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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샵76

그림과 사진의 진짜 차이는. 오늘 짤방은 오래간만에 두장~이어야 완성되는 사진입니다 ㅎㅎ 언제고 이걸 한번 짚어는 봐야지 짚어는 봐야지 하고 미루고 미루다 오늘에서야 겨우 한번 맘잡고 써볼 생각이 좀 들었어요. 근데 사실 이 주제는 머리속에서 이리 널뛰고 저리 널뛰고 하던 주제라서 글 하나로 끝낼 수 있을것 같지도 않고 쓴다 해도 많은 다듬음이 필요하게 될거라는 불길한 예상이 드네요. 오늘 제가 말해보고자 하는건 지난주에 예고드렸던...."그림과 사진의 차이"에 대한 부분입니다. 사실 이건 프로레벨과 아마추어레벨에서의 관점이 너무나 다르기때문에 공감대를 얻어내기 참 힘든 어려운 주제라고 생각해요. 그래도 꼭 한번은 짚고 넘어가고 싶었던..그만큼 어려우면서도 필수적인 부분이라 생각하기에 감히 일개 아마추어 가족 아빠 사진사주제긴 하지.. 2013. 4. 22.
포토샵cs5 이상에서 사진 다단계 리사이즈에 대해 비트맵 포스팅 연작에서 미처 말하지 않았던 부분중 하나가 소위 말하는 다단계 리사이즈...에 대한 부분이었는데 문득 생각난김에 관련된 짤막포스팅 하나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2010/11/19 - [CAMERA] - 사진을 쨍하게 해주는 다단계 리사이즈? 먼저 3년즘 전에 포스팅 했던 글 먼저 읽으시면 이해가 빠르실거예요. 그럼 시작해보죠. 1. 애초에 다단계 리사이즈 라는 테크닉이 왜 생겨났고 왜 발전되어왔으며 왜 애용되었는지 알아야합니다. 몇년전, 지금만큼 알고리즘이 발달되지 못한 상태에서의 리사이즈와 샤픈은 참 어려운 과제였습니다. 이때문에 "쨍하고 선명한 이미지를 보다 쉽게"만들어 내기 위한 방법으로 고안된 것이 정비율 50% 리사이즈를 기반으로 하면서(왜 정비율이어야 했는지는 비트맵관련 포스팅을.. 2013. 2. 19.
눈내리는날 사진 잘찍는 법과 선입견에 대해. 하얀 눈이 펄펄 내리는 날 눈으로 봐도 아름답기 그지없는 순백의 눈발이 휘날리는 장면을 보고 사랑하는 애인. 혹은 아들이나 딸 데리고 나와 멋진...그림같은 사진을 찍어주자! 했는데 실패하시는 초보분들 많으실겁니다. 사실 눈과 비를 ...그것도 인물과 곁들여 찍는다는건 쉬운 영역이 절대 아녀요. 배경선택, 심도선택, 셔속선택, 그리고 플래시와 거리에 대한 감이 다 맞아 떨어져야 비로서 가능한 영역입니다. 그러나 당장 눈이 내리는데 어느세월에 그거 내공쌓아 찍겠습니까. 그래서 그냥 요령같지도 않은 초간단 요령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1. 낮에 찍을거라면 어두운 배경을 택해라. 밤에 찍을거라면 밝은 배경을 택해라. - 기본적으로 눈은 하얀색입니다. 반사율이 100%에 육박하는 객체죠. 그런 눈을 돋보이지 않.. 2013. 2. 6.
DSLR 촬영 사진 보정 및 보존 순서도 1. 카메라에서 CF메모리카드분리, 리더기에 연결후 연도/날자 폴더 생성해 복사(이동X) 2. 복사한 파일중 동영상은 다시 골라 연도/날자별 동영상 폴더로 이동 3. DPP 혹은 브릿지등을 통해 사진을 전체적으로 리뷰. 리뷰하며 사용할 사진을 골라 마킹(★표시 혹은 1,2,3등..) 4. 마킹한 순서대로 해당프로그램에서 소팅후 마킹된 사진 골라 포토샵으로 drag&drop 5. 포토샵의 ACR에서 기초보정. 이때 만지는 항목은 노출, 화밸, 명부, 암부, 콘트라스트, 채도등. 장당 10초 내외로 만짐. 비슷한건 뭉탱이작업. 6. 기초보정이 끝난 파일을 포토샵으로 불러들이지 않고 특정 폴더 정해둔곳에 jpg변환 저장. 7. 변환저장된 jpg 폴더로 이동하여 인물, 풍경, 흑백등 개인적인 기준에 따라 폴더를.. 2013. 1. 21.
