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ERA2014.10.17 10:37

 

Canon | Canon EOS 7D Mark II | Pattern | 1/125sec | F/2.0 | +2.67 EV | 50.0mm | ISO-100 | Off Compulsory

 

 

조리개를 열면 빛을 더 많이 받고 조이면 빛을 더 적게 받습니다.


셔터를 오래 열면 빛을 더 많이 받고 조이면 빛을 더 적게 받습니다.

감도를 높이면 빛에 더 잘 반응하고 낮추면 빛에 더 적게 반응합니다.

 

 

각각의 항목에 있어 광량이 정확하게 2배, 혹은 1/2배가 되는 수치를 1스탑이라 정의하고 노출의 기본단위로 삼습니다.

 

이 셋은 각각이 연동되면서 사진에 있어 최종노출을 형성하는 메인벡터가 됩니다.

 

 

단순하게 노출만을 놓고 본다면


조리개를 한스탑 연만큼 셔터속도를 한스탑 줄이는 것과

셔터속도를 두스탑 줄이는 만큼 감도를 두스탑 높이는 것과

감도를 세스탑 낮추는 만큼 조리개를 세스탑 여는 것은

동일한 노출을 만들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지요.

 

 

여기까지는 그런대로 어렵지 않습니다. 여기까지는 보통 쉽게 이해를 하십니다.

 

 

문제는 저 세 항목이 각각 노출만을 관장하는 단순한 팩터가 아니라는 것이죠.

 

조리개는 여기에 더해 다음의 항목들을 추가로 결정합니다.


 

열면 소프트해지고 피사계심도가 얕아지며 주변부 광량저하와 화질저하를 동반하고

 

화각과 초점거리라는 추가변수에 따라 사진에 있어 공간감을 부가할 수 있습니다.

 

조이면 반대가 되는데, 또 지나치게 조인다면 회절현상으로 인한 화질저하의 원인이 되죠. 물론 이게 다는 아니고 대표적으로 이래요.

 

 

셔터속도는 여기에 더해 다음의 항목들을 추가로 결정합니다.

 

빠르게 하면 순간을 잡아낼 수 있고 느리게 하면 생동감을 부여할 수 있으나 적절하지 못하면 그저 흔들린 사진이 나올 수 있고

 

외부순간광이라는 추가변수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는 완전히 무효화 되기도 하며

 

필름의 경우에는 극고속,극장노출때 상반칙불궤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게 다는 아니고 대표적으로 이래요.

 

 

감도는 여기에 더해 다음의 항목들을 추가로 결정합니다.

 

낮은 감도는 더 강한 빛에만 반응하기 때문에 고급, 고화질의 노이즈가 적은 선명하고 모범적인 사진을 만들어 낼 수 있으나

 

그러기위해 필요한 빛의 강도가 때로는 보통사람의 상상을 초월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으며

 

높은 감도는 약한 빛에 쉬이 반응하는 한편 존재하지 않는 빛에도 허위로 반응하여 광학잡음,

 

즉 원래는 거기 없는 빛을 노이즈라는 형태로 만들어내는 부작용이 있고 필름에 있어서는 그레인이라 하는 입자감이 추가로 나타나고

 

디지털에 있어서는 경우에 따라 사진을 완전히 망쳐내는 규칙적인 밴딩노이즈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물론 이게 다는 아니고 대표적으로 이래요.

 

 

그로인해 여기서부터 좀 어려워지는건데,

 

나는 노출을 맞추려고 조리개를 열었더니만 사진이 선명하지 않더라 라던가...

 

어두워서 배운대로 감도를 높여봤더니 노이즈가 떡이 되게 나타나서 이번엔 감도 줄이고 셔속을 늘렸더니 사진이 죄 흔들렸더라. 대체 어쩌라는거냐..이렇게 되곤 하죠.

 

 

사실 사진에 있어 노출을 조절하기 위해 어느 항목을 만질것인가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그 항목의 수치를 조정함에 따라

 

그 항목이 부수적으로 관장하는 다른 역할들을 먼저 알고, 어느 부작용을 감수하고 어느 순작용을 취하면서

 

다른 항목과 유기적으로 연동시킬것인지를 결정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 반대로 말하자면 각각이 담당하는 부수적 항목중 어느것을 얻어내는 댓가로 전체의 광량이 어떻게 변화할테니 거기에 맞춰 광량을 영점에 맞추기 위해서는

 

나머지 두가지중에서 어느것을 얼마만큼 만지면 되겠다 라는 것을 결정할때에도 같은 공식이 적용됩니다.

 

 

 

 

여러분의 최신형 카메라에 수많은 기능이 다양하게 붙어나오고 있으나 그런거 솔직히 다 개무시하셔도 됩니다.

 

사진에 있어 근간을 이루는 것은 뻥안까고 딱 이 세가지, 조리개와 셔터속도와 감도가 전부예요.

 

이 세가지를 그 부수적 역할까지 완전히 파악하고 적재적소에 자유로이 응용하는것이 소위 말하는 '기초를 뗀다'는 것입니다....

 

 

그걸 위해 메뉴얼 모드를 한번 써보면 좋다, 라고 고수분들이 말하시는거지... 메뉴얼 모드를 써야 고수인게 아닙니다.

 

여러분이 만약 이 세가지를 완전히 파악했다면 카메라의 모드가 무엇이고 측광모드가 무엇인지 따위는 여러분이 사진찍는데 하등 중요하지 않게 됩니다.

 

 


이 세가지가 각각 관장하는 부가효과와 더불어 만들어 내는 경우의 수가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기초를 떼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은 저도 절대 부정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함으로서 얻어내는 열매의 달콤함이 이루 말할수 없다는 점도 저는 보장해 드립니다.

 

예를 들어 오늘의 짤방을 보세요. 강한 역광에 플래시를 쓰지도 않았지만 적정노출을 아주 쉽게 만들어 내고 있잖습니까?

 

카메라의 온갖 잡기능을 써서 이렇게 하는게 아닙니다. 그냥 조리개 셔속 감도 이 셋만 보면 답이 나오는거예요.

 

카메라가 미러리스건 DSLR이건 핸드폰이건 똑딱이건 필름이건 아무 상관없습니다. 카메라 라면 다 맘대로 쓸 수 있게 되는거거든요...

 

 

그러니 한번, 맘잡고 열심히 해봐요 우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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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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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허니야

    항상 좋은글에 감사드리며
    아직 초보지만 더욱 더 기본에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2014.10.17 11: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SOBBUK

    칠두막 리뷰는 어디에서 볼수 있나요??

    2014.10.17 11: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비밀댓글입니다

    2014.10.17 12:10 [ ADDR : EDIT/ DEL : REPLY ]
  4. 저는 아직 덜익은 열매를 소화중이에요~

    이것도 맛있다는 ㅎㅎ

    2014.10.17 12: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쌍구네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어렵고,
    가장 알아야하면서도 모르고,
    가장 쉬워보이면서도 힘들고,
    가장 중요해하면서도 반자동이나 자동으로 설정해버리는, 저에게 가장 쓴 소리로 들립니다. ㅠㅠ;;;

    2014.10.17 13: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으아 그렇군요.. 그런데 진짜 어려워요ㅜㅜ

    2014.10.17 21: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짐순이는 腐少女라.. 정말 썩었어...
    뭔가 하기 위해선 저런 미묘한 감각까지 익히고 내 몸처럼 쓸 줄 알아야 한다는 말이로군요.
    하지만 현실의 도짓코가 카메라도 제 몸처럼 다뤘다간....

    2014.10.18 10: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아리망

    아들사진이 오랜만에 사진에 나왔네요~ 근데 뒷통수만..
    너무 딸만 이뻐하시는거 아닌가요~ 아님 아들이 아빠랑 안놀아주는? ㅋ

    2014.10.20 10: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매뉴얼 모드는 고수라서 쓰는게 아니라 원하는 설정값에 도달함에 있어 오차를 가장 줄이면서 맞추기 쉽기 때문에 쓰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저 3요소를 어느정도(100% 이해하면 그건 이미...) 체득한 연후에 자신만의 바리에이션을 만들어놓고 특정 상황 또는 특정 이미지가 생각났을때
    바로 적용해보거나 또는 다른 표현을 시도해보는 경우수를 만드는데 있어 가장 편한게 매뉴얼 모드라는거지 고수모드의 필요조건이 아니죠.

    제가 생각하는 진짜 고수는 그 모드마저도 자신이 원하는 바에 위거하여 선택 및 적용이 가능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그분이 사진의 고수라고 보기엔 많은 무리수가 있지요. 다만.... 매우 뛰어난 오퍼레이터라고는 말할수 있을겁니다.


    ...아티스트를 지향하는가 오퍼레이터를 지향하는가, 이것 역시 선택의 문제일뿐이죠.
    스스로의 즐거움이 무엇인가, 어떨때 자신의 만족감이 극대화 되는가, 심지어 못찍는 사진을 찍어대는 자신에 대한 굴욕으로 엑스터시...
    (휴가때 비행기에서 아무생각없이 본 영화가 하필이면 변....)...일지라도 역시 중요한건 자기 자신의 선택인거라고 생각합니다.

    P.S : 늘 느끼는 겁니다만 후속기(?)를 참 잘 뽑으셨습니다. ^^

    2014.10.20 11: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조리개, 셔터스피드 그리고 감도.
    기억하겠습니다.
    이번에도 글 잘 읽고 되새기며 갑니다. ^^

    2014.10.20 20: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비밀댓글입니다

    2014.10.23 13:01 [ ADDR : EDIT/ DEL : REPLY ]
  12. ^^ 늘 글을 읽고 느끼며 다짐하지만.. 잘 안하는 저 1인입니다 후훗 좋은 글 읽고 갑니당 쓔웅~

    2014.10.28 22: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넹넹 자주 와서 많이 배우고 느끼고 갈께용 ^^

    2014.10.30 17: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비밀댓글입니다

    2014.11.01 18:10 [ ADDR : EDIT/ DEL : REPLY ]
  15. 그러게 말입니다. 일년 정도 취미로 사진 공부하면서 빛의 삼각관계(제가 찾아가 청강하던 강의 강사님은 이렇게 부르더라고요 ㅋ)를 이해하긴 했는데 그래도 작품들이 맘에 안드는 걸 보면 겉핧기로 이해했나봐요 ㅋ 근데 유료라도 좋으니 M모드를 쓸 수 있는 안드로이드 카메라 어플이 없을까요? 카메라 안 들고 나간 날은 폰으로어떻게든 찍어보고 싶은데 맘대로 안되네요ㅠ

    2014.11.06 08: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찬영아빠

    조리개와 감도 셔속을 건들요량으로 M모드로 촬영한 날은 엄청 심한 보정이나 망친사진을 많이 접하게되죠.

    반면 AV(조리개우선) 모드로 ISO도 자동. 으로 해놓고나면 나름 만족스런 사진을 많이 찍게됩니다.

    그래서 그런지 M모드 3박자를 공부해야지 하면서도

    AV의 자동 모드를 계속 사용하고

    내 자신에게 스스로 이정도면 됐지..뭐 해버리는 일이 많네요 ^^

    열심히 공부하고 공부하고 느껴봐야겠는데..

    느껴도 이게 맞는건지 모르겠네요^^

    2015.04.15 09: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와...

    일단 모터손상으로인한 핸드블러일줄알았는데 조리개를 너무 조여도 화질저하랑 흐려짐이발생하는거는 몰랐네요

    뭐 코사모같은데 출사 나가서 재시험해봐야될거같아요

    조리개를 몇정도로줄여야 손상없는 사진이나오는지

    2015.12.26 19: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와.....

    근데 제가가는 실내촬영 세팅이 f2.8에 셔속 125 감도 400이면 f4정도면 셔속 90이랑 감도 800정도는 해줘야되나요?

    아님 쉽게쉽게 av모드로 찍는게나을까요

    2015.12.26 19: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고양이키우고싶다

    딱 빛보고 조리개를 얼마나열지 감도를 어떻게 할지 다 계산이되시는건가여? 대체 사진을 얼마나 공부하고 찍어야 그렇게될까요....ㅠ

    2016.02.18 04: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음....좀 다른데요,
      현실을 보면서 사진의 완성형을 먼저 그리고 그 완성형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찍어야 할지를 계산하는거죠...; 완성형이 먼저 있는가 없는가가 중요합니다.

      2016.02.18 06:19 신고 [ ADDR : EDIT/ DEL ]
    • 꿍꿍이

      걍 테스트컷 찍어보고 플러스마이너스 조절하며 맞춰야죠. 오래하다보면 더 바로 보이겠죠 감으로

      2016.10.26 17:32 신고 [ ADDR : EDIT/ DEL ]

CAMERA2014.03.17 09:20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50sec | F/1.6 | +0.33 EV | 50.0mm | ISO-640 | Off Compulsory

 

 

1. 조리개값이 어두운 렌즈는 밝은 렌즈보다 사진이 어둡게 나옵니다.

-> 어둡다 밝다의 개념이 아니라 (셔터속도가)빠르다 느리다의 개념이죠.

    노출은 조리개,감도,셔속의 3요소로 이뤄지며 이 3요소의 조합의 결과이지 조리개수치가 높다고 사진 어두워지는거 아닙니다.


2. 센서크기가 큰 카메라일수록 무조건 "화질"이 좋습니다.

-> 부분적으로 유리한 부분이 있고 불리한 부분이 있을 뿐, 무조건 좋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3. 라이카, 짜이스등의 연식이 오래된 렌즈는 연식에도 불구하고 "화질"이 현행렌즈보다 뛰어납니다.

-> 총체적 화질은 떨어져요. 오히려 다양한 결함이 맞물려 만들어내는 "맛"이 다른게 라이카, 짜이스입니다.

   문제는 그 "맛"이 아무리 최신 렌즈라 해도 흉내내기 어려운 독특함이 존재한다는거...ㅠㅠ


 

4. L렌즈를 비롯한 고급렌즈들은 선예도가 뛰어나기때문에 사람들이 사용하는 것입니다.

-> L렌즈는 그냥 "고급 비싼 렌즈"란 뜻의 "럭셔리"일 뿐, 좋다와 동의어가 절대 아닙니다.


 

5. 50미리는 사람의 눈과 화각이 비슷해서 표준렌즈라 불리며 조리개1.0은 사람눈과 밝기가 같다는 의미입니다.

-> 원근감이 비슷하지 화각이 비슷한거 아니고, F=1:1.4라고 표기된 경우 앞의 1은 그 렌즈의 초점거리, 뒤의 1.4는 최대개방시 구경비를 의미해요.

예를 들어 35mm 1.4 렌즈라고 가정할 경우 표기는 35mm 1:1.4 로 하는데 이 의미는

"나의 초점거리는 35mm 이며 나의 최대 개방시 조리개 구경은 35/1.4=25mm가 될것입니다"죠.

같은 맥락에서 0.95같은 렌즈가 사람눈보다 밝은 렌즈라는 이상한 이야기를 아주 진지빨고 하시는 분들 계신데..

그냥 최대개방시조리개 구경이 초점거리보다도 0.05% 더 크다...는 뜻일 뿐, 사람 눈하고는 아무상관이 없습니다.


 

6. 샤픈을 잘 주어야 "화질"이 "좋아"집니다.

-> 세상에 화질 좋아지게 해주는 샤픈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화질이 "좋아 보이게"하는 샤픈만이 존재할 뿐이죠. "좋아 보이는 눈속임"이랑 "실제로 좋은"거랑은 전혀 별개의 것입니다.


 

7. 디지털은 죽었다 깨어나도 아날로그를 따라잡을 수 없습니다.

-> 모니터로 필름사진 디지털라이즈 된걸 보며 이렇게 말하시는 분들 보면 정말 뭐라 드릴 말씀이 없어요. -_-


 

8. 사진은 흑백이 진리입니다. 브레송같은 거장이 그 증거입니다.

-> 흑백이 진리인지 아닌지는 사람마다 답이 다를 것이며,

브레송이 흑백만 한건 당시 기술의 한계로 색을 마음대로 못하기때문에 포기해서 그런것일분입니다.

브레송 브레송 하시기 전에 브레송이 쓴 글 한토막이라도 좀 제대로 읽어보시길....;; 남들이 말하는 브레송말고요.

 

9. sRGB말고 adobeRGB를 써야 비로서 제대로 된 색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 "제대로 된 색"이 뭔지 모르시는 분만이 하실 수 있는 용맹무쌍한 답변이죠. 그냥 둘은 용도가 다른 "프로파일"일 뿐,

무슨 대단한 기술의 정수가 모인 색과 화질 좋아지게 해주는 마법의 주문같은거 아닙니다.


 

10. DPI가 높아야 화질이 좋은 겁니다.

-> 종이를 보며 하시는 말씀이라면 뭐 납득하겠습니다만 화면을 보며 웹을 보며 말하시니 골머리가 아파옵니다.

    DPI"따위"는 그냥 부수적 참고 파라메터 수치일뿐이며 얼마든지 자유자재로 변형가능합니다. 즉, 모니터상의 화질과는 완벽하게 무관해요.

 

 

 

 

선무당이 사람잡는 대표적인 케이스 (......)

주변에서 이런 이야기 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피해다니시는걸 추천드립니다. (.......)

 

근데 정말 의외로 대단히 많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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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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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제이슨

    렌즈 조리게 수치가 낮으면 뷰파인더상 밝기가 달라지기 때문에 밝다. 어둡다 이야기 하던거 아닌가요? 예전 MF시절에 말이죠

    2014.03.18 10: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사진이 어둡게 나온다 밝게 나온다 이야기 하시니 문제지요.

      사실 요즘 DSLR중에는 배터리 넣고 전원켜냐 마냐따라 뷰파인더 밝기가 달라지는 종류도 있습니다.

      2014.03.18 11:37 신고 [ ADDR : EDIT/ DEL ]
  3. 디자이너뱅

    DPI라는 놈에 대한 개념이 아직 모호했었습니다. 무식이 죄다보니... ㅋㅋㅋ

    언제든지 출력을 해야하는 상황이기에 무조건 300DPI를 기준으로 작업을 했었는데...

    해상도 개념을 보고 ACDSEE에서 용량을 작게 줄일때 어떻게 용량만 작아지나... 아리송했었는데

    링크타고 가서 글 보니 아주 조금은 이해가 되는듯 하네요.

    일하는데 지장만 없게 배우다보니 의외로 중간중간 헛점이 많았는데 요로코롬 꾸준히 종종 들르면서 좋은내용 많이 배워가네요 ^---^

    2014.03.18 15: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사실 몰라도 되는 내용이긴 하죠.
      근데 DPI를 들먹이면서 이 카메라는 화질좋은 카메라,
      저 카메라는 화질나쁜 카메라..이런 말 하는 분까지 계시니..;;

      2014.03.18 15:52 신고 [ ADDR : EDIT/ DEL ]
  4. f1.4 부분이 구경비... 였군요.
    몰랐던 사실을 배웠습니다. ㅋㅋㅋ 아직 모르는게 한참 많단...
    자이즈는 예전 동독/서독하던 시절때문인지 말이 많지만...
    요즘 바디캡이 50mm 플라나 쓰면서 매우 만족 중인...
    *-_-*

    2014.03.18 16: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맛시킹

    결과는 실력이 좋아야... 크크크

    2014.03.18 18: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요즘 각성하신듯 글을 남겨주시고 블로깅해주시는 모습에서 !!! 저도 다시 한번 활기를 받아서 사진기 들고다니면서 찍습니다...
    역시 누가 뭐래도 사진은 자기 만족도 있지만

    그외에 누군가 봐주고 즐거워해줄때 참 좋은거 같습니다 그 행복은 이루 말할수 없을꺼같네요

    저는 요즘 조카(이제 초딩들어간) 사진앨범이랑 성장 동영상을 열심히 만들고 보여주는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ㅎㅎ 근데

    그모습을 보면서 제가 더 신나가지고는 둘째꺼 까지 만들어 버렷네요 ㅎㅎ 어른들 말씀에 남는게 사진이라는말.... 이제는 조금이나마

    어떤 뜻인지 알꺼 같습니다.... 그 순간으로 타임워프해서 기억을 불러오는 능력... 그 때문에 사진을 계속 하게되네요

    2014.03.18 23: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쏘렌티아

    dpi에 대해서 한가지 궁금증이 있습니다.
    마루토스님의 글을 보면 사진을 찍어서 사진기나 컴퓨터에서 볼땐 dpi는 아무 의미없고 이걸 인쇄할때는 dpi가 픽셀의 역할을 한다고 이해했는데 맞나요?
    그렇다면 사진을 스캔하는 경우에는 이 dpi라는 개념이 다시 의미가 없어지는 건가요? 아니면 이 dpi가 픽셀이 되는건가요.
    스캐너에 보면 dpi를 설정할수있는 부분이 있길래 질문해봅니다.

    2014.03.19 03: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음...이거 어렵게 생각하실 필요는 하나도 없고
      그냥 역산만 해도 됩니다.
      2000x2000이라는 해상도를 지닌 디지털이미지를 출력하고자 할때 dpi를 작게 잡으면 출력물의 크기가 커지고, 높게 잡으면 출력물의 크기가 작아지죠.
      이제 반대로 스캔을 생각해보면 스캔할때는 "출력물의 크기"는 정해져 있는거잖아요? a4라던가 b4라던가...
      그 크기를 낮은 dpi로 스캔한다면 이미지의 "픽셀 해상도수"가 작아져 디지털이미지가 작게 들어올거고 높은 dpi로 스캔한다면 반대로 이미지가 아주 거대해질겁니다. 머리속으로 그림그려보시면 바로 이해되실거예요.
      따라서 스캔과 프린팅에서의 dpi는 결과적으로는 같은 개념이예요.
      프린팅의 그것이 "1인치에 얼마나 많은 점을 때려박을 것인가"라면 스캐닝의 그것은 "1인치에 얼마나 많은 정보량을 취득할 것인가"에 대한 것입니다.
      뭐 그냥 "높은 dpi로 스캔하면 해상도가 커지고 깔끔"정도만 이해해도 아무 무리는 없습니다만.....;

      2014.03.19 08:10 신고 [ ADDR : EDIT/ DEL ]
  8. 어렵게 이해하려고 하니 어려운거죠.

    DPI = 인치당 점 숫자.

    하지만 모니터는 인치당 픽셀이 정해져 있으니(24인치 1920x1080 요런식) 웹 이미지상에서 DPI라는 개념은 무의미하죠, 자유자재로 조절 가능한 단위기도 하죠.(3000x2000의 해상도를 가진 이미지를 72DPI로 만들수도 있고 300DPI로 만들수 있지요) 그것이 '모니터로 출력' 되는 상황에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단위입니다.

    3x2의 해상도를 가진 이미지(?)라고 해도 300DPI 혹은 그이상도 가능합니다.

    '출력물' 에서의 인치당 점 숫자가 달라지는거지 모니터에 표시되는건 그 이미지 자체를 이루고 있는 픽셀 수 뿐이죠.


    모니터의 해상도는 인치당 픽셀이 맞고, 프린터의 해상도는 인치당 도트가 맞죠.

    왜 이걸 어렵게 생각하시지..

    2014.03.19 15: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게말입니다. 도대체 왜 DPI가 높아야 화질이 좋다는 생각을 지니시는지 자체도 이해불가능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줄기차게 믿으시니 기가 막힐 노릇입니다..;;
      DPI가 변형이 안된다니오...;;

      2014.03.19 15:58 신고 [ ADDR : EDIT/ DEL ]
    • 저도 데쎄랄 갖고싶어요 ㅡ.ㅡ;;;
      몇년전 7D에 아빠, 15-85, 8-16으로 신나게 화각구성 완료해놓고는 사고로 차산다고 장비 싹정리후 회복이 안되네요 ㅋㅋㅋㅋㅋ

      이게 편집디자이너들은 인쇄물을 가지고 이야기하는 경향이 있어서 더 그런듯 합니다.

      웹디자이너들에게 DPI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숫자죠 ㅋㅋ

      위의 편집님께서 말씀하신건 디지털 이미지에서 해상도에 더 어울리는 표현이실듯.


      사진을 잘 모르는 분들은 화소가 높으면 무조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죠 ㅎㅎ

      짜이스 수동렌즈를 우연히 기회가 되어 수입사에서 이것저것 만져보고 캐논마운트 렌즈를 빌려서 85.4를 써본적이 있는데..
      해상력이나 화질같은걸 떠나서 포커스링이 돌아가는 그 맛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아요 ㅋㅋ 감성품질은 정말 대박!

      하나의 댓글에 싹다 넣으려니 뭔가 두서없고 정리도 안되고..-_-;;

      2014.03.19 17:07 신고 [ ADDR : EDIT/ DEL ]
    • 뭐...PDF파일 생성하며 넣는 이미지에는 DPI가 적용되지만 이것도 결국은 가상이긴하나 인쇄작업인거고...분리해서 생각하면 아주 쉬운데 그게 잘 안되시는 경우가 있나봅니다 ㅎㅎ

      2014.03.19 17:20 신고 [ ADDR : EDIT/ DEL ]
  9. 빨간나무

    마루토스님, 항상 글 잘 보고 있습니다.
    매번 보기만 하다가....오늘은 댓글 한번 남겨봅니다.
    아직 올리시는 글의 전부를 다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언젠다는 다 이해하는 날이 오겠죠? ^^
    DPI는 아직도 헷갈리지만, 위에 SIA.님의 댓글을 보니 한결 이해하기 쉬워지는것 같습니다.

    사진은 깊이 들어갈수록 참 어렵네요 ㅠㅠ
    하지만 취미로 찍는건 너무 재미있는 것 같아요~~ ^^
    오늘도 좋은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2014.03.19 16: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디지털 사진에서 DPI는 인화목적이 아닌 이상 몰라도 되는 개념입니다.
      HD화질의 TV와 풀HD를 생각하면 이해가 빠르실 것 같아요 ^^
      32인치 TV가 있는데 하나는 1280x720의 해상도를 가지고 있고, 다른 하나는 1920x1080의 해상도를 가지고 있다면 당연히 후자의 TV가 훨씬 선명하고 깨끗한 영상을 표시할 수 있겠죠, 물론 원본이 그만한 화질을 가졌다는 가정하에..^^

      2014.03.19 17:13 신고 [ ADDR : EDIT/ DEL ]
    • 딱 재미있는 그 선까지만 하시면 되는거예요 ㅎㅎ

      2014.03.19 17:19 신고 [ ADDR : EDIT/ DEL ]
    • 후후후 시대는 4K 디스플레이 시대!!

      2014.03.19 17:21 신고 [ ADDR : EDIT/ DEL ]
  10. 덕분에 업무시간에 땡땡이(?) 잘 치고 놀았어요 >_<
    저도 나중에 심심하면 DPI에 대한 예시를 TV로 들거나 인쇄물로 이미지화 시켜서 한번 포스팅해야겠어요 :)

    2014.03.19 18: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다른 사람들의 설명을 들은 것도 있고 카메라 설명서를 보면서 직접 해본것도 있었지만 쓰잘데기 없다는것만 느꼈죠.

    더군다나 취미로 하는 것이라서 더더욱 쓸모가 없었구요.

