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네팅1 누구나 사용하지만 누구도 그 진짜 의미를 모르는 사진용어들. (1) [감성] 감성. 흔히들 어떤 멋진 사진을 놓고 사람들은 "감성이 느껴진다"고 말하곤 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그리 말하는 사진들을 가만히 보면 보통 어떤 공통점을 지닙니다. 그 공통점이란 1. 노이즈가 많아 오래전의 은염필름느낌이 나거나 2. 흑백 혹은 잘못 스캔한 필름사진의 이상한 색감이거나 3. 아웃포커싱이 왕창 되어있거나, 4. 비네팅(주변부 광량저하)이 듬뿍 들어가 있거나 한다는 거죠. 그러나 이런 것들 - 노이즈나 색감, 비네팅이나 아웃포커싱같은것은 사실 따져보면 그냥 사진의 장식같은 것입니다. 그 장식에다 대고 과연 "감성"이라 할 수 있을까요? 또 대부분의 경우 사진 본연의 내용, 사진 본연의 느낌을 찬찬히 그 장식을 걷어내고 따져보면 감성의 "감"자도 찾아보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가 사.. 2010. 6.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