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루토스620

최근 근황 및 캐논 신제품 체험기/리뷰 예고 거창한 포스팅 거리가 있는게 아니기도 하고 많이 지쳐서 그렇기도 합니다만 최근 블로그 업데이트를 도통 안한듯한 기분이 들어서... 간단하게나마 살아있다는 증거로 근황 및 다음 카메라 관련 리뷰 순서를 적어보겠습니다. 1. 현재 캐논의 최신형 하이엔드 미러리스인 EOS M5의 선행 생산기를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11월에 발매될 예정인 이 카메라는 캐논의 첫번째 제대로 된 미러리스 카메라이기에 많은 분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 생각되기에 나름 심혈을 기울여 여러가지 체크를 한 후 그 결과를 약 2회에 걸쳐 포스팅 할 예정입니다. 1차는 10월이 가기전에, 2차는 발매 직전에 올라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 현재 캐논의 최신형 광각 고급렌즈인 EF 16-35 2.8 IS L 3를 체험하고 있습니다. 이 렌즈는.. 2016. 10. 27.
CANON EOS 5D mark4 사전 체험기 (4편) 긴듯 짧았던 1개월 가량의 체험 기간도 이제 거의 끝나가는 10월의 첫주입니다. 저도 이제 슬슬 사전 체험 리뷰를 끝내야 하는 시기인데요.... 마지막 리뷰로서 이전에 말씀드렸던 바와 같이 앞의 세 차례 체험기에서 짚지 않았던 몇가지 남은 부분을 이야기 하고 난 다음 개인적으로 느끼는 이 5D mark4라고 하는 카메라의 장점, 단점...그리고 그 모든걸 아우른 총평을 하며 마무리 짓는게 좋을것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럼 이번에도 시작하기에 앞서.... ----------------------------------------------------------------------------------------------------- 1. 본 포스팅은 캐논 코리아 측으로부터 약 1개월간 EOS 5D ma.. 2016. 10. 4.
CANON EOS 5D mark4 사전 체험기 (3편) 지난 두번의 리뷰/체험기를 통해서 뷰파인더와 라이브뷰상태에서의 AF가 얼마나 발전했으며 과연 캐논이 말하는 만큼 충분히 좋아진건지, 그리고 기존 캐논 바디들에 비해서 고감도에 따른 노이즈의 정도 및 RAW파일 레벨에서의 보정 관용도가 정말 나아진 것 맞는지를 확인해보았는데요..... 실제로 캐논이 발표한 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제법 뛰어나다는 슬픈(.....)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지난 5D mark3로부터 햇수로 세어 4년만에 나오는 제품인만큼.... 그정도 나아지지 않으면 실로 곤란하거든요. 소비자도, 그리고 캐논도 말입니다. (......) 어쨌거나 화질과 AF라는 가장 중요한 두가지 포인트를 찬찬히 나눠서 살펴보았으니 이제는 나머지 자잘한 부분들을 짚어보면서 이 카메라는 과.. 2016. 9. 21.
CANON EOS 5D mark4 사전 체험기 (2편) [2편의 타이틀 사진도 역시 잊어선 안될 것] 지난 1편에서 주로 AF성능에 대해서 이리 저리 테스트해보고 제 나름 내린 결론을 이야기 했었는데요, 이번 2편에서는 바로 화질...에 대한 부분으로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려면 먼저 샘플사진부터 올려야 겠군요. 그럼 화질에 대한 사진을 보시기에 앞서 먼저 몇가지 전제조건과 사전 정보를 올려야 겠는데 그 전에... ----------------------------------------------------------------------------------------- 1. 본 포스팅은 캐논 코리아 측으로부터 약 1개월간 EOS 5D mark4 선행 양산품,정식 양산품 바디'만'를 제공받아 작성된 것입니다. 2. 선행 체험단 활동에 대하여 저는 소정.. 2016. 9. 16.
