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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7.01.26 입문자들에게 표준줌 렌즈를 추천드리지 않는 이유 (31)
  3. 2016.11.09 캐논의 신형 고급 광각렌즈 EF 16-35 2.8 L 3 체험기 (20)
  4. 2016.02.11 첫 카메라를 고르는 바람직한 기준은 (68)
  5. 2016.01.19 CANON EF 35mm F2.0 IS 렌즈 체험기 (2)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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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015.05.12 가족나들이에 외장플래시까지, 꼭 챙겨야 하는걸까? (44)
  9. 2015.04.01 캐논 DSLR과 서드파티 렌즈의 궁합에 대하여.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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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2014.03.17 사진초보를 홀리기 쉬운 10대 오답들.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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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ERA2017.04.01 21:36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캐논에서는 2016년 말부터 5D mark4, EOS M5등의 굵직굵직한 이슈 신제품의 출시가 이어졌습니다.

 

DSLR, 미러리스 제품군 뿐만 아니라...

 

EF 16~35 F2.8 L III라던가, EF 24-105 IS L II같은 메이저급 고급 렌즈군의 발표도 연달아 행해지면서

 

출시되는 제품 마다 마다 이목을 집중시킨 바가 있습니다만

 

 

솔직히 말해 어지간한 신제품 다 체크하는 저조차도

 

미처 출시된줄도 모르고 지나갈만큼 조용하게 나온 제품이 하나 있었으니

 

그게 바로 오늘 소개드릴 EF 70-300 F4~5.6 IS  렌즈입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몇차례 다른 리뷰에서 제가 언급한 바 있으리라 생각합니다만,

 

사진 찍는 사람들이 흔히 말하기를, "망원의 캐논"이라 할정도로 캐논의 망원렌즈군은 정평이 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명성의 태반은 고급망원렌즈들의 존재로 인한 부분이 큽니다.

 

중저가 보급형 망원렌즈에 있어서는 캐논의 우위가 특별나진 않았다고 전 생각해요.

 

타사의 저렴하고 좋은 서드파티 망원줌렌즈들이 원체 많기도 했지만

 

그보다는 70-200 F4 L 렌즈 같은 고급이면서도 충분히 저렴한 캐논 망원렌즈들의  존재도 켰다 봅니다.

 

 

EF 70-300 F4~5.6 IS 렌즈는 사실 한참전에 출시되었었고 가격 대비 성능이 나쁘진 않은 렌즈로 인식되어 왔습니다만

 

캐논은 바로 그 렌즈의 발전형으로서 이번에 EF 70-300 F4~5.6 IS II nano USM 렌즈를 출시한거죠.

 

 

저 개인적으로는 이 렌즈의 출시에는 몇가지 배경이 존재한다 생각해요. (배경없이 출시되는 제품이 어디있겠습니까만은...)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첫째는 발전된 흔들림방지 IS기능을 채용했다는 점...

 

둘째는 NANO USM모터를 채용했다는 점...

 

마지막으로 액정 정보창을 채용했다는 점입니다.

 

 

이 셋이 공통적으로 가지는 특징이 뭐라 생각하세요?

 

바로 [영상]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물론 사진 촬영하라고 만든 렌즈이긴 하지만서도 VDSLR의 동영상 기능을 풀로 살릴 적에

 

가장 문제시되는게...

 

 

첫째 흔들림, 둘째 불필요한 진동음이예요.

 

 

흔들림방지 기능을 강화하고 이제 M5나 800D등 바디 내에도 채용되기 시작한

 

5축 손떨림방지기능과 조합하여 어마어마한 흔들림 방지를 만들어 내는데

 

 

최신예 나노 USM 모터와 듀얼픽셀 AF를 조합함으로서

 

빠르면서도 조용한 오토 포커싱을 가능케 하는것....

 

구형 거리정보표시창등에서도 발생할 소음을 아예 제로로 만드는 액정 정보창을 넣은 것은

 

 

바로 그런 점을 극대화 하기 위한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캐논이 안그런척...진짜 치밀하게 라인업을 만들거든요.

 

 

실제로 IS장착 렌즈에 800D나 M5의 바디내 5축 손떨방을 혼용해서 촬영할 경우

 

삼각대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도 거의 삼각대에 준할 수준의 화면 안정성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장망원 렌즈 사용에 있어 작은 흔들림도 매우 큰 영향을 끼친다는걸 감안해본다면

 

정말 노골적으로 노리고 만들었구나 하는 생각이 안들래야 안들수가 없습니다.

 

 

그런 제반 사항을 염두에 두고

 

간단하게나마 약 한달여 기간동안

 

EF 70-300 F4~5.6 IS II 렌즈를 사용해본 후 느낀 점을 솔직하게 적어볼께요.

 

 

아참 오늘도 시작하기전에.......

 

 

본 포스팅은 캐논 코리아로부터 사용기를 포스팅할 것을 전제로 소정의 댓가를 받기로 하고

 

EF 70-300 F4~5.6 IS II 렌즈를 일정기간 대여받아 사용해보고 작성된 것입니다.

 

잠시 대여받았을 뿐 포스팅의 댓가로 제품을 무상증정 받거나 하지는 않으며

 

저는 철저하게 소비자의 측면에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을 솔직하게 작성했고

 

캐논 코리아는 제가 작성하는 포스팅 내용에 일절 터치하지 않습니다.

 

 

이상의 사항을 숙지하시고 사용기를 읽으시는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럼 시작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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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250sec | F/11.0 | 0.00 EV | 300.0mm | ISO-100 | Off Compulsory

 

이 렌즈를 사용해보며 제가 정말 절실하게 느낀점은

 

아....정말 무난하구나.....라는 점입니다.

 

 

렌즈의 제작 방향 자체는 아마 사진과 영상 두마리 토끼를 다 잡는 것이었으리라 생각되는데

 

실제 판매가격이 60만원이 채 안되는 비교적 저렴한 렌즈이다보니

 

이 렌즈는 단점이 최소화 되어 있는 반면 스펙이나 성능상 특장점이라 할만한 점은 찾아보기 힘든

 

 

정말 무난한 렌즈로 완성되어져 있다 생각됩니다.

 

 

먼저 대물렌즈에는 67미리 필터 구경이 채용되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70-300이라는 화각이 실질적으로는 약 4배 줌....정도로 생각하시면 될거예요.

 

이 렌즈를 크롭에서 사용하신다면 112-480이라는 어마무시한 망원렌즈가 됩니다.

 

위에 보시다시피 800D같은 보급기에 끼우고 찍으면 저렴한 가격에 충분히 큰 달사진도 너끈히 찍는

 

그런 조합이 완성된다는 소리죠.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30sec | F/22.0 | 0.00 EV | 70.0mm | ISO-100 | Off Compulsory

 

 

개방 조리개 수치가 4~5.6인것에 비해

 

조임 조리개가 32~45라는 점은 좀 특이한 점에 속한다 생각합니다.

 

 

이 렌즈의 빛갈라짐은 조리개를 22가량 조였을때부터 볼만해지기 시작해요.

 

가격을 생각해보면 예쁜 빛갈라짐이라 하기에 충분합니다만

 

빛갈라짐을 더 강조하기 위해 32나 45까지 조이게 되면 회절현상이 명확하게 눈에 띄기 시작합니다.

 

 

목적이 분명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최대조임 조리개는 피하는게 좋다는것은 이젠 상식화 되어있겠습니다만

 

이 렌즈는 밝은 단렌즈와 비교해보면 조임수치가 특히 더 높기 때문에 이점에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그 대신이라 하긴 뭐하겠지만 11~22구간에서의 회절에 의한 화질 손실은 그닥 눈에 띄지 않았어요.

 

22를 넘어가면 확 차이나는 느낌이 들고요.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500sec | F/5.6 | 0.00 EV | 300.0mm | ISO-2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800sec | F/4.0 | 0.00 EV | 70.0mm | ISO-100 | Off Compulsory

 

 

뭐 이런 류의 망원 줌렌즈가 그렇듯이

 

"멀리 있는 것을 당겨서 찍는다" 라는 단순하지만 강력한 쾌감을 제공해 준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60sec | F/4.5 | 0.00 EV | 81.0mm | ISO-2000 | Off Compulsory

 

 

최소 초점거리가 1.2미터인데

 

렌즈의 길이가 이미 최소 20센티...장망원 모드에서는 30센티 이상이기에 실질적인 체감 최소 초점거리는 1미터가 채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설마 이게 찍힐까 싶은 실내 근거리에서도 선명한 사진이 잘 나와요.

 

만약 최대 망원모드로 최소초점거리에서 촬영한다면 접사 배율은 0.25%라는,

 

거의 간이 접사 기능 상비 표준 줌렌즈에 비할정도인 점도 장점입니다.

 

크롭바디에서 망원효과와 합쳐진다면 깜짝 놀랄정도의 접사 효과도 얻을 수 있어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8.0 | 0.00 EV | 300.0mm | ISO-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3.5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5.6 | 0.00 EV | 200.0mm | ISO-1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5.6 | 0.00 EV | 213.0mm | ISO-1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저도 시험삼아 프라모델 촬영 좀 해보다가 깜짝 놀랄정도였어요.

 

최근의 대화소빨 바디에서 촬영한 후, 후보정에서 크로핑하여 웹에 올릴경우라면

 

이 렌즈가 지닌 포텐셜을 120% 발휘할 수 있을겁니다.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320sec | F/5.6 | 0.00 EV | 300.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1000sec | F/5.6 | 0.00 EV | 300.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320sec | F/5.6 | 0.00 EV | 250.0mm | ISO-125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500sec | F/5.6 | 0.00 EV | 300.0mm | ISO-200 | Off Compulsory

 

 

사실 저 개인적으로는 표준 단렌즈를 엄청나게 선호하고,

 

망원렌즈를 기피하는 경향이 아주 강하기 때문에 산책 나가서 흥미를 끄는 대상을 발견하더라도

 

표준 단렌즈로서는 촬영이 어렵다보니 그냥 포기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만

 

 

이 렌즈를 마운트 하고 나가니 멀리 있는거 당겨 찍는 망원렌즈 특유의 매력이

 

새삼 대단하구나 하는 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200sec | F/5.0 | 0.00 EV | 135.0mm | ISO-125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500sec | F/5.6 | 0.00 EV | 300.0mm | ISO-8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320sec | F/5.6 | 0.00 EV | 226.0mm | ISO-500 | Off Compulsory

 

 

상기했듯이 나노 USM 모터를 채용함으로서

 

뷰파인더를 통한 촬영이건, 듀얼픽셀을 통한 촬영이건

 

빠르고 정확하게 AF를 잡아낼 수 있습니다.

 

 

중앙부위주의 포커싱에서는 일말의 불편함도 없을 정도였어요.....

 

 

 

다만...아마 5D mark4같은 바디에서라면 이 렌즈는 F그룹에 속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최대개방 조리개가 어둡기때문에 일단 측거점 전부를 사용가능하긴 하지만

 

좌우보단 중앙부를 사용할때 더 정확성이 담보됩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5.6 | 0.00 EV | 213.0mm | ISO-125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60sec | F/5.6 | 0.00 EV | 300.0mm | ISO-8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5.6 | 0.00 EV | 219.0mm | ISO-5000 | Off Compulsory

 

 

 

사실 이러한 망원렌즈를 쓰시는 가장 큰 이유중 하나는

 

단순히 멀리 있는걸 당겨서 찍는것 뿐만이 아니라

 

망원렌즈 특유의 배경압축효과, 아웃포커싱을 만끽하기 위해서 일수도 있을텐데요

 

 

초점을 근거리에 맞출 경우 아웃포커싱은 정말 원없이 하실 수 있을겁니다.

 

다만 조리개 특성상 초점을 원거리에 맞추면 생각한 것 만큼의 배경 흐림 효과를 얻지 못할 수도 있어요.

 

원하는 느낌을 얻기 위해서는 초점을 어느정도 거리에 맞추면 좋을까 하는 거리 감각을 키우시면 좋을겁니다.

 

 

 

Canon | Canon EOS 800D | Pattern | 1/500sec | F/5.6 | 0.00 EV | 300.0mm | ISO-100 | Off Compulsory

 

 

자....그럼 이제 제가 생각하는 단점들도 짚어볼 필요가 있겠죠?

 

 

먼저 이 렌즈 써보고 제가 느낀 점은....이 렌즈는 사실상 F4 ~ 5.6 이라기보단 F4.5~5.6 f렌즈라 해야 하지 않나 하는거였어요.

 

가장 밝은 F4조리개의 사용 영역이 70미리에서 76미리...즉 최대 광각단 아주 조금만 F4로 사용가능해요.

 

 

실제 화각 / 조리개 수치는

 

F4 70-76

F4.5 77-105

F5 106-175

F5.6 176-300

 

 

입니다. 조리개가 어두워지는 영역이 유저의 바램보다 한두발 빠르다고 해야 하나.....

 

이런 점은 꽤 아쉬운 부분이었고요.....

 

 

코가 어마무시하게 나오는 점 또한 아쉬운 점입니다. 뭐 이런 류의 저렴한 망원렌즈에선 피하기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요.

 

 

70~100미리 영역 화질이 객관적으론 가장 화질이 좋은 편이지만,

 

보통은 최대한 당겨 면적당 정보량이 높아보이는 최대망원이 더 화질좋아보이는 기분이 들거예요.

 

 

저처럼 조리개 수치 1.2나 1.4 의 극 밝은 단렌즈 위주로 쓰시던 분들이라면

 

F4나 5.6이라는 어두운 조리개와 그로 인한 감도, 셔터속도에 신경 아주 많이 쓰셔야 할거예요.

 

저도 처음 한동안 적응이 안되서 고생좀 했습니다...;

 

 

 

뭐 그러한 태생적인 단점들이 있기는 하지만

 

60만원이 채 안되는 장망원줌렌즈로서는 경이적이리만치 색수차도 없고 플레어나 고스트도 잘 억제되는 편입니다.

 

 

망원렌즈의 성능에서 그러한 것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지는 못하겠지만요.

 

 

 

총평하면 그렇습니다.

 

캐논에는 캐논렌즈를 써야 AF의 정확성이 담보되는 최근 경향을 감안한다면

 

비교적 저렴하면서도 갖출거 다 갖춘 이러한 렌즈가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으면 좋다는 점은 부정하기 힘들어요.

 

 

 

제식으로 말해본다면....

 

 

애초에 서드파티가 메인스트림의 아쉬운 점들을 잡아주면서 비교적 저렴하게 나와 틈새를 노리기 마련인데

 

이런건 메인스트림이 작정하고 서드파티의 틈새를 노린다는 느낌이랄까요....;

 

 

 

화질이 특별히 좋은것도 아니고 스펙이 특출나지도 않지만

 

그냥 무난하게 무난한 수준의 촬영을 무난한 가격대에 누리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추천드릴 수 있겠습니다.

 

 

70-200 2.8 IS L 2 같은 고급 망원줌렌즈에 비할바는 못되겠지만

 

그거 하나 살돈이면 이 렌즈를 5, 6개쯤 산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하니까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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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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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milingso

    망원인데 가볍고 빠르다. 두달정도 써봤는데
    부담없이 들고 다닐 수있다는거?백사2에 비하면 아담해서 좋더군여 ㅎ

    2017.04.01 22: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청사포

    섬세한 부분까지 모두 담아 올려 주시는 글 잘 읽었습니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마루토스님의 후기를 보고 있습니다.
    젊어서 잠시 몰두했던 사진에 30년도 더 지나 다시 시작하려니 힘든 부분이 많았는데 마루토스님의 글들을 보면서 많이 배우고 있답니다.
    얼마전 크롭바디에 8-15, 24-105 렌즈를 갖추고 '이걸로 충분하겠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 렌즈를 마지막으로 갖추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
    소중한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04.01 22: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아렌델

    부탁드린 달 사진도 같이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번 800D리뷰에서도 보고 인사드리는걸 깜박했네요. 이 렌즈 손떨방이 좋은건지 바디와 합쳐져서 좋은건지 아무튼 올려주신 영상은 정말 감동입니다 ㅎㅎ 어느 정도 화각에서 촬영하신건가요? 저는 크롭바디에서 55-250mm stm렌즈 쓰는데 렌즈 손떨방만으로는 사진 찍을때 손떨림은 잡아줘도 영상 찍을때는 많이 흔들리더라구요ㅠㅠ (250mm에다가 두고 무대에 있는 사람 따라가고 있었으니 극한 상황이긴 했습니다만ㅠ)

    캐논 풀프레임용 렌즈 중에 이정도로 영상에 특화된 렌즈는 거의 없는것 같은데 앞으로 더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나중에 쓰고 싶어서요 ㅋㅋ 지금은 크롭바디 stm렌즈들은 무소음+손떨방이 되고 오히려 풀프레임 고급렌즈들이 모터 소리가 더 많이 나는것 같아요. 손떨방이 아예 안들어간 단렌즈도 많고 말이죠. 심지어 신계륵도 손떨방이 없고ㅠ 손떨방은 바디떨방을 넣어서 (언젠가..ㅠㅠ) 해결을 한다고 쳐도 모터 소리는 어떻게 해결을 하려나 모르겠네요. 이번에 이파리 들여서 usm 모터 렌즈 처음 써보는데 사진 찍을때 모터 소리는 괜찮은데 라이브뷰에서 드드득ㄷㄷ 개선이 필요해보이더군요.

    2017.04.03 05: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렌즈 모터소리는 사실 외장 마이크사용이 답이긴 한데 번거롭다는게 안타깝죠. 나노usm은 stm보다 빠르고 usm보다 조용한게 모토이긴 합니다. 뭐 두마리 토끼를 완전히 다 잡았다고 할순없지만...;

      2017.04.03 09:09 신고 [ ADDR : EDIT/ DEL ]
  4. 코가 튀어나온 모습도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탐론 70-300 VC의 인기에는 손떨방과 화질 뿐 아니라 렌즈의 형태와 후드 생김이 아주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탐론 70-300 VC의 손떨방은 정말 뷰파인더 상에서 몸으로 느껴질 정도로 잘 잡아주나 움직일때는 부드럽다기보다 뚝뚝 끊어지는 느낌이 강한데, 얘는 손떨방 성능은 비슷할 것 같으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이네요. 역시..ㄷㄷㄷ VDSLR용이라면.. 크롭바디에서 사용한다치고.. 애들 노는거 혹은 학예회(?)같은거 찍으려는 학부모에게 엄청난 아이템에 될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70-300이라는 화각 자체가 DSLR을 처음 접하며 한번쯤은 써보게 되는 렌즈인데(크롭에서 300mm의 달촬영은 꼭 한번씩 해보곤 하니까..) 확실히 70-200같은 거대하고 무거운 렌즈와의 비교에서 휴대성을 무시할 수는 없겠죠. 렌즈의 무게만 1kg이 넘어가버리니 가지고 다니기도, 들고 촬영하기도 힘든건 사실이니까요(...)

    역시나 가변조리개 수치를 아슬아슬하게 맞춰놓는 캐논의 기술은 대단합니다 '-'

    2017.04.13 14: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7.01.26 08:00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3sec | F/11.0 | -0.33 EV | 50.0mm | ISO-100 | Off Compulsory

 

 

 


많은 입문자분들이 여러가지 이유로 카메라와 렌즈 처음 구입하실때

표준줌 렌즈 먼저 구입하시는 경향이 강합니다. 저도 처음 입문할 때 그리 했었고 말이죠.


또한 표준줌렌즈도 종류가 여러가지 있습니다.

저렴한 번들 줌 렌즈부터 시작해서 중간급 줌렌즈..최고급 표준줌렌즈..

표준영역을 포함하는 슈퍼줌렌즈 등등말이죠.


특히 백만원 훌쩍 넘는 최고급 표준줌렌즈 하나 무리해서 들이고는

이제 뭐든지 다 찍을 수 있겠지 하시는 그런 경우 흔히 보는데요....


제 생각에 표준줌렌즈는... 아무리 스펙과 성능이 좋아봤자

결국은 표준줌렌즈에 불과하다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말이 렌즈가 꼬졌다거나 하는 소리는 절대 아닙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3200sec | F/2.8 | 0.00 EV | 24.0mm | ISO-100 | Off Compulsory

 

표준줌의 가장 큰 특징은

 사용자의 실력, 사용자의 내공이 고스란히 사진에 드러난다는 점에 있습니다.


표준줌렌즈는 우리가 가장 자주 보고 쓰는 평범하기 짝이 없는 화각에

똑딱이 콤팩트 카메라와 비교해도 그닥 특별히 도드라지지 않는

평범하기 짝이 없는 피사계심도(아웃포커싱)를 가지기에


표준줌 렌즈를 쓰면서 남다르며 차별화 된 사진을 찍어 내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건 결국

그 렌즈를 쓰는 사람의 남다른 시선과 능력이거든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F/11.0 | 25.0mm | ISO-100 | Off Compulsory

 

사용자가 평범하더라도 특별한 장비들...

예를 들면 조리개가 엄청 밝은 렌즈로 아웃포커싱 시킨다거나

남들 안쓰는 필름으로 찍고 이상한 색감을 입힌다거나

초초망원렌즈 혹은 초광각렌즈를 써서 평소 우리가 절대 못볼 관점에서 찍고 보여준다거나 하면

좀 남달라 보일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도 그렇게 많이들 하지요 우리...;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125sec | F/8.0 | 0.00 EV | 24.0mm | ISO-32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하지만 사용자가 평범한 상태에서 평범 그 자체인 표준줌을 사용한다면

아무리 최고급 표준줌을 쓴다 하더라도 사진이 특별해지긴 쉽지 않습니다.

 

표준줌의 진정한 정체성은 바로 이것...[정직함]입니다.

 

사용자의 실력을 여과없이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렌즈거든요.

생초보 아마추어와 프로페셔널의 실력차이가

가장 여실히 드러나는 것도 바로 이 표준줌을 사용했을때의 사진입니다.

 

Canon | Canon EOS 5D | 1/250sec | F/8.0 | +0.33 EV | 24.0mm | ISO-100 | Off Compulsory

 

 

그래서 저는 초보분들에게 표준줌을 그다지 권해드리지 않습니다.

시작단계에서 이 정직함은 너무 날카롭고 무거워요.

고급 표준줌렌즈 비싼건 실제 무게도 무겁고말이죠. 들고다니기 부담스러울정도로...

 

표준 단렌즈같은 재미있는 다른 렌즈들로 시작해서

열정에 불을 붙이고 재미를 충분히 느끼기 시작한 다음 단계의 도전과제여야 한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솔직히 저도 표준줌은 별로 자신없어요.

제 보잘것 없는 실력이 그대로 드러나는게 정말 무섭습니다.

그러다보니 평소 잘 안쓰고 실패만 안하면 되는 행사촬영때

혹은 여행때 주로 들고 나가게 되는 경향이 있는거구요....

 

Apple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125sec | F/2.8 | +0.33 EV | 45.0mm | ISO-100 | Off Compulsory

 

 

표준줌렌즈란 사실 제대로 마주보면 진심 무서운 렌즈예요.

그래서 카메라 처음 사시는 분들이 [인물이고 풍경이고 뭐든 적당히 다 찍을 수 있는]렌즈를 원하면서

표준줌을 고르시곤 하지만...그게 꼭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저는 보지 않습니다.

실은 인물도 풍경도 제대로 찍으려면 제약이 많은게 표준줌이기도 한거거든요...

 

'줌렌즈는 악마의 선물'이라는 필립 퍼키스의 말은 여기서

다시 몇단계 더 나아간곳에 있기에 여기서는 굳이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일단 무조건 좋은 표준줌 하나는 있어야 한다"

"카메라 첨 사는거니 표준줌 하나 같이 하자"

하며 먼저 사고자 하시는 분들은

한번 다시 잘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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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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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샘이

    아 그렇군요, 저도 그런것도 모르고 표준 줌렌즈는 꼭 있어야 하는줄로만 알았다는...ㅎㅎㅎ 제 실력의 보잘것 없음이 다 드러나게 되는 렌즈였군요.

    2017.01.26 08: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배드보이

    정말 맞는 것 같습니다. 저도 표준 줌 렌즈와 쩜팔 렌즈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실력이 미천해서. ㅠㅠ

    2017.01.26 08: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이준철

    입문자가 중고로 사서 자기가 주로쓰는 화각 체크하는 쪽으로 쓰는것도 좋을것 같아여 저는 쓰다보니 제가 70mm 밖에 안쓰더라구요 85미리 하나사게요 ㅋㅋㅋㅋ

    2017.01.26 09: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저도 그 코스를 밟았죠. 지금이야 단렌즈를 잘 안쓰고 광각부터 망원까지 다 필요해서 크롭용 화각구성을 완료한 상태인데..
    행사사진 찍을일이 계속 생기다보니 단렌즈는 생각도 못하겠어요.

    하지만 예전부터 제가 가장 재밌게 사진을 찍은 렌즈는 28.8이었던 것 같아요. 그전 28mm f2.8부터 시작해서..^^
    지금 가장 많이쓰는건 행사사진이 대부분이다보니 표준줌이지만 -_-

    사진을 처음 접할때는 어떤 렌즈 하나가 아니고 다양한 화각을 경험해보는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

    아! 연휴 잘 보내세요!!

    2017.01.26 13: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타조알

    줌렌즈는 악마의 선물인가요? 산물인가요? ㅋ

    비슷한 말인가요? ㅎㅎ

    2017.01.26 23: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그러니까 만능의 다른말은 무능이라는 이야기도 가끔 나오겠지요? 뭐든지 어느정도 할수있지만 뭘 해도 힘든 렌즈같습니다 ㅎㅎㅎ

    2017.01.27 11: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아렌델

    저는 그래서 표준줌이 좋습니다. 렌즈의 개성이 아니라 사람의 개성이 나타나기 때문에요. 그러다가 배경도 날려보고 싶고, 망원도 써보고 싶고, 광각도 써보고 싶어 이것저것 더 갖추게 되었지만 그래도 늘 표준줌을 챙깁니다. 가장 평범한 만큼 가장 눈에 편안하게 들어온 다는 점도 좋네요.

    2017.01.27 16: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자본론

    처음에 계륵에 오디 갖춰놓고 뿌듯했었는데 줌렌즈 너무 어려운 렌즈였던 기억이 있어요... 처분하고 쩜사 쓰다보니 뭔가 배우는 느낌이 들었어요.. 포스팅 읽고나니 그게 어떤 느낌이었는지 정리가 되는 기분이네요 ㅠ

    2017.01.27 20: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쿠돌이

    저는 반대로 표준줌을 권합니다. 하다못해 표준줌은 꼭 사고, 추가로 단렌즈를 구매하라고 합니다.
    많은 이들이 줌이 안된다거나, 화각이 불편하다고 하소연을 하거든요.
    기본적 지식을 익히는데에 도움이 되기때문에 권하는 편입니다.
    특히 번들줌렌즈는 가격도 얼마 안하지요. 렌즈교환식 카메라를 사는데, 렌즈 추가구매가 부담이 된다면, 그것도 번들렌즈정도의 가격이 부담된다면, 그건 본인 경제사정에 굉장한 무리라는 얘기일테니까요.
    당연히 단렌즈가 사진에 대한 고민을 더 하게 만들지요.
    허나, 제 짧은 인생동안 보아온 것들은, 어차피 할놈은 한다 입니다.
    사진을 파고들 사람은 누가 뭐라하도, 환경이 열악해도 알아서 다 공부하고, 금방 흥미를 읽거나 때려칠 사람은 아무리 좋은걸 쥐어줘도 때려치더군요. 그렇기에 저는 표준줌렌즈, 특히 번들렌즈는 꼭 사고, 추가로 단렌즈를 구매하라고 합니다.
    물론 이러한 기본 개념들을 이미 알고 있는 사람은 자기 스타일대로 구성해도 되겠지요 ㅎㅎ

    2017.01.28 09: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바닷가헌책방

    첨엔 멋도 모르고 50.8렌즈와 만능줌을 선택을 했엇습니다. 매번 만능줌은 외면당했구요.. 실력이 미천하니 왜 이렇게 밖에 못찍지라는 생각에 항상 휙날려버리는 단렌즈만 달고 다녓고 끝내 단렌즈 삼총사 구성으로 갓구요.. 그러다 사진취미 십여년만에 요근래 다시 표준줌을 들엿습니다. 내가 예전에 왜 표준줌이나 만능줌에 만족못한지 이글을 통해 알게 되엇네요. 지금의 표준줌렌즈들 사진이 그때보단 싫지 않으니 조금은 내공이 쌓인것일수도 잇구요 ㅎㅎ.. 물론 아직 미천한실력입니다.. 마루토스님 글 매번 너무 가슴에 와닿네요

    2017.01.31 01: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파랑고양이

    저는 강제로 50mm 점팔렌즈가 첫렌즈였죠. 대학때 였는데 300D 를 그것도 내수로 사고 보니 돈이 없더군요. 머 선택할수 있는 렌즈가 점팔밖에 없었어요. ㅋㅋㅋ
    나름 좋은 경험이었던듯합니다.

    2017.02.01 17: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GT

    "APS-C/마포에 가변조리개 표준줌" 이 정말 어렵더군요. 풀프레임이면 가변조리개여도 어느정도 아웃포커싱을 해낼 수 있긴 하거든요...

    2017.02.06 07: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뗏찌

    개인적인 짧은 생각에는 그래도 카메라를 들고있는 사람들의 대다수 목적은 사진을 남기는것인데 그런 사람들이 가장 범용적이고 쉽게 접근할수 있는 렌즈가 표준줌이 아닐까요?
    화질도 적당하고 싸게 구할수 있고.. 화각도 구성되구요.
    오히려 저같은 경우는 표준줌과 망원줌을 들고 있다가 단렌즈를 추천받아 처음 사용할때 화각이 고정되어 참 어려웠습니다... ㅎㅎ
    그것도 재미지만요.
    저같은 초보레벨에는 표준줌도 나쁘지만은 않은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고정조리개 줌렌즈를 찾는게 함정이지만...;
    막상 단렌즈가 적응되다보니 잘 안쓰게 되긴 하는데... 그래서 계륵인가봅니다. ㅎㅎ;

    2017.02.07 01: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삽질의달인

    펜탁스 K-5 쓰던 시절에 펜탁스 고오급 표준줌 DA* 16-50 쓰다 이 글을 읽고 이번에 캐논 7D로 기변하면서 표준줌 없이 사무캅 하나 사다 물렸습니다.(유치원 학예회 같은 때 필요하니 80-200 흑통도 하나 들였습니다만 얘는 테스트만 몇컷 해보고 바로 서재행. 너무 무거워요 ㄷㄷㄷㄷ)
    사진이야 좀 더 찍어봐야겠습니다만 우선 가볍고 부피 작아서 너무 좋습니다. 예전에는 렌즈 무게때문에 어깨에 매면 오뉴월 소 불X마냥 축 처져서리 그거 신경쓴다고 헤맸는데 이젠 옆구리에 딱 붙어있느니까 날뛰는 아들내미 따라 같이 날뛸 수 있어서(......나이가 실감나서 문젭니다만 어흑) 좋네요. 아이가 안아달라고 칭얼대면 별 생각 없이 안아들어도 별로 걸리적거리지도 않고요. 사실 그전에는 카메라 때문에 약간 떨어져서 걷던 웃기지도 않은 짓도 했었으니 뭐...
    줌 필요하면 좀 더 다가가고, 광각 필요하면 좀 물러나서 찍은 다음에 위아래 크롭하죠 뭐. 이런건 디지털 만만세네요 ㅋㅋㅋ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2017.02.18 10: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치킨닭둘기

    이 글을 보니 또 고민되네요 ㅠㅠ 원래는 표준 줌을 하나사서 범용으로 쓰려했는데... 혹시 마루님이 렌즈 화각 하나 추천해주실수 있나요? 인물을 제일 많이 찍습니다!

