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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W21

DSLR/미러리스 고화질의 비밀? RAW파일의 이해에 대하여. 좌측이 JPG원본이고 우측이 RAW원본입니다. 컴 잘 모르시는 절대다수의 많은 분들이 실제의 파일구조를 잘 모르시고 JPG고 RAW고 통으로 되어있을거라 생각하시는 경향이 많은데 실제로는 파일이란건 그 내부에 또 여러구역으로 갈라져있고 안에 여러가지 정보를 나눠담음으로서 효율을 높이고있죠. 우선 카메라로 찍은 JPG부터 살펴보죠. 먼저 카메라로 찍은 JPG파일 머리부분에는 이미지 본체를 아주 작게 리사이징한 미니 jpg가 또 들어있습니다. (일반적인 jpg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카메라에서 1차 리뷰를 한다거나, DPP에서 볼때 썸네일(작은 그림)상태로 보는건 실제로는 파일 본체가 아니라 파일 머리에 아주 작게 위치한 이 미니 jpg입니다. 왜 이렇게 하냐면, 이렇게 함으로서 어마어마한 속도향상을 기대할.. 2019. 12. 3.
라이트룸을 쓰지 않는 이유와 영화 300풍 간단 보정팁 아도비 라이트룸, 정확한 정식명칭은 adobe photoshop Lightroom이죠. 엄연히 이놈도 포토샵의 한 방류...라는 의미에서 이름을 저리 지어놓은듯 한데 최근 사진 편집 관련해서 완전 대세중의 대세가 된게 바로 이 SW입니다. 저도 1.0 베타시절부터 썼었고, 번들로 제공되었던 버전들 좀 다뤄보았습니다만 (마지막이 4.1) 어느 시점을 기준으로 저는 더이상 라이트룸을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간혹 왜 포토샵만 사용하고, 그 편한 라이트룸을 안쓰는지 무슨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물어보시는 분들이 종종 계시는데다 얼마전 페이스북에서 관련된 질문을 받은 바 있어 이참에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그러려면 먼저 라이트룸의 장점을 열거해 보아야 겠군요. 1. 라이트룸은 사진관리적 측면에 있어 카탈로그.. 2014. 4. 22.
캐논 DSLR 유저를 위한 DPP QnA 모음집 Q1 : DPP에서 사진이 안나오고 X자로만 보여요. A1 : DPP를 최신버전으로 업뎃하시면 해결됩니다. 캐논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Q2 : DPP에서 사진 넘기면서 못보나요? A2 : 최신버전 기준 여러사진 선택후 더블클릭 혹은 툴바 좌상단 이미지편집 버튼/ 알트C, 알트Q등으로 체크/수직맞추기등을 하면서 가능합니다. Q3 : DPP실행만 시키면 뻗어요.. A3 : 폴더내에 유저가 인지하지 못한 비cr2, jpg외의 파일이 존재할때 가끔 그래요. 해당폴더에서 jpg, cr2만 남기고 지우거나 옮기시거나 당장 실행이 안되어 어느폴더가 문제인지도 모르겠다면 cr2만 있는 폴더 탐색기에서 선택후 우클릭-DPP실행하세요. Q4 : 섬네일의 백통마크는 무슨의미인지 모르겠어요. A4 : 렌즈에 .. 2013. 10. 30.
DSLR카메라의 JPG사진과 RAW변환 JPG사진의 차이. 많은 분들께서 하시는 질문, 가지는 의문중 하나가 바로 이것일 것입니다. 특히 제가 비트맵의 중요성에 대해 10개가 넘는 포스팅을 통해 열변한 바 있으나 여전히 그런 종류의 포스팅은 인기가 없고 당장 셔터 눌러 사진 찍는것만 중요하신 분들일수록 뭐가 다른지 일단 궁금은 해 하시지만 딱히 입맛에 맞는 답변은 쉽게 찾아볼 수가 없는 관계로 스트로보 포스팅을 재개하기에 앞서 먼저 땜빵(....언제까지;;??)으로 이걸 한번 다뤄보고 싶어졌네요. 일단은 제가 캐논 유저인 관계로 캐논 DSLR위주의 설명이 되겠습니다만 전체적으로 봐도 큰 차이는 없다 생각하셔도 거의 무방하실 것이라 생각되네요. 먼저 카메라의 JPG를 설명해보죠. 카메라의 JPG라는것의 순서는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카메라의 센서가 셔터 눌리는 순.. 2013. 8. 16.
