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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샵76

사진용 나만의 낙관 초간단 제작법. 1. 포토샵에서 백그라운드 끄고, 투명 레이어 위에다가 한땀 한땀 그림을 그리건 타이핑을 하건 알아서 쓰실 낙관 이미지를 만듭니다. 글자가 들어가지 않는 로고식이라면 좀 크게 크게 만드시고.. 저렇게 글자가 들어가는 낙관이라면 아예 딱 쓸 크기 정해놓고 만드시는게 좋고 뭐 알아서 하심 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크게 만들고 여러 사이즈로 리사이즈해서 쓰시는 것도 방법. (오히려 보통은 이쪽을 추천합니다.) 여튼 중요한건 로고 외의 배경이 투명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더 중요한건 자기 개성, 자기 특색이 잘 반영되는게 폼나고 멋진것보다 더 중요하다는 점... 2. 에디트-디파인 브러시 합니다. 이름도 정해주시던가 뭐... 단, 이는 단색 로고/낙관일 경우 추천드리는 방법이고 복합색 로고/낙관을 사용하실 거.. 2014. 8. 20.
사진을 진짜 제대로 보는 방법, 알고 계신가요? 디지털 시대에 있어 사진을 정확하게, 제대로 본다 라는 명제를 만족시키는 방법은 사실상 단 하나뿐입니다. [해당 사진의 색공간에 맞춰 정확하게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캘리브레이션 하고 컬러 매니지먼트 세팅이 완료된 PC를 어두운 방에 놓고 잡광이 들어가지 않도록 모니터-사용자 시야 사이에 후드까지 장착한 연후 해당 사진의 임베디드 컬러 프로파일을 완전히 지원하는 뷰어에서 1:1, 100% 크기로 사진의 1픽셀이 모니터의 1픽셀과 완전히 일치하도록 보는 것] 이 과정과 프로세스 중에서 단 한가지 조건이라도 충족시키지 못한다면, 엄밀한 의미에서 따져볼 때 사진을 정확하게, 제대로 본 것이라고 이야기 할 수 없습니다. 문제는 그것이 과연 얼마나 의미가 있으며, 얼마나 일반 아마추어 사진사에게 가능할 것인가 하는 .. 2014. 8. 1.
제가 만든 후보정용 액션과 프리셋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 저는 비록 순수 아마추어지만 나름 수년간의 사진생활끝에 수십만장의 사진을 후보정하면서 저절로 가지게 된 프리셋과 액션들이 몇개 있긴 합니다. 지닌 바 능력이 일천하다보니 프리셋 하나 만드는데 며칠씩 걸리고 시행착오를 거듭하며 풀 오토 액션 하나 만드는데 심지어는 몇주일씩 걸립니다.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이죠. 사진이란게 모두 다 다른 노출과 색을 지니는데 그 모든 사진들에 대해 범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저만의 색감과 느낌을 지니는 액션과 프리셋이라는게 사실 만들기 절대 쉽지 않습니다. 비유하자면 카메라 회사들이 사용하는 기초 자동 보정을 제 스스로 만들어 내는 거나 다름없는건데 그게 쉽다면 말이 안되는 일이죠. 그리고 그것들은 모두 오직 저의 필요성에 의해서, 오로지 제게 맞춰 제작되어 있으며, 온전히 .. 2014. 6. 25.
사진과 후보정, 어느게 더 어렵냐고요? 생각해보니 이번주에는 포스팅을 할 수 있는 날이 오늘이 마지막이어서 급 부랴부랴 포스팅 합니다..; 얼마전에 그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요. 사진은 좀 찍겠는데, 후보정은 도저히 모르겠다고...후보정이 사진보다 훨씬 어려운것 같다고.. 반면에 또 정 반대되는 이야기도 거의 비슷한 시기에 들었습니다. 후보정은 좀 하겠는데, 사진은 진짜 어렵더라고...사진에 비하면 후보정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짐작 조금 하셨겠지만 후보정이 어렵다고 하신건 60대 어르신이었고, 사진이 어렵다 한건 30대 후반의 장년이었습니다. 사실 당연한 이야기예요. 이미 자기가 해왔던 것, 충분한 경험을 쌓은건 쉬울 것이고 처음 해보는것, 기초가 전혀 없는 것일수록 어렵게 느껴지는건 당연한 일이잖아요? 사진이라는건 엄연한 예술의 한 .. 2014. 4. 30.
