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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실사, 캐논의 첫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EOS R 리뷰 (1편)

by 선배/마루토스 2018.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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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물은 EOS R 선행 체험/리뷰 활동의 일환으로 작성된 것입니다.
- 본 체험활동을 위해 저는 EOS R 바디, RF 50mm 1.2 L, RF 24-105 F4 IS L, EF-RF 컨트롤링 아답터를 캐논 코리아로부터 일정기간 대여받습니다.
- 체험이 완료되면 사용한 장비는 모두 반납할 예정입니다.
- 금번 체험활동에 세로그립, 35.8 is, 28-70 F2L, CPL 및 ND 필터 아답터링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 저는 일련의 활동 및 리뷰 작성에 대하여 소정의 댓가를 받으나 해당 제품의 무상 증여, 할인등의 혜택은 일절 없습니다.
- 사용된 바디는 양산에 앞선 베타기이며 실제 판매될 제품과는 차이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 사진은 RAW 촬영 후 DPP 4.9.20 선행 버전에서 JPG 변환한 것이며
- 베타바디의 특성으로 인하여 제조사 요청에 따라 주변부10%를 포토샵에서 액션을 통해 크롭한 이미지입니다.

- 캐논 코리아는 제 리뷰/체험기 내용및 서술등에 일절 간섭하지 않으며 저는 제 판단과 재량하에 자유로이 느낀바를 서술할 것입니다.

여러분께서는 이상의 사항을 염두에 두시고,
각자에 필요한 정보는 취사선택, 그렇지 않은것은 걸러내는 현명한 소비자의 자세를 보여주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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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예고드린 바와 같이...공식 발표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국내에서도

소수의 인풀루엔서분들을 대상으로 지난 9월 7일 금요일 오후에 동대문 매리어트 호텔에서 발표 및 체험 행사가 있었습니다.

 

당연히 저도 다녀왔고...해당 행사에서 몇가지 재미있는 정보도 얻을 수 있었어요.

대표적인것이  EOS R이 어느정도 위치에 있는 라인업인지에 대한 캐논의 공식 입장이었고...

 

그 외에도 시장점유율 과반에 대한 자랑(......)및 향후 2.8 RF 줌렌즈의 추가 로드맵이 존재하니 기대해달라 등의 내용이 담긴 발표였습니다.

 

 

 

 

동그라미 친것들은 제가 리뷰에 손댔던 제품들입니다.

그동안 리뷰 너무 많이 했던것 같아 반성도 좀 했네요.......;;

 

 

이번 행사에는 특히 유튜버 분들이 많이 초청받으셨더군요.

 

현장 실황 중계도 하시고...세상이 정말 많이 변했구나 하는걸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덤으로 몇몇분들 방송 뒤쪽에서 서성대는 모습을 지인분들이 보시고 비웃어주시기도(.......)하는등 새로운 경험이 좀 있었네요.

 

뭐 어쨌거나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지난 프롤로그때 말씀드린 바와 같이 선행 베타 바디를 가지고 리뷰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관심도는 높고, 실제 소비자와 교감가능한 리뷰어는 단 둘뿐이고 한 상황이기때문에

가급적 최대한 많은 정보를 빠르게 전달드리는데 주안점을 두고 리뷰를 진행해보겠습니다.

 

먼저 신제품 나오면 전통인 외관과 UI를 짚으면서 시작해야 겠네요.

원래 이런 체험단/리뷰어 행사할때면 같이 하시는 분들도 많고 중복이다 생각해서

이부분을 전 많이 건너뛰고 바로 화질이나 편의성으로 넘어가곤 했는데...

 

이번에는 선행 체험 리뷰어가 단 둘인지라...어쩔 수 없이 정석대로 가야할것 같습니다.

그래야 기본적인 정보부터 심층적 느낌까지 구매자 분들께 전달드릴 수 있을테니까요.

 

 

가장 먼저 들 수 있는 특장점은 역시나 스위블 터치 액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캐논의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1번타자 스럽지 않게(.....) 아주 훌륭한 활용도를 지니는 스위블액정을 장착하고 나온 것은 칭한할만한 일이예요.

