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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18

사진 고수나 프로들의 말 한마디에 구애받을 필요는 없다. 세상엔 숱한 사진의 고수들이 많습니다. 이미 세상에 널리 그 이름을 떨친 예술사진가서부터, 저널리스트 사진가들도 많고.... 브라이언 피터슨이나 윤광준님처럼 책을 통해 자신의 내공을 전수하는 고수분들도 많으며, 내셔널 지오그래피의 프로사진사들처럼 자신들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주옥같은 명구들로 저희 아마추어들에게 가르침을 내려주는 분들도 있고, 이곳 클럽이나 볼로그등 온라인상에서 나름 한가닥 하는 고수분들역시 많은 강의, 강좌, 포스팅등을 통해 저희를 계도하고 있습니다. 아예 오프라인 사진교실이나 사진강좌등을 통해 직접 프로로부터 강습을 받는 경우도 있고 말이죠. 그러나....가끔 그런 고수나 프로분들의 가르침이나 소위 명언 한마디에 지나치게 연연하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프로가 이렇게 하라고 했다. 그.. 2009. 5. 8.
정말 대단한 사진사는 어떤 사진사라고 생각하십니까? 제가 생각하는 정말 대단한 사진사는 무슨 폭탄떨어지는 전쟁터에서 목숨걸고 찍는 사진사도 아니고 어렵고 힘들게 사는 분들 도촬해서 그럴듯하게 포장하는 사진사도 아니며 한번 보는순간 클릭하게 만들어지는 쭉쭉빵빵 페티시 모델사진사도 아닙니다. 남들이랑 똑같이 항상 접하는 것들을 남과 다른 시선에서 잡아내는 그런 사진사가.... 남들 다 보고 지나가는 것을 지나치지 않는 그런 사진사가.... 제생각에는 정말 대단한 사진사 같습니다. 평범한 자동차를 웃게 만들어 찍고 불꽃놀이에서 우주를 포착하며(....;;) 한순간 스쳐 지나가는 절묘한 표정을 이끌어내고 또 잡아내고 찰나를 영원처럼 잡아내는가 하면, 영원을 찰나로 잡아내는.... 또 사진을 보는 순간 마치 피사체와 대화를 나눈듯한 착각이 들게하는.... 그런 사.. 2008. 3. 14.
종종 보이는 소위 사진 고수들의 오만과 편견 - 조이개를 조여라. 항상 가능한한 조여서 찍어라. 최대개방은 초짜들이나 하는짓이다. : 그거야 그분들의 주관적 의견일 뿐. 조리개를 열고 조이고는 찍는 사람 맘인게죠. 무조건 최대개방 한심하다는 분도 계시고, 조여야 고수라는 분도 계신데 이는 정녕 그분들의 오만과 편견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조여야 얻을수 있는것도 있지만, 열어야 얻을수 있는것도 있습니다. 그리고 선택은 개개인의 맘이구요. - 후보정 하는 사진은 진실이 아니다. 진실이 아닌 사진은 무가치하다. : 그거야 진실을 찍어야 하는 뉴스 카메라맨이나 예술사진사들에게나 해당될 소리고 우리네 아마추어는 이런 부분에서 자유롭기에 아마추어인 것이죠. 후보정을 하건 말건, 이 역시 자기 맘입니다. 진실을 담은 사진이 가치가 있듯이, 디지털 아트에도.. 2008. 3.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