당신의 사진을 변하게 해줄 10%? 우리가.. 사진을 찍을 때 좋은 바디를 선택하는 이유는 건지는 사진을 단 10%라도 많게 하기 위함입니다. 사진을 찍을 때 좋은 렌즈를 선택하는 이유는 사진 전체로 볼때 단 10%라도 좋게 찍히게 하기 위함입니다. 사진을 찍을 때 외부조명을 사용하는 이유는 사진의 단 10%를 더 채워넣기 위함입니다. 사진을 찍을 때 구도와 구성에 신경써야 하는 이유도 사진의 단 10%를 돋보이게 하고 안정시키기 위해서입니다. 사진을 찍을 때 선예도에 신경쓰는 이유 역시 사진의 단 10%를 더 선명하게 보이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사진을 찍을 때 셔터속도에 신경쓰고 삼각대를 사용하며 흔들림방지기능을 찾는 이유도 사진이 10% 덜 흔들리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사진을 찍을 때 감도에 신경쓰는 이유는 경우에 따라서는 10% 더 .. 2012. 10. 29.
DSLR의 원판필름, RAW에 대한 5가지 오해. 1. RAW보정이 JPG보정보다 훨씬 어려울 것이다. - 실제로는 RAW보정이 JPG보정보다 훨씬 쉽고 퀄리티도 좋습니다. 다만 툴을 좀 가릴 뿐... RAW라는 파일형식을 처음 접하고, 이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막연히 두려워하고 어려울거라 생각하시곤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꼭 많은 공부를 하지 않아도 그냥 쉽고 편하게 보정하라고 만든게 RAW라고 보셔도 무방해요. 2. RAW보정하면 RAW파일이 변한다. - 어떠한 경우에도 RAW파일 본체는 결코 변하지 않습니다. JPG랑은 개념자체가 다릅니다. 각 브랜드가 제공하는 전용프로그램을 쓰건 포토샵을 쓰건 뭐를 쓰건, RAW파일 자체는 절대 변하지 않습니다. 다만 하나의 RAW파일로부터 여러가지 보정본이 나올 수 있을 뿐입니다. 3. RAW보.. 2012. 8. 27.
사진의 또 다른 재미, 후보정. 사실 제가 사진을 찍는것도 좋아하고, 가족과 함께 보는것도 좋아하지만 개인적, 오직 저 혼자만의 만족을 위한 즐거움이 따로 있으니...그게 바로 후보정입니다. 어떤 분들은 후보정 그 자체를 무슨 대단한 금기요 죄악처럼 이야기하시곤 하는데 그런 분들은 계속 후보정 안하시면 됩니다. 굳이 억지로 제가 옆에서 하세요 하세요 강요할 권리도 없고 하고싶지도 않습니다. 다만 이 후보정이라는게...맛을 들리면 어지간한 게임따위는 저리 가라 할만큼 재미있거든요. 맘대로 되지 않을때는 스트레스받기도 하지만, 어쩌다가 마음속에 그린 그림대로, 혹은 스스로에게 부여한 과제대로 클리어하면 그 만족감이란게 이루 말할수 없을만큼 큰 경우도 많습니다. 덤으로 아마추어레벨에서 하나 하나 자기만의 보정스킬, 효율적인 테크닉을 쌓아가는.. 2012. 8. 21.
멋진 사진속 색감의 비밀? 하수, 입문자 분들은 고수분들이 찍고 올린 사진속의 멋진 색을 보고 감탄하며 또 동경합니다. 정말 멋진 하늘의 푸른색, 정말 아름다운 신목의 초록색. 정말 뽀사시한 인물의 피부색. 정말 강렬한 꽃의 붉은색과 노란색등.. 하지만 그냥 대충 카메라 들고 찍어본들 정작 자기 사진속의 색은 결코 그렇게 나와주지 않습니다. 고수분들의 저 색은 적정노출, 적정컨트, 적정화밸, 적정채도등...온갖 "적정"의 결과물이기 때문이죠. 여기까지는 보통 다들 생각하시는 영역입니다. 하지만 진짜 고수분들, 언제 어떤 사진을 찍어도 늘 자신의 색을 내고 표현하는 고수님들은 그보다 한발 더 나아갑니다. 자기 기준에서 가장 아름답고 적절하며 자연스럽다고 생각되는 색의 "값"을 이분들은 알고 계십니다. 어떤 분들은 RGB값으로, 또 .. 2012. 6. 27.