더군다나 이 액정은 이번에 5천개 이상으로 늘어나고 화면 전체 영역의 88%를 덮는 AF영역상에서

원하는 곳 원하는 위치 원하는 사람에게 바로 초점을 맞출때 터치 및 드래그AF에 활용가능하기때문에 엄청난 편의성을 제공해줍니다.

(뷰파인더를 보면서 액정에 손가락 대고 움직이면, 뷰파인더 내 측거점이 그대로 따라 움직이는 기능)

이부분은 나중에 또 제대로 언급해보기로 하고......

 

 

상단 디스플레이바도 최신 전자제품답게 다목적 표시가 가능합니다. 저 디스플레이는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도 모드확인이 가능해요.

그 옆에는 메인 모드 버튼과 다이얼이 있습니다.

이번 제품에서는 저 먼저 모드 버튼을 누르고, 다이얼을 돌림으로서 AV/TV/M/자동 모드를 선택가능합니다.

그러나 모드 버튼을 그 뒤로 아무리 돌려도 동영상 모드가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동영상 모드는 이번엔 좀 많이 따로 분리되어 있어요.

모드버튼을 누른 다음 후면의 info 버튼을 눌러야 동영상 모드들이 나타나고 선택가능해집니다.

6D mark2와는 달리 이번 R은 5D mark4와 마찬가지로 AV모드, TV모드 등의 반자동 모드를 동영상 촬영시 사용 가능합니다.

그리고 붉은색 동영상 버튼을 누르면 언제 어디서나 [사용자가 지정해둔 커스텀3모드]를 기반으로 동영상 촬영이 즉시 시작됩니다.

여태까지는 사진 모드가 뭐였냐에 따라 동영상 모드도 같이 따라가던가(5D mark4), 아니면 무조건 완전 자동 혹은 완전 수동만 되던가(6D mark2)였는데

가장 즐겨쓰는 설정을 C3모드(저를 예로 든다면 FHD, 24fp, mov, 픽쳐스타일 뉴트럴, AV모드)에 저장해두고 아무때나 호출해서 쓸수있다는 소립니다.

이게 무슨말인지 알아듣는, 그리고 저처럼 아이들 동영상 자주 찍던 분들이라면 아하!!! 하실만한 부분일거예요.

그 외에 기능 잠금 및 액정에 불켜는 버튼이 상단에 존재하고 있으며...

 

 

셔터 버튼 바로 뒤에 자기가 가장 즐겨쓰는 기능을 할당하도록 되어있는 멀티 펑션 버튼이 존재하고,

이 카메라에서 가장 열심히 시도 때도 없이 돌아야 하는 실질적 메인 다이얼이 위치해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즐겨쓰시는 AV모드에서 조리개를 변동한다던가, 노출보정을 한다던가, 셔터속도를 바꾼다던가...뭘 하건 대부분 저 다이얼을 그때그때 돌리게 되어있죠.

돌아가는 느낌은 합격점을 주어도 좋을만큼 똑부러집니다. 도는둥 마는둥 하거나 헛도는 기분이 들면 거 별거아닌거같아도 되게 거슬리거든요.

 

그리고 전원을 켰다 끄는 버튼이 좌상으로 이동해있습니다. 이건 약간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생각되는데 딱히 불편하다는 느낌까진 받지 않고있어요.

 

먼지가 좀 많이 묻었지만 이건 상품 카타로그 사진이 아니니 넓은 마음으로 넘어가주시길 바라며...

 

대부분의 메뉴 선택과 제어는 Q버튼 혹은 메뉴 버튼을 누른 다음 액정을 통해 하게 되어있습니다.

기존 SLR/DSLR 오래 쓰신 분들과는 달리 요즘 분들은 아마 이쪽이 훨씬 더 익숙하고 편하실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특기할만한 점이라면 Q버튼과 SET버튼이 여태까진 따로 존재했는데...이 바디는 둘이 하나로 합쳐져 있습니다.