    2017.03.31 19: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6.11.09 20:00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4000sec | F/2.8 | -0.67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어느 회사, 어느 브랜드를 막론하고

 

줌3 단3이라는 말이 존재합니다. (혹은 개념이 존재합니다)

 

 

무엇이든 다 전천후로 찍기 위해 필요한 렌즈를 구성함에 있어

 

줌렌즈 3개, 혹은 단렌즈 3개면 되도록 제품군이 형성되어 있음을 뜻하는 말인데요

 

 

거기에도 최선이 있고 차선이 있고 현실(......)이 있습니다.

 

캐논을 예로 들자면 일단 16-35 2.8 L, 24-70 2.8 L, 70-200 2.8 L이라는 2.8 L줌렌즈 3총사가

 

줌렌즈 3총사의 최선이고

 

16-35 F4L, 24-70 F4 L, 70-200 F4L 하면

 

줌렌즈 3총사의 차선이다....뭐 이런식이죠.

 

 

어쨌거나 저쨌거나 EF 16-35 F2.8 이라고 하는 렌즈는 아주 오랜 기간에 걸쳐

 

캐논 광각 줌렌즈의 맏형자리를 지켜온 제품군이었습니다.......만

 

 

실제로는 고급 줌렌즈 3총사중에서 항상 평가가 가장 안좋았던 라인업임을 부정하기 어렵습니다.

 

안그래도 캐논은 광각이 약하고 망원이 강하다.....라는게 세간의 평가처럼 존재하는데

 

그러한 인식을 만들어 낸 1차 원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예요.

 

 

그래서 가장 먼저 2로 버전업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평가는 좋지 않았었습니다.

 

 

 

왜 그랬었을까요?

 

 

이유는 아주 간단합니다. L렌즈라 하는 고급 렌즈이고 캐논에서 사용 가능한 광각 줌렌즈에서 가장 비싸고 가장 좋아야 하는데

 

실질적으로는 화질이 만족스럽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주변부화질이 말이죠.

 

 

24-70 2.8 L렌즈와 70-200 2.8 IS L렌즈가 각각 2로 버전업되면서

 

중앙부에서 주변부에 이르기까지 이전 렌즈들과는 차원이 다를정도로 압도적인 해상력과 선예도를 뽐내는것에 비해

 

 

16-35 2렌즈는 오히려 사용해본 유저들 사이에서 매우 안좋은 평가를 들어야 했습니다.

 

 

일반 취미, 아마추어 사진이야 별 상관없겠습니다만

 

상업사진....같은 경우, 예를 들어 저 유명한 안셀 아담스의 요세미티 국립공원 광각 풍경사진을 한번 생각해보세요.

 

 

중앙부에서부터 주변부 나무잎 하나에 이르기까지 놀라우리만치 선명하고 깔끔합니다.

 

물론 판형이 다르고 렌즈가 다르고 인화과정이 다르긴 하지만 그런게 상업 풍경 사진에 있어서는 기본중의 기본이거든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1600sec | F/1.8 | 0.00 EV | 50.0mm | ISO-100 | Off Compulsory

 

이건 다른 렌즈로 촬영한 것이긴 하지만 보시다시피

 

초점이 안맞은것도 아니고 사진이 흔들린것도 아닌데 뭔가 뿌옇고 흐린 느낌이 주변부에서 강하게 들죠?

 

 

바로 이러한 느낌이 고급렌즈인 16-35 2.8 L2 의 주변부에서 보여졌다는게 문제의 핵심입니다.

 

 

그러나 5천만화소를 자랑하는 5Ds가 발매되고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11-24 F4 L렌즈의 발매에 이어 35mm 1.4 L2렌즈등이 연이어 나오면서

 

Canon | Canon EOS 5DS | Pattern | 1/400sec | F/1.4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S | Pattern | 1/400sec | F/1.4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캐논의 광각 영역에 대한 자세? 마인드? 여튼 무언가가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놀라우리만치 선명하고, 결점이 없는

 

그 대신 값비싼(.......) 렌즈군을 캐논이 본격적으로 내놓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16-35 2.8 L렌즈가 버전 3으로 업그레이드 되어 우리앞에 나타났는데요....

 

 

 

운좋게 제가 캐논 코리아로부터 협찬을 받아

 

약 1개월간 이 고급렌즈를 제 마음대로 써 볼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냥 써보기만 하면 되는데....제 성격상 이 렌즈 좀 써보니

 

비록 제가 풍경 전문, 스냅 전문 사진 촬영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그렇기에 아마추어 아빠 사진사 입장에서 몇마디 하고 싶은 부분이 생겨서

 

제 블로그에 제 마음대로 끄적여봅니다.

 

 

전과 마찬가지로 제가 어떻게 적건간에 캐논 코리아는 제게 일절 간섭하지 않으며(애초에 적어달란 소리도 안했음....)

 

이 렌즈가 많이 팔린다 해서 저한테 뭐 생기는거 쥐뿔도 없고,

 

적게 팔린다 해서 저한테 불이익이 생기거나 하지도 않습니다.

 

 

저는 이 포스팅을 보러 오신 여러분과 똑같은, 하나도 다를바 없는 일개 아마추어입장에서

 

맘대로 적는거예요 ㅎㅎ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200sec | F/8.0 | 0.00 EV | 16.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600sec | F/2.8 | 0.00 EV | 16.0mm | ISO-100 | Off Compulsory

 

 

 

이번에는 렌즈의 단점 먼저 이야기 하고 시작하고 싶네요.

 

전 신제품 단점 찝어서 이야기할때 가장 쾌감을 느끼거든요 (........)

 

 

이 렌즈의 최대 단점은 제 생각에 크게 두가지인데요,

 

첫째는 보시다시피 최대 개방 상태에서 주변부 광량저하가 상당하다는 점입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800sec | F/2.8 | 0.00 EV | 16.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2.8 | 0.00 EV | 16.0mm | ISO-1600 | Off Compulsory

광각렌즈다보니 당연히 주변부 광량저하가 없을래야 없을 수 없지만,

 

최신렌즈임을 감안하더라도 광량저하가 꽤나 존재한다는 것은

 

 

무결점 렌즈를 지양하고 발표된 이 렌즈에 있어서 분명한 단점이라 생각합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000sec | F/8.0 | 0.00 EV | 16.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500sec | F/5.0 | 0.00 EV | 16.0mm | ISO-100 | Off Compulsory

 

 

그리고 이 렌즈의 두번째 단점은...

 

어.....비싸고 무겁다는 점입니다. (........)

 

 

네 알아요 이거 좀 생트집이라는거 ㅋㅋㅋ

 

애초에 이정도 되면 이미 일반 하이엔드 아마추어가 막 사서 막 쓸 수 있는 가격대 자체가 아닙니다.

 

그게 무슨 뚜렷한 기준이 있는건 절대 아니죠 애초에......

 

 

이정도 레벨의 결과물이 필요한 사람이 그 결과물을 얻어내기 위해 이정도 금액을 지불하고

 

사용해서 목적을 달성하는......그런 렌즈이기때문에 가격이나 무게를 지적해본들 상당히 의미없긴해요.

 

 

왜냐면 이게 맘에 안들면 화질 좀 못하지만 이보다 싸고 가벼운 렌즈 사서 쓰면 되는거니까요.

 

그게 SLR의 장점이고 그게 자본주의하에서 합리적 소비죠.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적하고 싶은건......이정도 성능의 렌즈가

 

가격도 싸면 그래서 너도 나도 쓸수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제 욕심의 반영입니다. -_-;;

 

 

 

단점 지적 다 했으니(..........)

 

좋긴 싫건 이제 장점을 이야기 할 수 밖에 없네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8.0 | +0.33 EV | 16.0mm | ISO-10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8.0 | +0.33 EV | 16.0mm | ISO-200 | Off Compulsory

 

먼저 이 렌즈에는 고스트 플레어 색수차의 3대 광각 광학 단점이 거의 존재하지 않습니다.

 

 

광각렌즈다보니 항상 화면 어딘가에 광원이 들어와 존재하기 쉽고

 

이로 인해 고스트, 플레어, 색수차중 하나는 아주 쉽게 생기곤 하는게 광각의 문제점인데

 

그게 없어요.

 

어거지로 만들어보려고 애를 있는대로 써봐도 만들기 쉽지 않을 정도.....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200sec | F/8.0 | 0.00 EV | 16.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320sec | F/8.0 | 0.00 EV | 16.0mm | ISO-100 | Off Compulsory

 

 

 

그리고 물론 최대 최강의 장점은 화질,

 

그중에서도 해상력 선예도에 대한 부분입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60sec | F/2.8 | 0.00 EV | 29.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800sec | F/4.0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30sec | F/8.0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30sec | F/3.5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해상력이 극대화 되는 F8~F11영역은 물론이거니와

 

조리개 최대 개방 영역과 최대조임영역인 2.8/22에서도 놀라우리만치 선명한 화질을

 

중앙부에서 주변부에 이르기까지 고루 보여줍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640sec | F/2.8 | 0.00 EV | 16.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640sec | F/2.8 | 0.00 EV | 16.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60sec | F/8.0 | 0.00 EV | 16.0mm | ISO-5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2000sec | F/2.8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40sec | F/22.0 | -1.00 EV | 16.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400sec | F/2.8 | 0.00 EV | 16.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화각의 선택과 각도의 조절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깜짝 놀랄만큼 왜곡이 극대화 되어 과장된 사진을 촬영할 수도 있는 반면에

 

 

수직수평을 잘 맞추면 놀라우리만치 왜곡이 없는 네모 번듯한 사진을 촬영할 수도 있습니다.

 

사진사의 역량이 그만큼 중요하긴 하지만

 

 

왜곡의 극대화를 즐기는 분에게도,

 

오직 네모 반듯한 상업적 정확함이 중요한 분들에게도

 

 

모두 어필할 수 있을만큼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 생각되고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2sec | F/22.0 | +1.33 EV | 28.0mm | ISO-5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30sec | F/5.0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30sec | F/11.0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장노출에서 보이는 광원, 빛갈라짐에 대한 표현력또한

 

조리개의 개방여하에 따라 그 길이를 어느정도 조절해가며 찍을 수 있는데

 

전체적으로 훌륭한 빛갈라짐의 표현이 가능합니다.

 

뭐라 할 말이 따로 없으리만치 영롱해요.

 

 

요즘 제 손에 와보는 캐논 렌즈들 신제품은 어찌된게

 

딱히 깔거리, 단점이 눈에 띄는게 없어요.

 

11-24도 그렇고 35.4:L2도 그랬지만 16-35 3역시 전체적으로 너무 훌륭해서

 

까는거에 특화된 저지만 손도 발도 못쓰고 맨날 가격만 트집잡고 물고 늘어지는 정도의 저항밖엔 할수가 없네요. -_-

 

 

 

이 울분을 모았다가 M5에 대해 풀어야 하려나 (......)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250sec | F/11.0 | 0.00 EV | 16.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8.0 | 0.00 EV | 32.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8.0 | 0.00 EV | 35.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8.0 | 0.00 EV | 35.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sec | F/8.0 | 0.00 EV | 33.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400sec | F/8.0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640sec | F/8.0 | 0.00 EV | 16.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500sec | F/8.0 | 0.00 EV | 19.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500sec | F/8.0 | 0.00 EV | 16.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6400sec | F/2.8 | 0.00 EV | 16.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Pattern | 1/1250sec | F/2.8 | 0.00 EV | 16.0mm | ISO-400 | Off Compulsory

 

 

 

 

총평하면 대략 그렇습니다.


24-70, 70-200에 이어 일본에서 이야기하는 다이산겐(대삼환) 렌즈의 마지막 보루, 16-35도 신형으로 리뉴얼 되었는데

35미리 1.4 L 2 사무엘2 렌즈 리뷰때도 느낀거지만 요즘 캐논은 렌즈에 개성과 맛을 부여하기보다는

상업적 측면에서 결점을 없애는 쪽을 우선시 하는게 정책으로 굳어진 느낌입니다.


결과물에 목숨걸 필요가 없는 아마추어가 굳이 300만원 가까운 금액을 지불하고 사야 할런지는 의문이지만

반대로 결과물에 목숨 걸 필요가 있는 프로나 그에 상응하는 하이엔드유저라면

24-70 2.8 L2나 70-200 2.8 IS L2때도 그랬듯이

눈물을 머금고라도 갖춰야만 하는 하나의 선택지가 될거라 생각됩니다.



아주 약간 덧붙이자면....


제가 24-70 하나만 가지고도 해외여행 다녀와봤고

미친척하고 50미리 단렌즈 하나만 가지고도 다냐와봤고

35미리 단렌즈 하나만 가지고도 국내여행 다녀와봤고 한데요

 

 

 

몸이 편하기는 35미리 하나가지고 다녀온게 최고였고

 

전천후로 건지기는 24-70 하나 가지고 다녀온게 최고였고

 

이거다 하는 작품 한장은 50미리 가지고 다녀왔을때 최고였는데


솔직히 말하면 16-35 2.8 L3 하나 가지고 다녀온 해외여행이

 

몸도 편했고 게다가 다녀온 다음 결과물의 퀄리티도 가장 높았음을 부인하기 어렵네요.

 



일단 선명함에서 확연한 차이가 나는게 괜히 눈만 높아지고...-_-;;


 

역시 여행은 광각줌이 정답인가....하는 원론이 옳다는걸

 

16-35 2.8 L3는 몸으로 증명하고 있다 생각되네요.

 

 

 

개인적으로는 한달동안

오막포에 16-35 L3 하나 물려가지고 애들과 함께 여행다녀보니

 

이루 말할수 없는 고오급 시ㄱ......아니 사진 취미를 즐긴 기분이 듭니다. (.........)

 

 

이런 기분을 조금 앞서서 맛보고 다닐 수 있다는게 리뷰어 체험단 하는 재미의 하나라면 하나죠 뭐 ㅎㅎ

 

 

 

부디 이 렌즈에 대해 궁금하신 점 많이 풀리셨길 바라고

 

저에 이어 공식 체험단 활동을 SLR클럽 캐논 포럼 게시판에서 모집중이오니

 

이참에 한번 체험해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신청하시면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럼 저는 다음 M5 리뷰 下 편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그거 끝내고 나면 좀 쉬어야겠어요 -_-;;

 

너무 지쳐요 어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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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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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용해본 렌즈는 거의 없지만,, 꼼꼼한 리뷰 공부하는 기분으로 재밌게 읽고갑니다.
    미러리스,,라도 다시 캐논을 한 번 사용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살짝,,,, 들구요,,,,ㅎ
    d750이 질리고질리고질리고 또 질리면,, 그 때는 캐논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싶습니다^^

    2016.11.09 21: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avin83

    제게는 다가가지도 사지도 못할 (제가 가지고 있는 가장 비싼렌즈가 시그마8-16인데 이것보다 몇배는 비싸네요... @_@) 입이 딱 벌어질 렌즈네요. 무엇보다 렌즈스토리를 흥미진진하게 잘 읽었습니다.
    정말 여행때는 광각렌즈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여행 전 슈퍼줌이냐 광각렌즈냐 많은 고민 끝에 눈딱감고 예산초과한 광각렌즈를 구입하였는데 너무나 만족했네요 ㅎㅎ
    사용기 감사히 읽고 갑니다. 건강도 잘 챙기시길... :)

    2016.11.09 21: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춤추는무탈

    항상 리뷰 잘 보고 있습니다. M5 리뷰가 끝나면 좀 쉬셨다가, 새로나온 Art 12-24와 캐논 16-35 L3 비교와 Art 85mm 랑 만투와의 비교기도 보고 싶네요^^

    2016.11.09 22: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저두 고민하다가 구매를 했는데 리뷰를 보니 정말 잘 샀구나 하는 안도감이...^^;;;..나갈수가 없어서 집안에서만 찍어본게 다인데 확실하게는 몰라도 느낌이 좋더라구요.
    이번 주말에 서울갈 일이 있어서 좀 찍어 보려고 합니다. 말씀 하신 최대 개방시 주변부 광량 저하는..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것이라..다행이네요...^^

    2016.11.09 23: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JihwanMoon

    아..렌즈도 좋게 나왔지만, 특성을 잘 살려서 멋지게 담으신 솜씨가 더 부럽습니다 ^^

    2016.11.10 14: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

    저는 미러리스용 11-22 광각렌즈 사용중인데..확실히 여행할땐 광각이 최고인거같습니다 22미리로 땡겨찍으면 단렌즈 느낌도 나고..이 렌즈는 저와는 연이 없겠지만 ㅎㅎ 그래도 리뷰 잘봤습니다

    2016.11.10 15: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리뷰 하나 제대로 하면 진이다 빠지는데 너무 강행군이 아니신가 싶습니다.
    리뷰 잘보았구요. 재충전 시간 꼭 가지시고 보다 좋은 리뷰로 돌아와주세요!! 응!?
    감기 조심하세요~

    2016.11.13 21: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무리랑

    제가 16-35 2가지고있는데요
    업글할까 35단렌즈 추가할까 고민이거든요
    비용은 비슷하게 듭니다
    16-35 3의 35미리와 35단렌즈의 화질이
    어느정도 차이일까요?

    2016.11.16 13: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글쎄요 무엇을 주로 찍으시는지 알수없으니 답변이 좀 어렵네요.
      단순 화질만 놓고 본다면 새로 나온 사무엘2는 1.4 개방 화질부터 무시무시할정도로 뛰어난데다가 1.4 조리개 단렌즈의 활용은 정말 무궁무진하므로 사무엘2 추천드리고 싶긴 하네요.

      2016.11.16 13:58 신고 [ ADDR : EDIT/ DEL ]
  9. 산내들

    2를 쓰는 사람으로서... 3가 그래도 탐나네요...^^

    2016.11.23 15: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감사합니다

    16-35 F4 IS와 비교하면 어떨까요?
    풍경보다는 인물이 들어가는 가족여행? 유럽여행 정도의 용도입니다.
    초광각을 많이 찍지는 않는데 가끔 아주 넓게 찍고 싶을 때가 있어서요..

    2016.12.02 15: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가끔" 쓰실거면 오버스펙의 비싼 렌즈보단 저렴한 렌즈 사시는게 일반 소비자에겐 합리적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남는 비용으로 여행과 가족을 풍성하게 하심이....:)

      2016.12.02 16:15 신고 [ ADDR : EDIT/ DEL ]

CAMERA2016.02.11 15:09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80sec | F/6.3 | 0.00 EV | 42.0mm | ISO-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많은 분들이 첫 카메라의 선택 기준에서 "화질"을 가장 중요시 하시는 성향이 많으신데,

 

저는 이를 그리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몇년간 나오는 렌즈교환형 카메라는 물론이거니와 똑딱이형, 심지어 폰카까지도

 

화질이라는 명제의 상당부분 필요충분조건을 만족시키고 있거든요. 그것도 매우....

 

프로 레벨에서 보험의 의미까지 담아

 

초고화소 초고화질 카메라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가 분명하게 존재하는 것과는 달리

 

일반 아마추어 레벨에서는 이미 화질이라는건 어떤 카메라를 골라도 충분히 원하는 만큼 나와주는게 사실입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80sec | F/6.3 | 0.00 EV | 42.0mm | ISO-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우리가 고르고자 하는 것은 카메라이지, 현미경이 아니잖아요?

 

카메라 렌즈 고르실때 프로가 아니라면 화질은 가장 마지막에나 고려해볼 요소입니다. 가장 처음이 아니라요.

 

 

첫 카메라를 고르실때에는 가급적 휴대가 간편하고 가벼우며

 

'모든 것을 그런대로 고루고루 찍을 수 있는' 카메라보다

 

 

'뭔가 하나 정해서 그거하나는 확실히 찍는' 구성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50sec | F/6.3 | 0.00 EV | 70.0mm | ISO-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모든 것을 고루 잘 찍는 레벨에 이르려면 어차피 초보에서 시작해서 최소 몇년이상 걸립니다.

 

아니, 몇년이상을 들여도 모든 것을 고루 잘 찍게 될거라는 보장 자체가 없습니다.

 

인물이면 인물, 풍경이면 풍경, 소품이면 소품...

 

딱 하나 정해서 그거 하나부터 마스터 하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하시는 편이 오히려 낫지 싶어요.

 

 

뭐가 메인이 될지 아직 잘 모르시...겠다면 카메라 구입전에 한번 깊이 생각해보시는 것도 좋을겁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80sec | F/6.3 | 0.00 EV | 50.0mm | ISO-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무엇보다도, 모든 것을 골고루 다 잘 찍기 위한 장비 구성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이상으로 비쌉니다.

 

스포츠부터 풍경, 인물, 정물, 소품, 스냅....다 잘찍기 위해서는

 

여러 카메라와 여러 렌즈, 그리고 여러 악세사리가 필요해요.

 

 

내공이 아무리 받쳐준다 하더라도 일부 영역은 돈들여 장비 제대로 갖추지 못하면 시작조차 못합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80sec | F/6.3 | 0.00 EV | 38.0mm | ISO-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뭐 물론 그냥 취미레벨에서 그냥저냥 찍고 마시겠다 하면 해당사항 없는거겠지만.

 

 

일단 제가 생각하는 불필요한 구성의 가장 대표적인 경우가 번들 줌렌즈(표준+망원 구성)일겁니다.

 

 

번들줌렌즈는 어느 회사를 막론하고 '뭐든지 대충은 골고루 찍을 수 있'지만 그게 다예요.

 

구성의 치밀함이나 연출 외적 부분에서라면

 

번들줌렌즈로 찍을 수 있는 사진의 한계는 여러분의 생각보다 훨씬 좁습니다.

 

극단적으로 말해 뭔가 하나 대상을 정한 사람이라면 그런 렌즈 없어도 사진생활에 지장이 0.1mg도 오지 않을 정도. (.....)

 

 

번들줌렌즈의 입지를 좁지 않게 하려면

 

필연적으로 어마어마한 내공이 있던가, 삼각대와 플래시를 비롯한 추가 악세사리를 아주 풍성하게 갖춰야 합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80sec | F/6.3 | 0.00 EV | 40.0mm | ISO-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하지만 우리가 흔히 잘못 생각하는 것중 하나가 뭐냐면요......

 

가진 카메라나 렌즈에 맞춰 사진을 찍는것이 아니라,

 

찍고자 하는 사진에 맞춰 카메라나 렌즈를 맞추는 것입니다. 전후가 바뀌어선 안되요.....

 

 

많은 분들이 카메라나 렌즈를 선택하는데 고민이 깊으신 가장 큰 이유는

 

본인이 무슨 사진을 찍으실 건지 아직 모르시기 때문에

 

일단 아무거나 다 잘나올 카메라를 최대한 저렴하게 하려다보니 어려움을 겪으시는거라 생각하는데 이건 당연한겁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50sec | F/6.3 | 0.00 EV | 64.0mm | ISO-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뭘 찍을지 모르겠으니 뭐든 잘 찍히는걸 사면 되겠네!'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건 당연한거 맞거든요.

 

하지만 실제로는 그런 '뭐든 잘 찍히는거'는 현실에 존재를 안하던가, 하더라도 엄청나게 비싸거나 둘중 하납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80sec | F/6.3 | 0.00 EV | 70.0mm | ISO-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운전면허 이제 막 따서 새 차 하나 사려는데

 

이는 마치 어디로 이사갈지 어디를 주로 갈지 모르는 상태에서 차를 고르는데

 

온로드 오프로드 다 잘달리면서 카 오디오도 빠방하고

 

연비 끝내주고 승차감 좋고 인디레이싱도 가능하면서 파리다카르레이스도 가능한

 

경우에 따라서는 캠핑도 하고 차에서 잠도 자고 서바이벌도 하고 스키도 달고 바이크도 달고 다되는

 

소형이면서도 내부공간 크고 저렴한 차를 고를까 하는 거랑 비슷한겁니다.

 

 

하지만 결국 차를 살때는 가진바 경제사정에 따라 하나 둘 포기하고 셋 넷 포기하면서

 

결국 가장 중요한 조건 한두개를 만족시키는 차를 고르시게 되듯이

 

 

카메라와 렌즈를 고르실때도 가장 중요한 조건이 뭔지 한번 되돌아 생각해보실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 그건 화질은 일단 아닙니다. (........)

 

 

다른걸 다 포기해도 이것만큼은 잘 나오길 바라는 단 하나.....그것이 무언지를 아는것이

 

장비를 선택하기 전에 꼭 필요한 가장 중요한 절차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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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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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DSLR 기본 흐름

    보급기 구입 -> 첨엔 비싸니까 번들셋 -> 어라 옵션이 있네? 어디보자 삼각대도 필요하고.. 배터리도 필요하다고? ㅇㅋㅇㅋ 지름 -> 남들사진 보니 막 망원으로 달표면도 찍음 -> 망원지름 -> 삼각대 처음 써봄. 생각보다 굉장히 귀찮고 불편함을 느낌 -> 삼각대 방치 -> 밥사진 찍는데 막 흔들리거나 노이즈낌 -> 밝은 단렌즈의 필요성 느낌 -> 50.8 지름 -> 생각보다 멀음 -> 삼식이가 좋대! -> 지름 -> 축복이라는게 있다는데? -> 지름 -> 밝은 줌렌즈만 씀 -> 카메라 무거워서 안가지고다님

    .......... 뭘 찍고싶은지가 젤 우선인데 제경우엔...
    데이트 스냅 + 여행사진이 주가 됩니다.
    굳이 풍경찍겠다고 나가지도 않고, 모델사진 찍는것도 아니고.. ㅡ,.ㅡ;;
    놀러가서 풍경좋으면 찍는거니까...

    저야 아웃포커싱 많이 안쓰니 7D + 1585 구성이 딱 만능이더라구요.

    지금은 1585 + 탐론 70300인데..
    실내용 30mm 하나 영입을 고려중이긴 하네요. 플래시가 먼저냐 단렌즈가 먼저냐를 고민하는 중..ㅜㅜ

    근데 제 경험에선...
    번들 + 50.8을 기준으로 줌렌즈의 장단점, 단렌즈의 장단점을 먼저 익히고 장비구성하는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이게 사실 써봐야 뭐가 좋고 나쁜지를 아니까..그래서....

    누가 데쎄랄 지른다하면 젤먼저 물어보는게 휴대성을 물어봅니다
    여자분이라면 미러리스 보급기 추천하고..
    남자분이라면 구형 데쎄랄 중급기에 렌즈딸린거 50선에서 구해서 이것저것 해보면 내가 필요한게 뭐다 감이 잡힌다고..^^;

    2016.02.12 10: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후후후후 저는 아웃포커싱에 목숨거는 초보라서 그냥 확 팍 다 날리면 장땡 (......)

      2016.02.12 10:51 신고 [ ADDR : EDIT/ DEL ]
    • 저는 2mm의 화각을 더 얻으려고 조리개를 포기한거죠 ㅋㅋㅋㅋ
      막상 놀러다녀서 2mm가 아쉬울때가 많으니까요
      마루토스님이 초보면 저같은 사람들은 아직 사진 시작도 안했...;;

      2016.02.12 11:12 신고 [ ADDR : EDIT/ DEL ]
    • 광각의 2mm 는 망원의 100mm보다 크죠 ㅎㅎㅎ

      2016.02.12 12:53 신고 [ ADDR : EDIT/ DEL ]
    • 그래서 8-16이 참 만족스러웠는데.. 크롭에서 풀프레임 부럽잖은 광각..ㅜㅜ

      2016.02.12 13:07 신고 [ ADDR : EDIT/ DEL ]
    • 광각은 사실 렌즈가 뭐냐에 상관없이 어렵죠 ㅠㅠ

      2016.02.12 14:58 신고 [ ADDR : EDIT/ DEL ]
    • 기본적으로 광각은 심도보다는 왜곡의 이해가 더 큰거같아요. 왜곡이 생겨서 못쓰겠다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굳이 초광각을 써도 되지 않는 상황에서 초광각을 써서 왜곡을 극대화시키는 사람이 있는것처럼요.

      저는 왜곡을 사람합니다..ㅋ

      2016.02.13 00:55 신고 [ ADDR : EDIT/ DEL ]
    • 왜곡의 문제보다 구성과 이야기의 문제가 저는 어렵더라구요 ㅎㅎ

      2016.02.13 11:58 신고 [ ADDR : EDIT/ DEL ]
  3. APS-C 이상급 판형으로 이번이 4번째 카메라인데...
    처음으로 렌즈 구성을 번들(2870)+55.8에서 55.8 판매, 번들만 가지고 1년 있다가 이번에 대대적으로 구축했네요.
    16-35, 24-240, 28/2, 85.8.

    뒤의 단렌즈 두개는 "내가 찍고 싶은것" 을 위한것이고 (저광량 실내/인물,차량)
    앞의 줌렌즈 두개는 글에서 쓰신 "모든것에 도전 가능한 화각" 입니다.
    사실 고수들이 절대로 하지 말라고 몇번이고 강조하는 영역이고, 저 자신도 남에게 추천을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한번쯤은 여기를 와봐야 하지 않을까. 라는 뭔가의 의무감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다만 슈퍼줌은 몇번 써본적이 있어서 익숙한데 광각줌은 정말 다루기 어렵네요;;;

    2016.02.12 10: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뭐 꼭 하지 말라...고는 말할 수 없는 영역이라 봅니다.
      기자들만해도 슈퍼줌 없으면 밥 못벌어먹잖아요 (.....)

      우리가 취미로 사진을 찍는건 결과물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이런 저런 경험을 해보기 위한것도 있으니 저는 응원드립니다 ㅎㅎ

      2016.02.12 11:07 신고 [ ADDR : EDIT/ DEL ]
  4. 토니스테이크

    오늘도 여지없이 중요한 말씀을 주십니다!(신도가 된듯)
    다시한번 사진 찍는 의미와 목적에 대해 고민하게 만들어 주시네요 ㅎㅎ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6.02.12 16: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저같은 경우에는 2015년 연초부터 꼭 사야겠다고 생각한 카메라가 EOS 760이었는데 정작 750이 출시된 이후에도 한참이 지나도 나오지 않아서 다른 카메라를 여유있게 고를 시간이 생겨서 저만의 기준이 생긴 것이
    1. 가격이 200만원을 넘지 않는 것
    2. 삼각대없이도 깨끗한 사진이 나오는 카메라
    3. 크롭보다는 풀프레임으로 라는 기준으로 처음에 중고매장을 둘러봤는데 소니 A7 mark2가 저의 기준이 딱 맞아떨어져서 2015 P&I 행사장에 일부러 가서 이걸 구매했습니다. 이때가야 25% 할인된 가격으로 살수 있었거든요.
    그래서, 지금 잘 써먹고 있습니다.

    2016.02.13 00: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고양이사고싶다

    sns에서 처음 마루토스님 글을 봤었는데 좀 더 보고싶어서 블로그까지 오게되었습니다. 좋은 글 계속 올려주셔서 감사히 잘보고있습니다.

