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여1 취미와 부업, 그 미묘한 경계에 관하여. 이전 다른 포스팅에서도 언급한 바 있지만 제 생각에 '취미'의 본질은 아주 간단합니다. 일상속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기 위하여 자유시간에 자기 좋은거 좋은만큼 함으로서 스트레스를 풀고 삶에 활력을 가져오는 모든 활동을 의미하죠.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놓쳐서는 안될 특성이 하나있는데 그건 바로 취미는 기본적으로 "비생산적 활동"이라는 점입니다. 등산을 하던 여행을 하던 스키를 타던 영화를 보건 음악을 듣던 건담을 만들건 사진을 찍건...기본적으로 비생산적 활동이예요. 결과적으로 요리나 완성품이나 사진이나 그림이 생산되어질 수는 있으나 그건 부산물일뿐입니다. 그렇기에 '소비' '수집'또한 아주 훌륭한 취미의 하나입니다. 재화를 소비하고 물질을 습득하고 수집한 후 감상만 하는 비생산적 활동은 사람을 매.. 2019. 1.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