편할지 불편할지는 사람마다 다르겠는데 일단 저는 애초에 DSLR 주로 쓰면서 Q버튼도 잘 안썼기땜에 특히 불편하다 생각은 들지않았습니다.

물론 버튼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원하는 버튼에 원하는 기능 얼마든지 할당하실 수 있으니 편하신대로 쓰시면 좋을 것 같고...

 

중요한 점중 하나는 후면 다이얼이 완전히 사라졌다는 점입니다. DSLR 고급/중급기에 존재하던 8방향 멀티 컨트롤러도 사라졌어요.

어찌보면 이게 맞는거긴 합니다. 미러리스 카메라고, 액정을 통해 거의 모든 제어를 하는 UI가 기본으로 깔려있으니까......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택의 폭은 항상 조금이라도 넓은 쪽이 더 좋다는게 제 생각이예요.

멀티 컨트롤러도, 후면 다이얼도 있어서 나쁠건 하나도 없었을겁니다. 캐논 중/고급기 유저라면 후면다이얼 드르르륵 돌리며

사진도 넘기고 설정도 단숨에 바꾸고 하는 그 손맛을 익히 아실텐데.....이거엔 그게 없어요.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리고 이번 EOS R에서 새로이 추가된 기능이 바로 저  < > 표시가 되어있는 멀티펑션바입니다.

여태까진 그 어떤 캐논 카메라에도 저 비슷한 기능이 없었죠.

 

한마디로 말해 저건 또 다른 터치 디바이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눌리는 느낌은 없지만 누름으로서 활성화 되고

좌우로 문지르면 다이얼처럼 설정이나 표시방법을 바꿀 수 있는데

촬영시 그리고 재생시에 각각 다른 기능을 편하실 대로 할당하여 쓰실 수 있습니다.

 

홍보 비디오에서는 굉장히 편한 기능일듯 보여저서 기기 받아들고 나름 매우 큰 기대를 했었습니다만...

지금까지로서는 제가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뭔가 굉장히 좀 미묘하다고 하고싶네요.

 

바로 요 아래에서 그립감을 전체적으로 논하면서 이부분에 대한 제 생각을 좀 보강해서 말해보도록 할께요. 일단은 외관 설명 마무리부터...

 

 

좌측에는 HDMI아웃, 리모콘 단자, 그리고 오디오 인 아웃 단자들이 사이좋게 몰려있습니다.

디자인을 해치는 주요 원인들을 한곳에 잘 모아 갈무리함으로서 흉칙하지 않게 잘 마무리 지은 느낌이예요.

 

이렇게 전체적으로 외관 및 버튼 배치등을 한번 살펴봤는데요...

 

생각이상으로 그립감이 좋았습니다. 검지와 중지가 선입견 이상으로 깊숙하게 들어가 걸리는데다가

작은 미러리스라면 항상 자리가 없어서 허공답보 해야 했던 새끼손가락에 이르기까지 확실히 그립상 파지가 되어

매우 안정감있게 휴대 및 촬영이 가능했어요.

 

엄지는 위에 언급했던 멀티펑션바와 AF-ON버튼 사이에 있게 되는데...여기서 문제가 하나 생깁니다.

멀티펑션바에 ISO변경이나 AF기능변경등의 기능을 할당해 놓고 잠금기능을 설정하지 않았더니

스치는 엄치손가락에 저도 모르게 설정이 이리저리 변경되어 촬영을 몇번 상큼하게 망쳐버렸어요. (......)

 

그래서 이번에는 안전 잠금 기능을 설정해봤는데

이러면 버튼 기능 활성화에 1초가 걸립니다. 이 카메라가 잠금상태에서 깨어나는 시간보다 긴 시간이예요.(.....)

급하게 촬영중 빠르게 설정을 바꾸라고 있는 버튼인데 이게 뭔가 좀 아이러니합니다. 이론과 현실이 좀 따로 노는 기분??

이거 활성화를 켜두니 결국 이거때문에 엄지가 갈곳이 마땅치 않게 되고 엄지가 거기 있으니 자꾸 설정이 바뀌고....

