03.19 21: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아적색

    넵 감사합니다.

    2017.03.20 16: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80D,800D... 8시리즈들이 어마무시하게 출시되는군요 ㄷㄷ
    마침 적자 먹고있는 니콘을 쓸어버리려 작정한건지 무섭습니다

    2017.03.22 11: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DSLR이라는 시장 자체가 예전같지는 않지만, 그렇기에 더 빛이 날 바디가 되겠네요. 어마어마하네요.. ;;

    2017.03.27 14: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7.03.10 16:17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3.5 | 0.00 EV | 45.0mm | ISO-1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저는 사진 시작했을때부터 지금까지, 사진과 글을 동일시 해서 보고 있습니다.

 

사진을 일종의 이미지로 된 언어로까지 생각해요.

 

그리고 그러다 보면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모든 분들이 다 잘 아시다시피...글에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시가 있는가 하면 소설이 있고, 에세이가 있으며

 

설명문, 논문도 있고 주장이 담긴 논설문과 생활이 담긴 일기도 있으며

 

심지어는 특정인에게 보내는 편지또한 빠질 수 없습니다.

 

 

각각의 글들은 목적에 맞게, 그 목적이 규정하는 성격에 부합하도록 적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사실만 담긴 시, 주장만 하는 설명문, 근거 없는 논문, 설명뿐인 에세이....이런식으로 쓰면

 

보는 사람들이 공감을 할 수가 없는 법이거든요. 당연히 정당한 평가도 받기 어려울겁니다.

 

 

 

이제 이걸 사진에 대입시켜보죠.

 

당연히 사진에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시같은 사진, 소설같은 사진, 설명문같은 사진, 논설문같은 사진, 편지같은 사진 등등....

 

사진의 목적과 그 목적에 대해 효율적인 방식이 분명히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 특히 아마추어 분들께서는

 

여러분이 찍으시는, 찍고자 하시는, 찍었으면 하는 사진은 과연 어떤 종류의 글 같은 사진인지 한번 생각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글의 호, 불호의 상당부분은 바로 독자가 읽고 싶어하는 종류의 글과 필자가 적고 싶었던 글의 종류가 매칭되지 않아서 생기듯, 사진도 마찬가지입니다.

 

 

예를 들면...짤방과 같이 프라모델 만들어서 찍는 제 사진들이 사실 모형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오히려 굉장히 경원시됩니다.

 

때로는 거의 혐오의 대상? 까지도 되곤 해요.

 

 

왜냐면 이런 커뮤니티에서 이분들이 원하는건 "설명문"같은 사진이예요.

 

모형이 어떻게 생겼고 어떻게 만들었나 하는...

 

그 모형에 대해 그리고 그 모형을 만든 방법과 완성도에 대해 아주 자세히 풀어서 설명하는 그런 사진을 원합니다.

 

 

근데 제가 찍고 보여주고 싶은건 "소설" 혹은 "시" 같은 사진입니다.

 

모형을 얼마나 잘 만들었나 이 모형은 어떤 특색이 있나를 설명하는게 아니라

 

그 모형을 사용해서 표현하고 싶었던 어떤 분위기나 내용을 전달하는 것...

 

그게 제 사진이예요.

 

 

그러다보니 서로 매칭이 안되어 오히려 제 사진들은 불호로 낙인찍히게 됩니다.

 

제 사진이 이런 곳에서 호가 되기 위해서는

 

설명문이 아닌 sf소설이나 시를 원하는 독자들의 집단을 찾아내던가, 제가 설명문같은 사진을 찍던가 해야 되는거죠.

 

 

 

 

저야 취미니까 그래도 그만 안그래도 그만이기는 하지만, 이러한 생각이 시사하는 바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여러분들도 한번...생각해보실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해요.

 

 

 

그리고 그와 동시에, 사진을 평가하거나 품평할때도 이부분을 우선적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사진은 누구나 평가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가끔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한 사항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채 엉뚱한 자기만의 잣대를 들이대고 평가하시는 분들이요.


비유해본다면...

 


설명문에 대해 주장이 약해 별로다 한다던가,

판타지소설에 대해 현실감이 부족하니 작품성이 떨어진다 한다던가

시에 대해 문법이 틀렸다 글렀다 한다던가

학술 논문에 대해 재미가 없다 가치가 떨어진다 하는...


그런걸 평가랍시고 하시는 분들이요. (.......)


당연히 이런 평은 다른 사람들로부터 공감을 얻기 어렵습니다.

자기 아들 딸 자랑하는 에세이 같은 사진에 논문으로서 가치가 전무하다며 깍아 내리는 분들,

 

상품설명을 하는 동시에 구매욕을 자극하려는 피팅 사진에 대해 문학적 가치가 없다며 깍아 내리는 분들,

 

브랜딩 이미지를 위한 셀럽 사진에 대해 사실적 묘사가 부족하다며 코웃음 치는 분들...

 

 

의외로 이런 분들 정말 많습니다. ...

 


아니. 심지어 때로는 일기만 쓰는 사람한테 "넌 왜 대하소설 안씀? 못씀? ㅋ" 하고 시비거는 케이스도 적지 않아요.

 

그러지좀 말았으면 좋겠어요 -_-;;

 

 

 

 

여튼 한번 생각해봅시다.

 

어떤 내용을 담은 무슨 사진인지를요.....

 

 

 

ps) 캐논 신제품 러시가 또 시작되는군요.

 

EF 70-300 F4~5.6 IS 2부터 시작해 800D등의 신제품 프리뷰를 또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다음 포스팅부터 한동안 리뷰가 이어집니다. ㅠㅠ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번 글의 백미는 기막힌 비유군요 ㅋㅋㅋ
    근데 맞는말이긴 한것같아요. 저같은 아마추어 사진작가들은 아마추어 소설가처럼 주력분야 없이 시도 지어보고 소설도 써보고 헤메고 다니는 모습같아보이기도 하고요 ㅎㅎㅎ
    그리고 신제품 얘기 하시니까 6D Mark II가 쫌 기대되네요! 니콘에서도 보급FF하나 나올게 또 있다는데 둘이 무슨제품을 낼지도 궁금하고요. 혹시 아는바 있으시면 소식좀 알려주세요!
    그나저나 제가 첫 덧글인가요? 영광이군요!