CANON EOS 5D mark4 사전 체험기 (1편) [잊지 맙시다] 이번 리뷰도 시작은 잊어서는 안되는 것에 대한 사진으로.... 캐논의 DSLR 라인업중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것도 아니고, 가장 고성능인것도 아니지만 신제품이 나올때마다 늘 화제의 중심에 서게 되는 것이 바로 5D 라인업입니다. 2005년, 사실상 최초의 보급형 풀프레임을 표방하며 5D가 비교적 현실적인(국내 초기 발매가는 매우 비현실적인...) 가격에 발매되어 이후 SOHO 스튜디오 및 하이엔드 아마추어들에게 선풍같은 인기를 끈 것을 시작으로 [오두막으로도 사실 사진 잘만 찍고 살긴 했...라지만 이런거 한장 건지기 위해 그 몇배 몇십배의 실패샷이 생기곤 했죠] 2008년에는 아직까지도 제가 사용하고 있는 5D mark2가 당시로서는 깜놀할 수준의 고감도 저노이즈 화질 및 플프레임 FH.. 2016. 9. 6.
베일을 벗은 CANON EOS 5D mark4 간단요약 약 4년이라는 긴 텀을 지나 드디어 수많은 캐논 유저들이 큰 관심을 가져왔던 캐논 풀프레임 대표 라인업인 5D mk4, 통칭 오막포가 드디어 발표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제 시선을 끄는 부분은 의외로 AF인데요... 5D mark3에서 장족의 발전을 보여주었던 그 AF가 조금 더 발전되서 돌아왔기 때문입니다. 수많은 사용자들이 바랬던 AF영역 확대도 이번에 이뤄졌다고 합니다. 카타로그상으로는 24% 넓어졌다고 하는군요. 이건 직접 써봐야 알듯합니다. 게다가 듀얼픽셀활용시 -4EV까지 커버한다면....어둡고 열악한 환경에서 크게 도움이 되겠네요. 역대 캐논 바디중 가장 어둠에 강한 바디네요. 한술 더떠 제가 관심을 가지는건 바로 이 부분입니다. 듀얼픽셀은 터치UI와 같이가 아니면 사실 의미가 없거든요. 근데.. 2016. 8. 25.
쌀밥에 김치같은 사진. 보급기+표준렌즈같은 베이직한 장비라던가 딱 기본만 지키는 베이직한 보정이라던가 어디서나 흔히 볼수있는 베이직한 피사체는 비유하자면 한국사람에게 있어 쌀밥에 김치와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초망원, 초광각 같은 예외적 장비라던가 HDR이나 강한 필름느낌 같은 과보정이라던가 미스코리아, 오지, 천연기념물 같은 특수피사체는 비유하자면 한국사람에게 있어 양식, 일식, 중식등과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요리에 고하같은건 존재하지 않습니다. 서로 다른 맛을 지닌 다른 요리일 뿐이죠. 비록 한국사람이라곤 하지만 양식도 먹고 일식도 먹고 중식도 먹습니다. 당연한 일이예요. 하지만 결국 대다수의 한국사람은 쌀밥에 김치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리고 일반인 레벨에서 요리를 잘한다는건 보통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는 사람.. 2016. 8. 12.
누끼따기 필요없는 초간단 특정 색 변환 팁 건프라 초간단 색바꾸기 샘플 사진 보고 여러분들께서 질문하신게 있어서 ...간단 팁 하나 올려봅니다. 우리가 보통 포토샵같은데서 특정색만 다른색으로 바꾸기를 한다고 하면 아마 다들 제일 먼저 하려고 하시는게 소위 말하는 '누끼따기'라고 하는 외곽선 오려내기인데요.... 사실 이게 정통 방법이고 잘하면 가장 완벽한 방법이기는 하나 수작업에 의존하는 바가 크기때문에 여러장에 쓰려면 애로사항이 꽃핍니다. 그래서 포토샵에서는 컬러 매치라던가 셀렉티브 컬러등 여러가지 보다 편한 선택의 방법을 제공하고 있는데.... 저는 건프라를 보정하다가 이 선택과정조차 품이 꽤 들고 시간을 먹는 원인의 하나라 생각해서 이 과정을 생략하고 특정 색(데칼에 사용되는 흰색이나 검은 배경 등)만 놔두면서 전체적인 색을 다른 색으로 바.. 2016. 8. 2.
