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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리스44

비싼 서브카메라, 정말 꼭 필요할까? 서브카메라라는건 보통 DSLR급 렌즈교환식 카메라를 가지신 유저분이 그 카메라와 렌즈 및 악세사리의 무게, 부피에 지쳐 들고나가기 힘들다 생각하실때 가볍고 편하게 찍고자 그보다 작은 미러리스, 하이엔드급 카메라를 새로 들이는걸 흔히 지칭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당금에 와서는 하나의 유행처럼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물론 웨딩/돌 스냅 촬영 프로사진사라던가 스튜디오 프로사진사의 경우야 만의 하나 벌어질 수 있는 사태에 대비해 필연적, 반강제적으로 동급의 장비를 추가로 들고 다니는 [백업]의 의미로서의 서브카메라가 필요하시지만 여기서는 100% 완전한 아마추어 사진사만을 대상으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카메라 브랜드들도 최근 앞다투어 내놓는게 바로 입문자 및 서브 구매 희망자를 위한 가볍고 작은 부피의 미러.. 2013. 11. 18.
캐논 신제품 EOS 70D. 누가 사면 좋을까? 먼저 서두에.... 아직 시판되지 않은 70D라는 바디를 제가 써볼 수 있었던 것은 이전 진행되었던 EOS M 체험단을 하며 활동한것(...아무리 생각해도 깐 기억밖엔 없는데..;)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아 캐논측으로부터 약 한달간의 기간에 걸쳐 한번 써보시라며 전달받아 사용한 것임을 먼저 알려드립니다. EOS M 을 아예 받은것과는 달리 70D는 한달여동안만 대여형식으로 가지고 있는 것이며 이걸 가지고 지지고 볶던 뭘 쓰건 말건 어떤 테스트를 하건 무슨 내용을 어떻게 적던간에 상관없이 캐논측으로부터 아무것도 제공받은 것이 없고, 제공받을 수 있는것도 없다는 사실을 밝혀두고 시작하겠습니다. 즉, 아예 아무 글도 안써도 되는데 그냥 쓰다보니 제가 느낀바가 있어 제멋대로 적어보는 겁니다. 저는 이 카메라가 많이.. 2013. 8. 12.
DSLR, 외장 플래시 사용강좌 (2) 기초용어편. 지난 포스팅에 이어..연작 외장 플래시 사용관련 포스팅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저번 포스팅에선 서론이 좀 길어졌기때문에 이번에는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보죠. 캐논에서 플래시 사용방법은 크게 몇가지로 나뉠 수 있습니다. 이때 목적이 아니라 수단, 즉 방법론적인 면에서 먼저 접근을 좀 해야 할 필요가 있는데 이는 캐논의 독특한 스피드라이트 시스템에서 기인합니다. 그 전에 먼저....우선 관련된 용어들부터 먼저 한번 짚고 넘어가야 할 필요가 있어요. 이 용어들의 설명을 듣고 나시면 왜 항상 목적을 따지던 제가 이때만 수단을 들고 나오는지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제일 먼저 알아야 하는 용어부터 저랑 다른 분들의 의견이 갈릴텐데 보통 플래시 강좌 라고 된 글들 보면 가장 먼저 앞에 나오는게 가이드넘버와 광량결정공식입니.. 2013. 6. 26.
아이사진 잘찍을 수 있는 다섯가지 비결 DSLR이 되었건 미러리스가 되었건 혹은 콤팩트 카메라나 폰카건간에 상관없이 사진을 찍는 분들이 가장 많이 찍는 대상이자 목적은 아마도 아이들일겁니다. 게다가 딱 가정의 달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대부분의 부모님들이 아이들 사진 찍고 맘에 잘 안든다고 한숨쉬시곤 하죠. 전에도 간단히 말씀드린 적이 있지만.. 오늘은 전혀 반대의 입장에서 오히려 아이들 사진 망치는 법!을 알아봄으로서 실패의 원인들을 제거하여 보다 나은 아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유도해 보는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다만.....아이들 사진에 핀맞추는 법이라던가, 아이들 사진 화보처럼 찍는 법같은거는 일단 아닙니다. 전에 비슷한 포스팅들 따로 한 적 있으니까 다른 관점, 다른 접근을 해보려 하는거예요... 그럼 시작해보죠. 1. 아이들에게 .. 2013. 5. 9.
