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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7

디카 화이트밸런스 잡아주는 비싼 필터? 필요없어! 사진 하시는 분들을 혹하게 만드는 악세사리중 하나는 아마도 언제 어떤 상황에서고 화이트밸런스를 정확하게 잡아준다는 고가의 필터(예를 들면 CBL같은)일겁니다. 저는 지속적으로 그런건 필요없다 주장해온 사람중 하나인데요... 이 무용론을 말하기 위해서는 우선 대전제가 하나 필요합니다. 프로와 아마추어 및 각자의 사진의 목적 자체가 다르기에 필요한 전제인데 화이트밸런스(컬러밸런스)는 바로잡는것이 아니다, 정확해야만 할 필요가 없다...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필터들이 주장하는 바는 이렇습니다. 언제 어떤 상황에서건 "정확한 화이트밸런스와 컬러밸런스를 바로잡아준다"는 거죠. 오호. 혹합니다. 화밸과 컬러 잡는데 들이는 시간을 줄이고 항상 정확한 화밸을 유지할 수 있다니 이것은 필경 좋은것 일것 같다는 생각이 듭.. 2013. 2. 13.
카메라잡지에 저의 인터뷰 기사가 났습니다. 연초에 이어 다시한번 디지털 카메라 전문잡지인 DCNZINE 9월호에 인터뷰기사가 실렸습니다. 모자라는 실력에 넘치는 영광이네요..;; 아마 다음달초에 SLR클럽에도 인터뷰기사 전문이 올라올것이라 생각합니다. 2009. 9. 25.
캐논의 신DSLR 발표 임박 - EOS 7D 국내외 루머중 가장 현실성 있는 것들 및 신뢰성 있는 정보만 취합해 종합해보면 1. 1:1.6크롭바디. 2. F-HD동영상 촬영 가능. 3. 네이밍은 EOS 7D 4. 1800만화소 8연사 5. 9월 1일, 혹은 3일 일본 현지 발표 6. 초보자를 위한 자동 모드 일부 삭제 및 커스텀 모드 추가 7. m-Fn 버튼이 셔터옆에 생김. 이 버튼은 유저가 원하는 설정을 한 후 편리하게 쓰게 하기 위함. FEL과 AEL의 분리라던가.. 8. 전원스위치가 모드다이얼로 이동. 후면 인터페이스 극적 변화 9. 내장플래시 있음. 10. 19크로스 센서 AF탑재 11. 바디킷 가격은 14만 4천엔 12. 세로그립 분리형 13. 프로세서는 DIGIC4. 싱글일지 듀얼일지.. 14. 1D급에도 들어간 적 없는 신기능이 복수.. 2009. 8. 24.
초보가 사진의 적정노출을 잡기 어려운 이유는 우리가 찍고자 하는 사진 (우리가 판단하는 적정노출) 카메라가 찍으려 드는 사진 (카메라가 판단하는 적정노출) 저희가 노출을 카메라에 맡기는 한, 측광모드에 따라 조금씩 다르긴 해도 조리개 우선 모드건 셔터속도 우선 모드건 자동모드건 간에... 결국 카메라는 무조건 사진을(측광영역을) 12% 그레이로 만드려고 든다는 점을 이해하고.... 그렇게 되지 않도록 하얄수록 노출오버로, 어두울수록 노출언더로 가감해줘야 한다는 점을 이해해야 하는데 초보시절엔 아무도 그걸 가르쳐 주지 않아 저도 참 애 많이 먹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걸 모르고서는 하얀걸 하얗게, 검은걸 검게 찍을 수가 없습니다. 왜 사진에서 흰색이 하얗게 찍히지 않고, 검정색이 검게 찍히지 않는가 하는 그 근본적인 부분을 짚어주는 책이나 강좌가 .. 2009. 5. 12.
사진에 포샵질은 결코 나쁜짓이 아니다. 필름카메라 시절부터 사진을 찍으신 분들중에 특히 그런 사고방식을 지니신 분들이 많으십니다. 멋있지만 거기 가면 누구라도 찍을 수 있는 사진은 좋은 사진이 아니다. 많이 찍고 개중 하나 잘나오길 바라는건 로또사진이다. 진정한 의미의 좋은 사진이 아니다. 필카시절엔 상상도 못했던 일이다. 대충 찍고 트리밍하고 후보정으로 "잘 만든" 사진은 옳지 않다, 애초에 "잘 찍은" 사진이 옳다. 많은 프로들은 후보정을 거의 전혀 안한다. 후보정에 의지하려는 자세 자체가 잘못이다. 듣고 보니 매우 그럴듯 합니다. 애초에 잘 찍는거, 매우 중요합니다. 누구나 그 사실을 알고 있는데 저렇게 말하니 새삼 더 가슴에 와닿는군요. 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남의 말을 무조건 진리라고 믿고 받들기엔 전 너무 꼬여있거.. 2009. 5. 8.
누구나가 가지고 있는 데스노트 - 사진기 - "이 노트에 이름을 적힌 자는 죽는다" .....그것이 데스노트죠. 최근 DSLR의 가격이 급락하면서, DSLR에 입문하시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거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습니다만, 여기서는 그부분은 제껴두고... 기존의 콤팩트 디카와 DSLR과 핸드폰 카메라를 합쳐서, 디지털 카메라를 보유한 유저의 숫자는 현재 어마어마한 숫자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카메라를 가진 유저라면 누구나가, 저 유명한 일본 만화, 영화에 나왔었던 데스노트를 하나씩 지닌것과 다름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아마도 보시는 분들 모두가 짐작들 하시겠지만.... 무절제한 도촬과 인터넷이 합쳐질경우, 어떤 사람을 죽음보다 더한 고통의 늪으로 밀어넣는것이 극히 간단하기 때문입니다. 그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 들수 있는.. 2007. 12. 7.
디카는 왜 보라색이 잘 안나올까? - 디카 상식 시리즈 [1]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보라색은 빨간색 + 파란색이라고 그냥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보라색은 그렇게 간단한 색이 아닙니다. 조금 복잡하죠. 쉽게 이야기 하기 위해, 무지개를 한번 생각해봅시다. 빨주노초파남보..... 보라색이 마지막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 이유는 "보라색은 가시강선중 가장 파장이 짧고 주파수가 높다"라는 뜻입니다. 주파수는 빛의 직진성향에 영향을 미치는데, 빨간색은 주파수가 길어서 쉽게 잡아냅니다만, 주파수가 짧아 직진성향이 낮은 보라색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센서가 포착이 어렵습니다. 자연적인 보라색은 그래도 비교적 잘 찍히는 편입니다만, 인공보라색은 정말 찍기 어렵죠. 그 이유는 이 인공 보라색의 영역이 주로 파란색과 자외선 영역 사이의 반사광이기 때문입니다. ....뭔소린지 이해 안되도 그.. 2007.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