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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5

어려운듯한 DSLR/미러리스 카메라의 측광을 쉽게 이해하기 DSLR카메라를 쓰시면서 의외로 이 측광이란게 뭔지..대체 어떻게 측광이 이뤄지는지..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노출계가 그저 0에 가있으면 적정노출이라 생각하시기 쉬운데 정작 찍어보면 사진이 이상하다고 투덜대시고 평균, 평가, 스팟, 중앙중점..등 별의 별 측광모드가 다 뭐가 다르고 어떤때 뭘 써야 하는지를 몰라 사진을 망치거나 하시기 일쑤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처럼 카메라가 보는 노출, 카메라가 기준으로 삼는 노출이란게 사람 눈과 달라 잘 모르시는 초보분들이 사진을 찍기 어려워하시고 원하는대로 찍어내지못해 뜻한바를 다 보여주지 못하는 분이 많습니다. 이에 제가 어줍잖으나마 이런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새로이 스물여덟자를....아니 이게 아니라...-_-;; 이런걸 굳이 억지로 풀어 설명드.. 2019. 12. 2.
CANON EOS 90D 캐논 DSLR 90D 리뷰 약 5주에 걸쳐 체험해본 EOS 90D, 캐논의 신 중급기에 대해 제 나름 느낀 바를 철저하게 사용자 입장에서 적어보도록 하겠으니 구매 내지는 향후 카메라 선택을 고려하시는 분들께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럼 시작해보죠. ---------------------------------------------- 처음 리뷰 시작할때만 해도 저는 7D 라인업을 캐논이 접으려고 이렇게 괜찮은 사양의 크롭 중급기를 내놓는가? 했었는데 한달여동안 사용해본 지금은 생각이 많이 달라져있습니다. 아마 모르긴해도 충분힌 기간동안 이 카메라 많이 써보신 분들이라면 제게 동감 많이 하시리라 장담해요. 이 카메라는 크롭중급기의 끝에 위치한 카메라가 결코 아닙니다. 이 카메라는 물론 그 자체로도 충분히 쓸만하지만, 기능들을.. 2019. 11. 24.
비싼 카메라의 캐시백 이벤트, 무엇이 문제인가. 제가 캐논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새 제품의 구매 의사와는 상관없이, 캐논의 동향에는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어있는데요... 캐논이 직접 국내에 캐논 코리아 법인을 발족시키고, 캐논 사업부중에서도 ci부문, 즉 컨슈머 이미징이 독립하다시피하여 국내의 캐논 카메라 유통을 발족시키면서부터 기존의 LG상사가 주먹구구식으로 수입판매 하던 시절과는 하늘과 땅 차이가 난다고 할 만큼 국내에서 캐논 카메라 구입하고 사용하기 쉬워진 것은 사실입니다. LG상사가 수입하던 시절에는 남대문, 충무로 등지에서 [병행수입]제품이라는게 판을 쳤었습니다. 소위 [내수]라 불리우는, 일본 내 판매제품을 보따리 상이 들여와 파는 형식이었는데 왜 이게 그토록 성행했냐면, LG상사가 카메라와 렌즈를 들여다 팔면서 마진을 무지막.. 2015. 3. 18.
디카 화이트밸런스 잡아주는 비싼 필터? 필요없어! 사진 하시는 분들을 혹하게 만드는 악세사리중 하나는 아마도 언제 어떤 상황에서고 화이트밸런스를 정확하게 잡아준다는 고가의 필터(예를 들면 CBL같은)일겁니다. 저는 지속적으로 그런건 필요없다 주장해온 사람중 하나인데요... 이 무용론을 말하기 위해서는 우선 대전제가 하나 필요합니다. 프로와 아마추어 및 각자의 사진의 목적 자체가 다르기에 필요한 전제인데 화이트밸런스(컬러밸런스)는 바로잡는것이 아니다, 정확해야만 할 필요가 없다...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필터들이 주장하는 바는 이렇습니다. 언제 어떤 상황에서건 "정확한 화이트밸런스와 컬러밸런스를 바로잡아준다"는 거죠. 오호. 혹합니다. 화밸과 컬러 잡는데 들이는 시간을 줄이고 항상 정확한 화밸을 유지할 수 있다니 이것은 필경 좋은것 일것 같다는 생각이 듭.. 2013. 2. 13.
똑딱이로 잘찍으면 위대하고 DSLR로 못찍으면 장비병환자? 웃기는 소리. 사진은 여러 취미생활중 한가지입니다. 애초에 취미란 무엇인가? 여가시간을 활용해서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하여 만족을 얻고 즐거워하며 한발 더 나아가 행복해지기 위해 하는 비생산적 활동을 뜻합니다. 그리고...취미로 얻는 만족은 평등합니다. 취미니까 당연하죠. 더 잘하건 더 못하건...그런거 사실 별로 상관없습니다. 취미는 대게 자기가 얼마나 만족하느냐에 달려있으며, 그로 인해 얼마나 즐거워하고 얼마나 행복해 하느냐가 성공적인 취미인가 아닌가를 판가름하는 유일한 요소입니다. 많은 분들이, 장비병환자 운운하며 비싼 장비 보유하고 갈아치우는 분들을 매도하고, 반대로 저렴한 장비로 탄성이 나오는 멋진 사진찍는 분들을 고수라 치켜세우며 추종합니다. 이것은 얼핏 생각하면 타당할듯,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는 행위입니.. 2011. 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