    2016.02.13 02: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동감하는 부분이 많네요. 저도 처음에 카메라 살때에는 뭘 찍으려고 사는지보다는 그냥 두루두루 화각을 커버할수 있는 렌즈로 구성했던 기억이 있네요. 결론적으로는 두루두루 잘 쓴것 같기는 하지만 렌즈의 선택에서는 상당히 고심하고 시간이 오래 걸렸지요 ㅎㅎ

    크롭기의 한계를 계속느끼다가 풀프로 넘어가려고 하는 중입니다. 짧지만 취미로 사진생활을 하다보니 다음 카메라구성때는 본인이 뭘 원하는지 딱 알게되더라구요.
    하지만 언제나 고민하는건 1-2 미리를
    포기하느냐 조리개를 포기하느냐는 정말 고민되는 부분인것 같네요 ㅎㅎ

    2016.02.13 08: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초보아빠

    무엇을 찍을지를 고민하라는 말씀은 백번 맞는 말씀입니다. 다만, 번들렌즈 부분에 관해 저는 생각이 조금 다른데요,
    저는 이 싸구려틱한 저렴이 렌즈가 사진을 계속 찍으면서 약간 초심으로 돌아가게 하는 그런 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처음 dslr크롭바디로 시작할 때 번들킷으로 18-55 렌즈를 많이들 삽니다. 그거를 그냥 건너뛰고 단렌즈부터 덮어놓고 시작하는 사람들은 맨날 물어보는게 렌즈 뭐사야 되나요라는 질문을 많이 합니다. 말씀하신대로 피사체가 정해져있지도 않을 뿐더러, 어느 정도 정해졌더라도 자신의 선호 화각이나 사진 스타일에 대한 고민이 덜 되었기 때문에 이런 질문들이 나오는거지요...저는 이렇게 두리뭉실한 상태에 있을 때는 사진이 조금 발싸개처럼 나오더라도 반드시 번들렌즈 단계를 거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일단 번들렌즈는 느낌이 워낙 저렴해서 들고 다니면서 막 찍기가 부담이 없어요. 후드, 필터 필요없습니다. 그냥 생각없이 마실다니거나 여행다닐 때 렌즈가 어디 부딪쳐서 고장나면 버린다는 거의 그런 가벼움으로 찍으면 의외로 좋은 사진을 건지기도 합니다.

    조금 사진찍는게 익숙해진 이후에도, 저의 경우 번들렌즈를 상당히 오래가지고 있었고 주변에도 오래두고 찍으라고 권하는 이유가, 어두운 렌즈를 스스로 강제하기 위함입니다.
    이게 저는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저는 왕초보라서 그런지 자꾸 조리개를 여는게 습관이 되더라구요. 머리는 조리개를 좀 많이 조여야지 하고 생각은 하는데, 손은 최대개방이거나 기껏 1, 2스탑 조이고 마니까 맨날 사진이 똑같은 것 같고 정체되어 있는 것 같은 그런 순간이 오더라구요. 그러다가 초보때 번들렌즈로 막사진 찍었던 예전사진을 보면, 이게 과연 내가 처음에 찍었던 사진이 맞는가할 정도로 좋은 느낌의 사진을 또 발견하게 됩니다.

    저는 이게 깊은 심도가 갖는 힘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게 사실 아웃포커스에 익숙해지다보면 스스로 강제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좀 변화를 주고 싶을 때 번들렌즈 하나만 딱 들고가서 찍다보면 아웃포커스가 안되기 때문에 구도와 구성을 어떻게 할지 생각을 자꾸 하면서 찍게 되는데 이게 또 사진공부도 많이 하게 해줍니다.
    더불어 플래시 공부도 많이 하게 되고요...

    예전에 마루토스님 포스팅 중에 비싸고 좋은 렌즈가 꼭 능사는 아니라는 취지로 말씀하신 적이 있었던 거로 아는데 저는 번들렌즈도 그 이유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6.02.13 10: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말씀도 맞아요. 초심으로 돌아가 구성과 이야기에 집중하게 하는 힘이 번들렌즈에는 있죠. 사실 굳이 번들아니더라도 표준줌은 다 그렇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번들을 권하지는 않습니다;

      2016.02.13 12:01 신고 [ ADDR : EDIT/ DEL ]
  9. 소은다인파파

    처음 어떤 카메라를 사야 할지 이런저런 고민글을 올리는 분은 아마도 상당수가 뚜렷한 목적의식, 주요 타겟이 명확한 사람은 아니라고 봅니다
    장삼이사처럼 두루두루.... 여행가서도 쓰고,,, 나들이 가서도 쓰고,,,, 집에서 애들도 찍어주고.... 어찌보면 광범위하게 사용목적이 퍼져있죠
    그러한 경우라면 오히려 저렴한 번들부터 시작하는게 오히려 낫다고 봅니다.. 자꾸 찍다보면 어딘가 부족하고 가려운 부분이 생길수 있고, 그러다보면
    뭔가를 추가하고.. 그게 아니라 거기서 만족하면 번들로 만사 오케이가 되죠

    가족이 생기고 아이가 생기고(얼마전 둘째 돌 ^^) 사진의 주 피사체가 아이가 되다 보니 ...어딜 이동하게 되면 짐이 주렁주렁이죠,,
    그런 상황에서 무거운 카메라에 몇개씩의 렌즈들...왠만한 의지 아니면 다 꽝이라 봅니다..

    그래서 저만의 모델을 위한,, 모델과 교감하기 딱 좋은 거리.. 그리고 모델에만 집중하게 되는 거리가 50미리대 구간이더군요
    가볍고, 성능도 만족하고 그래서 전 소니 a7에 55.8이면 만사오케이입니다..
    거기에 아이들이 결과물을 보여주면 사진보다는 동영상을 더 좋아한다는걸 알고 나선 번들을 버릴수가 없더라구요,.. 가볍고 동영상AF에..
    번들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해상력 등등..

    사진과 동영상의 피사체가 가족에 한정된 이상, 그리고 이걸 예술로 승화시킬 노력을 기울일 여유가 없는자에겐 어쩌면 이 조합도 사치일지도 모릅니다
    컴팩트 카메라가 요즘은 더 땡깁니다.. 아무 때나 샷을 날릴수 있는...(사실 그게 모델 표정이 좋더라는,,,)

    2016.02.16 14: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말씀도 맞습니다. 실제 많은 분들이 번들에서 끝내기도 하고 말이죠. 다만 처음에 조금만 더 알아보고 조금만 더 생각해보시면 해서 말입니다. 관련장비들 가격이 애초에 싸질 않으니..;

      2016.02.16 14:19 신고 [ ADDR : EDIT/ DEL ]
  10. 공감가는 내용이 많습니다. 다만, 이미 댓글에서도 많이 나왔듯, 저도 주위에서 누가 물어보면 번들킷부터 추천하는 편입니다. 아무래도, '뭐사야되요?' 하고 물어보는 99%의 사람들이 기본 개념조차 못잡고 있는 사람들이더군요.^^;;
    렌즈교환식 카메라 판매량대비, 렌즈를 추가하는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고 합니다. 2개, 3개이상은 더더욱 없다고 하죠.
    그렇다고 아웃포커싱 빵빵터지는 렌즈로 시작한다고 오래가는 경우도 그리 많지 않은듯 싶습니다. 단렌즈를 불편해 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ㅎ
    조금 다르고, 까칠한 어투였지만, 저도 모 커뮤니티에 비슷한 글을 쓰고, 많은 관심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카메라 구매할때, 가격이 한두푼이 아니니, 본인을 돌이켜보고 정확한 목적성과 의지를 가지고 사자~ 라는 내용이었죠.)
    제가 카메라를 구매하기까지엔 2년이란 시간이 걸렸습니다. 스스로에게 납득할만한 이유가 필요했죠. 그렇게 고민하고도 확신이 없었던건 제취향의 화각이었습니다. 그리고 번들줌입문은 성공적인 선택이었죠. 지금은 어느덧 단렌즈2개를 추가해서 렌즈3개들고 다니네요 ㅎ
    본의아니게 구성과 이야기에 집중하게 되고 있습니다만, 저에게는 너무나 다른 클라스의 수준인듯싶네요..어려워서 심도놀이가 편한듯 싶습니다^^;;

    2016.02.20 06: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번들...이 사는 사람도 납득하기 쉽고 추천하는 사람도 무난하긴 하죠. 그래서 많이 팔리기도 하는거고 그래서 실망도 많이들 하시는거고...;;

      2016.02.23 10:52 신고 [ ADDR : EDIT/ DEL ]
  11. 검은우유

    FF와 크롭의 차이점을 검색하다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굼굼했던 것들이 다 모여 있는거 같아요
    독학으시작 했지만 이런 경험이 담겨있는 글 너무 감사합니다. 사실 제 부족한 기술을 채우고자 동호회도 나가봤지만 크롭바디인 제가 너무 초라해지더라구요^^;

    2016.02.23 02: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안녕하세요, 종종 찾아와 사진 구경하다가 이제 저도 핸드폰 카메라가 아닌, DSLR 중고라도 사려고 하는데요 니콘 650D를 사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2016.02.23 17: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비밀댓글입니다

    2016.02.23 21:56 [ ADDR : EDIT/ DEL : REPLY ]
    • 유튜브 링크를 거셔서 등록이 안되었던듯합니다.

      적어주신 글로 보면 아직 카메라 자체에 대해 잘 모르시고 구매를 좀 서두르시려는 경향이 보이는데...좀 더 많이 알아보고 구매하세요. 이번에 새로 나올 80D같은 경우 영상에 중점을 많이 두고 있기때문에 괜찮으실겁니다.

      2016.02.24 10:32 신고 [ ADDR : EDIT/ DEL ]
  14. 초초보

    초보 아빠 진사한테는 최소한 프랙쉽 포커스가 되는게 필요합니다, 아니면 그걸 능가하는 능력을 키워야;;;ㅡㅡㅋ

    2016.02.24 02: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제게 맞는 카메라를 찾기위해서 5d와 시그마 렌즈 3종세트를 구매했다 판거 생각하면 직접 겪으면서 알아보기엔 비용과 시간이 너무 많이 들더군요.ㅠㅠ


    그런 경험때문에 이번 포스팅에 공감이 가네요.

    2016.02.24 20: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쏘렌티아

    네이버에 기초적인 사진답변만 휙휙 달아주고 있는데 정말 많은 사람들이 화질=화소 라는 개념을 가지고 있네요.
    최소 1600만화소는 되면 좋겠다. 라든가 2천만 화소 이상짜리 라던가.
    스마트폰 화소가 1200만인데 미러리스 가 더 사진 잘나오나요? 라든가.
    고화소가 꼭 필요한 사람들도 있겠지만 답변에 항상 화소와 화질은 다른거라고 하면 대부분 모르고 있더라구요.

    2016.02.26 23: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평등

    거울을 봤을 때 자기와 어울리는 카메라

    2016.02.29 14: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저는 이 블로그에 출연안하지만(안시켜주는거다!!! 짐순이는 희생당한거다 왜? 귀여우니까.. -_-;;;) 제 후손이 등장하는군요. 게다가 캐논 모델이라닛!!! 꺄아아~~~!

    2016.03.02 14: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멋진글 감사합니다~퍼가도될까요?^^;;

    2016.04.14 10: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행인

    글 검색하다가 들렸는데 좋은 글이 굉장히 많은거 같습니다 ㅎㅎ

    최근 카메라에 입문하려는데 고민이 이것 저것 많아 질문도 같이 남기네요.

    평소에 지나가다 밖에서 마음에 드는게 있으면 폰카로도 사진 찍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진 찍는 것도 좋아하구요~

    구도 따지지 않고 그냥 마음에 드는 위치에서 마음대로 찍습니다 ㅋㅋ
    사진 관련 책을 읽어보지 않아도, 잘 찍는건 아니지만 찍다보면 느낌이 딱 오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요즘 미러리스를 사려고 하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과연 나갈 때 마다 들고다닐 수 있을까...장롱행이 되지 않을까...여러 생각이 듭니다.
    대충 계산해보니 카메라/렌즈 무게가 1kg 전후되더군요.
    카메라를 산다면 주말에 시간이 되면 힐링 겸 해서 사진 찍으러 여행을 다닐거 같습니다.

    처음에는 번들 렌즈로 입문하라고 하던데 "이 렌즈를 쓰면서 자신이 원하는 화각을 찾아라" 하시는데
    이게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려면 이렇게 하는게 맞는건가요?

    번들 화각이 28-70이라 최소 화각인 28mm로만 찍을까봐 걱정입니다 ㅎㅎ 보통 단렌즈는 35mm나 50mm 주로 쓰시더라구요. (FF 기준)

    2016.04.20 10: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는 번들렌즈 반대파...라는건 본문 읽어보시면 아실겁니다. 크롭미러리스 기준 22미리 전후의 단렌즈 작은거 하나 끼워 언제 어디서나 가지고 다니며 찍어보시다가 이런게 부족하다 싶으면 그걸 보완하는 쪽으로 추가구매를 해보시는게...

      2016.04.20 11:02 신고 [ ADDR : EDIT/ DEL ]
  21. 해미사랑

    DSLR에 입문하려는 초보에게 매우 도움되는글 잘 보았습니다.
    여러가지 정보를 찾으면서 선택 사항을 좁혀나가고 있기는 한데 어떤 DSLR이 좋을지 어떤 렌즈를 살것인지 아직도 고민입니다.
    초보에게 추천하는 글 10개를 보면 10개 모두 추천하는 방식이 달라 매우매우 어렵습니다.
    그만큼 개인의 취향이 크게 뒤따르는 분야라는 것이겠지요...
    캐논 100D나 700D와 같은 보급기를 사용하게 된다면 어떤 렌즈를 사용하실련지 의견을 여쭤봐도 될런지요? (용도는 인물 사진)
    찍으신 사진들의 인물 사진이 제가 원하는 방향과 비슷한듯 하여서 질문드립니다. :)
    일단 제가 지금 고민하는 렌즈들은
    1. 캐논 EF-S 18-135mm F3.5-5.6 IS STM
    2. 캐논 EF-S 10-18mm F4.5-5.6 IS STM
    3. SIGMA C 17-70mm F2.8-4 DC MACRO OS HSM
    4. 캐논 EF-S 24mm F2.8 STM
    입니다만... 인터넷으로 배운 지식은 있지만 어떤 렌즈가 어떻게 찍힐거란 감은 전혀 없네요.... 후우..

    2016.06.10 10: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글쎄요. 제 사진들중 아이들 사진을 보고 말씀하시는거라면
      말씀하신 렌즈들중에서 제가 고른다면 마지막의 28미리 렌즈가 될 공산이 큽니다. 아니면 35미리 F2 is렌즈같은거....

      그냥 그정도 퀄 안나오지만 두루두로 찍고 싶으시다면 1번이 되겠네요. 다만 이경우 제 블로그의 사진들같은건 못찍는다 보시면 됩니다.....

      2016.06.10 10:31 신고 [ ADDR : EDIT/ DEL ]
    • 해미사랑

      좋은 답변감사합니다. 제가 적은건 24mm입니다만... 28mm, 35mm를 언급한신걸로 보아 두 렌즈가 인물찍기에 좋은가 보군요... 좀더 검색해봐야 겠습니다. 인물 사진은 언급해주신 렌즈로 찍고 두루두루 풍경이나 다른것들 찍을때는 1번에 적은걸 써야겠네요! 두개를 구매토록...... 답변 감사합니다!!

      2016.06.10 10:37 신고 [ ADDR : EDIT/ DEL ]
    • 제 최근 포스팅중에 35미리 렌즈(is와 최신 L렌즈)의 체험기가 있으니 한번 보시면 어떻게 나오는지 체감이 가능하실겁니다. 바디가 FF였긴 하지만 ...

      2016.06.10 10:43 신고 [ ADDR : EDIT/ DEL ]
    • 해미사랑

      정말 사진이 예쁘네요... 그렇지만 크롭바디 용으로는 35미리 렌즈가 없는듯 합니다.... 바디등급을 올리기엔 가격에 문제가 있네요. 24mm에 1.6배면 3.84니까 4번을 사던지 니콘을 사는것도 고려해 보아야 겠습니다. 니콘에는 NIKKOR AF-S DX NIKKOR 35mm F1.8G 라는 모델이 매우 저렴하게 나와있네요. 환산하면 이것도 50mm니까 더 작은거 사야하나... 환산화각이란 개념이 매우 어렵게 느껴지네요.. 초보가 엉성한 말로 하는 질문에 성실히 답변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

      2016.06.10 11:00 신고 [ ADDR : EDIT/ DEL ]

CAMERA2016.01.19 20:53

 

Canon | Canon EOS 6D | Pattern | 1/1600sec | F/2.0 | +2.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오늘은 거두절미하고 저번에 이어서 EF 35mm F2.0 IS 렌즈에 대한

 

개인적인 체험담을 이어가겠습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는 렌즈이야기보다 그냥 캐논 이야기를 좀 끄적였었는데

 

오늘은 렌즈의 이야기에 좀 더 집중해볼께요.

 

 


실은 제가 얼마전 돌스냅 촬영을 나갔었는데...

 

돌스냅 시작부터 끝까지 설마 설마 하면서도 EF 35mm F2.0 IS 렌즈 하나로 촬영하다 시피 했습니다.

 

 


플래시 사용 했다 안했다, 설정 M모드였다 AV모드였다, 감도 설정 엄청 자주 바꿔대면서 찍는데...

 

표준줌렌즈 안갈아 끼우고 35미리 하나로 정말 촬영이 되더군요.

 

 


바꿔말하면 그렇습니다.

 

35미리라는 초점거리를 지니는 렌즈의 화각이 그만큼 범용성이 넓고 편하다는 거죠.

 

조리개가 충분히 밝고, IS가 붙어있으면 더더욱요.

 

 

Canon | Canon EOS 6D | Pattern | 1/40sec | F/2.0 | 0.00 EV | 35.0mm | ISO-500 | Off Compulsory

 

 

 

 


연말연초에 강원도로 다녀온 겨울 휴가때에도 실은

 

아닌 척 하면서 렌즈란 렌즈 있는건 다 챙겨갔었어요.

 

 


스키장에서는 망원써야지, 산위에 올라가서는 광각써야지....이런 생각으로요.

 


하지만 결국 휴가 끝내고 돌아오는 날까지도

 

EF 35mm F2.0 IS 렌즈는 카메라 마운트에서 단 한번도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Canon | Canon EOS 6D | Pattern | 1/4000sec | F/2.0 | +0.33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굳이 렌즈를 바꿔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만큼

 

화각이 가진 자유도가 넓었던 거죠.

 

인물 촬영하면서 아웃포커싱 시키려면 얼마든지 시킬 수 있었고 ...

 

 

Canon | Canon EOS 6D | Pattern | 1/2000sec | F/8.0 | -1.33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풍경을 찍고 싶으면 싶은대로 그대로 셔터를 누르면 되었습니다.

 

화각이 가진 편안함이라는게 이런거일거예요.

 

 

 

 

애초에 35미리 렌즈가 광각렌즈는 일단 아닙니다. 저는 표준렌즈라고 생각해요. 35~50 영역이 말이죠.

 

하지만 50미리에 비해 아주 조금 넓다....는 그것이 이루 말할 수 없는 편리함으로 다가옵니다.

 

 

Canon | Canon EOS 6D | Pattern | 1/3200sec | F/2.0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예전 다른 포스팅에서 다룬 바 있었긴 한데,

 

35미리보다 더 넓어지면 넓어질수록 사진은 정말 찍기 어려워집니다.

 


28미리나 24미리 이상 넓어지게 되면 덜어냄의 미학이라 하는 사진에 있어

 

불필요요소가 지나치게 많이 화각에 담기기 쉽고

 

이는 사진을 산만하게 만들기 쉽습니다.

 

가뜩이나 화각의 특성상 아웃 포커싱이 쉬이 일어나지 않고 전체적으로 심도가 깊은 사진이 나오는데

 

사진 찍는 사람이 덜어냄에 대해서 확실한 주관을 가지고 구도등을 컨트롤 하지 않으면

 

정말 이도 저도 아닌 사진이 나오기 쉽거든요.

 

 

 

Canon | Canon EOS 6D | Pattern | 1/640sec | F/2.0 | +0.33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게다가 이 화각에서 잘 찍은 사진이라 함은 보통 사진 내에서 적절한 시선의 이동이

 

딱 필요한 만큼만 일어나는 사진이 해당됩니다.

 

사람의 눈보다 약간 넓은 시야이기때문에 사람이 풍경볼때

 

저 멀리 태양 보고 그 아래 나무보고 그 나무 옆 걸어가는 사람 보듯이....

 

 

 

Canon | Canon EOS 6D | Pattern | 1/320sec | F/4.0 | +0.67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사진을 보면서 사진에서 주피사체, 부피사체, 그리고 플러스 알파로 물흐르듯 딱 필요한 만큼만

 

시선의 이동이 일어나야 사진에서 이야기가 생겨나고 하는거거든요.

 


그런데 불필요한 사물들이 담겨있으면 중간에 이야기가 샙니다. 생겨나다 말아요.

 

다른 이야기들이 끼어들어 난잡해집니다. 달리 사진을 덜어냄의 미학이라고 하는게 아닙니다.

 

 

 

Canon | Canon EOS 6D | Pattern | 1/4000sec | F/2.0 | -0.33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당장 가장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폰카의 경우를 생각해보시면 더욱 확연해집니다.

 

우리가 폰카로 찍은 사진을 DSLR이나 미러리스로 찍은 사진보다 영 못하다고 느끼게 되는 주 원인은

 

사실 색이나 선명도가 아니예요.

 

 


대부분의 폰카 화각이 보통 30미리 정도 됩니다.(풀프 환산시.....)

 

가뜩이나 센서가 작아 아웃포커싱이 일어나지 않는데

 

거기에 온갖 잡다한 주변 사물까지 모조리 담기다보니

 

사진의 주제에 집중하기가 어렵고 시선의 이동이 일어나기는 커녕

 

시선이 어디가야 할지 모르겠는 사진이 되기 쉽습니다.

 

 

 

Canon | Canon EOS 6D | Pattern | 1/250sec | F/2.0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그럼에도 불구하고 폰카로 찍은 사진인데도 우리의 시선을 사로잡는 놀라운 사진들도 분명히 있으셨을 거예요.


그 비밀이 바로 덜어냄과 간결한 시선이동을 사진속에 구현해 냈는가에 달려있는 겁니다.

 

농담아니라 지금 바로 2015년 아이폰 폰카 어워드 수상작들 한번 찾아서 보세요.

 

 


폰카로 찍었지만 딱 프레임안에 있어야 할 것들만 있고 그 외에는 덜어낸 사진들...

 

여러 객체들이 다양하게 찍혀있지만 시선이 딱딱딱 갈곳에 가서 머물다 옆으로 가는 사진들...

 


그런 사진들이 바로 수상작들이라는 걸 아실수 있을겁니다.


광각이 어렵다 어렵다 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거라고 저는 생각해요.

 

 

Canon | Canon EOS 6D | Pattern | 1/4000sec | F/2.0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EF 35mm F2.0 IS렌즈는 딱 그 초입에 서있습니다.


전에 제가 35mm 1.4 L2 렌즈 체험기 쓰면서 이런 말 한적 있죠?


"편하기는 35미리가 편한데 작품은 보통 50미리에서 나온다"

 


넓으니 그냥 찍어도 원하는거 다 담아넣을수 있으니 편합니다.

 

하지만 원치 않는 것을 덜어낼 기술이 아직 없는 사람에게는 그 편함이 어찌보면 축복이 아니라 저주 일 수 있어요.

 

 

Canon | Canon EOS 6D | Pattern | 1/320sec | F/2.0 | +1.67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50미리부터는 담아 넣기 위한 기술이 필요해지기 시작하는 화각입니다.

 

덜어낼 거 화각레벨에서 이미 어느정도 덜어내고 시작할 수 있는 화각인거죠.

 

그래서 덜 편하지만, 막상 찍고 보면 괜시리 사진이 더 맘에 들고 그런 경향이 강합니다.

 

 

 

Canon | Canon EOS 6D | Pattern | 1/30sec | F/2.0 | 0.00 EV | 35.0mm | ISO-320 | Off Compulsory

 

 

 

그래서 제가 추천드리는 방법이 하나 있어요.

 

 

50미리 쓰시다가 35미리 쓰시는거랑,

 

35미리 쓰시다가 50미리 쓰시는거랑,

 

 


각각 한번 시도를 해보시라는 겁니다.

 

 

 

이 두가지를 시도해보시면 정말 큰걸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시도 해보기 전에는 결코 알지도 얻지도 못했을 그 어떤 것......거리에 대한 감각을 말이죠.

 

 

Canon | Canon EOS 6D | Pattern | 1/800sec | F/2.0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줌렌즈를 저 화각에 고정시켜놓고 쓰는거랑은 다릅니다. -_-;;


애초에 그게 마음먹는다고 그리 쉽게 되는 일도 아니거니와

 

진정한 거리 감각은 단렌즈를 통해 발로 익혀야 하는 거거든요.

 

 

 


음. 렌즈 이야기 하다가 또 옆으로 잠시 새어버렸군요. 제 나쁜 습관입니다. -_-;;

 

 

다시 EF 35mm F2.0 IS 렌즈 이야기로 돌아와서....

 

 

Canon | Canon EOS 6D | Pattern | 1/500sec | F/4.0 | +0.67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이 렌즈는 사실 큰 결격사유나 단점이 없어요.

 

거의 모든면에서 말 그대루 무난합니다.

 

 

 

Canon | Canon EOS 6D | Pattern | 1/320sec | F/2.0 | +0.67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6D | Pattern | 1/320sec | F/2.0 | +0.67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해상력측면에서도 최대개방에서 충분히 선명하거니와...

 


IS는 광각 초입 화각에서 발생하기 쉬운 흔들림을 없애주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물론 느린 셔속에서의 피사체의 흔들림은 못잡아내지만 뭐 그거야 당연한 일이고...

 

 

Canon | Canon EOS 6D | Pattern | 1/40sec | F/2.0 | 0.00 EV | 35.0mm | ISO-10000 | Off Compulsory

 

 

 

 


비네팅도, 색수차도...전체적으로 다 무난해요.

 

하지만 결점을 억지로 잡아내자면....또 못잡아 낼건 아닙니다.


첫째로 EF 35mm 1.4 L 2보다 덜 선명하고 덜 쨍하며 색수차도 좀 더 있........

 

 

 


죄송합니다. 좀 억지였다는거 저도 알아요. -_-;;

 

200만원이 넘는 최신 고급 렌즈랑 비교하면 결국 그보다 좀 못할 수 밖에 없는건 당연한 일이죠.

 

 


그런데 뒤집어 말하면, 아주 조금 못하다(조리개가 한스탑 차이나는걸 포함해서)....근데 가격은 거의 1/4 수준이다....

 

 

...이건 어마어마한 장점입니다. 싸면 일단 용서가 되잖습니까? (......)

 

 

 

Canon | Canon EOS 6D | Pattern | 1/1600sec | F/2.0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6D | Pattern | 1/800sec | F/2.0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6D | Pattern | 1/800sec | F/2.0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뭐 그거 말고 진짜 단점이라면....개인적 의견이지만 고스트 플레어가 안예쁜걸 넘어서서 푸른색이 돌아

 

따스한 느낌을 담으려고 역광에서 이리 저리 찍었는데 나중에 보면 따스하기는 커녕 차갑게 느껴지는

 

그런 단점은 있어요. 제가 역광을 특히 선호하다보니 이 푸른색 플레어에는 적응이 안되네요. -_-;;

 

수차와 플레어를 나름 억제해보려 하다보니 이런 결과가 나오는거같은데.....

 

저 푸른색이 들어감으로서 사실상 그 사진을 못쓰게 되어버리다시피 하는 경우도 생길테니 단점이라고 저는 봅니다.

 

 

Canon | Canon EOS 6D | Pattern | 1/4000sec | F/2.0 | -2.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그런 부분 제외하면 이 렌즈는 정말 그 값어치를 하는 좋은 렌즈입니다.

 

사실 누차에 걸쳐 말씀드린 적 있긴 하지만...


최근의 캐논 DSLR의 AF모듈 점진적 개선으로 인해서 날이 갈수록 서드파티 렌즈들의 AF 호환성이

 

캐논 바디에서 제대로 확보가 되질 않고 있습니다.

 

 

 

Canon | Canon EOS 6D | Pattern | 1/40sec | F/2.0 | 0.00 EV | 35.0mm | ISO-10000 | Off Compulsory

 

 


가장 대표적으로 모사의 30미리 렌즈같은 경우 크롭의 구세주같은 렌즈로 떠받들여지고 있는데...

 

솔직히 말하자면 캐논 DSLR 유저에게는 이제 해당사항이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만큼 AF부분에서 스트레스가 커요. 이게 서드파티 회사의 책임은 결코 아닙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일반 캐논 유저들이 저 렌즈를 사서 쓰시라고 추천드리기에는

 

추천받아 구입하신 분들이 받으실 스트레스에 대해서 책임지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생각될 정도예요.

 

 

 

 

Canon | Canon EOS 6D | Pattern | 1/4000sec | F/2.0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그래서 저는 차라리 EF 35mm F2.0 IS렌즈가 어느정도 그 대안이 되는 렌즈라고 생각합니다.

 

스펙상으로(특히 조리개면에서...)는 분명 한수 쳐지지만

 

스트레스라는 건 스펙으로는 나타낼 수 없는 부분이거든요.

 

 

 


농담 아니고 이제는 MTF그래프 같은것보다도 중요한게...

 

같은 설정해놓고 같은 속도로 움직이는 같은 동체에 대해서

 

렌즈별로 동체추적, 원샷 시켜 실패율을 %로 기록해서 비교해보는

 

그런 리뷰나 벤치마크 사이트가 생겨야 하지 싶습니다.

 

 


그것도 주변부 측거점으로 말이죠. 그래야 제가 말하는 큰 스트레스가 어떤것인지 좀 객관화 되지 싶어요.


 

Canon | Canon EOS 6D | Pattern | 1/1000sec | F/2.0 | +1.67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어쨌거나 근 한달여간 이 렌즈를 체험해보면서

 

결국은 렌즈가 카메라 바디에서 떨어지질 않았습니다.

 

 

줌렌즈도 망원렌즈도 다 가지고 있는데 그 렌즈들을 굳이 끄집어 내어 쓸 필요가 없을만큼

 

편하게 사진 찍고 놀았다.....이 한마디면 이 렌즈의 가치를 보시는 분들이 느끼실 수 있을것 같네요.

 

 

 

이 렌즈가 성능이 끝내준다....는 말을 하는건 결코 아닙니다.

 

하지만 가격대를 생각해보고 활용도를 생각해본다면.....

 

 

이 렌즈는 풀프레임 유저는 물론이거니와 크롭바디 유저에게도 훌륭한 선택이라고 봅니다.

 

사실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이전 체험기 1편에도서 썼지만 그 전에는 캐논에는 선택 가능한 30미리 대 화각 렌즈가 딱히 없었어요.

 

 

 

Canon | Canon EOS 6D | Pattern | 1/3200sec | F/2.0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뒤늦긴 했지만 이제라도 캐논 유저분들께

 

아무런 부담 없이 "이거 쓰세요!" 하고 강추할 수 있는 비교적 저렴한 좋은 렌즈가 나와주었으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이거 나오기 전에는 진짜....어휴......말을 말죠 (.......)

 

 

제가 괜히 이거 체험단 신청을 한게 아닙니다.

