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기능들을 활용한 소품 촬영 간이 테크닉
최근 AI관련 기능들이 포토샵에도 많이 들어가고 했기때문에
저의 건프라 촬영 및 보정 프로세스에도 상당한 수정 & 디벨롭이 있었는데 요번에 프로세스를 확립한김에 오래간만의 블로그 포스팅 해봅니다 ㅋ
1. 저처럼 부족한 조명으로 소품/건프라 촬영을 할 경우 컨트라스트가 전반적으로 강해지고, 군데군데 어두워 잘 보이지 않는 부분이 생기는 등 전체적으로 다이나믹 레인지에 문제가 좀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사진의 RAW파일을 포토샵에 불러들이고
2. 새로 생긴 AI기반 간이HDR기능인 아도비 아답티브 프로필을 적용해주면
3. 어두운 곳을 살려주면서 전체적으로 다이나믹 레인지를 풍성하게 해주는 효과가 생깁니다. 대신 배경도 덤으로 영향을 받기 때문에 배경이 지저분해지는 부작용이 있으며
4. HDR처럼 보일 뿐 실제론 SDR을 보정으로 땜빵하는 원리는 기본적으로 과거의 고수분들의 테크닉과 그리 다르지 않기에 끌어올린 암부에 노이즈가 지글지글 올라오는 부작용도 건재합니다. 이대로는 못써먹겠죠?
5. 여기서 새로 생긴 AI 노이즈 리덕션기능의 등장입니다. 이걸 적용하면 AI NR이 적용된 새로운 RAW파일이 생성되는데 연산과 적용에 시간은 좀 걸립니다만
6. 경이적인 수준의 AI 노이즈 리덕션 결과물이 나와주니 그정도는 참아줍시다 ㅋ
7. 이제 부작용으로 알록달록해진 배경을 처리할 차례입니다. 요즘 활발히 나오고있는 AI누끼 툴 내지는 플러그인 등을 활용하여 자동으로 객체의 누끼를 따내고, 필요에 따라 투명 혹은 크로마틱 적용 결과물을 선택적으로 생성해냅니다.
8. AI툴에서 그냥 깔끔한 검은배경을 만들어내도 별 문제없기는 하지만 제경우에는 추가적으로 질감, 색, 선명도 등도 같이 제 식으로 보정하는 풀오토 액션을 만들어둔걸 적용시킵니다.
9. 그러면 짜잔.....자글자글했던 검은 배경이 깔끔하게 완벽하게 검은 배경으로 재탄생됩니다.
10. 최종적으로 색과 질감과 선명도도 자동보정되어 필요에 따른 크기로 자동리사이즈까지 마친 최종결과물이 생성됩니다.
이 과정에서 인간이 뭔가를 선택하거나, 개입해서 일일이 지정하고 골라내고 할 필요가 없습니다.
수백장이건 수천장이건 모든걸 AI와 액션 배치가 한방에 다 끝내주는 꿈의 프로세스가 여기, 완성되어있습니다 ㅋㅋㅋㅋ
이게 전부는 아니고 저도 이거 기반으로 계속 군데군데 디벨롭 시켜나가고 있습니다만
이글 보시는 분들도 AI툴의 현업적용을 통한 능률화, 자동화를 시험해보시면 좋을거같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