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캐논카메라는 전통적으로 감도를 살짝 뻥튀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즉 감도 400이라 되어있을때 실제로는 감도 640쯤 된다는 의미.
2. 일부 캐논 카메라는 형광계열 파란색 촬영시 보라색으로 번지는 현상이 나타나곤 합니다.
3. 캐논카메라의 경우, 가장 노이즈가 없는 감도는 정격 감도가 아닙니다. 100, 200, 400이 오히려 125, 320, 640보다 노이즈가 더 심할 수 있어요.
4. 캐논카메라는 전통적으로 파란 하늘이 잘 안나옵니다. 정책이래요.
5. 캐논카메라는 E-TTL 호환 플래시 사용시 화밸의 색온도가 높은(누렇게 나오는) 편입니다만 이는 하드웨어 문제가 아니라 그냥 정책. ㅋ 그냥 화밸맞추고 촬영하면 아무 문제 없습니다. 번거로워서 탈이지.
6. 캐논카메라에 측거보조광이 달린 플래시를 기능 켜고 밝은곳에서 사용할경우 후핀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7. 캐논카메라에 E-TTL 호환 플래시를 AV모드 놓고 촬영시 노출계 0이 실제로는 -1입니다.
8. 캐논카메라에는 렌즈 카스트 제도가 도입되고 있습니다. 최신기종의 AF성능을 100% 발휘하기 위해서는 높은 AF카스트 등급의 렌즈를 사용해야 합니다.
9. 캐논카메라의 L렌즈는 성능이 끝내주게 좋아서 L자와 빨간띠 단거 아니고 그냥 럭셔리의 L일 뿐입니다. ㅋ
10. 일부 서드 파티 렌즈들과 일부 서드 파티 플래시들은 잠수함패치 되고 있는 캐논의 EF마운트 AF통신 프로토콜과 E-TTL 통신 프로토콜의 리버스 엔지니어링에 성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캐논에는 캐논만 쓰라는거죠 ㅋ
11. JPG촬영을 하는 이상에는 무조건 한가지의 픽쳐스타일을 써야만 합니다. RAW촬영후 서드파티 컨버팅 툴을 사용하면 이를 피해갈 수 있습니다.
12. 픽쳐스타일 스탠다드는 무난해서 스탠다드인게 아니라, 기초보정을 맥시멈으로 걸어 JPG로 촬영하고 보정능력이 없는 사람이 유저라는 전제하에 보정안하고 쓰시라 만들어져서 스탠다드 인겁니다.
13. 픽쳐스타일 뉴트럴은 기초보정을 거의 안하고, 유저가 보정할것을 전제로 최대한의 정보를 담는 픽쳐스타일입니다.
14. 픽쳐스타일 세팅을 카메라에서 만지는거랑, 픽쳐스타일 에디터에서 만져서 가져온거랑은 전혀 다릅니다.
15. 아도비가 제공하는 RAW용 픽쳐스타일 대응 프리셋은 어디까지나 흉내이지, 결코 같지 않습니다.
16. 캐논 50.2 L렌즈는 근거리에서 조리개를 조이고 촬영하면 무조건 후핀이 납니다. 이는 설계상의 문제로 인한 구면수차탓이며 해결불가능합니다.
17. 어지간히 핀이 안맞는 렌즈라 해도 듀얼픽셀AF등 라이브뷰 상태에서 콘트라스트AF방식으로 맞추면 칼핀납니다.
18. 아답터를 사용해 구형 MF렌즈를 마운트 해서 사용할 경우, 무한대 거리에 놓으면 원경이 오히려 덜 선명해집니다. 주의하시길.
19. 캐논의 자체 wifi기능을 사용해 스마트폰/타블렛에 사진 전송시 원본전송기능이 아직 없고 무조건 리사이즈되어 보내집니다. 어떤 의미에선 eye-fi만도 못함. (.....)
20. 캐논의 바디 jpg는 노이즈 잡아 죽이는걸 최우선으로 삼는 알고리즘을 베이스로 만들어집니다. 반면에 raw번들로 제공되는 DPP는 디테일을 최대한 확보하는 알고리즘을 베이스로 삼고 있습니다.
하도 바쁘다보니 요즘 블로그가 ㅠㅠ;;
'CAMERA' 카테고리의 다른 글
DSLR, 외장 플래시 사용 강좌 (7) 실내편 (40) | 2014.07.16 |
---|---|
카메라의 고장으로 오해하기 쉬운 몇가지 증상들. (33) | 2014.07.08 |
제가 오프라인 사진 동호회 활동을 하지 않는 이유. (56) | 2014.07.04 |
카메라덕과 건덕을 위한 패러디대사록. (20) | 2014.07.02 |
제가 만든 후보정용 액션과 프리셋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 (38) | 2014.06.25 |
DSLR로 본 조선 붕당의 이해 (38) | 2014.06.12 |
동양의 운하도시, 중국 우전 여행기 (50) | 2014.06.07 |
누드촬영회에서 경험했던, 남다른 사진을 찍는 법 (32) | 2014.05.29 |
시선을 끌어당기는 사진의 힘, 어디서 나오나? (50) | 2014.05.14 |
아빠 사진사로서 최대의 행복은.. (39) | 2014.05.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