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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2

다른이의 사진을 볼땐 나무가 아니라 숲을 보자. 다른 사람이 올린 사진을 보는 방법.. 의외로 그걸 제대로 아시는 분이 별로 없다는 생각을 요즘 합니다. 하긴. 학교에서 미술 가르칠때도 나무를 보는 법만 가르쳤지, 숲을 보는 법은 안가르쳐주니 어찌보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누가 그렸고, 무슨 기법을 썼고, 어떤 파에 속하고...이런거 외우게 하는데 급급하지, 작품 그 자체가 왜 아름다운지 가르쳐주는 선생 저도 못만나봤으니까요. 그래서 그런지..다른 분들 올리신 사진에서 가만 보면 숲은 안보고 다들 나무만 보십니다. 배경이 얼마나 날라갔는지 선예도가 얼마나 선명한지 피부톤이 어느정도 부드러운지 암부에 노이즈가 얼마나 있는지 화이트홀이 있는지 없는지... 모처럼 다른 분이 찍어 올리신 사진에서 그분이 그 사진으로 말하고자 하는 바, 표현하고자 하는 .. 2010. 11. 8.
사진 촬영부터 보정, 감상하기까지의 순서 - 기본적으로 RAW로만 찍습니다. 그럴려고 DSLR샀습니다. 전 하수라 JPG가 자신없어요. - 또한 화벨은 항상 오토화밸입니다. 어지간히 조명이 특별한 경우에만 커스텀 씁니다. - 별일없더라도 가급적 카메라 들고 나가면 메모리 4G는 연사안하면서 다 채우려 합니다. 잘 안나오거나 별차이 안나는건 지우면 그만이지만, 그렇게 하다 순간포착 잘되면 땡잡은 기분이 들거든요. 행사사진이나 제대로 출사 나가면 OTG를 들고 다니면서, 몇기가건 상관안하고 계속 찍습니다. 사진에 유일한 왕도가 딱 하나 있다면, 많이 찍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찍은 사진을 하드에 옮기고 나면 DPP를 기본툴로 노출과 화밸과 컨트라스트를 보정합니다. 필요에 따라선 여기서 커브를 만지기도 하고, 노이즈도 어지간하면 여기서 처리합니다.. 2009. 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