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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밸런스5

자주보이는 카메라 관련 유사과학 레파토리 몇가지 1. 특정기종의 JPG는 어지간한 RAW보다도 외려 보정관용도가 높더라 - 안타깝게도 색 하나당 겨우 256씩 총 1677만의 범위내의 데이터값만 지니는, 그것도 토큰 방식의 손실압축으로 JPG특유의 스퀘어 방식으로 주변픽셀과 정보오염이 일어나있는 JPG가 무손실압축/무압축으로 정보오염이 전혀 없이 색 하나당 14비트, 16384씩 총 4조 3900억만의 데이터값을 지니는 RAW보다 과학적 광학적 디지털적으로 보정관용도가 높을 수는 없습니다. 수학의 정의를 새로 써서 256이 16384보다 더 높은 숫자라는걸 증명하기 전까진 혹은 14비트 까보니 12비트까지만 유효데이터고 2비트는 그냥 더미였더라!! (실제 존재한 사례입니다 이건) 하는 증명같은걸 해내기 전까진 그냥 유사과학인거죠. 눈이 삐꾸에 특정브랜.. 2019. 1. 24.
애니메이션에서 배우는 사진 이야기. 개인적으로 일본 애니메이션을 아주 좋아합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그냥 좋아하는 정도를 약간 넘어서서 좋아합니다. 그런데 애니메이션에도 여러가지가 있는 법이고 여기는 사진을 주제로 하는 블로그다보니...사진과 관련해서 이야기를 조금 풀어나가보도록 하죠. 애니메이션, 개중에서도 일본애니메이션은 만화와 실사의 중간에 적당히 걸쳐져있는...세계에서도 일본만이 가지는 특색이 여실히 보이는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그중에서도 퀄리티높은 소위 OVA나 극장판 애니메이션쯤 되면 스쳐지나가는 장면 하나 하나에 엄청나게 많은 배울점들이 숨어있어요. 단순히 구도..연출....이런걸 넘어서서 말입니다. 이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을 일단 사진 찍는 분들이라 가정하고, 여러분들도 최소한 일본 애니메이션 몇편정도는 보셨을겁.. 2013. 3. 12.
디카 화이트밸런스 잡아주는 비싼 필터? 필요없어! 사진 하시는 분들을 혹하게 만드는 악세사리중 하나는 아마도 언제 어떤 상황에서고 화이트밸런스를 정확하게 잡아준다는 고가의 필터(예를 들면 CBL같은)일겁니다. 저는 지속적으로 그런건 필요없다 주장해온 사람중 하나인데요... 이 무용론을 말하기 위해서는 우선 대전제가 하나 필요합니다. 프로와 아마추어 및 각자의 사진의 목적 자체가 다르기에 필요한 전제인데 화이트밸런스(컬러밸런스)는 바로잡는것이 아니다, 정확해야만 할 필요가 없다...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필터들이 주장하는 바는 이렇습니다. 언제 어떤 상황에서건 "정확한 화이트밸런스와 컬러밸런스를 바로잡아준다"는 거죠. 오호. 혹합니다. 화밸과 컬러 잡는데 들이는 시간을 줄이고 항상 정확한 화밸을 유지할 수 있다니 이것은 필경 좋은것 일것 같다는 생각이 듭.. 2013. 2. 13.
후보정-사람들이 가지는 사진에 대한 선입견을 역이용하자. 후보정에 여러가지 기교도 있고 테크닉도 있고 한데 개중 어떤 후보정의 경우 관건이 되는것은 불특정다수가 흔히 지니고 있는 어떤 선입견을 최대한 자극하고 활용하는것입니다. 사진을 좀 뿌옇게 하면서 광원하나 더있는듯 레이어 얹어주면 역광사진을 이미 많이 보아왔던 사람들로 하여금 역광사진 아닌데도 역광사진인듯 느끼게 한다거나.. 샤픈이나 하이패스를 응용해 까칠한 부분의 컨트라스트를 더해줌으로서 까칠까칠한 느낌이 마치 사람 손으로 만졌을때 드는것처럼 느끼게 한다거나.. 색온도를 높여 낮시간에 찍었어도 마치 해질녁에 찍은것같이 느끼게 하는것, 반대로 색온도를 낮춰 해질녁에 찍었어도 새벽사진처럼 보이게 하는것... 스캔잘못한 필름사진처럼 일부러 색을 일정규칙대로 헝클어뜨림으로서 디지털사진에 필름느낌을 부여하는것 등.. 2011. 8. 29.
디카는 왜 보라색이 잘 안나올까? - 디카 상식 시리즈 [1]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보라색은 빨간색 + 파란색이라고 그냥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보라색은 그렇게 간단한 색이 아닙니다. 조금 복잡하죠. 쉽게 이야기 하기 위해, 무지개를 한번 생각해봅시다. 빨주노초파남보..... 보라색이 마지막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 이유는 "보라색은 가시강선중 가장 파장이 짧고 주파수가 높다"라는 뜻입니다. 주파수는 빛의 직진성향에 영향을 미치는데, 빨간색은 주파수가 길어서 쉽게 잡아냅니다만, 주파수가 짧아 직진성향이 낮은 보라색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센서가 포착이 어렵습니다. 자연적인 보라색은 그래도 비교적 잘 찍히는 편입니다만, 인공보라색은 정말 찍기 어렵죠. 그 이유는 이 인공 보라색의 영역이 주로 파란색과 자외선 영역 사이의 반사광이기 때문입니다. ....뭔소린지 이해 안되도 그.. 2007.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