    2017.03.10 21: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충분히 공감 합니다. communication의 수단중에 말 과 글이 있지만 그림과 사진도 있지요. 아마 사진이 제일 젊으니...미개척분야 라 봐도 무방할듯.합니다. 그러니...말들이 많고....오래된 한문 과 젊은 한글..의 차이 겠지요. 70-300 is2는 출시.첫날 들였는데...작년 12월 중순쯤...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제가 이제껏.사놓은 케논렌즈중 최악...물릴수만 있으면 물리고 싶은.... 하여간 다른분 리뷰를.보지.못해서...기다리겠습니다.

    2017.03.10 22: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전 오히려 이 렌즈 꽤 괜찮게 보고 있습니다.

      쓸데없이 화질만 좋고 비싸기만 한 렌즈들틈에서 선택의 폭이 확 넓어진 기분이예요.

      아 물론 성능은 그냥 그렇죠. 가격 대비 괜찮다는거지....

      2017.03.13 13:14 신고 [ ADDR : EDIT/ DEL ]
  3. 모기아찌

    얼마전 퓨퓨님 사진에 달린 댓글이 딱 떠오르네요
    정말 생각없이 적은 그 글요 ㅎㅎㅎ
    이 블로그에서 참 많은것을 배워갑니다
    그리고 가끔씩 쪽지로 궁금한거 물어볼때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7.03.11 01: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avin83

    사진의 본질및 목적에 대해 쓰신 글에 대해 많이 공감하고 집중할려면서도 새로운 제품이 나오면 왜이리 솔깃해 지는지요 ㅠㅠ

    보급기를 그다지 선호하지 않으시는 마루토스님의 800D 리뷰가 기대되네요. 듀얼픽셀 적용되어 기대가 되고, 또한 보급기의 싱글 다이얼로 80d와 같은 45 AF points system을 쉽게 다룰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

    2017.03.11 23: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그게 궁금해서...받자마자 테스트해봤는데,

      동체추적모드, 전체 측거점 놓고 시작측거점을 지정해서 반셔터로 추적하며 촬영 되네요. 듀얼픽셀은 말할것도 없고...

      캐논 보급기의 혁명입니다.

      2017.03.13 13:15 신고 [ ADDR : EDIT/ DEL ]
  5. 사진과 이야기,, 글을 읽고 괜히 혼자 한참을 생각했습니다.
    그냥 여행다니면서 기록을 남기기위해 막,, 찍는 사진들이지만 내가 찍는 사진들은 과연 어떤 이야기들을 품고있을까? 하구요^^
    이렇게 생각해보니 또 같은 사진도 약간 다르게 보이기도 하는데요~~ㅎ
    지금은 니콘 바디를 사용하고있지만,, 캐논 신제품 리뷰도 재미나게 보고있습니다.^^ㅎㅎ

    2017.03.13 20: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타조알

    이미 사진은 이미지 언어죠.

    그리고 사진은 굳이 비교하자면 시와 가장 닮았다고 하더라구요

    각설하고 이미지 언어인 사진을 가지고 수필이냐 설명문이냐 시의 문제가 아님니다.

    문장, 단어조차도 못쓰는 사람들이 부지기수라는 거죠

    2017.03.14 13: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시에 가까운 사진도 있는 것이지 모든 사진들이 시에 가까운건 아니라 봅니다. 상품 사진 관광지사진등은 설명문에 가깝고 보도 사진 다큐 사진은 기사, 논설문에 가깝죠. 제 사진들은 일기에 가깝고요...

      뭐 꼭 문장 단어 써야 할 필요가 있는건 아니지만...자기가 잘 쓰고 있는지 생각해보면 좋겠다 싶어 적어봤습니다;

      2017.03.14 16:05 신고 [ ADDR : EDIT/ DEL ]
  7. 하루

    어떤 것을 의도하고 했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의 관점에서 비난같은 비평을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먼저 의도를 이해해주고 그것에 자신의 생각을 더해서 말한다면 싫어할 사람은 별로 없을 것 같네요.

    2017.03.17 09: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송기준

    제일 멋있고 어렵다 생각되는 것중하나가 사진밑 글 한줄로써 이야기를 만드는 에세이사진같아요 . 한장으로는 안되기도 하고 ..

    아 그리구 이전글에 추천해주신 사진가의크리에이티브 이 책은 마루토스님 영향덕인지 중고가격이 7만원까지 육박하더군요 ㅠㅠ.. 그러다가 마루토스님이 책을 내신단 댓글을 읽었는데 오래된 댓글이여서요 .. 혹시 출판하셨나요 ? ㅎ

    2017.05.05 23: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7.02.22 08:40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500sec | F/1.6 | 0.00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그건 아마도 1998년 늦은 여름으로 기억합니다.

 

다니던 게임회사 그만두고 대학에 복학했던 그시절, 덕력 넘치는 몇몇 모임에서

저는 '디지털 카메라'라고 하는 것을 처음 보게 됩니다.


아마 소니 F1모델이었던듯....

이전에도 간단히 썰 풀어본 적 있긴 한데

덕질을 위해 필연적으로 동반되던 스캔의 복잡함에 질려있던 제게

사진을 그대로 디지털 이미지로 바꿔주는 그 기계가 가진 잠재력은 매우 인상깊은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시기의 디지털 카메라는 아직 상당히 조악한 품질에 비싼 가격을 자랑했고

'퀄리티'를 무엇보다도 우선시하는 오덕에게 어필하기에는 아직 많이 일렀었습니다.

 

그리고 다음해인 1999년, 지구는 멸망하지 않았고(.....)

니콘 쿨픽스를 위시하여 다양한 디지털 카메라가 유행처럼 전 세계를 덮친 가운데

공대생들을 비롯한 얼리 아답터들에게 어마어마한 인상을 안겨주는 제품이 나왔으니...

