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화7

왜 사진을 하며 비트맵을 알아야 하는가(5) 오래간만이네요. 계속 다른 글들을 포스팅하느라 명색이 메인스트림에 해당하는 비트맵 포스팅을 이제서야 하게되었습니다. 사실은 제가 글을 쓸때...뭔가가 번뜩 하고 떠오르면 일필휘지로 써내려가는 스타일인지라 번뜩이 오질 않으면 쓰질 않게 되거든요....; 여하튼 지난번 4편에 이어 번뜩 하고 오래간만에 온 필을 살려 이어서 써내려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4편에서 저는 손실압축과 파일의 형식에 대해 이야기 하다 말았죠. 2012/11/07 - [CAMERA] - 왜 사진을 하며 비트맵을 알아야 하는가(4) 오늘은 이어서 그에 관련된 이야기와 더불어 오늘 필을 받은 비트맵이미지의 "출력"까지 한번 써보려합니다. JPG파일 포맷이 대세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손실압축이며 이로 인해 용량면에선 득을 보지만 화질면에.. 2019. 12. 17.
같은 사진인데 색이 달라 보이는 이유 이전에도 말씀드린 바 있는데 저는 후보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오직 포토샵에서만 작업합니다. 라이트룸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라이트룸이 나쁜 툴이어서 사용하지 않는게 아니라... 라이트룸의 몇가지 부분이 저로 하여금 극복을 못하게 하기 때문이기도 하며 무엇보다도 포토샵에 완전히 익숙해진다면 라이트룸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작업을 더 빠른 시간에 더 효율적으로 더 높은 퀄리티로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것과는 별개로, 여러 게시판과 쪽지와 메일과 메신저로 제게 수도 없이 날라오는 질문에 대해서 이참에 확실하게 다른 분들께 한가지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 기본 정보 * 1.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도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CRT모니터부터 시작해서 LCD모니터가 대세가 되긴 했는데 각 모니터 마다 당연한 말.. 2015. 12. 23.
아마추어도 대형인화에 도전해봐야 하는 3가지 이유 하이 레벨의 아마추어가 하는 전시회...혹은 동호회가 주관하는 전시회용이라면 모를까 보통의 아마추어가 순전히 자기 집 어딘가에 걸거나 할 목적으로 대형인화를 하는 경우는 거의 없을겁니다. 또 자기 사진을 볼때도 보정할 때 아니면 노트북용 10인치대 모니터~데스크탑용 24인치 전후의 모니터에서 사진 한장당 2~3초 훑어보듯 보고 마는 경우가 많죠. 웹에 사진 올릴때는 여러가지 제약으로 인해 어지간한 카페나 블로그는 가로 800픽셀 이하, 꼬지기 이를데 없는 싸이 미니홈피같으면 가로 400픽셀 이하정도로 올리는게 고작이고 좀 괜찮은 사진사이트도 가로 1400픽셀 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인화할때도 100중 95정도는 그냥 6x4나 7x5정도 크기의 손바닥만한 크기로 인화해서 보고 말죠. 이것이 일반적인... 2013. 5. 23.
사진의 DPI수치에 연연해하시는 초보분들을 위해 이 사진은 240DPI 에 966x644해상도의 일반적 사진파일입니다. 이사진은 720DPI 라는 높은 DPI지만 여전히 966x644해상도의 사진파일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사진은 겨우 5 DPI에 불과한 966x644해상도의 사진파일입니다. 자, 이렇게 웹에 올려놓고 사진을 볼때.. 과연 DPI가 높고 낮음이 사진의 화질에 영향을 미칠까요? 아뇨. 전혀 미치지 않습니다. 전혀. 기본적으로 사진의 가로해상도x세로해상도 픽셀은 모니터의 픽셀과 완전히 1:1로 매칭되며.. 따라서 모니터에서 사진을 볼때 모니터의 DPI가 어쩌고 사진의 DPI가 어쩌고는 아무런 상관없이 그냥 이 사진들은 966x644픽셀크기로 보여집니다. 다시말해 일반적으로 초보분들, 그리고 DPI의 개념을 정확히 모르시는 중수분들이 흔히 생.. 2011. 3. 29.
아마추어 사진사에게 있어 사진찍는것보다 더 중요한것은 아마추어이기때문에 아마추어 취미 사진사에게 있어서 사진을 잘 찍는것보다 더 중요한것은 찍은 사진을 잘 즐기는 법을 아는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너무나 당연한 사실이건만 쨍한사진, 때깔 좋은 사진, 남에게 뽐낼 사진 찍기에만 급급하고 찍은 사진을 지인들과, 가족들과, 아이들과 함께 잘 즐기는 법은 모르시는 분들이 점차 느는것 같이 느껴집니다. 남에게 나 이만큼 사진 잘찍는다고 뽐내기 위해 시작한 사진취미인지 가족끼리 웃고 즐기기 위해 시작한 사진취미인지 한번 원점으로 돌아가 생각해보시면 어떨까 하는 마음에서 글 적어봅니다. 2011. 1. 12.
21세기를 사는 아마추어 사진사에게 필요한 4대 부가스킬들. 21세기가 밝은지도 10년이 가까워져갑니다. 그동안 사진도, PC도, TV도....참 여러가지가 많이 변했습니다. 2010년 현재, 사진은 거의 완전히 디지털로 이행되었죠. 심지어 필름으로 찍었어도 스캔해서 디지털라이즈합니다. 이런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사진사들에게는, 단순히 구도 잘 잡고 사진 잘찍는 것 외에 익혀두고 알아두면 유용한 몇가지 스킬들이 있다는걸 여러분들도 잘 아실겁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이런 스킬들의 구사능력이 여러분의 사진실력보다 우선하기조차 합니다. 그것이 시대의 흐름....이라고 저는 봅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떠한 능력들이 있을까요? 첫째는 스캔능력입니다. 필름이나. 필름은 사라졌지만 인화된 사진은 남아있고, 이걸 누군가에게 PC상으로 보여준다던가 디지털라이즈 해서 보.. 2010. 11. 30.
DSLR로 사진찍고 후보정 잘하는법 사진에 있어서 빼놓을수 없는 3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그것은 촬영, 현상, 인화입니다. 먼저 찍고, 필름을 현상 한후, 볼수있도록 인화해야죠. 디지털 사진으로 옮겨온 이래, 현상과 인화의 개념이 많이 상실 되었습니다. 그러나 RAW파일촬영을 주로 하는 DSLR에 있어서, 여전히 현상과 인화의 과정은 존재한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RAW파일을 적절히 보정하여 JPG나 TIF등 볼 수 있는 화일형식으로 변환하는 것이 바로 현상이고(엄밀히 말해 RAW파일은 눈에 안보이죠;;) 그것을 다시 포토샵등의 리터칭 소프트웨어등에서 자신의 의향대로 손을 대는 후보정이 저는 인화의 과정에 해당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후보정이네 무보정이네 하는 논란따위, 솔직히 말해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무보정으로 더 잘찍는 사.. 2007. 1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