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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458

매일 찍는 수백수천장의 사진, 모조리 후보정할수있는 방법 ver.2019 1. 이전처럼 일주일에 만장단위로 미친듯이 찍진 않지만 그래도 여전히 하루 나가면 최소 천장정도는 찍습니다. 연사할때도 있고 다양한 각도별로 여러장 찍을때도 있고 ..여튼 컷수는 절대 아끼지 않아요. 풍경때는 HDR을 염두에 둔 브라케팅 촬영도 하고 몇 없는 렌즈로 넓게 담기위해 파노라마 할때도 있으며 단순 아이들 인물 촬영때도 중형효과를 내기위해 브레나이저 메소드 쓸려면 자연히 컷수 늘기도 해서... 여튼 평일에 건담 좀 찍고 주말 이틀 풀로 아이들 데리고 나갔다 오면 최소 2~3천장 쌓여요. 한달이면 만장정도? 2. 찍은 사진은 날자별 폴더 만들어 넣고 일단 DNG로 변환합니다. 정품 돈주고 산 CS6에서 오막포 RAW파일이 읽히지 않기땜에. 뭐 어차피 픽쳐스타일 안쓸거고 듀얼픽셀RAW같은건 무시하면.. 2019. 7. 10.
사진 초보자에게 오히려 해가 되는 10가지 TMI 처음 사진에 입문한 사람이라면 사실 여기서 서술하는 항목들에 대해 잘 모르거나, 안다 하더라도 부분적이고 제한적으로만 알고 계시는게 정상일것입니다.사실 그단계에선 그게 정상이고 더 알아봤자 좋을게 하나도 없는 항목들이 이것들이예요. 그런데 가끔 그런 사람들이 있어요. 초심자, 입문자들을 대상으로 사진에 있어 자신의 지식을 자랑하기 위한 목적에서 초기 단계에선 결코 필요없는 지나친 정보를 마치 무슨 대단한 절대진리나 비결처럼 이야기하여 초보/ 입문자를 오히려 그릇되고 엉뚱한 방향으로 가게 만드는 이들이 말입니다. 게다가 그 숫자가 결코 적지도 않고, 한명이 많은 이들을 후리고 다니기때문에 문제가 점점 커지는데다 잘 모르는 초심자 입장에선 그게 정말 대단하고 엄청난 비결이고 절대진리인듯 받아들여지기 쉬워 확.. 2019. 6. 21.
과보정 포토샵 떡칠 사진은 나쁜거 아니냐고 하는 분들께. 19세기 중엽을 넘어가면서 기존의 사실주의적 묘사에 치중한 그림말고 순간적인 빛과 그 효과에 좀 더 치중하는 화풍이 클로드 모네를 비롯한 파리의 미술가들 사이에서 생겨나기 시작합니다. 과거 라파엘로나 미켈란젤로같은 그림에 익숙해있던 기존 문화계 사람들은 형태를 대충 짓뭉개놓은채 빛의 인상에만 치중하는 이러한 화풍을 극도로 혐오하면서 조롱삼아 "인상파(impressionist)"라고 부르면서 비하했는데 그게아예 미술사조에서 유파의 정식 명칭으로 굳어버리게 되었을 정도였죠. 인상주의는 그렇게 기존 미술계 그득층의 수많은 공격에 시달리고 노출됩니다. 뭉개버린 형태, 과장된 색, 불분명한 배경 묘사, 한편으로는 비사실적인 묘사위에 사실적인 소재의 선택, 사라져버린 소실점과 그로인해 실종된 입체감, 그리고 수천년.. 2019. 6. 10.
