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씬쭉빵 모델 사진따위 왜 찍느냐는 분들께 드리는 말.
사진도 엄연히 예술의 한 장르이며, 예술의 궁극적 목적중 하나는 "미(美)"의 표현입니다. (물론 사진의 목적이 미 뿐만은 아니긴 합니다만) 그리고 美를 논함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것중 하나가 바로 女입니다. 인류는 性으로부터 결코 자유로울 수 없는 존재이며, 그런 인류에게 있어 궁극의 美중 하나는 다름 아닌 女입니다. 이는 유전자레벨에서 이미 각인된, 결코 부정할 수 없는 진실입니다. 물론 세상의 美가 女 하나인것은 아닙니다. 풍경도, 하늘도, 자연도, 생물도, 무생물도, 심지어는 카오스가 낳은 수학의 궁극인 프랙탈곡선조차도 인류가 美로 인지하는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美를 추구하는 인류가 도달하는 하나의 극점은 女입니다. 女가 지니는 풍만한 곡선미, 혹은 그 반대되는 세류한 곡선미..
2009. 8. 13.
사진의 고수가 되기 위해 필요한 네가지 요소.
제가 생각하기에, 사진의 고수가 되기 위해 최소한도로 필요한 것은 크게 다음의 4가지입니다. 1. 탄탄한 기초. 2. 믿을 수 있는 두 눈. 3. 자기가 걷는 길에 대한 확신과 이에 근거한 자신만의 주관. 4. 발상의 전환. 하나씩 이야기를 간단히 해보죠. 1. 탄탄한 기초. 구도의, 노출의, 색감의, 구성의, 장비의, 교감의, 감성의, 피사체선택의, 주제와 부제배치의 탄탄한 기초 없이는 고수가 될 수 없습니다. 물론 이런거 몰라도 가끔 작품사진 찍힙니다. 우연히. 혹은 타고난 감각으로요. 하지만 세상에 우연만 바라고 사진생활 하는것만큼 미련한 일도 별로 없습니다. 고수가 되기 위해서는 우연을 필연으로 만드는 힘이 있어야 하며, 그 힘은 다름아닌 탄탄한 기초에서 나옵니다. 필요할때 필요한 기능을 끄집어 ..
2009.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