    2014.03.19 18: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

    사진 공부는 하신분인지 의구심이 생기는군요. 어디서 야매로 지식을 배워오신듯 합니다. 맞는말도 있고 틀린말도 있는데 전문적 지식은 하나도 보이지 않네요. 사진과 디지털에 대한 기본적 '이해'만 있으신분인 듯 하네요. 이런 잘못되고 부족한 지식으로 남들에게 가르쳐 들려 하지 마세요. 사진 하는 사람들이 보면 다 비웃고 갈겁니다. 사진도 하나의 전문 분야 입니다.

    2014.04.06 21: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야매로 익힌 부족한 지식으로 이런 포스팅을 올려 죄송합니다.
      그래서 말인데 지적만 하지 마시고 저 대신 어느게 어떻게 틀렸는지 어디가 잘못되고 어느게 부족한지 가르쳐주시면 저나 다른 방문자분들께 대단히 큰 도움이 될듯하니 부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식의 전수좀 부탁드립니다.

      2014.04.07 08:31 신고 [ ADDR : EDIT/ DEL ]
    • 몇 년간 마루토스님 블로그 눈팅만하다가 처음 댓글 다네요.
      글읽는 초보분들에게 마루토스님에 대한 네거티브한 프레임을 씌우는 글을 쓰셨군요.
      딱히 틀린 내용은 없는 것 같은데 글쓰신 분의 사진하는 사람의 전문적인 식견으로 틀린 부분을 지적하시고 오류를 정정해주시던지요.
      혹시 마루토스님에 대한 자격지심이라도...
      학교공부하듯 하진 않았지만 20년 가까이 사진도 찍고, 집에 수십권의 관련 서적이 있지만, 이 블로그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밑도 끝도 없는 딴지로 이 블로그에서 좋은 정보 얻는 다른 분들 기분 망치는 글은 자제해주셨으면...

      2014.07.30 00:48 신고 [ ADDR : EDIT/ DEL ]
    • 뭐..여러유형의 독자분들이 계시는 법일테죠.

      다만 기왕 지적하신거 저 대신 어디가 뭐 어떻게 잘못되었고 한지를 이야기 해주셨으면 좋겠는데말입니다...(....)

      2014.07.30 17:51 신고 [ ADDR : EDIT/ DEL ]
  13. 이지훈

    좋은 글이네요.
    말씀하신 이런 잘못 된 말들이 나오게 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말들의 첫 시작은 분명 알만큼 아는 분들 입에서 나왔을 것 입니다. 정확한 원리와 이유를 설명하면 복잡해지기 때문에 간단히 "이렇게 알고 있으면 돼!" 라고 이야기 했을테고 이 말들이 전해지면서 원리와 현상의 이해없이, 단순히 결론이 전부인양 알고있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거겠죠.
    처음엔 이런 현상이 단순히 알려주는 사람의 귀차니즘에서 생겨난 거라고 생각했지만 요즘은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요즘은 정보가 넘쳐나고 학력이 높아져서인지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이 결론만을 듣고싶어 하더군요.
    -니콘이 좋아 캐논이 좋아?
    - 캐논은 이렇고 니콘은 이렇기 때문에 이런 경우엔 캐논이 더 좋을 수 있고 저런 경우엔 니콘이...
    - 뭔소린지 몰라. 어렵게 아는척 하지 말고 그래서 뭐가 더 좋다는 건데?
    뭐 이런식의 마인드가 점점 커져가는 것 같습니다.
    다음달에 해외여행 가려는데 좋은 사진 찍고 싶으니까 당장 DSLR 추천해달라고 하는 세상 아닙니까. 좋은 사진이라는게 뭔줄은 아는건지, 좋은 사진의 명확한 정의가 있다고 한들 지금 DSLR사서 몇 주 뒤에 어떻게 좋은 사진을 찍겠다는 건지... 똑딱이나 미러리스 사라고 하면 말 안듣고 기어이 DSLR사서 오토로 놓고 찍어와서 역시 DSLR이 잘나온다며 흡족해 하다가 몇달 안돼서 새거나 다름없다며 중고나라에 올리죠.
    본인이 하나하나 알아가려는 의지가 점점 부족해지고 결론만을 알고싶어하는 분위기가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제가 이런 말 한다고 저는 안그러고 사느냐. 이들 속에서 살고있는 저 역시도 비슷해져가고 있죠. ^^
    마루토스님 같은 분들이 많아 질 수록 나아지겠죠.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2014.04.15 14: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사실 저는 좀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누군가에게 물어보는 일"을 극히 피합니다.
      겪어보고, 느껴보고...그럼으로서 가설을 세워보기도 하고 증명하기도 하고 하면서
      모든 답이 제 안에서 제 경험에서 나와야 일단 납득을 하는 스타일이라서요.
      그런데 다른 분들한테도 그러시라고 하면 욕먹...;;

      2014.04.15 14:59 신고 [ ADDR : EDIT/ DEL ]
  14. 비로서(x) 비로소(o)
    글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만 습관적으로 틀리시는것 같아 주제넘게 적고 갑니다.

    2014.04.15 20: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글 잘읽고 갑니다.
    그런데 글이 옳은 글도 있고 아닌글도 있네요.
    중간에 랜즈 35mm렌즈이야기가 나오는데 이 35미리렌즈는 렌즈와 카메라상이맺히는곳 필름이나 시시디와의 거리를 나타내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50미리가 표준화각이라고ㅜ말하는건 사람눈이랑 비슷해서가 아니라
    필름시절 필름의 대각선길이가 약50미리쯤 되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표준이라는거죠.

    그리고 판형이 클수록 일반적으로 화질이 좋습니다. 화소가 높다고 해서 절대치가 아닌거죠

    2014.07.16 23: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일단 지적에는 감사드립니다...만
      35미리 라는 표기의 35미리의 의미는 저위에 제가 쓴게 맞습니다. '초점거리'예요. 써주신 '렌즈와 센서와의 거리'가 애초에 뭔지 다시 생각해보시면 이해가 되실겁니다.
      표준렌즈에서 대각선길이는 43.3미리입니다.이유의 하나이긴 하죠. 그러나 그것이 이유의 전부는 아닙니다....
      그리고 화소보다 판형우선이기는 하나 판형또한 절대는 아닙니다. 애초에 '화질이 무엇인가'를 생각해야죠.

      2014.07.17 05:52 신고 [ ADDR : EDIT/ DEL ]
  16. 코봉이

    아이들이 너무 예뻐요! 근데 아들내미는 아웃포커싱 되서 서운하다고 안그러나요? ㅎ

    2014.08.29 14: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DPI 도트 퍼 인치. 1인에 들어가는 점의 갯수입니다. 이게 좀 가변적입니다. 보통 인터넷이나 디카에서는 72dpi가 기본입니다. 300dpi는 인쇄용 사진 품질이구요. 그럼 사진의 크기가 왜 큰 것을 선호 하냐면 트리밍때문입니다. 사진이(사진의 사이즈)가 크면 트리밍때 잘라내도 원하는 만큼의 인쇄화질을 보장받을 수 있게 때문이죠. 그래서 옛말에 화질이 깡패라는 말이 생긴겁니다. 그리고 글 잘 읽고 갑니다. 세상이 인스턴트화되어 넘처나는 정보에도 임스턴트 고르듯 자신에게 무책임한 선택을하고 그게 진히인양 떠들어 대는 요즘입니다.

    2014.09.02 03: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음.. 질문 하나 드려도 되겠습니까..? 1번에 관한 내용입니다 :)
    전부터 궁금한건데 유효 조리개값이 낮은 렌즈는 '밝은'렌즈가 아닌 '빠른'렌즈다. 라고 해야한다는 말은 여러번 봐왔고 저도 그렇게 하려고 노력합니다.(일본 업계에서 온 말이라고 하는데 이건 잘 모르겠네요 ㅎㅎ)
    그런데 이게 관점의 차이 아닐까요?

    조리개 우선모드를 놓을시 유효 조리개값이 더 낮은 렌즈일수록 더 빠른 셔터스피드로 찍어도 밝기가 확보되니 빠른렌즈라고도 할 수 있을것이고,
    셔터스피드 우선모드로 놓을시 유효 조리개값이 더 낮은 렌즈일수록 내려갈수있는 조리개 수치도 더 낮으니 밝은렌즈라고도 할 수 있는것 아닐까요?
    물론 셔터스피드 우선으로 놓는다고 해도 더 빠른렌즈가 조리개 구경이 더 크니 고정 셔터스피드를 더 빠르게 설정할 수 있으니 빠른렌즈라고 반박할수있지만...

    2015.02.22 02: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제가 이 말에 대해 밝다 보다 빠르다 라는 쪽이 정확하다고 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이해도가 높은 분들에 대해서가 아니라 이해도가 낮은 분들에 대해서때문입니다.
      이분들은 밝다고 하면 진짜 밝게 찍히는 렌즈라고 생각하시거든요.

      2015.02.23 08:21 신고 [ ADDR : EDIT/ DEL ]
  19. 5번에 원근감이 같다는거 틀린말인듯 하네요

    위키백과에서 normal lens 검색해보면(http://en.wikipedia.org/wiki/Normal_lens), 'In photography and cinematography, a normal lens is a lens that reproduces a field of view that generally looks "natural" to a human observer under normal viewing conditions' 사람이 보통 자연스럽게 보는 화각을 제공하는 렌즈 라고 설명하고있네요.

    표준렌즈는 포맷별로 다르고, 표준렌즈를 정하는 방법은 보통 그 포맷의 대각선길이에요. 35mm풀프레임 포맷의 대각선길이는 43미리고, 라이카바르낙 카메라가 만들어질 당시 여러 기술적 이유들때문에(43미리보다 약간 더 망원인 50미리일때 해상도가 더 좋았다고..) 43미리가 아닌 50미리가 표준렌즈로 채택되었다고 하네요.

    실제로 원근감 이라고 할수있는 원근피사체간 배율이 달라지는 현상은 '거리'의 영향을 더 많이 받아요. 피사체들간의 거리, 피사체와 배경과의거리, 그리고 카메라와 피사체간의 거리요.
    광각렌즈일때 원근감이 크다고 보통 하는 이유는, 광각으로 찍을때 피사체에 더 가까이 다가가서 찍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죠. 그니깐, 초점거리가 원근감의 변화를 이끈게 아니라, 초점거리는 화각을 바꾸었고, 바뀐 화각때문에 사람은 소위말하는 '발줌'을 했고, 이로인해 촬영거리가 바뀌면서 원근감 변화가 생긴거죠

    초점거리랑 원근감이 밀접한 상관관계에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음.
    카메라 고정해두고 피사체도 가만히 있는상태에서 24미리로 한번 찍고, 70미리로 한번 찍고
    24미리 사진을 포토샵에서 크롭해서 70미리랑 비슷한 배율로 보이게 만든다음에 원근감차이가 생기는지 확인해보세요
    배럴디스토션때문에 약간씩 왜곡은 생기겠지만, 가까이있는피사체와 멀리있는피사체의 크기차이가 변하진 않을거에요

    2015.05.16 16: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7번도 조금 쓰신글이 이상한듯 합니다....
    필름 해상도는 보통 1미리미터당 125개의 도트를 찍을수있다고 말하고요(kodak t-max 100). 디지털카메라 보급 직전에는 140~150개까지 찍을수있다고 하고요.
    35mm필름 한장은 24x36mm니깐 필름에 찍을수있는 전체 점 갯수는 24x125x36x125죠 계산하면 13,500,000(1350만)개 이고,
    채널별로 세개의 층을 쌓아서 감광을 하는 필름과 달리 디지털은 베이어 보간(Bayer interpolation)이라는 방법으로 채널별 감광을 하기때문에 디지털센서에서 각 색상채널별 유효화소수는 전체 유효화소수의 평균 1/3으로 계산해야합니다. (정확히하자면 green채널은 1/2 red와 blue는 각각 1/4)
    이걸 감안해서 필름에서 나온 도트의 갯수에 3을 곱하면 필름과 같은 해상도를 가진 디지털센서의 화소수를 알수있죠.. 40,500,000(4천50만)픽셀이네요.
    하지만 실제로 필름카메라로 찍었을때 해상도가 딱히 좋아보이지 않는건 사실이죠. 그건 근데 필름의 문제라기보단 스캐너의 문제라고 해야 맞을것같네요. 일반적으로 쓰는 평판스캔방식이 구조적으로 화질저하를 일으킬수있다고 하고(왜인진 전 모르곘지만), 그나마 화질저하를 막을수있는 드럼스캔의 경우 경제성이나 사용상 불편한 점들 때문에(뭘 발랐다 닦았다 해야한다네요) 우리나라엔 사실상 전무하다고 하네요. 포토피아같은 큰 업체에서도 드럼스캔을 한다곤 하지만 사실 물리드럼이 아닌 논리적으로만 구현된 상드럼이고, 그나마 그 가상드럼도 가격때문에 몇군데 안쓰죠.

    그냥 훨씬 편하니깐 디지털카메라 시장이 더 발달되게 된거라고 해야 맞을듯.. 프레스시장이든 커머셜포토든 결국 빠른시간내에 많이 찍어서 승부를 보는 과정이 있기 마련이고, 필름카메라는 그부분에있어서 디지털카메라를 이길수 없으니 화질이 필름카메라가 더 좋더라도 (또는 더 좋아질수있는 여지가 있었음에도) 필름카메라시장이 도태되고 디지털카메라 시장이 활성화된거..

    2015.05.16 16: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9번... 뭔가 이상하네요.... sRGB가 나쁘다는건 아니지만. adboeRGB가 sRGB보다 표현가능한 색의 영역이 넓은건 분명한 사실이고,최초 import를 sRGB로 했다거나 중간에 프로파일을 sRGB로 바꾼적이 있다면 adobeRGB에 비해서 재현되는 색의 범위가 줄어드는건 당연한거... 그냥 웹용으로 올리고 말거면 sRGB로도 충분하겠지만, 사진촬영이나, 후보정과정중엔 최대한 재현력이 좋은 색공간을 쓰는게 좋겠죠. sRGB는 시중에서 널리 쓰는 색공간중 가장 작은 커버리지를 가지고 있고요. 웹용으로써는 더할나위없는 완벽한 색공간이겠지만, 위에서 썼듯이 후에 리터치과정에서 명도나 색조같은 색상데이터를 건드릴 일이 있다거나, 중요한 프린팅을 할 목적이라면 sRGB보다 더 큰 색공간을 쓰는게 좋아요. 그중에서 적당한 커버리지와 호환성을 가진게 adobeRGB인거고요. sRGB로 된 결과물이 필요하시면 adobeRGB로 최종리터치 이후에 convert to profile로 색공간 변환을 해도 늦지 않다고 보네요.
    색공간으로 오버했다 라는 소리 들으려면 LAB 정도 써야 들을만하다고 보네요....

    2015.05.16 17: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이러한 답을 스스로 내실 수 있는 분들은 상관없지만, 어디선가 몇마디 말만 주워듣고 웹이고 뭐고 모조리 다 adobeRGB로 올리고는 색이 변해요 이상해요 징징대시는 분들을 위한 9번입니다..;

      2015.05.18 08:33 신고 [ ADDR : EDIT/ DEL ]

CAMERA2013.09.25 08:24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320sec | F/1.8 | +0.67 EV | 85.0mm | ISO-400 | Off Compulsory

 

- AF가 없던 시절에도 사진 잘만 찍었던 선인들이 존재한다. 하물며 AF있는 지금이야..


- 암실이 없어 필름 자가현상못했던(안했던이 아님) 시절이 존재한다. 이젠 PC만 있음 자가현상이 되는데 그거 왜 굳이 부정하나..


- 색을 카메라가 결정한다고? 사진의 어느 점이 어떤 값을 지닐지 결정하는건 결국 우리다. 카메라따위가 아니라...


- 단렌즈를 줌렌즈처럼 구사하는 고수가 있는가 하면 줌렌즈로 단렌즈 뺨치는 프로도 있다. 렌즈탓좀 고만하고 사진 내용을 보자.


- 사람들은 맛있는 요리를 먹으면서 주방장에게 '님하 이거 무슨 냄비로 만들었소?'하고 묻진 않는다.

   그런데 멋있는 사진을 보면서 작가에게 '님하 이거 무슨 카메라로 찍었소?' 하고 묻는건 당연시한다.


- 그리고 자기 사진이 맘에 안드는건 자기 카메라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자기 요리가 맛이 없다면 그럼 그땐 냄비탓을 할건가..?


- 아주 멋진 접시가 요리를 더 맛있게 만들어주진 않는다. 다만 더 맛잇게 보여줄 뿐.

   사진에서 샤픈이라는게 딱 이 접시와도 같다.


- 한번 MSG에 맛들리면 MSG가 없는 요리는 쳐다도 안보게 되는 경향이 있는데 사진도 그렇다.

   아웃포커싱에 맛들리면 아웃포커싱 없는 사진은 쳐다도 안보게 되는 점이.


- 어떤 사진은 머리로 계산해서 찍고, 어떤 사진은 반사신경으로 찍으며 어떤 사진은 또 인내심으로 찍는다.

   그리고 그것은 그사람의 사진에 고스란히 나타나기 마련이다. 양심을 속이고 찍은 사진 역시 마찬가지.


-  사진은 찍은 대상보다도 찍은 사진사를 훨씬 더 많이 반영한다.

    그래서 그 사진을 보는 사람들은 그 사진을 통해 찍은 사람을 직시하기 마련이다. 이건 아무리 숨기려 애써도 결코 숨겨지지 않는다.


- 다른 사람이 단순히 운이 좋아  절묘한 타이밍에 기가막힌 대상을 포착해 셔터 눌러 황홀한 작품을 담았다고 시기하지 말라.

   그가 그 사진을 담은건 결코 우연이 아니라 철저한 준비성과 몸에 밴 습관이 만들어낸 필연이다. 그리고 그게 바로 당신에겐 없는 부분이다.


- 이름도 모르고 말한마디 나눠보지 못한, 가난하고 힘들게 사는 사회적 약자를 찍어 예술이라 포장하는 비겁한 사진사를 지망하지 말자.


- 남보다 부지런하지도 않고, 남보다 노력하지도 않으며, 남보다 기다릴줄도 모르고, 남보다 생각도 덜하며,

   남보다 덜 걷고, 남보다 덜 관찰하고, 남보다 덜 셔터를 누르면서 어찌 사진은 남보다 낫기를 바라나?


- 비록 잘 찍진 못해도 자기만족할줄 아는 사진사가 잘 찍어 남에게 유세떨 목적만으로 자연과 타인에게 피해나 주는 사진사보단 천만배 낫다.


- 구도에는 정답이 없다. 그러나 그게 구도의 정석을 무시해도 되는 이유는 결코 되지 못한다.


- 근현대 미술을 모르고는 깊은 사진은 결코 논할 수 없다. 사진이 정말 좋다면 미술공부도 좀 하자.

   그리고 그래야 비로서 셔터만 누르면 찍히는것같은 사진이 실제로는 그림보다 더 어렵다는걸 알게된다.


- 동호회는 기본적으로 사진 배우러 나가는 곳이 아니다. 나갔다 와서 아무도 사진 안가르쳐준다고 징징대지말자.


- 딱 아는 만큼만 보이고, 보이는 만큼만 지배할 수 있으며, 지배한 만큼만 사진에 반영된다.

  형편없는 사진은 결국 사진에 찍힌 요소들에 대한 사진사의 지배력이 모자랐다는 증거이며 지배할 방법이나 필요를 몰랐다는 소리고 그만큼 무지했다는 의미다.


- 부분으로 객체를 표현하는 법을 익히는 한편, 객체로 이야기를 만들어 내야 하며, 이야기는 주제와 연결되어야 한다.


- 사진의 본질은 이미지화된 정보다. 그 자체가 이미 정보인데

   텍스트의 힘을 빌어 추가설명해야 이해되는 사진이라면 높은 점수를 주기 힘들다.


- 그러나 반대로 이미지의 텍스트화, 텍스트의 이미지화는 지극히 장려받아 마땅한 행위다.

 

- 셔터를 누르기 전 항상 빛의 강도, 성향, 세기, 방향을 확인하자. 백날 피사체만 보고 따라다닌들 멋진 사진이 나오지 않는 이유는

  결국 찍는 사람이 피사체만 보고 빛은 못보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


- 자기 사진에 책임질 수 있는 사진사가 되자. 책임질 수 없는 사진이라면 애초에 찍질 말자.

 

블로그가 너무 개점휴업인지라 뻘글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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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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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입니다

    2013.09.25 08:54 [ ADDR : EDIT/ DEL : REPLY ]
  2. 뻘글이라기 보다는 웬지... 이런 글이 스님의 이미지에 더 가깝게 생각되는건 저만의 생각일까요?
    총 23개 포인트에서 19~23번까지가 특히 백미로군요.

    2013.09.25 08: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소보로

    좋은내용 감사합니다. 가슴에 새겨놓겠습니다^^

    2013.09.25 10: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삼단변심

    오늘도.. 마음깊이 새겨놓아야할 덕목들을 나열하셨군요~~ +_+ 너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2013.09.25 12: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sinfonia

    200퍼센트 공감하는 내용들입니다.
    마지막 항목에서는 함부로 셔터를 누를 수 없게 만드는군요.
    책임처럼 무서운 말도 없는 것 같습니다.

    2013.09.25 13: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펑펑

    음식에 빗댄 좋은 비유엿습니다.
    스피드라이트 강좌 ㅠㅠ 빨리요 ㅠㅠ

    2013.09.25 21: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사진은 사진사를 반영한다는 말에 초초초초강추요.
    그냥 역사책을 줏어서 읽어도
    이 사람이 어느 학교에서 누구에게 배웟나만 알아도
    그 사람이 어떤 시각에서 이걸 썼는지 어느 정도 감은 잡히고
    그 책에서 왜 그런 소리를 하는지가 이해됩니다.
    때론 자기 학교나 서ㄴ생하고 따로 노는 굇수들이 존재하지만.. .

    2013.09.25 23: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정말 사진을 취미로 하는 사람으로써 가슴에 새기고 싶은 돌직구이십니다. ㅎㅎ
    그나저나 플래시 강좌는 언제쯤 포스팅 해주실 건가요??
    만화책 다보고 다음편 기다리는 심정이에요..ㅠㅠ

    2013.09.26 10: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13.09.26 14: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TheFox

    사진은 정말 어렵군요? 보통 사람은 엄두도 못내고 폰카로 찍어야 될 듯...

    2013.09.26 21: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항상 좋은 글 잘 보고 있습니다 :)
    플래시강좌부터 보고 있는데, 담백하게 잘 정리해주셔서 감사해요 :)

    2013.09.27 12: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박중현

    답글첨남기는데 좋은글보고갑니당 ㅋㅋ

    2013.09.27 15: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냄비를 이용한 비유는 딱 들어 맞는거 같네요 ㅋㅋ

    2013.09.30 09: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책임지는 진사가 되게끔 노력하겠습니다...

    2013.09.30 12: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르네상스의 화가들은 기본적으로 화학 지식을 가지고 있는데, 작품 활동과 과학자를 겸하는 것이 대부분이었죠. 다빈치나 미켈란젤로가 대표적이고, 그럴 수밖에 없었던 것이 색을 뽑아 내려면 화학 지식이 필요했기 때문이었으니 화방가면 물감 살 수 있는 지금 색, 붓, 질감 타령하는 건 -ㅅ- 미술 공부 좀 하자는 말씀에 심히 공감합니다. 세련되고 편해진 것이 아니라 발전을 한 것일뿐이죠...

    2013.09.30 17: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고대 로마에선 자주색이 비싸다는 이유로 상위계층만 쓰는 색이 되었다던가...일본화에서는 군청색을 내기위해 아즈라이트 확보를 두고 암투가 벌어졌다던가..별별 이야기가 다있죠 ㅎㅎ

      2013.10.01 08:14 신고 [ ADDR : EDIT/ DEL ]
  16. 한창 찍을땐 어떤 조건이던 잘 찍을 것 같으면서도 막상 멀어지니까 크기가 작으면 좀 더 많이 찍지 않을까, 좋을 것을 쓰면 좀 더 때깔이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최대한 제 본질에 맞춰서 써보겠다고 장비들 다 정리했는데도 이런저런 핑계거리만 늘어나는게 간사한 사람마음을 정리하는것이 젤 힘들고 괴로운 일 같아요 ㅠ

    2013.10.01 22: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비밀댓글입니다

    2013.10.01 23:46 [ ADDR : EDIT/ DEL : REPLY ]
  18. 안문용

    좋습니다.ㅘ..

    2013.11.14 10: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초보여 안녕하는 그날까지.....

    공감 100%

    2013.11.14 17: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3.09.12 09:08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8000sec | F/2.0 | -1.33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어제에 이어 간만에 연작으로 이어가는 외장 플래시 사용 강좌 포스팅입니다. ㅎㅎ

 

어제는 순간광을 사용할 때 캐논에서 AV모드를 쓸 경우 생기는 장점과 단점들을 간단히 살펴보았죠.

복습은 건너뛰고, 그럼 이번엔 M모드를 사용할 경우 생기는 장점과 단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중간에 혹 착각하실 수 있다 싶어 미리 짚어두자면

저는 어디까지나 철저하게 E-TTL모드를 중심으로 설명을 하고 있는겁니다.


즉 바디 AV모드+플래시 E-TTL모드, 바디 M모드+플래시 E-TTL모드를 말하는거죠.

플래시 M모드에 대해서는 나중에 또 짚어드릴테니 지금은 일단 E-TTL에 집중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여튼지간 바디 M모드를 쓴다는건 외부순간광을 쓰면서 바디의 감도, 조리개, 셔터속도를 유저가 직접 정한다는 의미이며

이는 뒤집어 말하면 실제 촬영 필드에서는 바디의 노출은 고정시킨채, 혹은 노출을 조금 가감하면서

플래시의 광량을 상황에 맞게 능동적으로 바꿔가며 찍는것을 기본으로 하는 촬영법이 됩니다.


AV모드랑은 크게 2가지에서 차이가 나는데요, 먼저 어제 말씀드렸듯이 AV모드에서는 유저 몰래 바디의 노출계가

-1로 가있는걸 0이라고 속인 후 -1을 벌충할 만큼의 광량을 플래시가 터뜨린 다는 것,

그리고 두번째로 AV모드이기때문에 바디의 노출이 상황에 따라 셔속, 혹은 유저의 개입여부에 의해 감도를 포함해

변화한다는 점이 다릅니다. 특히 감도 제외하고 셔속이 유저의 개입없이 자기멋대로 변하죠.


M모드는 이 두가지 부작용을 일단 배재합니다. 배재할 수 있는 대신 유저의 판단력이 더욱 더 중요해집니다.

간혹 돌아다니다 보면 플래시 사용할때는 바디 노출계가 의미가 없다, 볼필요도 없다...이런 글 보게 되는데요..

완전히 틀린말은 아니지만 맞다고는 절대 할 수 없는 말입니다.

