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까르띠에2

브레송 사진집 "결정적 순간" 서문. 까르띠에-브레쏭 사진집 “결정적인 순간”의 서문 사진집 “결정적인 순간” (1952년판)의 서문은 본래 불어판 사진문고에는 게재되어 있지 않았으나, 까르띠에-브레쏭이 자신의 사진에 대한 생각과 결정적인 순간의 미학에 관하여 언급한 유일한 글로서, 그의 사진세계뿐만 아니라 많은 현대 사진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이므로 이 책에 수록한다. “이 세상에 결정적 순간을 갖지 않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카르디날 드 레츠. 다른 많은 소년들처럼 나도 브로니형 암상자 사진기로 사진세계에 입문하였다. 그 사진기를 이용하여 나는 휴일날 스냅사진들을 찍었었다. 어렸을 때부터 나는 그림 그리기에 열중하여 프랑스의 국민학교 학생들이 학교에 가지 않는 목요일과 일요일에 그림을 그렸다. 사진을 찍으면서 나는.. 2013. 1. 24.
수많은 사진사들을 사로잡은 한마디, "결정적 순간"에 대한 나름대로의 답 사진을 시작하면서 직간접적으로 가장 많이 듣게 되는 소리중 하나가 바로 "결정적 순간"이라는 말 아닐까 싶습니다. 저 유명한 앙리 까르띠에 브레송이 찍어 올린 한장의 라이카 흑백 사진으로 대변되는 결정적 순간 이라는 테마는 참 많은 사람들을 매혹시켰습니다. 얼마나 매혹시켰냐면, 라이카아니면 카메라도 아니고, 렌즈는 50미리만 써야하며 사진은 흑백이어야 하고, 꼭 결정적 순간을 잡은거 아니면 인정도 안해주는 부류의 사람들이 생길정도죠. 뭐...그냥 웃어 넘기면 되는 일이긴 합니다만, 그정도로 이 "결정적 순간"이라는 한장의 사진과 테마가 사람들에겐 깊은 인상을 준것은 맞습니다. 사실 앙리 까르띠에 브레송이 말한 결정적 순간이란 단지 찰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피사체가 되는 어떠한 대상의 본.. 2010.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