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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완벽하게 닫힌 자체적 IT생태계 구축에 성공해버린 애플 소문이 무성했던 애플의 One More Thing 이벤트가 끝났습니다. 국내 언론매체들은 이번에도 혁신은 없었다는 둥, 그냥 매번 되풀이되는 새로운 맥 제품 몇개 출시했다는 둥,그 맥이 지난번 맥보다 몇배 빠르다더라 라는 둥 그냥 피상적인 내용의 기사가 대부분이었는데요...저 개인적으로는 이번 이벤트 보면서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드디어 애플 이 미친것들이 해냈다...아니 해냈다기보단 저질러버렸구나 하고요. 무엇을? 완벽하게 닫힌 자체적 IT생태계 구축을요! 애플은 현재 세계에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깔맞춤해 생산하는 유일한 기업입니다. 그냥 티비나 스마트 디바이스에 쓰는 어플리케이션 수준 말고 OS레벨에서부터 말이죠.하지만 그 하드웨어중에서도 몇몇 분야는 자체제품이 아니었어요. 가장 대표적인것이 CPU.. 2020. 11. 12.
사진 색이 디스플레이/모바일 기기마다 다르게 보이는 이유 1. 업로드 하기 전 사진파일과 업로드 후 사진 파일이 같아야 같게 보입니다. 업로드 과정에서 용량축소, 해상도변경 등이 이뤄진다면 원래 의도했던 사진의 색이나 분위기는 날라간다 생각하시면 되며 특히 괜히 남들이 좋다고 하니 이유도 모른채 좋은줄 알고 웹상에서 아도비RGB나 프로포토RGB같은 특정 색공간을 사용해 색역을 확장하여 보여주고자 하셨던 분들은 이 과정에서 해당 색공간 정보가 무조건 날라가 원래의 색감은 상실되고 칙칙하게 변한다 보시면 됩니다. 디지털은 정직해요. 점 하나, 용량 크기 1byte까지도 같아야 비로서 같은 이미지인겁니다. 점 갯수도 달라지고 용량도 달라졌다? 비슷해보여도 그건 디지털적으론 전혀 다른 이미지로 바뀐겁니다. 대표적으로 카톡에서 원본 옵션 켜지 않고 사진 보낼때라던가 페.. 2018. 6. 7.
가로수길 애플 스토어 국내 1호점 방문기 최근 아들이, 왕년 그나이때의 제가 그랬듯 컴퓨터 등에 대해 매우 큰 관심을 보이는데 그냥 보이는게 아니라 구체적으로 맥 -_-;; 을 지정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아직 입력장치/저장장치/연산장치/출력장치의 기본적인 개념도 없고 OS에 대한 구체적인 개념도, 디바이스 드라이버나 프로그래밍에 대한 개념도 없는 열한살짜리인데.. 저로 인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접하며 자라와서인지 보편적인 윈도우 PC가 아닌 애플의 맥을 딱 집어 관심을 가지더라구요. 그러다 얼마전 국내에 드디어 애플이 직영하는 애플스토어 1호점이 생겼다는 뉴스를 봤던게 생각나서 맥 한번 제대로 만져보고 비교하고 해볼겸 아들을 데리고 신사동 가로수길에 생겼다는 애플 스토어를 다녀와봤네요. 직원에게 물어보니 내부에서의 사진촬영은 자유.. 2018. 3.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