바디 노출계는 언제, 어느상황에서고 의미가 있습니다. 이게 무의미하다 주장하는 건 유저가 바디 노출계의 정보를

제대로 읽을 능력이 없다는 소리나 다름없어요.

바디 M모드에서는 노출계가 절대로 0에 고정되어있다거나 하는 일이 없습니다 일단.

뷰파인더를 통해 보는 화면이 변함에 따라 -에서 +를 다채롭게 오가죠. AV모드때와는 달리 M모드는

순수한 측정치만을 보여주는 것이므로 당연한 일입니다.


가장 보편적인 상황, 가장 무난한 경우를 먼저 상정하고 말씀드린다면

조리개는 열고(혹은 필요한 만큼 조이고), 셔터속도는 1/125 고정시켜버린 다음

오직 ISO감도만을 조절하여 노출을 맞추는 것을 권장합니다.

어디에 맞추느냐? 이것도 상황에 따라 나뉘는데...주변이 충분히 밝은, 다시말해 주광원이 존재하고

플래시를 보조광원으로 쓰겠다 생각한다면 -1에서 0사이에 오도록 감도를 조절하시면 됩니다.


주변이 상당히 어둡고...다시말해 주광원이 따로 없다시피 하고 플래시를 주광원으로 쓰는 경우라면

이때가 바로 노출계 안봐도 되는 드문 경우에 해당합니다. 플래시 광량믿고 E-TTL믿고 감도 충분히 올리고 걍 때리세요.


만약 밝지는 않지만 그래도 의지할만한 광원이 존재하고 있다면 이때는

후라이드 반 양념 반....이 아니라 -_-;; 주광원 반 플래시 반 하겠다는 생각으로 감도를 처음 경우보다 과감하게 확 올려

억지로라도 노출계가 -1에서 0사이에 오도록 맞춰 맥주를 드시...아니 셔터를 누르시면 됩니다.

아 갑자기 치맥생각나네요 -_-;;


누누히 말씀드린 바 있지만 정말 많은 분들이 감도를 과감하게 올리는 부분에서 주저주저 합니다.

감도 올리면 노이즈가 생길거라는게 그 가장 큰 이유인데...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시는 경우입니다.

아니 이경우엔 셋을 모르시는게 되겠군요.


첫째, 노이즈라는건 빛이 없는데 있다고 센서가 잘못 판단해 거짓된 RGB값이 기록되는 광학잡음입니다.

우리가 오래전 카세트테이프로 노래 들을때 들리던 잡음과 완전히 전기적으로 동일한 요소예요.

다들 아시다시피 이 노이즈라는건 노래끝나고 블랭크때는 확 귀에 들어오지만

정작 어지간해서는 노래 들을때는 잘 안들립니다. 노래데이터에 묻혀버리는거죠. 하지만 그래도 존재는 하죠.

존재는 하는데 인지가 잘 안된다는 소립니다.

광학에서도 마찬가지예요. 플래시라는 추가 광원 투입에 의해 빛이 주어진다면 센서가 잘못판단했더라도

더 강한 빛에 의해 그 노이즈 상당수는 덮어져버리고 눈에 잘 안보입니다.

대신 입자감(.....)이라는 형태의 지글거리는 그레인이 좀 생길 뿐....(그게그건가;;)


둘째로 감도가 왜 플래시 사용시 중요하냐면 실질적으로 이 감도에 의해 배경노출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처음 말씀드렸듯이 빛은 거리가 2배 멀어지면 전달량은 1/4로 줄어드는 물리적 광학적 성질을 지닙니다.

피사체가 깨끗하게 나오는것에만 집중해 감도를 충분히 올리지 않는다면 피사체보다 훨씬 뒤에 있는 배경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빛이 저감도로 인해 센서에 충분히 도달되질 못하고 결과적으로 여러분들이 노이즈보다

훨씬 더 싫어들 하시는 동굴현상 나온 사진(사람만 하얗고 배경 시꺼먼)이 찍히게 됩니다.


감도를 올림으로서 얻을 수 있는 마지막 열매는 자연스러운 피사체 노출입니다.

감도가 올라감에 의해 TTL시스템은 "아, 더 적은 광량으로 발광해도 되겠구나"라 판단하고 저감도보다

훨씬 적은 광량으로 발광하게 되며 결과적으로 피사체에 가 닿는 빛이 부드러워집니다.

이것이 배경까지 갔다 돌아온 빛을 충분히 받아들이는 것과 어우러져 배경도 밝지만 피사체는 자연스러운,

바람직한 플래시 사진이 촬영되는 가장 쉬운 방법인겁니다.


이 쉬운 방법 놔두고 그깟 노이즈 보기싫다고 감도 안올리시겠다면..

저는 더이상 가르쳐드릴게 없습니다. -_-


노이즈도 없고 자연스러운 플래시 사진 정말 제대로 찍으실거면

스트로보 딸랑 한개 가지고 생고생 하지 마시고 수백, 수천만원 들여 제대로 된 조명시스템 갖추고

스텝 서너명 데리고 촬영하시면 됩니다. 이런 강좌같은것도 보실 필요 없고요. (.......)

 

또 이야기가 잠깐 옆으로 샜는데....


여하튼 M모드로 촬영할때는 전제조건이 그거예요.

바디의 노출 철저하게 유저가 알아서 관리하면서 필요에 따라 플래시의 광량을 가감하면 된다는 거죠.

보통은 그걸 E-TTL시스템이 알아서 행해줍니다.

어지간히 조리개와 감도와 셔속가지고 바디 노출 장난쳐도 엔간하면 다 맞춰내는 제법 괜찮은 시스템인데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125sec | F/5.0 | 0.00 EV | 50.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조리개 5까지 조이고 찍건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125sec | F/1.8 | 0.00 EV | 50.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이렇게 거의 개방하고 찍건,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50sec | F/1.4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감도를 팍 낮추고 찍건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200sec | F/1.8 | 0.00 EV | 50.0mm | ISO-10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감도를 확 올려서 찍건..

 

플래시가 알아서 발광량을 척척 조절해주기 때문에 플래시의 광량이 뒷받침 해주는 한도 내에서는 거의 동일한 노출의 사진이 자동으로 나오게 됩니다.

이것이 E-TTL시스템을 비롯한 대다수 TTL시스템의 진수인데요...캐논의 E-TTL과 니콘의 i-TTL은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갑니다.

바로 FEL기능이죠....제가 캐논E-TTL을 쓰면서 가장 중요시 하는 부분이죠.


그리고 그 방법은 이미 지난 포스팅에서 알려드린 바 있으니 여기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2011/02/22 - [CAMERA] - 캐논, 니콘 DSLR에서 플래시의 광량 원터치 조정방법

 

 

간단히 다시 말씀드리면 이런거죠.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125sec | F/1.8 | 0.00 EV | 50.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E-TTL이 자동으로 발광한 광량이 너무 밝았다 싶을때는 화면에서 하얀 부분, (이경우엔 흰토끼..)에 대고 FEL을 행함으로서 플래시 발광량을 일시적으로 줄여 고정시키고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125sec | F/1.8 | 0.00 EV | 50.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반대로 너무 어두웠다 생각된다면 화면내에서 반사율이 낮은 어두운 색(이경우엔 좌측 곰돌이의 어두운 리본)에 대고 FEL을 행함으로서

바디의 설정 만지지 않고, 플래시에 대한 추가조작 없이 원터치로 바로 광량을 확 올릴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거 제대로 하실 수 있게되면 사실상 기본은 다 떼시는 거예요...

이 FEL은 바디가 M모드냐 AV모드냐에 상관없이 유효한 방법입니다. AV모드에선 대신 화면구성 조금 바뀌는거(FEL하느라)에 따라

바디노출이 변할 수 있기때문에 조금 더 주의가 필요하지만요...

 

시간에 쫓겨 포스팅 갈겨쓰다보니 좀 중구난방이 되었는데...

다음주 포스팅에서는 몇가지 실제 필드에서 맞부딪히게 되는 난관들에 대한 해결방안과

플래시 사용시 가장 중요하지만 사람들이 가장 의식하지 않는 어떤 명제 하나에 대해 써보도록 할께요.


아마 어느정도 내공되시는 분들이라면 제가 말하고자 하는 명제가 뭔지 단박에 알아맞추실 것이고

제가 다음시간에 말하고자 하는 명제가 뭔지 감도 못잡겠다 싶으신 분들은 제 포스팅 연작 계속 보셔야 하는 분들입니다. (........)

 


그럼 다음주에 또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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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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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정말 오래 기다렸는데 드디어 포스팅되었네요 ㅎ
    잘 보고 있습니다. 다음 주에도 더 좋은 포스팅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간혹 궁금한 점이 생기면 질문도 할테니 긴장하셔야 될겁니다. ㅎㅎ
    좋은하루 되세요~

    2013.09.12 11: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저야 뭐 포서드 유저긴 합니다만 보다보면 아이디어가 꽤 나오는게 많아서 정기적으로 순찰을 돌고 있지요 ㅋㅋㅋ
    사실... 노이즈 생김에 있어서의 원론이라던가 그리고 ISO의 기본개념이 어드렇게 나오는건지를 깨달은 순간부터 제가 입버릇처럼 이야기 하는 잡짓(?)의 아이디어가 나오기도 할 뿐더러 결정적으로 플래시 세팅 잡을때 확실히 제가 원하는 수준으로 조절이 가능해졌다라는 점에서 전 만족합니다. 2011년 행사장 사진과 2013년 WIS에서 찍은 사진을 비교해보니 그게 더욱 실감나더군요. 요새 스트로보 2개 가지고 (하나가 메츠58AF-2니 잘만 응용하면 3개 효과까지!!) 칼 찍어보고 있는데 주광원과 서브광원 위치가 생각보다 어렵군요. ^^;

    2013.09.12 12: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글죠. 중요한건 항상 원론과 기초...
      전 행사장 마지막 가본게 언젠지 기억도 안나요 ㅠㅠ

      만약 간다면 삼각대에 플래시 물려 전/후 발광으로
      머리카락의 배경분리같은거 해보고싶네요..

      2013.09.12 18:08 신고 [ ADDR : EDIT/ DEL ]
  4. Dr.Dream

    연달아 강좌를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뭐, 그렇다고 계속 연달아서 올려달라는 압박을 드리려는 건 아닙니다. ^^

    위에 언급하신 '거의 동일한 노출의 사진이 자동으로...'에 비춰보면, 제가 일전에 질문드렸던 같은 조건(FEL 위치도 동일)에서 셔터스피드만 바뀔 경우에도 거의 비슷한 노출이 유지되는 게 맞는 거겠죠?
    이번 주말에는 플래시 연구 좀 더 해봐야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

    2013.09.12 14: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사자속에푸우

    연작 계속 봐야겠네요 ㅎㅎㅎ

    2013.09.12 17: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7d도 과분한...

    이번엔 엄청 빨리 올려주셨네요 ^^ 감사합니다.

    전 배경이고 뭐고 일단 인물이 중요하다 생각해서 맨날 얼굴에만 fel 해대고 찍었는데,
    (배경 너무 어두우면 감도 좀 올리긴 했지만요...)

    앞으로는 노출계 -1 정도까진 오게 하고 찍어봐야겠네요.
    음... 제 짧은 생각으로는 바운스 때보다는 직광일 때 더 유용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2013.09.12 17: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Naspor

    지난번 포스팅과 함께 이번 내용도 잘 읽고 갑니다.^^

    2013.09.12 18: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뱅뱅

    말씀해주신 방법을 읽어보고 m모드에 다른부분 고정하고 iso를 자동으로 놓는 방법이 실패를 줄이는 방법이 될수도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는데 괜찮을까요? Fel해주고요
    제가 논플레시일때 형광등아래서 플리커피하면서 빨리빨리 찍어야될때 쓰는 방법이긴한데;

    2013.09.13 10: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 개인적으로는 그게 안되는 카메라를 쓰고 있기도 하지만

      "사진사가 지배하지 못하는, 카메라 멋대로 설정하는 영역"을 하나라도 더 줄이기 위해서라는 취지에서는 반대고

      "실제로 써보니 긍정적인 면이 더 크더라"는 취지에서는 찬성입니다.

      2013.09.13 11:13 신고 [ ADDR : EDIT/ DEL ]
    • 뱅뱅

      오늘 제가 말한 방법 시험해 보려고 한참만에 플래쉬끼워봤는데 결론적으론 안되네요ㅠ
      iso 오토로 걸어놔도 플래쉬를 키는 순간 iso는 400으로 고정되더라구요...
      결국 그냥 마루토스님 써놓으신 방법 그대로 해야것어요

      2013.09.17 01:59 신고 [ ADDR : EDIT/ DEL ]
    • 네. 구기종들은 오토ISO가 E-TTL에서 안되고 400고정될겁니다.
      신기종들은 되더군요.

      2013.09.23 10:13 신고 [ ADDR : EDIT/ DEL ]
  9. 찰나의 전율

    폭풍 포스팅 감사합니다 ㅋ
    fel에 대한 질문하나만...
    모터쇼 등에서 모델의 뺨(흑인은 다른 적절한 곳에?) 부분에 fel을 사용해서 셔터를 누르니 제법 노출이 맞는 사진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fel은 카메라 전원이 꺼지기 전까지 계속 유효한 것인가요?? 즉 모델 A를 찍고 B로 이동해서 셔터를 누를때에도 이 설정값이 그대로 가는것인지.... 그럴거 같기는한데 혹시 몰라서 셔터누르기전 계속 fel을 눌렀다는 ㅠㅠ
    우문에 대한 현답을 부탁드립니다!!

    2013.09.16 08: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뇨. 한 10초쯤 유지되던가 그럴겁니다.
      유지되고 안되고는 뷰파인더 내에 *표시가 있으면 유지되고 있는거고 이표시가 사라지면 다시 FEL해야합니다.

      2013.09.16 08:59 신고 [ ADDR : EDIT/ DEL ]
  10. silentc

    좋다는걸 알면서도 사용이 어렵다기에 고민하면서 살까말까 하는 중인데,
    포스팅을 읽고나니 사서 어느정도 활용이 가능할거같다 라는 근거없는 자신감(?)이 듭니다.-_-;;
    (물론 사서 실제로 열심히 연구해야겟지만..)
    좋은글 잘봤습니다.

    2013.09.16 10: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Dr.Dream

    너무 바보같은 질문이 아닐까 싶어서 망설이다 질문드립니다.
    혹시 실내에서 천정 바운스로 찍을 때도 FEL을 쓰는 게 의미가 있나요?
    검색해보니 그렇게 쓰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긴 합니다만...

    즐거운 추석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

    2013.09.17 15: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명절연휴에 좋은글 잘읽고 갑니다. 명절한참전부터 플래쉬강좌를 읽어야한다한다하면서 시간이 없어서 읽지를 못했었는데 이번연휴에 꼼꼼하게 정독하니 제가 몰랐던플래쉬에관한것을 많이 알았네요.이런글은 어디에서도 가르쳐주지않는것이거든요.플래쉬오프라인강좌를 여러군데 다녀봤는데 마루토스님처럼 이렇게 정확하게 집어서 가르쳐주는데를 보지를 못했습니다. 명절의연휴 끝날이네요.연휴 잘 마무리하세요.

    2013.09.22 11: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바라보다..

    아하. 플래쉬 연재글 중 처음으로 이해했습니다^^ 감도를 왜 올려야 하는지도요. 너무 감사드립니다.

    2013.10.24 16: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서연아빠

    L렌즈 가격 만큼 보다 더 값진 강의였습니다

    2013.10.26 07: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문구김

    해답이 보일 듯 합니다. 강좌 감사드립니다..

    2013.10.26 11: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맘하양

    읽으실지 모르겠는데, 궁금한 점이 있어서 문의 드립니다.
    말씀해주셨던 내용에 대해서 '머리론' 어느정도 이해하는데,
    조리개를 5정도로 조였을 때와 달리 최대개방에 가까운 사진들을 보니, 주변부 광량이 부족해 보이네요.
    플래시의 광량과는 무관해보이는데, 이걸 해결하기 위해서는 조리개를 조여야만 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조리개 열었을 때 나타나는 비네팅 현상과 동일한 것 맞죠?)
    감사합니다.

    2014.12.24 15: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비네팅의 영향도 있고, 저 사진들은 플래시 의존도가 50% 좀 안되는 복합조명하에서 바운스 촬영되어 플래시 외 조명의 영향력을 상당히 받았기 때문에 주변부가 충분한 빛을 받지 못한경우라 보입니다.
      즉, 예제사진을 대충 찍어서 그런데 이상적인 환경하에서였다면 딱히 주변부 광량의 차이가 안났을거예요.

      조리개를 조여 비네팅을 줄이는것도 방법이지만, 발광량을 강하게 함으로서 해결하는것도 답이고....저와 비슷한 상황을 직접 겪으시게 될때, 그에 맞는 답을 찾으시면 될겁니다.

      저도 항상 다른 답을 찾거든요.

      2014.12.24 16:53 신고 [ ADDR : EDIT/ DEL ]
  17. rainbow

    와... 요즘 스트로브에 대해서 공부하는데요. 수동모드 위주로만 찍는 저한테는 감도만 조절해서 노출 맞추고 찍는걸 인제서야 알게되었네요. 감사합니다.ㅜㅠ

    2015.03.27 20: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rainbowjk

    아 마지막 FEL기능 같은 경우는 바디에 그 버튼이 없으면 * 표시 누르면 되는 것 같더라구요. 메뉴얼 보면서 마루토스님 포스팅도 보느라 힘들지만 즐겁네요.ㅎㅎ;

    2015.03.27 20: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비밀댓글입니다

    2015.05.19 22:12 [ ADDR : EDIT/ DEL : REPLY ]
  20. 손쿤

    꿀 팁 강좌 정말 잘봤습니다. 스피드라이트를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섞여 있던 잡지식들이 확립 되는 글 입니다.^^
    매일 들어올 거 같네요^-^

    2016.09.22 23: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223

    안녕하세요 플래시 강좌를 보고 연습해보자고 마음먹고 따라 해봤는데요 막히는부분이 있어서 하나 여쭤봐도 될까요?
    빛 조금 들어오는 어두운 장소에서 피사체(인형)을 두고 직광 연습해봤는데요
    TTL모드로 조리개 1.6 셔속 1/125 iso 1250에 평가측광으로 피사체에 초점을 두니 적정노출에서 1스탑 언더로 되어있었습니다

    이상태로 구도잡고 측거점 이동해서 피사체 눈에 초점맞추고 촬영했는데 엄청 밝게 나오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피사체에서 하얀부분에 중앙측거점으로 fvl(니콘) 고정하고 다시 구도잡고 측거점이동해서 찍었더니 더 밝게 나오더라구요
    어느정도냐면 제 스트로브가 마운트레이션 df-800이라는 서드파티 스트로브인데요 스트로브 자체에서 발광보정 -2~-3정도로 하니 적당히 밝게 나오더라구요..
    발광보정으로 커버해도 괜찮은가요?
    나름 이해한다고 생각했는데 좀 더 난감한 상황이 온거같아서 질문드려봅니다 ㅠㅠ
    TTL모드로 천장 바운스하니 자연스럽게 나오긴 하더라구요..

    2016.11.30 22: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제 강의를 제대로 읽으셨다면 이 경우 다음 요소가 중요함을 아실 수 있으실텐데 그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저도 도와드리기 어렵네요.

      1. 카메라-인형 간 거리
      2. 인형-배경 간 거리
      3. i-ttl인지 비호환 일반 ttl인지
      4. fvl한 곳은 충분히 커다란 하얀색이었는지

      2016.12.01 09:42 신고 [ ADDR : EDIT/ DEL ]
    • 223

      1. 카메라-인형 2미터정도였구요
      2. 인형-배경 1미터정도였습니다
      3. 인터넷에 나와있는 스트로브 사양에선 i-ttl 지원 된다고 나오더라구요 스트로브 모드에선 그냥 ttl로 표기되구요
      4. 어느정도 범위에 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다시한번 테스트를 해봐야겠네요 ㅠㅠ
      fvl 걸면 광량이 좀 줄을줄 알았는데 더 밝게나와서 당황스러웠네요 ㅠㅠ
      말씀하신 사항들 다시한번 체크하고 연습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6.12.01 16:30 신고 [ ADDR : EDIT/ DEL ]
    • 네입 광량이 자꾸 오버된다 싶으면 거리를 좀 더 벌려주시고요...

      2016.12.02 10:55 신고 [ ADDR : EDIT/ DEL ]
    • 223

      이제야 확인을 했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

      2016.12.21 15:21 신고 [ ADDR : EDIT/ DEL ]

CAMERA2013.07.10 09:28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160sec | F/2.8 | 0.00 EV | 173.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외장플래시 관련 포스팅이 전체적으로 조금씩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진행이 느려진 관계로

많은 분들이 고대하고 또 기대하시던 2013 서울 오토살롱 개최일이 눈앞으로 다가와버렸네요.


오토살롱같은데서 플래시로 잘 찍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도 본래는 충분한 설명이 진행 된 다음에

차근차근 왜 그렇게 해야 하는가 하는 이유를 곁들여 잘 설명드릴 생각이었으나


오토살롱 끝나고 난 다음에 올리면 올리고도 도움이 안될것이 자명하기 때문에

본의는 아니지만 어쨌거나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리고 싶다는 취지의 연장선상에서

오토살롱 같은 환경하에서 플래시를 잘 쓰는 방법에 대해 간략하게 논해볼까 합니다.


물론 이런 포스팅을 쓴다고 해서 제가 오토살롱에 갈 일은 일단 더이상 없습니다. (.......)

제가 오토살롱 같은 곳에 몇번 갔던 이유는 그런 환경하에서 직광으로 플래시를 터뜨려 자연스러운 사진을 잘 잡아내기위한

연습을 위해서였고, 어느정도 자신이 붙은 지금은 집에 애들과 와이프 남겨두고 모터쇼 쫓아다닐 이유가 없으니까요..;


어쨌거나 시작해보도록 하죠.


우선 장비부터 이야기 해야 하겠군요. 제 플래시 연작 포스팅과 마찬가지로 캐논을 전제로 합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모터쇼나 오토살롱같은 환경의 제약이 극악한 곳에서는 장비가 비싸고 좋으면 좋을수록 유리합니다.

애초에 비싼 장비는 사진 잘나오는 장비가 아니예요.

열악한 곳에서 보다 쉽게 그리고 조금 더 나은 퀄리티의 사진이 나올 수 있는 확률을 높여주는게 비싼 이유니까요.

슬프지만 이는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어차피 뭐 있는 장비는 다 챙겨가실 분들이 많으실테니 다른 이야기는 안하고 이거 하나만 말씀드리면요...

그렇다 해서 없는 형편에 오직 오토살롱 모델 좀 잘찍어보고 싶은 욕심에 장비를 돈주고 렌트하거나 새로 장만하신다면

그건 좀 말리고 싶습니다. 있는걸로 잘 해보려고 해야 내공도 느는 법이고 그 모델이 뭐 해준게 있다고

모델 좀 예쁘게 찍어주기위해 추가로 돈을 쓰나요...그러지 마셔요.


일단 행사장에 입장하셨다면 카메라를 셋팅해야죠.

플래시를 쓴다는 전제하에서 저는 이후로 모든 내용을 전개토록 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행사장에서 플래시를 사용해서 사진찍는데 돌아와서 모니터로 보니 실패했다고 좌절하는 경우가 많은데

제 경험에 비추어 그 실패들을 분석해보면


사진이 흔들렸다던가,

인물만 지나치게 밝고 배경은 지나치게 어두웠다던가,

행사장조명의 영향으로 피부색등이 이상하게 나왔다던가,

플래시 직광인게 너무 티가 났다던가...등등이 있더군요.

이제 하나씩 하나씩 세팅을 설명하며 그것이 어느 실패와 관련이 있는지도 살펴보죠.


행사장처럼 천장이 높은곳에서는 외장플래시 사용의 가장 쉬운 바운스 촬영이 불가능하고

천상 직광으로 촬영을 할 필요가 있는데 초보나 입문자분들이 세팅을 하면서 가장 먼저 하는 실수이자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감도를 높이지 않는다는 겁니다. 혹은 아예 감도 세팅은 하지도 않던가요.


캐논 기준으로 감도를 세팅하지 않고 플래시를 장착할 경우 무조건 감도 400으로 맞춰집니다만

실내 행사장의 열악한 조명정도를 생각해보면, 그리고 대다수의 가변조리개 줌렌즈의 조리개값을 고려해보면

400이라는 감도 수치는 입문자레벨의 내공과 장비로는 극복이 안될만큼 낮은 수치라고 저는 봐요.


만약 2.8 고정조리개 줌렌즈같은걸 쓰신다면 감도 800, 3.5~5.6 가변조리개 쓰신다면 1600정도 놓으세요.

내공에 자신이 없으면 없을수록 높이세요.

노이즈가 많아서 싫다고요?

노이즈 좀 많은게 사진이 흔들리고, 인물만 밝고 배경어둡고 한것보다는 차라리 낫습니다. -_-

노이즈 덜어내고 깔끔한 사진 얻고 싶으시다면 내공을 키우고 좋은 장비를 들고 가시는 것 외에는 방법 없어요.

냉정해보이고 재수없어 보이시겠지만 이게 현실입니다. 그 레벨에서는 노이즈대신 전체분위기를 살리는게 나아요.

노이즈를 일단 생각에서 배재하고 전체의 적정노출을 맞출 수 있는 세팅을 만들어 낼 수 있게 될때

하나씩 하나씩 내공과 장비를 개선해나가면서 1/3스탑 또 1/3스탑씩 감도도 낮출 방법을 찾아내야 하는겁니다.

전체의 적정노출도 못맞춰 찍으면서 노이즈 타령하시기때문에 내공에 발전이 없는거예요.

와 저 오늘 막나가는군요.(....)

애초에 전체의 적정노출이 잘 맞고 광량과의 매칭이 잘 되어 있다면 노이즈는 눈에 잘 띄지 않습니다.

오히려 적정노출 잘 못맞춰 어느 한쪽이 어둡고 어느 한쪽이 밝다면 그때는 어두운쪽의 노이즈가 무진장 눈에 띄지만요.


2.0쯤 되는 밝은 단렌즈라면 감도 400을 놓아도 무리가 없을거고

1.2쯤 되는 최고급 렌즈라면 감도 100이나 200놓고도 퀄리티 높고 노이즈 없이 깔끔하고 자연스러운 사진 찍을 수 있어요.

비싸고 좋은 장비가 이런데서 제값을 하긴 합니다. 그렇다고 이거 하나때문에 저 렌즈들 사는건 넌센스지만...

 

일단 감도를 렌즈의 조리개 수치에 맞춰 충분히 올렸다면 다음은 조리개세팅이죠.

차 찍는거 아니시면 가지고 계신 렌즈가 뭐건간에 최대개방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아니면 선예도 엄청나게 따지시는 분이라면 1/3스탑 내지는 2/3스탑 조이셔도 무방하고요.


하지만 지금 당장 광량이 부족해 전체의 적정노출을 맞추기 힘든 행사장의 상황 특성상

선예도를 포기하더라도 분위기를 제대로 담아내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선예도야 보정하면서 언샵 한방 주면 꽤 먹히니 차라리 개방해 광량을 조금이라도 더 버는게 낫다고 봅니다.