라이트룸을 쓰지 않는 이유와 영화 300풍 간단 보정팁 아도비 라이트룸, 정확한 정식명칭은 adobe photoshop Lightroom이죠. 엄연히 이놈도 포토샵의 한 방류...라는 의미에서 이름을 저리 지어놓은듯 한데 최근 사진 편집 관련해서 완전 대세중의 대세가 된게 바로 이 SW입니다. 저도 1.0 베타시절부터 썼었고, 번들로 제공되었던 버전들 좀 다뤄보았습니다만 (마지막이 4.1) 어느 시점을 기준으로 저는 더이상 라이트룸을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간혹 왜 포토샵만 사용하고, 그 편한 라이트룸을 안쓰는지 무슨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물어보시는 분들이 종종 계시는데다 얼마전 페이스북에서 관련된 질문을 받은 바 있어 이참에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그러려면 먼저 라이트룸의 장점을 열거해 보아야 겠군요. 1. 라이트룸은 사진관리적 측면에 있어 카탈로그.. 2014. 4. 22.
사진 후보정 잘하게 되는 초간단 비법. 사진을 보정합니다. 왜 보정하는지는 알고 해야 합니다. 사진들을 보정합니다. 어느걸 할지 고르는 요령을 알고 해야 합니다. 보정한걸 또 보정합니다. 새로운 수단이 중요한게 아니라 새로운 목적을 만들어 하는겁니다. 했던 보정을 다시해봅니다. 더 빠르고 효율적인 길이 뭔지 생각해봅니다. 안한 사진을 보정합니다. 때로는 보정으로 살아나는 사진도 드물게 있습니다. 안했던 방식으로 보정합니다. 호 불호를 떠나 일단 할줄은 알아두면 손해는 없습니다. 고수 사진 흉내내어 보정합니다. 결과로부터 과정을 유추하면서요. 안되면 될때까지 흉내내봅니다. 그에게 가능했던 일이 당신에게 불가능할 리가 없습니다. 하면 됩니다. 흉내 다 냈으면 이제 자기식으로도 해봅니다. 고수의 마이너카피에서 탈피하려면 꼭 그래야만 합니다. 한장을.. 2014. 3. 7.
사진하며 포토샵에서 흔히 부딪히게 되는 문제들과 해결법들. 1. 포토샵 전체에 걸쳐 색이 이상하게 헝클어지거나 ..여튼 뭔가 큰 이상이 생겨 도저히 바로잡기 힘들다 생각될때 - 포토샵을 종료하고 ctrl+alt+shift키를 누른 상태로 포토샵을 재실행합니다. 초기 인스톨 상태로 리셋하는 기능이며 어지간한 문제는 이걸로 바로잡힙니다. 2. 일부 필터, 플러그인, 혹은 트랜스폼등을 실행시 사진의 색이 변하거나 백그라운드 컬러가 깜빡이거나 검은 화면이 되거나 할 경우 - 에디트-프리퍼런스 들어가서 퍼포먼스항목이던가? 찾아 VGA의 GPU가속에 관련된 모든 기능을 꺼주세요. 3. 구버전 사용자인데 최신버전들은 사진이 다 탭으로 열려 불편하다 싶으시다면 - 에디트-프리퍼런스 들어가서 인터페이스던가...보면 오픈 도큐먼트 애스 탭인가 하는게 있을겁니다. 항목의 체크를 해.. 2014. 2. 27.
포토샵을 익히는데 도움될 몇가지 간단한 팁 0. 사진을 포토샵에 불러들인 후 우리가 제일 먼저 해야 하는 일은 보통 컨트롤 J키를 누르는 겁니다. 1. 같은일을 두번하면 단축키가 뭔지 봐두시고 같은일을 세번하면 단축키를 눌러 해보시고 같은일을 네번이상 하면 액션을 지정하고 다섯번이상 반복되면 배치를 돌리세요. 2. 알트 클릭, 쉬프트 클릭, 컨트롤 클릭이 지니는 기본 공식을 알아두세요. 평생 남아요. 포토샵같은 툴에선 이 기본을 모르면 뒤에 고생합니다. 정확히는 알트키, 쉬프트키, 컨트롤키가 툴들사이에서 흔히 지니는 공약이 뭔지를 알아두시라는겁니다. 3. 마찬가지 이치에서 알트 드래그, 컨트롤 드래그, 쉬프트 드래그, 컨트롤 알트 드래그등도 같이 익혀두세요. 두고두고 남아요. 4. 기본툴의 단축키는 솔직히 알아두면 작업속도가 10배 빨라집니다. .. 2014. 1. 3.