DSLR의 원판필름, RAW에 대한 5가지 오해. 1. RAW보정이 JPG보정보다 훨씬 어려울 것이다. - 실제로는 RAW보정이 JPG보정보다 훨씬 쉽고 퀄리티도 좋습니다. 다만 툴을 좀 가릴 뿐... RAW라는 파일형식을 처음 접하고, 이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막연히 두려워하고 어려울거라 생각하시곤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꼭 많은 공부를 하지 않아도 그냥 쉽고 편하게 보정하라고 만든게 RAW라고 보셔도 무방해요. 2. RAW보정하면 RAW파일이 변한다. - 어떠한 경우에도 RAW파일 본체는 결코 변하지 않습니다. JPG랑은 개념자체가 다릅니다. 각 브랜드가 제공하는 전용프로그램을 쓰건 포토샵을 쓰건 뭐를 쓰건, RAW파일 자체는 절대 변하지 않습니다. 다만 하나의 RAW파일로부터 여러가지 보정본이 나올 수 있을 뿐입니다. 3. RAW보.. 2012. 8. 27.
사진을 취미로 하고자 맘먹은 분들께 드리는 글. - 사진을 취미로 삼고자 마음먹으시는건 좋은데, 왜 하필 많고 많은 취미중 사진을 고르는지 최소한 본인은 알아야 하지 싶습니다. 이걸 알고 시작하는 분이 빨리 발전하고 오래 지속하지면 이걸 모르고 그저 좋은 카메라들이 가격이 저렴해져서 남들 다 하니 따라한다는 분들은 발전도 느리고 오래가지도 못하는걸 너무 많이 봤거든요. - 정말 멋진 풍경, 신문에서나 볼법한 끝내주는 스포츠사진, 잡지에서 본 늘씬쭉빵한 모델,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꽃과 조류등은 사실 여러분이 수천만원 들여 비싼 장비 사서 직접 찍지 않으셔도 아마작가나 프로사진사들이 앞다투어 찍고 올려 보여줍니다. (또 모르긴 해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꽃과 조류등은 자기들을 찍는답시고 괴롭히는 사람들의 수가 적어질수록 자기들 사랑한다며 찍겠다고 못살게 구.. 2012. 8. 6.
DSLR사진, RAW로 찍고 보정하는 초보분들께. 사진에 대한 이런 저런 질문에 답변드리다보면 자주 접하는 유형중의 하나가.. RAW를 16비트 TIF로 바꾸고, 이 TIF를 보정한담에 다시 JPG로 변환하면서 생기는 온갖 트러블과 문제점들을 묻는 분들입니다. 게다가 어디서 또 누가 adobeRGB가 젤 좋다그랬다고 중간부턴 이걸로 작업들 하시구요. -_-; EXIF가 날라간다던가....색공간의 불일치로 색이 이상하게 나온다던가.. 익스포트가 제대로 안된다던가..TIF보정하면서 본거랑 JPG최종본이 영 다르다던가.. 고수분이 이게 좋다고 해서 이렇게 하긴 하는데 뭐가 좋은진 모르겠고 컴이 너무 버벅대서 힘들다던가.. 여튼 저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갖 문제점에 대한 여러 질문을 자주 보는데 이런 분들에게는 하나의 커다란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게 뭐냐면 자기.. 2012. 5. 7.
DSLR, RAW로 찍고 변환해야 하는 근본이유. JPG로 잘나오는 카메라로 JPG로 잘 찍으면 후보정을 할 일이 별로 없고 그 자체로 맘에 들어 편하고 좋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후보정, 그리고 컨버팅이라는 불편함을 감수하고서라도 RAW로 찍습니다. 왜냐? RAW가 보정편의성이 끝내주게 좋은건 알지만 만약 애초에 좀 잘찍고 JPG 걍 편하게 보정안하고 쓰면 편한데 넌 왜 그리 안하느냐? 라고 묻는 분들이 상당히 많으신데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캐논에서 특히 5D라인의 바디가 특히 이런 경향이 강한데(..대충 JPG로 찍어도 매우 '봐줄만하다') 그 JPG에서 만족해버리면 편하기야 하죠. 하지만 편리함때문에 한가지 커다란걸 버립니다. 그것은 "사진의 완성형을 머리속에 그리는 능력"입니다. 카메라가 내뱉어주는 결과물에 넙죽넙죽 만족해버릇하다가는.. 2012. 2. 22.
