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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MK3

같은 사진인데 색이 달라 보이는 이유 이전에도 말씀드린 바 있는데 저는 후보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오직 포토샵에서만 작업합니다. 라이트룸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라이트룸이 나쁜 툴이어서 사용하지 않는게 아니라... 라이트룸의 몇가지 부분이 저로 하여금 극복을 못하게 하기 때문이기도 하며 무엇보다도 포토샵에 완전히 익숙해진다면 라이트룸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작업을 더 빠른 시간에 더 효율적으로 더 높은 퀄리티로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것과는 별개로, 여러 게시판과 쪽지와 메일과 메신저로 제게 수도 없이 날라오는 질문에 대해서 이참에 확실하게 다른 분들께 한가지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 기본 정보 * 1.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도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CRT모니터부터 시작해서 LCD모니터가 대세가 되긴 했는데 각 모니터 마다 당연한 말.. 2015. 12. 23.
멋진 색감의 사진을 만드는 비법? 대한민국 교육체계가 참 거지같아 미술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부분조차도 학교에서 제대로 배워보지 못한 저희 일반인들에겐 색감은 참으로 어렵고도 어려운 부분입니다. 이 색보다 저 색이 나아보이는데 저색 해보면 원래색이 더 나았던 것 같고... 요 색만 바꿨으면 싶은데 조 색까지 다 바뀌는가 하면 바꾸고 바꾸고 바꾸다보면 내가 원했던 색이 뭐였는지 눈으로 보면서조차 구분이 안갑니다. 바꾸는 방법도 어렵기 짝이 없는데 바꾸고자 하는 최종형태를 그리는 것은 그보다 훨씬 더 어렵고 자기가 하면 다 틀린것같고 고수의 색을 보면 다 맞는것같고.. 정말이지 갈피를 잡을 수가 없죠. 저는 이 색감이라는게 꼭 큐빅 장난감 퍼즐같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고수가 색감 만지는걸 뒤에서 보노라면 큐빅 생각밖엔 안날정도예요. 헝클어진.. 2013. 4. 9.
모니터 캘리브레이션, 아마사진사에게 진짜 필요한가? 언제부터일까요. 아마추어 사진사들에게 DSLR이 널리 보급되기 시작하고 또한 모니터가 CRT에서 LCD로 넘어가면서.... 언제부터인진 모르겠지만 그런 일종의 유행이 생겨났습니다. 사진 제대로 하려면 모니터 캘리브레이션은 기본이다. 모니터 캘리도 안하고 카메라 색감을 논하다니 우습다. 비록 비싸지만 캘리브레이션 장비 사서 해보니 신세계가 열렸다... 이런 글이나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듣습니다. 우습죠. 한마디로 우습습니다. 낄낄... 뭐가 그리 우습냐구요? 모니터 캘리했다 뽐내는 A씨, 뷰어로 알씨를 쓰시더군요. 사진을 제멋대로 보정해서 보여주는, ICC프로파일도 지원하지 않는 최악의 뷰어 알씨를 쓰면서 캘리했다고 색 좋다고 그럽디다. 비싼 모니터 새로 사고 비싼 캘리장비 사서 캘리했다고 뽐내는 B씨, .. 2011. 5.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