DSLR카메라의 JPG사진과 RAW변환 JPG사진의 차이. 많은 분들께서 하시는 질문, 가지는 의문중 하나가 바로 이것일 것입니다. 특히 제가 비트맵의 중요성에 대해 10개가 넘는 포스팅을 통해 열변한 바 있으나 여전히 그런 종류의 포스팅은 인기가 없고 당장 셔터 눌러 사진 찍는것만 중요하신 분들일수록 뭐가 다른지 일단 궁금은 해 하시지만 딱히 입맛에 맞는 답변은 쉽게 찾아볼 수가 없는 관계로 스트로보 포스팅을 재개하기에 앞서 먼저 땜빵(....언제까지;;??)으로 이걸 한번 다뤄보고 싶어졌네요. 일단은 제가 캐논 유저인 관계로 캐논 DSLR위주의 설명이 되겠습니다만 전체적으로 봐도 큰 차이는 없다 생각하셔도 거의 무방하실 것이라 생각되네요. 먼저 카메라의 JPG를 설명해보죠. 카메라의 JPG라는것의 순서는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카메라의 센서가 셔터 눌리는 순.. 2013. 8. 16.
사진의 리사이즈와 샤픈, 과연 중요할까? 일단 제 경우 사진의 99.9%를 RAW로 촬영합니다. 필연적으로 RAW기초보정을 거쳐 JPG로 변환해야 죽을 쑤던 밥을 하건 하는데 이때는 사진의 장수가 아무리 많아도(예를 들면 이번 휴가때처럼 80기가 넘는 RAW라 할지라도) 기초보정 하는게 그리 귀찮지만은 않습니다. 일단 찍은 사진은 무조건 모두 최소한 다시 본다는 원칙이 이 과정에서 지켜짐은 물론이고 사진을 보는 행위와.. A컷 B컷, 포럼용, 가족용, 블로그용 사진 셀렉션도 이 과정에서 동시에 행해지기때문에 귀중한 자기 반성의 시간이 될 뿐만 아니라 수백장 단위의 기초보정을 얼마나 요령있고 빠르게, 노출과 화밸과 샤도우와 하이라이트와 블랙과 화이트와 컨트와 채도등을 만질수 있는지 그 능력을 갈고 닦는 수행의 장이기도 하기 때문이며 이 모든것은 .. 2013. 8. 7.
가장 바람직한 사진 후보정 공부방법? 누군가의 원본사진을 보고, 그 사진의 보정사진을 보는 것입니다. 원본(엄밀히 말하면 원본은 아니지만 일반적 의미에서의 2차 보정되지 않은 사진)을 같이 보여주는 경우는 그리 흔하지 않지만 그래도 그런 경우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기때문에 찾아가며 잘 보면 의외로 많이 눈에 띕니다. 이때 배워야 할 포인트는 크게 2가지인데 첫째, 그사람은 왜 저 사진을 이렇게 보정했을까? 라는 목적 부분을 먼저 보고 배워야 합니다. 2차 보정으로 나올 수 있는 사진의 가지수는 천만을 훌쩍 넘습니다. 저사람은 그 천만가지중 왜 그 형태로 보정을 했는가? 그 형태로 보정함으로서 무엇을 강조하고 무엇을 보여주고 있는가 하는 선택의 부분, 결정의 부분, 목적의 부분을 보고 배워야 하며 보고 배운 후 참조를 하되 그대로 흉내내는 것.. 2013. 8. 6.