사진에서 계조와 DR이란 대체 무엇인가? 흔히 카메라..특히 비싼 DSLR카메라의 화질을 논할때 선예도와 해상력, 화소와 감도 다음으로 가장 활발히 따지는 것중 하나가 아마도 이 계조와 DR(다이나믹 레인지)라는 것일겁니다. 사실 뭐 이 두가지가 무언지부터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계조라는건 영어로 그라데이션이고, 한마디로 말해 불연속적인 색/밝기의 차이를 얼마나 부드럽게 표현해 낼 수 있는가를 말합니다. 계조가 좋다는건 이 차이가 눈으로 구분이 안갈만큼 부드럽게 연속되어진단 소리고 계조가 나쁘단건 층층이 차이가 눈에 보일만큼 떡져있단 소립니다. 그리고 DR-다이나믹 레인지..이게 조금 문제인데 한마디로 말해 카메라가 가장 밝은 영역과 가장 어두운 영역 및 그 사이를 얼마나 넓게 표현해 낼 수 있는가를 말합니다. 극단적으로 예를 들자면 어두운 실.. 2012. 2. 9.
DSLR사진 후보정을 위한 공부 방법과 순서? (2) 지난번 글에 이어서 이번에도 후보정, 그중에서도 제가 생각하는 포토샵을 배우는 올바른 순서에 대해 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 글에서 저는 비트맵 이미지와 벡터 이미지 그 자체를 완전히 이해하면 후보정의 1/3은 끝난다고 말씀드렸는데 그건 정말 농담이 아닙니다. 디지털 사진을 10년 찍고 포토샵도 그럭저럭 하지만 응용은 못하시는 분들 대부분 아직도 비트맵을 제대로 모르시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며, 사진의 크기를 늘리고 줄일때 화질저하를 막는 올바른 방법을 몰라 늘여도 깨지고 줄여도 깨져 고민인 프로사진사분들조차 보곤 하는데 이게 다 비트맵과 벡터를 제대로 이해못하고 그때그때 포토샵 기능 몇개만 대강 쓰곤 하시다보니 벌어지는 일들이거든요. 심지어는 얼마전 "국선사진전"입상경험이 있으신 경력 30년된 프로사진사분.. 2011. 9. 8.
DSLR사진 후보정을 위한 공부 방법과 순서? (1) DSLR카메라 비싼거 장만하셔서 본격적으로 사진을 취미 삼아 해보시려는 "보통사람", 다시말해 포토샵같은 프로그램을 거의 접해본 적이 없으신 분들이 가장 어려운 장벽으로 여겨지는 것이 아마도 후보정이란걸 대체 어디서부터 어떻게 배워야 하는가 하는 것일겁니다. 제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중 상당수로부터 그와 관련된 질문이 있었고 또 바로 얼마전 방명록에 후보정을 공부하는 방법과 순서에 대한 질문이 올라와서 오늘은 이를 주제로 간단히, 하지만 핵심을 좀 건드리며 글을 써볼까 합니다. 찍은 사진을 후보정하는데 있어 우선 우리에겐 여러가지 선택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DSLR로 찍은 사진이니 RAW부터 해야 할지, 아니면 콤팩트디카마냥 jpg를 전제로 깔고 후보정을 해야 할지부터 시작해서 카메라 회사가 제공하는 무료.. 2011. 9. 6.
