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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33

DSLR 입문자를 위한 QnA 모음집 (유머) Q : 사진을 깔끔하게 찍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 깔끔한 빛으로 찍으시면 됩니다. Q: ..... Q : 쨍한 사진을 찍으려면 어케 해야 할까요? A : 쨍한 빛을 찾아 찍으시면 됩니다. Q : ..... Q : 색이 진득하고 강한 사진을 찍으려면? A : 빛의 컨트라스트가 강렬할때 찍으세요. Q : ..... Q : 부드러운 사진을 찍으려면? A : 구름낀날 찍으세요. Q : ..... Q : 따스한 느낌의 사진을 찍으려면? A : 해질무렵에 찍으세요. Q : ..... Q : 그럼 차가운 느낌의 사진은 밤에 찍나요 -_-? A : 아침. ㅋ Q : ..... Q : 로모처럼 찍고 싶어요. A : 로모로 찍....아님 최대개방하고 살짝 언더로 찍으세요. 필터 두겹 끼우시는 것도 좋고 뭐..... 2009. 11. 18.
DSLR로 쨍한 사진을 찍으려면? DSLR 처음 사시는 분들이 거의 예외 없이 매달리시는 첫번째 명제가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갤러리나 포럼등에 흔히 올라오는 "쨍한 사진"이라는 명제입니다. 필카시절에는 느끼기 힘들었던 이런 "쨍하다"는 느낌은 아웃포커싱과 더불어, 똑딱이와 DSLR이 구별되는 최초최대의 두 명제중 하나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그러나 사실 처음에 쨍한 사진 찍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것은 다음 이유에서입니다. 1. 카메라와 렌즈가 충분히 칼핀이 아니어서. 2. 핀 잘 맞추고 블러가 생기지 않게 하는 요령이 부족하셔서. 3. 포토샵이나 기타 후보정을 아직 능숙하게 하지 못해서. 4. 충분히 선예도가 나오는 종류의 렌즈가 아니어서. 5. 쨍한 사진이 나오는 빛의 조건을 아직 모르셔서. 먼저, 이런 쨍하다는 말의 정의가 좀 .. 2009. 5. 14.
사진에 있어 [내공]이란 무엇인가!? 장비에 대한 이야기에 못지 않게, "내공"이라는 뜬구름 잡는 주제로 많은 이야기가 오갑니다. 그러나, 내공이란게 있다 없다 서부터, 내공이란 대체 무어냐에 이르기까지 항상 격론이 오가곤 합니다. 사실 이런 류의 글들도 참 많이 올라왔었지요. 저도 취미사진사에 籍을 둔 한사람으로서, 내공이란 주제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왔었는데, 문득 정리되는 바가 있어 키보드를 두들겨 봅니다. 내공이란 무엇인가? 저는 내공을 이렇게 생각합니다. "사진사가 사진을 통해서 보는 이에게 자신이 전달하고자 했던 바를 전달하는 능력"이라고요. 그리고 그것이 고수가 찍은 한장과 하수가 찍은 한장을 구분짓는 결정적인 잣대라고 생각합니다. 하수(예를 들면 저같은)는 심지어 사진을 찍을때, 보는이에게 무엇을 보여주고 싶은지 조차 생각하지.. 2006. 1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