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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간단 포토샵 후보정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먼저..오래된 사진처럼 만들기 위해서는 오래된 사진의 빈 소스가 하나 필요한데
제경우엔 온라인에서 어떤 고마운 분이 주신 이 소스를 사용했습니다.
자 그럼 이제 이 소스를 가지고 아주 간단하게 최신 DSLR로 찍은 사진을 한 30년쯤 되어보이는 낡은 사진으로
1분만에 바꿔보죠.
먼저 바꿀 사진이 있어야겠죠? 여기선 이 사진을 쓰겠습니다.
이 사진을 먼저 흑백으로 바꿔야합니다.
어떻게 바꿀지는 포토샵에서만도 한 열두가지 방법이 있는데 뭐 아무거나 좋습니다.
문제는 사진에 적당한 노이즈를 넣어 예전 필름카메라에서의 입자감을 잘 살려주는건데요..
먼저 포토샵의 필터-노이즈를 적당히 넣어주시고
그다음에 채도를 낮춰 흑백으로 만드는게 좋습니다.
자, 여기까지 15초쯤 걸리셨죠? 이제 얼마 안남았습니다. ㅋㅋㅋ
그담엔 필터-렌즈코렉션-비네팅에서 적당히 비네팅을 넣어주는게 아무래도 더 맛깔납니다.
이제 처음에 말씀드린 오래된 사진의 소스를 불러다
작업할 사진 위에 놓는데..어라? 크기가 안맞습니다. 뭐 대부분 안맞으실겁니다.
그러니 ctrl-t를 누르시거나 에디트-프리 트랜스폼 들어가 소스 크기를 사진에 맞춰주시던가
사진을 소스크기에 맞춰 잘라주시면 됩니다.
저는 편의상 소스를 좀 키워 사진에 맞췄습니다. 완전히 덮어버리니 아래의 사진이 안보이죠? 이러면 된겁니다.
자..이제 여기까지 한 3,40초쯤 걸리셨죠? 이제 다 끝나갑니다. ㅎㅎ
자, 마지막으로 소스 레이어를 선택하시고 레이어 블렌딩 옵션을 Screen으로 바꿔만 주세요.
그러면.......
짜잔~ 하고 완성입니다.
숙달되시면 45초 내로 가능하실거고
액션을 중간에 좀 섞어놓으시면 15초만에도 뚝딱! 하고 30년 묵은 사진이 완성되는거죠.....ㅎㅎ
맨날 써먹으면 금새 질리지만
어쩌다 한두번 써먹으면 효과 만점인게 이런 오래된 사진풍 후보정이니 알아두셔서 나쁠건 없으실거예요.
게다가 저의 후보정 모토 - 어떤 보정이건 1분 이내! - 도 충족시키는
초간단 방법입니다. 포토샵 전혀 모르시는 분이라도 이대로만 따라하시면 문제없으실거예요.
다만 작업하시기전 제일 처음에 사진 크기가 가로 세로 1000픽셀 이내가 되도록 미리 리사이즈 하시고
너무 쨍하면 오히려 이상하게 보이니 좀 덜 쨍하게 하신 상태에서 작업하시면 더 편하고 더 깜쪽같을겁니다.
비스한 방법으로 폴라로이드풍 보정이라던가 하는것도 조금만 생각하시면 각자 금새 만드실수 있을거예요.
도움되셨기를 바라며...
간만에 실전 후보정 테크닉 하나 올려놓고 이번주를 마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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