 

한 한달 한번 제대로 써봐야 그 렌즈를 다른 분들께 추천 드릴 수 있는지 없는지 확언이 가능할테고

 

제가 이 렌즈 필요해질 경우 기꺼이 돈 내고 구매할 의사가 있는지 확신을 할수 있는데

 

 

지금은 자신있게 말할 수 있어요.

 

이 렌즈, 저 구입의사가 있습니다. 짱편하네요 음. (.......)

 

 

 

아참, 저 배너 네모 안에 써진 말도 꼭 읽으시고 본 포스팅을 판단하세요.

 

어차피 제가 저런거에 좌지우지 되는 인간은 아니란거 아실 분들이야 아실테지만 그거야 결국 사람의 주관인거고

 

객관적인 사실은 일단, 저 네모에 써진대로 제가 댓가를 약속받고 이 체험단 활동을 했다는 것입니다.

 

고로 가려 들을 부분은 가려 들으시고 챙겨 들으실 부분은 챙겨 들으시는것이 좋습니다. ㅎㅎ

 

 

Canon | Canon EOS 6D | Pattern | 1/40sec | F/2.0 | 0.00 EV | 35.0mm | ISO-1250 | Off Compulsory

 

 

물론.....돈이 많았다면 저도 사무엘2 삽니다. (......)

 

아 너무 솔직한가 (......)

 

 

 

 

항상 렌즈 체험기 쓴다고 하고서는 옆길로 새곤 하는데...

 

다들 아시잖아요? 제가 그런 인간이라는거 ㅋ

 

 

어쨌거나 글 보신 분들이 꼭 렌즈의 성능 아니더라도 글 보시고 무언가 얻어가셨다면 저는 더 바랄게 없습니다.

 

보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다음포스팅도 얼른 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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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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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별보는그놈

    예전 크롭때 삼식이, 그니까 FF 환산하면 얼추 50mm 근접한 화각을 써봤는데 어느 때나 쓸 수 있는 만능임과 동시에, 어느 때에도 뭔가 20% 불편한 어정쩡한 화각이라는 느낌이 들어 FF로 넘어오면서 35, 85로 개편했습니다.

    왜 35mm 단렌즈 리뷰 글과 댓글을 읽는데 50mm 뽐뿌를 얻어가게 되는걸까요 ㅋㅋㅋ

    2016.01.22 12: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조오기 한성백제박물관 앞의 저 조형물을 보며 딴 생각을 한 짐순이는 발효미소녀(腐女子)!!
    모르는 얘기니까 발자국 안남기려다 커밍아웃을..(뭐 아는 분은 다 아시지만)

    2016.01.22 23: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그.. 옆길로 새는 포인트가 마루토스님의 개성이고 전 마루토스님의 그 개성이 너무 좋습니다. ㅋ

    2016.01.23 19: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정빈

    강원도 동해를 다녀 가셨길래 반가운 마음에 처음 리플을 달아봅니다~ㅎ
    50.4에서 쓰다가 사무방으로 넘어왔는데 영~ 마음에 안들었던 이유가 위 글에 있었던것 같습니다.
    요즘 다시 50mm로 가고 싶었는데..더 연습해야겠습니다 ㅎㅎ

    2016.01.24 00: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마루토스님께 예전에 문의드려서 답변을 들었는데 링크를 못찾겠습니다 ㅠㅠ
    캐논 렌즈의 신분차이를 쓰신 글인데 신형렌즈는 옛날 기종에서 성능을 제대로 발휘 못한다는 내용입니다 혹시 링크를 다시 주실 수 있으신지요 감사합니다^^

    2016.01.24 11: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사무엘 가격이 가격인지라 35미리는 꿈도 못꾸고 있었는데, 리뷰보니 뽐이 옵니다 ^^ 리뷰 정독하고 갑니다.
    50mm는 좀 더 담고 싶은 느낌입니다만. 무엇보다 피사체랑 점점 멀어지는 느낌이라서요ㅠ.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을 찍을 것인지도 한번 곱씹어봐야겠네요.
    들이고싶네요ㅎㅎ

    2016.01.24 17: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제가...마루토스님 리뷰에 뽐뿌받아 6D 로 FF 입문하면서 사무엘2를 들였는데요...
    너무 만족하며 사용중입니다. 감사합니다~!!

    2016.01.25 02: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그나저나 추가합격(?) 축하드립니다.

    2016.01.27 23: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엘세나린

    5Ds도 고민해야하는데 렌즈 뽐뿌를 시전해 주시다니요...
    지금 24-105와 서드파티 줌을 일상용으로 쓰고있는데,
    스튜디오에서 사용하는 큰사무엘의 AF속도나 정확도가 사무쳐서 단렌즈로 자꾸 눈이 가고있습니다.
    그냥 여행용으로 크랍에 물린다면 사무방이 어느정도 메리트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차라리 24mm 크랍용을 준비하는게 더 나을런지...
    생각할수록 답은 안나오고 머리는 아파오고ㅎㅎㅎ
    개인적인 의견이 있으시면 들려주시면 좋겠습니다.

    덧. 5Ds 다음편은 언제쯤에나....바쁘실텐데 재촉해서 죄송합니다.

    2016.01.28 10: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체험기 잘읽었습니다
    마루토스님의 글은 제사진 생활에 기준이되어 주기에 늘 감사히 생각합니다
    질문 하나 하겠습니다
    평상시 가볍게 들고 다니며 주변 상황들을 담는다면
    35미리2.0과 50미리1.4중 어느것이 더 수월할까요
    전에 쩜사를 사용해본 경험은 있는데....
    답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6.01.28 19: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본문에 서드파티 30mm렌즈가 시그마 아트삼식이 아닌지요?? 전에 사용하면서 핀스트레스 무진장 받았거든요.

    2016.02.05 16: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전 구형35.2를 450D 입문할때부터 써서 6D로 넘어와서도 쓰는데요. 450D 쓸때는 불편하던 35mm가 6D에선 아주 편해요.
    초보자라 제가 어떤 렌즈가 필요한지도 모르지만... 35mm가 너무 편해서 다른걸 쓸 엄두도 못내겠어요.
    50미리가 기본이라는데 바꿔볼까 고민도 해보고 신형35미리로 바꿀까도 고민해보는데...
    불편함이 없으니 그냥 계속 7~8년째 한 렌즈만... ㅠㅠ 아마 이 렌즈가 고장나야 새로운 고민을 하겠죠?

    오랜만에 들러서 이런 저런 글들 읽고 갑니다.
    파워블로거 되신거 축하드려요^^ 이런저런 잡음이 있었다지만 마루토스님 잘못은 아닌걸요.
    아가들은 여전히 예쁘고 귀엽게 자라고 있네요. 건강이 짱이죠! ㅎㅎ
    마루토스님도 건강하시길.

    2016.02.15 13: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사진에 대한 지식으로 시작해서 마음가짐 및 소양에 대해 늘 보고 배우고 있습니다. 한가지 견해를 듣고 싶은게 있습니다. 6D에 50.4 를 가지면 필요한 것만 담으려고 노력 중인데요. 30.4를 추가해서 덜어냄에 대해 배울수 있는 장점이 클지..아니면 애매한 화각의 비효율의 단점이 클지..고민 스럽습니다. 경험하신 입장에서 두 화각을 같이 사용하면서 얻는 이점이 클까요?..

    2016.03.06 15: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글쎄요....이건 사용자의 의지에 달린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두 렌즈가 같이 있다면 자꾸 더 편한 렌즈, 즉 30미리대를 가지고 나가고 싶은 유혹이 더 강하게 다가올거예요 아무래도...

      풀프레임에 30미리대면 덜어냄을 익히기보다 대충 담아도 다 나오는 편안함이 더 크게 다가오기때문에 ...저라면 하나만 할거같네요. 만약 저한테 35.4가 있었다면 저 아마 50.4를 팔겁니다...

      2016.03.06 17:08 신고 [ ADDR : EDIT/ DEL ]
    • 한걸음

      아.. 죄송합니다. 35.2라고 얘기한다는게 35.4를.. ㅎ 저도 35.4가 있었으면 50.4에 미련은 그렇게 없을 것 같습니다.^^;. 다시 얘기드리면.. 35.2 와 50.4 를 같이 사용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016.03.06 22:01 신고 [ ADDR : EDIT/ DEL ]
    • 그 경우도 결국 비슷합니다. 편리한 35/2에 젖어들면 아무래도 50미리의 사용빈도는 낮아질테고 반면에 50미리의 입체감을 아쉬워하게 되면 편리해도 35/2는 잘 안쓰게 될거라고 봅니다.
      내공단련을 위해 강한 의지로 나눠쓰는 경우를 제외하고 취미레벨에서 라면 둘중 하나 택일 하는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2016.03.07 09:32 신고 [ ADDR : EDIT/ DEL ]
  15. 사무방.. 화질이며 af며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 화각이 너무 넓어서.. 결국 50.4를 하나 구입하고 말았네요.. ㅠㅠ

    2016.03.07 15: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최근에 사무방을 구입했습니다 물론 그전에 마루토스님 글을 좀 보긴 했지요^^ 50미리는 꽤나 사용했었는데 실내외를 함께 병행하고 85.8을 가진 상태에선 좀 더 넓은 화각이 나을거 같아서 들였습니다 참 만족스럽네요 50미리보단 피사체에 더 다가가기되니 배경흐림도 상당히 맘에들고 넓게 담고 싶을땐 넓게 필요할땐 더 다가가고... 50미리보단 확실히 범용성에선 뛰어난거 같습니다

    2016.04.13 14: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백작

    사무캅이 계속 바디캡이였는데...
    사무방 사무식 계속 고민하다 사무식으로 왔는데...
    무게때문에 몇번이나 빼고 싶은데 사무캅은 장농에...
    최고의 노이즈억제 바디 6d 에서는 IS 그리 효과적인 기능은 아니라
    그리고 잼있는게 용누오란 브랜드에서 35 2.0 저렴한 랜즈가 나왔길레 알리에서 주문..ㅋ
    35만 3개가 생길듯...ㅋ 사실은 4개...35 2.0은 2개라는..ㅋㅋ
    며칠째 님 글을 계속 읽고 있네요.ㅋ

    2016.05.03 13: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봉동이

    예전 스르륵 캐논포럼 봉동이 입니다.
    여시 사태 이후로 스르륵을 떠나고 나니 즐겨 보던 토스님 글을 참 오랜만에 읽네요
    아직도 제 손끝에 토스님 블로그가 익어 있다는 것도 기분좋고 토스님 글 여전히 읽다보면 미소지어지는 것도 좋고
    자제분들 너무 예쁘고 멋지게 자란 것도 좋네요
    쌩뚱맞지만 감사합니다. 덕분에 마음에 여유가 생겼어요 ㅎㅎ

    2016.08.29 13: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희얌

    혹시 저녁때 동네공원 주변에 가로등 좀 있는
    그냥 쉽게 말씀드리면 저조도때 af나 서보성늠은 어떤지요
    바디는 오막삼이라하구요
    사무식쓰는데 저조도 서보가 개판이더라구요
    마작가님 의견 들어보고
    괜찮으면 사무방이나 이파리로 넘어가려합니다
    지금 사무식 쩜사 애기만두 있는데
    광각프레임구성도 나름 재미있어하거든요
    이파리도 af상 A등급 분류렌즈니 af나 저조도 서보고 사무식보단 낫겠죠??
    마작가님 고견부탁드려요

    2016.11.25 21: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희얌

    아......
    오막삼이 저조도 초점검출이 안좋군요....
    캐논렌즈로 바꿔도 개선점이 없다는거죠?ㅜㅜ
    놀이터에서 날다람쥐 놀이기구타는 아들
    저멀리서 제쪽으로 날아올때 서보로 파파팍 찍어야되는데 ....

    2016.11.27 17: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캐논렌즈쪽이 아무래도 좀 더 빠릿하게 움직여줄거라 생각이 들긴 합니다만 말씀하시는 "어두운 곳에서의 동체추적" 능력 자체가 크게 향상되진 않겠죠.

      2016.11.28 08:43 신고 [ ADDR : EDIT/ DEL ]
  21. 감사합니다

    사무방 플레어(또는 할레이션) 보고 질문드립니다.
    역광시 쩜사도 사무방처럼 파란색,초록색 계열의 플레어가 잡히나요?
    마루토스님 사진에서 만투는 따뜻한 느낌으로 플레어(또는 할레이션) 참 이쁘게 잡히더라고요...
    쩜사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사무방이 컨트가 조금 쎈 편이라고 알고 있는데요, 쩜사도 컨트가 좀 강한 편이라고 느끼시나요?
    크롭바디에서 시그마 렌즈를 2개 써봤었는데, 선예도는 좋은데 컨트가 강하다고 느껴질 때가 있어서
    사진이 약간 암부가 떡지게 나온다고 해야 하나 그런 느낌이 있어서 암부 보정이 약간 스트레스였습니다.
    쩜사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2016.12.22 14: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쩜사는 붉은색 플레어, 초록색 고스트를 생성합니다. 아주 따듯하고 예뻐요. 게다가 싸구려 렌즈라서 억제가 안되어 심하면 화면 한 25%정도는 플레어와 고스트로 덮을 수 있을 정도. 그래서 사랑합니다. ㅎㅎ

      컨트는 약한 편이예요. 애초에 선예도도 날카롭지 못한 편이고.

      2016.12.22 14:18 신고 [ ADDR : EDIT/ DEL ]

CAMERA2015.12.07 13:00

 

Canon | Canon EOS 5DS | Pattern | 1/3200sec | F/1.4 | +0.33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본 포스팅은 캐논이 주최하는 EF 35mm 1.4 L 2 체험 이벤트 5인에 당첨되어

 

캐논으로부터 해당 렌즈의 신제품을 약 1개월간 대여받아 사용하면서

 

지정된 횟수의 리뷰를 slr클럽의 지정된 게시판에 올리기로 상호 약조한 후

 

해당 게시물들을 모두 작성, 체험단 이벤트가 모두 종료된 상태에서

 

그와는 별개로 블로그 포스팅용으로 (...땜빵..;;) 따로 작성된 글입니다.


 

SLR클럽 게시판의 최우수 사용자에게는 체험 종료후 해당 제품 구매시 50% 할인혜택이,

 

그 외 4인에게는 30% 할인 혜택이 주어지지만 어차피 다 종료되고 이 블로그 포스팅은 그거랑은 걍 상관없네요.

 

 


캐논측에서는 상호약조된 포스팅의 횟수를 지킬것 외에는

 

추가적인 포스팅의 내용에 대해서 일절 강요 혹은 터치하거나 하지 않으며

 

이에 따라 저는 저의 주관과 재량에 따라 리뷰를 작성합니다.

 


이상의 사실을 주지하고 시작하는 것이 체험자의 의무라 생각하여 서두에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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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래전....그러니까 제가 캐논 DSLR 350D로 본격 사진생활에 입문할 당시 즈음에

 

입문하자마자 전해들은 이야기중 하나가 바로 캐논의 3대 줌렌즈, 3대 단렌즈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16-35 2.8 L , 24-70 2.8 L, 70-200 2.8 IS L이라는 3대 줌렌즈가 있으면 못찍을 사진이 없고

 

200.8 L, 85.2L, 그리고 마지막으로 35.4L 이 있기 때문에 캐논을 쓴다....

 


이런 이야기말입니다.


그로부터 시간이 많이 흘러 3대 줌렌즈는 모조리 다 리뉴얼되었고

 

다시 3대 단렌즈도 모조리 다 리뉴얼.....되지 못하고 마지막까지 버티고 선 렌즈가 하나 있었으니

 


그게 바로 35.4L, 통칭 사무엘이었습니다.

 

 

리뉴얼에 대한 이야기는 5,6년전부터 가장 지속적으로 나왔었지만

 

다른 렌즈들이 차례차례 리뉴얼 되는 가운데 결국 안나오기를 반복하다

 


어느날 자고 일어나보니 난데없이 하늘에서 뚝 떨어진 양 리뉴얼발표가 나고 바로 발매가 되어

 

유저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든 이 렌즈를

 


캐논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17년만의 왕의 귀환"


그래서 체험단을 신청했습니다.

 

왕이라는 단어에 어울릴만큼의 그 무엇이 있다면 왕 맞네요! 하는거고

 

그렇지 않다면 웃어주면 되는거니까요. (.......)

 

 

 

본래 3대 단렌즈중에 200.8L대포와 85.2L만두가 특별한 성능과 뚜렷한 목적성을 가집니다.

 

 

당장 눈감고 저 두 렌즈로 찍은 사진 기억에 남는거 머리에 떠올려보세요.

 

 

확 닿는 이미지가 선명하게 떠오르신다는데 100원 걸겠습니다. (.......)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2000sec | F/1.8 | 0.00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대략 이런 사진 ㅋ>

 

 

 

 

요컨데 저 두 렌즈로 찍은 인물사진 보면 그 배경분리능력과 해상력,

 

독특한 빛망울의 표현력등이 어우러져

 

 

입이 떡 벌어지고 아 이래서 캐논 캐논 하는구나 소리가 절로 나오는 그런 대표적인 사진이 나오죠.

 

 

 

반면에 EF 35mm 1.4 L 사무엘로 찍은 기억에 남는 사진을 떠올려 보세요.....하면

 

의외로 이거다 싶은 이미지가 떠오르는 분이 많지 않으실겁니다.


어라?

 

 

캐논을 대표하는 3대 단렌즈에 그 이름을 올린 렌즈치고는 이거다 싶은 사진이 확 떠오르는게 없다니?

 

 

 

뭔가 이상한듯한 기분이 드실 수도 있지만.....아뇨. 그게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포와 만두는 저만큼 특화된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대신

 

그 사용환경상의 제약이 어마어마합니다.

 

 

 


준망원과 망원인데 거리상 화각상 최소초점거리상등의 제약이 말도 못하게 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사진만 보면 그것이 잘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의식하기는 쉽지 않지만

 

그정도 거리에서는 피사체가 되는 인물과의 커뮤니케이션도 어려울 뿐더러

 

잘쓰시는 분들에게는 상관없지만 아직 익숙하지 않은 분들 혹은 상황이 맞지 않는다면

 

저 두 렌즈로 풍경이나 스냅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사실 지난한 일입니다.

 

 

농담아니라 만두로 찍은 풍경사진과 대포로 찍은 스냅사진 보신게 얼마나 되는지 생각해보세요. (.......)

 

 

Canon | Canon EOS 5DS | Pattern | 1/3200sec | F/11.0 | +0.33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못찍는건 아니지만 제약이 큽니다...>

 


사무엘이라는 렌즈의 가치는 바로 여기에서 시작됩니다.

 

35미리라는 초점거리가 만들어내는 극히 편안한 화각과 스냅,인물,풍경등을 다 커버하는 범용성.

 

 

L렌즈가 보장하는 화질 퀄리티.

 

1.4라는 조리개가 담보하는 심도 표현의 자유.

 


1시절부터 FF기준이긴 하지만 언제 어디서나 무엇을 어떻게 찍어도 부자유 하나 없는

 

극히 편안한 렌즈가 바로 사무엘을 비롯한 35미리 근처의 렌즈 라인업이었거든요.

 

 

즉....실질적으로 3대 캐논 단렌즈중에서 바디캡으로 쓰일 수 있는 유일한 렌즈가 바로 사무엘이었던 것입니다.

 

기억하시는 분들 계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예전 제가 24-70 2.8 L 줌렌즈 사용기를 올리면서

 

이렇게 말한 적이 있었습니다.


 

[만약 사무엘이 있었다면 그걸 바디캡으로 하겠지만 그게 없으니 표준줌이 보통 바디캡이 된다]......고요.

 


뒤집어 말하면 사무엘은 스냅 인물 풍경 야간 등등...가장 전천후 다용도로 사용될 수 있는

 

가장 범용 단렌즈이자 그중에서도 퀄리티의 극점에 당당히 위치한 [왕]과도 같았던 것입니다.


 

다만 50mm 1.2 L렌즈라던가 타사의 30~35화각대의 뛰어난 신제품등이 여럿 등장하고

 

렌즈의 설계 자체가 노후하여 최신 바디의 뛰어난 화소와 화질에 미처 대응하지 못하는

 

전직 왕(......)이 되어서 문제였죠.

 

 

이런 렌즈 사용기를 쓰거나 볼때 가장 먼저 나오는 이야기가 보통 화질의 이야기입니다.

 

전에도 다른 포스팅을 통해 이야기 드린 바 있으나

 

저는 개인적인 주관이긴 합니다만 디지털 시대의 [화질]을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어떠한 광학 장비로 담은 상이 디지털라이즈 됨에 있어 정보량은 얼마나 풍부하며

 

그 정보의 왜곡정도는 어떠한가 하는 것에 대한 총체적 정도 - 라고요.

 

 


당연하다면 당연한 이야기인데 사실 그리 간단하기만 한 이야기는 또 아닙니다.

 


폰카를 예로 든다면 최근의 폰카는 단순 정보량,

 

즉 화소의 수나 이미지가 담고 있는 정보량은 DSLR뺨칩니다.

 

 

그러나 그 막대한 량의 정보가 색, 자이델의 5수차,

 

계조와 다이나믹레인지 폭, 분리능의 미비등으로 왜곡되는 정도가 매우 크고

 

그에 따라 총체적 화질 이라는 측면에서 볼때는

 

그 엄청난 화소수에도 불구하고 DSLR같은 전문 광학 장비에 비해 크게 뒤지게 됩니다.

 

 

 

 


반대로, 혹 아시는 분들 많으실 지 모르겠습니다만

 

100rs라고 하는 카메라나 그 동시대의 하이엔드 카메라같은 경우에는

 

렌즈의 성능은 괜찮았던 반면에 화소가 매우 작아서(150만...)

 

당시의 작은 모니터나 웹상에서 보면 깔끔하고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었지만

 

약간이라도 좀 큰 사이즈로 인화한다거나 상업적으로 활용하거나 하기에는

 

괜찮은 광학적 화질에 비해 [정보량]이 부족했기 때문에

 

폰카와는 전혀 반대의미에서 [화질]이 좋다고 말하기는 힘들게 되는거죠.

 

 

 

Canon | Canon EOS 5DS | Pattern | 1/640sec | F/1.4 | +0.33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S | Pattern | 1/640sec | F/1.4 | +0.33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서론이 자꾸 길어지는것이 저의 나쁜 습관인데...그래서 제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지금, Now, 2015년의 [화질]이야기입니다.

 


2015년 여름..............

 


EOS 5Ds,5DsR이라고 하는 5천만 화소급 카메라를 캐논은 내놓았습니다.

 

이는 사실 일반 사용자는 어찌되었건 간에 상업 포토그래퍼, 프로페셔널들의 니즈를

 

강하게 반영하여 나오게 된 신제품입니다.

 

뭐 네이밍이나 스펙에서부터 대놓고 프로용이라고 마빡에 도장찍어 내놓는 제품이나 마찬가지죠.

 


그렇다면 그러한 디테일, 정보량을 감당할 수 있는 카메라를 내놓고 나서

 

처음으로 발표하는 렌즈는 무엇이 되어야 할까요?

 

 

Canon | Canon EOS 5DS | Pattern | 1/1250sec | F/1.4 | +0.33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S | Pattern | 1/1250sec | F/1.4 | +0.33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바로 최대한의 정보량을 왜곡없이 보낼 수 있는 렌즈,

 

그러면서도 풀프레임 기준으로 인물, 풍경, 스튜디오, 스냅 등등 가장 범용성이 뛰어난 렌즈,


 

50미리도 아니고, 85미리도 아니고 24미리도 아니고,

 

바로 35미리, 게다가 최소조리개가 1.4쯤 되어 심도표현력까지 겸비하는 렌즈...

 

 

Canon | Canon EOS 5DS | Pattern | 1/6400sec | F/1.4 | +1.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한마디로 저는 캐논이 전략적인 로드맵에 의해 순서까지 확실하게 고려하고서

 

필승의 한수라 자신하며 둔 수가 바로 EF 35mm 1.4 L 2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F 35mm 1.4 L 2렌즈가 과거 약 6,7년에 걸쳐 리뉴얼 루머가 꾸준히 나왔었고

 

심지어 개중에는 발매 직전까지 간 적도 분명히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몇번이나 발매가 뒤집어 졌던 렌즈가 2015년 가을 이시점에 발매된 것은

 

다분히 의도적이며 또한 전략적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렌즈가 과연 5Ds같은 최신예 바디가 지닌

 

막대한 정보량이라고 하는 분야의 화질 포텐셜을

 

최대한도내로 끌어낼 수 있을까가 우리의 공통 관심사가 될 수 밖에 없으며

 

 

수차, 왜곡정도, 플레어나 고스트의 정도등 여러가지 화질항목중에서도

 

특히 해상력이 그 대상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Canon | Canon EOS 5DS | Pattern | 1/4000sec | F/1.4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사실 렌즈의 장단점이라는게 단순히 스펙만으로 결정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조리개 몇에서 중앙부 MTF차트가 어쩌고 주변부 MTF차트가 어쩌고 하는 것은 스펙입니다.

 

스펙의 장점은 객관적이라는 것에 있긴 하지만 사진이라고 하는 장르의 특성상

 

객관적인 스펙만으로 모든것이 결정되지는 않죠.

 

 

 

빛망울의 모양과 정도라던가 조리개 날수에 따른 빛갈라짐 갯수와 그 정도라던가...

 

요컨데 위의 객관적 스펙이랑은 달리

 

주관적인 호불호에 의해 결정되는 영역의 중요성은 차트나 스펙으로는 나타낼 수가 없는 법이거든요.

 

 

 

 

 

그래서 제가 5Ds와 35mm 1.4 L 2를 한달 넘게 사용해보면서 느끼게 된건

 


특별한 느낌을 찾아내기는 어려웠으나 객관적인 성능면에서는 대단하구나...라는 결론을 내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거의 신세경이라고나 할까....ㅠㅠ

 


...무지막지한 용량과 그로 인해 파생되는 프로세스상의 불편등을 감수 하기는 해야 하지만 말입니다.

 

 

 

 

Canon | Canon EOS 5DS | Pattern | 1/250sec | F/5.0 | -1.67 EV | 50.0mm | ISO-100 | Off Compulsory

 

 

실제로 35.4L2를 받기전에 5Ds에 50.4 물려 개방해서 촬영한 사진에 대해 같은 일을 시도했을때는

 

전 보험처리가 안되어 울상을 짓는 치과 환자와 거의 비슷한 감정을 느껴야 했습니다.

 

(....잠시만요 눈물좀 닦고...)

 

 

 


반면 35mm 1.4 L 2라는 렌즈의 해상력빨이 5Ds의 화소빨과 만났을때...

 

다종다양한 질병에 대해서 보험처리를 거의 완벽히 해주는 그런 느낌을 만들어 줍니다.

 

소위 말하는 궁합이 좋다....는 느낌?

 

 


하지만 세상 만사 언제나 등가교환의 원칙이 성립하는 법,

 

많은 것을 보장해 주는 보험일수록 불입해야 하는 금액또한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단순하게 현재 발매가를 놓고 생각해보면

 

바디가 근 450만원이고 렌즈가 220만원정도예요.

 


합이 670만원입니다. (...........)

 

이게 어디 지나가는 멍멍이나 야옹이 이름도 아니기 때문에

 


우리 소비자는 신중하게 판단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보험에 가입을 하느냐 마느냐,

 

그리고 한다고 해도 비싸고 보장이 잘되는 보험을 들건지 보장 잘 안되어도 싼 보험에 들지...

 


이건 결국 저나 다른 그 누구도 대신 판단해 드릴 수 없는 부분입니다.

 

오직 본인만이 판단하실 수 있고 책임도 스스로 지셔야 하는 부분이죠.

 

 

어쨌거나 이제  처음으로 돌아가보죠.

 

왜? 왜 하필 지금이었을까.....?

 

 

 

구 사무엘의 성능이 그만큼 5Ds를 시작으로 하여 이제 연달이 나오게 될

 

고화소 바디들의 포텐셜을 끄집어 내기에 역부족이라는걸 캐논 스스로가 시인했다는 의미이자

 

 

EF 35mm 1.4L 2의 성능이라면 5Ds를 필두로 하는 차세대 고화소 바디들의

 

바디캡 자리이 되고도 남을거라는 자신이 충분했기 때문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며,

 

지금까지 체험하면서 느낀 바로는 실제로도 그렇다 라는 슬픈 결론에 도달하고 있는 중입니다. (......)

 

 

 

 

 

이 렌즈는, 지금 이 시점에 나왔어야만 하는 렌즈예요.

 

 

 

그럼....렌즈의 가치라는 것은 어떻게 정해질까요?


그 기준은 사람마다 다를 것입니다.

 

프로페셔널에 가까울 수록 신뢰성과 전체적인 화질등 객관적인 부분의 우수성을 따지실텐데...


저같은 일개 아마추어는 과연 어떨까요?

 

아마추어가 프로마냥 화질에 목숨을 걸어야 할까요?


아니면 극한환경에서의 방진방습이나 AF같은 신뢰성을 보고 렌즈를 고를까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마추어가 렌즈를 고르는 기준은...제 개인적인 주관이긴 합니다만 크게 3가지,


'가격', '편의성'과 '분위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편의성은 '안티 스트레스'로도 바꿔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가격의 경우는 위에서 어느정도 짚기도 했고 하니 일단 건너뛰고


편의성에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해보죠.

 


물론 아마추어 레벨에서도...아니, 오히려 아마추어이기에 렌즈를 열개, 스무개 넘게 보유하시면서


목적에 맞춰 이렌즈 저렌즈 골라 가져가시는 분들도 적지 않으시긴 할테지만


그보다는 렌즈 두세개정도 보유하신 분들이 훨씬 많으실겁니다.

 

캐논의 발표자료에서도 DSLR소비자중 렌즈 3개 보유자의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었던걸 보면


아마추어레벨에서는 이정도가 대세라고 보아도 무방할겁니다.

 

이분들로부터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속성이 하나 있으니...


'바디캡'의 역할을 해 줄수 있는 렌즈를 선호하는 경향이 매우 강하게 나타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이 바디캡 역할을 하는 렌즈에 대해서는


다른 특수 한정용도 렌즈와는 달리 매우 많은 것들을 요구하십니다.

 

화각면에서는 인물도 풍경도 스냅도 행사도 기타 모든것을 그런대로 다 찍을 수 있는


편리하고 또 편안한 화각인 35~50미리가 선호됩니다.

 


이보다 더 넓으면 인물촬영면에서 아웃포커싱과 왜곡이라는 양대 명제상 약점을 보이게 되며


이보다 더 좁으면 풍경이나 스냅, 행사 촬영에 애로가 꽃피게 됩니다.

 

물론 내공이 뛰어나신 분들이야 뭘 쥐어도 뭐든 찍으실 수 있지만 아무래도 손이 더 가는건 어쩔 수 없죠.

 

심도면에선 조리개 최대개방 수치가 낮으면 낮을수록 선호됩니다.


그러면서도 개방시의 해상력 또한 일정 수준 이상이기를 바라기 마련이며


조였을때의 해상력에 대한 니즈 또한 두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거기에 지나치게 무거워서도 안되며


방진방습은 어느정도 기본으로 되기를 바라고

 

'어차피 가장 많이 쓸, 바디캡이 될 렌즈이기때문에 이상의 조건을 만족시킨다면 가격이 비싸도 사겠다'


는 사고방식또한 같이 가지고 계십니다.