결국 지금은 확대 축소처럼 설정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는 기능을 할당해두고 안전기능까지 해둔 상태인데

그러다보니 딱히 저 멀티펑션 바를 쓸 일이 없어요. (......) 좀 더 이리저리 시도를 해보긴 하겠습니다만...개인적으로 저하고는 묘하게 안맞는 기분이 드네요.

 

후면다이얼과 멀티스틱이 사라진 만큼, 5천개가 넘는 측거점의 선택, 제어는 후면 LCD의 정해진 영역을 손가락으로 드래그 하거나 터치함으로서

빠르게 이뤄지게 됩니다. 근데 이게 바꿔말하면 액정 덮어둔 상태에서 뷰파인더보면서 버튼 주어진것만으로 빠르게 바꾸려면 답이 없단 소리기도 해요.

새술은 새부대에 담으랬다고...이 카메라를 구입하시는 분들께서는 액정 LCD를 최대한 잘 활용하는것이 관건이 될겁니다.

영역을 넓히고 줄이고 함으로서 보다 더 빠른 AF영역이동도 가능해요. 세밀하게 할수도 있고.

 

 

특기할만한 점으로 이번 RF마운트 렌즈들에는 기존 EF렌즈군에서는 볼 수 없었던 컨트롤링이 렌즈 끝단에 존재합니다.

사진상 좌측 마름모꼴 재질로 덮인 부분인데요.....

촬영시 저 컨트롤링에 각자가 원하는 기능, 예를 들어 조리개 조절, 셔터속도 조절, 감도 조절등을 자유로이 선택 지정해서 링을 돌려 즉각적 설정변경이 가능합니다.

제경우에는 노출보정을 저기에 할당해두고 쓰고있는데 거짓말 안하고 정말 마법같은 편리함을 느꼈어요.

 

 

원래 DSLR등에서 사진촬영시 구도 정하고 초점 정하고 마지막에 노출 정할때 꼭 버튼 한번 더 누르고 다이얼을 돌려 노출을 보정해야 했었습니다.

이게 그냥 관성적으로 이렇게 만들어진거니까 이렇게 써야지 별수있나 하고 써왔던 부분인데...그 버튼 한번 더 누르고 활성화 시킨다음 다이얼 돌리는 시간차동안

구도변하고 피사체 표정 놓치고 ...이런게 꼭 있었어요.

설정여하에 따라선 잘 파지하고 있던 와중에 셔터에서 검지 떼서 다른 버튼에 왔다갔다 하는게 그리 좋은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사진에서 제일 중요한 요소중 하나가 바로 적정노출이고 노출보정은 필연적으로 꼭 해야 하기에 ...여기서 엄청 답답한 고구마가 생겨왔었어요.

 

그러나 R에서 그리고 RF마운트 렌즈에서 저 컨트롤링이 들어감으로서 이 불편이 극적으로 해소됩니다.

구도 잡고 초점 잡고 셔터에 손가락 올린채 파지 탄탄한 그대로 컨트롤링만 살짝 돌려 노출보정하면 뷰파인더로 바로 확인하고 찰칵!

 

이건 백년 묵은 고구마가 사라지는 사이다입니다. 솔직히 말해 이거 정말 좋아요. 거짓말 안하고 짱좋아요.

컨트롤링아답터를 사용해서 EF렌즈를 연결한다면

EF렌즈를 사용하실때도 이 마법같이 편리한 컨트롤링 기능을 사용하실 수 있.......어보이는데

막상 제가 해보니 몇가지 아쉬운 점들이 있었습니다.

이 아답터에 달린 컨트롤링의 느낌이 좀 미묘합니다.

RF마운트 렌즈 끝에 달린거랑은 위치도 다르거니와 그로 인한 파지도 바뀌고 결정적으로 도는 느낌이 달라요.

RF렌즈들의 컨트롤링이 톱니 구분 명확하고 경쾌한 그러나 똑부러지는 느낌의 도도독이라면

아답터에 달린 컨트롤링은 다음 톱니바퀴로 넘어가다 마는 덩덩덩 뭉특한 톱니의 느낌입니다.