그게 바로 소니 F505라는 지금 생각해도 미친 스펙의 카메라였습니다.

 


저도 물론 그 카메라가 매우 매우 탐났지만, 아직 제게는 일렀죠.

돈이가 없었기 때문에. 그 카메라는 그 당시 백만원도 넘는 미친 카메라였으니까(......)

 


실질적으로 디지털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으며 다니기 시작했던게 2001년부터 였습니다.

소니 사이버샷 s75...이 카메라를 선택한 이유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수동기능이 충실하게 제공되었기 때문이었던걸로 기억해요.

저는 감도와 조리개와 셔속의 상관관계를 이 카메라를 통해 완벽하게 배웠습니다.

 


하지만 어떤 일을 계기로 이 카메라는 영원히 내 손을 떠나게 되었고...

아주 자연스럽게 저는 다음 카메라로 F707을 선택하게 됩니다.

 

F707!! 2002년에 이 카메라가 지닌 위상은 지금의 풀프레임DSLR과도 비길정도로 높았어요.

아 물론 그 위에 s1Pro 같은 초창기 DSLR이 존재하긴 했어도 여튼지간에....

 


제가 제 첫번째 문제를 깨달은 것이 이 시기였던걸로 기억합니다.

s75로 찍은 사진과 그보다 훨씬 좋은 카메라인 F707로 찍은 사진은...

그 가격 차이를 생각해볼때 사실상 화소를 제외하고는 그닥 차이가 없었거든요.


어디 그뿐인가요. 쿨갤등에 올라가는 남들의 사진과 비교해도 내 사진은 그다지 변별력이 있지 않았습니다.


이시기의 저는 '무엇을 왜 어떻게'찍어야 하는지 모른채로

단지 '이미지의 디지털라이즈를 간단하게 하고 싶다'라는 덕스러운 욕구에 몸을 맡기고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랬는지 지금도 잘 모르겠지만,

여튼 이때 저는 외장형 플래시를 구매해서 F707에 달고는

순간광의 수동 사용법을 마스터하게 됩니다.


말 그대로 몸으로 익히던 무식한 나날이었죠. 감도, 조리개, 셔속, 그리고 광량의 상관관계...

순간광의 기본을 저는 이 똑딱이 카메라로 뗀거예요. 디지털이기에 습득도 빨랐고 뭐...


그때까지는 사실 포토샵을 할 줄 알면서도 굳이 보정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었지만

이 시기부터 약간씩 보정에도 손을 대기 시작합니다.

또한 색수차로 유명했던 카메라이기에 이 시기에

자이델의 5수차들에 대한 기본 광학의 이론적 배경등도 익히게 되고요.


그러다 자연스럽게 828로 기변했다가...2004년에 우연한 계기로 캐논 350D와 교환하게 됩니다.

 

 

왜 350D였는지도 생생히 기억해요.

당시 후지, 니콘등 다른 DSLR들도 물론 존재했었지만...


감도 100부터 시작하는 보급기는 당시 이 카메라가 유일했습니다.

 

젊으신 분들은 이해가 안될수도 있지만 그당시 기술력으로는

감도 100부터 시작하는 센서조차도 그리 쉽게 만들지 못했던 겁니다.

 

단지 그 이유만으로 저는 350D를 통해 캐논에 입문하게 되었고, 캐논과의 오래고 질긴 인연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

 


지금의 와이프인 당시 여친에게 비밀로 미친척하고 24-70 2.8 L렌즈를 지르는가 하면,

F707때의 경험으로 외장플래시는 꼭 있어야 한다며 메츠 외장 플래시를 들이고...

크롭바디면서도 85.8을 들여 신나게 아웃포커싱에 대한 갈증도 풀고..


지금 생각해도 제정신이 아니었던것같습다. 대신 재미는 진짜 있었던거같아요.

온갖 새로운 것들을 익히는 재미와 콤팩트 카메라의 태생적 한계로부터 해방된 재미가 진짜.....(....)

 

한편 당시 인터넷 게시판에서 프로들도 못쓰는 장비를

뭣도 모르는 아마추어가 쓰는 꼴이 돼지목에 진주목걸이같다는 비아냥도 꽤 들었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그런 사람들은 있기 마련이었으니까요. 사실 저런 소리는 지금도 듣고 사는거같습니다. ㅎㅎㅎ

 

어쨌거나...실질적으로 사진의 기초는 거의 이때 다 쌓았던것같아요.

그만큼 신나고 재미났던 시절이었고요.

특히 수동이 아닌 E-TTL 플래시 시스템을 마스터하기 위해 들였던 시간과 노력은 지금 생각해도 보람차기 짝이 없습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최고로 즐겁고 신났던 시절은

2006년 말에 EOS 5D를 들이면서라 할 수 있겠네요.

 

아마추어에게 있어 사진을 즐겁게 하는 가장 큰 원동력의 하나가 바로 장비질임을

이때만큼 실감했던 때도 없었던것 같습니다.

 

동시에 바로 이 시기부터 사진과 카메라에 대해

나름 깨달은 바들을 짤막한 글들로 정리하기 시작했어요.

제가 몸으로 부딪히며 익히고 깨달은 바를 다른분들 질문에 답으로 달다가 자꾸 같은 질문이 반복되기에... 

 

게임 그래픽을 하는데 중점을 두었었던 제 포토샵 스킬도

서커스곰님의 책 등을 보며 사진 위주로 가다듬어지기 시작했고...


다른 이의 방식을 익히면 그걸 그대로 하기보다는 아마추어인 제게 가장 맞다 생각되는 방식으로 바꾸고

제 자신에게 가장 효율적이라 생각되는 프로세스를 확립시킨것도 이 시기입니다.

 

알면 아는대로, 모르면 모르는대로 다른 분들과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갑론을박하며 웃고 즐겼던 시절이고요.

 


그리고 사진을 시작한지 몇년만에 처음으로,

제 사진의 목적, 목표가 확고하게 섰던 것도 이 시기입니다.


