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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3

건프라 & 포토그라피. 취미간의 융합. PG 유니콘을 주초에 완성하고 나서 먹선과 데칼을 마무리 한 다음... 제 본래의 취미인 사진과, 건담 프라모델을 융합시켜보고자 하는 새로운 시도의 결과로 찍고 보정한 사진을 왕창 올려보는 포스팅입니다...; 사실 순백색 위주로만 된 유니콘 건담은 그냥 사진을 촬영하면 아무리 잘 찍어봤자 지나치게 밋밋하고 깔끔하기만 해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사이코프레임의 빛이 새어져 나오는 듯 한 느낌을 주기위해 브라운 컬러 먹선을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포토샵으로 보정을 할때는 깔끔한 면에 입체감과 무게감, 그리고 약간의 지저분함을 추가하고자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사진을 촬영해보니 그런대로 맘에 들긴하는데, 순간광을 하나만 써서 촬영하려니 아무리 해도 PG 유니콘 건담이 지닌 조형적 입체감이 잘 안살더라구요.... .. 2014. 12. 26.
생애 첫 PG 건프라, 유니콘 건담 조립기 사실 저도 어릴적에 아카데미, 뽀빠이제 프라모델 참 많이 만들면서 자랐는데요, 좋은 프라모델은 당시에도 꽤나 고가였기 때문에 (무려 3천원쯤!) 하나 사달라고 부모님 조르는게 참 어렵고도 힘든 일이었습니다. 그러다 자라면서 점차 프라모델과는 거리가 멀어졌고 프라모델 관련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형편이 허락하지 않아 그저 바라만 보고 있다가 2014년 12월 13일, 수년간의 공백을 깨고 PG (퍼펙트 그레이드, 건담 프라모델의 최 상급 랭크. 1/60스케일) 유니콘이 발매된다는것을 알게 되었을 때 저는 한푼 두푼 용돈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겨우 겨우 모은 돈으로...페이스북에서 알게 된 좋은 분을 통하여 무려 16만원도 채 안되는 놀라운 금액에 정발가격 24만원.. 2014. 12. 22.
풀 프론탈의 입장에서 바라본 UC0096 라플라스 사변 안녕들하신가, 독자제군들. 내 이름은 풀 프론탈. 네오지온 잔당의 총수를 맡고있네. 혹자는 나를 그냥 [살려주게 버나지군 내가 홍차도 대접하지 않았는가] 라고 부르기도 하지. 젠장. 오늘은 다름아니라, 제군들에게 그러한 내 신세한탄을 좀 해볼까 해서 말일세. 다들 알다시피, 나는 그 탄생부터가 정상적이지 않았지. 어느날 눈을 떠보니 나는 존재했네. 모나한이라는 작자가 나를 만들었지. 눈을 뜬 나는 샤아 아즈나블의 기억과 그가 절망에 빠져있던 당시의 사고를 지니고 있었지만, 내게 주어진 감응능력으로 그기억과 느낌이 본래의 내것이 아님은 곧 알수있었다네. 모나한과 다른 이들은 내 얼굴을 샤아처럼 뜯어고치고, 심지어는 흉터까지 재현을 시켰어. 그리고는 뜬금없이 샤아 대신 샤아가 되라 하더군. 난 어이가 없었어.. 2014. 1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