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멸망을 다룬 또하나의 작품-바람의 이름은 아무네지아 - [연재] 선배의 명작만화 소개 <4>
바람의 이름은 아무네지아, 라는 작품이 하나 있습니다. 1993년에 만들어진 극장판 애니메이션인데, 나는 전설이다, 혹은 28일후같은 작품과 비슷하게 인류종말을 주제로 다루고 있으면서도, 전혀 다르게 접근한 작품이죠. 어느날, 아주 평범했던 어느날, 한줄기 바람이 지구 전체를 휘감습니다. 그리고 바람이 지나간후, 모든 인간은 "후천적인 모든 기억"을 잃어버립니다. 지성과 지식, 그 모든것을 잃어버리고, 오직 본능에 의지하는 생물로서 변해버리는 것이죠. 그렇다고 무슨 좀비나 괴물이 되는것도 아니고, 그냥 짐승으로서의 인간이 되어버립니다. 수술하던 의사도, 수술받던 환자도 짐승이 되고, 운전하던 운전자나 파일롯도 조정법은 물론, 왜 자기가 조종대를 쥐고 있는지조차 모르는 원숭이같은 수준이 되어버리면서 지상은..
2007. 12. 20.
DSLR을 취미로 택한 남친/남편을 가진 여자분들 보세요.
사람이 일하고 살아가는데 있어, 삶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취미, 여가의 존재는 대단히 큽니다. 스트레스를 발산시켜주고, 무언가 열중할 꺼리가 생기면, 그걸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일하고, 더 열심히 사는 법 아니겠습니까. 세상에 많은 취미, 여가 생활이 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어느것 하나 비싸게 들지 않는 것이 드뭅니다. 자전거, 낚시, 등산, 드라이브/카 튜닝, 오디오&비디오, 모형제작, 골프, 각종 수집 콜렉션등등을 생각해보면, 하나같이 깊이 파고 들면 파고 들수록 엄청난 금액이 소요됩니다. 사진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시작은 10만원짜리 똑딱이로도 하지만, 깊이 파고들면 파고들수록 바디와 렌즈에 상당한 금액이 소요됩니다. 그러나 한가지 다른점이 있다면, 다른 취미는 지속적으로 금액이 소요되는 경우가 많..
2007. 1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