....뭐 제가 이런말 안해도 아웃포커싱 시키고 싶으신 분들은 무조건 최대개방하실테지만.....;

 

조리개다음은 셔터죠?

셔터는 쉽습니다. 무조건 1/125 놓으세요. 어지간히 손각대 자신없는 분들이라면 1/160...

혹은 조리개와 감도만으로 배경의 노출을 맞추기 힘들때라면 1/60~1/160 사이에서 적당히 조절하세요.

그러나 최적의 셔속은 1/125이며 이게 베이스 셔속에 되게 하시면 일단 실패는 좀 덜하실겁니다.


이상의 세팅은 모두 카메라는 M모드, 메뉴얼모드에 플래시는 E-TTL모드인 상태에서 하시는데

위 수치 = 답 이 아니라 위 수치를 베이스로 주가 되는 피사체가 아닌 배경이 어둡게 나오지 않을 정도로

사진이 나오도록 세팅하시는 것이 요지입니다.

그리고 이제부터 서술할 플래시의 세팅으로 피사체에 대한 노출을 조정하는거죠.

배경을 지나치게 밝게 나오도록 세팅하면 인물도 결국 너무 밝아질 수 있으니 조명과 피사체를 모두 다 고려하면서

적당히 어둡지 않을정도로 나오게 세팅하시면 됩니다.

노출계는 참고만 하세요. 경험이 좀 쌓이시면 노출계가 이 상태에서도 다대한 도움이 될것이고

경험이 없으신 동안에는 노출계가 별 도움이 안될겁니다. 그래서 드리는 말씀이예요.


그리고 플래시의 셋팅....을 이야기하기전에

이런곳에서 사진을 촬영하시면서 가장 중요한 다른 부분을 먼저 이야기해보면

그게 결국 배경선택능력, 그리고 조명 파악능력입니다.


이런 행사장은 몇발만 움직여도 배경이, 그리고 조명이 극적으로 변화하기때문에

당장 모델만 의식해서 모델앞으로 달려가신다 한들 모델에만 의식이 집중되어 있다면

배경을 제대로 선택할 수 없고 그 결과 사진 전체의 적정노출을 맞춰 찍지 못하는 결과를 낳습니다.


아무리 모델에 눈이 팔려있더라도 배경을, 그리고 조명을 능동적으로 활용하시는게 바로 내공이예요.

그리고 우리가 이런곳에서 선택해야 하는 배경은 당연히 밝은 배경이며 가급적 높은 조명 외에 낮은 위치에 있는 조명이

모델의 등 뒤에서 우리를 향해 비춰지는 위치를 선택하여 인공 역광 상황을 만들어 찍으시는게 좋습니다.


일단 배경의 노출이 이로 인해 해결되고 나면 우리는 보다 나은 카메라의 세팅을 할 수 있게 되고

보다 쉽게 피사체에 대한 노출에 집중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나중에 마음에 드는 결과물을 손에 쥘 수 있으니까요.


또한 거리도 문제가 됩니다.

피사체가 되는 모델과의 거리가 지나치게 가까와질수록, 플래시의 광량조절 내공이 아직 몸에 익지 않으신 분들은

거리가 2배 줄어들면 광량은 4배 강해진다는 광량법칙의 결정으로 인해 피사체에 대한 적정 플래시 발광량을 조절해내지 못해

모델만 번쩍번쩍 번들거리는 사진이 찍히기 쉽습니다. 내공이 있다면 당연히 별별 편법과 세팅을 통해 극복할 수 있지만

내공이 없는 동안에는 거리가 가까우면 제대로 된 사진은 점점 더 힘들어져요.

차라리 거리를 좀 벌림으로서 광량의 조절이 좀 쉬운 상황을 만들어 촬영하는것이 난이도는 쉽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플래시에 대한 부분인데

그건 예전에 이미 한번 포스팅한 적이 있죠.

 

2011/02/22 - [CAMERA] - 캐논, 니콘 DSLR에서 플래시의 광량 원터치 조정방법

 

여기서는 간단하게 요체만 짚어 말씀드리자면 결국 광량이 좀 세다 싶으면 더 밝은 곳을 찾아 그곳에 FEL하시고

광량이 좀 약하다 싶으면 어두운 곳, 아니면 좀 더 먼곳에 대해 FEL 한번 하신 후 촬영하시면 된단 소리죠.


다만 후보정까지도 염두에 둔다면 RAW로 놓고 촬영하시되

조금 언더성향이 나도록 인물에 대한 발광량을 결정하시면 사진에 자연스러움을 보탤 수 있습니다.

RAW로 촬영한다면 제일 위해서 이야기했던 화이트밸런스 부분도 자연스럽게 클리어할 수 있게 되니 일석이조죠.

자신이 없으신동안에는 "넘치느니 모자란게 낫다"는 말을 가슴에 새겨두시는게 좋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아주 얕은 수치의 조리개를 지니는 렌즈를 사용할 경우엔 당연히 플래시의 발광량도 더 낮출 수 있고 더 낮은 감도상태에서도 배경의 노출도 확보되기때문에

기본 조리개 수치가 높은 렌즈로는 도저히 얻어낼 수 없는 퀄리티의 사진을 보다 쉽게 얻어낼 수 있게 됩니다. 비싼게 좋긴 좋아요....그쵸;?

 

그리고....한마디 더 해드린다면 여러분들이 보시는 쨍하고 선명하고 화사한 오토살롱의 모델사진들은 99% 후보정된 사진들입니다.

여러분이 RAW촬영을 하지 않고 후보정을 하지 않는 동안에는 그 경지의 사진에 쉽사리 닿을 수 없어요. 이게 진실입니다.

 

딱 잘라 말해 입문자레벨의 분들이 저렴한 입문기에 저렴하고 조리개가 어두운 렌즈를 끼워

어디의 누군지도 알지 못할 사람들이 말하는 소위 국민세팅 하고 가서 배경같은거 생각도 안하고 모델에만 집중하여

JPG촬영만 해 온다음에 후보정같은거 하지 않는다면

 

모클럽의 갤러리에 올라오는 그런 깔끔한 모델사진 절대 못찍습니다. 그게 사실이고 진실이예요....

이점을 가장 먼저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이상을 통해 오토살롱같은 곳에서 플래시 직광을 좀 더 잘 쓸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만

그 위 단계, 한레벨 업 하고싶으신 분들이라면 아마 눈치채셨을 거예요.


이 모든 것이 배경의 노출과 피사체의 노출을 분리해서 생각함으로서 성립하는 설정들이며

그 분리를 얼마나 각각 잘 해내고 잘 맞춰내는가가 요체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그리고 제가 왜 M모드를 기준으로 설명하는지,

왜 AV모드는 제껴두는지는 메인스트림 포스팅에서 따로 자세하게 논해볼 예정이니 그렇게만 넘어갈께요.

 

이상은 2013 오토살롱 특집 모델 플래시 직광 촬영 팁 번외편이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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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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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처음 사진기 들고 뭔가 찍어본다고 갔던게 3년전 오토살롱이군요.... 해서.. 얼마나 발전이 있었는가 금주 금요일에 출정합니다
    (휴가는 저번주에 이미 주말에 아이와 와이푸 델고 근처 호텔에서 물놀이 세팅 주구장창 놀아줘서 일단 끝났고..) 운좋게도 금요일 1일을 휴가로 쓰게 되었다는...ㅡ_-)V
    더군다나 블박과 내비 쓸만한거 있음 잘 좀 보고 카다로그와 설치비용까지 견적뽑아오라는 와이푸의 특임을 받고 합법적으로 출격하게 되었습니다. 꺄하하하하하!!!!!!

    2013.07.10 17: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JudasPriest!

    항상 올려주시는 글 잘 읽고 있습니다.

    궁금한게 캐논은 왜 외장 스트로보 사용시 ISO를 400으로 잡는 걸까요?
    타사 바디 사용시에는 ISO Auto 설정하고 외장 스트로보 장착해도 ISO는 자동으로 맞춰주었던 것으로 기억해서..
    최근에 캐논으로 왔는데 이게 좀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2013.07.10 17: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경우의 수에 대한 알고리즘을 짜는게 귀찮았던게지요 필시..;

      auto ISO를 고려하면 작은 변화에도 지나치게 많은 경우의 수가 발생하니 저도 사실은 없어도 그만이라고 봅니다.

      애초에 감도정도는 스스로 정해야 제대로 된 사진이 나온다고도 생각하고요.

      2013.07.10 17:31 신고 [ ADDR : EDIT/ DEL ]
  4. 아노니모

    항상 피가되고 살이되는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꼭 오토살롱이 아니더라도 모든 실내행사장에서 꼭 참고해야할것 같습니다.

    2013.07.11 02: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여자 모델...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제가 한번.....()
    이런 행사장은 피사체도 중요하지만 행사장의 분위기와 느낌을 잘 살려내는 것도 중요하다고 봐요-

    2013.07.12 16: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매발톱

    FEL을 한번 더 누를 때까지 계속 그 환경을 유지할수 없나요?

    2013.07.14 22: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삼단변심

    역시.. 경험이 가장 중요한것 같습니다...

    조리개, 셔속, ISO, 피사체와의거리, 외부빛, 플래시빛을 전부.. 이론으로 알고 정작 행사장 딱~~!!!! 들어가면.. 결국... 맨붕.. -ㅅ-;;;

    iso 1/3스탑 올린다고 플래시 1/3스탑 내리면 똑같은 사진이 안나온다는 것도 겪어봐야 알지 이론만으로는 되는게 없더라구요....

    언제나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2013.07.15 12: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버드나무

    오아 좋은내용 감사합니다
    한가지 궁금한건 플래시fel를 이용하지 않고
    플래시광량+-조절은 무언가 더 불리한 게 있어서 이야기를 하지 않으신건지 궁금하네요
    너무 유익한 정보입니다

    2013.07.16 19: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음....이전에도 포스팅한 기억은 나는데

      플래시광량+-조절에 굉장히 풍부한 경험과 숙련치가 있는 분이라면 모를까,
      현재 상태에서 "미리" 플래시의 광량이 얼마쯤 나갈것이니 얼마쯤 더하거나 빼야겠다....는 계산이 가능한 사람은 없다고 봅니다. 게다가 FEL은 원터치고 광량조정은 아무리 빨리 잘해도 2,3터치내지는 휠돌려야 하니 비교가 안되고요.

      같은 경험치를 쌓았다고 생각해도 여전히 FEL쪽이 더 빠르고 더 응용력이 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2013.07.17 09:48 신고 [ ADDR : EDIT/ DEL ]
  9. 잘 읽었습니다 많은 도움 됐어요 ^^

    2013.07.21 11: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Dr.Dream

    항상 좋은 강좌 감사합니다.
    눈팅만 하다가 오늘은 질문 좀 드리려고요.
    저는 캐논 600D에 탐론 17-50, 스피드라이트는 호루스벤누 980AF(여유가 없어서 이 정도도 감지덕지... ㅠ.ㅠ)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마루토스님 강좌를 보고 집에서 이것저것 따라 해보다가 좀 이상한 점이 있어서요.
    기본 세팅을 M모드에서 셔터스피드 1/125, 조리개 2.8, ISO 400, TTL 모드로 촬영하는데, 약간 어두운 느낌이 들어서 셔터스피드를 조절해 봤는데, 셔터스피드를 낮추게 되면(1/60) 좀 더 밝게 찍히더군요. 그래서, 셔터스피드를 올려봤는데(1/500, 고속동조 지원합니다), 어둡게 찍힐 거라는 기대와는 달리 더 밝게 찍히더라고요.
    밝기 조절은 FEL로만 해야 하는 건가요?
    셔터스피드와 밝기는 관계 없는지 궁금합니다.
    스피드라이트가 캐논 제품이 아니라서 비교는 어렵겠지만, 제품 자체는 문제가 없는 건지, 아니면 비정상 동작인지 등등 궁금한 게 많은데, 염치없이 마루토스님께 질문을 드립니다.
    혹시, 시간되시면 답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3.09.09 10: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Dr.Dream

    첫 댓글이 질문이라니... 실례가 많았습니다.
    이런 상황이 일반적인 상황인지가 궁금했습니다.
    스트로보는 처음 쓰는 거라서 감을 못 잡겠네요.
    아무튼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

    2013.09.09 13: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봉달이아빠

    그래서 옜말에 매도 먼저 맞는게 났다고 했던가요, 요즘 스트로보 공부에 한참 헤매고 있는 중년 입니다, 마루토스님의 스트로보 강좌를 몇번에 걸쳐
    읽어보곤 합니다. 해서 이번에 큰 맘먹고 2014부산국제자동차박람회에 다녀올려고 합니다.
    일단은 한번 부딫혀 봐야 공부한 내용과 실습을 통해 이해가 빠를 것 갔습니다.
    열심히 한번 해 보겠습니다.

    2014.05.29 18: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데이모스

    반갑습니다.질문좀 드릴께요
    니콘 D800사용합니다.
    FV/LOOK기능을 사용할때요
    1) 촛점 측거점은 항상 정중앙에 맞추어 놓고 중앙에 위치한 촛점 포인트에 위치한 인물의 피부에 FV버튼을 눌러야 되는지요
    2) 플래쉬 헤드를 45도 상향으로 조절해 놓고 FV/LOOK 버튼을 눌러도 광량에는 변화가 없는지요(적정 플래쉬 노출이 되는지요)

    2014.06.06 15: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니콘 D800이면 측거점연동세팅따라 다른 측거점도 사용가능하실겁니다. 그리고 헤드방향에 따라 고정되는 광량도 달라지긴 합니다. 요는 유효하다는 의미예요.

      2014.06.07 23:36 신고 [ ADDR : EDIT/ DEL ]
  14. 데이모스

    답변 감사합니다.
    이번 모터쇼에서 fv기능 사용해 보았는데 아직은 모델에 플래쉬 광량이 적정노출로 발광이 안되던데
    많은 연습이 필요하겠지요

    2014.06.09 10: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도정정신

    스피드라이트를 구입하기전에 마루토스님의 글을 정독중에 질문상항이 있어 남깁니다. 저는 손떨방이 없는 70~200 렌즈를 사용중에 있는데요. 200mm 를 사용한다고 했을때 셔터 속도는 최소 1/400을 확보해야 하는데 마루토스님이 제안해 주신 셔속 1/125는 힘들거 같습니다. 이를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고속동조로 충분히 해결가능할까요? 아님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2014.10.06 15: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질문이 잘 이해되지 않습니다만

      어두운 실내에서 셔속 1/125 하기 어렵다는 뜻으로 하신 말씀이라면 걱정없습니다. 어두운 때에는 또 다른 논리가 적용되기때문에 1/125에서도 사진이 흔들리지 않을 수 있어요.

      이에 대한 것은 409번 포스팅을 참조해주세요. (주소창에 http://ran.innori.com/409)

      2014.10.06 15:33 신고 [ ADDR : EDIT/ DEL ]
  16. 노출이 크게 변하지 않는 곳에서 진득하게 촬영한다면 플래쉬 노출자체를 바꾸는게 유리하고
    빠르게 바뀌는 상황에 대처하기엔 FEL이 유리하겠쥬 ㅎㅎ 좋은 강좌 보고 갑니다~

    2014.11.20 13: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맘하양

    소중한 글들 잘 읽고 있습니다.
    머리로는 이해하는데 몸이 따라가지 않네요 ㅠㅜㅜㅜ
    연습만이 길이니, 부지런히 연습해보겠습니다. ㅎㅎㅎ

    2014.12.24 15: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김성욱

    셔터 속도를 1/125를 베스트라고 하는 이유가 뭘까요?
    예를 들면 셔터속도와 ISO의 균형을 생각할수도 있는데
    노이즈가 있더라도 절대 흔들리지 않는 사진을 찍겠다는 의도인가요?

    2015.07.04 14: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음 그게 그거 이야기하려면 포스팅을 하나 써야할만큼 이유가 많은데 그냥 간단히 말하면 비교적 덜 흔들리면서 감도확보도 되고 배경도 밝게 하고 플래시 동조에도 문제가 없고 등등등등입니다.

      2015.07.04 17:44 신고 [ ADDR : EDIT/ DEL ]
  19. 티몬

    항상 감사히 보고 있습니다.
    언젠가 선생님과 같은 마음가짐과 실력을 갖추고 싶습니다.

    2015.09.29 17: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고양이키우고싶다

    외장 플래시를 쓴지얼마안되는 초보입니다. 셔속을 1/125로 고정또는 그근방에서 조절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수있을까요? 렌즈마다 흔들리지않기위해서는 확보해야하는 셔속이 다제각각일텐데 헷갈리네요.

    2016.11.10 09: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렌즈마다 확보해야 하는 셔속이 제각각일것이다 라는 생각은
      지속광에서나 통용되는 사고방식입니다.

      순간광에서의 셔속은 의미가 달라요.
      셔속 빨라진다고 사진이 안흔들리고 셔속 느려진다고 사진이 흔들리고 하지 않는게 플래시를 쓸때의 진실입니다.(물론 실력이 딸리면 그래도 흔들리지만...)


      관련된 정보는 제 다른 포스팅들중 플래시 스피드라이트 강좌 연작을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냥 적어드리기에는 내용이 너무 길어요.

      2016.11.10 10:02 신고 [ ADDR : EDIT/ DEL ]
    • 고양이키우고싶다

      또 항상 1/125 셔속이면 x동조속도보다 느리니 (제가쓰는 6d기준 1/180)저속동조일텐데 그렇다면 선막동조인지 후막동조인지 알수있을까요? 그리고 왜 고속동조보다 저속동조을 사용하는지 알수있을까요? 광량때문인가요? 귀찮게 이것저것 물어봐서 죄송함다.....ㅠㅠ

      2016.11.10 10:11 신고 [ ADDR : EDIT/ DEL ]
    • 1. 1/125에선 사실상 선막이건 후막이건 의미없습니다. 1/125라는 정답을 애초에 제가 가르쳐드리는게 아니었는데 하는 후회가 좀 들기도 하네요.

      2. 왜 고속동조를 해야 하는지 제게 먼저 설명을 해주시면 답변이 쉬울것같습니다만...고속동조라는건 애초에 편법이예요.

      2016.11.10 10:21 신고 [ ADDR : EDIT/ DEL ]
    • 이러한 질문을 하시게 되는 근본적인 이유가 무엇이냐면,

      굉장히 단편적인 지식만 약간 가지고 계시고 기초가 없으시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단편적인 질문을 계속하시는것보다는 제대로 기초를 좀 탄탄히 쌓으시면 저절로 해결될 의문들이예요.

      2016.11.10 10:24 신고 [ ADDR : EDIT/ DEL ]
  21. 예전에 그냥 대충 한번 훑어 봤는데....

    오늘은 정독이 되네요...광량이 부족한걸..ㅠㅠ 이제야 깨우쳤네요...

    플래쉬 산게..10년전인데.....사용 빈도는 50번도 안되는걸...

    이제야 깨우치게 되네요..ㅠㅠ

    2017.02.22 18: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3.06.26 07:58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100sec | F/2.8 | 0.00 EV | 24.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지난 포스팅에 이어..연작 외장 플래시 사용관련 포스팅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저번 포스팅에선 서론이 좀 길어졌기때문에 이번에는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보죠.


캐논에서 플래시 사용방법은 크게 몇가지로 나뉠 수 있습니다.

이때 목적이 아니라 수단, 즉 방법론적인 면에서 먼저 접근을 좀 해야 할 필요가 있는데

 이는 캐논의 독특한 스피드라이트 시스템에서 기인합니다.


그 전에 먼저....우선 관련된 용어들부터 먼저 한번 짚고 넘어가야 할 필요가 있어요.

이 용어들의 설명을 듣고 나시면 왜 항상 목적을 따지던 제가 이때만 수단을 들고 나오는지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제일 먼저 알아야 하는 용어부터 저랑 다른 분들의 의견이 갈릴텐데

 보통 플래시 강좌 라고 된 글들 보면 가장 먼저 앞에 나오는게 가이드넘버와 광량결정공식입니다.


네. 물론 그것도 알면 좋기야 하겠지만 제 생각은 좀 달라요.

어차피 한장 찍고 바로 보면서 노출과 광량을 조정할 수 있는 디지털에선 그깟 넘버와 공식 그닥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럼 제일 먼저 알아야 하는 용어가 무엇인가? TTL이라는 단어이고 그 다음에 알아야 하는게 x동조속도 라는 단어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최근 DSLR카메라의 셔터 작동 원리도 알아야 해요.

흔히 말하는 포컬 플레인 방식 셔터..라는것 말입니다.


일단은 TTL부터 설명하죠. 이것은 SKT에서 한때 신인 모델을 기용해 널리 마케팅하던...아니 이게 아니라;

말 그대로 TTL은 Through-the-lens 의 약자입니다.

메뉴얼로 플래시의 광량을 유저가 직접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카메라의 현재 설정상태를 기준으로

 플래시가 선발광을 해 렌즈로 들어온 빛을 분석, 발광량을 자동으로 거기에 맞춰 늘이거나 줄이는 시스템이예요.

당연한 말이지만 바디와 플래시가 최소한 어느정도 이상 전자화 되어있어야 하고

 서로가 같은 통신프로토콜을 사용해 상호간 정보통신이 가능해야 비로서 가능한데 요즘엔 거의 이게 되죠.

다만 각 카메라회사의 이권문제도 얽혀있기때문에 캐논은 E-TTL, 니콘은 i-TTL,

그리고 펜탁스와 삼성은 P-TTL이라는 식으로 각자 이름붙인 독자적 시스템을 사용하며 서로 일절 호환되지 않습니다.ㅋ

 하긴 뭐 E-TTL이나 i-TTL이라면 모를까 P-TTL같은건 호환되도 곤란해요. 이쪽에서 사양하고 싶습니다. -_-;

TTL말고도 그럼 다른게 있냐 하시는 분들도 계실 수 있는데....예 몇몇 플래시에는 그게 있습니다.

통칭 A모드라고 지칭하는...플래시 내부에 약 85미리 가량의 화각에 대응하는 내장 노출계를 넣고

카메라와의 소통은 최소화 하고 이 내장 노출계를 통해 빛을 파악하고 발광량을 결정하는 고급 플래시들이

각 브랜드 혹은 서드파티에서 나오고있는데....솔직히 까놓고 말해 이건 그냥 구색맞추기입니다.

제대로 플래시 쓰는 고수분들은 특별한 사정이 있지 않는 한 절대로 A모드는 쓰지 않아요.

이건 나중에 별도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니 여튼 A모드에 낚여 괜히 비싼거 사지들 마세요 ㅋㅋㅋ


다시 셔터 이야기로 돌아가보죠.

초보 여러분이 플래시 강좌등을 보다 이 동조 라는 용어앞에서 무릅을 꿇는 가장 큰 이유는

 동조를 알려면 포컬플레인을 알아야 하는데 그걸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무턱대고 무슨 동조 무슨 동조

 외우려만 들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그러다보니 선막과 저속 헷갈리고 고속과 후막 동조 헷갈리고 하는거거든요. 외우는게 아니라 이해해야 하는겁니다.

그래서 플래시 강좌에 앞서 난데없이 셔터작동원리를 설명하고 시작할 수 밖에 없네요.

이것을 이미 알고 계시는 분들은 이번 포스팅은 그냥 패스하시면 됩니다.

어쨌거나 이 포스팅은 결국 x동조속도를 설명하고 이것으로 선막동조, 후막동조, 저속동조, 고속동조를

 설명하면 되는 거니까요...ㅎㅎ

 

 현대 DSLR들은 거의 예외없이 2장으로 구성된 포컬플래인 셔터유닛을 채용하고있습니다.

그리고 보통 대다수의 분들이 하시는 가장 큰 잘못된 생각은..셔터유닛의 속도에 의해

 카메라의 셔터속도가 정해진다...는 건데요.


다시말해 1/8000같이 빠른 셔속은 번개처럼 셔터막이 움직이고

5초쯤 되는 길고 느린 셔속은 셔터막이 아주 느리게 움직인다고 생각하기 쉽다는 거죠.

제생각에 동조의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시는 분들은 이 고정관념을 머리속에서 떨쳐내지 못해서,

혹은 이것을 제대로 설명해주는 사람을 아직 만나지 못해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딱 잘라 말해...셔터막의 움직이는 속도는 빠른 셔속도 똑같고 느린 셔속도 똑같습니다.

일단 이 그림 먼저 한번 보시죠.

 

 


이것이 포컬 플레인 방식 셔터의 기본 작동 원리도예요.

선막과 후막의 2장의 셔터막이 존재하고 셔터버튼을 누르면 선막이 먼저 내려간 다음

후막이 따라 내려가는데 이때 선막과 후막의 [간격]이 실질적인 셔터속도를 결정합니다.

이 간격이 좁으면 빠른 셔터속도가 되는거고 이 간격이 넓으면 느린 셔터속도가 되는거예요.


하지만 잊어서는 안되는 가장 중요한 개념은 바로

선막도 후막도 모두 언제나 같은 속도로만 내려간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 속도가 그 카메라의 x동조속도 로 정의됩니다.  그리고 보통 1/250초 혹은 1/200초가 그 속도입니다.

이건 너무너무 중요한 사실인데...의외로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요.

그런거 몰라도 사진 찍는다며 대충대충 넘기시는 경우도 많지만

플래시를 제대로 쓸거라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이거 제대로 모르는 사람은 절대로 플래시를 잘 쓸수없어요.

잘쓰기는 커녕...플래시 쓰는데 왜 사진 반이 시커멓게 나오느냐 내지는

사람이 유령처럼 뒤가 비치게 나오는데 어떻게 된거냐..등등의 질문을 하고 답변을 듣고도 이해를 못하게 됩니다.


다시 위 그림을 잘 보아주세요.

셔터속도가 만약 5초였다면 선막이 1/250의 속도로 내려오고, 4.992초동안 완전히 열려진 상태를 유지하다가

후막이 1/250속도로 내려오면서 마무리됩니다.

센서 전체에 대해서는 완전히 5초의 시간동안 열려있는게 아니예요. 이것은 별거 아니지만 아주 중요합니다.


그리고 셔터속도가 1/8000이었다면

선막이 1/250의 속도로 내려오고, 바로 뒤따라 아주 좁은 틈새를 유지하면서 후막이 1/250의 속도로 따라내려옵니다.

셔터는 분명 1/250의 속도로 움직이지만 저 좁은 틈새를 통해서만 센서로 빛이 가게 되기때문에

결과적으로 센서는 1/8000의 시간만큼만 노출이 되는거죠.


이때문에 극히 빠른 속도로 상하이동 하는 물체를 찍는다던가,

세로파지 상태에서 좌우이동이 극히 빠른 물체를 찍을때 이상한 사진이 찍힐 수 있는게

포컬플레인 셔터의 단점이기는 하나, 일반인레벨에선 이 문제가 크게 대두되지 않기때문에 여기서는 별도로

다루지않고 넘어가도록 하죠.