결정적으로 RF렌즈의 컨트롤링은 도독->설정 즉시반영인데 컨트롤링아답터의 컨트롤링은 덩덩->잠시대기->반영 입니다. 텀이 있어요.

아직 베타바디여서 그런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이 약간의 시간차이가 자아내는 차이는 결코 적지 않다 판단됩니다....

파지가 RF 렌즈의 경우 렌즈끝의 링을 잡으면 무게중심상 안정성이 더해지는 반면

만투나 백통같은 무거운 렌즈 마운트 상태에서 마운트 바로 앞에 존재하는 아답터링의 컨트롤링을 잡으면

무게중심이 저 앞에 있기때문에 파지가 굉장히 미묘해집니다. 게다가 도는 느낌과 지지력이 달라 잘못잡으면 자기도 모르게 돌아가버려요.

반면 50.4같은 주력 경량 표준 짧은 길이의 단렌즈에서는 파지의 미묘함이 없고 안정성이 있습니다.

컨트롤링 도는 거에 대한 미묘함은 동일하지만서두.


그냥 아답터를 할지, 컨트롤링 아답터를 할지는 각자가 판단하실 일인데 이 미묘한 느낌차이에 대해서는 언급을 좀 해두고 싶었습니다.

 

 

메뉴얼 포커싱을 즐겨하시는 분들은 메뉴에서 이 초점가이드 부분을 활성화 하시면

초점이 어느쪽으로 얼마나 덜 맞았는지에 대한 추가정보가 제공되며

 

 

 

메뉴에서 초첨거리 표시 기능을 활성화 하면 뷰파인더에 지금 마운트 하고 있는 렌즈의 초점가능 거리 및

현재 초점이 맞은 거리를 리얼타임으로 바로 표시해줍니다.

 

이게 정말 생각이상으로, 상상이상으로 편리한데...

제 지론중 하나가 렌즈마다마다 최적의 거리가 존재한다는 거랑,

가장 아름다운 착란원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주피사체와의 초점거리 및 배경과의  상대거리가 정말 중요하다 라는 점 등인데

 

굳이 렌즈 스펙표 외우지 않아도 최단 초점거리가 얼마인지 표시해주는 것도 편하거니와

솔직히 DSLR 렌즈에 거리계창이 존재하지만...뷰파인더에 눈 갖다 댄 상태에서 괴물이나 오른손이가 아닌 이상에야

그 거리계창을 보고 거리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방법이 없었는데 이 기능 하나로 그게 해결됩니다.

 

그에 더해 위에 언급한 렌즈별 최적거리, 아름다운 착란원을 위한 상대거리를 더이상 감이 아니라 구체적인 수치를 통해

학습하고 체득하고 전파하는게 가능해요. 이건 정말 별거 아닌듯 정말 대단한 기능이라고 봅니다.

 

 

사실 제품 받아본지 며칠 되지도 않은 상태인데다가

이게 여태까지 유례없는 바디도 완전 신품에 신형 렌즈에 마운트아답터링까지...전부 다 리뷰해야 하는 초유의 상황입니다.

 

 



제가 여태껏 캐논 리뷰 한두번 해본게 아님에도 불구하고 품목이 너무 많고 새로운게 많고

유저분들 요구사항도 많아 정말 힘들고 어렵군요. 역대 최대급 난이도같아요. -_-;;

지금도 첫 리뷰 언제 올라오냐 기대하시는 분들이 많아 급하게 1편 먼저 올려봅니다.

 

 

이후 여러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실

- AF성능

- 화질

- 렌즈별 성능

- 아답터에 따른 EF렌즈 호환성

- 동영상(.........)

 

등등을 주말에 충분히 많은 샘플샷 찍고 만져보고 하면서 정리하여

순서대로 올려보도록 하겠으니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궁금하신 점이나 추가적으로 테스트 원하는 부분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다음 리뷰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곧 민족의 명절 추석인데 저는 죽었다 라고 복창해야 하는 상황이네요. ㅠㅠ

여러분의 댓글과 추천은 제가 무사히 리뷰를 마칠 에너지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