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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5

아이사진, "여기좀 서봐, 여기좀 봐봐"는 금물! 우리가 아이들 데리고 나들이 등을 갔을때...가장 흔히 보게 되는 풍경중 하나는 무엇일까요? 바로 아이들보고 여기 서봐, 저기 서봐 하는 부모님들과 그게 싫어 짜증을 내는 아이들 아닐까요? 아이 사진 위주로 사진 찍고 올리는 제게 많은 선배 분들이 이야기 하신게 "우리 아이들은 사진 찍는 것을 원체 싫어하더라" "조금만 커도 사진 못찍게 신경질내게 될거다" 하는 말씀들이었어요. 뭐 실제로도 나들이가서 사진찍기 싫어 짜증내는 아이들 쉽게 보는거 보면 이분들 말씀도 맞는 것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제가 항상 하는 말이 하나 있죠. 세상에 원인 없는 결과는 없다...말입니다. 세상 모든 아이들이 다 크면서 사진찍는걸 싫어하는건 아닙니다. 일례로 SNS등지에 보면 사진찍는걸 너무너무 좋아하는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 2017. 1. 13.
아빠들이여, 엄마들에게 카메라를 넘겨라! 비싸고 큰 카메라를 든 아빠들이 더 멋진, 마치 화보같은 작품사진을 찍어야만 그 비싼 장비가격 본전찾는다 생각하는동안 엄마들은 같은 카메라로 화보같지도 않고 작품과는 거리가 있을지언정 사랑을 담습니다. 아빠들이 멋진 배경과 빛에 연연할동안 엄마들은 순간을 놓치지 않으며 소중한 순간을 담습니다. 엄마들이 조리개, 감도, 셔터속도.....이런거 모른다고 해서. 카메라와 렌즈에 대해 잘 모른다고 해서 괄시하거나 비싼 카메라 행여 잘못만져 무슨일 생길까 겁내지 마시고 일단 믿고 카메라를 맡겨보세요. 퇴근후에 보면 남편들은 평생가도 찍을 수 없는 엄마만의 시선이 담긴 사진이 들어있을 테니까 말입니다. 핀이 칼같이 맞고 흔들리지 않고 노이즈 없는 완벽한, 하지만 생기없는 죽은 사진이 아닌 핀 좀 나가고 흔들렸으며 .. 2013. 8. 8.
사진은 사랑이다. 한-캐나다 혼혈 아가씨 삐나 릴리 양. 무생물이건 생물이건, 동물이건 식물이건, 풍경이건 사람이건간에 제가 가장 잘 찍을 수 있는 것은 제가 사랑하는 피사체들입니다. 아니..생각을 한번 해봐요 우리. 우리가 사랑하지도 좋아하지도 않는 것을 찍는데 그게 즐거울 리도 없고 행복할 리도 없으며 따라서 좋은 사진이 찍힐 리도 없습니다. 기본 짬밥이 있다면 그럭저럭 잘 나온 사진정도는 찍을 수 있겠지만 말이죠. 평소 특히 사랑하는 아들 딸, 그리고 마음을 상쾌하게 해주는 멋진 풍경과 노을진 하늘등이야 원체 좋아하는 것들이니 뭐 문제없습니다만 사랑하지 않는..좋아하지 않는 난생 처음 보는 타인, 평소 관심도 없던 다른 피사체라면 문제가 생기죠. 아무리 탁상공론이니 어쩌니 하더라도 사진을 찍을 때 찍는 사람의 마인드.. 2013. 3. 8.
아빠사진사에게 가장 중요한것은.. 그것은.. 끝내주게 좋은 카메라도 아니고 아웃포커싱이 무지막지하게 잘되면서 선명하기는 또 손이 베일것같이 나오는 좋은 렌즈도 아니고 예술사진에서 봤던직한 멋지구리한 구도도 아니고 감성이 묻어나는 후보정스킬도 아닙니다. 아이들의 미소를 만들어 내는 부모로서의 능력, 아이들로 하여금 미소짓게 만드는 평소의 행동, 그리고 그 미소를 놓치지 않는 순발력, 그 미소를 끝까지 담겠다며 아이들을 괴롭히지 않는 절제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최근 포스팅꺼리가 뜸해 이렇게 때워봅니다...;; 2012. 9. 17.
아들 도현이가 이제 본격 걸음마를 시작했습니다. 모처럼의 가족나들이를 다녀왔는데 아들이 이제 걸음마를 곧잘 하는 모습이 너무너무 귀여워 사진을 있는대로 찍어 블로그에 올리게 되네요. ㅎㅎ 아빠백통이 슬슬 진가를 발휘할 시기가 오고있는듯하네요. 봄이 오면 아이손잡고 놀이동산 갈생각에 벌써부터 아빠가 기분이 좋습니다. ㅎㅎ 2010. 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