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41 과연 어디까지가 장비질이고, 어디부터가 사진질일까? 뭐 이것도 정말 흔히 보이는 이야기이기도 하고 저도 몇차례 다룬 바가 있습니다만 사진을 찍기 위해 필요한 카메라와 렌즈, 악세사리등 을 두고 사진 그 자체보다 더 열중하는 소위 장비질이라는 행위를 순수하게 사진찍는 것보다 열등하고 저렴한듯 취급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문제점들을 포토샵등 후보정을 통해 해결하거나 더 낫게 만들면 보정질이라고 손가락질 당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아마추어에게 있어 사진질과 장비질 그리고 보정질은 어느게 더 열등하고 어느게 더 고등하고 그런거 없습니다. 사진은 개떡같이 찍으면서 예술 운운 타인에게 강요하는 사람보다는 오히려 사진 안찍고 카메라 모으고 고상하게 브랜드를 논하는게 취미인 사람이 나으며 무조건 무보정 운운 하면서 망친 사진 자랑스레 들이미는 사.. 2017. 11.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