DSLR사진을 RAW로 찍고 보관해야하는 이유. 이번 포스팅은 저의 아~주 개인적, 주관적 의견입니다. 디지털사진을 오래 찍어오면서 느껴왔고 정립된 저라는 개인이 생각하는 최적의 사진보관방법에 대해서 문득 써보고싶어져서요. 그냥 콤팩트 디카 사진이랑 DSLR사진이랑 가장 다른점이 무엇인가? 보관상의 차이를 가져올만큼 큰 차이점이 무엇이 있는가? 그게 바로 RAW파일의 존재와 이로인한 용량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일반 콤팩트 디카로 찍은 사진은 용량이 커봐야 한장에 1,2메가..좀 더 커봐야 3,4메가 정도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DSLR로 찍은 RAW파일은 장당 적게는 7,8메가부터 많게는 무려 2,30메가에 육박합니다. 이때문에 파일보관이 어렵다 난처하다 하시는 분들을 자주 봅니다만 저는 그런분들께 단언드리고 싶습니다. 파일보관 전혀 어렵지도 난처하지도 .. 2011. 8. 2.
캐논DSLR 번들보정소프트웨어 DPP활용 기초강좌. 1. 셀렉팅의 기본 아무것도 선택 안된 상태 ctrl-a 를 눌르면 전부선택 사진 하나 클릭후(여기선 좌상단) shift키를 누르고 다른 사진을 클릭하면 그 사이의 사진들 뭉탱이 선택 사진 하나 클릭후 ctrl키를 누르고 다른 사진을 클릭하면 클릭한 사진들만 골라 선택 이 3가지 단축키는 윈도우 전체에서 유효한 기본중의 기본인데 이거조차 모르시는 분이 많아 일단 서두에 적어둡니다. 뭉탱이로 선택하고 보정하고 저장하고 출력하기 위해서는 꼭 알아두세요. 2. DPP에서 뭉탱이로 단체보정하기 먼저 위 방법을 활용, 단체보정할 화일들을 고르고 ctrl-t를 누르면 사진 하나 하나 보정할때와 마찬가지로 파레트 툴 윈도우(좌측)이 뜹니다. 여기서 노출 화밸 샤픈같은거 단체로 만져주시면 됩니다. 전 불친절하기땜에 노.. 2011. 3. 3.
색과 선예도가 보정시랑 볼때랑 달라보일때 해결법. 1. 포토샵ACR에서 보정하고 저장한거 나중에 다시보니 색이 다르다 : 카메라, ACR, 포토샵, 뷰어, 웹브라우저의 색공간과 프로파일을 통일해주삼. 2. 보정할때랑 나중에 다시 뷰어에서 볼때랑 색이 다르다 : 알씨, 윈도뷰어 그만쓰시고 ACDSEE같이 색공간지원 뷰어 쓰삼. 1번항목참조. 3. 보정할때랑 나중에 다시 뷰어에서 볼때랑 선명도가 다르다 : 걍 달라보일뿐 사실 100%놓고보면 똑같으니 신경끄삼. 알씨그만쓰시고. 4. 뷰어까진 ok인데 웹에 올리고 다시보니 또 다르다 : 그럼 익플 그만쓰시고 색공간지원하는 사파리같은거 쓰삼. 1번항목 참조. 5. DPP에서 RAW볼때랑 그거 변환한 JPG랑 선명도가 다르다 : 3번과 동일. 리사이즈뷰 알고리즘탓일뿐. 신경끄셔도 됨. 6. 막상 인화해보면 항상 .. 2011. 1. 11.
카메라의 색감이 맘에 들지 않을때 우리가 할수 있는 일들. 생각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자기 카메라를 기변하면서 "색감"이 맘에 들지 않는다는 핑계를 듭니다. 일단 이 정체불명의 "색감"이라는 단어의 정의 자체는 제껴두고, 그게 과연 수십, 수백만원을 들여 카메라를 기변하면서 드는 이유로 타당할까요?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도 수차례에 걸쳐 카메라를 기변한 사람입니다만 단 한번도 "색감"이라는 핑계를 대본적은 없습니다. 왜냐면 그건 "아마추어"레벨에서의 카메라 기변이유로서 그다지 설득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왜 설득력이 없냐고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카메라의 색감이 맘에 들지 않을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카메라 바꾸는게 아니라 맘에 안드는 색감을 맘에 들게 바꾸는 것입니다. 그 첫번째 방법은 RAW촬영과 포토샵같은 후보정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인데 일단 .. 2010. 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