[꿈꾸는 건담전] 참가 & 참관기 지지난번 포스팅에서 언급 드렸다시피 7월 22일 금요일부터 7월 31일 일요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10층 토파즈 홀에서 [건담이 지키는 작업실]이 주관하는 [꿈꾸는 건담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건프라 라는 취미에 입문한지 이제 겨우 2년차에 도색을 전혀 못하는 초짜이지만 평소 사진취미 가졌던 것을 살려 포샵으로 색을 바꾸고 이를 촬영하며 즐기는 것을 디지털 페인팅 - 전자도색 - 이라는 컨셉으로 글과 사진, 그리고 그 원본이 되는 허접 ㅠㅠ 한 건프라와 함께 출품하여 색다른 즐기는 방식에 대해 이야기하게 되었네요. 사실 건프라 같은 취미를 언론이나 사람들이 키덜트 라느니...서브컬쳐라느니 하는 식으로 호칭하곤 합니다만 실은 해외에서는 이미 그런 식으로 구분하지 않습니다. 특히 소스에 해당하는 이웃나라 .. 2016. 7. 23.
'남들 못지 않은 예술 사진'의 두가지 함정 '좋은 카메라 생겼으니 이제 나도 남들 못지 않은 멋지고 예술적인 사진을 찍어보고 싶다' 라는 마음은 때로는 강력한 동기가 되어주기도 하지만 그와 동시에 강력한 함정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첫째, '남들 못지 않은 사진'을 원하기에 자꾸 바로 그 남들 처럼 찍으려 듭니다. 오리지널리티는 찾아보기 힘들고 대동소이하면서 규격적인 완성형에 집착하며 좀처럼 거기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아무리 예술이라는 것이 자기 복제적 성격을 강하게 지닌다고는 하지만 최소한의 개성이라는 것은 필수불가결합니다. 일례로 만화가 조석의 마음의 소리 같은 경우 빈말로라도 잘그린 그림체라 하기 어렵지만 그의 그림을 다른 사람이 퍼다 나를 경우 출처, 심지어 저자 표기까지도 생략이 용인됩니다. 그냥 보면 그게 조석 그림이라는거 아니까. 캐.. 2016. 7. 23.
꿈꾸는 건담전이 판교 현대백화점에서 열립니다. 행사명 : 꿈꾸는 건담展 행사일시 : 2016년 7월22일(금) – 7월 31일(일) (총 10일간) 행사장소 : 현대백화점 판교점 10층 토파즈홀 (200평 규모) ——————————-——————————-——————————- 기억과 꿈(memory & dream)을 주제로 한 20여개의 테마존으로 이루어지는 #꿈꾸는건담전 – 1:1 콕핏 체험관(영상) – 건담월(wall) – 프로 모델러들의 전시관 – 디지털 도색 사진전 – 라이브드로잉 – 동양화가,서양화가, 폰트디자이너, 타투이스트,일러스트레이터, 미술 작가등의 콜라보 건담 스케치전 – 대형 디오라마 전시관 – 건담의 이해 등급, 포징등의 전시관 – 건담+바이크 , 건담+book , 건담+캘리, 건담+현대미술, 건담+LED 등…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 2016. 7. 13.
