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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3

아마추어가 사진을 잘찍고 싶다면? 그런 질문을 제가 참 많이 받았습니다. 프로가 되고 싶은건 아니지만 그냥 적당히 사진 잘찍고 싶은데 뭐부터 뭐까지 어떻게 해야 하느냐... 그래서 정리해보았습니다. 정말 간단하죠? 문제는 몇몇 과제들은 끝이 없는 평생 과제 라는 거고 딱히 누가 가르쳐줄 수 없는 난감한 것들도 몇가지 있습니다만... 이것들에 제가 항상 하는 한마디만 덧붙이면, 제가 생각하는 취미사진 커리큘럼은 완성이네요. "천천히, 그러나 결코 멈추는 일 없이 꾸준하게" 하시다 보면... 결국 재능으로 결정되는 영역 제외하고는 그런 대로 따라가실 수 있을겁니다. 과목별 상세는 2015/07/03 - [CAMERA] - 사진 관련 포스팅 리스트 총정리 2.0 이쪽을 참조하시면 되고요. :) 2017년엔 포스팅이 좀 뜸했는데... 2018년.. 2018. 1. 3.
사진은 게임이다. 실은 제가 한 게임 합니다. 정말 어렸을적..1970년대에 흑백TV에 초기형 콘솔 이어 핑퐁 하던걸 시작으로.. 오락실이란게 생기고 인베이더를 시초로 이런 저런 게임들이 들어오던 그시절부터 저 철들고 여태까지 온갖종류의 게임을 엄청나게 플레이 해온, 말하자면 1세대 게이머에 해당하는데요... 당연한 말이지만 그냥 전자게임외에도 게임이라면 다 좋아합니다. 바둑, 장기, 체스, 모노폴리...이런 보드게임류도 다 좋아하고(잘하진 못해도) 심지어는 게임의 세이브 데이터나 소스 데이터를 뜯어 고쳐 자기가 원하는대로 바꾸는, 속칭 에디팅, 치팅도 좋아합니다. 뭐 그렇게 에디트 해서 게임 하는걸 즐기는게 아니라.. 원하는 데이터를 찾아서 바꿔 내기 위해 온갖 시도를 하고 제로섬을 찾아 락을 뚫고 원하는 데이터로 바꿔.. 2013. 6. 17.
사진으로 얻을 수 있는 재미들과 금기들 사진이란 정말 복합적인 취미입니다. 전에도 적었었지만 저는 취미라는것을 "평소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삶에 활력을 넣어주는 행복추구를 위한 비생산적 개인 여가활동"이라고 정의하고있습니다. 그런데 사진이 워낙 복합적인 취미이기 때문에 종종 여러가지 오해와 마찰을 불러 일으키곤 하죠. 그래서 그 복합적인 요소들을 하나 하나 풀어봄으로서 오해와 편견들을 해소시켜보고자 하는 생각이 들어 글을 써봅니다. 첫째로, 사진은 보유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사진이란 사진기와 렌즈라는 장비의 존재없이는 성립하기 힘든 취미고 필연적으로 사진을 찍기 위해 카메라와 렌즈를 구매하고 보유해야 하는데 이 장비들이 지니는 공학미라는게 또 각별한 맛이 있기 때문에.. 여러가지 장비를 보유함으로서 마음 한켠에 뿌듯함을 불러일으키는 부분이 분.. 2011. 5.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