심도와 아웃포커싱, 제대로 알고 계십니까? 많은 분들이 "심도", 특히 이것의 "얕음"에 매우 관심이 많으십니다. 소위 말하는 "아웃포커싱"의 정도가 이것으로 인해 가장 크게 결정되기때문에 "아웃포커싱"좋아하여 미러리스/DSLR 오신분들이라면 피할 수 없는 수순이겠죠. 문제는 이것에 대해 너무나 간단히 접근하려 한다는데 있습니다. 일단 스펙에 따른 접근을 예로 들 수 있겠군요. 센서의 판형 크기와 사용하는 렌즈의 유효조리개구경, 즉 F값...이 두가지를 가장 먼저 봅니다. 그리고는 스펙비교를 시작하죠. (......) 온갖 조건을 맞춰놓고는 이게 더 날라가는지 저게 더 날라가는지 엑셀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심도계산기라는 정체불명의 물건까지 꺼내어 변수를 이리 저리 입력하며 시뮬레이션 하기까지 합니다. 얼핏 이것은 심도 라는 명제에 대한 체계적이고 .. 2013. 3. 27.
DSLR초보분을 위한 조리개,감도,셔속결정법 (2) 어제에 이어 DSLR초보분들을 위한 조리개, 감도, 셔속결정법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어제는 기본적으로 AV모드를 주로 쓰시되 필요에 의해 어떤 가감을 하시라는 이야기를 했는데 오늘은 이에 대한 예외상황을 먼저 이야기하며 시작해보기로 하죠. 그러한 예외상황은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피사체가 동체인 경우, 두번째는 우리가 순간광을 쓸 경우...죠. 순간광은 이야기하면 너무나 길어지기 때문에 이글에서는 일단 패스하기로 하겠습니다. 이에 관련된 이야기 안해본것도 아니고 하니 양해를 좀 해주시고... 피사체가 움직이는 경우, 무엇보다 우선시되는것은 결국 셔터속도입니다. 뛰는 아이들이 그 대표적인 경우일텐데 이경우엔 AV모드로 하신다면 감도를 확 올려 셔속을 확보하셔야 할테고 셔터속도를 최우선으로 한다면.. 2012. 9. 27.
DSLR초보분을 위한 조리개,감도,셔속결정법(1)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DSLR카메라를 처음 사고...처음으로 조리개와 셔터속도와 감도라는 세가지 요소를 어떻게 정해야 할지, 초보분들은 헷갈려 하시지 않을까 하구요. 사실 많은 사진책들을 찾아보면 조리개와 셔터속도와 감도라는 3가지 요소에 대해 아주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만 실전에서 초보입장에서 어떤 순서로 어떤 기준을 가지고 각각의 요소를 정하는것이 쉽고 바람직할지는 잘 나와있지 않습니다. 실제로 저도 처음에 이 부분에서 상당한 시행착오를 거치기도 했고 말이죠. 그래서 오늘은 실제로 초보여러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전적인, 그러면서도 왜 그래야 하는지하는 간단한 지침을 알려드려볼까 합니다. 최근 나오는 DSLR들과 미러리스의 절대다수는 AV모드(조리개우선), TV모드(셔터속도우선모드), 그리.. 2012. 9. 26.
내가 카메라 장비를 바꾸지 않는 5가지 이유. 가끔 블로그나 다른 인터넷 게시판에서 제게 요즘 타 브랜드의 카메라들도 아주 좋아졌고 특히 미러리스등 가벼우면서도 좋은 카메라가 많이 나왔는데 왜 굳이 오래되고 무거운 캐논 카메라와 렌즈들을 쓰는지 이유를 묻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 질문의 빈도도 꽤 잦은 편이고 이참에 제가 다른 카메라나 새로운 렌즈를 사지 않는 이유를 한번 정리해보고 싶어져서 오래간만에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1. 지금 장비에 불만은 있어도 부족하지는 않다. - 지금 제가 가진 바디와 렌즈들에 당연히 저도 많은 불만을 가지고 있으며 더 좋은 장비, 더 좋은 렌즈가 얼마든지 있다는 것도 압니다. 그러나 저는 다른 포스팅들에서 수차례에 걸쳐 언급했듯...더 좋은 장비와 더 좋은 렌즈보다 더 중요한건 더 나은 내공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 2012. 9. 4.
미러리스 카메라에 대한 다섯가지 오해들. 오해 1. 미러리스 카메라는 화질이 DSLR카메라만 못하다. - 맞는 말이기도 하고 틀린 말이기도 합니다. 이 오해를 풀려면 먼저 화질이라는데 도대체 뭔가부터 정의해야 하는데 이 기준이 사람마다 죄 다르니 문제죠. 여튼 흔한 기준으로 삼는 통상적인 화질을 기준으로 한다면 일부 센서가 아주 작은 미러리스 카메라(펜탁스Q, 니콘등)가 화질이 DSLR만 못한건 사실입니다. 센서의 크기는 다른 무엇보다도 크게 화질을 좌우하기 때문이죠. 허나 일반 DSLR과 같은 크기의 센서를 사용하는 미러리스 카메라들의 경우(올림 파나는 약간 미묘하지만 여튼 문제없고 삼성 소니 캐논 펜탁K01등)는 화질이 DSLR만 못하거나 하지는 않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최고급DSLR과 비교하는건 예외로 치고말이죠. 그럼 DSLR누가 쓰냐,.. 2012. 8. 10.