 


그럼 캐논에서는 그걸 다 만족시키는 렌즈가 여태까지 없었을까요?

 

있었습니다. 과거형이지만 그게 바로 구형이 되어버린 35mm 1.4 L이었죠.


하지만 완벽하게 다 만족시키진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연식이 원체 오래되었고...


급격하게 화소가 늘어나는데 렌즈의 해상력은 그걸 따라가지 못했던게 가장 컸을겁니다.

 

 


유저들은 당연히 대안을 찾아다녔어요.


그게 바로 50mm 1.2L 같은 고급 표준 단렌즈이며


또한 시그마같은 서드파티에서 나오는 호환렌즈들이었습니다.


하지만 모두 '대안'이었지...정답은 되지 못하고 있었다...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5D mk3의 발매이래 지속적으로 잠수함패치되고 있는 캐논의 중고급형 바디에 대해


서드파티 렌즈들은 스펙상의 성능과 실제 제대로 촬영하는데 성공한 결과물들의 퀄리티는 매우 뛰어나지만


직접 써보게 되면 렌즈가 원하는대로 작동해주질 않아 낭패를 겪는 경우가 꽤 있었습니다.


(제 주관상 그렇습니다. 제 실력이 부족해서일수도 있는데 여튼.....)

 

제가 사실 미리 말을 안했는데...리뷰 시작글부터 시작해 이번 리뷰글까지 포함해서


거의 모든 예제 사진들이 실은 AF정확성을 우선시하는 원샷 모드로 촬영한 사진이 아닙니다.

 

 

Canon | Canon EOS 5DS | Pattern | 1/250sec | F/3.5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S | Pattern | 1/250sec | F/3.5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절대다수의 예제사진들이 AI서보모드,


그것도 AF에리어 지정모드가 아니라 시작점 지정후 전AF에리어 활용모드로 놓고 촬영한 사진들이예요.


왜냐면 서드파티렌즈 쓰다 발생하는 핀스트레스는 원샷모드에서도 없지않으나


제 경험상 서보모드에서 극대화 되었었거든요.

 

일단 핀이 맞는다면 ...서드파티 렌즈나 사무엘2나 화질은 끝내주게 좋습니다.


하지만 최신바디상 핀이 맞는 빈도면에서 차이가 나는지 어떤지는 스펙에도 사진에도 나오지 않습니다.

 


그런 점을 감안할때, 비록 문제의 근원이 캐논의 잠수함패치에 있다고는 하나

 

현실적으로 필드에서 유저의 기대치에 부응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는

 

스펙으로는 가늠하기 힘들지만 경험해보면 아주 크게 다가올 수 밖에 없습니다.

 

 

Canon | Canon EOS 5DS | Pattern | 1/1600sec | F/1.4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S | Pattern | 1/5000sec | F/1.4 | +0.33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S | Pattern | 1/6400sec | F/1.4 | +0.33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S | Pattern | 1/8000sec | F/1.4 | +0.67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S | Pattern | 1/8000sec | F/1.4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S | Pattern | 1/8000sec | F/1.4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S | Pattern | 1/8000sec | F/1.4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핀문제는 그렇다 치고 그 다음 이야기 할법한게 수차문제군요.


사실 35mm 1.4 L 2렌즈가 가장 내세우는 세일즈포인트가 BR렌즈 채용에 따른 수차 없앴다는 것인데

 

저는 당연한 말이지만 메이커의 카타로그에 쓰인 말을 믿지 않습니다. ㅋ


메이커 말대로면 7D는 시야율 100% 였었어야 했잖아요? 하지만 그렇지 않았죠. (.....)

 

그리고 메이커 카타로그에 적힌 어려운 용어나 화려한 미사여구를 그대로 옮겨적고 싶은 생각도 없습니다.

 

체험단 하면서 제가 찍어서 수차가 나오면 수차 있는거고, 캐논은 거짓말 한게 되는 것이며


수차가 안나오면 캐논은 참말을 한게 되는것일뿐이니까요.

 

그래서 제가 수차문제를 첫 두주일동안 다루지 못하고


이에 대해서 이야기 하기 위해 첫주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제 경험상 수차가 발생함직한 상황에서 사진을 주구장창 찍어봤는데

 


.....솔직히 시인하겠습니다.


일반적인 촬영 상황하에서 수차는 거의 없다고 보아도 무방하다는 사실을요. 젠장. (......)

 

 

특히 제가 애용하던 85mm 1.2 L 2 만투와 비교하면 이점은 더욱 부각됩니다.

 


이런 상황이면 시도 때도 없이 고개를 내밀던 그 악명높던 수차가...

 


35mm 1.4 L 2에서는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시인 할건 해야죠. 췟. (......)

 

 

하지만 반면에 SWC코팅 어쩌구로 고스트와 플레어를 억제했다...부분에 대해서는 할 말이 좀 있습니다.

 

제가 블로그 포스팅등등을 통해 누누히 해오고 있는 이야기중에 이런게 있습니다.


"카메라와 광학은 단점이 장점으로 변하는 오묘함이 존재한다"고요.

 

비네팅도, 고스트도, 플레어도, 수차도, 왜곡도, 노이즈도, 심지어는 상면만곡까지도...


사실 학문적 입장에서 보면


이 모든 것은 그저 광학 정보의 올바른 전달과 기록을 망치는 단점일 뿐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단점들이 가득한 사진을...


우리는 지난 100년간 실컷 보아왔습니다.

 

과거의 위대한 작가들은 이러한 광학적 단점들을 알면서도,


그 단점이 단점에서 그치지 않도록....오히려 하나의 소품처럼 사용함으로서


우리의 감성을 극대화하는 수단으로 삼았죠.

 

모든 단점이 다 그렇게 매력적인 것도 사실 아니고(제경우 수차를 꽤 싫어하는 편입니다)


이들 또한 언제 어느사진에서나 단점들을 장점처럼 쓰진 않았습니다.

 

딱 필요한 때, 딱 필요한 만큼...


고스트나, 플레어나, 왜곡이나, 비네팅이나, 노이즈를 사용해 감성이 물씬 느껴지게 하는


하나의 도구처럼 활용했습니다.

 

그러나 광학기술이 이처럼 발달함에 따라


사진들은 쨍하고 선명하고 깔끔해지는 대신 뭔가를 잃고 있는 것은 아닌가...그렇게 생각될 때가 있는데요

 

 

일례를 들자면 한 30년쯤 전에 한창 잘나가던 시절의 미놀타가 자사의 기술력을 총결집하여

 

완전무결한 수차없는 85미리 렌즈의 플로트 타잎을 만든 적이 있었습니다. ...

그런데 막상 만들어놓고 보니 수차없는 사진이 그닥 보기좋은게 아니더라는 사실을 기술자들이 깨닫고,

 

수차를 없애는 것이 상책이 아니라 보기 좋은 수차를 만들어 내는 것이 상책이구나 하는 결론에 도달하였었다고 합니다.

같은 일이 펜탁스에서도, 라이카에서도 벌어졌다고 합니다.

 

사진력 오래 되신 분들은 아마 들어보셨을거예요. 못들어보셨다면 할수없는거고 (.....)

 

 

저 유명한 라이카같은 경우에는 수십년 된 개발 노트의 일부를 공개해두고 있는데,

 

거기에도 비슷한 내용이 존재합니다.

 

독일 광학력의 진수를 총집결시켜 수차라는걸 거의 완벽하게 잡아보았더니

 

사진이 밋밋하고 얕아보이면서 소위 감칠 맛이라는게 모조리 사라져버리더라는 결론에 도달,

 

그때부터는 여러가지 수차들이라는 결점들을 어떻게 오묘무쌍하게 연결지어

 

광학 스펙하고는 관계 없이 사진에 있어 '감칠 맛'을 만들어 내는가에 대한 연구에 집중했다...하는 내용이요.

 

 

 

애초에 인간의 눈부터가 완전무결한 광학기간이 아닌

 

결점투성이의 광학기관이기에 더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여하튼 중요한 점은 바로 그겁니다.

 

 

우리 뭘 잘 모르는 일반 소비자들에게 신제품을 팔면서 뭐가 더 좋아졌는지 어필은 해야겠는데

 

그런 사람들을 대상으로 물건을 팔면서 '이러이런 단점을 없앴습니다!' 라고 하는 편이

 

'이러이러해서 없는 단점을 일부러 만들었습니다!' 라고 하는 편보다 훨씬 설명이 쉽고 어필이 간단하다는겁니다.

 


이건 단순히 카메라 렌즈 회사들만의 책임은 아닐겁니다.

 

그러한 점을 이해하려 하지 않고 단순히 MTF그래프 수치나 무슨 벤치마크 결과 수치같은 것만 놓고

 

장비의 우수성이나 우열을 판가름하는 것이 일반적이 된 유저들, 그런식의 리뷰만을 하는 리뷰어들의 책임 또한 적지 않을거예요.

 

 

Canon | Canon EOS 5DS | Pattern | 1/400sec | F/22.0 | -3.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S | Pattern | 1/1250sec | F/1.4 | +2.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S | Pattern | 1/6400sec | F/1.4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S | Pattern | 1/800sec | F/1.4 | +0.67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35mm 1.4 L 2의 경우


고스트나 플레어가 많이 억제된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제가 노골적으로 고스트 플레어를 만들어 내기 위해 많은 애를 써 본 결과


기존에 사용해오던 다른 렌즈들과 비교할때 상대적으로 만들기가 매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없지는 않습니다.

 


여기서 문제...라기보다 개인적 태클같은게 좀 생기는데,

 


없지는 않아 만들어 낼 수는 있지만


기껏 억지로 만들어 낸 그것이 그리 예쁘고 감성적이지 않다는 것이 그것입니다.

 

물론 광학적으로 이걸 제로화 시키는 건 불가능할테니 그부분은 논외로 치고...

 


저처럼 고스트나 플레어를 매우 선호하는 아마추어의 경우라면 35mm 1.4 L 2는


그 지나치리만큼 깔끔한 억제력으로 인해 그다지 매력적이지 만은 않습니다.

 


쓰고보니 진짜 개인적 태클일 수도 있네요 (......)

 


제가 50.4같은 렌즈에서 만들어지는 이런 고스트/플레어를 워낙 선호해서 더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비네팅과 왜곡도 이야기 해야 하는데,


35mm라는 태생적인 한계탓도 있겠지만 솔직히 이 두 부분에 있어서는 딱히 더 뛰어나지도,


딱히 더 못하지도 않다고 생각합니다.


개방 촬영시의 비네팅은 꽤 심한 편이어서, 저처럼 비네팅 그 자체를 매우 즐기는 분들에게는


매력적일수도 있는 반면에...이게 객관적으로 보면 단점임에는 분명하기 때문에


즐기지 않는 분들에게는 이 렌즈의 몇 안되는 단점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또한 50미리 대비 분명하고 확실하게 왜곡이 존재합니다.

 

광각에 가까울 수록 피하기 어려운 것이 왜곡이기때문에 이건 태생적으로 할수없는 부분이죠.

 

 

Canon | Canon EOS 5DS | Pattern | 1/500sec | F/1.4 | +1.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S | Pattern | 1/640sec | F/1.4 | +1.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S | Pattern | 1/1600sec | F/1.6 | +0.67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S | Pattern | 1/3200sec | F/1.4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이러한 부분이 바로 제가 위에서 처음에 이야기한....


프로와는 다른, 아마추어의 입장에서 고가의 렌즈를 구매할때 생각하는 기준중


[분위기]와 [편의성/스트레스]에 대한 제 의견이예요.

 

솔까말, 이 렌즈 사용해보면서


저는 제가 기존에 사용했던 그 어떤 렌즈와도 비교가 불가능할정도의


쾌적한 아마추어 사진생활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화각도 편해, 화질은 짱이요, 수차는 없어, 비네팅 절루 생겨, 왜곡 고만고만해....


최소초점거리도 짧아, 스냅도 찍고 인물도 찍고 풍경도 찍고 원렌즈로 다끝나는데


핀나가는 일도 없고 튀는 일은 더더욱 없고 걍 대충 셔터 누르고 우왕ㅋ굿ㅋ 하는 쾌적한 사진생활은

 

낡은 50.4나, 수차작렬하는 85.2같은 렌즈 쓸때랑은 비교가 안되었어요.

 

 


프로아니라 아마추어에게도 이러한 부분은 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사실 사진 왜 찍나요? 왜 좋은 장비 기웃거리나요?


어렵고 힘들게 작품활동 하려고? 화질의 극한을 위해?

 

물론 그런 분들도 계시겠지만 대부분은 스트레스 만빵인 생활속에서 잠시나마 셔터 누르며


한숨 돌리고 활력을 충전하기 위해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사진 찍으면서까지 장비나 여러 다른 탓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아야만 할까요?

 

결코 아닙니다.


그래서 제가 좋은 장비 쓰고 싶다는 분들 굳이 말리지 않는 것이며


아마추어가 렌즈를 선택함에 있어 편의성과 스트레스가 매우 중요한 선택의 한 기준이라 이야기 하는 겁니다.

 

이 렌즈는 솔직히 가격만큼의 편안함을 제공해줍니다.


그만큼 편리하고 뛰어납니다. 그 댓가가 가격일 뿐인거죠.

 

 

이 렌즈를 사실 여유가 있는 분들이 이 렌즈 구매하고 싶으시다면

 

전 말리기는 커녕 쌍수를 들어 찬성을 표할겁니다.

 

잠시만요...아픈 배좀 다스리고 (........)

 

여담인데 사진사들 사이에서 오래도록 전해져 내려오는 경구중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편안하기는 35미리가 편한데,


작품은 50미리에서 주로 나오고,


대중은 85미리 사진에 부왘한다" (......)

 


...네. 마지막 한단락은 제가 만들었습니다. (ㅈㅅ;;)

 

 


여튼 이 경구는 참 오랫동안 사진사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온 말이며


대체적으로 사진사들 또한 긍정하는 분위기입니다.

 

하지만...제가 꼬인 사람이라는건 어차피 뭐 이 리뷰 보시는 분들 다들 아실거고 -_-;;

 

저는 저 경구를 보면서, 또 저 스스로도 저렇게 느끼면서


"대체 왜?" 라는 생각을 항상 해왔습니다.

 

35미리와 50미리가 화각차가 그리 큰것도 아니고,


조리개 개방이나 그로 인한 아웃포커싱 차이같은게 엄청나게 나는게 아닌데

 

왜 우리는 35미리보다 50미리가 더 작품찍는데 유리하다 이야기하며 실제로도 그렇다 느낄까요?

 

사람들마다 다 의견이 조금씩 다르겠습니다만


제가 해온 생각은 첫째가 거리원근감, 둘째가 왜곡의 문제였습니다.

 

우리 사진사들은 대체적으로 저마다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어떤 렌즈를 사용하건간에 사진속 피사체(특히 인물 혹은 소품)에 대해서


대체적으로 비슷한 크기로 담으려 드는 성향이 있습니다.

 

누구는 좀 크게 담는걸 선호하고 누구는 좀 작게 담는걸 선호할지언정


그 대체적인 크기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고정이 되어있을거예요. 한번 되짚어 생각해보세요.

 

 

심지어는 인물사진 담을때 관절 어디서 크롭하면 안되고 어디서 크롭하면 된다...하는


일종의 모범적 인물 크로핑의 룰같은 것까지도 존재합니다.


이러한 룰에 다시 황금비율같은걸 얹고...또 카메라의 측거점 위치에 구애받고 하다보면


사진사 스스로도 모르게 그러한 고정비가 발생하는게 사실이예요.

 

그리고 35미리로 그렇게 담을때와, 50미리로 그렇게 담을때....거리가 달라지게 됩니다.


사진에 있어 큰 분위기를 좌우하는 착란원은 철저하게 광학적 법칙에 의거하여 바뀌게 되는데


카메라-피사체간 거리가 가까울수록, 피사체-배경간 거리가 멀수록 착란원은 커집니다.


(요컨데 아웃포커싱이 더 심해진단 소리기도 합니다)

 

결과적으로 거리컨트롤에 어지간히 신경쓰지 않는 이상은...


특히 풀프레임이라는 전제하에

 

35미리로 담을때와 50미리로 담을때, 피사체의 크기가 일정하게 되게 하려 하다보면


담게 되는 주 거리가 크게 달라집니다.


그리고 이것이 사진에 있어 분위기를 매우 크게 바꾸게 됩니다.

 

그 결과...사람들이 50미리 사진을 35미리에 비해 조금 더 선호된다는 거죠.

 


우리가 마음속에 흔히 그리는 이상적인 원근감,


그리고 전경/피사체/원경이 어우러지는 아웃포커싱정도등에 있어 말입니다.

 

반면에 50미리가 35미리보다 화각이 더 좁기 때문에 불편한 느낌이 들게 되어있고


35미리가 50미리보다 대충 이거 저거 다 골고루 담기에 편하다는 느낌이 들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35미리가 편한데 작품은 50미리에서 나온다....


는 말이 생긴게 아닐까 하고 저는 생각하고 있는데요,

 

이 렌즈가 바로 그 35미리 렌즈입니다.


그중에서도 가히 드림렌즈라 할만한, EF 마운트하에서의 35미리 끝판왕과도 같은 렌즈죠.

 

 

Canon | Canon EOS 5DS | Pattern | 1/125sec | F/8.0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S | Pattern | 1/5000sec | F/1.4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S | Pattern | 1/4000sec | F/1.4 | +0.67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그렇기에 프로가 아닌, 아마추어 분들이 이 렌즈의 구매를 고려하심에 있어서는


위에 제가 장황하게 늘어놓은 이야기를 한번쯤 고심해보실 필요가 있다 생각합니다.

 

큰 힘에는 큰 책임이......아니 이게 아니라;

 

큰 댓가로 큰 편리함과 성능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지...

 

적은 댓가로 하나만 대충 잡을지...

 

아니면 그냥 선호하는 분위기가 뭔지 알고 그걸 잡을건지.....뭐 그런거 말입니다.

 

 

 

 

...글을 보시면서 뭔가 이인간이 렌즈 리뷰라는 핑계로

 

평소 하고 싶었던 말을 늘어놓고 있는듯한 기분이 드신다면 그건 착각입니다. (......)

 


제가 원래 사진보다 글과 말이 앞서는 일개 아마추어이며,

 

또한 EF 35mm 1.4 L 2렌즈 자체도 많은 말을 필요로 하는 렌즈는 아닙니다.

 

 


원래의 제식으로 짧고 굵게 이 렌즈에 대한 소감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바....반납하기 싫다!! 하지만 구매하기에는 30% 할인이 된다 할지라도 부담이 너무 크다!!"

 

 

라는 한줄로 끝납니다. (......)

 

음. 정말 솔직하군요. (......)

 

 

 

흔히 우리가 렌즈에 대해서 하는 말중에 그런게 있습니다.

 

비싸다고 해서 다 좋은건 아니지만, 비싼건 비싼 이유가 있고 비싼 값을 하기 마련이다....

 


당장 이 EF 35mm 1.4 L 2렌즈의 경우만 해도 그렇습니다.

 

이 렌즈에는 비쌀 이유가 있으며, 비싼 값을 합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이 렌즈로 찍은 모든 사진이 다른 렌즈로 찍은 사진보다

 

우월한 가치를 지니느냐면 ...그렇지는 않습니다.

 

우월한 사진은 오로지 사진사에 의해서만 탄생할 수 있습니다.

 

장비들은 그것을 살짝 돕는 도구에 불과하죠.

 

 

Canon | Canon EOS 5DS | Pattern | 1/2000sec | F/1.4 | +0.67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S | Pattern | 1/2000sec | F/1.4 | +0.67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S | Pattern | 1/400sec | F/1.4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S | Pattern | 1/400sec | F/1.4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예를 들어 저같이 허접한 일개 아마추어의 손에 들렸을 때, 이 렌즈는 그 가격에도 불구하고

 

그냥 평범한 가족의 일상이나 담는... 예술작품같은 것과는 거리가 먼 사진이나 찍게 됩니다.

 


과연 그것을 위해 200만원이 넘는 돈을 일개 아마추어가 일개 렌즈에 지불할정도의 가치가 있을까요?

 


답은 개개인마다 다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제 답은....네 지불할 가치는 있다...로 귀결되었습니다.(.....)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찍던간에 이 렌즈의 신뢰성과 성능과 화질은

 

현재 캐논 EOS카메라들에서 쓸 수 있는 모든 렌즈를 다 통틀어보아도 손에 꼽을만큼 대단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촬영전, 촬영후 전반에 걸쳐 촬영자의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촬영한 사진을 어디에 어떻게 사용해도 문제가 없기때문에 상업촬영을 하건 개인촬영을 하건

 

그냥 쾌적-한 사진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 아이들만 촬영하는 아빠사진사지만 사실 아이들 촬영이라는게...난이도가 상당합니다.

 

뻥안까고 광속에 가까운 불규칙적 움직임을 보여주는 아이들을 제대로 촬영하려면

 

촬영자의 내공만큼이나 장비빨도 중요하다는 점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5D mk2에 50.4나 85.2를 물려 아이들 찍을때는 성공하는 사진을 건지기 위해

 

그 몇배에 달하는 핀 나간 사진을 촬영하고 또 버리며 눈물지어야 했었습니다.

 

그뿐 아니라 믿을건 중앙부밖에 없어서 동체촬영 했다하면 구도는 천편일률에 크롭했을때의 화질은...

 

 

Canon | Canon EOS 5DS | Pattern | 1/2000sec | F/1.4 | +1.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S | Pattern | 1/1250sec | F/1.4 | +0.67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S | Pattern | 1/500sec | F/1.4 | +0.67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S | Pattern | 1/500sec | F/1.4 | +0.67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음 말을 말죠 (.........)

 

여튼 이러한 부분으로 인해 제가 사진생활을 함에 있어 겪는 스트레스는 결코 적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5Ds라는 탁월한 카메라와 거기에 EF 35mm 1.4 L 2렌즈를 물려 촬영하고 다닌 이 한달동안

 

저의 사진 스트레스 지수는 거의 제로에 수렴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만큼 신형 카메라의 AF관련 기능도 발전했고,

 

EF 35mm 1.4 L 2렌즈의 그것또한 거기에 상응할 만큼 궁합이 좋았다는 이야기입니다.

 


반면에 5D mk2같은 구기종에 물려서 사용했을때에는,

 

화질적인 부분에서 성능을 다 못살리는 부분도 있지만 그보다는

 

최신렌즈라 해도 바디의 AF성능이 고자면 여전히 스트레스를 많이 주는구나 하는 사실을 재확인 하였습니다.

 

뭐 ...5D mk3때부터 대두된 문제기는 하지만요.

 

 

 


이만큼 화질과 신뢰성을 갖추고 있는데다,

 

체험단의 특권으로서 최소 30% 할인이라는 메리트까지 주어지기 때문에

 

그만한 가격을 지불하고 구매를 할 가치가 분명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저 또한 이 렌즈의 구입을 정말 심각 진지하게 고민하기까지 했습니다만...

 

 


결론적으로는 포기했습니다.

 

이유는 뭐 여러가지 있겠습니다만...

 

 

 


결국은 개인적으로 이 렌즈가 있으면 매우 매우 좋겠지만 그럴 여유가 있으면

 

바디 먼저 바꾸는게 맞다고 판단해서입니다. (.......)

 

 

 

만약 제가 5D mk3 이후의 바디를 쓰고 있고

 

바디캡을 대신할만한 렌즈를 찾고 있는 중이었다면 뒤도 안돌아보고 질렀을 거예요.

 

그정도로 매력있고 메리트 있는 렌즈임에는 분명합니다.

 

제가 여유가 없을 뿐 (.......) 그저 가난이 죄죠 뭐...

 

체험단 해보면서 한달간 편한 사진생활 만끽하며 캐논의 기술력이 이정도에까지 도달했구나...

 

하는걸 몸으로 느껴볼 수 있었다는걸 위안으로 삼으며 고이 반납하던가,

 

양도하던가 하려고 마음먹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바디 바꾸려면....(먼눈......)

 


다만....그런건 있습니다.


만약 이제 시작하시면서 5D mk3 이상급의 바디를 새로 구매하시고

 

거기에 어울리는 절대렌즈(....)를 찾고 계신 분들이라면

 

가격의 부담을 넘어서서 이 렌즈 하실경우 정말 쾌적하고 편한 사진생활 하실 수 있을 것이며


35미리 부근의 화각을 애용하시면서 댓가를 받으며 행사나 스냅촬영을 하시는 프로분들이라면

 

장비로 인한 고객들의 클라임으로부터 상당부분 자유로워 지실 겁니다.

 

 

Canon | Canon EOS 5DS | Pattern | 1/640sec | F/1.4 | +1.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S | Pattern | 1/640sec | F/1.4 | +0.67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S | Pattern | 1/100sec | F/22.0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여러 렌즈를 리뷰하고 체험하면서

 

반납하기 싫다....라는 감정을 느낀건 EF 11-24 F4L렌즈 이래 오래간만이네요.

 

저 렌즈도 엄청 마음에 들었었지만 역시나 여유가 없는 관계로....군침만....ㅠㅠ

 


라지만 사실 이런 말도 배부른 투정이지 싶네요.


 

동영상 촬영되는 FF바디 쓰면서 2개의 단렌즈와 2개의 줌렌즈, 그중 3개가 빨간띠....라는건

 

사실 체험단 시작하면서 처음에 언급했던 "평균적 유저"들보다는 분명 풍족한 장비임엔 분명합니다.

 


여기에 11-24 들이고 35.4L2 들이고 하면 좋기야 하겠지만

 

왠지 들이면 선을 훌쩍 넘어버릴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어쨌거나 저쨌거나, 한달동안 이 렌즈를 쓰면서

 

아주 호강했다....는 인상을 지우기 어렵습니다.

 


그만큼 알찬 렌즈였으며

 

그만큼 편한 렌즈였으며

 

그만큼 좋은 렌즈였네요.

 

 


최근 캐논 렌즈 리뷰를 할때마다 느끼는건데....

 

까고 싶은데 깔 구석이 영 마땅치가 않아요. (......)

 


가격말고는 말입니다.

 

 


사실 이 렌즈를 체험해보면서 저는 어떤 확신 같은걸 가질 수 있었습니다.

 

캐논이 24-70 2.8 L 2렌즈라던가, 70-200 2.8 IS L 2렌즈등을 선보일때만 해도

 

 


아 그냥 때가 되었으니 리뉴얼 시키는가보다...하고 말았었는데

 

11-24 F4 L이나 35 1.4 L2 같은 렌즈도 연거푸 나오는걸 보고


 

그동안 선보인 여러 신기술들을 바탕으로 캐논이 디지털시대에 걸맞는 화질을 지니도록

 

고급 렌즈군들을 일신 시키려 하는구나 ....하는 그런 확신을요.


 

이 렌즈는 그 신호탄과도 같은 렌즈이면서

 

다른 렌즈들보다 훨씬 폭이 넓은 커버각을 가지고 아마부터 프로까지,

 

인물부터 풍경까지 다 대응하기 위한 시작점과도 같습니다.

 

 

 

선명하기 짝이 없는 50mm 1.2 L 2를 한번 상상해보세요.

 

색수차 없는 85mm 1.2 L 3를 한번 상상해보세요.

 

 


....헉. 상상만으로도 입에 침이 고이네요. (......)

 

하지만 상상으로는 끝나지 않을거라는 확신이 들지 않습니까? ㅎㅎ

 


5Ds의 화질과 성능이 35mm 1.4 L2와 어울어짐으로서 발생하는 시너지를 몸으로 느껴보고 나니

 

주머니가 빈곤하여 비록 살수는 없지만 그래도 잠시나마 행복은 했습니다.

 

이 둘의 조합은 그만큼 강력해요. 농담아니라 단렌즈가 줌렌즈가 되는 마법이 상시발동합니다.

 

그것도 AI서보 놓고 찍었는데 구기종의 원샷을 능가할정도의 칼핀을 핀교정없이 보여줍니다.

 

5D mk2 붙잡고 있으면서 가끔 7D mk2같은거 체험이나 해보던 제가 감탄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지 싶네요.

 

 


 행복의 시간을 끝내고


고장나서 다이얼이 헛도는 5D mk2와 10년 써서 해상력이 나가있는 50.4로 돌아와보니

 

누....눙물이......앞을 가리고 사진 찍기가 좀 싫어지기까지 합니다 ㅠㅠ

 


어쨌거나 이제, 최초의 물음으로 돌아가보죠.

 

캐논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17년만의 왕의 귀환"이라고.

 

 


그리고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새로운, 영명한, 그리고 비싼 신왕의 탄생"이라고요.

 

 

단순히 왕의 귀환이라 하기에는 구 35mm 1.4 L 사무엘이 좀 지나치게 미화되는 느낌이 있습니다.

 


....아니 잠깐;;;


 

사무엘은 분명 제가 얼마전까지 입이 마르고 달도록 칭송하던 렌즈였었는데

 

 

35mm 1.4 L 2좀 써봤다고 구 사무엘에 대한 저의 경외심이 그야말로 인정사정없이 깍여나갔다는게

 

이런데서 드러나버리는군요.....;

 

 


뭐...그만큼, 즉 비교를 불허할만큼 신형이 뛰어나 그때문에 사고방식 자체가 좀 변했나봅니다. -_-;;

 

저 원래 이런 캐릭터 아니었는데 -_-;;

 

 


여튼 제 마음속에서는 35mm 1.4 L 2를 캐논의 단렌즈중에서도 탑 레벨로 인정하게 되었음을

 

부정하진 못하겠네요.

 

 


체험전엔 사정없이 까주마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고스트/플레어가 예쁘지 않고 활용하기 힘들다는 단점이랑

 

비네팅이 상당히 심하다는 단점이랑

 

준광각 특유의 왜곡이 적지 않게 존재한다는 단점이랑

 

초점거리는 줄었지만 왜곡때문에 접사시 주의가 요구된다는 단점이랑

 

가격이 정말 심각하게 비싸다는 단점정도 외에는

 

딱히 이렇다 할만한 .....

 

 

 


......어라. 에이 충분히 단점 많네요.

 


이만하면 최선을 다해서 깐거라고 해줍시다. (........)

 

어차피 이 렌즈 대량 생산이 어렵다고 캐논 관계자가 그러던데요 뭐...

 


나중에 사고 싶어도 재고가 없어서 못사면 돈굳었다고 좋아해야 .....할까요;?

 

Canon | Canon EOS 5DS | Pattern | 1/640sec | F/1.4 | +0.33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변변치 않은 리뷰를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오며

 

이상으로 35mm 1.4 L 2에 대한 리뷰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최근 개인적으로 너무나 일이 많고 스트레스 받는 요인들이 많아 포스팅이 듬했는데

 

5Ds에 대한 체험기도 곧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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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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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sephi

    같은 아빠사진가로 A7R2 지금 쓰고 있는데 55미리의 화각에 불편함을 느껴 늘 자이스 35 1.4를 탐내다 말다 탐내다 말다 했는데
    굉장한 뽐부입니다. ㄷㄷㄷㄷㄷ

    리뷰 잘 봤습니다.

    2015.12.08 00: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역시 밝은 조리개 단렌즈가 심도 표현에서 유리하네요
    물론 렌즈가격은 ㅜㅜㅜㅜ

    현재는 미러리스에 번들줌렌즈 쓰고 있는데

    100D에 24mm 팬케익 렌즈 조합 하나 장만하려고 저축중입니다 ㅜㅜ
    450D 가지고 있는데 ISO가 안올라가서 못쓰겠어요 엉엉
    예전에는 묵직한 카메라가 좋았는데 요즘에는 휴대성 좋은 카메라가 최고인 것 같아요

    2015.12.08 01: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사진 참 예쁩니다. 잘 보고 갑니다.

