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4년이라는 긴 텀을 지나
드디어 수많은 캐논 유저들이 큰 관심을 가져왔던
캐논 풀프레임 대표 라인업인
5D mk4, 통칭 오막포가 드디어 발표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제 시선을 끄는 부분은 의외로 AF인데요...
5D mark3에서 장족의 발전을 보여주었던 그 AF가 조금 더 발전되서 돌아왔기 때문입니다.
수많은 사용자들이 바랬던 AF영역 확대도 이번에 이뤄졌다고 합니다.
카타로그상으로는 24% 넓어졌다고 하는군요. 이건 직접 써봐야 알듯합니다.
게다가 듀얼픽셀활용시 -4EV까지 커버한다면....어둡고 열악한 환경에서
크게 도움이 되겠네요. 역대 캐논 바디중 가장 어둠에 강한 바디네요.
한술 더떠 제가 관심을 가지는건 바로 이 부분입니다.
듀얼픽셀은 터치UI와 같이가 아니면 사실 의미가 없거든요.
근데 한술 더떠 확대 라이브뷰 터치 AF가 된다니
이건 정말 제게는 큰 메리트입니다.
건프라라던가, 건프라라던가, 건프라같은거 찍을때요.(........)
화이트 우선의 화밸이 탑재되었다고도 발표되었는데
JPG촬영을 주로 하시는 분들에게는 상당히 좋은 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고화소일수록 흔들림에 취약하기 쉽기때문에 개발했던 미러 진동 시스템을
더 디벨롭해서 탑재했다고도 하는군요. 과연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직접 체험해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 (.....)
4K동영상과 영상추출물등에도 물론 큰 관심이 가지만.....
역시 제일 궁금한건 바로 이 듀얼 픽셀 RAW네요.
캐논에서도 5D mk4에 처음으로 적용되는 기술인데
일단 기본용량이 안그래도 큰 raw의 2배인데다가 이걸 선택하면 몇가지 제한되는 기능들도 있는 만큼
그러한 제약을 무시하고라도 DPR로 촬영해야 할만큼 큰 메리트가 있는지의 여부가
현재로서는 제 가장 큰 관심사입니다.
일단은 DPP에서만 지원되는 기능인데...이것에 대해 아도비가 어찌 대응할지도 궁금하네요. ㅎㅎ
.....이것들도 좋긴 하지만 현시점에서 제게는 그림의 떡이랄까. (........)
의외로 이런데에도 많은 정보가 숨겨져 있기 마련이기에 같이 올려봅니다.
일단 뭐 발표 난 자료들은 이정도라고 보시면 되고.......
공식 가격은 약 4년전 5D mk3 발매가와 동일하게 정해졌습니다.
당시 엔고가 최고점에 도달해있었기에 더 비싼 느낌을 주었었는데
다행히도 그 선은 넘지 않았네요.
하지만 이 가격은 스튜디오 위주의 5Ds냐,
필드 위주의 5D4냐 하는 선택을 사용자에게 강요하게 되겠군요....;
여튼 운좋게 발매(9월 7일)에 앞서 한동안 이 신제품을 다른분들보다 약간 먼저 써 볼수 있는 기회가 생겼는데요...
본격 체험기는 최대한 빨리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만 궁금한게 아니실테니.......
궁금한 점 답글로 남겨주시면 사정 되는 만큼 답변드리도록 노력해보겠구요.
ps) 아니 근데 아무리 메뉴얼 3회 정독이 기본이라고는 해도 근 700페이지씩 되면 한번 보는데만도 진이 빠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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