캐논의 RF마운트 고급렌즈 무더기 출시를 바라보며 1. RF 렌즈가 한방에 6개나 쏟아져 나오다니. 그것도 1개 빼곤 전부 다 줌렌즈는 2.8 이하고 단렌즈는 1.2급. 새삼 EF-s와 M마운트가 얼마나 푸대접 받은 라인업이었나를 생각케 하네요. (.....) 바꿔말하면 캐논은 RF마운트에 대해 진짜 나름 진심이라는 의미가 될듯. 캐논의 RF마운트는 애초부터 가벼움이 아니라 고화질을 표방하고 있기도 하고요. 바디는 어쨌건간에. (....) 2. R 라인업은 이제 갓 론칭한지 일년도 채 안되었고 제품군도 둘뿐이죠. 그만큼 향후 발전의 가능성도 매우 매우 크...면 좋겠는데 M라인업이 지난 몇년동안 얼마만큼 발전했었는가를 되돌아보면, 너무 낙관해도 곤란하다 봅니다. 뚜껑은 결국 열어봐야 아는거니까요. 고급형이건 저가형이건요. 3. 한편으론 EF 마운트 렌즈.. 2019. 5. 20.
입문자니까 보급기 카메라? 입문자일수록 고급기!! 사진쪽에서 굉장히 흔하게 접하게 되는 내용중 하나가 아마추어, 입문자가 고급 카메라를 사용하면 돼지목에 진주목걸이라는 식으로 비아냥거리는 케이스죠. 진짜 무슨 조선시대 양반 구닥다리 마인드인건지 정말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건진 모르겠습니다만 솔직히 저는 그 반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근 신기종들이 다양한 라인업으로 우후죽순식으로 나오고 있는데, 특히 미러리스 카메라가 대세로 부상하면서 DSLR단일라인업일때랑 비교하면 라인업 그 자체가 두배로 뻥튀기 되어 카메라 고르기 어려울만큼 다양화 되어있기때문에 처음 카메라 고르시는 분들이 굉장히 이거해야 하나 저거해야 하나 고민하고 그러시는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초보나 입문자 분들일수록 좋은 고급 카메라 쓰시는게 좋습니다. 입문기 내지는 보급기 타이틀 달고 .. 2019. 4. 5.
아마추어 사진사에게 꼭 조명 여러개를 무선동조해서 찍으라고 가르치는게 과연 맞을까? 오늘은 (항상 그랬듯이)간만의 분노의 포스팅이 될 것 같네요. DSLR카메라나 미러리스 카메라 보급율도 높아지고, 보급된지도 오래됨에 따라 전반적으로 아마추어층의 실력 상향평준화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 최근 카메라 관련 유튜브 강의 영상 혹은 커뮤니티나 SNS등에서 흔히 보이는 케이스가 하나 있으니 바로 조명, 특히 순간광 관련된 이슈예요. 기본실력이 어느정도 상향평준화됨에 따라 일부 프로나 일부 아마추어분들중 일부가 차별화를 위해 여러 조명을 동조시켜 촬영하는 기법에 빠져드는건 사실 어찌보면 당연한 일입니다. 그런것도 분명한 차별화 요소의 하나가 될 수 있는건 맞아요. 문제는 그렇게 여러 조명을 동조촬영하는 기법의 맛을 본 일부 프로나 일부 아마추어분들이 그것만을 진리라 여기고 그것만이 옳.. 2019. 3. 28.
특정 카메라만이 낼 수 있는 색감? 글쎄요? 요즘의 디지털 카메라는 분명한 소비재예요. 쓰다보면 노후해서 버려야만 하는 때가 반드시 옵니다. 그리고 그때는 보통 AS기간조차 끝나있기 마련이고요. 실제로 한때 전설의 명기라 하던 5D같은 카메라도 현재 멀쩡히 남아있는 개체수는 그닥 없습니다. 아직도 잘쓰고 계신다는 분 사진 얼마전에 받아봤는데 데드픽셀이 장난이 아니었어요. 근데 수리가 안되니 픽셀매핑을 보정으로 때우면서 걍 쓰시는겁니다. 뭐 그런거야 케바케고 요는 그거죠. 끝이 온다는거. 그것도 생각보다 빨리. 자신이 찍는 사진의 가치에서 상당부분을 색에 두고, 그 색에 대한 결정을 브랜드나 특정기종에 맡길경우는 언젠가 찾아올 이 끝에 대해서 대처할 수 없습니다. 툴툴대고 불평하는거 말곤 말이죠. (.....) 혹은 드물게 자력갱생하기도 합니다. 당.. 2019. 3. 19.
