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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 외장 플래시 사용 강좌 (7) 실내편 아마도 이번 포스팅이 플래시 사용 연작의 마지막 편이 될것 같네요. 원래는 지난번 고속동조편으로 끝낼 생각이었는데 실내에서의 사용법에 대한 부분을 물어보시는 분들이 생각외로 많아, 제가 생각하기에는 너무 기본적이고 당연한 것이라서 패스했던 부분을 결국 이렇게 쓰게 되는군요. 이분들이 저나 다른 분들께 하는 질문의 내용이라는게 사실 대동소이 합니다. 첫째, 실내에서 언제 직광을 쓰고 언제 바운스를 써야 하는지 둘째, 실내에서 플래시의 셋팅과 카메라의 셋팅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 두가지로 요약된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순서대로 한번 제식으로 설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첫번째, 언제 직광이고 언제 바운스를 써야 하느냐....를 정하기에 앞서 가장 우선 생각해야 할 부분은 플래시를 써야 하느냐 말아야.. 2014. 7. 16.
DSLR, 외장 플래시 사용강좌 (2) 기초용어편. 지난 포스팅에 이어..연작 외장 플래시 사용관련 포스팅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저번 포스팅에선 서론이 좀 길어졌기때문에 이번에는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보죠. 캐논에서 플래시 사용방법은 크게 몇가지로 나뉠 수 있습니다. 이때 목적이 아니라 수단, 즉 방법론적인 면에서 먼저 접근을 좀 해야 할 필요가 있는데 이는 캐논의 독특한 스피드라이트 시스템에서 기인합니다. 그 전에 먼저....우선 관련된 용어들부터 먼저 한번 짚고 넘어가야 할 필요가 있어요. 이 용어들의 설명을 듣고 나시면 왜 항상 목적을 따지던 제가 이때만 수단을 들고 나오는지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제일 먼저 알아야 하는 용어부터 저랑 다른 분들의 의견이 갈릴텐데 보통 플래시 강좌 라고 된 글들 보면 가장 먼저 앞에 나오는게 가이드넘버와 광량결정공식입니.. 2013. 6. 26.
DSLR, 외장 플래시 사용 강좌 (1) 일전에 약속드렸던 바와 같이.. 간만에 한동안 외장 플래시, 스피드라이트를 중심으로 하는 메인스트림 포스팅 연작 시리즈를 시작해보려 합니다. 사실 인터넷이나 사진 관련 서적 어디를 둘러보아도 외장 플래시 사용법을 차근 차근, 그리고 실전적으로 설명해주는 강좌나 책을 찾기란 지극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를 비롯해 정말 많은 분들이 맨땅에 헤딩을 수도 없이 해가며 몸으로 체득하고 주섬주섬 머리로 공부해 겨우 외장 플래시에 대해 이해하는 수밖에 없다시피한데 저는 처음에 그게 참 궁금했어요. 왜 조리개나 셔터속도 다루는 강좌는 널렸는데 외장 플래시를 제대로 다루는 강좌는 이토록 없다시피할까? 플래시에 대한 심득이 조금 생기면서 비로서 그 이유가 조금 보이더군요. 첫째는 각 브랜드별로 외장플래시의 작동원리와 사용.. 2013. 6. 20.
DSLR초보분들을 위한 플래시 사용지침서. - 감도 400, 조리개 5.6, 셔속 1/125라는 국민세팅=만능이 절대아닙니다. 국민세팅은 가장 무난한 방법중 하나일뿐, 최선의 결과물을 보장해주지 못합니다. - 국민세팅을 과감히 버리고 스스로 그때그때에 맞는 최선의 세팅을 찾아 나서지 않는다면, 결코 스트로보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할 수 없습니다. - 스트로보를 쓸때 무슨 공식나부랭이라던가, 절대세팅 외워서 하려 하시면 안됩니다. 상황과 빛과 목적에 맞게 스스로 머리 굴려 생각해 세팅해야 합니다. - 스트로보 고를때 최대광량, 가이드넘버만 따지면 안됩니다. 정말 중요한건 최소광량이라는 사실... - 스트로보 고를때 아마추어레벨에서 연사를 따지는것도 의미없습니다. 실제로 일반인은 스트로보 연사하며 실내서 촬영할일 거의 없어요;; - 또, 연사가 잘 안.. 2010. 9. 7.
