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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결2

멋진 색감의 사진을 만드는 비법? 대한민국 교육체계가 참 거지같아 미술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부분조차도 학교에서 제대로 배워보지 못한 저희 일반인들에겐 색감은 참으로 어렵고도 어려운 부분입니다. 이 색보다 저 색이 나아보이는데 저색 해보면 원래색이 더 나았던 것 같고... 요 색만 바꿨으면 싶은데 조 색까지 다 바뀌는가 하면 바꾸고 바꾸고 바꾸다보면 내가 원했던 색이 뭐였는지 눈으로 보면서조차 구분이 안갑니다. 바꾸는 방법도 어렵기 짝이 없는데 바꾸고자 하는 최종형태를 그리는 것은 그보다 훨씬 더 어렵고 자기가 하면 다 틀린것같고 고수의 색을 보면 다 맞는것같고.. 정말이지 갈피를 잡을 수가 없죠. 저는 이 색감이라는게 꼭 큐빅 장난감 퍼즐같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고수가 색감 만지는걸 뒤에서 보노라면 큐빅 생각밖엔 안날정도예요. 헝클어진.. 2013. 4. 9.
수년간 사진찍으며 확립한 사진 후보정의 12가지 원칙. 1. 애초에 보정할 사진 고를때 노이즈나 핀보다 아이의 표정이 살아있는지를 기준으로 사진을 고른다. 난 죽은 표정의 쨍한 사진 100장보다 노이즈많고 핀나갔어도 표정이 산 한장이 더 낫다고 믿으니까. 2. 샤픈을 지나치게 줄바엔 차라리 안주고 만다. 웹에 올릴땐 가끔 좀 세게 줄경우도 있지만 인화목적일땐 샤픈 아예 안준다. 3. 필요하다면 사진속의 불필요한 요소를 지우겠지만, 필요하다고 해서 사진속에 없는걸 합성으로 만들어내는건 가급적 하지않는다. 4. 하얀걸 하얗게 하지 않는건 상관없는데 가급적 검은것은 검어야한다. 별거아닌듯해도 이건 매우 중요한 원칙이다. 5. 노출차로 사진에 흰구멍이 생기건 검은구멍이 생기건 아랑곳하지 않는다. 중요한건 내 마음속의 사진전체에 대한 적정노출이다. 6. 부분보정은 가.. 2010. 1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