    2015.12.08 08: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사질 잘보고갑니다 ^^ 덕분에 안구정화했습니다
    저도 아빠진사인데 마루토스님처럼 추억을
    담아보고싶네요.. 아직 실력이..ㅜㅜ
    공부 열심히 해야할거같아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파이팅 !!!

    2015.12.08 09: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후아 스르륵에서 봤지만 한번 더 읽어볼까 하고 보는데 4주분을 모아놓으니 굉장히 기네요. 저는 100D를 쓰면서 성능보단 가벼움에 중점을 두고 어지간한건 보정으로 커버해도 웹용으로는 볼만하다는 주의다보니 사무엘2은 향후 적어도 5년간은 살 생각이 없는 렌즈입니다만 광학기술의 집결체라는 것이 느껴지다보니 리뷰를 보는것만으로도 재밌더군요. 특히 색수차 억제는 감동이었습니다. 그런데 렌즈가 굉장히 무거운듯 해서.. 광학적인 이미지품질과 휴대성을 동시에 잡기가 힘든걸 보면 광학 기술이 참 어려운것 같네요.
    아무튼 마루토스님 리뷰는 아이들 사진 보는 맛이 있어서 눈이 즐겁습니다^^

    2015.12.08 11: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음...개인적으로는 무게가 그렇게까지 장애로 느껴지진 않았어요. 85미리랑 비교하면 가볍...물론 뭐 그렇다 해서 팬케익이나 50.4같은 렌즈랑 비교하면 무게중심이 밖을 향하다보니 무겁다는 느낌이 없진 않습니다만...ㅎㅎ

      2015.12.08 11:19 신고 [ ADDR : EDIT/ DEL ]
  7. ronnie

    먼저 정성스런 리뷰 잘 봤다는 감사의 말씀부터 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스르륵, 페이지뷰도 올려주기 싫어서... 사무엘2 궁금하긴 했지만 꾹 참고 있던 차에, 좋은 리뷰 잘 봤습니다.(해외 싸이트 뒤져가며 외국어로 힘들게 볼 만큼의 열정은 없습니다...ㅠㅠ)

    좋긴 좋네요, 렌즈도 좋고 사진도 좋습니다. 색수차는 역광 하이라이트에서만 쬐끔 보이는 것 같고요. 그리고 재미있는 건 그 다음 플레어 사진들 보면서 '어, 이건 별로 안이쁘네'라고 생각하고 읽어내려갔는데, 역시나 마루토스님도 그렇게 써주셨네요, "개인적인 태클"이라고 부담 안가지셔도 될 것 같... 너무 잘 억제된 상황에서 군데군데 조그많게 나오니 정말 별로 안이뻐요.ㅎㅎ

    그나저나 캐논 신제품들의 만족도가 상당한 듯 합니다.
    오막사가 나와도 센서가 안바뀔 것 같다는 슬픈 예감에, 전 최근 니콘으로 옮겨서(물론 니콘도 여러가지 문제가 있을 수 있겠지만... d750 같은 바디 보면, 6d의 110% 가격에 오막삼의 90% 성능을 보여주니까 아빠사진사로서는 더 이상 버티기 힘들더라구요. 만투 써 보겠다는 꿈을 접으니 생각보다 일사천리로...) 더더욱 그림의 떡이 되었지만요.

    (근데 예전에 쓰던 이름으로 댓글 올리려고 하니 차단된 이름이라네요, "7d도 과분한..."... 제가 뭐 잘못했나요??? 궁금하네요...)

    2015.12.08 14: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장문의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플레어에 대해서는 의견이 일치된게 왠지 뿌듯하네요;

      댓글 닉네임 관련해서는 티스토리가 자기 멋대로 영어나 숫자 들어가면 스팸처리를 해버리는데 이게 대체 무슨 규칙에 의거한건지 저도 알수가 없습니다 ㅠㅠ

      2015.12.08 16:02 신고 [ ADDR : EDIT/ DEL ]
  8. 잘 보고 갑니다. 큰 힘에는 큰 책임.. 아니 큰 대가를 치루고까지 제가 사용할 렌즈는 아닌것 같습니다. 아직 지금 가지고 있는 렌즈도 바디도 완벽히 사용할 줄 아는 것도 아니고... 허나 기회되면 한두번쯤은 물려서 써보고는 싶네요. 예시 사진 보면서 우와 를 엄청 남발했기때문에요.. ^^
    이번 포스팅을 보면서 빨리 지금 있는 것과 친해져야 겠다는 각오가 생기기는 했지만... ㅋㅋ 결론은 잘 보고 갑니다!

    2015.12.09 06: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w

    마루토스님 글 재미있게 읽는 1人입니다.. ㅎ

    서두 길게 쓰시는 것이 저는 오히려 좋던데요. 실제 내용 이전에 뭐랄까 긴장감을 조성한달까 (...)
    그래서 내용이 더 재미있게 읽히는 것도 같고요.

    ... 그런데 확대사진에서 따님 콧구멍이 (...) 저정도 해상력이면 상반신 샷을 찍었는데 코딱지까지 보일 듯.

    여하튼 잘 봤습니다.

    Ps) 5Ds 리뷰 다음편은 언제 나오나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

    2015.12.09 23: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엄청 기네요
    스크롤바 꽤 오래동안 내렸네

    2015.12.11 20: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코코몽

    이 렌즈 공산품인데 그냥 기계로 팍팍 찍어낼 수 있는 건 아닌 모양이죠?
    설마렌즈들은 모두 한땀한땀 손으로 생산하지는 않을듯 한데요?

    2015.12.12 09: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반납하기 싫다는 마루토스님의 감정이 포스팅 전체에 드러 납니다. ^^
    그리고 이 글로 제게는 새로운 지름신을 강림시키셨습니다.
    특이하게 만투로 사진 생활을 시작해서 인지 신계륵 들이고 편하다고 느끼고는 있으면서도 뭔가 늘 아쉬움이 많이 있습니다.
    말씀대로 35.4 가 바로 제가 찾던 그 바디캡 렌즈일텐데 저도 가난이 죕니다. ㅜㅡ

    2015.12.12 23: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표정이 너무 자연스럽다는 .... 아이가 생동감있게 느껴져요. 사진속에서 말이지요

    2015.12.14 21: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꺼니

    아이 눈망울이 살아있네요
    엄청난 렌즈인듯요

    현실은 집에 있는 아트사무식을 예뻐해야겠어요 ㅋ

    2015.12.17 00: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사진에 대해 잘 모르지만 여자어린이 사진은 참 매력적이네요

    2016.07.02 13: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떡하나주면

    DSLR을 처음 손에 넣은지가 반년이 되어 갑니다..
    남들처럼 장비에 대한 열망을 .. 글을 읽으면서 "아~ 하 그렇구나" 하면서 블로그 맹신자가 되어 버리던차...
    오늘도 회사에서 잠시 짬을 내어서 글을 읽던중에..
    아들만 둘인 저에게 제대로 셋째에 대한 뽐뿌를 주시는 군요...
    밉습니다... ㅜㅜ

    2016.07.14 12: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탱이나라

    안녕하세요! 후기 설명 너무 많은 공부가 됐어요!! 현재 인물용 단렌즈 구입하고 싶어서 찾아보고있는데 시그마 ART 35mm F1.4 랑 둘중 어느게 좋을까 고민이 되서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 글남겨봤어요!! 의견이 어떠신가요?! 가격차이가 이렇게 날정도의 차이점이 있는가 궁금하기도 합니다!! 고견 부탁드려요!

    2016.08.12 17: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애초에 시그마는 서드파티의 호환문제로 인한 핀스트레스때문에 고려의 대상으로 삼지도 않습니다 저는...

      차라리 사무방이 대안이면 대안이죠. 캐논정책상 어쩔수가 없습니다.

      2016.08.14 00:12 신고 [ ADDR : EDIT/ DEL ]
  18. 휴이

    현실적인 가감없는 그리고 정성을 담은 리뷰 감사히 보고 갑니다^^

    2016.09.06 16: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서앤찌

    정성으로 올린 리뷰 잘 읽었습니다 ^^ 35.4 더욱 땡기네요 ~ㅎㅎ

    2017.01.20 10: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서앤찌

    정성 가득한 리뷰 잘보았습니다~ 35.4 뽐뿌가 마구 밀려오네요 ^^

    2017.01.20 11: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크롭바디 사진기 M5 를 들고 상업사진을 흉내내보겠다고 기웃 기웃 거리고 있는 초심자 입니다;

    ff바디도 80D도 아닌게 아쉽지만 그럭저럭 M5에 어뎁터부착해 괜찮은 렌즈로 사진을 찍어보려 하는데

    시그마 30mm f1.4(삼식이), 캐논50mm f1.8(점팔), 탐론 35mm f1.8 vc 그리고 이 게시글의 캐논35mm f.1.4 등등 렌즈만 수도없이 기웃거리며 고민만 하고 있습니다

    조명이 있는 실내에서 1~1.5미터 거리를 두고 160정도 되는 모델 반신샷을 찍기에 혹시 추천해주실만한 렌즈가 있으신가요

    2017.03.26 01: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5.06.04 18:21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800sec | F/1.2 | +0.67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여행이라는 것은 사실 상당히 특별한 경험입니다.

 

더군다나 해외여행이라면 일반 서민으로서는 평생 몇번 하지도 못하는 귀중한 경험인 만큼,

 

많은 준비를 하고 다녀오면서 그 효과, 그 감동을

 

극대화 하기를 원하는 것이 모두의 인지상정일 것입니다.


 

여행지에서 어디를 갈지, 무엇을 할지, 어떤 것을 먹을지등등

 

동선과 즐길것을 알차게 계획하는 것도 그러한 노력의 일환이겠으나


 

아무래도 인터넷과 SNS가 대세가 되고 이미지와 영상이 보편화 된 지금은

 

과거보다도 사진에 대한 욕구가 한층 더 강한것이 사실입니다.

 

남는게 사진이더라, 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니까요. (.....)

 

 


그래서 평소에는 그냥 폰카 정도로 만족하시다가, 해외여행을 가게 될 일이 생겼을때

 

급, 사진욕심에 좋은 새 카메라를 구입하고자 하시는 분들도 많고

 

그에 대한 문의도 많이 받습니다.

 

 

그러나 솔직히 말씀드려서...저는 이러한 분들에게

 

카메라의 구매 그 자체를 그다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요즘 DSLR도 미러리스 카메라도

 

싸고 좋은게 많이 나오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더 유혹적이죠.

 


그러나 이러한 카메라들 바디의 성능과는 별개로,

 

이미지의 퀄리티와 총체적 구도, 화각편의성을 결정짓는건 결국 렌즈입니다.

 


저렴한 기본 번들렌즈 하나...만으로는 사실 모처럼 비싼 돈 주고 샀더라도

 

똑딱이 카메라, 심지어는 요즘 아주 좋아진 폰카와 비교했을때 그닥 사진에 차별화를 만들어 내기 어려운게 사실이예요.

 

 

게다가 평소 사진과 카메라에 대해서 관심이 거의 전혀 없었고

 

노출을 정하는 조리개, 셔속, 감도...등에 대한 최소한의 이해 없이 그냥 자동모드에 의존한다면 더더욱요.

 

 

기초가 없는 상태에서 뭔가 그래도 폰카나 똑딱이랑은 다른 사진이 나오려면

 

다른 무엇보다도 렌즈가 필요합니다.

 

아웃포커싱 왕창되는 단렌즈라던가, 여행지 풍경을 한눈에 다 담을만한 광각렌즈같은거요.

 

 

이런건 또 가격이 사실 만만치 않습니다.

 

그런데 다시 앞으로 돌아가볼께요. 지금 그냥 카메라를 사는게 아니라 여행용.....카메라를 사는거였죠.

 

 

 

특히 요즘 인기인 미러리스에 비교적 저렴한 광각렌즈 하나 사서 간다고  예로 들어본다면....

 

아무리 저렴해도 그래도 50이상 100전후까지 예산 잡으셔야 하고

 

LCD의존도는 높은데 부피는 작고 배터리 용량은 그에 따라 적다보니

 

여행지에서 반나절 한 3,400장 찍고 찍은거 확인하고 하면....배터리 앵꼬나는게 사실입니다.

 

아 .....그럼 추가 배터리랑, 충전기도 챙겨가야겠네요.

 

아참, 추가메모리 혹은 저장장치 역할을 할수있는 노트북같은거도.....

 

 

숙소 도착하면 배터리 꺼내서 충전부터 해야합니다. 스마트폰도 충전하고 이것도 충전하고 추가배터리도 충전하고

 

그날 찍은 사진 복사도 하고 보존도 하고.......

 

 

이것도 그나마 실제로 카메라를 충분히 많이 써본 입장에서

 

현지에서 생길 트러블을 다 알고있기에 그에 대한 대비책을 세워서 갔다는 가정의 이야기입니다.

 

 

실제로는 현지에서 배터리 떨어져서 찍다 말았다,

 

메모리 다 차서 찍다 말았다, 추가로 더 사야했다.....

 

 

이런 사례가 한가득인데, 여행 앞두고 급하게 카메라 장만하시는 분들은 사실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기 어렵습니다.

 

심도 셔속 감도 이런것 생각할 여지는 더더욱 없고요.

 

 

물론 이런 여행같은걸 계기로 사진에 취미붙이고 열심히 하신다....그럴 수도 있습니다.

 

근데 그거랑은 별개로, 원점으로 돌아가서 여행을 앞두고 급하게 카메라를 알아보는 분들 입장을 다시 생각해보면

 

 

차라리 카메라 사는데 쓸 돈으로 여행을 좀더 여유있고 풍족하게 다녀오시는게

 

오히려 더 나을수도 있지 않을까요?

 

 

기존에 이미 카메라가 있던 분들이 가지고 다녀오시는거랑 이거랑은 좀 다르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미러리스가 편하고 작으니 여행에 적격이다.....라고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만,

 

솔직히 말하면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왕따시 큰 렌즈 아니어도 좋으니 적당히 작은 렌즈 하나 물려

 

DSLR을 들고 가는 편이 오히려 스트레스가 훨씬 적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오토모드야 둘 다 있는거고, 1개의 배터리로 3박 4일쯤은 거뜬하게 충전없이도 버텨내는 DSLR이

 

오후만 되면 배터리 앵꼬날까 무서워 셔터 아껴야하고 찍지도 못하는 상태로 애물단지가 되는 미러리스보다

 

오히려 낫다고 생각합니다.

 

아, 예비 배터리랑 세로그립 끼워가는것도 방법 아니냐고요?

 

 

.......작고 가벼워서 미러리스 하신거잖아요;?

 

이거 챙기고 저거 챙기면 이미 그 무게와 부피는 DSLR쌈싸먹습니다. (.......)

 

 

무엇보다도 여행은 여행이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사진도 좋지만, 즐길때는 뷰파인더에서 눈을 떼고....여행지에서의 여유를 즐기는 것이 더 중요하다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여행 앞두고 카메라 구매 관련 상담하시는 분들에겐

 

카메라 그냥 사지 마시라고 권해드리고 합니다.

 

 

다른 분들은 물론 다른 생각이 있으시겠지만....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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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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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별보는그놈

    전 그래서 미러리스나 데세랄 아님 안되겠다!가 아니면 저럴땐 저가형 하이엔드를 추천해줍니다. (40이하) 오유 디카게에서 기회 될때마다 주장하는건데, 렌즈 추가 구매 안할꺼면 휴대성과 1.8 조리개, (성능이야 어쨌든) 접사 지원으로 인해 하이엔드가 단순 번들셋 미러리스보다 낫거든요. 물론 판형이나 이런거 때문에 하이엔드가 미러리스의 하위 기종인건 맞으나, 사실 저렇게 카메라 준비해가서 미러리스+번들에 만족하는 사람은 하이엔드 쥐어줘도 만족하고, 하이엔드 퀄에 불평불만 갖는 사람은 미러리스+번들셋에도 만족 못하고.

    2015.06.09 07: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저도 이 글은 동감하는바 입니다.

    제 주위에서도 보면..
    DSLR이라면 무조건 사진이 잘 나올꺼라는 기대감으로 구입해서 몇번 쓰지도 않고 무겁다고 내 팽겨치고,,
    "차라리 미러리스 살껄.. 요즘 미러리스 사진 참 잘나오던데.. "
    하는 사람들도 몇몇 보입니다.


    물론 그 사람들은 DSLR을 AUTO로만 사진을 찍고 있더라구요.

    저는 사진을 잘 찍진 못하지만 나름 혼자서 공부도 해보고..
    모르면 알아보고 그랬는데..

    요즘 DSLR이 보급화 되면서..
    쉽게 찍고 좋은 결과물만 기대를 하지
    카메라와 사진에 대한 공부나 연구는 할려고 하지는 않더라구요..

    요즘 폰카메라도 참 잘 나오긴 하던데..
    마루토스님 말씀대로 차라리 여행경비나 다른곳에 더 투자를 하는게 현명하다고 생각됩니다.

    수고하세요~

    2015.06.09 12: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마루토스님 글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

    확실히 100만원 씩 하는 DSLR 사 두고서 노출조절도 안하고 오토로, 렌즈도 번들만 주구장창 쓴다면 폰카랑 별 다를 게 없더군요. 이건 여행을 떠나건 어디건 당연하지 싶습니다. 플리커 같은 곳에 올라온 사진들 보면 오두막 쓰고도 제 NEX-6 보다 더 못하게 나오더라고요. -_- 노출도 자동 노출이니 사람 피부는 누르팅팅하고, 셔터 속도는 생각 안해서 강아지나 아이들은 하나 같이 흔들려서 나오고.

    그렇게 쓰면 폰카랑 다른 점이 있다면 센서 크기와 F값 차이로 저조도 환경에서 셔속 확보가 되어서 흔들린 사진이 줄어든다는거하고 화이트벨런스를 조금 더 잘 잡는다. 고 ISO에서 노이즈가 적다는 것 정도겠네요.

    그런데 어짜피 번들렌즈가 F값이 그리 낮은 편도 아니고 화이트벨런스야 요즘 폰카도 잘 잡고 고 ISO는 자동모드에서 사용하지도 않으니 결국 여행에서 팔 근육을 운동시키고 약간의 허세가 늘고, 도둑 맞을 까봐 조마조마하기만 하겠군요.

    글 내용 처럼 여행 가려고 갑자기 사는 건 제대로 알아볼 시간도 없고, 어떤 기종이 자기가 원하는 기능(틸트 액정 등)이 있는지 모르니 그럴지도 모릅니다만 여행지에서 미러리스는 큰 효과를 발위한다고 생각합니다.

    스트로보 동조 같은 고급 기능 빼고는 제 NEX-6도 있을 건 다 있더군요. RAW 촬영도 다 되고, 각종 필터도 사용할 수 있고 무엇보다도 가벼워서 여행지에서 산책 나갈 때도 들고 나갈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입니다. 저는 여행을 가도 대중교통을 이용해 가능 경우가 많은 대 이 때도 역시 가방이 가벼워 지고요.

    베터리의 경우는 여분 베터리는 큰 것도 아니니 하나씩 들고다니고 제가 컷수가 그리 많은 편은 아니라서 상관 없더군요. 그리고 마이크로 5핀 충전이 되어서 휴대폰 외장 베터리 물려서 충전하고요.

    가격 역시 저 같은 경우에는 NEX-6 + 번들 줌을 중고로 40만원에 구입했는데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폰카랑 다른 점은 사진이 예쁘게 나온 다 같은 것이 아닌 심도와 노출 조절으로 제가 원하는 느낌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거에요. 에초에 예쁜 사진 나오는 카메라 따위가 있다면 사진가들 다 굶어 죽겠죠.(요즘 TV의 Canon EOS 광고는 마치 그럴 것 처럼 이야기하덥니다만) 서점에 수 많은 사진 책들은 무엇이고 말이죠.

    그리고 여행보다 사진에 집중한다고 해서 행복하지 못한 여행이 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일종의 '출사 여행'이 될 뿐. 동행이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혼자 떠나는 여행을 즐기는 저로서는 여행 보다도 여행 후 사진을 보정하고 인화하는데서 더 큰 즐거움을 느끼는 경우도 많고요.

    정리

    1. 자동으로 찍으면 DSLR이나 폰카나 똑같다. 다른 점은 사진 찍는 사람이 원하는 효과(고속 셔터, 노출 조절 등) 더 폭넓게 낼 수 있다는 것이다.
    2. 가성비로 따졌을 때 미러리스가 DSLR 보다는 나은 듯?
    3. 여행 보다 여행에서 사진 찍는 것이 주가 되는 여행도 있다. 항상 사진보다 여행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사진도 여행의 일부이다.
    4. 여행의 가벼움과 마음의 가벼움을 위해서는 미러리스도 괜찮을 수 있다.


    이상 제 뻘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5.06.10 00: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마루토스님이 바쁘신거 같아 구독자가 뻘답 달아드립니다

      1. 무슨 카메라던 찍는 사람나름
      2. 아닐수도 있고 그럴수도 있고
      3. 여행가기전에 DSLR이나 미러스가 있고 사용하는 분들은
      4. 무슨 말씀 폰카짱

      구독자끼리 말배틀 하는거 아니에요
      열심히 구독하는 걸로요~

      저한테 감사해주세요

      2015.06.10 11:26 신고 [ ADDR : EDIT/ DEL ]
    • 사진도 여행의 일부다.....라는 말씀이 가장 와닿네요. 확실히 그렇습니다. 그렇기에 결국 판단은 각자의 몫인건데 ...

      2015.06.10 17:38 신고 [ ADDR : EDIT/ DEL ]
    • 그나저나 여행가고싶습니다 ㅠㅠ

      2015.06.10 17:39 신고 [ ADDR : EDIT/ DEL ]
  5. 일단 이 글에서 디테일을 잡아내서 반박할 수 있다는 건 이미 카메라를 쓰는 데 주관이 있고 자기가 판단할 수 있다는 말이겠죠. 그래서 그 분들께는 이 글이 필요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a6000이니 NX3000이니 댓글이 되게 길었는데 그것들 나오기 전에도 반응성 쩔어주는 미러리스는 늘 있었고 유저가 버튼배열만 꿰고 있으면 필요한 기능 꺼내 쓸 때 보급형 DSLR만큼 신속했다고 경험으로 보증할 수도 있긴 합니다만 그렇게 세팅할 수 있는 사람들이면 뭘 줘도 성능을 잘 살릴 수 있으니까요. 전혀 그렇지 못할 분들을 위한 글이죠.
    언젠가부터 빛을 보러 관광을 가는 건지 얼굴책에 좋아요를 받기 위해 사진을 만들러 가는 건지 흐릿해지기도 했습니다. 다들 잘 남기고 싶어서 그렇겠지만 모든 일이 그렇듯이 성급하게 덤비다가는 피만 보더군요. 여행을 가게 생겼으니 카메라를 사야겠다는 강박도 그와 같다고 생각해 봅니다.

    2015.06.11 02: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본인 스스로가 카메라 구매에 대한 정확한 목적과 분석이 가능한 수준에 오른 사람들은 어떤 글을 보아도 주관적인 판단 + 약간의 정보에 의한 참조 를 통해 최대한 효율적인 선택이 가능 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러지 못한 초보단계에서 맹목적으로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그대로 따르는 경우는 그 어떤 글을 봐도 흔들리기 마련이지요... 그런 사람들의 선택까지 블로거님들이 책임 져야 할 필요도 이유도 절대로 없다고 봅니다. 따라서 마루톳스 님의 의견이 어떻든 간에 그것은 마루토스님 주관적인 의견이고 그런 의견을 굳이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보면서 까지 수정하고 고쳐야 될 이유는 없다고 보는 것이 제 의견이네요... 앞으로도 마루토스님의 성향이 묻어나오는 포스팅 많이 기대하는 구독자로써 응원합니다.

    2015.06.11 08: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그리 생각해요. 저는 제 생각을 가감없이 이야기 하기에 저인거지..."니기준가지고 카메라 사지 말라는 니말은 틀렸으니 철회해라" 라는 말에 "넵" 하면 그건 제가 아니죠. (......)

      2015.06.11 09:53 신고 [ ADDR : EDIT/ DEL ]
  7. 남상

    누가 여행가려고 카메라 물어보면 전 늘 이렇게 말합니다
    소니 rx100 사시고 메모리카드 몇개 챙기시라고..
    대부분은 사진 잘 나오고 가벼어서 거추장스럽지 않다고 해서 좋아하더군요

    물론 rx100이 카메라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결코 싼 가격은 아니지만 그 값어치는 하는 것 같습니다....는 제가 남에게 추천하는 경우이고

    저는 소니 a7시리즈를 쓰고 있고 지난 괌여행때 자이스55mm 하나만 마운트하고 주구장창 찍고왔습니다
    여행지에서 렌즈 갈아끼우는 거 상당히 귀찮은 일입니다..

    2015.06.11 16: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사실 현시점에서 차라리 그게 최선의 답일 확률은 가장 높을겁니다. 대부분의 질문자분들이 원하시는 답에도 근접할테고요.

      근데 제가 청개구리라 (.......)

      2015.06.11 16:37 신고 [ ADDR : EDIT/ DEL ]
  8. 매우 어려운 질문이기도 하면서 또 질문자 입장에서는 고민이 많이 되는 상담사항인 것 같습니다.
    여행과 사진은 뗄래야 뗄 수 없는 특수의 관계인데,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할 것이냐, 아니면 폰 카메라를 사용할 것이냐에서 주로 디카가 승리하죠.
    그럼 디카에서는 미러리스 vs DSLR 로 넘어가는데,
    대게 미러리스로 선택을 합니다.

    이 때 또다시 고려해야할 것이 바로 마루토스님이 글에서 이야기 하셨던 내용들이구요.
    구매자 또는 상담자가 어떻게 여행을 할 것인가가 매우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사진을 찍는데 비중을 둘 것인가?
    아니면 말 그대로 내가 몸으로 느끼고 체험하는 여행에 비중을 둘 것인가?

    아마 카메라에 관심을 갖고 물어봤다면, 대게 사진을 남기는 것에 비중이 큰 사람들 입니다.
    저도 이런 상담을 몇차례 받았었는데요.
    카메라를 사지 말라고 하는 것보다는 선택사항을 여러가지로 둡니다.

    예산, 원하는 사진, 여행장소, 카메라에 대한 지식 등을 다시 되물어보죠.
    카메라를 구매한다는 생각은 카메라와 사진에 관심을 둔다는 사실과 같기 때문에 좋아하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더 나오는 것은 매우 즐거운 일 입니다.

    이 글에 동감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이런 생각도 갖아봅니다. ^^

    마지막에 하셨던 멘트처럼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ㅎㅎ

    2015.06.11 23: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음...거기 중간에서 생각이 조금 갈리는데, 저는 여행 직전에야 카메라에 대해 물어보는 사람이라면 사진을 남기는 것에 대한 비중이 큰 사람이 아니라 비중을 좀 키워볼까? 하는 사람들이라고 보는거죠.

      2015.06.12 09:08 신고 [ ADDR : EDIT/ DEL ]
  9. 오랜만에 들렀는데, 댓글에서 굉장히 흥미로운 토론이 벌어졌네요.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냥 제 개인적인 견해를 말씀드리자면,
    제가 그 "여행때 무턱대고 좋은 사진 찍어보려고 아무것도 모르고 카메라를 구매한" 사람입니다.

    물론 시간이 흐르고 흘러 지금은 헤비 사진러가 되었지만요...-.-;

    만약이란건 없겠지만, 제가 그 당시에 이 글을 보고 사진기를 구매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면, 아마도 다른 취미를 즐기고 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해보기 전에는 그만큼 많은 수고가 따르는 취미인줄도 몰랐고, 오히려 그 수고를 겪고 나니까 사진생활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졌거든요.
    그래서 하는 말이지만 저는 주변에서 사진기 추천을 해달라고 하면, 오히려 작정하고 비싼거 사라고 합니다.
    돈이 아까워서라도 배워서 더 열심히 하니까요...ㅎㅎ;

    다만 꼭 당부해 줍니다. 배워야 더 잘 찍을수 있고, 배우는 과정이 더 재미있다고.
    만약 거기에서 뭐 더 배우기 싫다는 낌새가 보이면 마루토스님처럼 과감하게 폰카를 추천합니다.
    "요새 폰카가 자동 보정이 뛰어나서 오히려 어떤 때는 미러리스보다....(주절주절)"
    사실 반만 맞는 이야기지만, 그래도 헛돈 쓰지 않게 하는게 더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니까요. ㅎㅎ

    하지만 결국 살 분들은 사고, 안살 분들은 안 사시더라고요.
    애초에 여행은 구실이고, 원래부터 사려고 벼르시던 분들도 많다는... ^^;

    평소부터 이런것에 정답은 없다고 생각하기에, 최종적으로 그분이 사든 안사든 문제 없다고 생각해요!
    다만 구매를 말릴려는 시도 정도는 합니다. ㅋㅋ
    "네가 정말로 사진 찍는걸 좋아한다면 나의 구매 반대 논리들을 받아내 봐!"
    ... 하고 그래도 사신다면 최대한 사진 취미에 정착하도록 도와드리는 것이고요.

    결국 정착한 분과 아닌 분을 반반정도로 봤는데,
    저보다 잘 찍게 되신 분들도 생기는 걸 보니까 잘 했다 싶다가도,
    더이상 찍지 않는 분도 보니 그렇지 않기도 하고...

    결론은 쉽지 않은 문제인것 같아요!
    흥미는 키워가는 것이지, 한순간에 나오는게 아니니까요.
    흥미가 확실히 있는 분을 바로 알아볼수 있다면 참 좋겠지만, 그런건 불가능 하니,
    한번 말려보고, 만약 그래도 사신다면 최대한 서포트 해줄수 밖에요...흐흐흐

    2015.06.12 17: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렇죠. 무엇보다도 상담 대상이 한명이라는 보장도 없는거고...적극적으로 말린다기보다 그돈으로 여행을 더 즐기시는건 어떠세요 하고 대안도 있다는걸 넌지시 제시하는 정도는 필요하다 봅니다.

      2015.06.12 17:51 신고 [ ADDR : EDIT/ DEL ]
  10. 컴벳메딕

    참 고생하시네요 ...... 도데체 왜 마루토스님을 걸고 넘어지는지 모르겠어요 .... 정 그렇게 잘못됬으면 자기 블로그에 쓰면 될것을 왜 남의 블로그에 와서 감내놔라 대추내놔라 하는지.... 하다 못해 이게 네이버 지식인이나 커뮤니티 사이트면 이해라도 하겠는데.... 결국 이건 개인의 공간이지않나요 .....

    2015.06.13 23: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풀잎

    힘내세요.... -_-; 저같으면 저정도 됐으면 짜증나서 답변 안달텐데....
    위에분 말씀대로 이건 좀 아니다 싶네요
    의견 개진 자체를 틀렸다고 하면 어쩌자는건지...
    저 사람이야 말로 자기말만 옳다고 일방적으로 불통을 고집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2015.06.15 08: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이제 20년

    마루토스님 글을 한 10번은 읽은건 같네요.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성격이 조선시대 꼬장 꼬장한 선비를 연상 시킵니다.모카페에 따님닮은 아이가 성남 시징실에 앉아 있는걸 봤는데 혹시 마루토스님 아이가 아닌....