비싼카메라, 복잡하고 어려운 기능의 늪에 빠지지마라. 하이브리드/미러리스 급 이상의 렌즈교환형 카메라들 비싼거(...50만원 넘으면 비싼거 맞잖아요..)사신 분들이 정말 흔히 빠지는 함정중 하나가 바로 그 카메라들이 제공하는 복잡하고 어려운 기능들입니다. 이거찍을땐 이모드를 쓰는데 상황이 요러면 요기능을 켜고 아니면 저기능을 켜는데 또 조 설정은 이런때 바꿔주고 플래시를 달면 뭐가 어떻게 변하니까 다시 모드를 뭐로 바꿔 뭘 어케하고..... 머리에 쥐가 날정도로 복잡하고 초보자에게는 또하나의 늪으로 다가옵니다. 그리고는 빠지게 되는 함정이...카메라 쉽게 쓰라고 만들어둔 기능이건만 그 기능들을 어렵고 힘들게 연구하게 된다는거죠. 다른 부분에 대한거 빼고, 일단 카메라의 진실은 딱 4개 뿐입니다. 감도, 조리개, 셔속, 광량. 근데 초보자, 입문자분들이 이것.. 2012. 3. 9.
DSLR카메라용 렌즈 추가하기전에 꼭 생각해봐야할것들. 현재 제가 쓰는 렌즈라곤 50.4, 24-70 2.8 L, 70-200 2.8 IS L이 전부이고 이체제로 몇년을 버티며 사진찍고 있는데 사실 이건 상당히 완성된 구성입니다. 24미리부터 200미리까지 다 대응될 뿐만 아니라 조리개도 2.8 이하인 전천후 구성.. 이걸로 못찍을 사진은 사실상 없다고 봅니다. 만약 못찍는다면 그건 렌즈가 모자란 탓이 아니라 제 내공이 모자란 탓인거죠. 근데 하여튼 저도 여기에 추가로 85 1.2 L이나 35 1.4 L, 14L이나 8-15L 들이면 사진이 좀 변할거 뻔히 압니다만 그건 진정한 의미에서의 사진의 변화는 또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진정한 의미에서의 사진의 변화는 화각과 조리개의 변화로 인해 생기는 것이 아니라 오직 유저의 새로운 관점, 새로운 주제의식, .. 2012. 1. 27.
사진, 잘찍기 이전에 찍지말아야할것부터 익혀라. 바야흐로 전국민 사진사 시대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시대가 되었습니다. 거의 누구나가 휴대폰, 콤팩트 카메라, 그리고 DSLR과 미러리스 카메라중 최소한 하나..보통은 두개 이상을 가지고 있으며 최소한 그중 하나 이상을 거의 항상 들고 다니며 무언가를 찍는다는 재미에 푹 빠져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래서 사진 관련 블로그등을 보면..사진 잘찍는 법, 멋있게 담는 법, 멋진 풍경 어디가면 있는지 등등을 말하기에 바쁩니다. 카메라 이제 좋은거 장만하신 분들도 어떻하면 새로 산 카메라로 뭐라도 하나 더 찍어볼까 궁리하기 바쁩니다. 아...참 좋은 현상입니다. 더 많은 사람이 사진의 재미를 알고, 더 많은 사진을 찍어 추억을 남기고 한다는 것은 실로 바람직한 현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문제는, 이게 .. 2012. 1. 17.
지금까지 발표된DSLR과, 미러리스 센서크기 비교도 23인치 1680해상도 모니터를 기준으로 실제 센서크기랑 비슷하게 보이도록 만들어본 자료입니다. 큰 의미는 없을지라도 기본적으로 이런 차이가 존재한다는건 아시는게 아무래도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앞으로 관련질문이 많아질것에 대비한 답변자료로서 미리 만들어 올려둡니다. 2011. 9. 23.
2010년 상반기 DSLR 시장점유율의 승자는 (일본) 1위 : 니콘 34% (전년도 31.3%) 2위 : 캐논 31.4% (전년도 39.1%) 쌤통 ㅋㅋㅋ 3위 : 파나소닉 10.9% (전년도 8.7%) 4위 : 호야펜탁스 7.8% (전년도 6.4%) 5위 : 올림푸스 7.7% (전년도 6.6%) 6위 : 소니 7.5% (전년도 7.7%) 소니가 최하위권으로 밀린거 좀 쇼크네요...; 게다가 포서드 진영이 합치면 무려 18.6%의 점유율..이건 좀 대단하단;;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일본에선 현재 렌즈교환형 카메라를 사는 사람의 무려 30%이상이 미러리스 카메라를 구입하고 있다는 겁니다. 즉 10명중 6,7명이 DSLR을 사면 3,4명은 미러리스를 사고있다는 거죠. 이쯤되면 보급형 시장에선 미러리스카메라 대세론이 충분히 나올법 합니다. 이제 소니를 비롯한 .. 2010.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