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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5

왜 사진을 하며 비트맵을 알아야 하는가(3)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사진과 비트맵에 대한 포스팅 연작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이거 아무 참고자료 없이 그냥 머리속 생각을 꺼내 일필휘지로 갈겨쓰는거라 중간중간 어디로 튈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 자....비트맵으로 이뤄진 디지털 이미지에서 색과 밝기의 상관성을 여러분은 혹시 알고 계십니까? 어떤 분은 알고 계신다고 생각하실테고 어떤 분은 색과 밝기가 무슨 상관이지 하실수도 있습니다. 그럼 실제 예시로서 그림을 한번 보도록 하죠. 오...어디서 많이 봤던 듯한 기분이 드는 이미지입니다. 아마 여기저기서 이 색의 나열을 분명 보신 기억이 나실겁니다. 방송시작전의 TV라던가 ...근데 왜 거기서 이런걸 보여주었을까요? 거기에는 이유가 분명히 있습니다. 이유도 없이 이런 화면 쏘진 않아요. 자 이제 .. 2019. 12. 17.
사진 색이 디스플레이/모바일 기기마다 다르게 보이는 이유 1. 업로드 하기 전 사진파일과 업로드 후 사진 파일이 같아야 같게 보입니다. 업로드 과정에서 용량축소, 해상도변경 등이 이뤄진다면 원래 의도했던 사진의 색이나 분위기는 날라간다 생각하시면 되며 특히 괜히 남들이 좋다고 하니 이유도 모른채 좋은줄 알고 웹상에서 아도비RGB나 프로포토RGB같은 특정 색공간을 사용해 색역을 확장하여 보여주고자 하셨던 분들은 이 과정에서 해당 색공간 정보가 무조건 날라가 원래의 색감은 상실되고 칙칙하게 변한다 보시면 됩니다. 디지털은 정직해요. 점 하나, 용량 크기 1byte까지도 같아야 비로서 같은 이미지인겁니다. 점 갯수도 달라지고 용량도 달라졌다? 비슷해보여도 그건 디지털적으론 전혀 다른 이미지로 바뀐겁니다. 대표적으로 카톡에서 원본 옵션 켜지 않고 사진 보낼때라던가 페.. 2018. 6. 7.
같은 사진인데 색이 달라 보이는 이유 이전에도 말씀드린 바 있는데 저는 후보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오직 포토샵에서만 작업합니다. 라이트룸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라이트룸이 나쁜 툴이어서 사용하지 않는게 아니라... 라이트룸의 몇가지 부분이 저로 하여금 극복을 못하게 하기 때문이기도 하며 무엇보다도 포토샵에 완전히 익숙해진다면 라이트룸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작업을 더 빠른 시간에 더 효율적으로 더 높은 퀄리티로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것과는 별개로, 여러 게시판과 쪽지와 메일과 메신저로 제게 수도 없이 날라오는 질문에 대해서 이참에 확실하게 다른 분들께 한가지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 기본 정보 * 1.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도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CRT모니터부터 시작해서 LCD모니터가 대세가 되긴 했는데 각 모니터 마다 당연한 말.. 2015. 12. 23.
사진을 진짜 제대로 보는 방법, 알고 계신가요? 디지털 시대에 있어 사진을 정확하게, 제대로 본다 라는 명제를 만족시키는 방법은 사실상 단 하나뿐입니다. [해당 사진의 색공간에 맞춰 정확하게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캘리브레이션 하고 컬러 매니지먼트 세팅이 완료된 PC를 어두운 방에 놓고 잡광이 들어가지 않도록 모니터-사용자 시야 사이에 후드까지 장착한 연후 해당 사진의 임베디드 컬러 프로파일을 완전히 지원하는 뷰어에서 1:1, 100% 크기로 사진의 1픽셀이 모니터의 1픽셀과 완전히 일치하도록 보는 것] 이 과정과 프로세스 중에서 단 한가지 조건이라도 충족시키지 못한다면, 엄밀한 의미에서 따져볼 때 사진을 정확하게, 제대로 본 것이라고 이야기 할 수 없습니다. 문제는 그것이 과연 얼마나 의미가 있으며, 얼마나 일반 아마추어 사진사에게 가능할 것인가 하는 .. 2014. 8. 1.
멋진 사진속 색감의 비밀? 하수, 입문자 분들은 고수분들이 찍고 올린 사진속의 멋진 색을 보고 감탄하며 또 동경합니다. 정말 멋진 하늘의 푸른색, 정말 아름다운 신목의 초록색. 정말 뽀사시한 인물의 피부색. 정말 강렬한 꽃의 붉은색과 노란색등.. 하지만 그냥 대충 카메라 들고 찍어본들 정작 자기 사진속의 색은 결코 그렇게 나와주지 않습니다. 고수분들의 저 색은 적정노출, 적정컨트, 적정화밸, 적정채도등...온갖 "적정"의 결과물이기 때문이죠. 여기까지는 보통 다들 생각하시는 영역입니다. 하지만 진짜 고수분들, 언제 어떤 사진을 찍어도 늘 자신의 색을 내고 표현하는 고수님들은 그보다 한발 더 나아갑니다. 자기 기준에서 가장 아름답고 적절하며 자연스럽다고 생각되는 색의 "값"을 이분들은 알고 계십니다. 어떤 분들은 RGB값으로, 또 .. 2012. 6.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