중요한건 틈새간의 간격이 셔터속도이지, 셔터막의 이동속도가 셔터속도가 아니란겁니다.


자, 여기서 플래시를 사용하게 되면 문제가 하나 생깁니다.

그리고 그 문제가 생기느냐 생기지 않느냐의 관건을 쥐는 것이 바로 x동조속도, 1/250초라는 숫자예요.

왜냐면...플래시의 발광속도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리만큼 빠르기때문입니다.

x동조속도따위는 물론이거니와 카메라의 최대셔터속도조차도 능가할만큼 빨라요.


스피드라이트의 스펙표를 보시면 잘 나와있습니다.

보시다시피 1/200~1/20,000입니다. 1/20,000!!

보급기의 최대셔속인 1/4,000보다 5배나 빠르고

 고급기의 최대셔속인 1/8,000보다도 3배 가까이 빠릅니다.

이게 겨우 중급 플래시의 스펙인데도 이정도로 빨라요...

그리고 여기서 순간광 특유의 동조문제가 발생하는거예요.


애초에 동조, 그중에서도 포컬 플래인 셔터에서의 동조(FP Sync)란

 셔터막이 열린 그순간 동조하여 플래시가 발광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x동조속도보다 느린 셔터속도로 사진을 찍으며 플래시를 터뜨릴 때에는 일단 넘어가죠.

이때는 문제가 생기는건 아니고 그냥 분기점이 하나 생기는 거거든요. 선막동조와 후막동조라는....

여튼 바로 이 별 문제 없는, 1/250 이하 셔속으로 플래시를 터뜨려 찍는 사진 전부를

 우리는 저속동조, 슬로우 싱크라고 부릅니다. 간혹 아주 느린 셔속으로 찍는게 저속셔터라고 오해하시는 분들 계시던데...

x동조속도보다 느리면 그냥 다 무조건 저속동조예요. 이게 이 용어의 올바른 의미입니다.

 

x동조속도보다 빠른 셔터속도로 사진을 찍으며 플래시를 터뜨릴 때에는 심각한 문제가 생깁니다.

그게 뭔고 하니...바로 셔터막 그 자체가 사진에 나와버리는 문제죠.

위의 그림중 빠른 셔속그림을 다시한번 봐주세요.

선막이 내려가고, 후막이 따라 내려오죠? 다시말해 셔터가 완전히 열려있는 순간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어느시점에서 플래시를 터뜨리건간에 무조건 셔터막이 사진에 같이 나와버려요.

왜냐면 그 터뜨린 시점의 빛만 강하게 남기때문에 터뜨리지 않은 시점의 다른 부분을 덮어버리거든요.

발광자체는 가능합니다. 1/20,000인데 뭔들 불가능하겠어요. 다만 제대로 된 사진이 안나온다는거죠.

셔터막이 열려있는 좁은 구간...그리고 셔터의 이동속도를 훨씬 능가하는 발광지속시간....답이 안나옵니다.

사진 못찍어요 이러면.


그래서 예전 필카시절. 모든걸 메뉴얼로 설정하고 플래시의 광량도 가이드넘버 공식에 의해

 거리보아가며 조리개와 감도와 셔터속도 넣고 계산해서 찍던 그 시절에는

 동조속도보다 빠른 셔터속도를 놓고 사진을 찍을 수 없었습니다....그냥 저속동조만 있던 시절이었죠.

 ...아니 잠깐 생각해보니 M동조라는게 있긴 한데 ..에이 이건 뭐 굳이 말할건 없네요. 여튼..


그러나 시대가 변화하고 전자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이 문제에 대한 해결법이 나타났습니다.

그게 바로 고속동조 라는 개념이예요.

단, 여전히 수동으로는 잘 지원하지 않는 기능입니다. 보통 해당 카메라회사가 만든 자체적인 TTL시스템 하에서만

 고속동조가 지원된다는 점은 유념하셔야 해요.  일부 예외는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이렇습니다.

 (....그리고 자체 TTL시스템하에서조차 고속동조 제대로 지원 못하는게 바로 펜탁과 삼성..-_-;;)


뭐 방법은 간단합니다.

한번 터뜨려서 사진이 이상해진다면...아예 계속 터뜨리는 거예요. 아주 빠른 속도로 바바바바바방....

인간의 눈으로는 구분하지 못할만큼 아주 빠른 속도로 셔터의 이동시간동안 내내 동일광량으로 발광함으로서

x동조속도보다 빠른 셔터속도로도 플래시를 사용하는게 가능해집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그 대신 광량이 희생됩니다.

한번 터뜨릴 힘을 나눠 바바바바바방 여러번 터뜨리는 것이기때문에 고속동조하에서의 발광량은

저속동조하에서의 발광량보다 1/6 혹은 그 이상 줄어듭니다.

플래시가 어떻게 지속발광하냐? 하시는 분들은...플래시 끼우고 켠다음 심도 미리보기 버튼 한번 눌려보시면

 실제로 어떻게 지속발광하는지 보실 수 있습니다. ㅋ


 에이 그게 뭐야~ 광량 줄어들면 터뜨리나 마나잖아~ 라고 생각하시는 분 있으시면 가슴에 손 얹고 반성좀 하셔야 합니다.ㅋ

 광량이 줄어들기때문에 비로서 의미를 지니게 되는게 고속동조이며

 여기서 파생되는 테크닉이 바로 흔히 말하는 필 인 플래시 기법이거든요.


단점이 장점으로, 불편이 테크닉으로 거듭나는 카메라의 오묘함은 여기서도 발견할 수 있는것입니다.

선대의 고수분들과 엔지니어들은 오히려 이 단점을 장점으로 삼아 야외 주광하에서 자연스러운 인물사진을

찍는 좋은 방법을 개발한거죠. 그덕에 그림자부분만 살짝 덜 어둡게 해주는 촬영기법이 탄생한겁니다.

 

자 여튼 저속동조 고속동조 설명했고....이제 선막과 후막 차례군요.

아까 저속동조때 생기는 분기라고 제가 말씀드렸는데, 실질적으로는 그래도 어느 이상 긴 셔속일때 비로서

의미를 지니는게 이 선막동조와 후막동조입니다. 그리고 정지된 영상에서는 또 전혀 의미가 없어요.

피사체가 움직일때 비로서 선막과 후막은 구분되고 의미도 지닙니다. 정리하면 좀 긴 셔속에서의 동체촬영때...가 되네요.

먼저 그림하나 보여드릴께요.

 

 

보시다시피...선막이 다 내려오자마자 플래시가 동조되어 발광하는것을 선막동조, Front Curtain Sync라고 하고

후막이 내려오기 직전에 동조되는것을 후막동조, Rear Curtain Sync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사진에 있어서는 극적인 차이를 만들어 내죠. 그림 보시면서 한번 예상들 해보셔요.

위와 아래의 경우 각각 어떤 사진이 촬영되었을지를 말이죠.

그리고 덤으로....만약 플래시를 아예 터뜨리지 않았다면 어떤 사진이 찍혔을 지도 예상해보시기 바랍니다.

그 예상이 바로 이 포스팅을 보는 여러분의 현 외장 스피드라이트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를 그대로 반영하는 것이 될거예요.

예상 다 하셨으면 이제 결과를 까볼까요?

 

각각 이런 사진이 찍히게 되어있습니다....뭐 좀 대충 그렸지만 큰 맥락에서 보면 이래요.

선막은 일단 놔두고....후막을 먼저 이야기하죠. 그게 이해하기 더 편하실테니까.

보시다시피 후막은 우리가 가장 쉽게 상상하고 가장 많이 본 형태, 즉 시간의 순행이 그대로 반영된 결과를 만들어 냅니다.

자동차의 이동에 따라 테일 램프의 불빛이 따라가는....딱 그 사진이 나오죠.

반면 선막동조는 다릅니다. 자동차의 이동전에 플래시가 터지고, 딱 그때의 반사광만 촬상면에 상을 제대로 맺기때문에

거기에 테일램프의 빛만 진행되는게 더해져 담겨서 마치 차가 꺼꾸로 간듯한, 혹은 앞으로 그렇게 갈 것인듯한...시간의 역행 혹은 미래도를 만들어냅니다.

의도했다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았을 때...설정미스로 선막동조로 촬영한다면 전혀 의외의 엉뚱한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소리죠.

마지막으로 플래시를 아예 터뜨리지 않았다면?

움직이는 자동차를 제대로 담을만한 주변광이 없었기때문에 초록빛의 흐릿한 잔상만이 테일램프의 선명한 빛과 더해져 담겨있을겁니다.

이제 이해가 좀 되시리라 생각해요. 기본적으로는 노플래시 상태를 먼저 상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차가 움직이는 초반에 펑 터뜨려 그부분만 선명하게 담을지,

아니면 차가 움직이는 종반에 펑 터뜨려 그부분만 선명하게 담을지...이걸 여러분이 판단하시는거죠.

 

보통은 그냥 후막동조 하는게 무난합니다. 말 그대로 시간의 순행이니까요.

그러나 반면 선막동조가 아니면 담을 수 없는 특수한 사진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여러분들 가끔 보시는 그 핸드폰으로 허공에 글자 쓰는 그런 사진....이제 글자 쓰기 시작하는것같은데

빛으로 된 글자는 이미 모두 다 그려져있는 신기한 사진같은거 찍을때는 선막이 또 아주 왔다거든요.

 

만약 선막과 후막사이의 간격이 그리 길지 않았다거나 혹은 피사체가 움직이고 있지 않았다면 아무런 차이도 발생하지 않기때문에

우리가 일반적으로 1/125쯤 되는 셔속 놓고 실내바운스 펑펑 터뜨리며 사진찍을때는 사실 이거 따져본들 그닥 의미가 없습니다.

그냥 무난하게 후막...혹은 아예 신경안써도 그만이예요.

 

자...본론은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벌써 포스팅 숫자를 두개나 먹었네요;

가장 기초적인 용어와 개념에 대해 이제 이야기 다 했으니 다음시간에는 본격적인 부분에 접근해보고자 합니다.

다음 포스팅도 서비스 서비스....하고는 싶은데

제가 개인적으로 최근 엄청나게 일이 많고 바쁜데다가 한술 더 떠서 C모 카메라회사의 M모 미러리스 카메라 리뷰도 진행해야 하기때문에

메인스트림에 해당하는 이 포스팅을 과연 얼마나 자주 올릴수 있을런지 장담은 못드리겠네요.

그래도 자주자주 들러주시고 댓글도 달아주시고 손가락도 꾸욱~ 눌러주시면 제가 호랑이 기운이 솟..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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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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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지안아비

    오늘도 많이 배웁니다ㅋ 연재만화를 기다리던 시절처럼 다음편이 아주 많이 기다려 지는데요?

    2013.07.02 09: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아리망

    잘 읽고 있습니다.

    보통 이런 긴글 집중력이 떨어져서 읽다가 마는데 여기 글들은 지식의 깊이를 떠나 일단 재미가 있습니다. ^^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2013.07.04 20: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laveshemiab

    잘보고갑니다~ 외장플래시 일단 구매하고 공부하고 있는 초보입니다. ^^a

    2013.07.25 20: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서호방죽

    감사합니다.
    이제사 스피드 라이트 사용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는것 같습니다.
    친절하게 자세하고 간결한 설명이 무척 좋습니다.
    계속 듣겠습니다.

    2013.08.03 09: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자세한 설명에 아리송했던 개념이 잡혀가는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2013.08.09 15: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에스프레소

    마루토스님 강좌는 항상 잘보고있습니다^^
    근데 저같은 초보는 첨에는 이해못하는거도 많네요ㅠㅠㅠ
    좀더배우고 다시보면 또 어느정도 이해가되구요ㅋㅋ

    2013.08.13 10: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Oracle

    필력이 상당하십니다^^ 머리속에 콕콕 박히네요. 감사합니다.

    2013.10.03 14: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외장플래쉬 배우러 왔는데... 사진이... 너무 저를 미소짓게 만드네요. ㅎㅎ 좋아요.
    글은 안읽고 아이들 표정보고 좋아라 댓글달았네요;;;; 민망;;;
    공부하러 갑니다~

    2014.03.10 12: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사진을 몇년동안 찍으면서 갑자기 동조라는 개념을 정확하게 알고 싶어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알고 있는 지식이 정말 많이 부족했구나 하는걸 느꼈구요..

    아직도 정확하게 이해가 되지는 않았지만 계속 이해하려고 노력중입니다..

    마루토스님때문에 늦게나마 알게되어 감사드리구요..

    궁금한거 있으면 질문할께요...

    좀 무식하더라고 이해주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되시길 바랍니다...감사합니다..

    2014.04.11 14: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주원지민아빠

    역시 잘 보았습니다.
    스트로보키고 심도미리보기 처음눌러봤네요 다다다다다다다다~ ㅎㅎㅎㅎ

    2014.05.22 18: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확실히 머리가 좋아야 이해를 하는 플래시 X동조 속도입니다. 이해하려고 열심히 읽을때는 이해를 했는데...
    제가 한 번 설명을 하면서 질문을 드려 봅니다.
    만약에 포컬 플레인 셔터가 아닌 셔터를 사용합니다.
    1/8000초의 셔터 스피드를 내려면 이 셔터가 1/8000초의 속도로 움직여야 하는데 이것이 불가능하니까...
    포컬 플레인 셔터를 사용합니다.
    셔터 막이 이동하는 최대 속도는 1/250 아니면 1/200 입니다.
    그래서 1/8000의 셔터 스피드를 구현하려면
    셔터 막은 1/250의 속도로 이동을 하는데 선막이 내려 간 다음...후막이 1/8000초 뒤에 따라서 내려갑니다...
    이렇게 이해를 하면 되는 것입니까?

    2014.08.16 00: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네이쳐

    카메라에 대해 본격적으로 공부하려고 하는데 이 강좌는 정말 저에게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

    대충 주워들은 상식들만 있었는데 머리속에서 정리가 좀 되는 느낌이네요~~

    감사합니다 ^^

    2014.09.04 17: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메뉴얼을 정독했음에도 불구하고 원리를 모르다보니 이해가 쉽지않은 부분이 많았는데요. 셔터의 원리를 처음알게되고 그걸알게되니 많은것들이 명확해지네요 ㅎㅎ 고속동조가 그런 의미였군요. 가려운데 제대로 긁어주시는 강좌였네요 감사삽니다^^

    2014.11.19 11: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알수없음

    와, 정말 대박입니다. 저도 모르게 완전 빠져들어서 읽게 되네요.
    이해하기도 정말 쉽고요.

    2015.04.20 19: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csa

    좋은 글 감사합니다. 빛을 보는 거 같네요

    2015.07.07 00: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레드

    수년전 사진좀 배운다고 삽질 하다가 최근에 현업으로 셔터를 누르다 보니 참 깜깝한 마음이였습니다
    촬영이 잘되도 내가 알고 하는 걸까 싶은 마음이 내심 들어서 다시 배우는 심정으로 글을 찾다 보면 꼭 여기로 들어 오게 되더라구요
    이렇게 포스팅 하나하나 쓴다는게 보통일이 아닌데 그저 감사 드립니다

    2015.12.28 15: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제 블로그는 검색방문유입이 많은게 제 가장 큰 자랑입니다 ㅎㅎ
      사진 관련해서 뭘로 검색해도 지난 10여년간 쓴 게시물중 하나가 걸리는것같아서 뿌듯하고 도움도 되신다니 기쁜에ㅛ;

      2015.12.28 15:40 신고 [ ADDR : EDIT/ DEL ]
  18. 아라전문

    정말 이해가 쏙쏙 되는 강의였습니다. 무지했던 제 자신 반성합니다

    2016.12.14 18: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손님

    감사합니다. 요컨대 셔속이 1/ 250 보다 빠른 경우는 외장플래시에서 특수한 세팅이 필요하다는 말씀이지요?

    2017.02.21 12: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마운데미

    아주 좋은 내용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야간 인물촬영에서 후막동조는 선막보다 잔상이 덜한 이유는 무엇인지가 궁금합니다
    제 생각에는 둘 다 같은 잔상이 있어야 할 것 같은데요

    2017.08.02 07: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가장 마지막 모습이 강조되면서 이전의 상을 어느정도 지우는 느낌을 주기 때문입니다.
      실제로는 거의 차이가 없지만 첫상이냐 끝상이냐에 따른 심리적 효과도 적지 않다 생각됩니다.

      2017.08.02 09:46 신고 [ ADDR : EDIT/ DEL ]
  21. 마운데미

    유익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2017.08.02 09: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3.01.25 09:59

 

Apple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40sec | F/1.8 | +0.33 EV | 50.0mm | ISO-125 | Off Compulsory

1. 사진에서 우리가 조절할 수 있는 모든 세팅의 기본은 2배수를 기본단위로 하며 이를 "스탑"이라고 부릅니다.

셔터속도도, 감도도, 그리고 플래시의 발광량도 1스탑이 늘어났다는건 광량을 2배 더 많이 받아들인다는 소리이며

1스탑 줄였다는건 받아들이는 광량을 1/2로 줄인다는 의미입니다.


2. 조리개 역시 마찬가지이며 1스탑 기준 광량은 2배 혹은 1/2배로 변합니다.

다만 조리개는 "원"이며 이때문에 기본단위로 루트를 써서 계산합니다. 1.414하는 바로 그거요. 그래서 1.4..

조리개의 수치만이 비정형으로 늘고 주는것도 이 루트때문입니다. 1.4/2.0/2.8/4/5.6...이렇게 되면서 각 한스탑이죠.


3. 빛은 기본적으로 거리가 2배 늘어나면 광량은 1/4로 줄어듭니다.

자연광에서 이 법칙이 무시되는듯 보이는것은 태양으로부터의 거리 대비 피사체와 카메라간 거리가

먼지이하의 단위이기때문일 뿐이며 순간광 플래시 사용시엔 얄짤없이 이 법칙이 지배합니다.

또한 플래시의 발광량을 더해 사진의 노출을 결정하는 TTL시스템하에서 바디세팅으로 노출을 늘리고 줄인

스탑 수 만큼, 플래시의 발광량도 자동으로 늘고 줄어듭니다. 이것을 어떻게 자기가 원하는 발광량으로 만드느냐가

플래시 내공의 알파요 오메가가 됩니다.


해서 셔터속도, 감도, 조리개, 그리고 순간광 발광량및 거리...이 4가지가 우리가 "사진의 노출"을 결정할 때 쓸 수 있는 변수의 모든것입니다.

노출의 방식, 노출의 정확도...이런거 다 떠나서 그냥 순수하게 정말 이 4가지가 전부예요.


4. 일반적 디지털환경하에서 가장 밝은 빛은 R255,G255,B255이며 가장 어두운 색은 R0,G0,B0입니다.

R값과 G값과 B값이 동치일때 그 색은 채도를 지니지 않는 회색이 됩니다.

디지털에서 기준점으로 삼는 18%그레이는 보통 R127,G127,B127을 의미합니다.

또한 이 RGB값은 CYM+K값과 대응은 되지만 절대로 물리적 광학적으로 완벽하게 매칭되지 않습니다.

매칭 될 수가 없습니다. 이는 자연이 정한 물리법칙이며 인간이 극복할 수 없는 영역입니다.

여러분이 제아무리 캘리를 하고 좋은 모니터를 쓰고 어쩌고 한다 해도 그냥 조금 더 정확한 근사값으로 접근할 수 있을 뿐이죠.


5. 14비트(혹은 12비트)를 근간으로 하는 RAW는 이보다 훨신 많은 색정보를 담고 있지만

실제로 8비트(10비트는 뺍시다. 편의상)로 색을 보는 우리 일반 모니터에서는 제대로 표현되지 않습니다.

다만 이 14비트중 필요한 8비트만을 빼어 새로운 원본을 만들어 낼 수 있으며

그덕에 256이라는 좁은 관용도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것이야말로 RAW의 가장 큰 이점입니다.


6. 태양도 달도 360도 전천을 24시간동안 일주합니다. 따라서 지금 보이는 태양과 달이 언제 지평선아래로 내려갈지를

우리는 궤적을 15도 단위로 나눠봄으로서 계산이 가능합니다. ..만 실제론 스마트폰 보면 걍 나와요 요즘엔.(...)

당연한 말이지만 그림자의 길이는 삼각법으로 바로 계산이 가능하고 진영과 가영도 광원의 성질과 각으로 결정됩니다.


7. 형광등은 1초에 120번 깜빡입니다. 이때문에 이보다 빠른 셔터속도로 형광등하에서 촬영하면

형광등이 꺼져있거나, 꺼지는 중이거나, 켜지는 중의 빛이 담기고 결과적으로 색과 밝기에 이상이 생깁니다.

모니터, TV는 CRT다르고 LCD다르고 한데 어디서 확인할 수 있냐면 모니터 등록정보의 리플래시 레이트에서 확인가능합니다.

빠른 셔터속도를 사용할때 잔상 혹은 주사선이 촬영되는 이유는 형광등과 거의 동일합니다.

모니터등에 우주사진 같은거 띄워 배경으로 써먹을 때 느린 셔터속도를 써야하는 이유죠.


8. 흔히 말하는 칼핀지점을 기준으로 앞1, 뒤2의 영역만큼 선명하다는건 엄밀히 말해 틀린말입니다.

경우에 따라 이 공식이 어느정도 성립하는 경우가 있는것일 뿐, 실제로 촬영현장에선 이말 믿고 찍다간 당합니다.

정확하게 계산하는것 자체는 의미가 없으니 패스하겠지만 무조건 이 1:2를 믿고 개방하느니 제발 좀 조이고 찍읍시다.


9. ND필터는 2^n의 숫자로 표현하며 n이 곧 감소하는 광량이 됩니다. 다만 편의상 감도처럼 좀 잘라내고 쓰죠.

ND2는 1스탑 감소. ND4는 2^2니까 2스탑 감소. ND8은 2^3이니까 3스탑 감소...

ND1000같은것때문에 좀 헷갈려 하시기 쉬운데 ND1024라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2^10=1024...그러니까 10스탑 감소..


10. CPL필터는 서클링을 돌림에 따라 감소광량에 차이가 있는데 보통 1.5~2스탑 감소로 보시면 무난합니다.

문제는 ND도 그렇고 CPL도 그렇고 찍는 사람이 노출보정에 대한 개념이 없다면 카메라는 자동으로

줄어든 광량만큼 설정을 바꿔 빛을 더 받아들여 똑같이 찍힌다는거.....


11. 우리가 JPG파일포맷으로 사진을 촬영할 때, 카메라의 정보창에 남은 용량 대비 촬영가능 매수가 표시되곤 하죠.

근데 이 장수가 같은 용량이 남아있는데도 늘었다 줄었다 하는것을 이상하게 여기고 고장이냐 묻는 분들이 계신데 그렇지 않습니다.

이 장수가 늘었다 줄었다 하는것은 "감도"에 의해 결정되며 그 이유는 jpg의 압축알고리즘때문이예요.

jpg는 "동일 혹은 거의 비슷한 픽셀을 묶음으로서 용량을 줄이는"방식을 사용합니다. 그러나 감도가 높아짐에 따라 동일하지 않은 픽셀의 수,

다시말해 노이즈가 늘어나게 되면 이 노이즈들은 묶이지 않는 별개픽셀이 되기 마련이고 결과적으로 jpg의 압축률이 저하되게됩니다.

압축율이 저하되면? jpg한장한장의 용량이 늘어나요. 그래서 고감도설정을 하면 남은장수가 줄어들고 저감도 설정을 하면 남은장수가 늘어나는겁니다.

RAW도 비압축인 구식기종 몇개 제외하면 같은 방식으로 압축하기때문에 마찬가지로 장수가 늘었다 줄었다 합니다. 고장아닙니다.

다만 동일화소로 찍은 사진이라면 저감도 사진이건 고감도 사진이건 압축 푼 상태로 작업하는 리터칭툴에서 차지하는 용량은 동일합니다.

 

12. 흔히 말하는 황금비율은 가로 세로 비율이 1:1.618이며 우리 주변의 모든 시각적 이미지 대부분은 이 비율을 따릅니다.

사진역시 예외가 아니어서 대부분 1.5에서 1.8사이의 근사값 황금비율을 지키면 우리는 그 사진을 편안하게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35미리 필름 포맷, F-HD TV화면등이 다 기본적으로 이 공식을 따르죠. 예외라면 포서드 정도인데 ...여기서 예외가 하나 있습니다.

"인물사진"의 경우 프로페셔널 작가분들은 황금비보다도 3:4비율이 훨씬 안정적이라고 종종 이야기합니다.

또 경우에 따라선 6x6 정방형포맷이 진리라는 분들도 있죠. 다시말해 제아무리 황금의 법칙이라 해서 무조건적으로 신봉하고 따를필요는 없다는겁니다.

 

13. 리버스 엔지니어링을 통해 개발된 서드파티 렌즈라던가 기존의 렌즈를 단종시키고 새롭게 리뉴얼 되어 나오는 렌즈들중에는

EXIF 메타데이터의 중복, 오류를 막기 위해 실제 초점거리나 조리개수치를 미묘하게 틀리게 표시되게 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EXIF의 숫자들이 미묘하게 다르게 나온다고 해서 고장났다고 오해하시거나 그 수치를 절대적인것으로 믿어서는 안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14. 후보정에 있어 초보,중수분들이 종종 하시는 오류, 오해중의 하나는 픽셀에 배정되는 RGB값이 256개라고 생각하시는 것입니다.

실제로 256개만이 배정될 수 있다는 것은 위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지만 후보정때에는 여기에 한가지 별개의 값이 추가됩니다.

바로 "없다"에 해당하는 값, 투명속성이죠. 이 속성을 잘 활용하고 있는 것이 브러시와 png, 그리고 레이어마스크와 벡터오브젝트등입니다.

지우개로 지우는거랑 마스크등을 써서 감추는거랑 뭐가 가장 틀리냐면 결국 이부분이 틀린것입니다.




쓸게 더있었는데 쓰다보니 잊어먹었네요. 더 짚어주실 분 환영하고 나중에 살 좀 붙여

숫자와 산수로 보는 사진상식 2편도 만들어봤으면 좋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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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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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입니다

    2013.01.25 12:23 [ ADDR : EDIT/ DEL : REPLY ]
  2. 잿빛 새벽

    야구는 3의 법칙 사진은 2(혹은 배수)의 법칙이 존재 하네요..오모 하면서도 재미 있는글 잘 읽었습니다.
    마루토스님의 글들은 항상 생각하게 하고 또 기다려지게 하네요 ㅎㅎㅎ 중독인가요...^^

    2013.01.26 22: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도도당

    3일에 걸쳐 카메라 관련 글을 모두 정신없이 읽었네요. 우선 좋은 정보 정말 감사드립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카메라를 사기전에 이 블로그를 먼저 접하게 되어 정말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글을 하나 하나 읽으며 욕심과 자만, 배려, 도덕적 기준의 네비게이터를 만난 기분이었습니다.
    내려놓의 미학도 배우게 되구요. 사진에 대한 철학도^^
    덕분에 어제 중고로 렌즈와 바디를 사서 소소하게 사진의 취미를 시작하게 되었네요!!
    원론적인 내용들을 많이 다뤄주셔서 기본에 충실하게 시작 할 수 있을 같아요!!
    공부 할 수록 배울게 무한대로 많아지네요!! 그래서 넘 흥분되기도 하구요ㅋ
    근데 읽다보니까 책이 작년에 출판 목표로 쓰신것 같은데 아직 안됐나요?!!
    나오면 사서 꼭 읽고 싶네요. 그리고 아기 사진들이 넘 예뻐요^^*
    특히 아내분께서의 아기 옷입히는 센스가 프로급이신것 같네요~
    혹시 보정의 효과인가요?!!ㅡㅡ 제가 의류쪽에 있다보니 아가들 옷에도
    신경쓰고 보게 되네요.
    암튼 즐겨찾기 해놓고 자주 들릴것 같습니다. 좋은 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2013.01.28 07: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이 엄마의 센스가 뛰어난거 맞습니다 ㅎㅎ

      사진을 잘 찍는것보다도 더 중요한게 있다..
      제 블로그가 말하고자 하는바는 이거 하나로 축약되죠.