캐논 DSLR에서 플래시 사용시 메뉴얼모드와 조리개우선모드의 차이점. 캐논 E-TTL모드 사용시 1. 바디 AV모드로 설정하면 바디의 조리개값과 감도를 고정시킨 상태에서 셔속으로 적정노출 -1스탑 가량이 되게 자동으로 카메라가 설정되고 그 부족한 1스탑을 외장플래시가 메꿔주는 방식으로 작동됩니다. (노출계가 0에 고정된것처럼 보이는데, 사실은 -1에 고정됩니다. -1에 고정시키고 플래시로 +1을 해 0을 만들겠다는 의사표현이죠) 카메라는 모든 설정(이라곤 해도 셔속)을 노출계를 -1에 고정시키는데 전념합니다) 따라서 이때 광량조정은 FEL안할경우 평가측광인가 평균측광인가로 무조건 고정되어 노출보정을 +로 하면 셔속은 더 느려져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이려 하고 플래시는 더 약하게 발광하며 노출보정을 -로 하면 셔속이 올라가 빛이 덜 들어오고 대신 플래시는 더 강하게 발광하죠... 2010. 8. 26.
총알이나 번개 사진같은걸 찍는 요령 - 순간광과 셔터속도개념의 붕괴 저 유명한 할스만의 달리 사진이죠. 이런 사진은 셔속을 빠르게 해서 찍는게 아니라 셔터는 열어두고 순간광100%로 찍습니다. 플래시같은 순간광은 저희 눈에는 오래 발광하는것처럼 보여도 실제론 1/10000~1/20000초 정도만 발광하고, 셔터를 열어놓으면 내내 암흑만 찍히다가 발광한 그순간만 선명하게 기록되는 원리를 활용하는거죠. 번개도 마찬가지라서, 아예 조리개 조이고 셔터 벌브모드등으로 열어놓고 있다가 번개가 치게되면 그 순간의 번개만 선명하게 남게 됩니다. 원리적으로 보면 위 사진들과 동일하죠. 대부분의 스트로보는 스펙을 살펴보면 "발광시간"도 분명히 명시되어 있습니다. 광량이 커질수록 발광시간도 늘고, 광량이 적어지면 발광시간도 줄어드는데.... 대부분 카메라의 한계셔속보다 월등히 짧은 발광시간.. 2010. 8. 18.
캐논 DSLR 외장플래시 사용시 바디 AV모드/M모드 차이점. 캐논 E-TTL모드 사용시 1. 바디 AV모드로 설정하면 바디의 조리개값과 감도를 고정시킨 상태에서 셔속으로 적정노출 -1스탑 가량이 되게 자동으로 카메라가 설정되고 그 부족한 1스탑을 외장플래시가 메꿔주는 방식으로 작동됩니다. (노출계는 -1에 고정됩니다. 카메라는 모든 설정을 노출계를 -1에 고정시키는데 전념합니다) 따라서 이때 광량조정은 FEL안할경우 평가측광인가 평균측광인가로 무조건 고정되어 노출보정을 +로 하면 셔속은 더 느려져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이려 하고 플래시는 더 약하게 발광하며 노출보정을 -로 하면 셔속이 올라가 빛이 덜 들어오고 대신 플래시는 더 강하게 발광하며 이때 FEL을 사용하면 스팟측광으로 순간광량 측정해 발광합니다. 2. 바디 M모드를 설정하면 바디의 조리개, 셔속, 감도를 .. 2010. 6. 1.
DSLR에 플래시가 필요한 이유. 최근 많은 분들이 DSLR을 구입하고 입문하고 계시는데, 이분들이 한가지 중요한점을 쉽게 간과하고 계십니다. 그것은 바로 외장형 플래시(스트로보, 스피드라이트)에 대한 사항이죠. 어지간한 바디나 렌즈보다도 훨씬 중요한것이 바로 이 외장형 플래시 입니다. 외장형 플래시가 꼭 필요한 이유들은 다음과 같습니다.(용어는 캐논기준) 1. 기본적으로 집이나 카페등 어두운 실내에서 바운스 촬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합니다. (E-TTL + M모드 바운스 실내촬영) 2. 행사장, 교회, 결혼식장등의 행사 촬영때 직광으로 찍기 위해 필요합니다. (E-TTL + M모드 직광 실내촬영) 3. 대낮, 해가 강한 날 얼굴에 지는 그림자를 지우고 조절하기 위한 고속동조에 꼭 필요합니다. 특히 해가 아주 강한날, 아기나 여친 눈두덩이.. 2007. 11. 30.