필름카메라 복고 유행을 보고 드는 단상. (점점 본문과 상관없이 산으로 가는 포스팅용 건담 짤방 ㅋㅋ) 사진 찍는 분들중에 가끔 보면 아주 오래전의 폴라로이드 느낌 사진이라던가 은염필름 느낌 사진 등등... 요컨데 과거의 표현법에 매혹되고 이를 재현, 복각, 추종하는 경우를 생각보다 많이 접합니다. 특히 나이드신 분들보다 오히려 젊은 층들에게서 자주 보여요. 아마도 그것은 또래들 다 똑같은 디지털 카메라를 쓰다보니 개성상실처럼 느껴져서 자기만의 개성을 획득하고 좀 튀기위해서일수도 있고 그 외 여러가지 다른 이유가 각각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그러한 필름/필름느낌 사진들이 우리 내면속 깊은곳에 위치한 익숙함과 그리움을 아주 강하게 자극한다는 사실은 절대 부정할 수 없어요. 다른 이들과의 차별화를 위해 그런 식으로 사진을 즐기는 것 또한 그분들.. 2019. 2. 27.
DSLR과 미러리스? 과연 미래의 승자는 누가 될까? DSLR이 보급화의 물살을 타기 시작한지도 벌써 15년~20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습니다. 2010년도에는 세계적으로 천만대가 넘는 어마어마한 수량의 DSLR카메라가 판매되며 장미빛 미래가 약속된듯 보였지만 뛰어난 광학적 성능을 지닌 카메라를 내장한 스마트폰의 보급과, 올림푸스가 막을 열고 소니가 개척한 미러리스의 보급으로 DSLR의 판매량은 해가 갈수록 주춤하고 있는것도 사실이예요. 실제로 일본 내 통계를 보면 2018년 여름~가을을 기점으로 드디어 미러리스 카메라의 판매량이 DSLR카메라를 넘어섰습니다. (풀프레임 한정) 이시점에서 좀 냉정하게 과연 미래의 승자가 누가 될지를 생각해보면, 의외로 답은 간단히 나옵니다. DSLR에 남은 몇몇 기술적 문제점은 아마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해결되지 않을 부분.. 2019. 2. 13.
자주보이는 카메라 관련 유사과학 레파토리 몇가지 1. 특정기종의 JPG는 어지간한 RAW보다도 외려 보정관용도가 높더라 - 안타깝게도 색 하나당 겨우 256씩 총 1677만의 범위내의 데이터값만 지니는, 그것도 토큰 방식의 손실압축으로 JPG특유의 스퀘어 방식으로 주변픽셀과 정보오염이 일어나있는 JPG가 무손실압축/무압축으로 정보오염이 전혀 없이 색 하나당 14비트, 16384씩 총 4조 3900억만의 데이터값을 지니는 RAW보다 과학적 광학적 디지털적으로 보정관용도가 높을 수는 없습니다. 수학의 정의를 새로 써서 256이 16384보다 더 높은 숫자라는걸 증명하기 전까진 혹은 14비트 까보니 12비트까지만 유효데이터고 2비트는 그냥 더미였더라!! (실제 존재한 사례입니다 이건) 하는 증명같은걸 해내기 전까진 그냥 유사과학인거죠. 눈이 삐꾸에 특정브랜.. 2019. 1. 24.
취미와 부업, 그 미묘한 경계에 관하여. 이전 다른 포스팅에서도 언급한 바 있지만 제 생각에 '취미'의 본질은 아주 간단합니다. 일상속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기 위하여 자유시간에 자기 좋은거 좋은만큼 함으로서 스트레스를 풀고 삶에 활력을 가져오는 모든 활동을 의미하죠.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놓쳐서는 안될 특성이 하나있는데 그건 바로 취미는 기본적으로 "비생산적 활동"이라는 점입니다. 등산을 하던 여행을 하던 스키를 타던 영화를 보건 음악을 듣던 건담을 만들건 사진을 찍건...기본적으로 비생산적 활동이예요. 결과적으로 요리나 완성품이나 사진이나 그림이 생산되어질 수는 있으나 그건 부산물일뿐입니다. 그렇기에 '소비' '수집'또한 아주 훌륭한 취미의 하나입니다. 재화를 소비하고 물질을 습득하고 수집한 후 감상만 하는 비생산적 활동은 사람을 매.. 2019. 1. 3.