      그걸 느끼셨다면 저도 보람이 있습니다 ㅎㅎ

      2013.01.28 09:44 신고 [ ADDR : EDIT/ DEL ]

CAMERA2012.10.29 11:10

 

Apple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400sec | F/1.6 | +0.33 EV | 50.0mm | ISO-100 | Off Compulsory

우리가..

 

사진을 찍을 때 좋은 바디를 선택하는 이유는 건지는 사진을 단 10%라도 많게 하기 위함입니다.


사진을 찍을 때 좋은 렌즈를 선택하는 이유는 사진 전체로 볼때 단 10%라도 좋게 찍히게 하기 위함입니다.


사진을 찍을 때 외부조명을 사용하는 이유는 사진의 단 10%를 더 채워넣기 위함입니다.


사진을 찍을 때 구도와 구성에 신경써야 하는 이유도 사진의 단 10%를 돋보이게 하고 안정시키기 위해서입니다.


사진을 찍을 때 선예도에 신경쓰는 이유 역시 사진의 단 10%를 더 선명하게 보이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사진을 찍을 때 셔터속도에 신경쓰고 삼각대를 사용하며 흔들림방지기능을 찾는 이유도 사진이 10% 덜 흔들리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사진을 찍을 때 감도에 신경쓰는 이유는 경우에 따라서는 10% 더 깨끗한 사진을 얻기 위해, 혹은 10% 더 감성적인 사진을 찍기 위해서입니다.


사진을 찍을 때 색감에 신경쓰는 이유도 사진의 단 10%를 더 잘 표현하기 위해서입니다.


사진을 찍은 후 후보정에 신경쓰는 이유도 모자라는 10%를 보충하기 위해서입니다.

 

사진을 찍을 때 피사체와의 교감에 신경써야 하는 이유도 피사체의 본질을, 자연스러움을 10%라도 더 잡아내기 위해서입니다.

 

사진을 찍을 때 적정노출을 스스로 정하고 신경써야 하는 이유도 사진의 적정밝기를 10%라도 더 적당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사진을 찍을 때 화이트 밸런스에 신경써야 하는 이유도 사진의 따스함, 차가움을 10%라도 더 목적에 합일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는 겨우 10%를 위해 이렇게나 많은것을 신경쓰는 거죠.

그리고 그 10%가, 그 5%가 모이고 모이고 모이고 모여서

 

사진의 절반이상을, 심하게는 120% 이상을 바꾸어냅니다. 설령 장비가 좋지 않다 할지라도 말이죠.

 

귀찮다, 신경쓰기 싫다, 대충 하자, 아무렴 어때....이런것이 모이고 모이고 모이고 모여서

남과 다른 사진, 차별화 되는 사진을 만들어 내지 못하는 이유가 되는 것입니다.

 

저중에 한가지를 좀 할줄 안다고 해서, 가지고 있다고 해서 사진이 확 변하지는 않습니다. 딱 10%변하면 많이 변하는 겁니다.

그러나 그 10%가 모이고 모이면 사진은 결국 확 변합니다.

 

"왜 내 사진은 남들만큼 나오지 않을까?" 에 대한 궁극적 해답이 저는 바로 이 10%의 모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뛰어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의 비밀 역시 별거 없습니다.

 

이러한 요소요소들을 잘 알고 잘 활용하여 100가 아닌 120%, 150%를 만들어 내어 보여주는 사람이 바로 그러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아는것, 탐구하는 것, 실행하는 것, 적절함을 아는 것....이런것들이 모여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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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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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즘들어 느끼는 사실인데 말이죠... 하드웨어 관련에서의 변화(장비, 기술 등)에서는 10%가 아닌 1%, 혹은 그 이하라도 +가 되는거라면 충분히 해볼만한 이유가 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디까지나 이들은 트리거고... 10%씩이나 +를 시키려면 역시 마인드와 경험의 버프 없이는 불가능이 아닐까 생각되는군요.

    2012.10.29 11: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옳소 질소 이산화탄소(이산화까스던가?) 우리집 변소 빠지면 죽소!!!!
    작은 것이 모여 나중엔 큰 차이가 나더군요.

    하지만 저는 사진에만 ㅎㅇㅎㅇ거리는 나쁜 아이.퍽!

    2012.10.29 13: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하늘별땅

    사진의 매력이 여기 있는것 같습니다.
    공감하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2012.10.30 07: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생각하고 찍고 생각하고 찍고 1%증진을위한 노력 ...
    선배님은 10%...난 1% ㅋ
    오늘도 잘보고 가요^^

    2012.10.30 09: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처음 시작하는 사람에게는 신경써야 할 것이 너무 많군요. 하지만 차곡차곡 한 개씩 꾸준히 해볼랍니다. ^^

    2012.10.30 14: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사진 참~어렵네요...
    10%를 채워보려고 외장플래쉬구입해서
    고속동조를 바바방 터트렸더니 배경도 살고 인물도 살았는데 ...눈에서 레이저가ㅜㅜ
    사진 속 아이에 눈은 정말 예쁘네요~
    좋은 글~멋진 사진 잘 보고 갑니다(^3^)

    2014.06.17 22: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2.09.27 08:30

 

Apple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40sec | F/1.8 | +0.67 EV | 50.0mm | ISO-400 | Off Compulsory

어제에 이어 DSLR초보분들을 위한 조리개, 감도, 셔속결정법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어제는 기본적으로 AV모드를 주로 쓰시되 필요에 의해 어떤 가감을 하시라는 이야기를 했는데

오늘은 이에 대한 예외상황을 먼저 이야기하며 시작해보기로 하죠.


그러한 예외상황은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피사체가 동체인 경우, 두번째는 우리가 순간광을 쓸 경우...죠.

순간광은 이야기하면 너무나 길어지기 때문에 이글에서는 일단 패스하기로 하겠습니다.

이에 관련된 이야기 안해본것도 아니고 하니 양해를 좀 해주시고...


피사체가 움직이는 경우, 무엇보다 우선시되는것은 결국 셔터속도입니다.

뛰는 아이들이 그 대표적인 경우일텐데 이경우엔 AV모드로 하신다면 감도를 확 올려 셔속을 확보하셔야 할테고

셔터속도를 최우선으로 한다면 아예 TV모드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감도도 확 올리시고 말이죠.....근데 사실 이게 또 그다지 실효성이 없는게..

셔터속도를 확 올린상태에서 카메라가 할줄 아는게 뭐냐면 걍 조리개 최대한 여는거예요. (.......)


이러면 AV모드에서 셔속버는거랑 결국 똑같아지고 의미가 별로 없습니다 사실.....

 


자 이제 메뉴얼모드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죠.

만약 여러분이 완전 수동으로 사진을 찍는다고 가정해보죠.

초보분이시라면 조리개 셔터속도 감도중 무얼 제일먼저 정해야 할지 막막하실겁니다.


우리가 이런때 가장 우선적으로 정해야 하는것은 심도입니다.

지금 현재 어떤 피사계심도를 지니는 사진을 찍을지, 그 판단이 우선이예요.

이를 위해 조리개 수치를 정합니다. 열지 조일지....AV모드처럼 이게 최우선입니다.


그다음 우리가 보아야 할건 셔터속도입니다.

조리개 설정여하에 따라서는 충분한 셔터속도가 나올테고, 또는 그 반대로 셔터속도가 너무 느려질수도 있겠죠.

전자의 경우라면 셔터속도가 남아도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 감도를 낮춰줍니다.

후자의 경우라면 충분한 셔터속도가 확보될만큼 감도를 높여줍니다.

이것이 세번째 순서가 되죠.


사실 이것은 기본적으로 자기가 무엇을 어떻게 찍을지 라는 판단만 할 줄 안다면

너무나 당연하고 또 논리적인 귀결점입니다.


심도를 정하고, 셔속이 확보되는지 확인한후 그에 따라 감도를 맞춰주되,

깨끗한 화상을 얻기위해 감도를 낮출 수 있는 만큼 낮추지만 흔들릴만큼 낮추지는 않는것...이게 기본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중요한게 결국 뇌출계에 의한 노출보정입니다.

수차례에 걸쳐 거듭 말씀드렸듯이 노출계가 0에 가있다 = 적정노출이다 라는 공식은 성립하지 않습니다.


노출계를 -로 가게 할지, 노출계를 +로 가게 할지를 결정하는것은

결국 지금 뷰파인더에 들어온 화면구성중 어느것에 중점을 두어 어느걸 밝게 보이게 하고

어느건 어둡게 보이도록 하겠노라는 사진사 자신의 주관이며 경험에서 나오는 수치거든요.

 


자 이제 정리해보면 그리 어렵지도 않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심도를 정하고, 셔속을 확보하며 그 셔속에 맞춰 감도를 조절하되

피사체가 움직이는지의 여부에 따라 셔속을 경험적으로 얼마나 더 확보하며 이를 위해 다른 두가지, 조리개와 감도를

얼마나 조정할 것인가만 정하면 되니까요.....

 

사실 어느 레벨 이상에 가면 AV모드니 M모드니 이런거 따지지도 않습니다.

오직 사진사의 적정노출만이 있을뿐이거든요.

 

나만의 적정노출에 대한 주관적 기준이라는건 처음 확립시키는데 시간은 좀 걸리지만

일단 확립시켜두고 나면 모든 사진에 기본적으로 공통적용되는 중요한 사항입니다.


이점만 명심하시면 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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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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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시선

    음 앞포스팅에서 쉬웠는데 역시 어렵네요 ㅎㅎㅎ 망원렌즈를 70-300 F4-5.6을 쓰다보니 야외에서도 조금만 어두워지면 100장찍으면 1장 건질까 말까. 제 내공탓도 있겠지만 L렌즈를 쓸 수 없는 주머니사정을 탓하게 됩니다. 계속해서 무리해서 L렌즈로 교체할까 말까 고민도 되구요; 강좌보면서 좀 더 생각해봐야겠네요. 잘 보고 갑니다^^

    2012.09.27 09: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쥬아

    잘보고 갑니다.
    내일이 딸래미운동회인데
    다시 한번상기하고 열심히 찍겠습니다
    알면서도 누르니라 바뻐 잊어버리는것들인데...
    명절 잘 보내세요

    2012.09.27 21: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nkpark

    m모드를 처음경험햇을때의 감정이 아직도 새록하게 기억이납니다 ~ 셔터 조리개 감도 도 중요하지만 렌즈선택도 중요하다는걸 알게되엇죠~~ 그과정까진 무수히 많은 사진을 찍어보면서 처음쓰던렌즈가 24-105 4.0 인가 그랫습니다 ㅋㅋ 얕은심도를 표현해볼라고 별짓다해가면서~ 무수히 많은 강좌글들이 빈번하지만 경험으로서 배우는걸 좋아합니다 확실해서 잊질않으니까요 요즘은 50 1,4 쓰고잇는데 50 1.2가 가지고싶어요 ㅜ 비용은 ㅎㄷㄷ 이지만

    2012.09.28 19: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히어로 승영군

    정보만 보고 연습하고 하다가 오늘 글을 읽고 궁금한 점이 있어 질문드립니다.^^;
    마루토스님이 생각하시기엔...충분한 셔속이 어느정도 인지...? 다른 블로거에 포스팅된 글을 읽어도 올리시는 분마다 충분한 셔터속도에 대한 기준이 달라서요...
    포스팅된 글에서도 말씀 하셨듯이 실외는 충분한 셔터속도가 나오는데....아직 아들녀석이 어려서 실내에서 찰영을 하는경우가 많은데요...
    어느 정도를 확보해야 좋을까요?^^;

    2012.10.09 16: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기본적으로는 화각x2고,
      50mm 이하의 화각을 쓸 경우에도 1/60이 마지노선이라 봅니다.
      가급적 1/100을 마지노선으로 잡되,
      실내 집안의 경우 형광등의 플리커현상이 걸림돌이므로 1/60...

      2012.10.09 16:41 신고 [ ADDR : EDIT/ DEL ]
    • 히어로 승영군

      1/60으로 흔들림없이 꾸준한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마루토스님의 느린셔터속도에도 흔들림 없는 노하우나 훈련법이 있으시면 부탁드려도 될까요?^^;

      2012.10.09 16:55 신고 [ ADDR : EDIT/ DEL ]
    • 저라도 별 수 없습니다.
      느리면 흔들리는건 당연한 일이죠..
      다만 전 가끔 셔속설정이고 나발이고 순간포착부터 해야겠다 싶을땐 다 때려치고 셔터부터 누를 따름입니다.

      훈련을 통해 흔들리지 않겠다는 사고방식은 제겐 없습니다.
      저는 저의 손을 절대로 신뢰하지 않거든요.

      설정을 잘 해서 흔들리지 않게 하겠다는게 저의 답입니다.

      2012.10.09 18:21 신고 [ ADDR : EDIT/ DEL ]
  5. 초보자에게 이해가 쉽고 도움되는 글이네요 ㅋ
    앞으로 종종 찾아 배우고 가야 겠어요 ^^
    좋은 글과 사진 잘 보고 갑니다 ~

    2013.05.28 22: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2.04.14 08:00

 

Apple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100sec | F/1.8 | +0.33 EV | 50.0mm | ISO-100 | Off Compulsory

 

사진을 수년간에 걸쳐 찍으면서

저는 사진이 셔터를 누르기 전에 이미 90% 결정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카메라의 세팅과 구도같은걸 두고 말하는 게 아니고..그보다 좀 더 광의적으로 드리는 말씀입니다.



인물을 찍건, 사물을 찍건, 풍경을 찍건, 스냅을 찍건 상관없이

상업사진이건 취미사진이건 할것없이 말이죠.



우선 위치를 잡는것 부터가 그렇습니다.

피사체의 위치, 배경과의 거리, 빛의 방향...수많은 사진들을 찍으며 축적된 경험으로

순간적으로 머리속에 수많은 시뮬레이션을 행하고 지금상태에서 최적이라 생각되는 한 점으로의 이동은 기본이고


전문 인물이라면 빛의 상태, 인물에 대한 메이크업 및 피팅, 포즈와 표정등도 결정해야하며

일반 인물/스냅이라면 그러한 표정, 감정을 이끌어 내어 포착하는 내공이 필요할 것입니다.


풍경이라면 최적의 빛이 올것인가에 대한 직감과 판단, 기다리는 인내심도 있어야하고

상품사진이라면 그림자 처리와 반사각에 대한 빛의 세심한 조정등도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객체간의 상호속도차이가 존재한다던가

동과정을 아우르는 사진이라면 심도보다도 셔터속도에 대한 세심한 계산이 필요할것이고 말이죠.


결혼이나 돌잔치같은 행사사진이라면 더더욱 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평상시 수없이 플래시를 터뜨려보고 또 터뜨리지 않고 어두운 실내를 극복할 다른 노하우를 평소에 터득해 두었어야

여차할때 실수하지 않고 제대로 된 사진을 건질 수 있습니다.



다른 분들이 어떤 사진을 어떻게 찍었는가 하는 세팅을 EXIF같은걸로 배우기 힘든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그분들과 같은 세팅, 같은 화각의 렌즈를 쓰는것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그분들이 왜 그 세팅을 했는지, 왜 거기서 그 화각을 선택했는지는 절대로 EXIF로 배울수 없으니까 말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은 사진은 셔터를 누를때 결정된다고 믿습니다.

연습이고 뭐고 없이 그저 가서 셔터 잘 누르면 잘 찍히겠거니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다는 의미이죠.

이해가 선행되지 않고 흔히말하는 무슨 국민세팅같은거 하나 주워듣고 가서 그대로 하면 되겠지 하시는 경우요.

혹은 한술 더 떠 셔터 누른 다음에도 결정된다고 믿습니다. 신의 은총이라는 포토샵과 RAW를 예시로 들면서 말이죠.


완전히 틀린말은 아니지만...전 그걸로 결정되는건 정말 잘해봤자 사진의 겨우 10%라고 생각합니다.



셔터를 누를 때는 이미 늦습니다.


셔터를 누르기 전에 얼마나 많은 연습을 하고 내공을 쌓고 테크닉을 익혀두었으며

빛을 이해하고 구도와 거리에 대한 감각을 쌓아왔느냐..그것이 중요합니다.


사진사란..언제 어떻게 어떤 상황을 만날지 모르기때문에

언제 어떤 상황을 어떻게 만나더라도 즉각적으로 대처가 가능할만큼 경험과 이해를 거쳐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제가 생각하는

셔터를 누르기 전에 90%가 결정된다는 말의 진정한 의미입니다.



평소에 연습도 이해도 해두지 않은 사람이

플래시 오늘 사서 내일 성공적인 웨딩사진을 찍을 수는 없듯이


빛과 노출과 날씨와 미세먼지등에 대해 하나도 알려 하지 않은 사람이

삼각대 오늘 사서 내일 성공적인 야경을 담기 힘들듯이


모델이 되는 인물과 몇마디 나눠보지도 않고, 그 인물의 개성과 진정한 매력에 대한 이해없이

결코 제대로 된 인물 사진을 찍을 수 없듯이...





사진의 내공이란 그런거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카메라 세팅 좀 할 줄 알고...후보정 좀 할줄 알고 ...이런게 사진 잘찍는게 아니라는 거죠.



저는 이것을 요약해서 이렇게 정의합니다.

"진정한 사진사의 내공이란, 사진의 모든 구성요소를 얼마나 자기의 지배하에 놓을 수 있는가로 결정된다." 라고 말이죠.



저는 일개 아마추어 취미 가족 아빠 사진사로서

껏해야 아이들 사진만 찍을 뿐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제 어떤 상황에서 아이들을 찍게 될 지 알수없기에

얼핏 전혀 필요가 없어보이는 온갖 상황을 가정해 이에 대한 연습을 해보고자 최대한 노력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연습없이 이해없이 그저 카메라 좋고 렌즈 좋으면 셔터 누르는 족족 잘나오겠거니 생각하는건 천만의 말씀입니다.

 

사진이란 평상시 얼마나 많은 상황에 대해 대비해보았고 얼마나 많은 이해를 했느냐에 따라

실전에서의 결과물이 바뀌는 것이기에말이죠.

 

누누히 말씀드리지만 우연히 작품사진이 얻어 걸리기를 무턱대고 기다리지 마시고

우연을 필연으로 바꾸는 힘, 내공을 키우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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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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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택근

    좋은글입니다 ㅎㅎ
    근데... 제주위 많은 사람들은 저 단계에 가는게 힘들더군요
    저단계는 커녕 이론조차이해하지 않으면서 저한테 사진가르쳐달라는건 정말 한숨만나와요ㅠ

    역시 좋은사진을 위해 노력하는게 왕도인거같습니다 ㅎ

    2012.04.14 08: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모르긴해도 .
    지금까지 마루토스님의 글 중에 가장 피부에 와 닿는 글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말입니다.

    그리고 항상 한 발 늦네요 ㅎㅎㅎ 준비해둔 포스팅 또 하나 지워야겠습니다 ㅎㅎㅎ 그래도 즐겁습니다~ 더 잘 써주셨기 때문에~

    저야 초짜지만. 주위의 사람들에게 항상 얘기합니다.

    어떤 인물이나, 사물, 풍경이 있으면 . 제발좀 "우~와~" 하면서 카메라부터 드리대지말라고요...ㅎㅎ

    아무 생각없이 찍은 사진, 카메라 아무리 수백만원짜리로 찍어도 그냥 아무 사진도 안되니까. 찍기전에 뭘,어떻게 ,왜, 찍는지.
    그리고 찍기전에 머릿속에 네가 원하는 완성된 그림을 그리고 난 후에 카메라 셋팅을 하고 찍어라..

    몇몇 빼고는 대부분 무슨 말인지 조차 이해를 못합니다~

    어떤 사진을 찍고 싶은지 머리에 있지도 않은데, 카메라 셋팅이 있을 수도 없고, 그 셋팅의 이유 자체가 없기때문이라고~~
    왜 이 상황에서 조리개를 그만큼 조절하고, 셔터 스피드는 왜 그만큼 하고 밝기는 왜 그만큼 하는지 물어보면..

    대부분 "이렇게 해야 젤 잘나오니까..." 라는 답뿐..- 다시말하면 가장 선명하게 나오는 셋팅만 알고 있을뿐이라는 것입니다.

    아~~~~~~~

    더 길어지면 고마 댓글로 포스팅이 될듯해서 줄입니다~~

    마루토스님은 정말 글을 정갈하게 잘 쓰신다는데 다시 한 번 감탄하게 됩니다~

    2012.04.14 08: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비밀댓글입니다

    2012.04.14 08:59 [ ADDR : EDIT/ DEL : REPLY ]
  4. 제목만으로도 많은 것을 의미하는 좋은 글이네요
    한수 배우고 갑니다

    2012.04.14 09: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얼마전에 프로아 아마의 차이를 말한 내용이 생각이나네요 ^^;;;
    아마는 수십장 찍어서 한장을 건지지만 ... 프로는 단 한장을 찍어서 그 사진을 건진다!
    사진 셔터를 누르기 전에 마음가짐과 카메라에 대한 이해가 굉장히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D

    2012.04.14 11: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삼단변심

    정말 맞는 말씀 입니다.. 얼마전 신철균 선생님댁에 다녀왔습니다. 벌써 사진을 시작하신지 50년이 넘으셨지요...

    사진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해주시고.. 늦은 시간에 찾아갔음에도... 사진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해주시더라구요.. 시간이 모자랐어요 -ㅅ-;;;

    지금의 작가들은 작가도 아니라며..... 사협에서 나오셔서 자신은 작가가 아니고 그저 취미로 사진을 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84세의 나이에도.. 포토샵을 호토샵이라 부르시면서 컴퓨터로 작업을 하십니다... 3~4년전쯤 부터 배우셨다고 하네요.. -ㅅ-;;;;

    그리고 그 안의 수많은 작품들을 봤습니다... 찍기전.. 모든 구도를 생각 해 놓으신 후에 그다음은.. 기다림.. 그리고..

    그 순간이 맞춰졌을때.. 셔터...

    정말... 구도며.. 느낌이며... 참... 내가 50년 후에는 이런 사진을 찍을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정도로 많은 생각을 하다 왔습니다.

    2012.04.14 12: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50년후 그렇게 찍을수 있을런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만

      50년후 "아 참 행복한 50년 사진생활이었어" 하고
      결과가 아닌 과정을 돌아보실 날은
      틀림없이 오실거라 믿습니다. ㅎㅎ

      2012.04.16 11:48 신고 [ ADDR : EDIT/ DEL ]
  7. 진정한 깨달음을 주시는 글이십니다.... 닥치고 연구, 연습만이 살길이라는 생각이 확 드는군요.
    감사합니다 ^^

    2012.04.16 12: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 ㅎㅎㅎㅎㅎ

    2012.04.16 12: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스뎅냄비

    SLR클럽에서 기웃거리다 시드니 작가님의 글 "캐논의 4대 축복"을 보고 예까지 왔네요. 시드니 작가님이 쓰신 그대로 "마루토 스님"으로 검색해서 스님 사진만 한참 구경했더라는...
    오늘에야 카메라 카테고리 포스팅 정주행으로 한 번 읽었네요. 꼬박 나흘... ㅠ.ㅠ
    읽는 내내 두 가지 생각이 들더군요.

    처음에는 염세주의자 또는 비관론자 아니면 참 삐딱한 사람이다...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읽으면서 점점 아! 이렇게 글을 써도 오히려 가슴에 와 닿고 강하게 주장을 펼치고 뇌리에 ISO 0.0000001 감도로 찍히는구나!!!라고 생각이 바뀌더군요.

    두 번째는 잘못된 것들에 대한 지적은 전부다 제 얘기... 쪽집게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출사 경험이 없으니 나뭇가지 꺾고 통행로 막고 뭐 그런거는 해당없구요...

    암튼 일단 한 번 읽었고 두 번째 읽기 시작했습니다.
    티스토리 특유의 느린 속도로 힘들기도 하고 약간 이해하기 어려운 고급 단어들이 나올 때는 뇌이버 검색도 해가며 힘들게 배우고 있네요.

    아직은 쇼핑몰 제품 사진 따위나 찍고 있지만 마루토 스님 블로그 10번 이상 정독하면 뭔가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듭니다.

    자주 도장 찍고 가겠습니다.


    추천도서 중 2권 주문했고 오늘 도착하네요. 카메라 택배받는 날보다 더 도키도키해요... ^________________^


    만 39세의 봄에 인생의 봄을 맞이하다...........

    2012.04.17 05: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제 글들이 거진다 기존에 널리 퍼진 선입견의 타파로부터 시작되기때문에 첨엔 그리 보이실 수도 있을겁니다..ㅎㅎ

      근데 저는 제가 걷는 길에 대한 확신이 있거든요..
      다른 누군가가 지시하는 길이 아닌, 제 스스로 찾아낸 길이기에..

      도움되신다니 저도 보람이 크네요 ㅎㅎ

      2012.04.17 08:06 신고 [ ADDR : EDIT/ DEL ]
  10. 에베드야훼

    메뉴얼보단 찍는데만, 생각하기보단 우선 들이대는 제게 다시금 워..워..하시면서 채찍질을 하시는 것 같네요! 돈을 들여 장비 바꾸는 게 가장 빠르게 사진이 좋아지는 법이라는 착각이 폐망의 지름길이란 사실을 절감한 지금, 제게 좋은 지표를 보여 주시네요! 무한 감사드립니다!!

    2012.04.25 19: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현동

    언제나 마음에 와 닿는 좋은글 감사합니다.

    2012.04.27 10: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이광수

    언제나 읽어도 명언이십니다...
    앞으로도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진정한 사진사의 내공이라는 정의.........
    이거는 사진사의 진리라고 생각합나다....

    2012.06.01 16: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1.08.19 10:55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80sec | F/2.8 | 0.00 EV | 70.0mm | ISO-320 | Off Compulsory



예전에도 한번 목적과 수단을 혼동하지 마시라는 글을 올린 적이 있었습니다만,

이글 역시도 아마 그 글의 연장선상에서 보아주시는 편이 좋을거란 생각을 하며 적어봅니다.


