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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83

Canon 캐논 DSLR 카메라에 대한 25가지 진실들. 1. 인물엔 캐논이다. - 남자는 니콘이다란 말과 마찬가지로 아무 근거도 없는 낭설의 대표격. 뭐 끝까지 따져보면 아이나 여성 사진에 더 안성맞춤인건 맞지만 이런건 결국 카메라보다 찍는 사람 내공에 달린거다. 2. 캐논은 구라핀이다. - 이건 상당히 맞는 말이다. 특히 중보급기의 AF성능은 니콘등에 비해 꽤 쳐진다. 그러나 이 역시 찍는 사람의 내공에 따라 상당히 커버 가능한 부분이며 최근 7D부터는 AF가 매우 크게 개선되었다. 3. 캐논DSLR을 사면 무조건 핀교정부터 해야한다. - 그렇다. 바디와 렌즈의 0점 오차가 오락가락한편이기때문에 본격적인 DSLR 라이프를 시작하기에 앞서 가급적 센터에 가서 렌즈와 바디의 핀을 맞추는 핀교정은 해주는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4. 캐논 DSLR로 외장플래시를 사.. 2010. 8. 10.
보급기 카메라로 뛰노는 아이사진을 쨍하게 찍는 요령. 많은 아빠사진사분들이 아이 사진을 찍기 위해서 라는 이유로 DSLR을 비싼 돈 주고 구매하시는데 사실 아이 사진은 DSLR만 산다고 해결되는 그리 찍기 쉬운 만만한 사진이 절대 아닙니다. 그 이유중 하나는 아이들이 쉴새없이 빠르게 뛰어다니기 때문에 핀을 맞추기 매우 어렵다는 점이죠. 사실 이것이 가장 바람직한 경우가 되겠습니다만, 이렇게 아이가 움직이면 심도면이 어느정도 유지되기 때문에 셔터속도만 충분히 벌어준다면(걸을땐 1/200 이상, 뛸때는 1/500이상) 저렴한 바디와 렌즈로도 그리 어렵지 않게 촬영이 가능합니다. 문제는 바로 이런 경우에 발생합니다. 카메라에 대해 수직방향으로 이동하는 아이에 대해서는 카메라의 심도면이 너무나 극적으로 변화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아빠사진사분들이 사용하실 100만원대.. 2010. 6. 1.
사진 고수와 초보가 똑같은걸 해도 ... 고수가 사진이 흔들렸으면 : 의도적으로 사진을 흔들어 급박한 분위기를 전달하고 있다. 초보가 사진이 흔들렸으면 : 파지자세부터 좀 똑바로 하고 셔속좀 벌고 찍어라. 고수가 사진을 흑백으로 찍으면 : 역시 사진은 색을 배재하고 흑과 백, 명암만으로 표현한게 분위기 있다. 초보가 사진을 흑백으로 찍으면 : 지가 카파나 브레송인줄 아나? 컬러사진부터 제대로 찍어라. 고수가 미녀모델 찍으면 : 환상이다. 잡지표지로도 손색이 없다. 끝내준다. 초보가 미녀모델 찍으면 : 맨 똑같은 페티시 노출 사진이나 찍고 앉았으니 한심하다. 고수가 풍경사진에 샤픈주면 : 쨍하다. 나뭇잎 하나하나가 살아있다. 초보가 풍경사진에 샤픈주면 : 님하 샤픈이 넘 쎄서 경계선이 무너지고 있어염. 고수가 필름라이크 효과 주면 : 이거 어떻게.. 2010. 4. 28.
초보사진사를 위한 밝은 단렌즈의 조리개 최대개방에 대한 짤막한 이야기. 밝은, 특히 단렌즈를 조리개 최대개방하여 찍으면 1. 아웃포커싱이 최대화되고 2. 주변부 광량저하가 생기며 3. 빛망울의 착란원이 중심부를 따라 타원형으로 회오리를 일으키고 4. 최대개방으로 인해 선명한 맛이 덜해집니다. 그 결과, 그 렌즈만의 독특한 맛이 최대한 구현됩니다. 반대로 밝은 단렌즈라도 조리개를 충분히 조이고 찍으면 1. 팬포커싱이 극대화되고 2. 주변부 광량저하같은거 사라지며 3. 빛망울이 애초에 생기질 않고 4. 선명한 맛은 최대화됩니다. 그 결과, 어느 렌즈로 찍어도 비슷비슷한 사진이 나오게 됩니다. 화각만 달라지죠. 개인적으로 50.4렌즈를 굉장히 선호하는데 이렌즈도 열고 찍으면 흐리멍텅한 가운데 이 렌즈만의 독특한 맛이 사는 반면 조이고 찍으면 L렌즈 저리 가라 할만큼 쨍해지지만 렌.. 2010. 4. 22.