결혼하고 1년후 2008년에 첫 아들이 태어났고 전 그때 내 뇌리를 강타했던 작은 깨달음을 평생 잊지 못할거예요.


"풍경이나 모델 사진은 내가 아니더라도 다른 사람들이 많이들 찍지만,

내 아들 딸을 찍어줄 사람은 세상에 나 하나가 아닌가!"

 


한편으로 2008년은 내게 또 다른 전기가 됩니다.

캐논 코리아가 그간의 제 FF저울...아니 온라인 활동을 눈여겨 보고 있다가 (......)

전설의 명기의 후속기인 EOS 5D mk2의 프리뷰를 의뢰해 왔거든요.

 


리뷰해보면서 당시 느낀게 5D mk2의 고감도 저노이즈도 대단했지만,

풀프레임 판형이 만들어내는 동영상의 위력은 실로 경천동지의 수준이었고

몇몇 단점에도 불구하고 일단 저부터 앞장서서(......) 이 카메라를 구입해 쓰게 됩니다.

 

오두막과 10년에 걸친 동거의 시작이었죠.

사실 위에서 언급했던 깨달음의 탓도 있고...

5D mk2를 들이면서부터는 사실상 장비에 대해 그렇게까지 목을 매지 않게 되었습니다.

 

둘째가 태어나고 얼마 후 와이프가 만투를 질러주긴 했지만

그게 지난 8년간 지른 유일한 사진 관련 물품이었을 정도였으니까요.

 

일단 캐논 코리아의 신제품 리뷰를 간간히 하는 덕에

새로 나오는 제품들을 꾸준히 경험해볼 수 있었기에 아 이건 나한테 필요하다 아니다를

매우 높은 수준의 변별력을 가지고 판단할 수 있었던 덕도 크죠.

 

물론 5D mk4라는 유혹으로부터는 저도 못벗어났지만 (......)

 


아마도 저는 사진의 수준이나 예술성? 그런걸로 따지면

아마추어중에서도 바닥레벨일것입니다.


애초에 전 작품지향이 아닐 뿐더러 업으로 하지 않으니 그만큼 사진에 절실함도 없어요.

 


혹자는 이러한 제 사진 수준을 가지고 저를 평가하는데,

까놓고 말해 평가의 기준이 잘못된겁니다.

 

제 사진에 작품성이 거의 없다는 것은 팩트이며 저 스스로도 매우 잘 알고 있어요.

심지어 저는 그게 자랑스럽기까지 합니다.

비싸고 좋은 카메라 샀다고 다 작품을 추구하란 법이 대체 어디 있나요?

 

저를 평가하려면 제 사진의 작품성이 아니라 제 사진생활의 행복도를 두고 평가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아마추어들 중에서는 꽤나 행복한 사진생활을 하고 있다고 자부해요.

적어도 내 사진을 두고 가타부타하는 이들보다는 훨씬.


당장 저는 멋진 사진 몇장 찍겠다고 가족을 남겨두고 가는 일이 없습니다.

가족과 함께 하며 틈틈히 몇장....그게 제가 정한 제 룰입니다.

제아무리 훌륭하고 멋진 사진을 찍을 찬스가 생겨도 가족들이 싫어한다면 찍지 않습니다.

아마 여기서 결정적으로 차이점이 생기고 있을거예요.

 


여튼 뭐 새로운 장비 나오면 경험해보고,

외국에 새로운 기술 나오면 습득하고,

온/오프라인에서 지인들과 담소하며,

원하는 때에 사랑하는 가족을 찍고 다같이 보는..

그리고 가끔 직접 만들고 조립한 건프라를

그간 쌓은 스킬 총동원해 찍는 제 사진생활에


저 자신은 한점의 불만도 없습니다.

이 이상 뭘 더 바라겠어요.

 

이대로 아이들 클때까지 꾸준히 담으면 저는 그걸로 만족입니다.

아마도 저는 계속... 사진을 찍을 것입니다. 오직 행복을 위해 셔터를 누를 거예요.

 

그리고 꾸준히 입을 나불댈 것입니다.

 


전, 오럴구라퍼니까요.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나그네

    간간히 마루토스님 포스팅 보면서 많은 걸 배우고 있는 초보입니다
    자녀분들 사진 한장 한장이 다 예술이십니다.. 더불어 사진과 가족, 행복에 대한 철학까지 본받고 싶은 점이 너무 많네요^^ 존경합니다!

    2017.02.22 10: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이렇게 또 토스님께 오막포의 지름신을 받는군요..ㅋㅋ

    2017.02.22 10: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읽다가 몇 번을 흐뭇하게 웃고 있는 저를 발견합니다.
    재미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

    2017.02.22 11: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Hwangking

    사진을 찍는 목적은 처음부터 끝까지 가족이라는 말씀..200% 공감하고, 하나 배워갑니다.

    2017.02.22 12: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어리지

    제 사진 생활을 뒤돌아보니 마작가님 글에서 참 많이 배운것 같아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2017.02.22 13: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소니의 505는 노트북뿐만이 아니었군요!(ㅓ때가 소니리즈시절)
    뭐 모두 다 뉴타입이 되겠다는 것도 이상하고.. 자기가 즐거우면 되었죠.
    뭐 민폐+과시만 아니어도 훌륭한 거라고 봅니다.

    2017.02.22 20: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아렌델

    저는 마루토스님 사진 속 아이들 표정이 워낙 좋아서 마루토스님 사진 보는거 좋아합니다 ㅎㅎ 저도 가족들 사진 찍는게 제일 보람차고 좋더라구요. 근데 정말 사진 생활하신지 오래되셨네요. 블로그에 올려주신 덕분에 간접경험으로 빠르게 많이 배웠습니다. 아직 배운걸 다 써먹을 수 있는 내공은 안되지만 ㅠㅠ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2017.02.23 13: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민이신랑

    딱 일년 전 사진 처음 접하면서 마루토스님 블로그를 알게 되고 사진 관련 포스팅을 정독 했던 시간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진에 대한 철학이 너무 멋있으셔서 많이 동화되었습니다. 늘 잘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2017.02.24 08: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사무엘2 때문에 흔들리는 구 캐논유저

    저는 초반에 말씀하신 장비들 잘 알지를 못해서 100% 감흥은 없지만, 그래도 느낌은 전달이 되네요.