어느날 갑자기 초보분들이 그런 이야기를 하시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고수들은 메뉴얼모드를 쓰더라. 즉 메뉴얼 모드를 써야 고수가 되는것같다. 따라서 나도 메뉴얼 모드를 쓰겠다.....


어이가 없죠 보통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그러나 이야기 하시는 분들은 굉장히 진지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 난감하죠.

그럴경우 저는 보통 이분들에게 반문하곤 합니다.



"고수들이 메뉴얼 모드를 쓴다는 거는 둘째치고, 그거 말고 왜 메뉴얼 모드를 써야 하는지 그 이유를 말해보라."


돌아오는 답변은?

절반 이상이 답을 못합니다. 왜 메뉴얼 모드라는걸 써야하는지. 그저 고수들이 쓴다니 막연히 자기도 써야하나 하는거죠.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800sec | F/2.8 | +0.67 EV | 105.0mm | ISO-100 | Off Compulsory



애초에 사실 명제 자체도 좀 틀려있습니다.

사진 고수는 메뉴얼 모드를 쓰지 않습니다.


아니, 좀 정확히 말한다면 사진 고수는 메뉴얼 모드라던가 조리개 우선모드..이런 구분 자체에 전혀 연연해 하질 않습니다.

사진 고수의 목적은 원하는 사진을 담아 내는 것이고

그걸 위한 수단은 뭘 사용하건 상관이 없기 때문이죠.


필요하다면 조리개모드 쓰는 거고, 메뉴얼 모드가 편하면 그거 쓰는 거지..

이분들은 어느 모드를 쓴다 라는 수단이 중요한게 아니라 어떤 그림을 담아내느냐 하는 목적만 중요합니다.


조리개모드에 이전글에 올린대로 노출보정을 해도 그만이고

메뉴얼모드에서 셔속 감도 조리개를 직접 조정해도 그만이며

아예 자동모드에 놓고 표정잡아내는것에만 집중해도 그만이예요.


메뉴얼 모드를 자유자재로 쓴다고 자랑하는 분들도 역시 가끔 봅니다.

우와 대단합니다. 메뉴얼 모드는 사진 노출의 변수 3가지를 모두 찍는 사람이 즉시 보고 판단해 결정해야 하는데

그걸 편하고 쉬운 자동모드에 약간의 가감을 넣는 다른 모드들 놔두고 굳이 메뉴얼 모드로 해서 똑같이 해낼수 있다니

나름 대단하십니다.


근데....그렇게 어렵게 담은 사진이 자동모드에 놓고 쉽게 담은 사진보다 꼭 우월할까요 과연?

어려운 방법으로 찍었다고 해서 그 사진의 가치가 증가할까요? 그 사진의 예술성 작품성이 갑자기 더 빛날까요?


답은 극명하고 또 간단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메뉴얼 모드같은거 잘쓴다는거....이건 사진 고수라기보단 카메라 고수입니다.

카메라를 더 잘 파악하고, 카메라를 더 잘 다루는거...나름 대단해보이지만 결국은 이것은 목적과 수단이 바뀐거죠.


사진을 더 잘 담기 위해 카메라를 더 잘 파악하고 잘 다루면 좋습니다.

근데 사진 더 잘담는다는 본래의 목적은 망각하고, 카메라를 더 잘다루는데 집중하고 또 이를 자랑한다면


이건 이미 사진사가 아니죠. 카메라 고수밖에 되지 못합니다.

이게 바로 이전에 제가 말씀드렸던 목적과 수단의 역전, 과정의 지나친 미화라는 함정에 해당합니다.



그런데도 굳이 사진 고수가 아니라 카메라 고수가 되고자 하실 필요가 있을까요?



항상 어떤 의문이 드실때는

그 의문의 근원으로 올라가 "왜?" 라는 의문을 스스로 가져보시고

그와 동시에 목적과 수단으로 나눠서 접근해보세요.



답은 거의 항상 자기 안에서 나오게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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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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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저도 주력모드는 P입니다... 쉴새없이 뛰어노는 애들이나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서 A나 P가 좋은것 같아요.
    그래야지만 원하는 순간을 조금이나마 더 담을수 있으니깐요... M모드로 하면 설정샷이나 연출샷밖에 나오지 않기에
    모델급이나 배우급이 아니고서야 자연스러운 장면을 연출할수가 없죠... 아마추어에게는 무리... ㅎㅎㅎ
    그런데 실내 어두운공간이나 잘 움직이지 않는 물체는 M이 좋더군요... ^^

    2011.08.23 09: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민지아빠

    저는 AV모드 없으면 카메라 못씁니;;;; AV모두가 진리더라구요. 특정 상황에서 M모드를 쓸 때가 있지만....빈도가 거의 없더라구요. ㅎㅎ

    오늘도 좋은 의견과 생각 잘 보고 갑니다~!

    2011.08.23 11: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이제시작한저는선생님작픔과이론견해를많이배우고갑니다항상감사합니다행복하세요

    2011.08.24 08: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마루토스님 글은 읽기가 참 재미있습니다. 글재주도 좋으시고 내용도 재미있구요.
    자동기능이 있는 카메라에서 굳이 수동을 쓰면서 조리개 셔터 걱정하고 셋팅하느라 좋은 순간 다 놓치는 것보다 Av같은 모두만 집중해서 쓰게 되는게 자연스러운것 같습니다.
    스튜디오 같은데서 촬영할땐 M모드가 더 낫겠구요.
    그런데 요즘 자동은 전혀 안되는 50년 된 카메라로 사진찍는 재미를 붙이다보니 자동에 익숙해진 몸이라 완전 대박 답답하긴 한데 수동으로 셔터, 조리개, 거리 셋팅하고 사진찍는 재미도 쏠쏠하더군요. 물론 피사체가 별로 움직이지 않고 빛의 변화도 별로 없는 장면들이어야 하지만요.

    2011.08.26 02: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게 바로 과정을 즐긴다 라고 저는 표현하는거죠.

      찍는 맛이야 어쨌건 결과물에 집착하는것도,

      그저 하나 하나 설정해가며 찍는 맛을 즐기는것도 결국은 유저의 자유일거예요.


      다만 그 각각이 각자의 답인것이지,

      남에게 무조건 ~~다 라고 강요하는순간 억지가 된다는거죠 ㅎㅎ

      2011.08.26 08:10 신고 [ ADDR : EDIT/ DEL ]
  6. 깽알신랑

    흠... 또 초고수들의 영역이군요... ㅡ.ㅡ;;
    전 일단 내공을 좀더 쌓은 다음에... ㅋㅋㅋ

    2011.08.26 16: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teddy

    사진 초보인데...좋은글 많이 읽고 배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1.08.28 22: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ㅎㅎ 맞습니다. 좋은 사진을 얻기 위한 간편하면서 활용이 좋은 모드를 거리낌없이 사용하죠.
    저도 요즘 매뉴얼 모드 사용하는 법을 가르쳐달라고 조르는 분들이 많아 걍 대충 찍어라고 합니다. ㅎㅎ

    2011.09.02 09: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적성

    그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진정 좋은 카메라는 오토모드에서 모든것이 끝나야 된다고요.

    사진사는 좋은 장면을 담기위한 마음과 노력만으로도 할일이 많거든요. 기계적인 문제는 기계가 알아서 해주면 좋겠다는^^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2011.09.15 12: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하지만 실제론 그렇지 못하니 기계내공도 분명 필요는 하죠.

      다만 말씀하신..사진사는 마음과 노력에 집중한다는건 정말 맞는 말씀입니다.


      근데 기계가 해야할일을 사람이 하고선 뽐내는건 정말..;

      2011.09.15 22:11 신고 [ ADDR : EDIT/ DEL ]
  10. 하나푸부키

    http://www.slrclub.com/bbs/vx2.php?id=canon_d30_forum&page=1&divpage=628&sn=on&keyword=%C7%CF%B3%AA%C7%AA%BA%CE%C5%B0&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363104

    이전에 slr클럽에서 이런 글을 썼다가 마루토스님의 답글과 옛 포스팅(수단과 목적에 대한...)을 읽고 마음의 울림을 받았었습니다.
    그때 즐겨찾기에 추가해놓고... 한달쯤 지나 다시 와봤는데, 그 내용을 골자로 한 포스팅이 있었네요 ㅎㅎ
    여러모로 공감되는 이야기가 참 많네요. 사진을 찍은 이래... 터닝 포인트가 되는 느낌입니다. 자주 놀러 오겠습니다. ^^

    2011.09.15 16: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한솔쓰

    ㅋㅋ 참 동감 많이 가는 글이네요...

    저도 a모드를 주로 씁니다...

    편하거든요... 순간적으로 반응해야하는데 전 손이 느려서 M모드는 못쓰겠더군요 ㅋㅋ

    자기가 편하면 되지요...

    그러고 보니 시작도 F3로 했습니다... a모드가 있어서요;;;

    요즘은 어쩔수 없이 m모드를 씁니다...

    주력기가 slr/n인데... 제가 가진 렌즈중에 제일 맘에드는 녀석이 mf 55mm 1.2 거든요...

    그거 빼고는 저도 a모드가...

    렌즈도 솔직히 자기가 좋아하는 색감과 느낌이 있으면 되는데...

    싸든 비싸든 원하는 느낌을 낼 수 있는 장비면 되는것 같습니다...

    2011.09.22 01: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암스7101

    ㅋㅋ그 문제라고 아는 형님하고 한참 얘기했었네요...
    M모드로 찍는거와 A모드로 찍는 사진이 다르다고 해서...
    솔직히 친하고 너무 좋은 형님이라.. 결국엔 그냥 예예 하고 넘어갔습니다...
    전 오히려 주위에 dslr 첨 쓰는 친구들에게 말합니다.
    조리개우선 모드로 찍으라고...왜 메이커에서 개발비들여가며 사용자편의를위해 만들어놓은 기능을 안쓰냐고?
    왜 쉬운길로 안가고 굳이 어려운길로 가냐고
    저같은 경우는 A : S : M = 80 : 19 : 1 정도 인듯...ㅋ

    2011.11.04 02: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향기나무

    정말이지 공감 공감 입니다.
    저도 님과 같은 생각을 오랫동안 가지고 있었지만 주위의 시선에 좌절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에야 위로를 받게 되네요
    오늘 이곳에 처음 방문 입니다.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정말 좋은글 공감 되는글들이 많습니다.
    저도 나름 사진에 대한 생각을 가지고, 초보 분들이 카메라 구동방법을 물어 볼때 먼저 무엇을 찍을지를 생각하고
    카메라 구동에 대해서는 P 모드를 무시하지 말고 활용할수 있도록 얘기한곤 했는데, 주위에 안다는 사람들의 사진 초보로 무시하는 시선을 받아야 했죠.
    앞으로 자주 들리겠습니다.

    2011.11.18 12: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PonyTail

    아~~~ 저는 초보인가요 ㅠ.ㅠ 저는 온니 메뉴얼모드만사용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그게 편하니까... 애초에 조리개우선모드라든지 셔터스피드우선모드 사용해보질 않았습니다.
    또한 제가 판단하고 조율해야하는 부분을 카메라가 해준다는게 맘에들지 않아서...
    저는 카메라 고수인가요? 사진고수이고 싶어요 ㅠ.ㅠ

    2011.12.17 12: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니죠. 자기판단으로 자기가 그게 제일 편해서 쓰는거라면 그게 정답인거죠.
      특히 스튜디오나 스냅촬영시 노출계가 아니라 마음속에 "나만의 적정노출"이 확립되신 고수분이라면
      메뉴얼모드야말로 정답중의 정답인데...

      "마음속의 나만의 적정노출"은 못보고 "메뉴얼모드"만 보시는 분들이 그거 흉내내시는게 안스러워서..;

      2011.12.19 09:16 신고 [ ADDR : EDIT/ DEL ]
  15. TheLearner

    slr club에 답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조리개나 스피드우선 모드로 찍으면 원하는 노출이나 색감을 얻는데 한계를 느껴서 매뉴얼 모드로 눈을 돌려야하는지 고민 했습니다.
    렌즈 af초점도 피사체가 항상 가온데 오고 확실하다면 고민을 안하지만
    피사체가 여럿이거나 조금 멀어지면 초점을 제대로 잡을때까지 반셔터를 여러번 누르게 됩니다.
    제가 원하는 정확한 색감, 노출 그리고 빠른 초점으로 스피디하게 장면을 건져내려면 바디,렌즈 모두 매뉴얼로 가야겠죠??
    그런데 '반드시'라고 할 수 있나요?

    2011.12.21 11: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색감은 후보정으로 잡을생각하고

      노출은 조리개모드등에서 +-노출보정으로 잡고

      핀은 오토포커스내공을 더 키우시면서 하셔야겠죠.


      색감 노출 초점을 다 스피디하게 잡는데 메뉴얼모드는

      "반드시 피해야"할겁니다. 특히 렌즈는.

      2011.12.21 11:08 신고 [ ADDR : EDIT/ DEL ]
  16. 특정 모드를 써보라고 강요를 한 적은 없지만, 윤리적인 면에서 직접 몸으로 겪어보고 뒤늦게 알게된 부분이 너무 많다는게 후회되네요 ㅠㅠ

    2012.03.10 19: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JayNam

    하하...뭔가 저는 매뉴얼모드를 써야 카메라를 다 쓰나??라는 의문은 항상 있었지만, 사실 매뉴얼 기능이 제대로 있는 카메라는 만진적이 없어서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있었는데.... 그렇진 않군요 후우.... 덕분에 공부량이 줄어든거같기도 해서 감사합니다 선배님 :D 조만간 카메라 도착하면 그냥 일단 가지고 놀면서 친해져야겠습니다 먼저 'ㅅ'

    2012.06.30 12: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솔라드

    제가 그동안 조금 오해했다면...
    마루토스님은 제가 생각하기에 사진고수보다는 카메라 고수라고 느껴졌습니다.
    사진을 못찍어서가 아니라...제가 아는한 현재로선 카메라에 대해 사진이론, 원리에 대해
    가장 잘 아시는 분이라서 그랬습니다.
    에셀알포럼에서 장비다루는것, 사진기본이론에 대해 리플을 많이 써주시길래 그 부분을 부각시켜 느끼게 되었는데
    결국은 그 모든게 좋은 사진을 위한 것이라는걸 알게 되었네요.
    포럼에서 많은 조언,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포럼에서는 좀 냉철하게 조언해주셔도 ㅎㅎ
    아주 마음 따뜻하신 분인것 같습니다.

    2012.11.29 03: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는 목적과 수단을 확실히 구분합니다.

      제가 장비를 알고자 애쓰는건
      제가 공돌이출신이라 센스가 모자라니 이를 벌충하기 위한 수단..인거죠.

      2012.11.29 09:17 신고 [ ADDR : EDIT/ DEL ]
  19. 케이

    너무도 당연한 이야기가 껍데기에 가려져있는 답답함... 비단 사진쪽뿐만이 아니고 온통 도처에 흔하지요...
    이런점에서 보면 속시원히 당연한 이야기를 하는 님이 당연히 좋습니다. ^^
    좋은 사진을 찍기위해서 카메라를 만집니다...근데 좋은 사진이 무엇인지 또 잘모르니...ㅠㅠ

    2013.01.28 22: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진리

    요즘 M모드가 너무 편합니다 ㄷㄷ av는 해가 쨍할 때만 쓰고... tv도 패닝샷 할 때만.. 사용하다보면 장소나 시간마다 본인 편한 모드가 있는 것 같습니다

    2015.09.16 21: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vino

    저는 m모드가 편하더라구요.. 측거점 중앙만 썼을땐 av모드에 ae-l버튼에 노출보정버튼도 활용했었는데
    촬영습관때문인지 코사인오차 핀이 자주 나가서 측거점 모두 쓰니깐 핀도 안나가고 좋았는데
    av모드 쓰려니 버튼모두 쓰기가 복잡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m모드로 측거점 다 쓰고 노출보정대신 +-2/3스탑정도로 셔속 움직이면서 쓰고있어요

    2016.12.02 14: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1.08.11 09:58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40sec | F/1.8 | +1.33 EV | 50.0mm | ISO-250 | Off Compulsory



특히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로 LCD스크린을 보며 사진찍으시던 분들이

DSLR로 온 다음 가장 난감해 하는게 노출, 측광입니다.


"보이는 대로 찍히는" 편리한 콤팩트 카메라와는 달리

"보이는 거랑 찍히는게 다른"DSLR카메라의 뷰파인더와 결과물의 차이에 쉽게 적응을 못하시죠.


그런데 DSLR카메라엔 대신 노출계라는게 붙어있습니다.


저기 보이듯...-3..2..1..0..1..2..+3 이라고 표시되어있고

바늘이 0에 가 있는 저게 바로 DSLR에 달려있는 노출계죠.

기종에 따라 -2~+2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최신기종, 고급기종엔 -3~+3 혹은 -5~+5정도까지의 폭을 지니기도 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함정이 하나 생기죠.

초보분들이 아주 쉽게 빠지시는 함정, 바로 노출계 바늘이 0에 가있으면 적정노출이다 라는 함정말입니다.


이전 글에서도 수차례 말씀드렸듯이

저 바늘이 0에 가있는다는건 그냥 12%그레이 혹은 18% 그레이가 되었다 라는 의미외엔 아무것도 없건만

아무 생각이 없으실경우 그게 적정노출일것이다 라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망치시죠. 사진의 노출을. 너무 어둡게...너무 밝게 찍힌 사진을 들고 망연자실해하십니다.


딱 잘라말해 저는 그런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노출계는 어디까지나 참고만 하고..뇌출계로 노출을 결정하시라구요.


뇌출계가 뭐냐구요?

바로 여러분의 뇌죠. (........)

생각을 하시라는 말입니다. 진정한 적정노출에 대해...


이제 제일 위에 제가 올린 사진을 보시면, 노출보정이 무려 1.33 +라는걸 아실 수 있습니다.

아이가 물놀이하고있는 욕실 타일이 하얀색이었기때문에

만약 카메라의 노출계가 지시하는대로 그저 0이 되게 해서 찍었다면 저 사진속의 제 아들은 시커멓게 나왔을겁니다.


하지만 제 머리에는 뇌가 달려있고,

경험이 어느정도 쌓여있기때문에 그대로 찍으면 시커멓게 나올것이라는거..

이경우 노출보정을 카메라의 노출계가 지시하는 것보다 최소한 한스탑 이상 밝게 해줘야 할것이라는걸 미리 계산할 수 있었다는 겁니다.


그것이 노출계를 뛰어넘는 궁극의 노출계, 바로 뇌출계입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3200sec | F/2.8 | -1.00 EV | 24.0mm | ISO-100 | Off Compulsory




이런 사진들 같은 경우에는 또 그 반대의 경우입니다.

카메라의 노출계를 0에 맞출경우, 제가 원하는 짙은 하늘의 색을 얻을 수 없다는걸 뇌출계가 알려주었고

그래서 노출을 -1스탑 이상 낮춰주었습니다.

그 결과 제가 원하는 짙푸른 하늘, 어두운 하늘색을 얻어 낼 수 있었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800sec | F/1.8 | +0.33 EV | 50.0mm | ISO-100 | Off Compulsory



물론 대부분의 경우..즉 빛이 평범하고 얻어내고자 하는 사진의 최종 노출이 무난할경우엔

노출보정이 굳이 필요없거나 + - 1/3스탑정도만 해주는걸로도 충분할 때가 많죠.


하지만 거기에만 매달려 있는 한,

여러분의 사진은 절대로 한발 더 앞으로 나아갈 수가 없습니다.

발전 할 수가 없는겁니다.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그림을 얻어내기위해서 필요한것은

카메라의 노출계를 참고삼아 뇌출계로 노출을 결정해야만 합니다.


카메라의 모드가 조리개우선모드냐 혹은 메뉴얼 모드냐.....이런건 그냥 그걸 위한 수단에 불과할 뿐이지..

무슨 모드로 찍는게 진리다 이런것도 없고 어떤 모드냐에 연연해 할 필요도 없습니다.


수단과 목적을 딱 잘라 구분해서,

목적을 위한 가장 합리적이고 자신에게 맞는 수단을 사용하기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그러기 위해서는 어떤 노출이 내가 원하는 그림을 얻어내기 위해 필요한지를 파악할

[뇌출계]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문제는, 이 뇌출계라는건 사진을 찍는 누구나에게 다 달려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성능이 어마어마하게 차이가 난다는거죠. (........)



뇌출계의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두가지가 필요합니다.

첫째, 자기만의 적정노출에 대한 기준, 나만의 적정노출에 대한 절대적 주관이 있어야합니다.

12%그레이나 18%그레이 같은게 아닌, 자기만의 기준에 대해 지침이 0이 되어있게 할 절대적 지표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고 경험에 경험을 거듭해야하며 다른분들의 정말 좋은 사진을 보고 또 보아야 합니다.



둘째, 풍부한 경험과 빛을 보는 눈.....이거 없으면 아무것도 못합니다.

대략 한스탑의 차이가 어떤 결과물의 차이로 다가올것인지, 지금상태의 세팅에서 무얼 어떻게 바꿔야 할지,

지금 내리쬐는 빛의 강도가 어느정도니 어느정도 조정해야 할지....이런걸 알기위해선 경험과 노력외에는 지름길이 없습니다.



하지만 뇌출계라는건..카메라에 달린 노출계랑은 달리..

한번 제대로 성장시켜 장착해놓으면, 평생동안 찍는 사진의 퀄리티 모두를 올려줄만큼 막강합니다.

찍으면 찍을수록 성장하고 발전되어 업그레이드 되도록 되어있고

이 뇌출계의 성능이 뛰어난 사람일수록 당연히 더 멋진 사진, 더 좋은 사진을 찍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1년정도 찍어보면? 그정도론 정말 ver.1.0정도 되기도 힘듭니다.

몇년간 꾸준히 찍고 꾸준히 생각하고 꾸준히 반성하며 꾸준히 시도해야

점점점점 버젼이 올라가죠.



여러분의 뇌출계는 과연 버젼 몇정도 되실까요?

스스로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실 필요가 있을겁니다.




잊지마세요.

노출계를 참고삼아 뇌출계로 결정하는겁니다.

그래야 남과 다른 사진, 내가 원하는 사진을 비로서 얻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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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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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재웃

    요즘 카메라는 너무 똑똑해서; 흰색 가득한 걸 찍으면 18%그레이보다 밝게 적정노출을 잡고,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더라고요;
    바디마다 적응이 필요해요 ㅠㅠ

    2011.08.16 09: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먼지낀천사

    질문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노출계 내리고 또는 올리고 사용하는데요.
    메뉴얼 모드인경우 노출계를 조정하는것과
    노출계는 그냥 둔채로 조리계,셔속,감도 등을 원하는 노출스탑만큼 오버 또는 언더 세팅해서 찍는거랑 결과가 다른가요?
    허접한 정신없는 질문 죄송합니다^^;;;

    2011.08.16 11: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일반적인 DSLR의 경우..

      메뉴얼모드에서 "노출계"를 조정하는건 불가능하죠.

      일부 되는 기종이 있긴하지만 예외적인 경우고

      저는 그걸 전제로 글을 적었습니다.


      메뉴얼모드에선 조리개 셔속 감도를 조정함으로서

      노출계버튼이 결과적으로 왔다갔다 하지

      노출계 자체를 조정할 순 없죠. 그게 메뉴얼모드..

      2011.08.16 11:41 신고 [ ADDR : EDIT/ DEL ]
  4. 먼지낀천사

    말씀듣고 자세히 보니 제가 노출보정이라 생각하고 만지던건...
    플래쉬 광량 보정인것같군요..아닌가?-_-?
    이런 부끄러운...@^^@
    그럼 말씀대로 노출계를 오버 언더 되게 셋팅해서 찍는게 노출 보정이라는거죠?
    그리고 한가지더 그럼 AV TV P 모드등은 바디에서 선택한 측광방식에 따라 노출을 결정하는것이니
    노출계를 오버나 언더로 조정할수 없는게 맞는거죠?
    움직이는 아이들 찍을때는 오버 언더 셋팅값바꿔서 잽싸게 노출계를 조정하여 이쁜모습들 담아낸다는게 넘 어려워
    DPP나 라이트룸으로 노출값 조정을 통해서 간신히 사진들 몇장건지는데...
    후보정말고 특별한 노하우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려봅니다^^;;
    계속 되는 허접한 질문들 죄송합니다 ㅠ_ㅠ

    2011.08.16 16: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뇨. 그렇지 않죠.

      반대로 AV, TV모드등은 바디가 노출계를 기준으로

      감도,셔속,조리개를 만지는것이므로

      노출계를 오버나 언더로 보정이 가능하며

      노출보정할시 그 노출치를 맞추기위해 자동으로 뭔가가 변하겠죠.


      아이사진 특별한 노하우같은건 없고

      그저 충분히 감도 올려 노이즈떡지건 말건

      필요충분한 셔속을 벌어 사진안흔들리게 하면서

      사진찍는정도네요....


      절대다수의 분들은 노이즈 두려워하여 감도를 안올리고

      결과적으로 셔속이 부족해 사진이 흔들리시더라구요.

      2011.08.16 16:32 신고 [ ADDR : EDIT/ DEL ]
  5. 먼지낀천사

    아~ 이해가 될듯 말듯 안되요 ㅠ_ㅠ
    정말 죄송한데요..
    만약 눈밭에서 아이사진을 찍는다 를 예제로 AV모드로 노출 오버 시키는 셋팅순서를 어떻게 해야하는건가요?

    2011.08.16 17: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깽알신랑

    넘 고수의 영역이라 ㅋㅊㅂ인 저로선 패쑤......


    하려다가....

    토스님의 정성에 힘입어 두번 정독...

    그래도 어려운건 변함이 없으나...

    기억하고 또 기억하여 응용이 가능한 날이 오도록 노력하렵니다...

    언제나 감사.. 꾸벅~~~ ^^;;

    2011.08.16 21: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긴타짱

    Av모드로 노출레벨표시기로 노출을 맞추는거나 M모드로 셔속과 조리개를 통해서 노출을 맞추는건가 같은거죠??? 만약 같으면 Av가 더 맞추기 쉬운데 M모드를 사용하는이유는 뭔가요??

    2011.08.19 23: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더 맞추기 쉽다는 것 또한 사람 따라 다르죠..;

      그리고 예를 들어 노출보정을 3스탑 이상 해야한다면..

      AV모드의노출보정한계가 2스탑이라 할때 이걸론 불가능할수도 있고..

      2011.08.20 13:56 신고 [ ADDR : EDIT/ DEL ]
  8. 암스7101

    그나마 디지탈은 찍은담에 바로 확인이 가능해서..ㅋ
    대학때 광학을 가르치던 교수님이 노출계고장난 카메라를 진짜 순수 뇌출계로 노출 잡아주셨었는데
    결과물에 정말 감탄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ㅋ

    2011.11.04 04: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쏙딱

    가끔 아주가끔 산악사진하는 저에게는 겨울에 비박을하게 돼면 너무 추워 노출계에 들어있는 건전지가 사망할때가 있죠.
    예비로 건전지를 가져가지 않을때는 매우 곤란합니다.
    그럼 일출장면을 포기하거나, 옆에 사진찍는분이 있으시다면 물어보고 촬영하지요,
    그 이후에는 해가 어느정도 뜨면 그때부턴 사광이나 순광이냐에 따라 뇌출계를 이용해 브라켓팅 촬영을 합니다.
    마루토스님의 말씀대로 뇌출계을 업그레이드해야하는것 같습니다. 그래야 급변하는 상황에 대처할수도 있고요.