제 식으로 풀어 설명해본 사진 후보정 용어들. 그레이 : RGB값이 등가인 픽셀이 지니는 색. 18% 그레이 : RGB값이 127,127,127인 픽셀이 지니는 색. 픽셀 : 비트맵 디지털 이미지의 최소단위. 각 픽셀은 XY좌표와 RGB값을 지님. 이 픽셀이 모여 이미지가 되는거고 디지털에서의 사진 후보정이란 결국 이 XY좌표와 RGB값을 다른 값으로 치환하는 행위에 불과함. 채도 : 이것을 올리고 내리면 R/G/B값중 어느 한 값이 큰, 다시말해 특정색을 띤 색 영역에 대해 그 특정색의 값을 더욱 올리고 내리는 효과를 지님. 극도로 내리게 되면 R/G/B값이 등가로 귀결됨. 명도 : 사진 전체의 픽셀들에 대해 밝기를 더함. 방식은 R/G/B값 모두에 대해 등가값을 더함. 따라서 사진에 이 파라메터를 섣불리 만지게 되면 사진이 심각하게 탁해보이게 됨.. 2013. 5. 31.
그 많은 사진을 어떻게 다 후보정 하냐고요? 사진의 후보정이라는게 참 미묘한 부분이 많은데 개중에서도 들어가는 노력과 시간 대비 아웃풋 퀄리티...라는 측면에서 보면 당연한 말이지만 명확한 목적을 가지고 올바른 순서와 과정을 거쳐 보정한다는 대전제하에서는 노력과 시간을 들이면 들일수록 결과물의 퀄리티는 상승하긴 할겁니다. 단순히 "화질"이라는 측면보다도 자연스러움과 개성의 밸런싱이라던가..여러가지 측면에서 볼때 작은 부분들을 세세하고 섬세하게 만져나가는 노가다성 보정이 가미될수록 더 나아지긴 하니까요. 만약 명확한 목적 없이 보정을 한다면 이때는 사실 오히려 보정을 하면 할수록 더 안좋아지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이때 시간과 노력은 들일대로 들이고 사진퀄리티는 안드로메다로 가출하게 되는 주된 원인은 목적없이 보정할 경우 보통 보정하는 당사자가 로.. 2013. 5. 28.
비싸고 좋은 사진장비가 정답이 아닌 이유 이제 DSLR에 입문하시는 분들..혹은 입문한지 얼마 안된 분들의 경우 흔히 하시는 생각, 일반적인 상식의 잣대로 판단하시는게 하나 있으니... "비싼게 무조건 좋을 것이다"라는 부분입니다. 비싼 바디, 비싼 렌즈, 그리고 비싼 필터등을 끼워야 최고의 화질, 끝내주는 선명한 사진이 나올거라 생각하신다는 거죠. 과연 그럴까요? 과연 비싼게 좋다는 상식이 사진에도 통용될까요? 먼저 렌즈를 예로 들어보죠. 85.8 애기만두와 85.2L 만두와 85.2L 2 만투가 캐논에는 있습니다. 뒤로 갈수록 가격이 비싸지고 MTF그래프를 비롯한 스펙은 상승하기에 많은 사람들이 뒤로 갈수록, 다시말해 비싼거일수록 좋은 렌즈라고 흔히 말합니다. 그러나 이는 엄밀히 말해 옳지 않은 표현입니다. 애기만두만 해도 포커싱 속도면에선.. 2013. 5. 10.
사진, 덜어냄의 미학을 실천하는 10가지 방법.(1) 지난번 포스팅에서 저는 그림과 사진의 차이를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림은 백지에 하나씩 요소를 더해나가는 것이 본질이고, 사진은 눈에 보이는 광경에서 하나씩 요소를 빼나가는 것이 본질이라고 말입니다. 사진은 덜어냄의 미학이다, 뺄셈의 법칙이다....이런 말 사실 많이 들어보셨을거예요. 이렇게 말하는 본질이 저는 그림과 사진의 차이에서 비롯된다고 지난 포스팅에서 살짝 말씀드렸던 거고... 오늘은 제 포스팅치고는 좀 예외적이지만 덜어내는 구체적이고 대표적인 열가지 방법에 대해서 한번 맘먹고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뭐 그리 대단한것도 아닙니다. 대부분은 여러분들도 이미 실현하고 계실 그런 방법들이예요. 다만 약간 관점을 달리 해서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들이 존재하기에 굳이 키보드를 두들겨 봅니다. 그럼 시작해볼까.. 2013. 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