    오늘 포스팅의 메인 주제는 아니지만, 그리고 과도한 저의 넘겨짚기인지 모르겠지만... 웬지 오막포의 성능에 만족하시면서도 뭔가 정복할 게 없다랄까, 기기적 퍼포먼스의 부족한 부분을 내공으로 대체할 만한 재미가 없다랄까 같은 불만(?)이 살짝 전해지는 것 같기도 하네요. ㅎㅎ

    2017.02.24 22: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기기의 탓을 할 수 없게 된 만큼 사진 망치면 전부 다 제탓이 되었습니다 (.....)

      근데 사실 하도 오래 극기생활을 해서...이젠 좀 편하게 찍고 싶긴 합니다;

      2017.02.25 12:20 신고 [ ADDR : EDIT/ DEL ]
  10. 뗏찌

    저는 처음으로 수동이란걸 배운 때가 미놀타 z1이란 카메라로 혼자 악다구니 쓰면서 야경시도 해볼때였습니다.
    717 참 좋은 카메라였는데 말이죠... ㅎㅎ
    필름때는 그저 퍼지줌만 믿고... 그리고 가족사진 중간에 내가 몰래찍은 풍경사진은 사진관에서 인화도 안해줬던 기억이... 쿨럭;

    2017.02.25 12: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수동은 아무래도 설정시도와 인화현상사이에 텀이 너무 커서 학습엔 어려움이...;;

      2017.02.25 12:22 신고 [ ADDR : EDIT/ DEL ]
    • 뗏찌

      디카니까 가능했겠지요.
      삽질이 바로 확인가능하니... 제 스승님은 인터넷이... ㅎㅎ;
      전 200만화소도 피부모공 나온다고 놀랬었습니다. ㅎㅎ
      필름은 그저 부모님 물건일 뿐...
      지금은 폰가도 2000만화소 시대라.. 부모님께 디카 사드려도 폰카만 쓰시는군요;;

      2017.02.25 13:04 신고 [ ADDR : EDIT/ DEL ]
    • 화소와 화질이 관계가 없진 않지만 화소가 화질의 전부는 아니죠 ㅎㅎ

      2017.02.28 12:02 신고 [ ADDR : EDIT/ DEL ]
  11. 와.. 왜 다 아는모델인거야..ㅜㅜ
    707시절 저는 고딩이었기 때문에(..)엄두도 못내다가 중고 파워샷 G3로 수동을 배우고 -_-;;
    3개월간 알바를해 모은돈을 모두 때려박아(G3도 갈아넣어서) 04년에 300D+번들+50.8로 시작했던 .....

    얼마 전 파워샷 G3로 촬영을 했던 곳에서 같은 구도로 촬영을 해 봤습니다. 장비는 더 좋아졌는데...
    사진은 똑같더군요. 뭔가 큰 깨달음을 얻었어요.

    아 내 열정의 크기는 역시 -_-;; 쥐꼬리만하구나(...)

    2017.02.26 10: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ㅈㅈ

    어쩜 이리 공감가는 글귀만 팍팍.. 저의 아빠진사 인생의 길잡이십니다ㅎㅎ^^;

    2017.02.28 10: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황성옛터

    그 동안 답글 안 달았었는데,
    뭉클합니다. ㅎㅎㅎ

    2017.02.28 11: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가끔 솔직 담백한 글과 글만큼 솔직 담백한 사진 즐겁게 읽고 보고했는데... 사진입문 20년 글에 공감이 되어 댓글 써봅니다~
    마루토스님 사진과 생각을 보면 저랑 비슷하면서도 참 다르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우선 사진에 대한 생각이 같아요. 가족과 함께 할 수 있음에... 그래서 시작했지요. 그런데 전 멋진 광경을 위해 종종 가족을 기다리게 했습니다.
    또 사진 장비 구매 이력이 비슷하네요.니콘 쿨픽스 5000 - 5D - 1DM3 - 5DM3, 렌즈는 또 몇개던가.. 탑모델 언저리 장비지만 평범한 직장인인 제겐 상당한 비율의 소비였지요. 그런데 전 아직도 조리개, 감도, 셔속 상관관계에 대한 물리적 이해도가 낮네요. 정확히 말하자면 알려고 그닥 노력을 하지 않은 듯 해요. 찍고 보는 만족감만 생각한 것 같네요.
    십여년 최선을 다한 취민 아녔지만 시간이 주는 마법같은 그 무엇이 있을텐데 앞으로도 계속 셔터를 누를텐데...
    즈음하여 조금 더 알고 담으면 재미가 좀 더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글 감사히 읽었습니다.

    2017.03.01 09: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아마추어에서 바닥레벨이라니요.... 어느정도 자리에 오르시면 그 밑에있는 분들을 생각해서라도 겸손은 적당히 하셔야합니다!! ㅋㅋㅋㅋㅋㅋ

    2017.03.01 19: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카메라에 대한 열정이 느껴집니다.

    2017.03.16 07: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지노

    2006년 5D를 구매했을때... 그 감동은 아직도 잊을수 없네요... 1학기 대학교 등록금보다도 비쌌던... ㅜㅜ

    2017.05.16 08: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공기청정기

    350D가 ISO100부터 됐군요. 역시 잘팔리는건 이유가...
    DSLR입문을 펜탁스 K100D로 했는데 ISO200부터 시작, 셔터스피드 1/4000초 한계로
    F1.8도 감당을 못하고 하얗게 떠버리는걸 보고나서 셔터스피드 1/8000초 안되는건 거르고 있네요;

    2017.06.09 23: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아오랑

    글을보니 옛생각이 떠오릅니다 소니 f717이 꿈의 카메라였는데 dc인사이드 열심히 보던때가 생각이납니다. 저도 5d를 들였을때의 감동이 잊혀지지않아서 기회가 된다면 다시 영입하고 싶은 바디입니다 ^^ 멋진글 잘봤습니다

    2017.08.08 13: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7.02.16 13:58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5.6 | 0.00 EV | 300.0mm | ISO-1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다음은 2017.2월 현재 기준이며 제가 시험해 본 바에 의거해 서술합니다.