    2011.11.16 21: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추운 겨울에 사망한 건전지는

      품안의 주머니에 좀 넣어 따스하게 하면 바로 원상복귀됩니다.


      리튬계 전지들이 저온에 약한데 상온으로 돌려주면 바로 회복되여.

      2011.11.18 08:46 신고 [ ADDR : EDIT/ DEL ]
  10. Bell Road

    그저 노출계만 믿고 뇌를 무시했네요.. 정말 좋은 가르침 받고 갑니다

    이제 나의 머리를 믿고 업크레이드 시켜야 겠네요.ㅎㅎ 좋은 눈과 뇌를 이용해서 말이죠.ㅎㅎ

    2011.12.13 22: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태령

    아직 사진을 찍지 않고 이론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어요. 처음엔 무슨 말인지 모르던 것이 조금씩 이해가 가려고 하네요. 고맙습니다.

    2012.01.07 16: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제 뇌출계는 아직 개발중...ㅠㅠㅠ

    2012.02.05 16: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김영진

    0입니다 ㅜㅜ

    2012.10.14 14: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김영진

    전 0입니다 오늘에서야 알았네요 감사합니다 ㅜㅜ

    2012.10.14 14: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솔라드

    마루토스님 강좌들 본 것도 많지만
    오늘부터 순서대로 모두 다시 보려합니다.
    하나도 빠트릴 글이 없네요.

    2012.11.29 03: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문승호

    허극.. 마루토스님의 이 글을 보기 전까진 항상 M모드로 하되 캄훼라의 노출계의 표시를 0으로 맞추어 찍었었는데.. 제 의도대로 되지 않는 이유가 이 것이었군요..
    어느정도 이해가 안되던 부분들이 이해됬습니다..ㅠ
    감사합니다~!

    2012.12.28 21: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JB Choi

    노출이 얼마나 중요한지, 얼마나 어려운지 다시한번 느끼고 갑니다.

    2013.03.15 05: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예원파파

    마루토스님글을 읽다보면 가야할길이 너무나도 멀구나 라는생각을 하게되네요 ㅡㅡ셔터소리가좋아 찍게되었는데 이제는 막막함과 기쁨과 감사함을느끼게되네요.

    2013.10.21 23: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김유정

    제가했던 사진생활을 한방에 정리해 주시네요.ㅎ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

    2014.03.01 11: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치욱

    안녕하세요
    저도 노출을 0 으로만 놓구찍다가 마루토스님의 강좌를 보고 올리고 내리고하며 찍고 배우고 있습니다.
    여기서 또 궁금증이 생겼는데요...^^;;
    av,tv 모드같이 이런 모드에서 노출을 +,- 할수있고 m 모드에선 조리개나 셔터스피드 iso등으로 노출을 조절하는거라 노출을 임의대로 +,-
    할수없다는걸 알았습니다.
    그런데 카메라 오른쪽 위에 정보창에서 iso선택하는 버튼을 누르면 iso를 선택할수있잖아요...그런데 또 그상태에서
    노출을 +,- 할수도 있더라구요 .
    거기서 노출을 변경한후 촬영을하면 별 변화를 못느끼겠습니다. 이건 어떨때 쓰는건지 알수있을까요?

    2014.07.23 11: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어렵게 생각하실 필요는 없어요.

      노출은 셔속, 조리개, 감도...이 셋만으로 결정납니다.
      각 모드는 모드별로 특정수치만 유저가 조정하면 나머지를 거기에 맞춰버리는 이치니까요.

      그리고 말씀하시는 iso에 노출+-는 기종과 브랜드가 명시되어 있지 않아 확신할 수는 없으나, 아마도 플래시 발광량 보정을 의미하는것이라 사료됩니다. 가지고 계신 메뉴얼을 잘 읽어보세요. 그 안에 모든 답이 있습니다.

      2014.07.23 17:50 신고 [ ADDR : EDIT/ DEL ]
  21. 와리가리

    광학식과 달리 전자식 뷰파인더는 노출에 대한 직관이랄까? 하여튼 편리성을 더해주더군요. 동조 등을 찍을 땐 불편하긴 해도....

    2015.02.25 02: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1.07.29 08:27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320sec | F/8.0 | -1.00 EV | 24.0mm | ISO-100 | Off Compulsory



거의 대부분의 사진책, 사진강좌등이 초보분들을 상대로 풍경사진을 이야기할때

마치 절대의 원칙인듯 가르쳐주는 한가지가 있으니 그게 바로 풍경사진 찍을때는 조리개를 조여야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미국의 저 유명한 사진사이자 F64클럽의 창립자인 안셀아담스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분들일수록

조리개 안조인 풍경사진은 기본부터 틀려먹은 잘못찍은 사진으로 치부하기도 하더군요.


그때문인지 절대다수의 초보분들은 전혀, 아무런 의심없이, 또 아무런 생각없이 풍경사진 찍을때 조리개를 조입니다.

심지어는 조리개 조여 찍으면 고수고 열고 찍으면 기본도 모르는 하수라고까지 가르치는 고수분들도 계십니다.


과연 풍경사진 찍을땐 조리개를 조여야만 하는걸까요?

풍경사진 찍으며 조리개를 조이면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습니다.


1. 사진이 선명해진다 - 회절이 생기지 않을만큼 적절히(F값 8~11전후) 조리개를 조이고 찍으면

각 렌즈들의 해상력 성능이 최대한 발휘되면서 사진이 선명해지고 쨍한 맛이 살아납니다.


2. 주변부광량저하, 주변부화질저하, 비네팅등이 사라지면서 깔끔한 사진이 나옵니다.


3. 야경의 경우 조리개를 적당히 조이면 광원들에 대해 멋진 빛갈라짐이 생겨나 야경의 운치를 더해줍니다.


오호! 듣고보니 그럴듯합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저는 꼬일대로 꼬인 인간이라 다른 사람들이 "이건 절대 진리야"라고 입을 모아 말해도

절대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실제로 제가 이렇게 저렇게 해보고 이런생각 저런생각 해본끝에

그 절대진리의 장점은 받아들이되, 제가 원하는 그림을 얻기 위해서라면 절대진리라 해도 헌신발처럼 간단히 버릴수 있습니다.


일단 오늘 포스팅의 주제로 돌아가서..

문제가 되는건..위에 적은 장점중 2번입니다. 주변부광량저하, 비네팅이 사라진다는것....

저는 여기서 글을 보시는 분들께 여쭤보고 싶습니다.

주변부광량저하와 비네팅이라는게 꼭 나쁘기만 한걸까요?



제가 제일 위에 올린 사진을 다시 한번 봐주시기 바랍니다.

F2.8 S1/2500 = F4 F S1/1250 = F5.6 S1/625 = F8 S1/312.5 (실촬영값은 S1/320)


두 사진은 사실상 등가노출로 촬영된 사진입니다. 그것도 같은렌즈, 같은 화각으로요.

하지만 두 사진은 한눈에 보아도 차이가 납니다.


조리개를 연 사진쪽이 더 푸르른 하늘, 뭔가 주변부로 갈수록 더 파란 하늘을 보여주고 있다는 거죠.

위에 말씀드린 "렌즈 조리개를 개방했을때 발생하는 주변부광량저하, 비네팅"이 푸른하늘의 파란색을 더 강조해주는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반면 사진사이즈를 웹에 올리는 이정도로 줄여놓으면, 조리개를 조여서 얻는 선명함, 쨍함은 거의 눈에 들어오지 않게 됩니다.

대형인화를 한다거나 하면 모를까, 일상적인 소형인화나 웹에서의 포스팅을 목적으로 한다면 1번장점은 거의 사라지고 오히려 2번을 포기함으로서

얻을수 있는 멋진 그림을 조리개를 조임으로서 놓치게 되버리는 맹점을 낳고 있다는거죠.


아니 생각해보세요.

조리개 열고 찍으면 파란 하늘 더 맛깔나는 파란색으로 찍을 수 있는데

남들이 무조건 조리개 조이고 풍경찍으라고 했다 해서 보이지도 않는 선명함의 차이때문에 맛깔나는 분위기를 버린다고요??



제가 던지고 싶은 질문이 바로 그것입니다.

풍경사진 찍을때, 일반적으로 조리개를 조여주는편이 나은 경우가 많은건 사실입니다만

무엇보다도 우선되는것은 찍는 사람이 어떤 그림을 얻기를 원했느냐라는 것입니다.

조리개를 조였을때 만들어질 그림의 차이, 조리개를 열었을때 만들어질 그림의 차이를 명확하게 알고

경우와 때에 따라 열고도 찍고 조이고도 찍어야 하는것인데

조이는것만이 마치 절대진리인양 무조건 따라하는 동안에는 ..절대 사진사로서 한발 더 나아갈 수가 없다고 말이죠.


Canon | Canon EOS 5D | 1/800sec | F/8.0 | -1.33 EV | 24.0mm | ISO-100 | Off Compulsory



객체가 선명한 쪽이 사진의 맛이 더 살아난다면, 기꺼이 이렇게 조이고 찍어야 할 것이며...




Canon | Canon EOS 5D | 1/400sec | F/1.4 | +0.33 EV | 50.0mm | ISO-1600 | Off Compulsory


객체가 덜 선명할지라도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서라면

설령 풍경사진의 정석이 저감도, 높은 F값이라 할지언정 고감도도 팍팍 쓰고 조리개도 활짝 열고 해야합니다.

이런사진은 조리개를 조이고 찍었다면 절-대로 얻을 수 없는 한장이거든요.

저는 저물어가는 하늘의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과 개선문이 어울어지는 한장을 원했지, 그저 개선문이 선명하기만 한 한장을 원하게 아니니까요.

그 결과 노이즈만땅에(사실은 노이즈가 너무 적어 노이즈를 억지로 더 넣었습니다.) 선명하지도 않은 사진이 나왔지만 저는 만족합니다.

저게 바로 제가 찍기를 원했던 그림이니까요.



무조건 다른사람의 말 - 설사 그사람이 프로사진사 할아버지라 할지라도 - 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만 해서는 안됩니다.

생각하세요. 스스로.

자기가 어떤 그림을 원하는지. 그 그림을 얻기위해서라면 무얼 어떻게 해야 할지.


정석과 기본은 중요한 것이지만

거기에 얽매이고 스스로 생각하기를 포기하는 것만큼은 절대로 피해야 할 것입니다.


그 한마디가 문득 하고싶어져 포스팅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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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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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저 포함 초보들은 대부분.... 고수님들의 사진을 보고 셋팅값을 많이 따라하는 것 같습니다..
    강좌도 보고,, 실제 고수님들 사진중 멋진 사진의 셋팅값을 보고 따라 해왔던것도 사실입니다 -_ㅠ;
    이런저런 틀에 박힌 설정을 벗어나려는 시도가 초보를 조금이나마 벗어나고자 하는 노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쿨럭~
    선배님 책 내시면 구매할 의향이 있습니다..
    교과서처럼 틀에 박히지 않은 강좌가 참 좋습니다..ㅎ
    잘 보고 갑니다 ^^

    2011.07.29 15: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ㅎㅎ 정말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항상 틀에 박혀있는 공식처럼 찍곤 했었는데...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사진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스스로 확인하고 상황에따라 맞추어 가는것이 정답이되겠네요..

    절대라는 말... 저도 절대라는 말 안믿습니다... 이글을 통해서 사진의 질을 한단계 레벨 업 한다면 모두 선배님 덕분이네요 ^ㅡ^ 감사합니다 ㅎ

    2011.07.29 20: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꼬일대로 꼬인...' 이 아니라 훌륭한 '실험정신'을 가지고 계신 것 같습니다. 마루토스님 글을 기다리는게 큰 즐거움이 되었습니다.^^*

    2011.07.30 03: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감사드립니다.
    항상 공부하는 마음으로 구독하고 있습니다.

    2011.07.30 07: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찬이아빠

    고정된 틀에서 벗어나야 한발 나아간다고 생각합니다 글 잘읽었습니다
    그리고 많이 바빠지신다고 하셨는데 그래도 가끔 한번씩 포스팅해주시면...... ㅎㅎㅎ

    2011.07.30 12: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맞아융~ 따라해보는건 좋지만 따라쟁이가 되면 안되죠... ㅎㅎ

    2011.07.31 20: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아직은 햇병아리라 잘이해되지는 않지만 제사진을 찍게되는 시점이 이글이 생각날것 같습니다

    2011.07.31 21: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여유찾기

    어떤 사진을 원하는 것인지 먼저 머리속에 그려보는 것이 늘 중요하지요,,,
    근데 실제 상황속에는 왜 이리 생각없이 찍어대는지,,,

    2011.08.01 00: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깽알신랑

    아직 갈길이 먼 저로선 그저 한숨만... 역시 저 높은 곳에 계시는군요... ㅡ.ㅡ;

    2011.08.02 12: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관우수아파파

    오늘도 역시 잘 보고 갑니다. 정말 열심히 해야 겠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ㅠ

    2011.08.11 09: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사진공부하러왔습니다.
    한장씩만 보고 잠깐잠깐 와서 봐도
    도움이 되는 느낌이네요.
    많이 배우겠습니다.
    노펫.

    2011.09.15 10: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한솔쓰

    꼭 그런것만은 아닙니다.

    중상급의 렌즈의 경우에는 그런경우가 덜하나

    저가의 렌즈의 경우에는 최대개방시 소프트한 사진이 나오기도 합니다.

    특히 최대개방에서 최대 초점거리에서 그런경우가 발생하는 상황이 생기지요.

    물런 광각계열보다는 망원계열이 그런 경향이 강할 수 밖에 없지마는

    실제 대형 사이즈 인화시 최대개방과 조리개 조여서 찍은 결과물을 비교해 보면 잘 드러나기도 합니다.

    작은 사이즈 인화나 인터넷에 올리는 정도라면야... 그닥 크게 다르진 않겠지만요... ^^

    2011.09.22 01: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한솔쓰

    노이즈의 경우에는 필름 흑백을 찍던 입장으로는 매우 자연스러웠는데요...

    디카로 넘어오면서 노이즈를 문제점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전 솔직히 밴딩 노이즈만 아니면 괜찮다고 보는 편입니다...

    제 카메라는 구형이라 밴딩이 심해서리;;;

    그래도 못바꾸는 이유는 손에 익고 불편해도 보여주는 사진들이 너무 좋아서입니다...

    아직 장비를 바꿀정도로... 이녀석을 극한까지 쓰지도 못했고요...

    여하튼 400 흑백을 아직도 롤로 구입해서 쓰는 제게 노이즈란...

    그것도 사진입니다... 노이즈 없는 400흑백은 믿음이 안가요... ㅋㅋ

    사진 잘 감상하고 갑니다. ^^

    2011.09.22 01: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암스7101

    ㅎㅎ 전 또렷한것을 소프트하게 만들순 있어도 소프트한것을 또렷하게 만들수 없다 ... 라는 생각때문에
    어지간해서는 한스탑 조이고 찍게 되더라구요..ㅎ

    2011.11.04 04: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i9nature

    ^^ 너무 똑부러지는 이야기만하셔서
    너무나 불편한 진실이라서 오해를 살수도있겟어요. 저야 백프로 동감하고이해하는편입니다..^^

    흔히 이야기하는 바둑의 빈삼각은 절대 두지않는다라는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일본기사들은 거의 모양을 중요시해서 이원칙을 지키는편이죠. 하지만 한국기사들은 상황에따라 빈삼각도 그냥 스스럼없이 둘때도많죠.

    그때문에 바둑의 강국이엿던 일본은 이제 중국,한국에 밀려 한참 한수아래가 되버렷죠.
    정석을 금과옥조처럼 지키되 그 정석을 과감히 버릴줄도 알아야 한다는것... 사진뿐아니라 우리 주변에서 많이 찾을수있는것같습니다.
    좋은글 항상 잘봅니다. 감사합니다

    2012.02.23 15: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JayNam

    음...이제 갓 제대로 배워보려는 입장에서 일단 따라하며 다 배워보자 라 생각하고 이리저리 공부하고 있습니다만.... 역시 이런점은 조심해야겠네요. 제 스스로 납득할만큼은 따라하되 스스로 길을 개척해라~~라는 느낌인거같아 앞으로 배움에있어서 경계할 자세가 필요하다는걸 다시금 깨닭게 되었습니다. 고마워요 선배님 :D

    2012.06.30 12: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고보기

    좋은글 고맙습니다
    많이 배워갑니다.

    2014.02.12 14: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항상 좋은 글 보고 많이 배우고있습니다.

    페이스북은 팔로잉만 해놨더니 댓글이 안써져서 블로그에 감사인사남겨요~

    감사합니당

    2014.08.23 11: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2011

    2011년도에 벌써 이런 좋은 설명을 남기셨군요.
    너무 좋은 설명이네요. 참고해야 겠네요.

    2015.01.24 21: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좋은 글로 사진을 입문하게 됬네요
    감사합니다. 주관을 가져야겠어요

    2016.01.26 05: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1.06.07 11:28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60sec | F/2.8 | +1.67 EV | 24.0mm | ISO-400 | Off Compulsory




다른분들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DSLR을 써서 사진을 촬영할때 세팅을 정하는 순서를 보면


제일 먼저 심도를 정하고, 그다음 적절한 셔터속도를 정한후 이를 위한 감도를 정하는게 일반적입니다.


그런데 오랜시간 디지털카메라, 특히 DSLR로 사진을 촬영하면서 느끼게 된게 한가지 있으니


초고속셔터속도나 초장노출인 경우..뭔가 카메라가 내놓는 결과물이 RAW건 JPG건 할것없이 평소랑 다르다는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어떤 객관적인 근거나 뭐 그런건 없고 순전히 제 개인적 느낌이 그렇다는거죠.

사진에는 사실 빛망울이나 보케, 배경흐림등 수치화 할수없는 요소들이 많고 이때문에 주관적인 느낌에 근거하여 말할수밖에 없는 부분들이 있는데

지금부터 제가 이야기 할 디지털 상반칙불궤현상과 최적의 셔터속도라는것도 이런부분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그냥 관심있으신분은 재미삼아 한번 봐주시고

이게 왠 헛소린가 하는 분들은 그냥 넘어가주셨으면 합니다....ㅎㅎㅎ;;



자, 그럼 상반칙불궤부터 먼저 말을 해보죠.


상반칙이란 원래는 조리개와 셔터속도의 비례법칙입니다.

셔속이 한스탑 늘어났을때 조리개를 한스탑 조인거랑..셔속을 두스탑 늘렸을때 조리개를 두스탑 조인거랑

원래는 노출이 완전히 동등합니다. 이런식으로 조리개를 몇스탑 조리고 열때 거기 맞춰 셔속을 같은 스탑만큼 줄이고 늘리면

세팅은 변해도 노출은 쭉 같아야 하죠.


대략 이렇게 노출의 등가법칙이 성립합니다. 이를 상반칙이라고 어려운말로 흔히 이야기합니다요.


그런데 셔속이 지나치게 느려지거나 셔속이 지나치게 빨라질경우

필름의 화학물질들이 빛에 너무 반응하거나 너무 반응하지 않아 이 법칙이 무너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컬러필름에 셔속 1/8000을 놓고 찍으면 화학입자들이 빛에 충분히 반응하지 못해 노출과 색이 헝클어지기도 하고

셔속 30초를 놓고 찍으면 너무 반응해 이때도 노출과 색이 이상해지는 현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것을 상반칙불궤라고 합니다.



본래 필름, 그중에서도 특히 컬러필름의 경우에서 두드러지는 현상이고

디지털에서는 제작사를 비롯해 그 누구도 상반칙불궤가 있다는 객관적인 근거 자체가 존재하지 않습니다만.....

(아니, 이론상으론 사실상 누구도 증명한 바가 없는걸로 압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6sec | F/8.0 | 0.00 EV | 24.0mm | ISO-100 | Off Compulsory




저 개인적으론 저속셔터는 일단 제껴두고(저속셔터에선 사실 큰 문제가 안되더라구요 제 경험상..)

1/4000 이상의 초고속셔터속도에서 사진을 촬영할경우


유난히 발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듯한 느낌을 강하게 받고 있으며

이를 주위사람들에게 말할때 편의를 위해 디지털상반칙불궤라고 제멋대로 이름붙여 부르고 있을뿐입니다. -_-;;


예를 들면 조리개 2.0 에 셔터속도 1/8000으로 촬영했을때랑

같은 상황에서 조리개 5.6에 셔터속도 1/1000으로 촬영했을때랑


노출과 발색에 있어 후자가 훨씬 자연스럽고

전자는 왠지 모르게 부자연스럽고 노출,발색,채도가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는다는 거죠.



물론 수치화해서 비교해본적은 없고...그냥 느낌이 그렇다는 겁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125sec | F/2.8 | +2.00 EV | 70.0mm | ISO-100 | Off Compulsory




그리고 또한가지..플래시를 사용해서 촬영할때의 셔터속도가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플래시에는 현행의 DSLR카메라의 셔터메카니즘상 X동조속도한계치라는게 존재합니다.


보통 1/250 (보급기들은 1/200정도)를 말하는데요..셔터속도가 이보다 빨라지면 플래시 동조속도가 따라가질 못하면서

사진에 셔터막이 위나 아래로 찍혀버리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그 이상의 셔터속도를 사용하고자 할때는 필연적으로 고속동조기능을 사용해야만 하죠. (이때부턴 플래시의 발광메카니즘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그래서 결국 플래시나 외부순간광을 사용할때 가장 안정적으로 흔들림을 막으면서도 동조한계속도를 넘지 않게 하는

이상적인 셔터속도를 저는 1/125라고 보고있습니다.



근데 여기에 한술 더떠서 위에서 말한 디지털 상반칙불궤현상까지 더해볼때

제 경험상 DSLR에 있어

가장 발색, 노출, 채도의 밸런스가 보기좋으면서 플래시를 사용할때 부작용도 없는 최적의 셔터속도가


바로 1/125라는 결론에 도달했다는 겁니다.



이는 근데 아무 근거없는 저의 개인적 의견일뿐이니 어지간하시니 분들은 그냥 개무시 해주시면 됩니다....;;



애초에 심도가 달라져서 느낌도 달라지는데 그걸 이렇게 느끼는 걸수도 있는거고

혹은 포컬플레인방식의 셔터에 있어 초고속셔터에 동반되는 회절현상탓일수도 있습니다.....


그냥 첨에 말씀드린대로 제 느낌이 그렇다는거죠.





하지만 어찌되었건 제 경우는 가급적 셔터속도가 1/125 전후가 되도록 최대한 노력하는 편입니다.

RAW파일조차도 그 셔속전후에서 찍었을때 가장 보정한계가 넓은것처럼 느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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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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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어!!!!!!!!!!!!!!!!!!!!! 페북보고 달려왔습니다 선리플 후감상 후리플 달께요

    2011.06.07 11: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이번에도 어려운 포스팅 ㅠㅠ 공부해야겠네요 ㅠㅠ 흑흑...

    예전에 사진까페가서 소프트박스 스트로보 사용했을때 f8 . 1/125를 원칙으로 두고 사용한다는 셋팅값을 잊고 1/4000넘게 셔속을 잡으니 검은 줄이 표시되던;;;

    순간 셔터막 나간줄 알았는데 아니였더군요 셔속이 너무빨라서;;;;

    좋은 포스팅 구경잘하구갑니다 ~~ 즐거운 한주되세요

    2011.06.07 11: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기본기없이 촬영하는 제겐 좋은 정보네요^^

    2011.06.07 13: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결론부가 마음에 와 닿습니다. ^^

    2011.06.07 13: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매듭

    항상 좋은 포스팅 감사합니다.
    요즘 플래시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어서인지 이제야 마루토스님 포스팅을 좀더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게 된 것 같네요!! ^^
    역시 아직 공부를 덜한 보정 쪽 질문이네요~~ 보정한계라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나요?
    대략 색과 노출을 왔다갔다할 수 있는 정도라는 느낌은 있는데
    그것들을 변화시킬 수 있는 범위(정도)가 넓어진다는 의미이신가요?

    2011.06.07 14: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음...아뇨. 이경우에 제가 말하는 보정한계라는건

      노출, 화밸등을 조정할때

      "내가 예상했던 대로 노출과 색이 나와주는"폭입니다.


      근데 특수한 경우엔

      RAW라 할지라도 노출과 색이 아주 조금 보정하고자 해도
      제가 원하는 예측대로 나와주지 않는 경우가 있고

      그게 주로 이런 경우에 발생하더라는거죠..

      2011.06.07 15:03 신고 [ ADDR : EDIT/ DEL ]
  6. 그래서 초고속셔터스피트가 1/8000이나 1/4000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란 말이 있나봅니다.
    얼핏 들어 본거 같네요~ (ㅎㅎㅎ)

    2011.06.07 16: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수민아빠

    좋은 강좌 감사합니다.
    저는 60D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외장 스트로브는 아직 없습니다.
    내장 플레쉬와 M모드 시 셔터스피드가 1/250이상 작동이 안되는데...정상적인건가요??
    빨리 스트로브를 장만해서 내공을 쌓아야하는데...
    암튼 선배님의 강좌는 저에게 뼈가 되고 살이 됩니다.^^

    2011.06.07 23: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항상 좋은 글과 사진 잘 보고 있습니다~^^
    저도 생각해보니... 항상 조리개 5.6에서 8정도에서 나오는 사진이 맘에 들었던거 같아요...
    조리개를 거기서 더 개방하거나 조이게 되면, 뷰파인더에서 보이는 색과는 살짝 다른 느낌도 나는 듯했고...
    아직 플래쉬는 제가 모르는 미지의 세계라.. ㄷㄷ;;
    그래도 1/125초의 법칙은 지켜보도록 해야 겠습니다~^^

    2011.06.08 00: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매듭

    답변 감사합니다. 원하는 노출과 색감을 정확히 알 때 느낄 수 있겠네요. 좀더 경험을 쌓아야겠네요.

    2011.06.08 07: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네. 그러니까 원래는 "여기서 노출 2/3스탑 올리고 색온도 낮추면 내가 원하는게 나오겠구나" 하던게

      이런경우엔 "어라? 왜 평소처럼 안나오지?"하게 된단거죠;

      2011.06.08 08:00 신고 [ ADDR : EDIT/ DEL ]
  10. 민지아빠

    음..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가끔 느끼는건데요. 셔속이 너무 빠르면 야외에서 사람의 피부가 약간 고무처럼 되어보이더라구요.
    그런 점에서 ISO L은 참 유용한 기능인 것 같습니다. 요즘들어 많이 느끼고 있었던 부분인데 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1.06.08 07: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비슷한 느낌은 있으나 아니겠지 하면서... 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