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슈탈트1 사진, 찍을게 없다고 하는 분들께. 가끔 돌아다니며, 혹은 만나며 듣는 이야기중에 "도통 찍을게 없다"고 한탄하시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제가 감히 생각하기에...어찌보면 가장 이해가 안가는 소리이기도 하고, 어찌보면 말이 안되는 것 같기도 한데 말씀하시는 분들은 보통 상당히 진지해요. 조금 더 자세히 들어가 보면 이런 이야기입니다 보통. "우리 집 주변엔 멋진곳도 없고 애들도 다 커서 카메라 들이대면 싫어하고 찍을게 없어" 내지는 "달동네같은데 좀 찍을려고 카메라들고가면 죽일놈 취급이나 하고 그냥 길거리나 꽃 찍고 다니자니 그럴듯한게 없고 찍거리가 없어" "멋진 야경이나 풍경은 차타고 멀리 가야 되는데 짬이 안나고 예쁜 모델좀 찍을라니 돈이 장난아니게 들고..." "접사 하려면 접사렌즈 있어야 하고, 새 찍으려면 망원렌즈 있어야 하고,.. 2012. 11.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