 

 

1. 페이스북 : 대중없지만 대략 장축 1080. 대신 압축률을 높이면 유리.


2. 인스타그램 : 원래 612였는데 얼마전 업뎃후부터 가로 1080


3. 플리커 : 여기는 그닥 상관없음. 하지만 초고해상도 올려봤자 저작권 도둑들만 좋아한다는점 명심하시길.


4. slr클럽 : 디폴트 가로 1000. wide모드는 별개.


5. 네이버 카페 : 좀 큰곳은 900, 작은곳 740. 740이 가장 무난.


6. 네이버 블로그 : 좀 큰 스킨 900, 작은건 740. 740이 가장 무난


7. 다음/티스토리 : 스킨위자드 허용치가 1000. 스킨 고수라면 어느정도 제약을 풀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자기 스킨 가로 해상도를 스킨위저드를 통해 조절해 사용하고 거기에 맞춰 올리는게 최선.


8. 룰리웹 : 가로 947


9. 오유 : 가로 800

10. 팝코넷 : 가로 1494

 

번외 구글포토 : 1600만 화소 이하 사진 무한대 업로드 가능. 단, 구글포토 고화질 무제한옵션은 사이즈 리사이징은 하지 않지만 압축률은 조정됩니다.

                    다시말해 1600만화소 라는 조건을 만족시키더라도 고용량으로 올리면 중간용량으로 바뀌어요.

 

 

각 서비스에 사진을 여러분이 올렸을때 화질이 특히 구져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거 왜 이러냐 질문하시는 분들에 대해 색공간이 어쩌고 dpi가 어쩌고 하시는 분들 계시지만.....

 

사실 이런것보다 중요한게 보통 이미지의 가로세로사이즈예요.

 


대부분의 인터넷 서비스 (예를 들어 네이버나 다음 카페나 블로그)에서는

 

사진을 어떤 사이즈로 올리건간에 업로더에서 일정 크기 이하로 1차 강제 리사이즈를 시키고

 

다시 스킨이 허용하는 가로 픽셀 크기에 맞춰 임의로 사진을 "리사이즈 랜더링"해서 보여주는게 이 문제의 근원이예요.

 

 

여러분이 화질 욕심에 가로 세로 6000 x 4000 정도 되는 이천만 화소 넘는 사이즈의 사진을 올린다 하더라도

 

보통 업로더에서 가로막혀 1000x667 정도 사이즈로 바뀌어 버립니다.

 

 

그런데 그게 또 그대로 올라가 보여지는게 아니라 위에 이야기했듯 스킨 사이즈에 따라

 

947x631 사이즈 같은걸로 강제 렌더링되는데

 

예전 비 정비율 다단계 리사이징시 화질 저하와 같은 이치에서, 그리고 그보다 더 꼬진 알고리즘으로 인해

 

웹에 올린 최종 화질이 매우 구지게 바뀌어버려요.

 

 

 중간에 화질 강제 손상이 2번에 걸쳐 일어나니

 

암만 원본 화질이 좋았어도 이러면 망합니다.

 

 

요컨데 화질에 연연해하신다면 색공간이고 dpi보다 먼저 사진 올릴 곳에 맞춰 리사이즈 하는게 베스트예요. (dpi는 애초에 전혀 상관없음 ㅋ)

 

 

이러한 이유로 웹용 이미지는 마지막에 어디에 올리느냐에 따라 리사이즈를 맞춰서 잘 하는게 사실 본보정만큼이나 중요합니다.

 

물론 매번 사진 어디다 쓸지 모르겠고 매번 사이즈 지정해서 하는건 불편하니까 업로드가 잦으신 분들이라면 저처럼 액션을 만들어두시면 편합니다.

 

 

액션 녹화-가로 1000리사이즈-티스토리폴더 저장-히스토리로 리사이즈전으로 돌아가기-

947리사이즈-룰리웹폴더 저장-히스토리로 리사이즈전으로 돌아가기-

900리사이즈-네이버블로그 폴더 저장-히스토리로 리사이즈전으로 돌아가기-

740리사이즈-네이버카페 폴더 저장-히스토리로 리사이즈전으로 돌아가기-

1080리사이즈-인스타/페북폴더에 저장-닫기-액션 녹화 종료

 

이렇게 액션 하나 만들어 두면 원터치로 1개의 원본을 다양한 사이즈로 원터치 리사이즈 가능해요.

 

온라인 및 sns활동 겁나 열심히 하시는 분들이라면 하나쯤 만들어서 쓰시면 좋을겁니다.

 

물론 배치에 걸면 수백수천장도 가능하지만 그럴 필요가 있는 분들만 하시면 좋겠죠....

 

 

 

부디 도움들 되시기를......

 

 

 

 

ps) 참고로 이미지에 색공간 임베디드 해놓았어도 자바에 의해 렌더링 되면 무효화됩니다...

 

가끔 색공간 참 열~심히 챙기시는 분들중 이거 몰라 색공간 무효화 된 이미지를 두고

 

당황해 하시는 경우 많은데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ps2) 오늘 짤방 사진은 캐논의 신형 망원렌즈인 EF 70-300 F4~5.6 IS II 렌즈로 촬영되었습니다.

 

최소초점거리가 짧고 망원비율이 높아 거의 접사수준의 촬영도 가능하군요. 제법입니다. ㅎㅎ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아렌델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ㅎㅎ 영광의 첫댓글같군요^^

    각 사이트에서 알아서 좋은 알고리즘으로 리사이즈 해주면 편하련만 아직은 유저들이 꽤 신경써서 올려야하네요ㅠㅠ 그래도 이왕 찍은 사진 보여주는거 일단 sns 많이 하는 것도 아니니 페북에 올릴때만 신경써서 올려봐야겠습니다.