사진의 화질에 대한 지나친 집착은 금물. 많은 분들이 그놈의 화질 때문에 최고화소수 최신바디에 노이즈가 가장 적다는 저감도 골라 쓰고 가장 깨끗한 화질이라는 렌즈 비싸게 주고 산담 가장 화질저하 없는 비싼 필터 끼우고(....화질저하없는 필터따위 없지만ㅋ) 최고비트수를 지니는 RAW로 찍어 아득바닥 16비트 혹은 32비트 TIF로 변환해 보정하면서(...애초에 14비트인 RAW를 왜 32비트 TIF로 바꾸는지도 이해하기 힘들지만) 가장 노이즈 없도록 하는 보정같은거에 집착해봤자 솔까말 그닥 남는거 없습니다. 내 사진 화질 최고라는 자부심? ㅋ 사진의 내용이 최고라는 자부심은 이해하겠는데, 사진의 화질이 최고라는게 자부심의 근거나 될 수 있을까요 과연..? 또 그 최고화질의 사진, 남 보여줄 방법은 있을거 같으신가요? 웹에 올리기 위해 리사이즈 .. 2012. 6. 8.
DSLR사진, RAW로 찍고 보정하는 초보분들께. 사진에 대한 이런 저런 질문에 답변드리다보면 자주 접하는 유형중의 하나가.. RAW를 16비트 TIF로 바꾸고, 이 TIF를 보정한담에 다시 JPG로 변환하면서 생기는 온갖 트러블과 문제점들을 묻는 분들입니다. 게다가 어디서 또 누가 adobeRGB가 젤 좋다그랬다고 중간부턴 이걸로 작업들 하시구요. -_-; EXIF가 날라간다던가....색공간의 불일치로 색이 이상하게 나온다던가.. 익스포트가 제대로 안된다던가..TIF보정하면서 본거랑 JPG최종본이 영 다르다던가.. 고수분이 이게 좋다고 해서 이렇게 하긴 하는데 뭐가 좋은진 모르겠고 컴이 너무 버벅대서 힘들다던가.. 여튼 저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갖 문제점에 대한 여러 질문을 자주 보는데 이런 분들에게는 하나의 커다란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게 뭐냐면 자기.. 2012. 5. 7.
DSLR, RAW로 찍고 변환해야 하는 근본이유. JPG로 잘나오는 카메라로 JPG로 잘 찍으면 후보정을 할 일이 별로 없고 그 자체로 맘에 들어 편하고 좋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후보정, 그리고 컨버팅이라는 불편함을 감수하고서라도 RAW로 찍습니다. 왜냐? RAW가 보정편의성이 끝내주게 좋은건 알지만 만약 애초에 좀 잘찍고 JPG 걍 편하게 보정안하고 쓰면 편한데 넌 왜 그리 안하느냐? 라고 묻는 분들이 상당히 많으신데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캐논에서 특히 5D라인의 바디가 특히 이런 경향이 강한데(..대충 JPG로 찍어도 매우 '봐줄만하다') 그 JPG에서 만족해버리면 편하기야 하죠. 하지만 편리함때문에 한가지 커다란걸 버립니다. 그것은 "사진의 완성형을 머리속에 그리는 능력"입니다. 카메라가 내뱉어주는 결과물에 넙죽넙죽 만족해버릇하다가는.. 2012. 2. 22.
