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어린이날4

아빠 사진사로서 최대의 행복은.. 사진을 찍어 달라고 하는 딸이 있고 사진 찍은걸 보여 달라고 하는 아들이 있고 아빠 찍어준다며 장난감 카메라 가져와 셔터 누르는 시늉하는 딸이 있고 아빠 찍었니? 하며 여동생한테 맞장구 쳐주는 아들이 있고 찍은 사진 TV로 보여주면 박수치며 자기들끼리 좋아하는 남매가 있는데 아마추어 아빠사진사로서 더이상 뭘 더 바라겠습니까. 더 많이 찍어주고, 더 많이 같이 보면 되는거죠. 오늘 하고 싶은 이야기는 그냥 그게 답니다. 2014. 5. 8.
아마추어에 대한 프로사진사의 가장 큰 실수는. 가끔 봅니다. 프로페셔널 사진사, 다시 말해 사진을 찍어주는 것을 업으로 삼고 있는 분들이 아마추어 사진사들을 눈 아래로 보며 이런 저런 평가를 하는 것을요. 물론 프로사진사쯤 되면 일반 아마추어와는 사고방식도, 격도 다릅니다. 다르지 않으면 곤란하죠. 아마추어보다도 사진 못찍는 프로사진사라면 그거 어디 얼굴이나 들고 다니겠습니까?(.......) 문제는 이런 프로사진사들이 일반 아마추어를 평가할때...말도 안되는 잣대를 들이 대곤 한다는 점입니다. 가장 먼저 이야기 하고 싶은 부분은 이분들이 아마추어의 장비를 가지고 이러쿵 저러쿵 하는 것입니다. 프로보다도 좋은 장비를 쓰는 아마추어를 두고 무슨 돼지목에 진주목걸이네.. 돈낭비에 장비병이네 돈지랄이네...이런 말을 서슴치 않고 하는 프로사진사, 은근히 .. 2013. 5. 6.
어린이날, DSLR로 아이 화보사진 찍어주기. 어린이날, 같은 단지내 아이키우는 부모님들과 함께 집앞 근처 탄천에 나가 찍어온 사진들의 일부입니다. 워낙 날이 좋고 따스해서 모처럼 작정하고 큰카메라와 렌즈챙겨가 사진찍기도 참 좋았네요. 가끔은 저도 이렇게 구절구절 사진이론, 장비설명같은거 없이 순수하게 아들사진만 좀 올려보고 싶을때가 있습니다...ㅠㅠ 2012. 5. 7.
어린이날, 아빠를 뿌듯하게 해주는 사진속 아들. 어린이날이 무언지조차 아직 잘 모르는 30개월된 아들을 데리고 외출하며 언제나 그렇듯 카메라를 어깨에 매고 아들손을 잡고 나갑니다. 일단 아들과 신나게 놀아주다보면 어느새 아들은 기분이 점점점점 업이 되고 평소보다 더 활짝 웃어주기 시작하죠. 아래집 울릴까 맘대로 점프도 잘 못해보다 아파트 앞길에서 폴짝폴짝 해보기도 하고 모처럼 나간 잔디밭에서 신나게 공놀이도 해봅니다. 아직 말도 잘 못해 아이가 무얼 원하는지 엄마아빠가 잘 알아듣지 못하면 짜증도 내고 울먹거리기도 하지만.. 그래도 좋은 날씨 따사로운 5월의 태양아래에서 신이 나게 뛰어놉니다. 아빠는 애기 혹 넘어질까 다른이들이랑 부딪힐까 가슴졸이기도 하고 아이와 놀아주는 틈틈히 사진찍어주느라 진이 다 빠집니다..; 중간중간 의견이 안맞아 그 좋은날에 .. 2011. 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