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력1 사진의 오리지널리티와 개성, 차별화에 대한 짧은 글 '"A가 알려준 장소, 알려준 시간에 B가 가서 알려준 방향과 구도를 참고하여 사진을 촬영했다면 그것은 A의 사진인가 B의 사진인가" 라고 하는 질문을 제가 제 자신 및 페친분들께 한 4년쯤 전에 던진 적이 있었습니다. 문득 어제 그에 대한 제 생각이 정립되었는데요, 제 생각에는 그것은 독창성과 개성, 오리지널리티의 크고 작음에 대한 문제는 내포할지언정 결국은 B의 사진이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질문을 던졌던 당시에는 A의 사진이다 라는 쪽의 생각에 가까웠었고요) 풍경 사진은 결국 자신의 두 발로 그곳에 그시간에 가 있었느냐 아니냐가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백명이 같은 곳 같은 시간에 있었어도 모두 자기의 시선과 지닌 기량에 따라 다른 사진을 담아 올 수 밖에 없습니다. 심지어 많.. 2018. 2.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