DSLR입문후 해야할 올바른 공부순서 1. 메뉴얼을 읽던 뭐를 하던 기기의 가장 기본적인 조작법을 익힌다. 2. 디지털이미지의 본질을 깨우치기 위해 비트맵과 RAW등에 대한 기초공부를 한다. 3. 기본적인 조작법을 익힌 후 "제대로" 핀맞추는 법을 익힌다. 다시말해 "적정 심도 확보"법을 익히라는 뜻. 4. 기본적인 적정노출 맞추는 법을 익힌다. 이는 감도, 조리개, 셔속의 3요소의 조합 및 등가노출시라도 발생하는 차이점까지 숙지함을 뜻한다. 5. 기본적인 색을 내는 법을 익힌다. 이단계에선 가장 기본적인 레벨이면 족하다. 6. 이제 컨트라스트, 채도, 명도, 샤픈, 노이즈, 질감, 하이라이트, 다크홀, 계조, DR등 세세한 사진화질의 구성요소도 익힌다. 7. 기본적인 구도, 앵글, 구성을 익힌다. 말 그대로 기본. 또한 빛, 거리컨트롤, .. 2012. 2. 14.
사진에서 계조와 DR이란 대체 무엇인가? 흔히 카메라..특히 비싼 DSLR카메라의 화질을 논할때 선예도와 해상력, 화소와 감도 다음으로 가장 활발히 따지는 것중 하나가 아마도 이 계조와 DR(다이나믹 레인지)라는 것일겁니다. 사실 뭐 이 두가지가 무언지부터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계조라는건 영어로 그라데이션이고, 한마디로 말해 불연속적인 색/밝기의 차이를 얼마나 부드럽게 표현해 낼 수 있는가를 말합니다. 계조가 좋다는건 이 차이가 눈으로 구분이 안갈만큼 부드럽게 연속되어진단 소리고 계조가 나쁘단건 층층이 차이가 눈에 보일만큼 떡져있단 소립니다. 그리고 DR-다이나믹 레인지..이게 조금 문제인데 한마디로 말해 카메라가 가장 밝은 영역과 가장 어두운 영역 및 그 사이를 얼마나 넓게 표현해 낼 수 있는가를 말합니다. 극단적으로 예를 들자면 어두운 실.. 2012. 2. 9.
바탕화면 아이콘에 사진/폴더 떨궈 포토샵 자동보정하는법? 1. 먼저 포토샵에서 자주 쓸 액션을 만듭니다. 아주 잘~만듭니다. 결코 도중에 멈추는 일 없이 스무스하게 잘 돌, 목적에 부합하는 액션을. 가급적 이 액션에는 사진저장과 사진닫기까지 넣어 마무리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저기에 들어가서 액션을 "드롭릿"파일이란걸로 만듭니다. 드롭릿파일은 지정위치에 exe파일로 만들어져요. 만들어진 드롭릿파일을 드롭릿파일 모음폴더에 왕창 모아두어도 되고 바탕화면에 편의성 생각해 일렬로 늘어놔도 좋겠죠 뭐..이건 쓰시는 분 나름입니다. 3. 이제 해당 액션을 어떤 사진이나 폴더 통으로 적용시키고자 할때 일일이 포토샵 실행시키고 해당 액션 골라 배치 프로세스 일일이 걸 필요 없이, 만들어진 드롭릿중 필요한거에다가 사진/폴더를 통으로 드래그&드롭 해주시면 만사가 끝납니다.. 2012. 1. 16.
사진, 돈과 장비의 부족은 오히려 축복이다. 처음 시작할때, 돈이 없어 크롭기종을 썼기에 FF처럼 넓은 느낌 나게 하는 법을 공부했고 보급기이기에 고급기종에 없는 기능을 대신할 촬영스킬을 연구했으며 사진에 노이즈가 많기에 노이즈 없애는 법을 알아냈고 돈이 없어 광각렌즈를 살 수 없었기때문에 파노라마를 배워야 했으며 망원렌즈가 없기에 크롭으로 망원효과 내는 방법을 생각했고 플래시가 없었기에 플래시없이도 플래시쓴듯 찍히도록 노력했으며 밝은 조리개 렌즈가 없었기에 보정으로 밝은 조리개의 아웃포커싱 착란원 만드는걸 시도했고 AF가 꼬진 바디라 동체추적잘하는법, 핀 잘맞추는 법을 카메라의 하드웨어와 알고리즘레벨부터 따졌으며 싼 카메라라 원하는 색, 원하는 선예도가 디폴트로 안나오니 나오게 하는 세팅과 후보정 테크닉을 팠고 빛을 내 마음대로 할 처지가 못되니.. 2011. 1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