캐논 망원의 자존심, 70-200 2.8 IS L 아빠백통 캐논 망원렌즈인 백통의 대표주자, 70-200 2.8 IS L 아빠백통. 최대개방에서도 쨍하고, 한스탑 조이면 더 쨍하며, IS의 힘을 빌어 흔들림에 강해 손각대로 조이개 8조이고 달사진 찍어도 무리가 없을 정도이며, 고정조리개 2.8의 힘으로 어두운곳의 공연사진에서도 빛을 발합니다. 인물을 찍어도 되고 풍경을 찍어도 되고 동물을 찍어도 되고 심지어 달을 찍어도 기본빵은 합니다. 이만큼 만능이고 강력하면서 화질까지 좋은 렌즈가 캐논에 있다는게 고마울 정도지요. 하지만, 드럽게 비싸고, 욕나오게 무거우며 ....-_-;; 가방에서 차지하는 부피도 커서 한번 들고 나갔다 오기에 취미사진사에게는 부담되는 면도 많습니다. .....그렇지만 너무나 만능이면서 결과물이 좋다는 그 하나.....때문에 오늘도 저희는 .. 2009. 5. 13.
DSLR을 취미로 택한 남친/남편을 가진 여자분들 보세요. 사람이 일하고 살아가는데 있어, 삶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취미, 여가의 존재는 대단히 큽니다. 스트레스를 발산시켜주고, 무언가 열중할 꺼리가 생기면, 그걸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일하고, 더 열심히 사는 법 아니겠습니까. 세상에 많은 취미, 여가 생활이 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어느것 하나 비싸게 들지 않는 것이 드뭅니다. 자전거, 낚시, 등산, 드라이브/카 튜닝, 오디오&비디오, 모형제작, 골프, 각종 수집 콜렉션등등을 생각해보면, 하나같이 깊이 파고 들면 파고 들수록 엄청난 금액이 소요됩니다. 사진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시작은 10만원짜리 똑딱이로도 하지만, 깊이 파고들면 파고들수록 바디와 렌즈에 상당한 금액이 소요됩니다. 그러나 한가지 다른점이 있다면, 다른 취미는 지속적으로 금액이 소요되는 경우가 많.. 2007. 12. 3.
DSLR 입문 초보가 주의해야 할 25가지 사항 1. cmos의 먼지 하나가 신경쓰인다고 진공청소기를 들이댄다. → 이제는 먼지의 갯수를 셀수 없게 되버립니다. 게다가 자칫 잘못하면 셔터막채로 빨려나가버립니다. 2. cmos의 자국이 신경쓰여 이상한 약품 묻혀 면봉으로 닦는다. → cmos전체에 얼룩이 생길수 있습니다. 게다가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수도.... 3. 노이즈 무섭다고 고감도로 촬영하려 하지 않는다. → 언제 어느 상황에서고, 흔들린 사진보단 노이즈 낀 사진이 나은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4. 렌즈를 빛에 비춰보니 먼지가 안에 보인다. 톡톡 쳐보기도 하고 대안렌즈 틈새로 뽁뽁이로 불어보기도 한다. → 왕건이가 추가됩니다. 5. 렌즈 안의 먼지가 너무나 신경쓰여 결국 AS까지 보낸다. → 그 먼지는 사라지고 대신 딴먼지들이 대거 유입됩니다. .. 2007. 11. 29.
DSLR 입문 유저를 위한 지침서 Ver 1.5 많은 분들이 새로이 DSLR에 입문하고 계시지만 오고 가는 질문은 큰 변함이 없습니다. 이 글은 그러한 오고가는 답변들의 모음과도 같으며, 많은 선배분들의 발자취이기도 합니다. 이제 시작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 글을 바칩니다. ※ 제가 캐논 유저인 관계로, 이 글은 상당부분 캐논 유저의 시점에서 쓰여진 글입니다. SLR클럽 강좌란에 제가 올렸던 글이며, 2.0으로 버젼업 하기위해 작업중입니다. □ 1. 구입편 - DSLR을 구매했다고 해서 똑딱이 디카보다 당장 나은 사진이 나오리라고 기대하지는 마세요. SLR을 구매했다는 것은 이제 당장 심도를 확보하기 위해 고생하셔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 L렌즈를 비롯한 고급렌즈들은 물론 좋은 렌즈지만 그 못지 않고 더 싸고 좋은 렌즈도 많습.. 2007. 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