    그나저나 렌즈 리뷰도 곧 볼 수 있겠네요. 기대됩니다 ㅎㅎ 저는 모든 망원렌즈는 달 사진이 어떻게 나오는지를 보고 싶던데 기회가 되면 부탁드려도 될까요? 동영상 촬영을 하면 모터 소리는 어느 정도 나는지도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7.02.16 15: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오호오옹... '-' 티스토리는 항상 1000... 그외에는 항상 장축 800정도로 맞추곤 하는데. (어짜피 고화질 올려봐야..)

    전에 마루토스님 쓰셨던 것처럼.. 웹에서 DPI만큼 쓸데없는 표기가 있을까요..ㅎㅎㅎㅎㅎㅎ
    모니터의 해상도 표현에 DPI를 사용하면 모를까..
    요즘 인쇄관련 일을 잠시 하다보니 클라이언트의 요청색상과 실제 인쇄색상과의 괴리를 얘기해 줘야 하는데 이거 이해시키는것도 일이더라구요. 휴 -ㅁ-.

    2017.02.16 18: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각 사이트 별 [이미지 최적화] 작업은
    언제나 사용자의 몫이네요 ^^;;

    2017.02.18 09: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정찬영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늘 잘 보고 있어요.. 사진생활에 도움이 많이 되고 있어서 감사합니다.

    2017.02.22 09: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머니플러스S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한방에 정리가 잘 되어있어 좋네요!
    하시는일 잘 되시길 바라구요!ㅎ 수고하세요^^

    2017.03.06 16: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2017.03.16 07: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파파리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질문이 하나있는데요, 페이스북 사진은 클릭하면 화면 꽉찰정도로 사진이 커지잖아요. 고걸 고려한다면 장축을 2048정도로 해서 올리면 더 좋을까요?

    2017.06.08 14: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확대를 염두에 두시면 장축 2048에 압축률은 좀 높히고 고화질 옵션 끼고 사진첩으로 올린 후 그걸 가져다 쓰시는게 답입니다.... 근데 이러면 작게 볼때 많이 뭉개져요.

      2017.06.08 14:51 신고 [ ADDR : EDIT/ DEL ]
  8. 인스타

    좋은정보감사합니다! 한가지 질문이 있는데 인스타그램에 포토샵으로 만든 이미지를 올리면 지글지글하게 깨지는데.. 특히 이미지안에 포함된 텍스트의 경우 더 심하고요.. 사이즈 1080에 72dpi/PNG로 업로드하고있거든요.. 무엇이 문제일까요? ㅠㅠ

    2017.07.13 05: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제가 인스타는 많이 해보지 않았지만, 대부분 '지나치게 고해상도, 지나치게 고용량'으로 올릴수록 지글지글 깨지듯 보입니다.
      1080이어도 저용량으로 다이어트해서 올리면 좀 나으실거예요.

      2017.07.13 09:11 신고 [ ADDR : EDIT/ DEL ]

CAMERA2017.01.18 10:58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11.0 | 0.00 EV | 28.0mm | ISO-32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꽤 오래전에 제가 블로그를 통해서 포토샵의 드롭릿 기능이라는걸

아주 간단히 설명드린 적이 있었는데...

이 기능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이 이후로 끊이지 않았고

얼마전 블로그 방문자 500만명 돌파 기념 소수 대상 강의에서도

드롭릿에 대한 질문이 별도로 제시된 바 있기때문에


이에 대해서 조금 더 깊이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why부터 시작해야죠? 제 블로그답게요. (.......)


왜 다른 좋은 기능 많은데 개중 드롭릿 이라는 기능을 우리는 써야 하는 걸까요?


왜냐면 시간때문이죠.


우리가 찍는 사진의 장수는 아주 많은데 그걸 일일이 다 보정하기에는

PC앞에 앉아있을 수 있는 시간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 해서 보정을 안할수는 없어요.

사진에서 뻔히 보이는 몇가지 결점을 감추고

다시 거기에 자기만의 색감, 자기만의 느낌을 부여하면서도 화질손상은 최소화 하려면


제법 품을 많이 들여 이런 저런 보정을 해야 하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시간이 없죠.


하지만 다시 잘 보면...무슨 공모전이나 대형인화를 위해 한장한장 정성스레 보정하는 경우 제외하고

우리가 일상적으로 찍는 사진이나 웹에 올리는 레벨의 사진에 대해서는

하는 일이 거의 똑같습니다.


raw로 촬영하여 거기에서 화이트밸런스, 노출을 포함한 몇몇 값을 조절하고

자작 프리셋이나 남의 프리셋 가져다 독특한 색감을 입힌 다음

jpg로 변환해서 저장하고 필요에 따라 이를 다시 불러다가

인물이라면 인물에 맞는 몇가지 보정을 해주고 풍경이라면 풍경에 맞는 몇가지 보정을 한 다음

필요한 사이즈에 맞춰 샤픈을 주고 리사이즈하고 저장한다....의 반복이거든요.


그렇다면 이야기는 간단합니다.


1. raw레벨에서 자주 사용하는 몇가지 프리셋을 확실히 분류하고 특정 폴더에 저장해둡니다.

단, 이 프리셋은 가급적 노출, 화이트밸런스, 콘트라스트 값은 포함하지 않아야 합니다.


2. 먼저 인물이면 인물, 풍경이면 풍경...몇가지 자주 하는 보정을 액션화 해 놓을 필요가 있습니다.

액션에 대한 부분은 추후에 좀 더 자세히 설명을 하도록 하고 여기서는 일단 넘어갈께요.


다만...이겨서 말하는 프리셋과 액션은 극단적이어서는 안됩니다.

거의 모든 사진들에 대해 적용 가능한 범용성이 필요해요. 극단성은 필요에 따라 나중에 부여하면 됩니다.