사진 블로그와 국내 포털 메인 노출 이야기 이러니 저러니 해도 블로거같은 개인 창작자들에게 있어 국내에서 가장 큰 파급력과 영향력을 지니는 것은 포털사이트의 메인에 오르는 것입니다. 네이버나 다음의 메인 페이지 배너광고 단가가 얼마인지를 생각해볼때 개 인이 메인에 자주 오름으로서 얻을 수 있는 광고 효과는 가히 금액으로 환산하기 어려울 수준이라 느껴지기까지 해요. 얼핏 생각하면 그 문은 아주 좁아보입니다. 엠파스니 드림위즈니 뭐 아직 죽은건 아니지만 죽은거나 다름없고, 제대로 기능하는 국내 포털은 이제 사실상 네이버와 다음밖에 남아있지 않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모 조사기관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내 검색엔진 점유율 1위는 당연히 네이버로 약 65%, 2위 구글 25%, 3위 다음 7% 그 외 줌이나 빙등이 1%인걸로 나타납니다. 근데 그중 구글.. 2018. 12. 6.
DSLR/미러리스 카메라용 종합 충전기 ProCube2 사용기 촬영하러 한번 나갔다 온 다음이면 꼭 이런 풍경이 집에서 연출됩니다. 촬영에 사용한 메인카메라 배터리를 전용 충전기를 통해서 충전해야 하고, 서브 미러리스 카메라 배터리 또한 전용 충전기를 통해서 충전해야 하고, 스피드라이트 플래시에서 사용한 AA충전지도 전용 충전기를 통해서 충전해야 하며, 최근에는 출사에서 여러모로 활용되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충전도 빼먹을 수 없습니다. 아니 뭐 집은 그래도 좀 나은 편입니다. 문제는 밖에서 보통 발생하죠. 세시간동안 차 몰고 대관령목장에 도착해서 사진찍으려고 보니 배터리가 제로다? 모터쇼 가면서 플래시 쓰려고 보니 지난번에 쓰고 깜빡 충전을 안한 상태인데 이미 출발한 상태다? 장기해외여행 나가는데 가뜩이나 챙길것 투성이인데 메인충전기 서브충전기 AA충전기 스마트폰 .. 2018. 11. 28.
국가별 유명 포토그래퍼 사진가들 총정리 국가별 유명 포토그래퍼 리스트 https://en.wikipedia.org/wiki/List_of_photographers 유명 여성 포토그래퍼 리스트 https://en.wikipedia.org/wiki/List_of_women_photographers 유명 포토저널리스트 리스트 https://en.wikipedia.org/wiki/List_of_photojournalists 유명 스트리프 포토그래퍼 리스트 (90% 가량 사망 ㅋ) https://en.wikipedia.org/wiki/List_of_street_photographers 세계는 넓고 괴수는 많으며 이를 잘 정리해놓은 페이지들이 존재하건만 그런 잘 정리된 페이지는 네이버 다음에서 한글로 된 자료만 주구장창 검색만 하는 이들 앞에는 결코 나.. 2018. 11. 23.
'사진 작가'라는 호칭에 대한 개인적 생각 말 나온 김에, 우리 [사진 작가]라는 단어에 대해 한번 생각을 해 봅시다. 과연 작가임이고 아님은 대체 무엇에 의해 규정되고 인정받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그것은 누구에게 인정받는 것이며, 인정 못하겠다는 사람에겐 어찌 대응할 것이고..무엇보다 한번 인정받으면 계속 작가인 것일까요? 아니면 일정기간 작가 였다가 뭔가의 계기로 작가가 아니게 되는 걸까요? 왜 이러한 것을 굳이 언급하는가 하면...[사진 작가]라는게 되기를 원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매우...매우 많아요. 제 체감상. 프랑스의 철학자 피에르 부르디외는 일찌기 그의 저서에서 사회 상류층과 중류층은 서로 즐기는 문화가 다르다고 한 바가 있습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상류층은 기득권이기에 기존의 전통이 담긴 클래식이나 미술 조각등의.. 2018. 10.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