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1 아이사진과 블로그. 그 끝에 대하여.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는 법입니다. 그리고 제 블로그 또한 거기에서 예외는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사진에 대한 여러가지 정보를 올리면서 아이들의 예쁜 사진을 짤방으로 첨부하여 자랑자랑 하는 것이 제 블로그의 본질이었던 만큼, 아이들이 자람에 따라 어느 시점에서 아이들의 사진을 올리는 것을 그만두어야 할지에 대해서 라는, 다른 블로그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고민을 쭈욱 안고있었어요. 이제 제 큰아들이 내년이면 초등학교에 들어가게 됩니다. 슬슬 자기 생각, 자기 주장이라는 것이 생길 나이이며, 다른 아이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엄마 아빠보다 더 큰 비중을 차지하기 시작하겠죠. 제 생각에는...딱, 이때가 끝맺음을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 물론 블로그 자체를 끝맺는다는 것은 아닙니다. 설령 친권이라는 부모의 고유.. 2014. 12.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