이제 준비가 되었네요.

먼저 드롭릿을 다음과 같이 제작합니다.

 

포토샵을 실행한 다음, new action을 지정하고 액션 녹화를 시작해요. (액션에 대한 설명은 다른 포스팅에서 다룰겁니다. 질문금지...)

다음 raw파일을 아무거나 하나 acr로 불러들입니다.

 

 

이제 이 파일에 대해 lord setting을 통해 프리셋을 불러 적용시킵니다.

제경우는 "파란 하늘 풍경 강조 프리셋" 자작해둔 것을 불러들였습니다.

그러면 사진이 이렇게 변하겠죠.

 

그다음에 open image를 눌러 저장합니다. 이제 준비 끝.

액션 녹화를 중지하고 방금 만들어진 open 액션 라인에 기존에 만들어둔 풍경용 액션을 복붙합니다.

단, 이 액션에는 이미지 보정에 대한 내용뿐만 아니라 저장과 닫기 까지 녹화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드롭릿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요.

샘플로 불러들여 열린 이미지는 필요없어요 그냥 닫아주시고 저장하지 마세요.

 

 

이제 오토메이트-크리에잇 드롭릿 들어가서

방금 만든 액션을 지정하고 드롭릿을 만들되

"override open command"에 반드시 체크해주세요. 꼭!

 

이제 다 되었습니다.

 


여기까지 했으면 기초 준비는 끝난거네요.

정리하면

1. 프리셋 파일 준비
2. 액션 파일 준비
3. 두가지를 하나로 합친 드롭릿파일 작성

이게 제반준비예요.

 

 

이제 실제로 적용을 하기...에 앞서 raw들에 대한 기초작업을 수행합니다.

raw레벨에서 수직수평 바로잡기, 크롭, 노출, 화이트밸런스, 콘트라스트는 자동화로 한방에 다 할수가 없는 영역이예요.

이것만큼은 ACR에서 별도로 만져줘야 합니다. 이게 제일 먼저 선행되어야 해요.

아무리 날로 먹는 기능이라 해도 최선의 결과를 위해서 최초의 일정부분은 사람이 개입해야 합니다.

 

요령이 생기면 비슷한 환경에서 찍은 사진은 뭉탱이(컨트롤 클릭, 쉬프트 클릭 활용)로 작업하기때문에

수백수천장도 사실 그렇게 시간 많이 먹진 않습니다.

 

이 전제조건까지 만족시켰다면...남은건 한방의 쾌감을 만끽하는 일입니다. ㅋㅋ

 

해당 프리셋과 액션을 적용할 raw파일과, xmp파일을 각각의 폴더에 뭉탱이로 저장합니다.

풍경이면 풍경폴더, 인물이면 인물폴더....하는 식으로 말이죠.

 

이제 탐색기에서 폴더를 찾아 바탕화면에 만들어둔 드롭릿 아이콘에 드래그&드롭합니다.


그러면 포토샵이

"알아서" 기동된 후

"알아서" raw파일에 프리셋을 입히고

"알아서" jpg로 변환한 다음에

"알아서" 액션에 따라 지정된 보정을 행하고

"알아서" 샤픈도 먹이고

"알아서" 용도에 맞춰 원본사이즈, 블로깅 사이즈, 페북사이즈 등으로 저장도 한다음

"알아서" 다음파일을 열고 같은 일을 반복합니다.


여러분은 이제 자리에서 일어나서

저처럼 아이들과 놀아주던가 밀린 잠을 주무시던가 하시면 되요.


여러분이 노시는 동안 포토샵이 열심히 자동보정-하지만 당신만의 오리지널리티가 있는-을 대신 해주니까요.

Canon | Canon EOS 5D | Pattern | 1/500sec | F/11.0 | -1.00 EV | 43.0mm | ISO-200 | Off Compulsory

이런 트릿한 느낌의 원본사진 수백장이 ...

 

 

 

Canon | Canon EOS 5D | Pattern | 1/500sec | F/11.0 | -1.00 EV | 43.0mm | ISO-200 | Off Compulsory

이 프로세스를 거치면 다 이렇게 변해있을거란 소리죠.

 

액션 배치만 쓸 경우에는 raw변환과 액션배치 명령을 별도로 내려줘야 하는데

raw변환이 몇시간 소요되고, 다시 액션배치가 몇시간 소요되기때문에

중간에 raw변환 끝났는지 확인하고 액션건다는게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드롭릿을 쓰면......raw변환부터 최종jpg까지 한방에 다 되고 중간개입이 필요없기때문에

보다 자유로운 활용이 가능해요.


요는 여러분이 얼마나 프리셋과 액션을 잘 만드시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좋은 프리셋과 좋은 액션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아요.


하지만 잘 만들어두면 극도로 효율적인 작업을 가능하게 해주는 마법같은 힘이 있고

그 총 결산이 드롭릿.....그리고 언젠가 이야기 할 기회가 있을 스크립트입니다.

 


여튼 드롭릿에 대한 간단 설명은 이게 전부입니다.

사실 특별할것도 하나도 없어요.

제가 생각하는 드롭릿의 역할의 진수는 raw변환과 액션배치의 연결뿐이거든요. (......)


하지만 그게 엄청나게 편하고 뚀 효과적일뿐.

 

 

제가 건프라 사진 수백수천장 찍고 일일이 다 손으로 보정하진 않습니다.

건프라별로 액션만들고 위에서 언급한 프로세스를 통해 자동화 해놓고 있어요.

 

그냥 최초 제반작업만 해주고 애들과 놀던가 자고 나면...짜잔~ 하고 날로 먹는거죠 (......)


 

오늘 설명은 대략 여기까지고...

 

포토샵의 이러한 좋은 기능을 몰랐는데 이제부터라도 쓰고자 하시는 분들은

제 블로그 PC화면 우측의 아도비 포토샵 정액제 플랜 배너 누르고 결제하시면 됩니다. (.......)

 

다음번에는 액션을 좀 설명해야 겠는데....아 난감하네요 음;;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