    2015.06.15 16: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제가 폰카 찍는 성향에 맞춰서 미러리스 M으로 기변하고 지금까지 사용중인데 가격대비 성능이나 화질 자체는 만족합니다. 그러나 고배율 줌 쓰다가 단렌즈 쓰는 것과 초점잡는거 생각하면 도로 dslr로 가고싶긴해요.;;



    그 외 플레어가 너무 심한것도 조금 신경쓰이기도 하구요.


    플레어에 관련된 부분은 제가 예측을 못했지만 미리 단점을 파악하고 쓰니까 괜찮더라구요. 결국엔 사람마다 다 다른거지요.

    2015.06.15 21: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BUIO

    아주 오랫동안 이 블로그를 보고 있는데

    그냥 너무 좋음. 저 하고 성향이 98% 싱크로 나이즈 하네요 ㅎㅎㅎ

    오래오래 행복하고 좋은 블로그 내용 많이 올려 주시길 바랍니다.

    May the force be with you.always

    2015.06.16 13: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수진수진

    여행가기전에 급히 카메라 사려고 검색하다가 글 읽고 뜨끔! 했어요 ㅋㅋㅋㅋ 의견이 다양하게 논의되는 것 같아서 제 입장에서는 좋네요! 돈 한두푼 들어가는거 아니니까 많이 고민해지요 힝.... 제 결론은 그냥 폰카 가지고 가기로 했습니다. 사실 여행간다고 카메라 사는건 제 욕심인 것 같아요. Dslr은 어려울것 같아서 미러리스 사려고 했는데, 결과적으로 사진을 찍는 것은 사람이니 사람을 하나 고용하지 않는 이상, 카메라 성능이라는 것은 제 여행 사진의 퀄리티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 같지 않군요.여튼 전 마루토스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여행가기 전에는 휴대성에 무게를 두고 고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산걸 후회하게 되는 경우가 생길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가서 생각한 만큼 사진 안나오면 짐만되는 것도 맞을 것 같구요. 손에 익은 카메라가 제일일 것 같아요! 나중에 사진찍는 취미 붙일 때 차분히 고민해서 사야겠습니다. 나중에 여행갔을 때 더 좋은 카메라 가져갈걸 ㅠ 하면서 후회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지금 실력으로는.... 카메라가 문제가 아니라 제 능력의 문제일 것 같군요. ㅎㅎ 좋은 포스팅으로 여행 도움주셔서 감사해요!

    2015.06.20 16: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hiphopljs

    구구절절 옳으신 말씀입니다.
    만, 이런 계기로 dslr계에 입문 하시는 분들도 더러 계십니다. 하하하.

    솔직히 장비병이 너무 심하긴 하죠. 그냥 여행에 관한 보존목적으로써의 DSLR이나 미러리스라면
    구세대 제품+저렴한 제품도 크게 무리가 없는데, 마치 해외 여행지에만 나가면 전문가급 사진이 나올 것처럼
    갑자기 카메라에 3,4,500만원씩 투자하는 분들(그것도 인터넷or판매자의 말에 낚여서)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그냥 일반적인 관점에서 나중에 보고 씨익~ 웃을 수 있는 사진들은 저가형 카메라로도 충분히 찍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말이 저가형이지, 그래도 폰카보단 훨씬 기능도 많고 좋습니다. 아는 분들중엔 450D+번들 렌즈 구성으로도 아직 재미있게 찍고 다는 분들도 많으십니다.
    (제가 그렇다는 말은 아니에요.. 망할 장비병...그 돈이면 쌀이 몇kg 인데 ㅠㅠ)

    본문에서처럼 여행용 목적이라면, 인터넷 또는 판매자의 상술이 아니라 자신의 목적에 맞게 선택한 후, 차츰차츰 올라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2015.06.25 10: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안녕하세요 마루토스님! 여행을 앞두고 카메라 괜찮은게 뭐가있나 찾아보다가 이 글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디카도 없고 핸드폰도 몇년전에 나온 베가r3여서 사진을 찍고나니 핑크색이 주황색으로 보이는 수준의 그런 폰카여서 카메라를 하나 장만하려고 하는데요, 부담없이 쓰기 좋은 카메라가 뭐가있을까요? 원래 a5100을 사려고했는데 이 글을 보니 돈을 좀더 들여서 저렴한 dslr을 살까 고민도 되고 아니면 성능 좋은 똑딱이를 살까 고민도 되네요 ㅠㅠ 다른분이 댓글에서 소니 rx100언급하셔서 검색해봤는데 이것도 괜찮아보이구요... 초보자에게 조언 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5.07.15 15: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사진에 대해 본인이 어느정도 열정을 기울일 것 같다는 예측은 오직 본인 스스로만 하실 수 있죠.....
      열정이 좀 있다 싶으시면 무리해서라도 DSLR하시고, 아니면 미러스, 간단한게 최고다 싶으시면 RX하세요. 어느선택도 후회는 없으실겁니다.

      2015.07.16 12:04 신고 [ ADDR : EDIT/ DEL ]
  18.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감사합니다.

    여행을 알아보고 있는 사람인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딱 저 본문에 해당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현재 폰은 갤럭시 s5사용중이구요, 주광 하에선 예전 컴팩트 카메라급 정도는 나와주더군요...저같은 사진에 대해 문외한인 일반인이 보기에는요.
    미러리스가 저렴해졌다고는 해도 사실 아주 확 저렴하진 않고, 그렇다고 고감도 성능이 폰카 쌈싸먹을 정도...는 또 생각보다 아니고 해서요.
    배터리에 대한 악명은 소/삼/캐/니 미러리스 다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야경 장노출 사진 아닌 다음에야(이것도 난간에 올려놓고 iso 조절해서 찍으면 되지요), 어떻게든 빛을 이용해먹으면 최신 폰카로 커버할 수 있는 범위가 생각보단 많더군요.

    굳이 폰카가 아쉽다면 줌이 디지털줌...이라는 것 정도인데 까짓거 단렌즈라 생각하고 조금만 줌을 활용하는 정도로만 찍으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어차피 미러리스를 사더라도 번들 조합이라...조리개수치가 문제가 되니까 말입니다. ㅎㅎ
    이 문제 때문에 며칠간 골치아팠는데, 감사합니다. 사진기는 나중에 여유있을때 하나 장만하는게 좋겠습니다.
    당장 여행 경비 때문...으로도 출혈이 크거든요 사실.

    2015.07.16 22: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은율성율

    마루토스님이 하고자하는 말의 요지는 'dslr/미러리스' 가 아니라 '여행가기전에' 가 중요한 전제 인것 같은데
    두분이 다른걸로 싸우신것 같습니다

    저도 신혼여행때 현지 면세점에서 급하게 카메라 샀다가 낭패본적 있거든요
    이미지 사이즈가 최소로 설정(이메일용) 돼있어서 사진이 코딱지만하게 나왔더랬습니다

    그땐 스마트폰도 없던 시절이긴 했습니다만 마루토스님 말대로 여행가기전에 '급하게' 카메라 살바엔
    폰카나 가지고있던 디카로 찍는게 백번 나은것 같습니다

    2015.07.23 00: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송현덕

    음............... 전 좀 다른 의견인거 같으면서 같은 의견인거 같은 이야기를 (아 결국 나도 내가 뭔 소리 하는지 모르겠구나.......)하게 되는거 같은데요

    저의 경우에는 마루토스님의 블로그에서 정말 좋은 정보, 강좌, 조언 등을 얻습니다. 이미 페북에서도 심심치 않게 인용한 것도 많구요. (물론 그때마다 마루토스님 태그 걸어놓긴 했습니다.) 아마 제 글을 읽으신 분들 중 대다수는 마루토스님의 강좌를 100% 신뢰 하고 바이블처럼 받아들이고 있구나 하실꺼 같은데
    실상은 좀 다르거든요

    마루토스님 블로그 글들은 분명하게 이야기하지만 한번씩은 읽어서 절대 이득을 보지 해를 얻어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거기에서 한가지 더 생겨야 할 것은
    '자기기준' 이죠.
    저에 경우는 분명 마루토스님 보다 실력이 월등히 낮고 게다가 아는 지식도 전무한 수준이다 보니 경쟁, 논할 상대가 되지 못합니다. 그래서 마루토스님의 글 대부분을 전부
    수용하고 있지만 일부분에서는 좀 다른 생각, 또는 반대 입장을 가지고 있거든요. 대표적인 예는 후보정을 배우는 과정 해서 4단계로 글을 올리신 것을 읽고 나서
    '일반사람이라면 이정도까지 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고 거기서 '최소한 나는 굳이 이정도 까지는 아니겠지만 사진생활을 즐길 수는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해서 마루토스님이 올리신 그 단계를 전부 따라가지는 않았습니다.
    어려운 것도 맞고 지겨운 것도 맞고 힘든 것도 맞지만 결과적으로 마루토스님의 주장과 제가 생각하는 부분이 결과적으로 달랐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건 저와 마루토스님의 개인적인 생각이지 어떤 '공식'은 아니지 않습니까? 마루토스님이 생각하는 부분과 제가 생각하는 부분이 결과적으로 '다른 것' 뿐이지 마루토스님이나 저나 결코 '틀린 건 아니다'라는 거죠

    자 이제 이 본문의 내용으로 오면 마루토스님도 인정 하셨지만 상당히 미러리스에 대한 부정적인 글인 건 맞습니다. 저도 어느정도는 인정합니다. 딱 한 부분 화질.........
    마루토스님이 주장하신 여행적인 측면에서의 미러리스에 대한 의견은 저는 반대, 즉 미러리스에 대해서는 긍정적입니다. 가볍고, 부담없고(가격은 부담이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부담이 상대적으로 작다고 생각합니다.) 오토로 하게되면 소위 '평타'는 치겠지요.

    문제는 아까 이야기 한 '자기기준'이겠습니다. 지금의 저라면
    '여행목적으로 미러리스를 샀지만 한번 산 카메라이니 여행용으로 그치지 말고 주구장창 찍어서 일상용으로 발전시키고 사진도 후보정 같은거 공부해보자'라고 하나의 케이스를 만들어 낼 거 같습니다.
    정말 안타까운게 멋도 모르고 카메라 가져갔는데 사용법을 몰라서 '아씨 이럴 줄 알았음 미러리스로 살껄 무겁고 잘 안나오고 죽겠네'하는 분과
    '미러리스 잘 나올 줄 알았는데 DSLR보다 못하자나!!' 하는 분들.......... 결국 멋도 모르고 하나 샀다가 하나 같이 피본 사례들이죠
    그런데 정말 후회만 하고 끝낸다면 앞으로의 발전은 없겠죠. "아 이번에는 실패했지만 다음번에는 기필고 추억에 남길만한 사진찍어보겠어' 미러리스든 DSLR이든 안좋은 카메라라는건 없습니다. 그냥 공부하고 좀더 찍어보고 사진 건드려보기도 하고 그러면 어느 순간 사진이 정말 이쁘게 나오는 거죠
    왜 하나의 결론에서 멈추시고 장롱행, 되팔이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안타까운 케이스이죠

    이야기가 잠깐 사이드로 샜지만 결국 마루토스님의 글이 틀린 건 아닌거 같습니다. 몇몇 분들이 댓글 달아주신 자기만의 정답을 도출하는데 하나의 조언 정도로 생각하면 될꺼같네요

    아직 마루토스님 처럼 글 재주가 없어서 주구장창 읊어대기만 했는데 모두다 이런 글들을 조언 삼아서 각자의 '자기기준'을 정립하고 그대로 선택하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5.07.26 21: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길고 정성스러운 댓글 감사합니다.
      딱, 말씀하신 그대로예요. 사실 여행가서 사진 못건졌어도 기분 상할 일 없는데 못건졌다고 기분상해하시는 경우도 많고...

      2015.07.27 17:54 신고 [ ADDR : EDIT/ DEL ]
  21. 안녕하세요. 저는 여기에서 많은 분들이 사용하시는 미러리스와 dslr과 달리 그쪽분들께서 이쁜 쓰레기라고 칭하는 N2 똑딱이를 구매해서 쓰고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처음에 다들 혹 해서 입문으로 사용하는 미러리스들을 놔두고 오직 편의성과 셀카봉.....을 이용한 사진들을 간직하고 싶어서 구매를 하게 되었는데요. 확실히 저도 똑딱이를 구매한 이후에 미러리스와 dslr에 대한 동경 아닌 동경을 가지며 이것도 사볼까라는 생각을 종종 하고 있었습니다만... 구매하지 않고 여지껏 버텨온건 아마 마루토스님과 같은 의견을 가지고 있었던것도 있었고(자동과 번들렌즈에 의존...) 일상에서 이것저것 담으려는 생각이 있어도 제 성격상 폰카 이상의 무언가 기계를 들고 외출을 하게 되면 막상 가지고 있어도 밖으로 꺼내질 않게 되더라구요... 덕분에 저에겐 쓸데없는 지름신을 무찌를수 있게 된 거 같아 마루토스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앞에서 본인은 토론을 한답시고 마루님을 마구 까내려가는 댓글들을 보았는데요. 아마 대부분 사람들이 꼬장 피우는걸로 밖에 보이질않을거 같은 내용이였습니다. 잘못을 인정하라니 뭐니... 참 마루토스님 인내심이 돋보인 글이였던거 같네요..ㅎㅎ
    아무튼 첫 방문해서 보게 된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15.08.13 16: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5.05.12 07:30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1600sec | F/1.8 | +0.67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예전에 제가 외장 플래시 강좌글들을 쓰면서...

 

특히 빛이 강한 대낮에 고속동조를 이용한 필 인 플래시 기법의 중요성을 많이 강조했었습니다.

 

실제로도 많은 분들이 어두운 밤보다 낮에 플래시를 더 자주 그리고 잘 쓰고 계시기도 한데요....

 

 

솔직히 고백하자면 정작 그런 글과 사용법 강좌를 적은 저 자신은 이제 대낮에 고속동조 촬영을 거의 하지 않습니다.

 

더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어지간하면 플래시를 아예 들고 나가지조차 않아요.

 

외장 플래시뿐입니까. 가족나들이에 2개 이상의 렌즈를 챙겨 나가는 일 자체가 거의 없습니다.

 

 

 

이유는 사실 간단합니다. 장비랑 플래시가 무겁고 거추장스러우니까. (........)

 

근데 그게 간단하다고 쉽게 일축할 수 있냐면 그렇지는 않은게 현실이예요.

 

DSLR에 렌즈 한개야 그냥 저냥 대충 들고다니는데 큰 지장 있는거 아니지만

 

크고 무거운 외장 플래시를 마운트 하면 카메라의 무게중심 그 자체가 바꿔어버리기 때문에

 

들고 다니는 난이도가 확 올라가기도 하고 셋팅에 소요되는 시간도 늘어나고 ...부작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그 모든 기법과 테크닉들을 열심히 익히고 연마한 다음

 

어느날 평소처럼 나들이 나가서 청계천에서 아들사진을 역광 고속동조로 촬영하다가 깨달은 것이 하나 있습니다.

 

 

'.....내가 지금 대체 뭘 하고 있는거지?'

 

 

최선의 화질, 최고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라면 사실 플래시를 꼬옥 꼬옥 챙겨다니고 사용하는 것이 맞기는 맞아요.

 

그렇게 한 사진은 그렇게 하지 않은 사진과는 분명히 뭐가 달라도 다릅니다. 제대로 사용했다는 전제하에서긴해도.

 

이점은 이전 제가 플래시 관련 강좌글들을 썼을때도 강조했지만 분명한 사실입니다. 분명한 메리트예요.

 

 

하지만...생각을 조금 바꿔보면 이야기가 좀 달라집니다.

 

사진은 덜어냄의 미학이 성립하는 분야인데 저는 그 덜어냄에는 [욕심]도 좀 포함되어야 한다 생각해요.

 

필요한 때에 필요한 결과물을 얻어낼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라면

 

분명히 외장조명의 사용법 응용법을 익히고 연마해두어야 할 필요성이 있는건 사실이지만

 

저처럼 조촐하게 가족사진이나 대충 찍는 사람한테도 과연 그렇기만 하냐면....그건 또 좀 아니거든요.

 

 

 

실제로 제 아이들의 사진은 한창 제가 플래시 챙겨다니며 고속동조를 시켰을 때에 비해

 

얼굴에 그늘도 더 지고 배경에 화이트홀도 더 많이 생기는 등 화질과 관련된 전반적인 퀄리티는 확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사진속 아이들의 미소는 더 잦아지고 더 커졌어요.

 

왜냐면 플래시를 챙기지 않는 만큼의 여유가 제게 생겼기 때문에, 그리고 그 여유를 아이들에게 좀 더 사용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사진이란게 그렇습니다. 하나를 얻으면 반드시 하나를 잃고,

 

하나를 잃으면 반드시 하나를 얻는 제로섬게임이 성립하는 분야예요.

 

저는 외장조명을 기껏 익히고도 쓰지 않는 댓가로 사진의 퀄을 잃었으나, 아이들의 미소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사실, 사진 어느정도 찍으시는 분들 아닌 이상에는 플래시 써서 찍은 건지 아닌건지 구분도 잘 안갔었던게 사실이기도 하고요.

 

(쉽게 구분되면 그건 플래시 잘 못쓴 사진입니다;;)

 

 

 

저처럼 취미로 사진을 하시는 분들이라면...이런 부분도 한번 꼭, 생각을 해 보실 필요가 있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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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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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공감가는 내용입니다. 저마다 사진을 담는 이유가 다르겠지만, 저 역시 행복한 순간을 기록하고 훗날에 다시 보기 위해 사진기를 듭니다.
    퀄리티가 중요하지만 퀄리티를 위해 행복함을 버린다는 것은 어찌보면 어리석은 일이죠. 말씀하신 것처럼 인생도 제로섬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는 행복한 사진 생활을 택했습니다.

    2015.05.12 09: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그 덜어냄의 미학을 위해 전 포토샵을 연마하고 있지요.... 사실 예전부터 처자사진 찍을때부터 깨달은 생각인데, 어차피 저는 디지털 이미징을 기반으로 하는 작업 프로세스인지라 좀 거만을 떨어보자면 어지간한 사진상의 에러는 모두 복구할수 있다고 자신해서 처음부터 카메라 자체는 거의 스캐너같이 쓰고 있었습니다. 즉, 표정 또는 포즈로 모델 본연의 느낌만 캡쳐(?!)하면 나머지는 모조리 기술적 스킬로 해결보자! 라는 사고를 가지고 임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장비 분량이 적은쪽으로 가게 되더군요.

    제가 처음부터 생각한거고 지금도 변하지 않는 인물사진 찍는 방법이라면 딱 하나. "모델의 가장 자연스럽고 꾸밈없는 모습을 캡쳐한다." 라고 생각합니다.


    P.S : 사실 하수라 이런 생각을 하고 사는거 같긴 합니다...

    2015.05.12 10: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개인적으로 조명쓰는걸 굉장히 좋아해서
    무선동조기, 소프트박스에 반사판까지 열심히 들고 다니지만,
    사진을 찍기 위한 촬영과 가족과 놀면서 찍는 사진은 좀 다른게 아닌가 싶어요.

    일상사진은 조명을 멋지게 넣는 것보다
    자연스러운 그 때의 순간을 잡아내는게 우선인 것 같아서
    조카를 찍어줄 때만큼은 가볍게 다니고,
    그냥 노플래시로 찍을 때가 대부분입니다.

    Strobist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사진가 David Hobby조차도
    여행을 다니거나 가족과 놀러다닐때는 후지 X100s 하나만 들고 다닌다고 하니까요.^^

    2015.05.12 10: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kakzin

    정말 가볍게 가져가서 아이들과 함께 놀고 어울리면서 찍는게 가장 좋은거 같습니다.

    정말 덜어냄의 미학...이란 말씀이 맞는거 같네요 ^^

    2015.05.12 12: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해우소

    사진에 대해서 정말 모르지만 마루토스님 사진을 보면 꼭한번 배우고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5.05.12 12: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특히 아이들 대상으로 찍을때는 이게 노는건지 사진을 찍는건지 구분이 안돼야 사진이 잘나오는거 같아요
    애들 얼짱 각도 꾸며 찍는것보단 개구지게 찍고 천진난만한 노는 사진이 진짜 애들사진!

    그런데요 마루토스님 전 내장플래시 쓰면 표가나요 팍팍

    2015.05.12 12: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나들이가서 아이들 사진 찍고오면
    녹초가 됩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려하기 때문에
    앉고 일어나고를 계속...ㅜㅜ
    직장생활하다보니 허리 다리도 근력이 약해지고 ㅜㅜ
    마루토스님 체력관리 어떻게 하시는지??^^

    2015.05.12 17: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흠 요즘 부쩍 플레쉬 꼽나가는데...
    사진의 만족함에 기분이 좋더군요...
    새로운 즐거움이 생긴것같기도,뿌듯하기까지...

    그런데 아직전 이게 좋습니다
    언젠가 저도 아기의 웃음을위해 이러지싶기도 하네요~^^

    2015.05.12 20: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잘보고 갑니다..^^

    2015.05.12 23: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그냥 기술지상주의의 입장에서 본다면 이 블로그의 포스팅 중 상당수는 쓰레기로 보일 것입니다만...
    (뭐, 사진만으로도 눈이 호강이지만요)
    참 그런 게 아니죠.
    어느 게시판에 가면 아톰이나 셀러론, 인텔 내장 그래픽 보기를 응가 보듯 하지만
    그걸로도 꽤 많은 일을 할 수 있죠.

    이제 그쪽에 관심을 끊으니 이젠 행정을 위한 행정에 마주치네요. -_-;;
    다들 범주화하고 분류하기 바쁘지만 인간이라는 게 참 거기서 거깁니다.

    2015.05.13 01: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왜저렇지

    마루토스님 위 포스팅이랑 연관은 없는데 여쭤볼게 있어요

    마루토스님이 쩜사 애용하듯 저는 어지간해서는 35미리를 애용하고 있어요, 사진적 성장이나 공부를 위해서.. 그리고 필립퍼키스 선생님 영향 받은 것도 있구요. 저스스로도 만족하며 쓰고 있구요 ( 그 전까지는 줌렌즈만...)
    7개월 동안 사용하다보니 사진적 성장 등 여러측면에서 모두 만족하고 있고 그래서 단렌즈를 사랑하게 됐어요

    주로 찍는 것은 나름 다큐멘터리 식의 마인드를 가지고 주제를 잡아 일상적인 소재를 촬영하고 있어요
    출사나가 풍경찍는 것은 안하고 있어요(입문자때는 혹했지만 지금은 개인적으로 의미를 못 찾음) 가끔 도시 소경 정도....

    제가 저렴한 쩜팔이 등 돈에 무리 안가는 50미리를 사서 그 카메라 아이에 적응해 나가고 공부하고 하면 또 다른 사진적 성장이나 유익함을 얻게 될까요?
    아니면 저는 인물이나 접사찍을때 또는 제가 다가가지 못할 상황이 아니면 망원렌즈를 안꺼내는 스타일이어서 28미리나 24미리 단렌즈를 하나 더 사서 카메라아이에 적응하는 게 더 나을까요??

    35미리 말고 다른 단렌즈를 하나 더 구해서 공부해보고 싶은데... 50미리냐 광각쪽이냐(28 또는 24) 계속 고민이예요
    50미리가 망설여 지는 부분은 보통 35나 50이나 거진 표준렌즈로 간주하는 경향들이 있잖아요?? 그래도 차이는 있게지만 큰 차이점을 못느껴 광각쪽(24 또는 28)보다 새로운 공부가 덜 될까봐 망설여집니다.

    광각쪽이 망설여 지는 이유는 제가 많이 사용할 수 있을까 하는 부분이예여 그래서 사게된다면 28을 사야하나 하면서도 35와 28이 많은 차이가 날까 싶기도 하구요

    생각이 오락가락 하고 있어요 장점을 생각하면 단점이 떠오르고 이런 생각의 무한반복..ㅋㅋ 물론 언젠가는 제가 결정해야겠지마는

    선배경험자로서 의견 좀 부탁드릴게요

    2015.05.13 11: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35미리...는 좀 지나치게 편하고, 지나치게 만능인 화각입니다 사실. 그렇기때문에 35미리를 벗어나는 것은 한차례 스텝업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때문에 28미리나 50미리중 하나로 한번 옮겨보시는걸 추천드리고 싶긴 하네요.

      문제는, 28미리는 너무 많이 담기기 때문에 덜어내기 어려워 실제 사용이 디립다 어려운 대신 사진 실력의 발전에는 큰 도움이 되는 렌즈고, 50미리는 35미리보다 좁아진 만큼 덜어내기는 쉽고 좀 더 작품틱한 사진을 건지기 쉬워지는 반면 실력의 발전에는 28미리보다 좀 덜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즉.....일단 28미리로 가서 고생 좀 더 하시며 실력을 키우시고 그 다음에 50미리로 가보시면....그냥 50미리로 가신때랑은 뭐가 달라도 다를거라 생각해요.

      어차피 50미리는 평생 쓸 렌즈에 해당한다 보기에....;

      2015.05.13 11:24 신고 [ ADDR : EDIT/ DEL ]
  13. 왜저렇지

    캐논렌즈 이파리보다는 28미리 2.8 ,IS가 신형이라 더 낫겠죠??
    가격은 큰 차이 없더라구요

    2015.05.13 12: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왜저렇지

    네 감사합니다.

    바쁘신 시간에 이렇게 친절히 조언까지 해주시니

    개인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마루토스님이 예전에 포스팅한 광각하고 망원 거리 관련 포스팅에서

    광각부분에 대하여 시선이 이동 처리, 원근감 등등 사진가가 컨트롤 해야하는 요소들이 많다라는 내용의 글을 본적이 있어요

    그 간 35미리를 쓰면 제가 확실히 득을 봤던 것이 원근감의 표현법과 시선 이동이었어요

    물론 잘하는 건 아니지만 그런 부분들을 인식적으로 프레이밍하고 구성하여 촬영하게 되었답니다.

    28미리를 사서도 그와 같은 맥락으로 연습해 나가면 되는거죠?? 물론 화각이 넓어 좀 더 어렵겠지만요....

    아주 나중에 망원 관련해서도 물어볼게요.... 망원 관련 포스팅도 읽어 봤어용...

    근데 광각에 익숙해지다보니 망원 갈아끼우니까 그렇게 쉽지 많은 않더라구요^^;;(물론 망원으로만 며칠찍으니까 또 적응되는거 같긴 했구요)

    2015.05.13 13: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왜저렇지


    물어볼 곳이 있어 좋습니다.
    근데 책은 언제쯤....??

    2015.05.13 17: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사실 정확히 쓰신 이 내용때문에 스트로보 사도 별로 못쓸거 같다고 좌절하는 1인입다. 거추장스럽고 무겁기도 하려니와 가뜩이나 카메라를 어색해 하는 가족들이 플래시까지 빵빵 터지고 있으면 얼마나 더 어색해할지;;;; 그래도 마루토스님 블로그에서 아이들 사진 보다보면 필인플래시 얼른 익혀서 쓰고 싶은 뽐뿌가 마구 오더라구요. 특별한 날을 위해 배워보긴 해야겠습니다. 우선 지금 사놓은 렌즈 심도표현 좀 제대로 연습하고 나면..

    2015.05.14 02: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항상 잘보고있습니다~~ 렌즈구매나 액세서리에 대한 얘기. 거품들어낸 사용기로 저같은 초보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네요^^ 앞으로도 자주 들리겠습니다~ 블로그나 페북도 좋지만 타 커뮤니티에서도 자주 뵙길 기원합니다~

    2015.05.14 09: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좋게 보아주시니 감사합니다. 사실 포럼에서 대놓고 저 미워하는 몇몇분들은 제가 그분들 스폰해주는 서드파티에 대해 쓸데없는 사실을 떠벌이고 다니기 때문이기도 해서...어디가도 있을거예요 그런분들도...그래서 고민중입니다.

      2015.05.14 09:51 신고 [ ADDR : EDIT/ DEL ]
  18. 메크

    충분히 공감 가는 글이네요... 아빠찍사로서 여러장비 들고다니며 70-200렌즈로 아이들 이쁘게좀 찍어보겠다고 간만에 놀러가서 가족과 떨어져서 혼자 사진찍고 있는 모습에 내가 지금 뭐 하고 있지? 라는 생각이 문득든이후 장비 다 정리하고 광각렌즈 하나로 아이들이랑 놀아 줄때 스냅샷만 날리고 있습니다. 뷰파인더 보면서 찍는게 아니라서 사진은 엉망이라도 아이들이 아빠랑 같이 논다는걸 좋아하니깐 더 좋더군요

    2015.05.14 11: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알통맨이야

    호루스벤누의 tt-998gh 어때요??

    2015.07.02 15: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

    2016.06.08 16: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이규선

    잘 읽었습니다. ㅎㅎ
    중요한 것은 사진의 질이 아니라 사진으로 인한 행복이니까요. (사진사이든, 가족이든)

    마루토스님은 그것을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있으시구요!
    항상 좋은 글 정말 잘 보고 있습니다.

    2017.02.22 16: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5.04.01 11:49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500sec | F/1.6 | +0.67 EV | 85.0mm | ISO-800 | Off Compulsory

 

 

5D mk3라는 카메라가 나온 이래부터

 

캐논이 캐논바디에서 쓰려고 만든 캐논 렌즈들조차도


신형바디들 나올때마다 점진적으로 개량되는 AF 잠수함 패치에 대응을 다 못해서


바디 AF성능에 따라 급이 나뉘고 측거점에 대응이 다 되고 안되고 오락가락,


즉 호환이 제대로 안되고 있습니다.




시그마나 탐론처럼 리버스 엔지니어링(공식 라이센스를 얻지 못하여 카메라-렌즈간 통신 프로토콜을 역추적해 해석하는것)을 통해 AF되는 서드파티 렌즈들은


지금 당장은 어찌어찌 대응될지 몰라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행해질 캐논의 AF잠수함 패치에 과연 대응할 수 있을 것이며


대응 어찌어찌 한다 하더라도 최상위 그룹에 속할 수 있을것인가....?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캐논이 근 10여년간 AF에 손을 안대던 시기랑, 지금처럼 AF개선에 팔 걷어붙이고 적극적으로 행하는 시기랑은


서드파티렌즈를 대하는 자세 자체가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스펙이 뛰어나고 그래프나 테스트상으로 성능이 뛰어난것처럼 보여도


호환 제대로 안되면 아무짝에도 의미 없다시피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캐논 제품이 무조건 좋다는 이야기를 하는건 절대 아닙니다.


캐논 제품 조차도 호환성에 문제 이미 생기고 있고, 그룹 나뉘고 있다니깐요. ㅋㅋㅋ


하물며 리버스 엔지니어링으로 만들어지는 서드파티는...? 이라는 겁니다 그냥.


실제로도 캐논과 시그마의 조합에서 발생하는 AF 스트레스는.....어마어마합니다.


중앙측거점 딸랑 하나만 쓰면서 정지피사체만 찍는다면 그나마 문제가 덜한 편인데(문제가 덜한거지 없는게 아닙니다)


주변부 측거점을 적극적으로 쓴다던가,

 

동체추적을 한다던가 하며 중급, 상급 DSLR 카메라 바디의 다양한 AF관련 기능을 쓰고자 할때

 

 

이러한 서드파티 렌즈들은 물론이거니와 심지어는 캐논의 구형 렌즈들, 저가형 렌즈들조차도 관련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다거나

 

작동해도 정확성이 보장되지 않는다거나 하고 있거든요.