비싼 카메라는 왜 비싸고 뭐가 다를까? Ⅰ. 비싼 카메라가 비싼 이유 1. 센서의 크기가 더 커서 - 반도체 제조 공정을 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일정한 크기의 웨이퍼를 잘라 센서를 만드는 공정상 센서의 크기가 커지면 하나의 웨이퍼에서 만들 수 있는 센서의 수가 급감하기 때문에 판형크기가 커질수록 센서의 가격은 확 올라갑니다. 그리고 디지털카메라에서 센서가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기때문에 카메라 가격이 비싸집니다. 2. AF성능을 좋게 하려고 - AF기능을 좋게 하기 위해 측거점을 늘리고 위상차 회로를 늘리고 정확도를 올리기 위해서는 제작 비용이 증가합니다. 일례로 보급기는 1개의 메인 프로세서가 AF와 이미지 프로세싱등을 총괄해서 담당하지만 플래그쉽쯤 되면 AF전담 프로세서와 이미지 프로세싱 전담 프로세서가 따로 들어갈정도. 3... 2016. 7. 3.
[좋은 사진]들이 지니는 공통점들 일찍이 안셀 아담스는 말했습니다. "좋은 사진을 찍는 법칙은 없다. 그냥 좋은 사진이 있을 뿐이다" 라고. 맞는 말입니다. 좋은 사진이라는 것이 어떤 규칙을 지키면 저절로 만들어진다거나 하는 일은 있을 수가 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그간 나름 긴 시간에 걸쳐 수없이 많은 사진들을 보아오면서 좋은 사진들에는 어떤 규칙들이 몇가지 공통적으로 존재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 주관에 불과하지만요. 위에 말했듯이 이 규칙들을 지킨다 해서 좋은 사진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좋은 사진을 보면 거의 예외없이 이러한 부분을 만족시키더라는 이야기입니다. 이것은 비슷한 이야기인듯하지만 실은 전혀 다르니 이점에 먼저 유의해주시고... 그보다 먼저 하나의 전제조건으로서 이전.. 2016. 6. 28.
인물 사진을 잘 찍고 싶다..? '인물 사진 좀 잘찍고 싶은데 방법좀...' 사진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나 SNS등을 돌아다니다보면 아마 가장 흔히 보게 되는 질문중 하나가 이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가만 보면....이런 분들이 말하는 인물사진이란게 거의 모델 혹은 그에 준하는 미모를 보유한 사람들의 최대한 아름다운 모습....프로필 사진 촬영같은것에 국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물 사진 이라는게 결코 모델 사진과 동의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동의어처럼 생각하고 또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이야기입니다. 온라인상에 보이는 아마추어분들의 사진중 모델 촬영 사진의 비율이 워낙 높고 또 눈에 잘 띄는 특성을 지닌데다 모델의 미모라는 특성을 등에 업고 호응도 좋기때문에 충분히 그럴 수 있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어찌되었건간에 인물 사진은.. 2016. 6. 9.
타인에게 사진 좀 찍어달랄때 꼭 알아야 할 이야기. 오늘의 짤방은 연휴때 다녀온 가평...; 가끔도 아니고 "어차피 카메라 좋은 것도 가지고 있는데 놀리느니 와서 자기 행사 있는데 와서 셔터 몇번만 눌러주면 좋겠다....." 라는 말을 정말 쉽게 하는 분들이 자주 계십니다만 그건 정말 잘못 생각하고 이야기 하는 부분입니다. 실제 현실은 카메라 좋은거 가지고 와서 셔터 몇번 누르면 되는 일이 아닙니다. 셔터를 누르기 전에 이미 사진의 절반 이상은 완성되요. 그만큼 준비하고 생각하고 해둬야 하는 일이 많습니다. 거기에 셔터를 누른 다음에 해야 하는 후반작업도 만만치 않게 많습니다. 장비가 차지하는 비중이나 셔터질이 차지하는 비중은 합쳐봐야 10~15% 될까 말까인데 그걸 모르시고는 장비 좋은거면 80%는 먹고 가고 나머지 20%는 셔터질만 대충 해주면 될텐데.. 2016. 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