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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4

누구나 공감할 머피의 법칙-사진편. 1. 지난주에 새 카메라 샀더니 오늘 신형카메라 후속기가 발표된다. 2. 내가 산 카메라만 꼭 뭔가 문제가 있다는게 뉴스나 인터넷에 난다. 3. 표정이 맘에 드는 사진은 초점이 나가있거나 흔들렸고, 선명하게 잘나온 사진의 표정은 죽어있다. 4. 꼭 결정적인 순간에만 내손에 카메라가 없다.(.....) 5. 온가족이 비행기타고 해외에 딱 내려서 짐풀어보면 다챙겨왔는데 배터리나 메모리카드가 없다. 6. 오 여기 풍경 죽인다~ 하는 곳에 처음 갔을땐 카메라가 없고, 절치부심 무거운 카메라를 챙겨간날엔 날씨가 황이다. 7. 나한테 돌 사진 웨딩사진 부탁하는 사람은 그리 많았건만 내웨딩 내아이 돌사진 부탁할 사람은 없다. 8. 나들이에 카메라 놓고간날엔 아이들의 미소가 눈부시고, 카메라 챙겨간날엔 울고불고 때만 .. 2012. 5. 17.
노력없이 질문만 해대는 DSLR초보분들께 드리는글 "그"는 자기가 DSLR카메라를 왜 사려 드는지 자기 자신조차 잘 모릅니다. 그저 남들 다 산다니까, 요즘 DSLR이 대세라니까 한번 자기도 사볼까? 하는 뭐 그런겁니다. 그래서 질문합니다. DSLR에 대해 이거저거. 그리고 고마워하지도 않습니다. 자기는 초보고, 초보는 응당 따스한 답변을 받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니까요. "그"는 어느 카메라가 좋은지, 자기에게 맞는 카메라인지도 모릅니다. 알 수가 없습니다. 자기가 뭘 찍고싶은건지 자기도 잘 모르니까요. 그래서 질문합니다. 어느게 좋은지. 어떤게 좋은건지. 애초에 카메라가 좋다, 렌즈가 좋다 라는 진짜 의미조차 모른채. 알려 하지도 않은 채. "그"는 카메라를 어디서 어떻게 사야 가장 잘 사는건지도 모릅니다. 자기가 알아보려면 충분히 알아볼 수 있지만 .. 2011. 9. 26.
DSLR 산 사람들중 가장 불행한 사람들. 오늘 포스팅도 상당히 주관적인 개인생각입니다. 게다가 읽는 분들에 따라서는 상당히 불쾌하게 다가올 수도 있으니..이점에 유의하신후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DSLR을 사서 쓰시는 분들중엔 참 여러유형의 분들이 계신데 그중에서 제가 제일 불행해보인다고 생각하곤 하는 유형의 분들이 계십니다. 저는 과연 어떤 유형의 취미사진사분들이 불행하다고 생각하고 있을까요? 천만원 넘는 장비 사서 개의 똥이나 찍으러 다니는 분들? 아닙니다. 얼마짜리를 사서 뭘찍던 그분들 맘이며 그게 행복하다면 그건 옳은거죠. 아니면 최고급기 사서 메뉴얼도 안읽어 제대로 쓰지도 못하고 성능의 5%도 못쓰는 분들? 아닙니다. 좋은 사진만 찍음 되는거지 잘써야 할필욘 없죠. 보급기에 번들 사서 이거도 안되네 저거도 안되네 한탄만 하시는 분들? 아.. 2011. 8. 17.
DSLR 입문 초보가 주의해야 할 25가지 사항 1. cmos의 먼지 하나가 신경쓰인다고 진공청소기를 들이댄다. → 이제는 먼지의 갯수를 셀수 없게 되버립니다. 게다가 자칫 잘못하면 셔터막채로 빨려나가버립니다. 2. cmos의 자국이 신경쓰여 이상한 약품 묻혀 면봉으로 닦는다. → cmos전체에 얼룩이 생길수 있습니다. 게다가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수도.... 3. 노이즈 무섭다고 고감도로 촬영하려 하지 않는다. → 언제 어느 상황에서고, 흔들린 사진보단 노이즈 낀 사진이 나은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4. 렌즈를 빛에 비춰보니 먼지가 안에 보인다. 톡톡 쳐보기도 하고 대안렌즈 틈새로 뽁뽁이로 불어보기도 한다. → 왕건이가 추가됩니다. 5. 렌즈 안의 먼지가 너무나 신경쓰여 결국 AS까지 보낸다. → 그 먼지는 사라지고 대신 딴먼지들이 대거 유입됩니다. .. 2007. 1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