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카메라1 사진에서도 나타나는 한국사람 특유의 빨리빨리 증후군. 사진관련 사이트에서 가장 흔히 보이는 글중 하나는 엊그제 카메라 샀는데 왜 쨍한 사진이 안찍히느냐 라던가.. 포토샵 시작해보려는데 어떻해야 남들처럼 기막힌 보정 하는법을 빨리 익히느냐 라던가 저사람이랑 나랑 장비는 똑같은데 왜 내사진은 저사람처럼 안나오냐 라는 식의 한국 사람 특유의 빨리빨리 증후군입니다. 참 성질들도 급하시죠. -_-;; 그러나 조금만 생각해보면 그건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엊그제 사서 아직 메뉴얼도 안읽은 사람이 쨍한사진을 대체 어떻게 찍고 비트맵이 뭔지도 모르는데 당장 포토샵고수가 될수있을리 만무하고 저사람이랑 자기랑 장비는 같을지 몰라도 사진찍은 기간이 다르고 경험이 다른데 당연히 저사람처럼 못찍죠. 이건 돌려서 비유해보면 이런겁니다. 미술 초짜가 붓 잡자 마자 최후의 심판 그려.. 2010. 8.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