 

심지어 일부 렌즈는 AF가 아예 동작조차 하지 않는데 서드파티 렌즈 제조사측에서는 손놓고 있는 제품들도 존재합니다.




구매에 대한 판단은 개개인이 하셔야 할테지만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하는 제품 관련 유통사들 및 그 관계자, 댓가를 받은 블로거등이

 

이러한 사실은 잘 알리지 않으면서 단순히 겉으로 드러난 스펙이나 해상력등만을 들먹이면서 좋다 좋다 하는 감언이설에

 

쉬이 넘어가지 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단순히 서드파티뿐만 아니라, 캐논 공식 제품들조차도 이러한 부분은 확인이 필요하거든요.

 

 

점점 제품 사기 어렵고 힘들어지는 요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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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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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왜저렇지

    위와같이 요약보고 드립니다..
    제가 시그마 열혈팬이면 님은 캐논 열혈팬이면서 아닌척 캐논 옹호하시는 건가요??

    2015.04.23 22: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왜저렇지


    제가 댓글에서 듀얼크로스는 못쓴다고 했잖아요
    캐논에서 지원을 안하니까요.. 그 렌즈카스트에 조리개값 만족해도 서드파티라 듀얼지원은 안해요
    하지만 61측거점은 다 쓰고 있어요
    님의 정보는 도움이 많이 되지만
    제가 말이 길어진 것은
    제가 경제적이유와 사용성때문에 서드파티렌즈를 써보니까
    님의 말대로 측거점을 다 못쓰는게 아니라 61측거점을 다 쓴다는거예여(물론 듀얼안되요...)
    그래서 어?? 이상하다 나는 61개를 사용하고 있는데 왜 안된다고 하실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글을 쓰게된거예여
    또한 제가 61측거점 사용가능한 서드파티렌즈를 사용하고 있어서 그럴 수도 있지만
    님의 글을 일고 61측거점 사용안되는 렌즈도 있구나 라고는 알게 되었어요
    그러니까 모든 서드파티가 61측거점을 사용 못하는 건 아니잖아요?? 그죠??
    실제로 61측거점을 서드파티로 사용하고 있는데 아니라고 하시니까 살제 61측거점 사용해본 사람으로서 글을 쓰게 된거예여

    2015.04.23 22: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자, 아까 저보고 자기렌즈'는' 다 되는데 뭔소리냐 댁은 잘못알고있다 정말이다...이러셨죠...?
      '자기 렌즈'만 생각해서 발끈하신건 이해하지만 정말 잘못알고 있던게 누구였는지 다시 짚어보시고, 다음부터는 태클걸때 걸더라도 본문 제대로 읽고 제대로 알고있는지 어떤지 스스로 생각 더 해보신 다음에 예의를 갖춰 행하시기 바랍니다. 님.아.

      2015.04.23 22:21 신고 [ ADDR : EDIT/ DEL ]
  4. 왜저렇지

    충분히 봐서 더이상 볼필요 없구요
    예의는 님이 갖춰야 할 듯하네요
    제가 글쓴이유를 자세하게 이야기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
    마루토스님 오늘 실망이네요.
    그만 가겠습니다.

    2015.04.23 22: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세요. 아무리 얼굴 안보이는 세상인데 생면부지 타인에게 대뜸 님아 님아 하며 예의는 해저삼만리에 팔아드시고 자기 케이스만으로 세상을 단정짓고 내 장비 욕하지 말라며 타인을 장비병으로 몰고 달려드시는 분은 저도 사양하고 싶습니다.

      2015.04.23 22:36 신고 [ ADDR : EDIT/ DEL ]
  5. 왜저렇지

    자꾸 제가 글쓴 이유를 왜곡하여 해석하시는데
    저는 제 장비욕하지 말라고 쓴 게아니거든요...
    타인을 장비병으로 몰고 가려고 쓴 것도 아니구요.

    요약하자면
    님이 안된다고 하길래 내거는 된다
    그러니 다 안되는건 아니다
    님이 쓴글보니 안되는 것도 있는가보구나라는 이야기를 한거예여

    몇번을 이야기하는지 모르겠네요

    님의 글로 다른 사람들이 잘못된 정보를 가져갈 수 도 있다는 염려는 안합니까?

    2015.04.23 22: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자, 저 위에서 장비병 언급한게 저인지, 본인이신지 다시 가서 보고 오세요.
      이미 장터링 하는 타인을 싸잡아 장비병으로 몰으셨습니다. 그래놓고는 그러려고 한게 아니라고 하시니 너무너무 설득력이 있네요...?
      안되는 것도 있구나....라.

      자, 이 글에서 잘못된 정보를 바탕으로 주장한게 저인가요, 본인이신가요?

      저는 제 나름의 방식으로 염려하고 책임지고 있으니까, 본인의 발언부터 먼저 염려하고 책임지시면 됩니다.

      2015.04.23 22:53 신고 [ ADDR : EDIT/ DEL ]
  6. 왜저렇지

    그럼 하나만 물읍시다

    서드파티 모든렌즈가 측거점 61개를 모두 사용못합니까??

    추가로 님은 님의 댓글에 "서드파티로 부터 댓가를 받은 사람들"이라는 표현까지 썼습니다...

    참으로 매몰차시군요...

    2015.04.23 22: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 원래 매몰찬 사람입니다. 그래서 철저하게 소비자 편에 서서 이야기하죠. 측거점을 다 쓰냐 안쓰냐는 작은 문제고 결국 호환 제대로 되냐 안되냐 지원 제대로 되냐 안되냐의 문제인데 본인 쓰시는 렌즈가 되는 하나만 물고 질질 늘어지시니 더 매몰차게 되는군요.

      현시점에서, 최신 캐논 바디의 오토포커싱 능력을 100% 활용가능한 서드파티 렌즈는 사실상 없습니다. 이게 진실인거고, 캐논 렌즈중에서도 안되는 놈들이 되는 놈들보다 몇배 더 많습니다. 이게 진실인거에요.

      도대체 왜 제조사 편 못들어주셔서 안달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제조사 편 암만 들어보셔봤자 좋을일 하나 없습니다.

      그리고 서드파티로부터 댓가를 받은 사람들이 본인을 지칭한다 생각하신다면 ...글쎄요? 뭐 찔리시는게 있어 그러시는진 모르겠는데 저는 실제로 댓가 받고 서드파티 렌즈의 호환성은 애써 눈감으면서 스펙만 가지고 좋아요 가격만 가지고 좋아요 하고 다니는 분들 여럿 알고 있기에 명시한겁니다.

      처음 본인이 하신 말을 그대로 돌려드릴께요.

      현실을 제대로 보세요. 매몰차더라도.

      그리고 질문을 받았으면 받은 질문에는 답을 한 다음에 다른걸 물어보세요. 예의가 아닙니다 그건.

      2015.04.23 23:04 신고 [ ADDR : EDIT/ DEL ]
  7. 왜저렇지

    정말 벽에다 대고 이야기 하는 거네요

    서드파티는 61측거점 이용 못한다면서요??
    하지만 이용 다 한다는데 뭐가 그렇게 이말저말 할게 많습니까?!!
    말꼬리 잡고 이말 하면 저말하고
    저말하면 이말하고...

    그리고 "서드파티에 댓가를 받은 사람들"???
    쓸 때는 전부 다 인냥 쓰고 작금에 와서는 주변에 몇몇그런사람들을 봤다라고 말바꾸기 하시네요

    그러면서 누구한테 예의. 난독증, 열현팬, 제조사편, 병걸린사람 등등 근거도 없는 막말을 하시는지...

    2015.04.24 08: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 네 안녕히 가세요. 되는 렌즈 써서 좋으시겠는건 알겠는데 안되는 렌즈를 모르고 된다고 생각해서 구매하시게 될 다른분들 생각도 좀 하시면서 사세요-

      2015.04.24 13:15 신고 [ ADDR : EDIT/ DEL ]
  8. 50mm f1.2L 렌즈가 결함렌즈라고 하셨는데
    어떠한 결함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바디는 막삼이고
    50.4랑 50.2 고민중인데 가격차를 생각하면 물론 쩜사가 맞지만 (마루토스님의 "최고의 공부렌즈" 포스팅 영향도 있습니다)
    줌렌즈가 메인이고 단렌즈는 표준화각 하나 사서 평생쓸생각이라
    차라리 사는김에 50.2로 부셔질때까지 쓰자..라는것땜에 고민인데요


    50.2가 결함이 있다면
    차라리 50.4가 낫지 싶어서 질문 드립니다ㅠㅠ

    *50.2는 어떤 결함이 있나요?
    **막삼에 50.4도 호환 잘 되고 측거점 전부 잘 사용 가능할까요?

    2015.04.24 10: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렌즈 설계상 구면수차를 극복할 수가 없습니다. 결과, 근거리에서 조리개를 조이고 촬영하면 후핀이 나서 초점이 안맞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는 캐논 재팬이 인정한 사실입니다.

      2015.04.24 11:29 신고 [ ADDR : EDIT/ DEL ]
    • 그런데 그거 사서 조리개 조이고 촬영하시는 분이 사실 없어서 잘 드러나지는 않죠. 그거때문에 50.4 한다는 것도 좀 넌센스고....50.4도 측거점문제는 없어요. 정확도가 떨어지는고 전반적으로 소프트한게 문제지...

      2015.04.24 11:31 신고 [ ADDR : EDIT/ DEL ]
    • 접사하면서 조리개를 개방할일은 있어도
      조이고 촬영할 일이 많진 않을거 같아 다행이네요ㅠㅠ
      듣기로는 50.2도 소프트하다고 들었는데
      50.4도 비슷한가보네요

      *마루토스님 결론은 총알이 상관없다면 50.2로 가라는 말씀이신건가요?!

      2015.04.24 11:50 신고 [ ADDR : EDIT/ DEL ]
    • 아뇨. 렌즈의 성능이 아니라 렌즈의 개성, 렌즈가 만들어내는 그림을 보고 정하시면 됩니다....
      저는 50.4의 그림을 더 좋아할 뿐이예요.

      2015.04.24 11:51 신고 [ ADDR : EDIT/ DEL ]
  9. 어제잠결에 페북보고 들어와서 정독했습니다 ...

    분명 알아들을 타이밍이 있었는데도 ..................

    할말만하네요..................


    요즘들어............. 설계가 개떡같이 됐더라도 오이는 써보고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ㅠㅠ 흐어어엉 하지만 돈이 문제죠 ㅎㅎ


    즐거운 주말 보내십시요

    2015.04.24 16: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평소엔 포스팅 하시는 본문만 보는데 오늘 오랜만에 댓글을 봤더니.. 고생 많으십니다.
    진중권씨가 '솔직히 말이 안통하니 이길 자신이 없다..'했던 말이 생각납니다.
    그럼 좋은 하루 보내십시오. (ps. 책 쓰신다던건 어떻게 되가고 있는건가요? )

    2015.04.29 21: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내게는 도움이

    135mm f2(큰사무엘) , 100-400mm 2 (백사 2) 는 오막삼에 괜찮은지요?

    2015.05.01 21: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흠, 얼마전에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오막삼을 들였고, 역시 총알 문제로 시그마 24-70을 들였는데... 마루토스님께서 나열하신 문제점들을 아직 다 직면하기도 못하는 아래등급의 사용자라... 일단 사용하며 하나하나 느끼며 그럴때마다 울며 총알을 장전하고 캐논 24-70으로 천천히 움직여야겠네요. 그나저나 뭔놈의 안건도 이래 많으시고, 하시고 싶은 말씀도 이래 많으신지... 눈을 꼬옥 감았다가 떴다 하며 보는 저는 울고있습니다.

    그래도 사진, 카메라 그리고 자세등등 마루토스님만 찾으면 해결이 되고 변해버린 곳은 갈 필요가 없어서 좋습니다. (히쭉)
    감사합니다.

    2015.05.27 16: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마루토스님 캐논바디(오막삼)와 메츠 64 AF와의 궁합은 어떤지 질문 드려도 될까요.. 저녁 잘 마무리하시구요!

    2015.05.27 17: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새 포스팅은 아직 안올리는 것으로~
    지금도 봐야 할게 너무 많이 남아서...
    그래도 올리시면 빨리 봐야죠~

    2015.05.27 22: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크롭바디

    안녕하세요. 750디 쓰면서 시그마 슈퍼줌 18-250을 들였는데 AF문제는 이것 때문이려나요. 근데 캐논 체험 정말로 750디에 옛날 캐논 수퍼줌(18-200) 써보니 속도가 답이 없던데 글에서 언급한 문제이려나요. 암튼 서드파티의 가성비 추천 등을 보고 750디를 장만하면서 시그마 렌즈를 들였는데... 참 어렵군요. 100디에 팬케잌 때보다 사진이 안나오는 게 실력이 아닐수도 있겠단 핑계를 얻고 갑니다.

    2015.06.25 23: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시그마 팬.

    시그마 아트시리즈와 컴텐포러리시리즈의 디자인과 성능을 엄청 좋아해서 그동안에 썼던 캐논렌즈를 방출하고 바꿨습니다.
    시그마C 17-70을 사용하면서 엄청 만족하면서 아트시리즈 삼식이을 들였습니다....핀문제로 엄청 피곤하더군요.
    10번찍어서 2장정도 건지고, 수전증도없는데 이녀석은 죄다 근접촬영시 흔들리고 핀나가고......처음으로 손떨방의 중요성을 배웠네요.ㅎ;제가 그동안 캐논꺼만 6개정도의 렌즈를 사용해왔습니다.(핀문제 모르고살았습니다.) 갸들은 손떨방 끄고도 안흔들려서 손떨방 필요없다고 생각했었거든요.
    서드파티렌즈경우 첫 구입이 시그마C17-70이 처음이였고. 핀문제가없어서
    해결됐다싶어 아트삼식이에 손을 됐습니다.

    그동안 느끼지못했던 핀문제로 처음으로 삼식이 들이면서 우주서비스에 4번 맡겼는데..해결안되서 바로 방출했습니다.
    이런 핀문제는 저뿐만 아니라 대다수가 분명 느낄거라고 봅니다. (우주카메라에서는 삼식이 핀문제 첨듣는다고하길래..^^; "인터넷 검색해보시죠"..했습니다.ㅋ)
    제 아무리 고성능렌즈라 한들 바디호환성이 안맞으면 꽝이라는걸 제대로 큰돈주고 배웠습니다.
    캐논엔 캐논렌즈라는말에 그냥 나온말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전 캐논렌즈 넘 비싸기만해서 안좋아하지만..핀문제로 해방하고싶다면 캐논렌즈가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다행인건 지금쓰는 시그마C 17-70은 핀문제가 없어서 아주 잘 쓰고있다는거!

    2015.07.08 18: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마작가님 안녕하세요^^ 그럼 써드파티 좋아하면 니콘으로 결국 건너가야 한다는 건가요 ㅠㅠ

    2015.12.03 15: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렇지는 않습니다. 캐논이 이제사 AF시스템을 많이 개선하다보니 두드러지게 눈에 띄는거고...리버스 엔지니어링으로 만들고 있다는 사실은 니콘이나 캐논이나 다를 바 없습니다. 바디의 성능을 100% 활용 하고 또 정확하다 하는 것을 서드파티에는 그냥 아예 바라지 않는게 좋습니다....

      2015.12.03 15:46 신고 [ ADDR : EDIT/ DEL ]
  18. 시그마 아트의 색감이 좋아서 캐논렌즈 방출하고 오막삼과 함께 쓰고 있어요.
    물론 핀스트렌스 감안하고 구입하였지만 운좋게 핀이 잘 맞네요.
    61측거점은 원래 쓸줄도 모르고 중앙부만 사용해 왔고, 동체추적 이런것도 잘 안써왔네요. (인물사진 위주로 찍어요)
    이런 상황에서 시그마 쓰는게 다행인지 불행인지...
    마루토스님 글 읽고 한편으론 앞으로 쓰게 될 상황이 안왔으면 하네요. ^^

    2015.12.17 18: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는 화질을 위해서 돈을 쓴다는 부분에 있어선 주저함이 있지만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 돈을 쓴다는 부분에 있어선 또 주저함이 없습니다 ㅎㅎ

      2015.12.18 09:21 신고 [ ADDR : EDIT/ DEL ]
  19. 비밀댓글입니다

    2015.12.22 20:53 [ ADDR : EDIT/ DEL : REPLY ]
    • 1. 아예 무용지물인건 아닙니다. 오막삼이나 칠두막에서도 중앙부는 그런대로 들어맞기는 해요. 그러나 주변부로 갈수록 원래 위상차 AF 메카니즘상 정확도가 확연히 떨어집니다. 그래서 캐논이 AF강화하면서 주변부에 여러 센서를 있는대로 박아넣는 61측거점같은걸 써서 커버치는거구요.

      2. 위상차 AF는 말씀드린대로 초점영역의 컨트라스트에 크게 좌우되는데 그것도 혼선을 빚기 쉬운 대상이 있냐 없냐에 영향또한 많이 받습니다. 중-원거리에서 눈에 맞추면 눈의 크기가 작고 옆눈, 코, 머리카락등 영향을 줄 다른 요소들도 같이 측거점에 들어오니 당연히 정확도는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게 리버스 엔지니어링이라는 한계를 가진 서드파티에서는 더 커지고 다시 피사계심도가 얕은 밝은 조리개 렌즈에선 더 떨어집니다. 욕심이 지금 아~주 과하신거예요. (.....) 차라리 라이브뷰 기능을 활용하던가 조리개 조이고 촬영한다면 소원풀이는 좀 해보실 수 있을거예요.

      3. 가로로 된 강 컨트라스트 객체만 측거점에 들어오시게 하던가...사실 서드파티와 보급기의 AF한계가 대략 그렇습니다. 정말 스트레스 받으신다면 기변을 하세요. 그리고 서드파티 버리시고요.

      4. 일단은 기사분 말씀이 맞습니다. 그렇게 찍고도 핀 나가는건 보급기와 서드파티의 한계니 감내하셔야 합니다. 예측사격을 하시던가 (.....)
      5D mk3, 5Ds, 7D mk2정도 되면 여러 주변부 측거점 활성화 시켜놓고 AI서보 갈겨도 핀이 다맞는 (물론 설정등 여러 부분에서 추가 내공이 필요하지만) 경험을 하실 수는 있습니다.
      7D mk2나 5Ds같은 경우는 주변부 측거점에 AI서보만 써도 600D나 5D mk2의 중앙부 원샷보다 정확도가 높았을 정도예요....물론 서드파티 말고 캐논 렌즈 조합으로.

      아니면 저처럼 핀 나가면 나가는대로 맞으면 맞는대로 에헤라디야 하고 사진생활 하셔도 되고 뭐....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2015.12.09 13:12 신고 [ ADDR : EDIT/ DEL ]
    • 답변 드렸는데 왜 3번이나 반복을;;

      2015.12.23 11:01 신고 [ ADDR : EDIT/ DEL ]
  20. 슬픈사도

    ^^전체 공부차 글읽어가고 있습니다. 소중만 정보감사드립니다
    저도 애기가 이게 9개월되다보니 고정된 와이프만 찍다가 중앙부로만은 힘들어서 여간 힘든게 아니네요 ㅠㅠ

    2016.08.12 13: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공기청정기

    시그마 탐론이 미러리스 마운트로 내놓는 렌즈는 어떨까요?
    FE마운트로 나온 삼양50.4는 동영상을 거의 못쓸정도라고 하던데
    미러리스쪽도 서드파티렌즈 문제가 있을까요?
    라고 했지만 이미 삼양의 사례가 있네요;
    그래도 사진찍을때 AF는 멀쩡한것같은데..

    2017.06.10 16: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5.03.20 13:55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11.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뉘집딸인지 이~~뽀~~]

 

※ 이 EF 11-24 F4 L 렌즈에 대한 포스팅은

 

    캐논측으로부터 렌즈를 잠시 대여받아 사용해보고 느낀 점을 적는 것으로서

 

   저는 캐논으로부터 렌즈 대여받은것 외의 아무런 댓가도 제공받은 바가 없으며

 

   캐논 또한 렌즈를 대여해 준 것 외의 그 어떤 것도 저라는 개인에 대하여 요청하거나 요구한 바가 없음을 서두에 명시합니다.

 

   본 포스팅은 오직 저 개인의 자의적 결정에 의해 작성된 것이며,

 

   제품에 대하여 좋게 쓴다고 뭐 추가로 받는 것도 없고, 나쁘게 쓴다고 해서 제가 불이익 받는 바도 없습니다.

 

-----------------------------------------------------------------------------------------------

 

사진을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망원과 인물의 캐논, 광각과 풍경의 니콘이라는 선입견이 상당히 뿌리깊게 자리하고 있는데

 

이는 단순히 카메라의 색감, 성능문제탓이라기보다는

 

해당 항목에 대해 최적화 된 렌즈군의 존재여부와 성능또한 크게 작용하여 생긴 선입견이 아닐까 싶습니다.

 


 

실제로도 캐논은 85.2L, 200.8L같은...걸출한 정도를 넘어서서

 

캐논 외의 메이커로는 도저히 표현해 내기 어려운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탁월한 망원, 인물 전용 렌즈군을

 

오래전부터 생산하고 있었으며, 날이 갈수록 망원 렌즈군에 힘을 쏟아부어

 

그 부동의 명성을 더욱 확고한 것으로 굳혀놓고 있었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8000sec | F/1.8 | -0.33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캐논이 이런거 찍기는 참 좋아요 네]

 

 


 

그러나 한편으로는 광각렌즈군에 대해 상당히 부실한 라인업밖에는

 

가지지 못했던 것 또한 사실이었습니다.

 


 

라이벌 니콘에는 14-24 2.8이라는 좋은 광각 렌즈가 있어서

 

14-24-70-200으로 이어지는, 소위 3대 만능 줌 라인업을 갖출 수 있었던 반면

 


 

캐논은 16-35, 17-40같이 기존에 24-70을 보유한 유저들이라면

 

화각이 겹쳐서 왠지 짜증 -_-;; 나는, 돈을 괜히 두번 쓰는 듯한 구성외에는 답이 없었죠.

 

 

 

Canon | Canon EOS 5D | 1sec | F/8.0 | -1.00 EV | 70.0mm | ISO-100 | Off Compulsory[24-70 표준줌이 있으면 사실 24-40영역에 돈 두번 쓰는거 맞음]

 


 

그리고 사실...돈을 괜히 두번 쓰게 하는듯한 짜증을 동반함에도 불구하고

 

화질로 욕을 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총체적 스펙으로 칭찬을 받아내기에는

 

여러모로 부족함이 좀 있는 라인업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그걸 캐논도 알고 있었는지, 얼마전부터 광각계열의 라인업을 강화하기 시작했죠.

 

8-15라는, 전주어안렌즈가 나오더니 TS렌즈 라인업도 추가로 나오고,

 

16-35 F4 L이라는 뛰어난 가성비의 광각렌즈도 선보이더니

 


 

올 초 5Ds, 5DsR이라는 초고화소 풀프레임 카메라를 발표하면서

 

11-24 F4 L이라는 새 렌즈를 야심차게 선보이기에 이르릅니다.

 

 

 

 

11mm라니. 발표를 들은 사람들이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죠.

 

14-24라도 하나 나와주면 감지덕지겠다 하고 있었는데

 

이를 한참 능가하는 11-24 광각 줌렌즈를 내놓았으니 안놀라면 이상할 일이었습니다.

 


 

현행 35미리 풀프레임 카메라 라인업 전체를 다 통틀어도

 

광각으로 11미리를 찍을 수 있는 비 어안렌즈는 이번에 나온 이 렌즈가 유일무이합니다.

 


 

그리고 광학에서, 유일무이하다는 것은 이루 말로 형용하기 어려운 가치를 지니는게 일반적입니다.

 

또한 광각에서의 1미리 차이는 망원에서의 10미리, 100미리 차이에 육박하리만치 큽니다.

 

 

 


 

어쨌거나 이렇게 관심이 집중된 렌즈는 오래간만인데,

 

이 렌즈 한번 체험해 보지 않겠는가 하는 제의가 들어오자 저는 덥썩! 하고 받아들였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24.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예전 수차례 리뷰나 체험단을 해보았고 그때마다 나름 흔들리지 않는 신념,

 

즉 리뷰어로서가 아닌,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한명의 소비자 입장에서

 

적당한 객관과 주관을 섞어

 

좋은건 좋지만 나쁜건 나쁘다고 한치의 주저함도 없이 이야기 해 왔던 제 성향상

 


 

이토록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된 렌즈의 체험을 덥썩 받아들인 것은

 

머리속 한켠에서 이런 생각을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ㅋ 지가 좋아봤자 얼마나 좋겠어. 내손에 들어오면 허명인지 아닌지 철저하게 까주마 ㅋㅋㅋ"

 

 

 

그렇게 해서 이 렌즈와 저의 짧은 동거가 시작되는데,

 

시작하고 얼마 되지도 않아 처음에 제가 했던 생각은 산산조각이 되어 흩어져 버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2500sec | F/4.0 | 0.00 EV | 11.0mm | ISO-100 | Off Compulsory[헐.......]

 

 

 


....오늘은 시간관계상 여기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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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럴그래퍼 선배/마루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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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벌써 후속 후기가 너무나 기다려지네요 ^^

    2015.03.20 14: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드디어... 기다리고 기달리던 후기가 올라오는군요 !!! 완전 기대됩니다..!!! 앞으로 정독하고 정독하고 정독하겠습니다 .....

    그런데 가질순 없네요 ㅠ ㅠ

    2015.03.20 16: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아.....재미나게 읽어내려가는데 갑자기 끝나는것이... 까페베네 그림이라도 있어야 할꺼 같습니다 ..... 사진들 좋네요....

    2015.03.20 16: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앗..갑자기 끝이나서...
    다음 이야기도 기대할께요
    괜히 미니시리즈 기다리는 기분인데요ㅎ

    2015.03.20 16: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뭔가 자 이제 시작이구나!!
    하는데 끝났네요...ㅎㅎ

    기대하겠습니다.

    2015.03.20 16: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ㅎㅎ 따님 사진이 아주 귀엽습니다요

    기분 좋아지는 사진이네요~ ㅎㅎ

    2015.03.20 17: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ㅇㅇ

    탐나는데 가격이 정말 넘사벽이에요 ㅠㅠ

    2015.03.21 02: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비밀댓글입니다

    2015.03.23 13:54 [ ADDR : EDIT/ DEL : REPLY ]
  9. 음.. 짐순이의 잠재적 경쟁사 사진에 ㅎㅇㅎㅇ하다가(미쳤지요.. 얘가.. 참.. 데헷!) 도시 사진에 츄릅..
    뭐 짐순이가 사진에 대해 뭘 알겠습니까.. 사진만 보는거죠.

    2015.03.24 09: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AMERA2014.09.03 11:24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Pattern | 1/500sec | F/2.0 | +0.67 EV | 50.0mm | ISO-100 | Off Compulsory

 

 

당신의 DSLR 최고의 렌즈는 무엇인가요?


저런 질문을 가끔 받습니다만...사실 이렇게 애매한 질문도 드물죠.

목적에 따라서는 모든 렌즈가 다 최고의 렌즈가 될 수도 있고, 다 아닐 수도 있으니까요.

즉 이것은 성능같은 면에서 좋고 나쁨을 묻는 질문이라기보다는

그냥 간단하게 개인적, 주관적인 선호도를 묻는 질문이라 생각합니다.


어쨌거나 이야기 나온 김에 저의 썰을 한번 풀어보자면...


저는 [연습용 렌즈]와 [실전용 렌즈]가 명확하게 구분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내공을 쌓고 기본기를 탄탄하게 하기 위해 쓰면 더 좋은 렌즈가 따로 있고,

실전에서는 그렇게 쌓은 기본기를 바탕으로 최선의 렌즈를 선택해서 사용하는 것이 DSLR의 바른 공부/사용법이라 생각하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제가 꼽는 최고의 렌즈는 누차에 걸쳐 이야기 했듯

50mm 1.4 렌즈 되겠습니다.


이 저렴하고 뛰어나면서도 가벼운 단렌즈는 취미 레벨에 있어서는 양쪽을 모두 기가 막히게 만족시킬 수 있는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표준단렌즈니까 말이죠.


정말 진지하게 사진을 시작하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전 일단 50mm 단렌즈 하나(크롭규격이라면 30미리 단렌즈)로

시작해보시라고 하곤 합니다.


최소 한 1,2년 저 렌즈 하나만 쓰면서 다른 렌즈에 눈 안돌리고 부지런히 사진만 찍다 보면

사진과 카메라의 기초를 거의 완벽하게 정tothe벅 할 수 있거든요.

단렌즈라 줌도 안되니 금상첨화입니다. 거리감각이 절로 들고 발줌하는 습관은 덤으루 붙습니다.


딱 사람의 눈으로 보았을때의 [원근감]이 있어 사진을 구성하는 기본 감각도 생기고...

50미리라는 화각으로 찍을 수 없는 대상을 만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방법을 강구하다보면 응용력도 생겨요.


그렇게 한두해 보낸 다음 여전히 열정에 가득 차 한발 더 나아가길 바라는 분들에게는 28mm 단렌즈를 권해드립니다.

넓다기엔 조금 모자르고 그렇다고 50미리에 비하면 한없이 넓은 이 애매모호한 화각의 렌즈는

사진에 있어 가장 중요한 덜어냄의 미학, 시선의 이동에 대한 연구, 객체의 구성과 배치를 익히지 않으면

사진이 진짜 거지 발싸개같이 나오기때문에(.......)

공부에 있어서는 그야말로 최선의 렌즈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두 렌즈가 제가 생각하는 공부용 렌즈의 대표들이예요.


줌렌즈니 망원렌즈니 이런건 저 두 렌즈 익힐만큼 익혔으면 진짜 필드에서 아무 무리없이 쓸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표준줌렌즈와 망원줌렌즈등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저는 여전히

사진의 90%가량을 이 50미리 렌즈 하나로만 찍고 있어요.

거기엔 저 나름의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습니다만 가장 큰 이유는 역시 가볍다는 것과,

거의 10년을 썼어도 여전히 이 렌즈는 항상 제게 새로움을 주는 경이롭기 깊이있는 렌즈라는 점 때문일겁니다.

심지어는 지금 쓰고있는 렌즈가 해상력이 맛탱이가 갔지만

그래도 안고치고 걍 계속 쓸정도 (....그냥 가난하고 게을러서같긴 한데;;)


소위 표준단렌즈라 불리는 이 화각대에서 개방조리개수치가 매우 낮은 이 렌즈는

사실 수없이 많은 단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최대개방구간에서 대단히 소프트한 느낌을 내어주며,

총체적으로 보면 개방영역에서 주변부는 말할 것도 없고 중앙부조차도 아주 선명하다고는 하기 힘듭니다.

게다가 얼핏 보면 표준렌즈 답게 넓은 풍경을 찍으려고 들면 너무 좁아서 힘들고,

반대로 인물에 집중하는 사진을 찍으려고 들면 너무 넓어 덜어내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개방조리개 수치가 1.4로서 매우 낮다는 대표적인 장점과 함께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부피가 작고 무게가 가볍다는 점은 대단한 강점입니다.


화질이 좀 거시기 하다고는 하나 아마추어 취미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